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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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회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유스 프로그램“솔선수범”개최
    2022년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평창에서 열리는 “함께라서 더 강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8회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에 전세계 청년들이 참석하는 유스 프로그램 “솔선수범”이 진행된다. 한국, 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멕시코, 페루, 인도, 스페인, 호주, 그리스 등 전 세계 47개국 200명 이상의 청년 대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총 7,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솔선수범’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19년 멕시코 메리다에서 열린 월드서밋에서 출범한 ‘평화연구소’가 있다. 평화연구소는 월드서밋 기간 중 매일 진행되며, 참석한 청년들이 각자 지역 커뮤니티에서 진행할 수 있는 세계 평화 관련 프로젝트 및 체계적 행동 계획을 수립한다. 평화연구소 외에도, 노벨평화상 수상자들과 저명한 평화운동가들이 주도하고 실시하는 다양한 워크숍도 솔선수범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다. 참가한 청년들은 평화구축, 지속가능성, 평화와 기술, 스마트 시티, 생태학 등의 주제 중 하나에 대한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월드서밋에 참가한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이 중 1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월드서밋 폐회식 때 수상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시작된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의 솔선수범 프로그램은 전 세계 일류 대학과 기관의 훌륭한 학생들과 젊은 교수들의 관심을 받아 왔으며, 올해 프로그램에도 주목할 만한 기관과 단체의 학생 및 교수들이 참석한다. 대표적인 참석 대학 및 기관은 퀴니피악 대학, 세사르바예호 대학, 더 저스티스 데스크, 피스잼 재단, 프렌들리울프, 파인드 재단, 전쟁과 폭력 없는 세상, 유튜브, 국제청소년인권협회, 팝 무브먼트, 조르다나 드 드레이초스 휴머노스, 경제평화연구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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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7
  • 서울시, 520억 투입해 하천 위험요소 대폭 정비… 안전한 수변공간 조성 총력
    서울시가 안전한 수변 공간 조성에 총력을 다한다. 도림천, 중랑천, 안양천 등 시민 이용이 높은 서울시 내 20개 하천의 기초 환경개선을 위해 5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위험,불편 요소를 대폭 정비한다. 시는 지난 10월 말 25개 자치구 수요조사를 거쳐 시급히 정비가 요구되는 22개 자치구, 20개 하천의 정비를 위한 예산을 12월 중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등을 겪으며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체감한 만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최우선적으로 제거한다는 목표다. 또한 코로나19로 생활권 내 하천 안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여가활동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 사항도 개선한다는 취지다. 20개 하천 정비는 시민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①안전시설 확충, 노후시설 정비 등의 안전 분야 사업 ②시민 체감도가 높은 악취저감 사업 ③접근성 개선으로 시민 휴식 공간 증대 사업, 총 3개 분야로 추진된다. 첫째, 시민들이 하천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한다. 돌발 강우 시 하천 고립사고를 막기 위해 원격 진출입차단시설, 재난 예‧경보시설을 설치한다.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안전한 야간 운행을 위해 조명과 유도등을 대폭 확충한다.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CCTV, 안전데크, 난간 등을 설치한다. 둘째, 시민들이 하천에 방문했을 때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악취를 저감하기 위한 사업에 지원한다. 악취를 유발하는 ‘퇴적물’을 치우는 준설작업에 투입하고, 가림막, 덮개 같은 악취저감시설 등을 설치한다. 셋째, 시민들이 하천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접근로, 하천 둔치, 제방의 유휴공간을 정비하고 휴식공간을 확충한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안전 분야를 신속하게 정비하고, 악취, 환경개선 등의 사업도 내년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하게 하천을 누리고, 수변을 중심으로 여가·문화 공간을 즐길 수 있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회
    • 사회일반
    2022-12-07
  • 충남도·한국인터넷기업협회, ‘이스포츠 메카 조성·게임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충남도가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게임 산업계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7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이(e)스포츠 메카 조성과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스포츠 메카 조성’과 ‘게임산업 육성’은 민선 8기 공약으로, 도는 현재 차별화된 이스포츠 경기장 건축, 전 세대가 참여하는 다양한 대회 운영, 지역 게임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도 성공적인 공약 실현을 위해 게임 대기업과 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역 디지털·게임기업을 육성하고자 마련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게임·포털·소셜미디어 분야 기업*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개발 및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회원사: 엔씨소프트, 넥슨코리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네시삼십삼분, 니드메이드 등 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 200여 개사 특히 협회는 게임·디지털 콘텐츠 활용 저변 확대을 위한 정책협의회 운영 및 인력 양성, 기업 성장 지원 등을 회원사와 함께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차별화된 ‘이스포츠 경기장’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지원 △기업 맞춤형 ‘충남 게임 창조 캠퍼스’ 조성을 통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역 이스포츠 저변 확산을 위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지원 △지역 디지털·게임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퍼블리싱·해외 마케팅 지원 등에 협력한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게임산업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충남 구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게임산업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 20% 성장률과 게임시장 수출 4위를 기록할 만큼 대한민국 수출 효자산업이다. 게임산업 성장에 따라 이스포츠 산업도 폭발적인 성장 중으로, 국내 이스포츠 산업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7.9%를 기록했다. 도는 이러한 산업의 성장세에 발맞춰 그동안 ‘충청남도 게임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2021.7.)’와 ‘충청남도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2022.7.)’를 제정하는 등 게임산업 육성 기반을 다져왔다. 아울러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 2019년 글로벌게임센터 개소 당시 3개였던 게임 기업을 현재 28개까지 유치·성장시켜 개소 4년 만에 기업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지역 게임산업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 경제
    • 산업
    2022-12-07
  •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위한 새만금사업법 국회 법사위 통과
    - 7일 법사위 전체회의 법안 의결...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근거 마련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근거 등을 담은 새만금사업법 개정안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통과된 새만금사업법은 안호영, 이원택, 신영대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개정안이 ’20년 9월 국토위에서 가결됐으나, ’20년 11월 법사위 상정 논의 후 계류해오다가 만 2년이 지난 올해 법사위 심의에 본격 합류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 새만금개발청장이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투자 유치를 위해 필요한 경우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해제 ▲ 새만금개발공사 사업에 투자진흥지구의 조성에 관한 사항 추가 ▲ 새만금 기본계획(MP) 제안 시 관할 지방자치단체장과 협의 등이다. 이번 개정으로 새만금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 경쟁력 있는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새만금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법사위 심의단계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정운천, 한병도 양당위원장은 법사위 위원간 개별 접촉을 계속해왔으며, 법사위 심의가 끝날 때까지 국회에 대기하며 설득활동을 펼쳤다. 국회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새만금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될 근거가 마련되는 것으로, 도는 새만금사업법 개정과 함께 조세 감면의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의 개정안도 금년 내 통과시키기 위해 기재위 설득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은 법제사법위원회 심의에서 특별자치도 난립 등 의견이 제시돼 계류되었으며, 추후 임시회 개최시 다시 논의될 전망된다.
    • 경제
    • 산업
    2022-12-07
  • 신안군, 임자 '대광해수욕장 해변숲' 국제 인증 획득
    - 해변·숲 국제인증 획득 국내유일 해수욕장 - 임자 대광해수욕장이, 최근 해변 숲배움터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해변 숲배움터 국제인증'은 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이행하는 국제적 교육프로그램을 확보한 지역 및 프로그램에 부여하는 국제인증으로, 유네스코 협력기관인 국제환경교육재단(FEE, 덴마크 소재)에서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대광해수욕장은, 블루플래그 친환경 국제해변(2021.04.) 인증에 이어 해수욕장 방풍림대 숲 자원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국제인정 받으며, 해변과 숲 자원 모두 국제인증을 획득한 국내 유일한 해수욕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신안군은, 이번 인증을 위하여 유네스코의 국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그 실행 프로그램으로 “대광블루N스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대광블루N스쿨은 대광 Nurture Nature School의 줄임말로, 자연의 품에서 자연을 닮을 미래세대를 양육하겠다는 신안군의 생태교육 의지를 내포하고 있으며, 대광블루N스쿨의 운영성과는, 대광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받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내년에는, 대광해수욕장 방풍림대를 중심으로 한 치유의 숲 사업이 추진되어 다양한 숲 교육 시설물이 조성될 예정에 있어, 대광해수욕장을 중심으로한 신안군의 친환경, 친생태 행정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 사회
    2022-12-07
  • 서울시 50개 건설공사장 점검, 34% 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적발
    #1 A건설공사의 B건설사업자는 하도급받은 □□전문공사를 진행하면서 특정 공정을 C에게 재하도급하고 자재·장비 대여로 위장하다 적발됐다. #2 D건설공사의 E건설사업자는 도급받은 △△전문공사를 진행하면서 특정 공정을 F건설사업자에게 발주자 서면 승낙없이 하도급하고 자재·장비 대금으로 위장하다 적발됐다. #3 G건설공사의 H건설사업자는 도급받은 공사를 진행하면서 특정 공정을 건설업을 등록하지 않은 I업자에게 하도급하고 자재·장비 거래로 위장하다 적발됐다. 서울시는 ‘불법하도급으로 인한 부실시공 퇴출’이라는 목표 아래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자치구가 발주한 건설공사장 중 50곳을 선정해 불법하도급 등에 대한 고강도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1차로 10억원 이상의 서울시와 자치구 발주 건설공사 371개에 대하여 점검표(체크리스트)에 따라 발주기관 자체적으로 점검토록 했고, 그 중 자체 지적건수가 많거나 하도급이 다수 있는 경우 또는 ‘하도급지킴이’에서 위법이 의심되는 건설현장 50개를 선정하여 2차로 서울시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과정에 서울시 직원 외 시공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건설분야 퇴직 공무원 등)를 참여시켜 점검의 전문성 및 실효성을 제고했다. 무자격자 하도급, 일괄(대부분) 하도급, 전문공사 하도급 제한 위반, 위법 재하도급 등 불법 하도급 행위에 대해 집중점검을 했으며, 작업일보, 공사장 출입명부, 근로자 노임지급 현황, 4대 보험료 가입 내용 등을 상호 대조하는 등의 방법으로 불법하도급을 찾아냈다. 서울시가 ‘22년 하반기 50개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하도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점검 현장의 34%에 해당하는 17개소에서 불법하도급 23건을 적발했다. 불법하도급 23건의 유형은 무등록자에 하도급한 경우가 7건, 발주청 서면승낙 없이 하도급한 경우가 10건, 재하도급 제한 위반이 6건이다. 적발된 불법하도급 업체에 대해서는 해당 등록기관에 행정처분(영업정지 등)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또한 처분 완료 시 발주기관에 통보·부정당업자로 지정토록 하여 입찰 참가를 제한시킬 예정이며, 특히 무등록자에 하도급하는 등 고의적 사항은 수사기관에 고발하여 처벌받도록 할 계획이다. 건설사업자가 하도급 제한 규정 위반 시에는 1년 이내의 영업정지 또는 위반한 하도급 금액의 30% 이내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게 되며, 경우에 따라 형사처벌(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까지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또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하도급의 제한 규정을 위반하여 행정처분 받은 자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13개월까지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받을 수 있다.
    • 사회
    • 사회일반
    2022-12-07
  • [기고] 신고포상제로 지키는 생명의 문 ‘비상구’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화염으로 인한 죽음보다는 연기 흡입으로 인한 질식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더 많이 발생하게 된다. 쉽게 말해 신속히 비상구를 이용해 대피를 하지 못해 사상자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마트, 터미널 등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불특정 다수가 운집하는 다중이용시설을 가게 되면 비상구 앞에 물건이나, 가구를 놓는 등 비상구로 대피할 수 없도록 막아버리는 경우를 간혹 볼 수가 있다. 더군다나 처음 방문한 장소이거나, 미로처럼 복잡하고 높은 건물의 경우라면 탈출하기에 더욱 어려울 것이다. 실제로 2017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선반 등으로 막힌 비상구로 대피하지 못해 일어난 참사였다. 반면, 2018년 경기 수원 지하 PC방 화재와 2022년 충북 청주 산부인과 화재는 비상구를 통해 신속하게 대피해 대형화재임에도 인명피해가 없었다. 직원과 관계자는 화재대피훈련을 통한 대피요령을 잘 숙지하고 있었으며, 동시에 평소 비상구 및 대피로의 관리가 잘된 사례이다. 이와 같이 비상구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보루와도 같다. 이러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한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보성소방서에서는 비상구 폐쇄·훼손 등 피난에 지장을 줄 경우, 신고 군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인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신고방법은 증빙자료와 함께 소방서에 제출하면 된다. 많은 시민들이 이 비상구 신고 포상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 영업주와 건물 관계자들에게 비상구 확보에 대한 안전의식을 심어준다면, 비상구를 폐쇄하는 행위는 근절될 것이다. 피해가 발생하기 전 언제 어디서나 항상 비상구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고, 혹시 폐쇄되어 있다면 개선할 수 있도록 신고를 해서 생명을 살리는 비상구가 될 수 있도록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데 동참해주길 바란다.
    • 오피니언
    • 독자기고
    2022-12-07
  • 충남도, 13개사 3068억 유치…지역경제 밑불 지펴
    - 김태흠 충남지사 취임 이후 35개사 2조 6468억 원…4469명 고용 기대 - 충남도가 국내 우량 중소기업 13개사를 유치하며, ‘경제가 튼튼한 힘쎈충남’ 실현을 위한 밑불을 지폈다. 김태흠 지사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5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오정강 엔켐 대표이사를 비롯한 13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연 도의장도 참석해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도의회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13개 기업은 5개 시군 산업단지 등 34만 4731㎡의 부지에 총 3068억 원을 투자한다. 이들 기업 중 7개사는 공장을 신증설하고, 6개사는 이전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총 830명이다. 천안풍세2일반산단에는 이차전지 전해액 및 첨가제 업체인 엔켐이 503억 원을 투자해 3만 8647㎡의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자동차 전자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이 266억 원을 투자해 1만 4306㎡의 부지에 평택 공장을 이전한다. 성거일반산단에는 스타킹 업체인 신영스타킹이 130억 원을 투자해 1만 159㎡의 부지에 두정동 개별 입지에 있던 공장을 이전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업체인 디바이스이엔지는 492억 원을 투자해 성거읍 7만 1154㎡의 개별 입지에 아산 공장을 이전하고, 기체 분리막 전문 제조업체인 에어레인은 120억 원을 투자해 직산읍 7360㎡의 개별 입지에 공장을 새로 짓는다. 또 골판지상자 업체인 대승팩은 80억 원을 투자해 입장면 1만 2554㎡의 개별 입지에 안성 공장을 옮겨온다. 보령 웅천일반산단에는 철강선·철골재 업체인 금하에스앤씨가 78억 원을 투자해 1만 8461㎡의 부지에, 논산에는 물티슈·귀저기 업체인 미래생활은 220억 원을 투자해 채운면 1만 8558㎡의 부지에 각각 공장을 신설한다. 계룡 제2일반산단에는 핫도그 업체인 명랑시대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이 50억 원을 투자해 3028㎡의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당진 석문국가산단에는 플랜트 부속설비 업체인 이에스디플랜텍이 400억 원을 투자해 8만 6927㎡에 공장을 신설하고, 철근 가공 업체인 우주스틸이 89억 원을 투자해 1만 2108㎡의 부지에 밀양 공장을 이전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카본블랙 업체인 엘디카본은 500억 원을 합덕일반산단 2만 8379㎡의 부지에 투입해 새 공장을 마련하고, 차량용 광택제 업체인 캉가루는 140억 원을 송산2일반산단 2만 3090㎡의 부지에 투입해 인천 공장을 이전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도내에는 4404억 원의 생산 효과와 1433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각 기업의 부지 조성·장비 구매 등 건설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4129억 원, 부가가치 유발 1540억 원 등으로 예상했다. 한편 민선 8기에는 △대상 1개사(1조 원, 2000명 고용) △18개사(4283억 원, 1139명 고용) △한화솔루션·현대엔지니어링 2개사(6017억 원, 350명 고용) △LG화학 1개사(3100억 원, 150명 고용) 등 대규모 투자 유치를 이뤄낸 바 있다.
    • 경제
    • 산업
    2022-12-07
  • 전북, 국내 유일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착공
    - 총 499억 원 투입, 수소용품 안전 인증기관 건립 - ‘24년부터 전북 완주에서 수소용품 검사 실시 국내 유일의 수소용품 안전 인증기관이 전북 완주군에 둥지를 튼다. 전라북도는 7일 완주에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권요안․윤수봉 전라북도의원, 서남용 완주군의회의장, 산업부 황윤길 에너지안전과장,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과 많은 지역주민이 함께했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전라북도 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부지(30,276㎡)에 연면적 7,575㎡, 지상2층(시험동, 본관동, 고객지원동) 규모로 건축된다. 총사업비는 499억 원(국비 195억원, 도비 99억원, 군비 190억원, 민자 15억원)이 투입되며, 수소용품 법정검사를 실시한다.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법)에 따라 올해 2월부터 안전관리분야 시행됨에 따라 수소용품*에 대해 제조허가․등록제도 및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수소용품 : 수전해설비, 수소추출기, 이동형․고정형 연료전지 현재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시험연구동(충북 음성군)에 임시 수소용품 검사소를 설치해 검사하고 있으며, ‘24년부터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전북 완주군)에서 실시하게 된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전라북도에 수소용품 관련 기업이 집적화되고, 유동 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북도는 수소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새만금에 연 1만 5천 톤 규모의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와 수소기업이 집적화할 수 있는 50만 평 규모의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전북 완주군은‘21년 산업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지자체 대상 공모에서 국내 유일의 수소용품만을 위한 검사지원기관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 경제
    • 산업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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