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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해상서 선원 1명 실종 …해경수색 중
    9일 오전 10시 27분께 신안군 신의면 평사도 북동방 1.4km해상에서 앵카 작업중이던 K호(69톤,예인선, 승선원3명)에서 기관장이 갑자기 보이지 않아 선장A(66)씨가 목포 VTS 거쳐 목포상황실로 신고했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서해특구대 7명,헬기B-520,각 파출소 연안구조정 급파하고 인근에서 조업 중인 선박에게 협조와 함께 수색 중에 있다. K호는 9일 06시30분께 전남 영암군 대불부두에서 인공어초를 싣고 하의도 항으로 출항, 09시 25분경 사고지점에 도착해 10시10분경까지 앵카투묘 작업 중에 기관장 B(78세)씨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은 경비정, 헬기를 투입하는 한편, 사고 해역에서 집중수색 활동을 펼치며 민간구조선에 협조 요청했다. 목포해경은 선장과 선원들 진술을 토대로 음주 실족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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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9
  • 여수해경, 정박 중 선저폐수 버린 어선 폐쇄회로(CC)TV 딱 걸려
    - 양심을 저버리고 선저폐수 바다에 버린 어선, 탐문 수사 끝에 해경에 덜미 - 여수해양경찰서는 “정박 중 기관실 선저폐수가 배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경에 신고와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트롤어선 D 호(139톤, 여수선적) 기관장 A 모(59세, 남) 씨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여수 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 9분경 여수시 봉산동 수협 제빙창고 앞 해상에 기름띠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 및 육상 순찰팀을 급파 시켜 해양오염방제작업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시료채취와 함께 방제인력 20여 명, 유흡착재 35kg 등 방제 기자재를 동원하여 약 2시간에 걸쳐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수협부두 일원 폐쇄회로(CC)TV로 정박선박을 대상으로 유출행위자 분석을 통해, 용의선박 D 호를 특정하고 확인 결과 같은 날 오전 11시 20분경 기관실 수리 작업 중 과실로 잠수펌프가 작동되어 선저폐수 약 90리터가 해양으로 유출되었다는 기관장 진술을 확보하여 적발하게 되었다. 해경 관계자는 “기름의 유입ㆍ유출 경로와 끈질긴 탐문 수사 끝에 D 호를 적발 할 수 있었다며”, “어민들이 공공연하게 잠수펌프 등을 이용 선저폐수를 배출하는 사례가 있다며, 소량의 선저폐수라도 바다 오염을 시키는 원인에 속한다며, 적법처리 절차에 따라 처리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해양에 선저폐수를 과실로 버리거나 무단으로 배출 시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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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8
  • 졸음 운항 진도해상서 어선 암초에 얹혀...목포해경 구조
    전남 진도 해상을 항해하던 어선이 졸음 운항으로 암초에 얹혀 좌초돼 해경이 구조작업을 펼쳤다. 3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1시께 전남 진도군 진목도 서방 약 20m 해상에서 어선 H호(9.77톤, 연안통발, 진도선적, 승선원 8명)가 좌초됐다. 좌초 신고를 받은 해경은 선장과 연락을 취해 구명조끼 착용을 요청하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민간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 8명의 안전을 확보했다. 해경에 따르면 H호는 지난 30일 오후 6시경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후 진도 외병도 인근 해상으로 이동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광철 서장은 ‘H호 승선원의 건강은 이상 없고, 졸음운항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라며”조업에 나서는 선박은 충분한 휴식을 취해 사고 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H호는 31일 오전 8시께 자력으로 목포항으로 이동해 수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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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31
  • 목포해경, 흑산도 해상 중국인 선원 긴급이송...환자 사망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상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목포해경이 긴급 이송했으나 안타깝게 사망했다. 10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0시 3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쪽 20km 해상에서 근해안강망 어선 A호(72톤, 목포선적,승선원9명)의 중국인 선원 취모(46세, 남)씨가 조업 중 로프에 오른쪽 목을 맞아 의식 및 호흡이 없다며 선장 한모(60세, 남)씨가 어업정보통신국 경유, 목포해경 상황실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급파하여 A호를 만나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긴급 이송 중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이용 의료진과 환자 상태를 공유하며 최선을 다했으나 안타깝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은 A호의 선장 및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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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0
  • 목포해경, 압해 효지도 해상 낚싯배 좌초...해경‘긴급구조’
    전남 신안군 효지도 인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낚싯배가 암초에 좌초돼 해경에 구조됐다. 1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오전 4시 44분께 전남 신안군 효지도 동쪽 1.3km 해상에서 낚싯배 A호(2.24톤, 목포선적, 선장 1명, 승객 3명)가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특구대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고 인근 조업중인 선박에 구조지원을 요청했다. A호의 승선원들은 사고가 발생하자 인근 조업 중인 어선 B호(1톤, 연안복합, 영암선적)에 구조된 후 도착한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옮겨졌다. 해경은 A호에 직접 승선하여 파공 부위 등 선박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오전 6시께 장비점검 후 조석 간만의 차를 이용 자력 이초하였다. 한편, A호는 오전 3시 40분께 목포 북항 선착장에서 출항하여 낚시차 무안군 톱머리로 이동 중 저수심을 인지하지 못하고 암초에 선미가 좌초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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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1
  • 여수해경, 침수된 레저 보트 승객 3명 5분여 만에 구조, 인명피해 없어
    - 선박 좌현 중앙 원인 미상의 파공으로 침수돼... 광양 앞 해상에서 1톤급 레저 보트가 원인 미상의 파공으로 침수되었으나, 신속히 출동한 해경에 의해 승선원 3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 8분경 광양시 중동 중마 일반부두 앞 400m 해상에서 레저 보트 B 호(1톤, 승선원 3명)가 원인 미상의 파공으로 선박이 침수되고 있다며, 선장 조 모(46세, 남) 씨가 119 종합상황실을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구조대, 광양해경파출소 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하였고, 인근 민간 자율구조선 4척 또한 구조 협조 요청 했다. 아울러, 신고접수 5분여 만인 10시 15분경 사고 해역에 도착한 광양파출소 구조정 확인 결과 B 호가 반쯤 물에 잠겨 있는 상태로 선장 등 승선원 3명이 선수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구조했으며, 건강상 이상은 없는 상태였다. 또한, B 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선수만 남긴 채 침수되고 말았고, 이어 도착한 구조대에서는 수중에 입수하여, 더 이상의 침수가 되지 않도록 부력부이 설치와 함께 기관실 주유 밸브 등을 봉쇄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상대 음주 여부 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선장 및 승선원 등을 상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 호는 오늘 오전 7시 10분경 여수 월호항에서 출항 광양 이순신 대교 인근 해상에서 선상 낚시를 하다 포인트를 옮기기 위해 이동 중 원인 미상의 파공으로 침수되었으며, 전문 인양 업체를 이용 예인하여 광양 인근 안전 항ㆍ포구에 육상 상가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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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0
  • 여수시 신월동 앞 해상 어선이 정박된 바지 충돌, 2명 사망
    - 충돌사고로 소형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2명 병원 이송 하였지만 사망 - 여수시 신월동 히든베이 호텔 앞 해상에서 소형어선이 정박된 바지를 충돌하여 선원 2명이 안타깝게 사망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 신월동 히든베이호텔 30m 앞 해상에서 H 호(1.99톤, 연안복합, 승선원 2명)가 조개류 선별 작업 바지선(15mx20m, 통나무 재질)을 충돌하였다며, 행인 박 모 씨가 발견하고 오늘 오후 5시 55분경 119상황실을 경유해 여수해경으로 신고하였다”고 밝혔다. ▲ H호 바지 충돌 /사진 여수해경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해경구조대, 봉산ㆍ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10여 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구조대는 H 호 선내에 쓰러져 있는 김 모(42세, 남, 여수거주) 씨와 선원 임 모(44세, 남) 씨를 발견하고 구조정으로 옮겨 태운 후 신속히 봉산 부두로 옮겨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하여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선장 김 모 씨와 선원 임 모 씨 2명은 안타깝게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오후 7시경 병원의사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김 모 씨와 선원 임 모 씨가 충돌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도 정확한 사망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H 호는 오늘 오후 5시 14분경 조업차 여수시 신월동 항포구에서 V-pass로 출항하였으며, 항적도 확인결과 출항 후 얼마 안 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금일중으로 예인선을 이용하여 H 호를 출항지인 신월동 항포구로 이동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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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3
  • 뇌척수염환자(남,11) 소방헬기로 긴급이송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정완택)는 4.6.12:00경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실 요청으로 뇌척수염환자(남,11)를 소방헬기로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긴급이송 했다. 환자는 전북대학교병원에 고열 및 발작 증세로 내원 치료 중 뇌척수염 의심 진단을 받고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위해 전북소방본부에 소방헬기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전북소방본부는 소방헬기를 긴급출동 시켜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환자를 긴급이송 조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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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6
  • 자라도 해상 어선 좌초, 목포해경 선원9명 긴급구조
    자라도(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에서 9명이 승선한 어선이 암초에 좌초, 해경 긴급구조 나서 18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구관호)는 오전 10시 29분경 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도 인근 해상에서 통발어선 S호(7.93톤, 진도선적, 승선원 9명)가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4척과 서해특구대가 긴급 현장 출동했다. S호는 오늘 09시경 목포 북항에서 조업 차 자라도 해상을 항해하던 중 암초에 선저부분이 좌초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신속히 구명의를 착용시켜 안전하게 경비함정으로 이동, 선원9명을 긴급 구조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좌초어선은 만조 시 예인작업을 실시하여 이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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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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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안가 상습 결빙구간 증가, 추락사고 주의보 발령
    결빙으로 인한 방파제 구조물(TTP)과 해안가 추락 사고에 대해 해경이 주의보를 발령했다. 9일 군산해양경찰서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빙판으로 바뀌어 항ㆍ포구와 방파제 구조물(이하 테트라포드) 위로 결빙구간이 늘어남에 따라 추락 사고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늘(9일) 새벽 3시23분께 군산 비응항 내 정박 중인 어선에서 복접안(複接岸) 된 선박 사이를 건너던 53살 김씨가 바다에 빠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 9일 새벽 3시 23분께 비응항 방파제 정박되어있던 선박사이를 건너다 바다에빠진 김모씨를 구조/사진 군산해경 김씨는 선박 사이를 건너 이동하려다 어제부터 내린 눈으로 갑판이 얼면서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테트라포드의 경우 내린 눈과 상관없이 바닷물 수시로 드나들면서 결빙구간을 만들어 추락사고의 우려가 높고 그늘진 항ㆍ포구 계단 등도 미끄러짐에 의한 사고 위험이 높다. 특히 FRP(강화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선박의 경우 내린 눈에 쉽게 넘어지거나 바다로 떨어질 수 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은 관광객과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항내 바닷가와 인접한 곳으로 출입을 자제하고 테트라포드 위로 올라가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 선박에서 일을 하는 선장과 선원 등의 경우 마찰력을 늘릴 수 있는 신발을 신고 2인 이상이 작업을 함께 해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빠르게 신고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대한 비응파출소장은 “바닷가와 인접한 해안가는 습도가 높고 강한 바람으로 결빙구간이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며 “익수자, 추락자가 발생했을 경우 가장 먼저 신고하고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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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9
  • 목포해경, 극렬저항 공무집행 방해 중국어선 선장 구속
    -쇠창살․철망 설치 극렬저항 무허가 중국어선 선장 구속, 선박 몰수 방침- 한국수역에서 쇠창살․철망을 설치하고 해경 단속요원들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며 극렬하게 저항한 무허가 중국어선 선장에 대해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 ▲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나포된 중국어선/사진 목포해경 8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 40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65km(어업협정선 내측 39km) 해상에서 나포된 중국어선 A호 선장 장모(33세,남)씨에 대해 무허가 조업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으로 구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씨는 한국 해경 경비함이 접근하는 것을 보고 도주를 시도했으며 단속 경찰관들이 어선에 올라타자 조타실 문을 걸어 잠그고 통신기로 나포사실을 알려 주변의 중국어선들을 집결시켰다. 또한 나포된 중국어선을 다른 어선이 고의로 충돌하게 하는 등 극렬하게 저항하고 조타실로 진입하려는 경찰관들에게 폭력을 행사해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호 항해장 배모(40세, 남)씨와 기관장 장모(47세, 남)씨에 대해서는 무허가 조업 혐의로 담보금을 결정해 납부하지 못할 경우 구속 수사할 계획이다. 해경은 “원칙에 따라 불법사항을 철저하게 조사해 선박 몰수, 선원 구속 등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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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8
  • 여수해경, 운항저해 레저 보트 구조와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에 분주
    - 배터리 방전 레저 보트 긴급구조와 갯바위 낚시 중 낙상한 응급환자 이송 - ▲ 경비함정에 옮겨태운는 응급환자 /사진 여수해경 선상 낚시 중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인근 어장에 줄을 매달고 있는 소형 레저 보트 구조와 낚시 중 갯바위에서 미끄러져 다리를 다친 응급환자를 여수해경이 육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였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후 3시 25분경 경남 남해군 가천 앞 해상에서 선상 낚시 중 배터리 방전으로 인근 어장에 줄을 매달고 있다며, K 호(0.6톤, 승선원 3명, 레저 보트) 선장 권 모(44세, 남, 진주거주) 씨가 전남 119종합상황실를 경유해 여수해경 상황실로 구조요청 하였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승선원 전원 구명동의 착용 지시와 경비함정 내 보유 중인 휴대용 충전 배터리를 이용 K 호 배터리를 완충시킨 후 엔진 정상작동 여부 등 점검을 통해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자력 항해가 가능한 K 호를 약 30여 분의 호송 끝에 경남 남해 선구항에 안전하게 입항 조치하였다. 또한, 같은 날 오후 3시 13분경 여수시 삼산면 초도 인근 갯바위에서 지인 1명과 낚시하던 최 모(60세, 남, 부산거주) 씨가 강한 바람에 몸을 가누지 못해 3m가량 미끄러져 오른쪽 다리를 다쳐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며, 지인 이 모 씨가 여수해경에 신고하였으며, 신고 접수 후 초도 김기학 대행신고소장에게 도움을 요청, 최 모 씨를 초도 보건소로 신속히 옮겨 공중보건의로부터 응급처치를 받고, 경비함정에 보호자와 함께 옮겨 태운 후 신속히 이동, 고흥 녹동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경우 배터리 방전이 자주 일어날 수 있으니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갯바위에서 미끄러져 다친 최 모 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남 고흥 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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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5
  • 영업구역 위반 숨기려 사고 사실도 숨긴 선장 조사중
    영업구역 이탈을 숨기려고 어선위치 발신 장치를 꺼둔 낚시어선 선장이 해경에 조사를 받고 있다. 4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4일 승객 21명을 태우고 출항한 9.7t급 낚시어선 A호 선장 김씨(47세) 에 대해 낚시관리 및 육성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김씨는 24일 새벽 4시35분께 군산 비응항에서 낚시승객 21명을 태우고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할 계획이라고 해경에 출항 신고했다. 당일 풍랑주의보 발효가 예정되어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바다 날씨가 나빠지자 해경은 일찍 항구로 돌아올 것을 지시하기 위해 수차례 선장과의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다행히 정오께 선장과 통화연결이 되었으나 선장 김씨는 “위도 남서쪽 2.7km 해상에서 스크루(screw)에 그물이 감겨 이를 제거하고 입항하겠다.”고 해경에 알려왔다. 실제 낚시어선이 있던 곳은 한척의 예인선이 해경에 신고를 하면서부터 알려지게 된다. 그물에 감긴 낚시어선을 예인하기 위해 현장에 도착한 예인선이 “전남 영광군 안마도 남서쪽 29.6km에서 낚시어선 한 척을 예인 중인데 기상악화로 위험하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선장 김씨가 영업구역 위반 사실을 숨기려고 해경에 구조요청 없이 예인선을 불러 가까운 항구로 입항하려다 오히려 예인선이 구조요청을 하면서 영업구역 위반 사실이 들어난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어선위치발신장치를 고의를 꺼둔 이유와 영업구역 위반행위, 어업정보통신국에 허위 위치를 통보, 사고사실(추진기 장애) 미통보 등에 대해 조사하고 위법사실이 발견될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박종묵 서장은 “관련법에서는 출항한 어선은 반드시 AIS나 또는 VFH-DSC와 같은 어선위치발신장치를 설치하고 작동상태를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 낚시어선의 경우 영업구역 위반 사실을 숨기기 위해 위치발신장치도 꺼둔 것으로 추정된다.”며 ”바다에서는 1분 1초가 골든타임으로 그 어떤 이유나 변명보다는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낚시어선이 영업구역을 위반할 경우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이 내려지고 사고발생 보고 위반은 100만원 과태료, 어선위치발산장치를 고의로 꺼둔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사회
    2018-01-04
  • 목포해경, 어획량 17톤 축소․미기재 중국어선 4척 나포
    - 목포해경, 2017년 불법조업 중국어선 77척 나포 해양주권수호 총력- 우리 해역에서 조업하던 중국어선 4척이 어획량을 축소하거나 기록 자체를 하지 않는 등 조업일지를 허위로 작성하다 해경 경비함에 나포됐다. 3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날(2일) 오후 1시 50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37km(어업협정선 내측 85km) 해상에서 중국 쌍타망어선 A호(231톤, 요녕성 대련선적, 주선, 승선원 13명)와 B호(종선, 승선원 13명)를 어획량 축소 및 미기재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 중국어선을 검문검색 하기 위해 해경 단속대원들이 등선하고 있다./사진 목포해경 중국어선 A와 B호는 지난 1일 저녁 한국해역으로 들어와 타망그물을 내려 같이 끄는 방식으로 조업을 했다. 하지만 A호는 총 5,500kg을 포획하고도 조업일지에는 300kg만 기록해 5,200kg을 축소했으며, B호는 어획량 5,120kg 자체를 기록하지 않았다. 또한 목포해경은 비슷한 시각 인근해역에서 중국 쌍타망어선 C호(189톤, 주선, 승선원 15명)와 D호(종선, 승선원 14명)를 각각 어획량 3,025kg 미기재, 4,113kg 축소로 나포했다. 해경은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해상 현장조사를 진행해 허위로 작성한 조업일지를 정정하고 각각 담보금 4천만 원을 징수해 석방했다. 김정식 목포해경서장은 “중국어선 분포 현황을 분석해 불법조업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진행하는 한편 무허가 중국어선의 한국수역 침범을 차단하기 위해 기동단대를 투입하는 등 해상 경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작년 한 해 중국어선 총 77척을 나포해 담보금 36억 4천 8백만 원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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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3
  • 여수 대경도 앞 해상 200톤급 여객선 좌주... 승객 13명 전원구조
    승객·선원 다친 사람 없으며, 선체 파손 및 해양오염 없어... 여수 여객선 터미널에서 승객 13명과 차량 2대를 싣고 여수시 남면 함구미를 가던 200톤급 여객선이 좌주 되었으나, 여수해경에 긴급 구조되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 대경도 서쪽 400m 앞 해상에서 여객선 H 호(211톤, 승선원 16명, 차량 2대)가 마주 오는 선박을 피하려다 저 수심 구간인 모래에 좌주 되었다고 선장 김 모(70세, 남) 씨가 운항관리실을 경유해 여수해경 상황실로 오늘 오전 6시 50분께 구조 요청 하였다”고 밝혔다. ▲ 좌주된 H호/사진 여수해경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선장 상대 승객 전원에게 구명동의 착용 지시와, 승객이 동요하지 않게 선장에게 안전관리를 요청하였고, 경비함정 2척과 해경 구조대, 민간자율구조선 등 총 4척을 신속히 출동 조치 하였다. 또한, 사고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경찰관을 H 호에 승선시켜 승객 안전 여부를 확인결과 다친 승객과 선원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승객 13명 전원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워 출항지인 여수 여객선터미널에 무사히 하선 조치하였으며, 좌주 된 H 호는 오늘 오전 7시 53분경 예인선에 의해 모래언덕에서 이탈 돼 자력으로 운항 여객선 터미널로 회항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당시 선장은 항해 중 마주 오던 선박을 피하려다 저 수심 구간인 모래에 좌주 되었다고 진술하고 있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선원들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며, 선장 상대 음주 여부 확인결과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여객선안전관리 업무는 법령에 의해 해양수산부에서 맡고 있으며, 여수서 관내에는 15항로 22척이 운항 중이고, 올해 충돌 1건, 기관 고장 2건, 좌주 1건 등 총 4건의 사고가 발생하여 2명이 부상하였다.
    • 사회
    2017-12-27
  • 목포해경, 어획량 축소기재 중국어선 1척 나포
    불법조업을 목적으로 실제 어획량보다 조업일지에 1.5톤을 축소기재한 중국어선 이 해경에 나포됐다. 26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오전 11시 2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방쪽 45.3km(어업협정선 내측 58km) 해상에서 중국 유자망어선 Y호(147톤, 요녕성 영구선적, 강선, 승선원 16명)를 조업일지 축소기재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12월 22일 오전 7시경 우리측수역에 입역하여, 23일 오전 6시경부터 24일 오전 6시경까지 총 2회에 걸쳐 유망어구를 투망하였다 ▲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방쪽 45.3km 해상에서 중국 유자망어선 Y호를 축소기재 혐의로 목포해경이 나포했다/사진 목포해경 중국어선은 총 2회에 조기 등 1,640kg를 포획하고 실제 조업일지에는 어획량의 10%도 안되는 100kg로 기재하여 1,540kg를 축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해상 현장조사를 진행해 조업일지를 정정하고 담보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김정식 목포해경서장은 “2017년 한해가 얼마남지 않아 할당량을 초과하는 것을 속이기 위해 어획량을 축소기재하는 등 다양한 수법이 증가할것으로 예상된다”며“ “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한 치의 양보 없이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불법조업을 근절하기 위해 올해 현재까지 중국어선 총 77척을 검거했다.
    • 사회
    2017-12-26
  • 스크루에 폐어망 감겨 표류하던 어선, 해경에 구조
    스크루에 폐어망이 감겨 바다에 표류하던 선박이 해경에 구조됐다. 군산해경서는 “23일 오후 10시 30분께 전북 군산시 어청도 북서쪽 105km 해상에서 폐어망이 감겨 추진기장애를 일으켜 29톤급 어선(군산선적, 근해연승, 승선원 6명)이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 밝혔다. ▲ 표류선박을 구조하기 위해 예인줄을 연결하는 장면./사진 군산해경 이에 군산해경은 322함(해우리22호)을 신속히 이동, 또한 인근 태안 경비함정에 구조지원 요청으로 구조되었다. 이 어선의 승선원 등 안전상태는 이상 없으며, 24일 현재 군산해경 경비함정에서 어청도로 예인 중이다. 군산해경 정영길 322함장은 “오늘 서해상 풍랑주의보 예비특보가 있고 먼바다에서의 해양사고로 자칫 위험한 상황이 발생될 수 있었지만, 인근 해양경찰서간 신속한 상황전파 및 지원요청을 통해 피해사항 없이 구조 되었다.”며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 사회
    2017-12-24
  • 군산해경, 조업일지 부실기재 중국어선 1척 나포
    한ㆍ중 어업협정 해상에서 정식 허가를 받고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한척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해경에 나포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2일 13시26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약 114㎞ 해상(한중어업협정선 내측 11해리)에서 EEZ어업법을 위반한 240톤급 중국어선 1척(中온령선적, 승선원 8명, 선장 천(陳)씨 42세)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 부실기재로 나포한 중국어선의 선체 전경 모습/사진 군산해경 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은 9월 10일 중국 절강성 온령항을 출항해 이번달14일 어구1틀을 투․양망하는 방법으로 조업 후 수성필기구(지워지는 펜)을 사용하여 조업일지를 작성하였다. 한ㆍ중 어업협정 해상에서 조업 허가를 받은 어선이라 할지라도, 양국이 사전에 정한 조업량, 그물의 규격, 조업일지 등의 조건을 지켜야 하지만, 이번에 검거된 중국어선은 조업일지 조건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업일지의 경우 수정이 불가능한 유성(油性)펜을 이용해 당일 조업량을 표시하여야 무허가 운반선으로 잡은 고기를 빼돌려도 기록이 남지만, 수성필기구(지워지는 펜)을 이용하게 되면 총 조업량을 쉽게 속일 수 있다. 군산해경 이재희 외사계장은 “정상 허가를 받고 조업하는 중국어선의 조업규정 위반은 여전해 현장 검문검색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사회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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