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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아의원, '서울시 학교건물 3개중 1개, 화재취약 드라이비트 건물'
    - 은명초등학교, 건물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사용됐으나 서울시교육청 통계에선 누락돼 - 초등학교 건물에 36.9%가 드라이비트 시공, 중등 23.8%, 고등 32.5% - 교육지원청별, 서부 119개동, 동작관악 79개동, 강서양천, 남부 각 57개동 - 교육부, 매년 150억 들여 50동 개선 추진, 전국 3,450동 개선까지 69년 걸려 - 김현아 의원, 안전 문제 시급함에도 정부 정책에서 우선순위 뒷전으로 밀려나, 과감한 예산투입으로 조속히 화재안전성능보강 해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건물이 화재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소방청에 따르면 은명초등학교에서 화재가 급격히 확산된 원인은 드라이비트와 알루미늄 복합 패널 등 가연성 소재가 학교 건물에 사용됐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현장 감식 결과 전부 타버린 별관 5층의 경우 대부분에 드라이비트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서울시 교육청이 김현아 의원실에 제출한 '드라이비트 사용 건축물 현황'에는 은명초등학교는 누락돼 있어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번 은명초등학교 화재사고는 물론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던 2017년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사고, 작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는 불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사용이 주요한 원인이었다. 이후 각 지자체는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드라이비트를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이들이 하루 종일 생활하는 학교 건물은 여전히 방치돼 있는 실정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드라이비트 사용 학교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2019년 5월말 기준으로 드라이비트를 공법으로 시공된 건축물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는 총 419개교로 전체 학교의 30.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학교 중 1학교는 화재 시 대형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이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가 36.9%(220개)로 드라이비트 시공 건물이 제일 많았으며, 고등학교 32.5%(103개), 중학교 23.8%(122개), 특수학교 14.8%(4개), 유치원 4.0%(1개) 순으로 드라이비트를 시공한 건물 보유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관할 교육청별로는 서울 서부교육지원청(서대문구, 마포구, 은평구)이 총 119개동의 학교건물이 드라이비트로 시공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동작관악교육지원청 79동,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남부교육지원청 각 57동, 성동광진교육지원청 52동으로 나타났다. 사부교육지원청의 경우 유독 드라이비트 건물이 많아 조속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외벽개선사업을 통해 매년 50여개 학교의 드라이비트 제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마저도 드라이비트 제거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실제 제거사업의 규모는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부에 따르면 교사동, 생활관, 강당/체육관 등 학생이 이용하는 시설 중 외벽 전체 면적의 60%이상이 드라이비트로 시공된 건물은 전국기준 3,450동이었다. 교육부는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에 따라 2023년까지 5년간 750억 원을 투입 매년 50동씩 250개동을 개선할 계획이다. 교육부 예상대로라면 3,450동을 개선하는 데는 무려 69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 큰 문제는 교육부 차원에서 드라이비트가 60% 이상 사용된 건물만 개선을 추진하다보니 드라이비트가 소규모로 사용된 건축물의 경우는 여전히 안전 사각지대로 방치된다는 점이다. 사실상 전체건물을 개선하기에는 기약이 없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은명초등학교의 경우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가 사용됐지만 서울시 교육청 통계에선 누락돼 있었다”라고 지적하며, “정작 시급한 것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인데,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아직도 안전 예산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라며“과감한 예산투입으로 조속히 화재안전성능보강을 끝마쳐 혹시 모를 화재로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건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자료출처=김현아의원실] ■ 첨부1: 서울시 학교급별 드라이비트 사용 현황(전체 학교대비 비중) 구분 유 초 중 고 특수 합 계 학교수 동수 학교수 동수 학교수 동수 학교수 동수 학교수 동수 학교수 동수 공립 1 1 210 307 66 93 32 42 1 1 310 444 4.0% 4.0% 37.6% 23.7% 24.1% 12.3% 27.4% 11.5% 12.5% 8.3% 31.3% 17.9% 사립 - - 10 13 25 29 71 103 3 3 109 148 26.3% 17.6% 22.9% 10.7% 35.5% 14.7% 15.8% 8.8% 29.3% 13.6% 계 1 1 220 320 91 122 103 145 4 4 419 592 4.0% 4.0% 36.9% 23.3% 23.8% 11.8% 32.5% 13.6% 14.8% 8.7% 30.7% 16.6% ■ 첨부2: 서울시 교육지원청별 드라이비트 사용건물 수 구분 유 고 중 초 특수 총합계 강남서초 15 5 11 31 강동송파 14 6 16 36 강서양천 14 11 31 1 57 남부 10 15 31 1 57 동부 5 2 27 34 동작관악 16 20 42 1 79 북부 18 11 22 51 서부 1 18 29 71 119 성동광진 14 12 26 52 성북강북 2 5 21 1 29 중부 19 6 22 47 총합계 1 145 122 320 4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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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2
  • ‘미세먼지 유발’해상유 유통 사범 단속에 나서
    - 목포해경, 해상용 불법기름 사용ㆍ유통 사범 특별 단속 ‘돌입’ - 목포해경이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선박에 대해 특별단속에 나섰다. 20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심각한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불량기름 사용 및 유통행위 등에 경비정과 형사요원을 동원하여 선박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4월 30일까지 할 방침이다. 집중 단속 대상은 황 함유랑 허용기준(경유 0.05%, 중유 3.5%)을 초과한 기름 사용한 내항화물운송사업자와 이를 공급한 업체와 이러한 기름을 사용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유류세 보조금 부당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양종환 목포해경 수사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선박들이 동참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불법 해상유 사용 및 유통 사범 단속을 통해 국민 건강 향상 노력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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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0
  • 8일 전남 전 지역 AI 이동제한 해제
    재발 방지 위해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5월 말까지 방역대책 지속 전라남도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설정됐던 25개 방역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가 8일자로 모두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동제한 해제 조치는 지난 3월 29일 장흥 용산면에서 마지막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30일 이상 추가 발생이 없고 사육하는 닭, 오리와 비어 있는 축사의 환경시료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8일자로 장흥과 곡성의 3개 방역지역이 해제된데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는 도내 모든 지역에 대한 이동제한이 해제됐더라도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5월 말까지 도, 시군 및 동물위생시험소 등과 함께 27개의 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오리농가에 대해 입식 전 철저한 방역 점검 및 빈 축사 환경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는 경우 입식을 승인하는 ‘시군 입식승인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방역지역 해제 시까지는 전 시군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혹시나 잔존해 있을 AI 바이러스 사전 색출을 위해 5월 말까지 도내 전체 오리농장 일제 검사를 추진하는 등 AI 재발 방지를 위해 방역대책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은수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과거 발생 시기를 고려해봤을 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시기이고, 현 시점에서는 농장단위 차단방역이 무엇보다도 중요 하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매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차량 통제 등 농장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에선 지난 2016년 11월 16일 해남 산란계농장을 시작으로 10개 시군에서 36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116농가의 가금류 213만 8천 마리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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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주경님 시의원 ‘소방차량’구매시 지역업체 적극 활용 주문
    9일, 주경님 시의원은(서구 4)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서 주관하는 소방차량 구매에 있어 지역 업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경님 의원은 “광주시가 시정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사업도 결국 자동차 산업을 끌어올려 일자리창출이 목적인만큼 취지에 맞게 자동차관련 산업과 연계된 예산집행 계획단계에서부터 지역 업체를 적극 활용할 것을 고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광주 전남지역에 특수소방차량 조달등록 업체는 없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얼마든지 특수소방차량 주문생산 가능한 지역 업체가 광주시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관련 일반차량의 구매에 있어서도 기아자동차등 지역업체생산 제품구매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의 소방차량 구매는 ▲2013년 16억 8천만원을 투입 21대 ▲2014년 22억 5천만원 19대 ▲2015년 43억 3천만원 31대를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고 ▲2016년 올해에는 36억을 들여 30대 구매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소방차 생산업체 이력으로는 ‘서울차체(selbo)’에서 구급차량을 생산했던 적이 있었으나 ‘IMF외환위기’ 당시 기아차 협력 업체로써 부도를 맞고 구급차량 부분만 떨어져 충남 예산에서 ‘오텍’이란 사명으로 구급차를 생산하고 있다. 특수 소방차 제작업체는 전국에 16개 업체가 있으며 이중 조달 등록된 업체는 12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호남권에는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자동차의 종류는 소방펌프차, 소방물탱크차, 소방화학차, 화생방 대응차, 소방사다리차, 무인방수차, 지휘차, 구조차, 구급차, 조명배연차, 화재조사차, 생활안전차, 안전진단차, 소방순찰차, 현장지원차, 행정 및 교육지원차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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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3
  • 교통사고 다발구간 해산IC, 과속카메라 단속 시행
    여수경찰, 교통사고 다발구간 해산IC, 과속카메라 단속 시행 -4월25일 09:00부터 정상운용 ▲ 경찰은 해산 IC부근(LG화학 후문∼소라교, 약 1.7㎞)은 편도 4,5차로의 직선형 광로로 과속과 차선변경 등 난폭운전 하는 곳으로 이번 카메라설치로 서행을 유도하여 교통사고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여수경찰서= KJB NEWS> 여수경찰서는 올 2월 엑스포 자동차전용도로 구간과속단속 카메라 운용으로 기존에 대포터널에 설치되어 있던 과속카메라를 교통사고 다발구간인 해산IC로 이설완료되어 4월 25일 09:00부터 정상 운용할 예정이다. 여수에서 순천방면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 구,해산마을앞(철교, 공단발전기)에 설치되어 있고 제한속도는 시속 80㎞이다. 경찰은 해산 IC부근(LG화학 후문∼소라교, 약 1.7㎞)은 편도 4,5차로의 직선형 광로로 과속과 차선변경 등 난폭운전 하는 곳으로 이번 카메라설치로 서행을 유도하여 교통사고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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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9
  • 목포해양경비안전서, 봄철 갯벌 안전사고 당부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에서는 봄 행락철을 맞아 서해안을 찾는 관광객 및 현지 주민에게 갯바위, 갯벌 등 고립․추락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목포관내 영광 ․ 무안 ․ 해남 ․ 진도 등 서남해 해역 특성 상 조석 간만의 차가 큰 탓에 해루질(어패류를 채취하는 행위)등 갯벌체험 활동 과정과 갯바위 등지에서 고립과 추락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실제로 지난 19일과 22일에 신안군 인근 섬에서 낚시객들이 고립되는 등 이번 달만 갯바위에서 일어난 사고가 무려 3건이 된다. 지역의 물때를 숙지하지 못한 관광객들이 빠른 속도로 차오르는 바닷물에 고립되거나 빠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나아가 목숨마저 빼앗기는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 총 17건의 사고가 발생하여 이중 사망사고가 3건이며, 발생 현황은 여름 휴가철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7~8월에 7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봄 ․ 가을 행락철인 3월, 9월에 4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봄철 낚시를 즐기는 외부 관광객들이 늘면서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 실천과 작은 관심으로 안전한 갯벌체험과 서해안에서의 소중한 추억 쌓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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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3
  • 목포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활동에 박차
    전파 차단 위해 시내 전 지역 방역 강화 최근 브라질 출장을 다녀온 40대 남성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첫 환자로 판정됨에 따라 목포시 보건소가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나섰다.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방역대책반을 편성해 관내 병·의원의 질병정보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임신부에 대한 안내 문자를 발송해왔다. 또 홈페이지 팝업창, 전광판을 통해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전파하는 매개모기 박멸을 위한 특별 집중 방역도 시내 전 지역에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입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립목포검역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입국자 발열관리 등 철저한 검역 활동을 통해 해외유입감염병의 추가 유입 및 전파 차단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중남미 42개국을 중심으로 발생 중이며 이집트숲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발진, 고열,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등이 주증상으로 중증합병증은 드물며 사망사례 또한 보고된 적은 없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로 대부분 회복되며, 만약 발생국가 여행 후 2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 전 해외여행력을 알린 후 상담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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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3
  • 목포해경,“바다에 추락한 차량 탑승자를 구하라”
    차량 해상추락사고 신속 대응 및 구조능력 강화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가 봄철 행락객이 자주 찾는 해안가 및 항․포구에서 발생하는 차량 해상 추락사고에 대비하여 그에 구조능력을 강화하고자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한다. 사고발생 시 운전자 등 탑승자 자력 탈출이 어려워 인명피해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안전센터 초기대응 및 구조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이 필요, 목포해경은 지난해 11월 안전센터 경찰관 33명을 대상으로 차량 해상 추락사고 구조훈련을 처음 실시한 바 있다. 최근 3년간(‘13년~’15년) 목포해경서 관내 발생한 차량 해상추락사고는 총 30건 발생하였으며, 10명이 사망하였다. (13년도 : 9건발생 1명사망, 14년도 : 5건발생 2명사망, 15년도 : 16건발생, 7명사망) 이번 훈련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목포해양경비안전서 전용부두에서 최 일선 현장근무자인 해양경비안전센터 경찰관 37명을 대상으로 바다수영․잠수 및 익수자 인명구조와 응급처치법 등 차량 해상추락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며, 이는 현장구조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 사회
    20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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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해경,현장과 실무에 강한 해양경찰 목표로 훈련준비 박차
    해경이 ‘현장과 실무에 강한 해양경찰’을 목표로 ‘17년 훈련준비에 돌입했다. ▲ 사진 군산해경 50t급 소형정에서 3천t급 대형함까지 운용하고 있는 군산해경은 연간 2회 실시되는 ‘해상종합훈련’을 비롯해 100일 이상의 서(署)별 불시ㆍ상시훈련으로 팀워크를 높이고 상황별 전문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특히, 올 해부터는 함정 톤급별 훈련분야를 구분해 실무에 적합한 훈련으로 현실화시키고, 불법 중국어선 단속강화 등 공용화기 사용이 늘고 있어 야간사격을 포함한 나포ㆍ단속 훈련에 보다 집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의 경우에는 그간 해경센터(舊 파출소) 경찰관을 대상으로 훈련을 담당했던 ‘교육훈련 지원반’이 함정훈련에도 참여해 교육ㆍ훈련의 질을 한차원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5대 해양사고를 중심으로 바다에는 경비함정, 육지에는 상황실과 해경센터 및 해상교통관제센터(VTS), 하늘에는 항공기가 연계한 실제 기동훈련을 실시해 협업과 공조능력을 극대화 시킬 방침이다. 그 외에도 전북도 바다의 특수성에 맞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가 사고에 대비한 구조ㆍ구난 역량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채광철 군산해경서장은 “훈련의 목적이 실전에서 완벽한 임무수행을 기대하기 위한 것인 만큼, 매 훈련마다 실전과 동일한 상황을 부여하고 부족한 부분은 반복훈련을 통해 최상의 대응역량을 갖춰놓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군산해경은 서해본부 산하 경비함정을 모두 제치고 상ㆍ하반기 해상종합훈련에서 최우수 함정으로 선발되는 등 훈련과 실전 모두 최상의 대응역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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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2
  • 전국 최초로 소방 자격증 그랜드슬램 달성한 특급 소방관
    전국 최초로 화재대응능력 1급, 응급구조사 1급, 인명구조사 1급 자격증을 모두 취득한 소방관이 나와 화제다. 주인공은 경기도 소방학교 현장교육팀 교관으로 근무 중인 가기혁(34. 남)소방교. 가 소방교는 지난해 6월 국민안전처 인명구조사 1급 취득에 이어 12월 국민안전처 시행 화재대응능력 자격시험에서 1급을 획득해 소방 자격증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은 가 소방교가 대학에서 응급구조학을 전공해, 졸업과 함께 취득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기존에 소방 자격증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사람들은 있었지만 3가지 중 한 두 개는 2~3급이었다. 3개 분야 모두 1급 자격증을 획득한 소방관은 가 소방교가 전국 최초”라며 “화재대응능력과 인명구조사는 1급 자격증 취득이 어려운 것이어서 더욱 인정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화재대응능력 자격시험은 화재대응지식, 체력, 기술, 화재진압장비 활용능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2급 자격증 취득 후 2년이 지나야 응시자격이 생긴다. 경기도에는 화재대응능력 2급 자격증을 가진 소방관이 4122명이 있으며 1급은 가 소방교를 포함해 77명이다. 인명구조사는 교통사고, 산악사고, 수난사고시 인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국민안전처가 인증하는 대표적인 자격증이다. 경기도 소방관 중 인명구조사 1급 보유자는 11명에 불과하다. 가 소방교는 3대 자격증 외에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다양한 차량면허증도 소유하고 있어 화재진압·구조·구급·운전으로 분류된 소방인력의 4가지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특급 소방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 소방교는 3개 자격증 외에 트레일러, 대형 견인차, 구난차(레커차), 스킨스쿠버 강사, 수상인명구조원 등 5개의 자격증을 갖고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100회 이상의 헌혈을 기록해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 등재될 만큼 봉사정신도 투철한 가 소방교는 남을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소방관의 길을 택했다고 한다. 2008년 광주소방서 구급대원으로 소방관 일을 시작한 가 소방교는 2015년 소방학교 교관으로 발탁될 때까지 7년여 동안 300여회가 넘게 현장에 출동, 구조·구급임무를 수행했다. 이때 심장정지로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응급환자를 구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186cm의 키에 76kg이라는 건장한 체구를 갖고 있는 가 소방교는 2011년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 도를 종합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후에도 구급분야와 화재진압 분야에서 도 대표로 출전한 가 소방교는 두 분야 모두 출전해 상을 수상한 유일한 소방관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3개 분야 자격증을 모두 취득한 이유에 대해 가 소방교는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으로서 전문성을 갖고 싶었다. 화재 현장뿐 아니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처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고민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내년 쯤 교관 생활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하고 싶다. 여기서 배우고 익힌 것을 현장에 적용해 많은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 꿈”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전문성을 가진 소방관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 사회
    2017-01-30
  • 목포해수청, 안전한 뱃길 안내를 위한 해양기상정보 제공
    - 서․남해권역 항로표지 관리운영시스템 일제점검 실시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17년도 통항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하여 주요 항로상의 '항로표지 관리운영시스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항로표지 관리운영시스템은 항로표지의 등명기, 레이콘, 무신호기, 축전지, 태양전지 등을 관리운영센터에서 무선통신망을 이용하여 감시·제어하는 시스템과 풍향·풍속, 온도, 습도, 기압 등 해양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측․수집하는 해양기상신호표지시스템(국립해양조사원, 기상청, 해양경찰, 여객선사 등 정보제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05년 서·남해권 해역의 중요 지점에 최초 구축하여 안전한 해양교통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는 해상의 항로표지(등대)에 첨단 IT기술을 접목하여 실시간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해양기상정보를 국립해양조사원, 기상청, 여객선사 등에 정보를 제공하며 안전한 뱃길 안내를 위하여 365일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다. 안효승 항로표지과장은 "항로표지의 철저한 관리운영과 해양기상정보제공 등을 통한 선박 운항능률 증진 및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철저한 유지관리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사회
    2017-01-25
  • 목포경찰, 신안 연도교 건설현장 외국인근로자 안전점검 실시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근로자 대상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실태 점검 및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홍보 ▲ 이미지=목포경찰서 전남 목포경찰서는 지난 11일, 신안군 해상 연도교(지도–임자 도로건설공사) 작업 현장을 방문하여 외국인근로자 대상 각종 안전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동절기 건설현장 각종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충분한 휴식시간 부여 여부, 해상 작업현장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책 및 비상상태 발생 시 조치요령 매뉴얼 비치여부 등을 점검하고, 관리자 및 한국인 동료에 의한 폭행․폭언 등 인권실태 점검 및 상담을 실시했다. 한편 목포경찰서는 외국인 근로자 대상 범죄예방수칙 6개국 외국어 홍보현판 및 스티커를 숙소에 부착하는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집중 홍보했다.
    • 사회
    2017-01-12
  • 서울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 개최
    서울시는 1월 11일(수) 9:30에 서울시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대강당에서 현장대리인,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자, 공사관리관 등 공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2017년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사진/ 서울시 ‘안전실천 결의대회’는 건설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건설현장에서 근로자가 안전을 스스로 생활화하여 건설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서울시가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서울시 건설현장 관계자는 안전실천 결의대회에 참석하여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고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노력함은 물론 사람 중심의 건설현장을 만들자는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안전실천 결의서는 ▲안전은 생명을 지키는 숭고한 가치로 근로자의 안전을 현장운영의 첫째 지표로 삼는다, ▲건설재해로부터 자신과 동료를 보호하고 건설재해 예방에 앞장선다, ▲위험한 작업환경을 근원적으로 개선한다, ▲작업전 안전점검 및 작업 후 정리정돈을 생활화한다 등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사고 예방 내용을 담았다.
    • 사회
    2017-01-11
  • 목포시, AI 예방 위해 방역 총력
    목포IC 진입로에 거점소독시설 설치해 차량 소독 전남 목포시가 고병원성 AI 방역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목포시는 가금 사육농가가 적은 편이지만 AI가 전염성이 강하고 관내에 사료공장이 있다. ▲ 박홍률 목포시장이 작년 12월 29일 AI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목포시 이에 따라 시는 AI 차단을 위해 목포 IC 진입로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사료운반차량, 축산관계차량 및 계란운반차량 등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소규모 농가 및 가금관련 시설에 대한 예찰 및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작년 12월 29일 AI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AI 조기 종식에 힘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야생조류와 접촉을 피하는 것은 물론이고 AI 감염이 의심되는 야생조류의 폐사체가 발견되면 시청으로 신고바란다. 방역에 취약한 100수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예방적 자가소비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사회
    2017-01-04
  • 충남 “현장 소방관의 안전이 곧 국민의 안전!”
    16일 소방지휘관 회의…현장안전점검관 지정 방안 등 논의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16일 도청 6층 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재난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 충남도 제공 이날 회의에는 이창섭 도 소방본부장과 각 과장 및 도내 16개 소방서장, 충청소방학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안전점검관 지정 및 개인안전장구 착용 등 소방공무원 안전 확보 방안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소방본부장 당부사항을 전달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이창섭 도 소방본부장은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의 안전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휘체계를 통한 철저한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 전국
    2016-12-16
  • 2016년,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빛낸 군산해경
    전북지역 해상을 책임지고 있는 군산해경이 올 한해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15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올 한해 해양사고 골든타임 대응 비율은 지난해 80.6%에서 4.8% 상승한 85.4%를 기록했고 발생사고(145건 797명) 대비 구조(141척 791명) 비율은 지난해 96%에서 1% 상승한 97%를 기록했다. ▲ 2016년 군산해경은 도서지역과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78명을 육상병원으로 수송/ 사진 군산해경 제공 또, 해안가에서 발생하는 추락과 고립자 등의 연안사고의 경우 지난해 4명에서 올해에는 2명으로 절반이상 감소했다. 낚시어선과 수상레저 활동이 늘면서 해양사고가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구조율과 사고 골든타임 유지 향상은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지난해 26,000ℓ의 해양오염원이 바다로 유출됐으나, 올해에는 70%가 줄어든 3,000ℓ만이 발생해 역대 가장 깨끗한 바다를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경은 올해 불법조업으로 나포된 중국어선을 몰수와 폐선처리라는 강력한 법집행의 최초 선례를 남긴 것과 전북도내 38개 학교 6,522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물놀이 안전교실을 운영했던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위험지역 출입통제장소 지정과 영업용 선박에 대한 집중적 안전관리를 통해 바다에서의 인명사고를 막는데 기여했다는 내부 평가도 나왔다. 군산해경 장인식 서장은 “아직도 안전에 대한 인식부족 등 해결해야할 숙제가 많이 남아 있다.”며 “2017년에는 해양사고의 위험성을 인식시키는 정책 발굴과 현장에서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 해 섬지역과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78명을 육지로 후송하는 등 바다의 구급차 역할도 톡톡히 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 사회
    2016-12-15
  • 대설 관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긴급지시
    ▲ 이미지=한겨레신문캡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2월 13일 밤부터 12월 14일 오후까지 강원 영동, 경북 북동지역 등에 대설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처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에게 아래와 같이 긴급 지시하였다. 안전처 장관은 대설에 대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주민 고립 등 피해 발생 시 주민피해와 생활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 국토부 장관은 대설 시 신속한 제설과 도로피해 복구를 위해 동원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여 주민과 통행객의 불편을 해소할 것 농식품부 장관은 대설에 취약한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 복지부 장관은 지자체와 협조하여 독거노인 방문관리와 노숙인 숙식제공 등 취약계층 보호조치를 강화할 것 환경부 장관은 수도계량기 동파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등을 통해 대처방법 등을 알리고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실시할 것 기상청장은 국민들에게 정확한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대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조치할 것 아울러 황 권한대행은 이번 기회에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동절기 안전대책이 실제상황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대비하도록 지시하였다.
    • 정치
    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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