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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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님께' 전남과학고 학생들, 방사광가속기 유치 염원 편지
    나주시 금천면 소재 전라남도 과학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최근 호남권(나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희망하는 내용의 편지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나주시와 전남과학고 등에 따르면 과학고 학생 100여명은 지난 달 30일 청와대로 방사광가속기 나주 유치 염원을 담은 100여통의 자필 편지를 부쳤다. 호남권(광주·전남·전북) 과학고 교장단 3인과 교직원들이 지난 4월 29일 ‘방사광가속기 나주 유치 건의문’을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는 호남권 출신의 미래 과학도들이 방사광가속기 나주 유치에 힘을 보탠 것. 전남과학고 학생회장 최원준(3학년) 군은 ‘문재인 대통령님 귀하’로 시작하는 자필편지를 통해 방사광가속기 나주 유치에 대한 염원과 바람을 문 대통령에게 전했다. 이 편지에는 최 군이 중학교 2학년 시절 중국행 비행기에서 만난 한 연구원과의 만남을 계기로 나라를 위해 힘쓰는 연구자의 꿈을 갖게 됐다는 경험담을 소개하며 방사광가속기가 과학고 후배들이 꿈을 갖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반드시 호남권에 유치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최 군은 “호남권에 이렇다 할 연구단지가 없고 자원과 시설 또한 타 지역에 비해 뒤쳐져 재능 있는 학생들이 이공계로 관심을 가질 기회조차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며 “좋은 연구시설을 견학가기 위해서는 차를 타고 다른 도(지역)로 가야하고 평소에는 그런 시설을 볼 기회조차 없는 곳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나주에 방사광가속기가 유치됐을 때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아빠, 저건 무슨 건물이야?’라고 물어본 어린 아이는 연구원이라는 직업을 처음 접할 수 있게 되고 연구원이 되고 싶은 학생은 ‘언젠가 나도 바로 저 곳에서 연구를 하는 사람이 될거야’라는 꿈과 열정을 갖게 된다”며 자신의 경험담에 빗댄 연구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최 군은 “제 동생들이, 제 후배들이 그러한 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나가고 특히 연구를 하고 싶은 학생들은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방사광가속기는 그 꿈의 원동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사람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상상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꿈을 그리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방사광가속기가 나주에 유치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끝으로 최 군은 “대통령님께서 방사광가속기는 단순히 경제적 이익만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한 번 더 생각해 주시고 저보다 현명하신 생각으로 좋은 판단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친구,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 기회를 얻길 바라는 고등학생의 생각”이라고 적었다. 1조원 규모 초대형 국책사업인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공모에는 전라남도(나주), 강원(춘천), 충북(오창), 경북(포항) 4개 지역이 유치 계획서를 제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6일 오전 10시 20분부터 대전시 인터시티호텔에서 지자체 발표평가(질의응답, 평가정리 등)를 진행한다. 발표는 가나다 순으로 강원 춘천, 경북 포항, 전남 나주, 충북 청주 순이다. 전라남도(나주시)는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관련해 국가균형발전에 근거한 호남권 연구·개발 인프라 개선, 빛가람 혁신도시를 포함한 넓은 부지와 확장성, 안정적 지반, 한전을 주축으로 한 에너지공기업, 430여개 에너지기업을 유치한 에너지밸리, 한전공과대학 입지 등의 강점을 어필하고 있다. 과기부는 7일 현장 확인 및 최종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지역을 선정하게 된다.
    • 전국
    2020-05-06
  • 목포시, 11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접수
    - 목포시민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4일부터 대상자 조회 가능 목포시가 관내 10만 2,000 가구에 대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준비를 마치고, 11일부터 신청을 접수한다. 이와는 별도로 국민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가구는 따로 신청이 필요 없이 4일부터 기존 계좌로 이미 지급을 시작했다. 지원금은 3월 29일 기준 세대 가구원수 및 건강보험료상 가구원수에 따라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가구 이상 10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4일부터 인터넷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세대주가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여 가구원수와 지급받을 금액을 조회할 수 있으며, 조회결과 지원금액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재원지원금은 신용ㆍ체크카드와 시에서 발행한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신용ㆍ체크카드로 받을 경우 온라인은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오프라인으로는 18일부터 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를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다. 선불카드로 받고자 할 때는 18일부터 온ㆍ오프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은 목포시청 홈페이지에 마련된 별도의 창구를 통해 신청한 뒤 수령 가능일자에 주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수령하면 되고, 오프라인(방문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현장에서 곧바로 선불카드를 교부받아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대상자 조회 및 신청날짜는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하게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실시한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월(1, 6) ▲화(2, 7) ▲수(3, 8) ▲목(4, 9) ▲금(5, 0) 에 가능하다. ▲ 다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인터넷으로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누구나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대상자 등 17,127세대에 79억원을 5월 4일 지급 완료하였으며, 계좌정보 미확인 370 가구에 대해서는 계좌 확인 후 오는 8일까지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가능 지역과 업종이 제한된다. 신용ㆍ체크카드는 전남도내에서, 선불카드는 목포시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백화점ㆍ대형마트ㆍ대형전자 판매점ㆍ유흥주점ㆍ온라인 쇼핑몰 등 일부업소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또, 오는 8월 31일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며, 잔액은 환급이 불가하다. 아울러, ▲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 내에 미신청한 지원금 ▲ 기부의사를 표한 금액 ▲ 신청 후 기부한 금액 등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고용보험기금 재원으로 기부 처리된다. 한편, 목포시는 신속하고 정확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별도의 T/F팀을 구성 해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경제
    2020-05-06
  • 담양군,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관 만든다
    -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내 홍보관에 전시, 담양 지질명소 알려 담양군이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자연유산과 문화유산, 지질유산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이를 홍보하는 세계지질공원 홍보관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고고학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는 곳을 선정, 이를 보전하고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4년마다 재인증을 받으며, 현재 담양군 전역이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되어 있다. 또한 담양군은 지질유산 발굴 및 가치평가 학술연구와 지질유산 세계화 자료 작성을 통해 담양군 지질유산의 학술적 가치를 규명하고, 국가 및 세계지질공원 명소 추가에 대비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추월산 구상암과 담양습지, 금성산성 화산암군, 가마골을 국가지질명소로 추가 지정받았다. 군은 이번 세계지질공원 홍보관에 국가지질공원으로 추가 지정된 지질명소와 더불어 세계·국가지질공원 설명 및 우리군의 지질명소와 역사문화명소를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지질공원과 기후변화와의 연관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시설을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내에 마련할 계획이다. 세계지질공원 홍보관은 5월까지 사업자를 선정해 8월부터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전국
    2020-05-06
  • 기준치 1천배 넘는 중금속폐수 몰래 버려...경기도, 무단 방류 36개 업체 적발
    - 검찰고발 16건(14건 병과), 조업정지 16건, 사용중지 10건, 개선명령 6건, 경고 2건 - 발암물질 중 하나인 6가 크롬 함유량이 기준치의 1천 배를 넘는 폐수를 수년간 지하 비밀배출구를 통해 하천으로 버린 업체 등 폐수를 무단 방류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4월 13일부터 4월 24일까지 2주간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시화반월산단 내 시흥천, 신길천 주변 금속가공업체 100여 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물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36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에서 새로 개발한 중금속 검사키트를 활용해 3개 조 총 10명이 시흥천, 신길천 내 우수토구를 시작으로 도로 맨홀을 거쳐 사업장 내 맨홀까지 폐수 시료를 검사하고 이를 토대로 CCTV를 확인하는 역추적 방식으로 진행했다. 중금속 검사키트를 활용한 점검은 전국 최초다. 조사결과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 10곳 ▲폐수무단유출 7곳 ▲폐수배출허용기준 초과 15곳 ▲기타 4곳 등 총 36곳의 위반업체를 적발했다. 위반사례를 보면, 안산 성곡동 소재 A업체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인 크롬이 기준치의 1천 배가 넘게 함유된 폐수를 지하에 설치한 비밀 배출구를 통해 우수관으로 유출했다. 케이블업체 B사는 구리가 함유된 강산성 폐수를 폐수처리과정 중간에서 우수관으로 빼낼 수 있는 밸브를 설치, 수년간 유출시켰다. 이밖에도 미신고 세척시설을 운영하거나 부적합한 폐수처리장 운영으로 BOD(생화학적산소요구량)가 기준치의 41배를 초과한 폐수를 무단 방류한 기업도 적발됐다. 도는 36건의 위반사항에 대해 조업정지(16곳), 사용중지(10곳), 개선명령(6곳), 경고(2곳) 등의 처분을 내리고, 공공수역 폐수유출 등 16건(14건 병과)의 중대 위반사항은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한편 도는 폐수 배출허용기준을 크게 초과한 7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업정지뿐만 아니라 13여억 원의 초과배출부과금도 별도로 부과할 계획이다.
    2020-05-06
  • 창의적 작업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전북에 문 연다
    - 탄소융합기술원 주관, 경제통상진흥원 등 12개 혁신기관 참여 역량 총결집 제조업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한 공간에서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협업을 통해 건강한 제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공간이 도내에 마련된다. 전라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적 창작활동인 메이커 운동*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공모한 2020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 메이커들이 일상에서 창의적 만들기를 실천하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공유하려는 경향을 뜻함 **4개소 : 전북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부산 팹몬스터, 전남 동신대산학협력단, 인천 연세대학교 이번에 전라북도가 유치한 메이커 스페이스는 전문창작활동 및 창업인프라 연계 사업화를 지원하는 전문랩*이며,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주관해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이 기업지원과 국내․외 마케팅 전문기관으로 참여한다. •전문랩 전문 메이커 활동지원, 일반메이커 스페이스와 창업지원 인프라를 연계하는 거점공간 •일반랩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공유하는 즐기는 생활밀착형 창작활동 공간 전라북도 메이커 스페이스는 2020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78억 예산으로 메이커 문화확산과 전문 메이커 300명을 육성하고, 메이커 창업 30개를 목표로 추진된다. 전라북도 메이커 스페이스는 12개 참여기관*의 우수한 전문기술 인력이 전문 메이커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탄소‧융복합 소재 관련기업을 활용해 차별화된 전문 메이커를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자부품연구원 전북지역본부, 자동차융합기술원, 캠틱종합기술원, ECO융합섬유연구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지식센터, 한국무역협회전북본부,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신용보증재단, 코트라전북지원단 또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기술지원과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의 사업화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의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 명칭은 “뚝딱365”로 아이디어가 ‘뚝딱’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소리와 365일 메이커 활동이 상시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밤샘 작업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공간은 총 8층으로 조성되며 고하중 전문장비 설치 공간부터 복합소재 성형실, 전기․전자 응용실, 3D디지털 교육실, 조립․후 가공실, 시제품 전시공간 등 교육, 제작, 전시 등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고 있다. 위치는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기린대로 458(舊 일양병원, 8층건물), 전북대학교 후문 앞으로 55개 버스노선이 경유하여 도내에서 접근성이 용이하고, 인근에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터미널과 전주역이 위치하고 있어 타도에서 접근도 편리하다. 또한 건물 건너편 종합경기에 800여대 주차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과 인근 유동인구 중 20대가 31.9%로 청년층 수요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곳에 조성된다. 전라북도 메이커 스페이스는 12개 참여기관의 전문 서포터즈 도움으로 기술 및 사업화지원과 기업 네트워크 팩토리의 제품양산까지 지원 받을 수 있어 경제적, 산업적, 사회적 효과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적 효과로는 제조기반 메이커 활동과 창업 생태계 구축으로 일자리 및 신규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적 측면에서는 탄소․융복합소재 활용한 모빌리티(Mobility), 라이프 케어(Life Care), 뉴에너지(New Energy) 산업의 기술혁신 촉매 역할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사회적으로는 메이커 문화 정착 및 저변확대로 창업에 대한 인식 전환, 청년창업 활성화, 실업률 감소 기여 효과가 기대된다. 공모 참여 전부터 전라북도‧한국탄소융합기술원‧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전국의 5개 전문랩과 도내 일반랩 6개소를 방문해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2회에 걸쳐 일반랩 및 기업재직자 설문조사와 집중집단면접(Focus Group Interview)을 통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2회에 걸친 전문가 컨설팅으로 사업계획서를 보완하였으며, 도내 일반랩 및 전문메이커 서포터즈 참여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우범기 정무부지사 주재로 12개 참여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문메이커 서포터즈 출범식도 진행했다. 이번에 유치한 메이커 스페이스 공모사업 선정은 전라북도․한국탄소융합기술원․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의 긴밀한 상호공조가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북도는 6월부터 공간설계, 인테리어 공사, 기자재 및 장비 구입을 추진하고, 사전홍보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대학의 창업보육센터, 네트워크 팩토리 대표자와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13만명이 참여하는 전북과학축전과 연계한 적극적 홍보를 실시하고 11월 중 개소식 이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 경제
    2020-05-06
  • 충남도,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구축 등 국비 160억 확보
    -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2개 과제 선정…재활헬스케어기기 플랫폼·고도화 사업 등 -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1년도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2개 과제), 국비 16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특성화 사업은 지역 핵심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산업을 고도화·다각화하는 것이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사용자 중심의 재활헬스케어기기 플랫폼 및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구축은 범용 화학소재를 첨단 화학소재로 전환하기 위해 스마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국비 100억원, 지방비 60억원, 민자 39억 원 등 총 199억 원이 투입된다. 사용자 중심 재활헬스케어기기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사업은 재활헬스케어기기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사용편리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도는 2023년까지 국비 60억원, 지방비 26억원 등 총 86억원을 투입,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순천향대, 충남테크노파크에 시험 및 평가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 경제
    2020-05-06
  • 광주광역시시와 5개 자치구 의원 일동, 5‧18 폄훼 집회 규탄
    광주광역시의회와 광주지역 5개 자치구 기초의회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광주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보수단체에 대해 집회 취소를 촉구했다. 광주시의회와 5개 자치구 소속의원 90여명은 6일 오전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시‧자치구의회 합동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극우보수단체의 금남로 집회 추진을 규탄하고 5‧18을 왜곡‧날조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5‧18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광주지역 지방의원 일동은 성명을 통해 “자유연대를 비롯한 극우단체가 5․18민주화운동 추모기간에 항쟁 당시 희생자들의 핏빛으로 물들어졌던 역사적인 장소인 금남로에서 5‧18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집회를 추진코자 하는 반인륜적인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들은 지난해 집회에서도 민주주의 제단에 목숨을 바친 5․18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왜곡하려는 의도적인 반인륜적 행동으로 시민들의 공분을 샀으며 국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며, “5·18은 이념과 정파를 떠나, 정부가 인정한 민주화운동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 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극우세력들은 5・18을 지속적으로 비방, 폄훼하면서 역사적으로 검증된 사실마저도 왜곡시키는 몰지각한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미 여야합의로 5·18광주민주화운동 특별법이 제정되었고, 23년 전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어 정부 주관으로 기념행사도 열리고 있으며 대법원은 5·18에 대해 ‘신군부의 국헌문란행위에 항의하는 광주시민들은 주권자인 국민이 헌법수호를 위하여 결집을 이룬 것’이라고 판결한 바 있다”며 “대한민국 입법·사법·행정부가 공히 규정한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왜곡함으로써 민주헌정체제 판단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 것은 그들 스스로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이라고 자인하고 있는 셈이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광주광역시의회 및 5개 자치구의회 의원들은 국가폭력에 의한 희생의 해결원칙으로 국제적으로 자리 잡은 5대 원칙인 ‘①진상규명 ②책임자 처벌 ③명예회복 ④적절한 보상 ⑤기념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5.18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을 광주시민 앞에 다짐한다”며, “5‧18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극우단체는 즉시 금남로 집회를 포기하고 5.18 영령과 광주시민 앞에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참회하길 바라며, 국회는 5·18민주화운동을 비방・왜곡・날조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서】 “5․18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극우 보수단체 금남로집회 강력 규탄한다” 자유연대를 비롯한 극우 보수단체가 5․18민주화운동 추모기간에 광주에서 집회를 연다고 한다. 이들이 추진하고 있는 집회장소 금남로는 항쟁 당시 희생자들의 핏빛으로 물들어졌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이런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공간에서 5‧18을 폄훼하고 왜곡하겠다는 반인륜적인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지난해 집회에서도 민주주의 제단에 목숨을 바친 5․18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왜곡하려는 의도적인 반인륜적 행동으로 시민들의 공분을 샀으며 국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5·18은 이념과 정파를 떠나, 정부가 인정한 민주화운동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 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극우 보수단체는 5・18을 지속적으로 비방, 폄훼하면서 역사적으로 검증된 사실마저도 왜곡시키는 몰지각한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미 여야합의로 5·18광주민주화운동 특별법이 제정되었고, 23년 전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어 정부 주관으로 기념행사도 열리고 있다. 또한 대법원은 5·18에 대해 “신군부의 국헌문란행위에 항의하는 광주시민들은 주권자인 국민이 헌법수호를 위하여 결집을 이룬 것”이라고 판결한 바 있다. 대한민국 입법·사법·행정부가 공히 규정한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왜곡함으로써 민주헌정체제 판단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 것은 그들 스스로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이라고 자인하고 있는 셈이다. 5.18 첫 희생자 김경철은 80년 5월 18일 오후 제일극장 옆 골목에서 계엄군에게 집단적으로 전신구타를 당해 ‘다발성 타박상’으로 5월 19일 새벽 사망했다. 마지막 희생자 서광여중 3학년 김명숙은 계엄군의 진압작전이 종료된 후 12시간이 지난 5월 27일 저녁 집 근처에서 계엄군이 쏜 M16에 맞아 ‘좌측골반 맹관총상’으로 사망했다. 이것이 5.18의 진실이며 학살자 죄상의 단면이다. 무엇을 공개하란 말인가? 공개라는 가면을 쓰고 진실을 왜곡하려는 음모를 국민은 잘 알고 있으며 분노하고 있다. 억지주장과 궤변으로 국민을 호도하려는 술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광주시민은 코로나19를 극복하듯이 궤변 바이러스를 철저히 박멸시킬 것이다. 이에 광주광역시의회 및 5개 자치구의회 의원들은 5‧18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극우 보수단체 광주 집회를 강력히 규탄한다. 극우 보수단체는 즉시 금남로 집회를 포기하고 5.18 영령과 광주시민 앞에 고개 숙여 사과하고 참회하길 바란다. 우리는 5.18문제 해결의 5대 원칙을 기억한다. 그것은 ①진상규명 ②책임자 처벌 ③명예회복 ④적절한 보상 ⑤기념사업 추진이다. 이 원칙은 5.18 해결의 명제이자 과제다. 이미 국제적으로도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당한 세계민중의 해결원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 시․구의원 일동은 5대 원칙을 바탕으로 5.18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을 광주시민 앞에 다짐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5·18민주화운동을 비방・왜곡・날조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금지하여 5·18민주화운동이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로 정착될 수 있도록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광주시민 분노한다! 금남로집회 철회하라! - 5월 영령 분노한다! 극우 보수단체 참회하라! - 5.18특별법 개정안 조속 통과 촉구한다! 2020. 5. 6. 광주광역시의회 / 동구의회 / 서구의회 / 남구의회 / 북구의회 / 광산구의회 의원 일동
    • 전국
    2020-05-06
  •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문체부 충청국학진흥사업 성과 도출 본격화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 이하 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충청국학진흥사업을 통해 충남 논산시 상월면에 있는 ‘백일헌 이삼 장군 종택’에 대대로 전해져온 유물 649점을 수집했다고 밝혔다. 충청국학진흥사업은 연구원이 충청남도와 함께 장기적인 안목에서 지역문화 균형발전과 충청권 4개 광역시·도의 충청국학진흥을 위해 문체부 지원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사업이다. 충청권에 멸실되어 가는 유물을 수집하고 연구 및 활용까지 진행하는 사업으로 향후 ‘한국유교문화진흥원(충청유교문화원)’의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충청국학진흥사업은 충청지역 고문헌의 조사·수집·정리·보존 및 국역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충청국학진흥의 토대를 구축하고, 활용·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는 충청지역 학문과 지식의 문화부흥을 위한 ‘충청국학 르네상스’ 운동이라는 측면에서 충청인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수집된 유물 소장처인 백일헌 종택은 충청을 대표하는 집안 중 하나다. 백일헌(白日軒)은 영조가 ‘충절이 백일을 꿰뚫었다(忠貫白日)’는 뜻에서 이삼 장군에게 특별히 하사한 호이며, 백일헌 종택은 1728년(영조 4)에 일어난 이인좌의 난을 평정한 그에게 영조가 내려준 하사금으로 지은 집이다. 이곳에는 현재 11대 종손 이신행(李信行) 선생이 종가의 유풍을 이어오고 있다. 이삼은 본관이 함평이며, 자는 원백(遠伯)으로, 논산에 처음 입향하여 세거의 터전을 마련한 부친 이사길(李師吉, 1639~1703)과 남양전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무반가로서의 전통을 잇고 소론의 영수였던 명재 윤증의 문하에서 수학한 인물로, 숙종, 경종, 영조에 이르기까지 문무관직을 두루 역임했다. 또, 무신난을 평정한 공으로 분무공신 함은군에 봉해졌고, 정2품 병조판서에까지 올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집한 자료 649점은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료가 대부분이다. 여기에는 이사길, 이삼, 이희일 등 17~19세기에 이르는 집안 인물들의 학문과 사상 및 취미를 엿볼 수 있는 자료에서부터 사회적 관계망을 보여주는 간찰첩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삼의 문집인 ????백일헌유고???? 4책은 정서(淨書)된 필사본으로, 조세 문제, 군역 문제, 이인좌의 난 등 당시 세태와 저자의 행적 및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라서 역사적 가치가 높다. 박병희 원장은 “선대의 숨결이 담긴 유물을 믿고 맡겨주신 이신행 종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충청국학진흥사업을 통해 수집한 유물은 고문헌 전문가의 정리와 보존처리를 통해 미래 세대에 안정적으로 보전할 것은 물론이고, 연구가치가 높은 자료를 선별·국역하여 널리 대중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문화
    2020-05-06
  • 도자회화 장정은 작가, 의식과 관념이 채색되어 작품으로 소통하는 개인전 진행
    도판을 채운 현대적 도시 이미지는 밝은 채색으로 긍정의 에너지를 선사하고, 캔버스 대신 사용한 도판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세상이 되어 자신을 표현하고 어울림의 조화를 꿈꾸고 있다. 도자회화 장정은 작가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재료와 색채를 자유롭게 사용하며 감상자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오는 2020년 5월 13일(수) ~ 5월 19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아리수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출신으로 예술의 다양성과 조화의 매력을 작품으로 소개하여 도자의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조적 미술을 발견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작품명 'Color of city- pink'는 숲을 이루는 빌딩 사이에서 주체적인 삶을 잃지 않으려는 작가의 의지와 살면서 겪는 인생의 파장을 미술로 승화시켜 자신을 위로하고 있다. '금호동41.C'에서는 더위에 지친 어느 여름날의 경험을 그림일기처럼 도판에 새겨 소소한 일상도 삶의 일부로 의미부여를 하고 걷는 길을 푸른 바다로 형상화하여 재미있는 상상을 녹여 냈다. 'Carnival' 작품은 화려한 마천루처럼 즐겁고 희망 가득한 날의 연속을 기대하며 관람객과 소통을 원하고 있다. 작품을 통해 살아 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작가의 다짐이 그림 속 작은 이미지마다 숨겨져 삶을 진지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의도를 읽어내는 재미가 있으며 주변의 사람, 사물들과 함께 조화로운 삶을 생각하는 작가의 고운 심성이 들어가 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작가의 생각, 사상, 철학이 도판 위 회화로 표현되어 색다른 느낌을 주며, 질감을 만들 수 있는 캔버스가 아닌 매끄러운 도자기 위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가득하다. 흘러간 시간은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경험은 자신을 지탱하는 힘으로 축적되어 작가의 삶을 유지하는 원동력과 그림의 소재가 되고 있다. 의식이 형체와 실체가 되는 경험을 작가는 감상자와 공유하여 버티고 살아가는 것이 아닌 행복을 찾는 자아의 삶이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도자회화 장정은 작가는 "일상의 풍경을 감성 넣은 재해석으로 형체를 만들고 마음속 깊이 품었던 생각을 선과 면으로 조합하는 과정을 즐겼으며, 도심의 풍경을 재미있고 밝은 이미지로 만들어 일률적이고 반복적인 삶의 시간을 좀 더 부드럽게 만들어 지치지 않는 일상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지도교수 오만철)에서 새로운 예술장르를 공부하면서 미술의 깊이를 체험하고 도자회화의 매력을 관람객들과 함께 느끼는 귀중한 시간을 만들고자 하며, 작가는 2018 대한민국 포슬린아트&포슬린페인팅공모전 대상, 2019 도자회화전 갤러리 루벤, 2019 한국미술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전, 2020 봉쥬르콩세유동행전, 2020 유망작가전 갤러리올 등 전시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유망작가로 알려져 있다.
    • 문화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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