•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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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 개최
    - 기관별 주요 현안 공유 및 종합토의 등 소통을 통해 협력 강화방안 모색 - 재생에너지, 모빌리티 융복합 클러스터, 잼버리 준비상황 등 집중 논의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5월 17일 대명리조트 변산에서 ‘새만금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여 기관별 현안을 공유하고 종합토의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8개 기관(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과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에서 80여명이 참석했다. 금회 워크숍은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이원택)와 새만금개발청 차장(안충환) 공동주재로 개최하였으며,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현황 및 계획, 부지 매립사업을 포함한 2023 세계잼버리대회 준비상황, POST 2020 新 개발구상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새만금개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사업은 최근 큰 틀에서 지역상생방안이 마련됨에 따라 선도사업으로 시행예정인 육상태양광(200MW) 추진방안을 새만금개발공사에서 발표했다. 또한, 2023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잼버리 부지 매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협조사항 등도 논의했다. 아울러,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1단계 개발 종료시점(’20년) 도래에 따라 2단계(‘21년이후) 개발의 체계적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발굴하고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정비에 반영하기 위한 ‘POST 2020 新 개발구상 마련 연구’에 대한 추진계획을 발표하였으며, 테스크포스(TF) 구성 시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 외에도 금년 8월 예정인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 개최와 ’22년 국립새만금박물관 개관에 대비한 소장품 확보, 새만금 신교통특구(육(陸) : 자율주행, 해(海) : 위그선, 공(空) : 드론) 조성을 위한 모빌리티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방안 등에 대해서도 열띤 토의가 이루어졌다. 전라북도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새만금이 내부용지 매립사업과 사회기반시설(SOC)사업 외에도 개별사업들이 속속들이 추진되고 있어 함께 헤쳐 나가야 할 일들이 많을 것”이라고 하며, “유관기관이 한 데 모여 논의하는 합동 워크숍을 정례화하여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안충환 차장은 “새만금개발청 현장 이전(‘18.12.) 및 새만금개발공사 출범(’18.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새만금개발의 성공적 수행이란 공동의 목표를 기반으로 각 기관의 역할을 체계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라고 하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 구축을 통해 새만금 개발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5-17
  • 광주시의회, 자한당 5․18 정치적 이용 중단하라
    광주시의회(김동찬 의장)는 자유한국당의 5․18에 대한 정치적인 이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규탄대회를 실시했다. 광주시의회 의원 전원은 17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성명을 통해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는 5․18의 정치적인 이용을 중단하고 5․18망언 3명 의원에 대한 중징계와 5․18의 진실규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지난 2월부터 “5․18 망언 자유한국당 3명 의원에 대한 엄벌”과 “5․18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갖는 등 5․18에 대한 왜곡․폄훼행위에 강력히 대응해왔다. 【성명서】 5·18민주화운동 39주년 맞이하며 “5․18민주화운동을 모독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특정 정치세력을 강력히 규탄한다” 「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에서는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의 발전에 이바지한 5·18민주화운동은 우리와 우리 자손들에게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의 귀감(龜鑑)으로서 항구적으로 존중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 헌정사에 길이 남을 민주화운동의 상징이다. 1997년 대법원이 5·18 책임자를 처벌하고, 이후 5월 18일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어 5․18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이름을 걸고 공식적으로 기념하는 역사적 사건이 되었으며,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됨으로써 세계적으로도 공인되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일부 극우세력들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황당한 주장과 함께, 차마 글과 말로 옮기기 어려울 정도의 온갖 날조와 비방으로 그 역사와 정신을 훼손하고 있으며, 급기야 민주화의 성지인 금남로에서 시위를 계획하는 등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공당으로 자처하는 자유한국당의 일부 의원들은 5․18의 정신과 민주화운동이‘폭동’,‘5․18유공자라는 괴물집단’으로 매도하는 등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언동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모독하고 있다.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의 정신적 고통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악의적인 왜곡과 비방으로 5월 영령을 두 번 죽이고 희생자를 모독하는 범죄행위가 대한민국 안에서 버젓이 자행되고 있음에 통탄하지 않을 수 없으며 앞서 가신 영령들에게 한없이 부끄러울 뿐이며, 5․18민주화운동의 왜곡과 비방은 역사적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법과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 5.18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감춰진 진실들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 최근 과거 군 관계자들의 증언을 통해 전두환의 광주작전회의, 암매장 시신 소각 및 해양투기, 헬기 사격 증거 등이 확인되고 있다. 아무리 은폐하려고 해도 역사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5․18진상규명위원회 구성을 지연시키고 있다. 더욱이 5․18에 대한 망언을 한 의원들에 대한 최소한의 징계조차 하지 않으면서 황교안 대표가 39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겠다는 것은 매우 불순한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훼손하고 국론분열, 지역분열을 야기하고 정치적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반역사적, 반민주적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오월 영령들을 기만하고 모독하는 행위는 더 이상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하며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 우리는 자유한국당이 5․18역사왜곡처벌법 제정과 5․18진상규명위원회 구성에 협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우리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태도변화와 선행조치 없는 기념식 참석을 반대하며, 5․18에 대한 정치적 이용 중단을 촉구한다. -. 우리는 극우세력의 금남로 집회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민주주의의 체제와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도전하는 후안무치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2019년 5월 17일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일동
    2019-05-17
  • 목포해경, 구명조끼 미착용 낚시객 적발
    목포해양경찰서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채 A호(3.58톤,목포선적,낚싯배)에서 낚시를 한 K모씨와 C모씨를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K모씨와 C모씨는 지난 16일 오후 2시께 율도 서방 해상에서 항공순찰 중인 B520호에 구명조끼 미착용 한 채로 채증되어 낚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어선에는 선장과 낚시객 등 모두 4명이 타고 있었으나 선장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관계자는 “바다낚시가 활발한 행락철, 특히 주말 안전사고 대비하여 해상순찰과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구명조끼 미착용은 선장의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하게 되고 승객의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올해 들어 목포해경은 낚싯배 출입금지위반 등 42건 적발 중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5건의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 사회
    2019-05-17
  • 공익신고자 보호를 위한 제도가 강화된다
    김용집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1)이 공익신고자를 보호하고 공익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표발의한‘광주광역시 공익신고 처리 및 공익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제279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신고자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아니하고 변호사를 통한 대리신고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신분상 비밀보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 공익신고는 공익신고센터에 해야 하며 신고자의 인적사항 등 제출된 자료는 봉인하여 보관하도록 했고 공익신고자 본인의 동의 없이 열람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김 의원은“공익신고는 정의로운 사회실현에 기여하는 정도가 매우 크지만 신고자 본인이 인사상 또는 정신적 피해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며“공익신고자 보호 강화를 통해 공익신고를 활성화함으로써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풍토 확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국
    2019-05-17
  • 무안군 삼향읍 이장협의회, 광주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서명운동 앞장
    무안군민은 전투비행장 이전을 강력히 반대합니다 무안군 삼향읍 이장협의회(회장 오창덕)는 조상의 땀과 숨결이 담긴 우리의 소중한 터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이장을 주축으로 팀을 구성하여 남악 하나로마트, 롯데 아울렛 및 상가 등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장협의회에서는 군 공항 이전으로 기존의 민간공항이 가지고 있던 긍정적 효과를 감소시키고, 소음피해 등 군 공항 이전에 따른 부정적 효과로 군민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내용을 적극 홍보하면서 100년, 200년 우리 후손들에게 고통을 물려 줄 수 없기에, 전투비행장 이전을 결사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장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안의 미래는 우리 군민이 만들어 가는 것인 만큼 내 삶의 터전인 내 고장을 스스로 지키고 또 군민 모두가 무안 지키기에 함께 나서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전국
    2019-05-17
  • 고흥군, 우수 농수특산품 신규 수출시장 개척
    - 네팔 ․ 인도 ․ 카타르와 수출 협약 체결 - 고흥군은 네팔‧인도‧카타르 기업대표 및 관내 수출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우수 농수특산품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네팔 Shah Group(대표 RAM BISWAS SHAH)‧인도 ELNC (대표 KAJI GURUNG)‧카타르 AXIS(대표 ANJAN SHRESTHA)와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각각 50만불, 총 150만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고흥 농수특산품 수출 및 판매 확대를 위해 상호 간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네팔‧인도‧카타르가 수출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고흥 농수특산품의 수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어 방문단은 협약식 이전 고흥군 수협과 두원농협 유자 가공사업소를 방문하여 구체적인 수출 상담을 실시했으며, 유자차·수산물을 시작으로 점차 수입 품목 및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몽골·체코 등 신규 수출 채널 확대에 대비하여 관내 농수특산품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수출상품 품질 및 포장 관리를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전국
    2019-05-17
  • 영·호남학생 ‘꿈과 우정의 약속카드’ 20년 만에 열다
    전남-경남 교육청, 1999년 묻은 타임캡슐 동시 개봉 성인 된 당시 주인공들 약속카드 낭독하며 영·호남 화합 다짐 “저는 수학을 좋아했습니다. 친구들이 저의 도움으로 모르는 문제를 풀어내는 것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그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아이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어요.” 목포용해초등학교 최현일(32, 1999년 법성포초등학교 6학년 학생) 교사는 20년 전 묻은 타임캡슐, ‘꿈과 우정의 약속카드’에 적은 꿈(의사)과는 달리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최 교사는 당시 약속카드의 ‘20년 후 나의 모습’ 란에 “의사가 되어 아픈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면서 보람된 삶을 사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썼다. 법성포초등학교 6학년 2반 최현일 학생은 그러나, 의사 대신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 교사의 ‘20년 성장 스토리’는 영상 다큐로 만들어져 타임캡슐 개봉행사장에서 상영됐다. 5월 17일 오후 2시 담양군 가사문학면 소재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는 ‘영·호남 꿈과 우정의 약속’ 타임캡슐 개봉식이 열렸다. 같은 시각 경남 의령 소재 경남학생교육원에서도 20년 전 함께 묻었던 타임캡슐이 열렸다. 이날 개봉된 약속카드는 1999년 5월 26일 전남과 경남의 초등학교 어린이회장 1,072명(전남 559명, 경남 513명)이 묻은 것이다. 이들은 카드에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혈액형, 자기소개, 장래희망, 20년 후의 나의 모습, 경남(전남) 친구에게 바라는 글 등을 B5 크기 용지에 작성한 뒤 코팅했다. 전남교육청과 경남교육청은 이 카드를 타임캡슐에 봉인해 전남교육연수원과 경남학생교육원(당시 경남덕유교육원 의령분원) 앞마당에 각각 묻었고, 20년 만인 이날 마침내 개봉한 것이다. 전남교육연수원 앞마당 땅 속 깊숙이 묻혀 있다가 20년 만에 빛을 본 559장의 약속카드에는 새천년을 앞둔 전남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최현일 교사처럼 의사가 되고 싶다는 아이에서부터 대통령, 축구선수, 아나운서, 과학자, 교사, 대학교수, 법관, 검사, 디자이너, 가수 등 다양한 직업군을 장래희망으로 올려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119구조대원이 되어 어려운 일에 처한 사람을 구해주고 싶다”는 아이, “UN사무총장이 되어 전쟁과 기아문제를 해결하고 평화를 이끌어가고 싶다”는 당찬 꿈을 가진 아이도 있었다. 특히, 이들은 ‘경남 친구에게 바라는 소망’으로 “얼굴도 모르지만 사이좋게 잘 지내자” “어른들이 말하는 지역감정을 우리는 갖지 말자” “이웃처럼 친하게 지내자” 등의 메시지를 담아 영·호남 화합과 우정을 바랐다. 이날 전남교육청 개봉행사에는 타임캡슐의 주인공 50여 명(전남 44명, 경남 1명과 가족 등)이 참석해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고 성인이 된 자신의 모습으로 세월의 흐름을 증명해보였다.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현 전남교육청 관계자와 경상남도교육청 김상권 학교정책국장과 장학사, 20년 전 타임캡슐 봉인행사를 추진했을 당시의 전라남도교육청 최국인, 최재천 장학사와 전라남도교육연수원 김한호, 노재찬 교육연구사 등 관계자들도 참석해 뜻깊은 타임캡슐 개봉을 축하했다. 특히, 당시 전남과 경남의 약속카드 주인공인 최현일 군과 심주은 양이 20년 전 만들었던 약속카드를 낭독했고, 또 다른 주인공들은 지난 20년 간 살아온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줘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담양고서중 세로토닌 드림클럽의 타임캡슐 개봉 축하 공연과 광양제철남초등학교 및 진주 주약초등학교 합창단이 ‘하나라는 아름다운 느낌’ ‘화개장터’ 등의 노래로 영·호남 화합 합창곡을 불러 분위기를 돋웠다. 이날 개봉식은 전남교육연수원 앞마당에서 타임캡슐을 발굴한 뒤 200강당으로 옮겨 축하 공연과 경과보고, 교육감 인사말, 내빈 축사, 타임캡슐 개봉, 영·호남 화합 합창 공연,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39주기를 하루 앞둔 오늘 전남과 경남의 청년들이 모여 20년 전 약속인 타임캡슐을 개봉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상생과 협력으로 편 가르지 않고, 하나의 길을 향해 함께 손잡고 나갈 때 대한민국 발전과 민주주의는 꽃 피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김상권 학교정책국장이 대신 읽은 인사말을 통해 “영호남 어린이들이 서로의 꿈과 희망을 나누면서 모두가 손잡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우정을 나누는 일이야말로 영호남 화합을 넘어 대한민국의 화합으로 이어지는 발판이다.”며 “앞으로도 영호남의 교육교류는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개봉한 타임캡슐과 약속카드를 전남과학교육원에 임시 보관한 뒤 전남교육박물관(가칭, 설립 예정)으로 이관할 계획이며, 표지석은 전남교육연수원에 보관키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4월 T/F를 꾸린 뒤 타임캡슐 개봉을 준비해왔으며, 공개적으로 당시 약속카드를 작성했던 주인공 찾기에 나선 결과 300여 명의 소재를 확인했다. 이들은 30대 초반의 성인이 되어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국
    2019-05-17
  • 청소년의 달 5월, 다양한 진로체험 ‘눈길’
    - 17일 천안 신부문화거리에서 ‘진로체험 문득페스티벌’ 열려 - 충남도는 17일 천안 신부문화거리에서 도내 청소년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을기반형 진로체험 문득(聞得)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청소년진흥원(원장 박영의)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진로체험 청소년 문득 페스티벌로 나눠 진행됐다. 야외광장에서 열린 ‘문득(得) 페스티벌’은 지역사회 상점을 진로체험 현장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각 상점의 주제와 연계된 진로 특강과 체험활동이 함께 이뤄지면서 청소년에게 흥미와 직업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양궁선수, 성교육전문가, 승무원, 청소년상담사, 요리사, 간호사 등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진로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청소년으로 기획단을 구성,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행사를 기획·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충남청소년진흥원은 도내 청소년 육성·지원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가 설립한 청소년 상담 및 활동 전문 기관이다.
    • 전국
    2019-05-17
  • 나주시, 수의계약 운영 개선안 마련 … 내달 1일부터 적용
    - 500만 원 이상 모든 공사․용역, 일반 경쟁 입찰로 전환 나주시는 계약 업무의 공정성, 신뢰성 확보를 위한 ‘수의계약 운영개선안’을 마련, 내달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선안은 ‘500만 원 이상의 모든 공사, 용역계약’과 관련, 기존 1인 견적 수의계약에서 일반경쟁 입찰로 전면 전환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 같은 배경에는 기존 ‘지방계약법’ 규정에 의거 시행돼오던 수의계약 방식이 특혜시비, 업체 간 과다한 수주경쟁으로 인한 지역 갈등 조장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원활한 행정 업무 추진에 걸림돌이 되어왔다는 판단에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의계약 운영개선(안) 시행을 통한 계약 업무의 공정성 및 투명성 강화는 물론, 관내 업체들의 입찰 참여폭도 크게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전국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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