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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설 명절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로 ‘안전’을 선물하세요
민족 대 이동의 설 명절이 다가왔다. 가족과 부모님, 친척들이 모두 만날 수 있어 좋은 날인 만큼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여 전기, 가스, 보일러 등 사용량이 평소보다 증가하여 화재 위험성도 함께 높아진다. 이에 이번 설 명절에는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을 고향집에 선물로 준비해가는 것을 추천한다. 소방청 화재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체화재는 38,857건으로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284명이었다. 이중 공동주택은 4,866건으로 12.5%를 차지했으며 단독주택 또한 5,225건으로 13.5%이다. 사망자는 공동주택 56명으로 20%, 단독주택 114명으로 40.1%를 차지했다. 이는 주택 특성상 심야시간에 화재가 발생하기 쉬우며, 이 시간에 화재를 인지하지 못해 화재발생률 대비 사망률이 매우 높다. 화재는 초를 다투는 급박한 상황이다. 몇 초 사이에 생명이 달려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작은 실수도 즉각적인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화재 초기대응을 앞당길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주택용 소방시설’ 중 ‘단독경보형감지기’이며, 화재 초기대응에 사용할 수 있는 기구가 ‘소화기’이다.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면 화재 발생 시 취침 중일지라도 즉시 피난이나 초기 소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중한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방마다 설치해야 하며 한 번의 설치로 10년동안의 안전을 책임진다. 심지어 설치도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사랑하는 가족과 부모님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로 준비하는 것은 그 어떤 선물보다 값진 선물이며 효도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가족의 안전을 위해 이번 설 선물은 고민없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택하자. 저렴하여 부담없고 신뢰성 높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로 화재로부터 더욱 안전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 2024. 02. 8 정용인 보성소방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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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야기 보따리 푸는 마을 “장흥에 사람들이 모인다”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농어촌 마을경관개선 공모사업’에 장흥군 관산읍 산서마을, 당동마을, 대덕읍 가학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농어촌 마을경관개선 사업은 특색있는 자연환경과 인문자원 등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마을 발전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내년 각 5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오랜시간 공을 들여온 장흥군 건설도시과 건설행정팀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농어촌 마을경관개선 공모사업’은 마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마을 경관 조성사업이다. 마을이 가진 다양한 이야기는 벽화, 공원 조성, 환경 정비 등을 통해 풀어낸다. 마을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것을 물론, 관광과 힐링의 명소로 발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셈이다. 장흥에는 어느 마을이나 자랑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넘친다. 이런 이야기들을 꿰고 묶어서 이번 공모사업의 기초를 만들었다. 선정된 3곳의 마을은 저마다의 특색과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군의 재정 여건 상 한 곳에 많은 예산을 지원하기는 녹록지 않다. 농어촌 마을경관개선 공모사업 유치는 이 같은 지자체의 어려움을 한 번에 해결해 냈다. 척박한 토지와 열악한 환경에서도 정성을 다해 심고, 일군다면 알찬 열매로 보답 받는다. 공모사업 유치로 씨앗, 마중물 그리고 이를 가꿀 수 있는 재원이 준비되었다. 공모사업의 취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업의 주체와 대상이 주민이고 마을이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우선돼야 한다. 장흥군은 주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이를 잘 뒷받침 해야 하겠다. 모두의 지혜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마을, 풍성한 이야기 보따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길 기대한다. 어머니 품 같이 따뜻한 마을 공동체가 나름의 깊은 색깔과 경관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농어촌 마을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모두의 고향과 닮은 장흥군 구석구석이 사람을 부르는 희망찬 공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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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경기도 이천, ‘병·의원 등 입주 건축물’ 화재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지난 2022년 8월 5일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병원 입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4층 병원에 있던 간호사 1명, 환자 4명이 사망하는 등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화재는 3층 스크린골프장 철거작업을 하던 중에 천장에서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현대는 건물이 고층화, 밀집화뿐만 아니라 한 건물에 다양한 용도의 시설들이 입주하여 있다. 특히 이번 사례처럼 병·의원이 함께 있는 복합건축물은 상대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많으므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크다.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취약시설이 입주한 건축물에 대해 특별조사, 안전 컨설팅, 서한문 발송 등 화재예방활동에 노력을 기울여 왔고 앞으로도 집중적으로 훈련 실시 등으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소방관서의 노력만으로는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모두 예방할 수는 없으며, 시민 개개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할 때만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담배꽁초를 무심코 버리거나 담뱃불을 끄지 않고 사무실 등에서 자리를 비우는 행위, 음식물 조리나 빨래 삶기 중에 자리를 비우는 행위, 용접·절단·연마 등 작업장이나 모닥불 및 쓰레기 소각장 등의 불티가 인근에 방치된 가연물에 튀거나 바람에 날려 화재가 발생하기도 하고, 유류 취급 시 안전수칙 미준수 행위, 어린이 불장난 및 폭죽놀이 등 안전 부주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화재가 반복되고 있다. 이렇듯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우리가 평소에 화재예방에 대한 작은 관심만 가진다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한 것들이다. 우리의 부주의가 인명피해로 이어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개개인이 지킨 안전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또 하나의 배려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은 없는지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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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다가오는 추석,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하자
- 강력한 더위를 자랑했던 올해 8월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조금은 선선함을 느끼게 해주는 9월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모든 사람이 고향을 향하기 위한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추석’ 두 글자만 들어도 정겹다. 부모님, 친척들과 가족들의 모습이 떠올라 명절을 보내기 위해 고향으로 가는 길은 늘 새롭다. 이 모든 즐거움과 새로움은 ‘안전’에서 시작되기 마련이지만 평상시 안전을 노력 없이 누리는 것으로 착각하여 안전 불감증이 마음 한쪽에 자리 잡고 있을 수 있다. 비로소 화재 예방에 대한 세심한 노력만이 안전이 피어낼 수 있는 것이다. 안전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생각하여 우리 모두 ‘안전한 명절나기’를 실천해보자. ‘안전한 명절나기’는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 2가지만 생각하면 된다. 첫째, 화재 발생 시 거주하고 있는 사람에게 경보하여 알려줄 수 있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기억하자. 기존 화재경보는 건물 전체의 전 세대에 알려준다고 일반 국민들은 알고 있겠지만,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내장되어 있는 배터리와 감지센서를 통해 해당 거주공간 세대에 울려준다. 즉, 거주하고 있는 동안, 자고 있는 동안 화재 발생을 고장 없이 즉시 경보를 발하여 세대내 가족이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주는 것이다. 둘째, 화재가 발생했지만, 조그만 불씨의 경우는 즉시 끌 수 있는 ‘소화기’를 기억하자. 어느 누구도 소화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소화기를 사용하게 된다면 뿜어져 나오는 약제(가루) 때문에 직접 사용해 본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각 소방서에서는 소화기 실 사용 교육을 찾아다니며 추진하고 있지만 교육 인원이 한계가 있어 힘든 실정이다. 유튜브나 각종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실제 사용방법을 익혀두자. 이 주택용 소방시설 2가지는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는 명절에 양손 무겁고 유익하게 사들고 찾아가 ‘안전’을 선물해 ‘안심’할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연휴가 되길 간절히 기원해 본다. 보성소방서 예방전과장 이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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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다가오는 추석,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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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재래시장’, 추석 대비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자
- 추석 명절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쯤은 부모님과 일가친척을 만날 생각에 들떠 있을 때이다. 고향 방문을 위해 부모님ㆍ친척ㆍ지인에게 선물이라도 보내 정을 나누고자 많은 사람이 백화점과 재래시장 등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백화점ㆍ재래시장은 이곳저곳에 상품을 진열해 두고 있다. 재래시장은 백화점에 비해 불분명한 구역에 가판(街販)이 널려있고 체계적인 관리자가 없어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재래시장 화재 참사는 대구 서문시장, 여수 수산시장,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경북 영덕의 재래시장 등 화재 사례가 있다. 이처럼 재래시장은 단순한 화재에 그치지 않고 엄청난 재산피해를 가져오며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재래시장은 가연성 물품ㆍ인화성 물품이 곳곳에 적재돼 있어 화재 발생률이 높다. 또 낡은 건물과 미로 같은 복잡한 구조로 인해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각종 노점과 상품으로 인해 소방차의 접근이 쉽지 않아 문제점은 더 크다. 무엇보다도 화재 예방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이번 추석 명절에는 시장 내 전기와 가스 점검 등 위험요소에 대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철저한 소방시설 점검을 시행해야 한다. 또 소방시설 주위에 물건을 쌓아놓지 말고 유사시를 대비해 소방차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공간확보에 신경을 써 화재에 대비하는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물건을 하나 더 팔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시장을 찾은 손님이 화재로 인한 안전에 위협을 당하거나 생업의 터전을 잃는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의 눈물이 없었으면 한다.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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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재래시장’, 추석 대비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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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여름철‘벌 쏘임과 해파리 쏘임 ’사고, 각별한 주의 필요
- 최근에 벌 쏘임 출동과 벌집 제거 출동이 많아졌다. 벌집을 제거하다 보면 작년에 비해 말벌들의 공격성이 강해진 것 같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벌 쏘임 사고는 78.8%가 7~9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이나 들에 벌이 있을 법한 장소에서는 흰색 등 밝은 계열의 옷을 입고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등산이나 제초 작업 등 수풀로 우거진 곳에서는 긴소매의 옷을 착용하여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혹시라도 벌에 쏘이게 된다면 벌들로부터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후,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여 모서리로 긁어내는 듯이 벌침을 제거하여 소독한 뒤 얼음찜질로 통증을 완화해 준다. 바닷가에 출몰해 피서객들을 위협하는 존재인 해파리 쏘임사고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닷가에 들어갈 때 최대한 피부 노출이 적은 수영복 착용하고 부유물이 많은 곳은 피한다. 만약 해파리 쏘임 사고를 당하면 해파리를 자극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를 해수로 씻는다. 피부에 남아 있는 촉수는 맨손으로 만지면 일부 사람들에게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핀셋이나 장갑을 사용해 제거한다. 통증이 남아 있다면 45도 정도의 미온수로 온찜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 벌이나 해파리 쏘임으로 심한 통증이나 알레르기 반응 등이 지속된다면 119 등을 이용하여 병원 진료를 받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불볕더위에, 시골 부모님 집을 찾아뵙고 폭염 대처요령도 설명하고 부모님이 일하시는 논밭 주변 벌집이 있는지 살피는 것도 효의 실천이 아닐까 싶다.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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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여름철‘벌 쏘임과 해파리 쏘임 ’사고, 각별한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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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갈수록 ‘폭염’은 최악, 폭염예방수칙을 준수하자
- 기후 전문가들에 의하면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횟수는 늘어나 갈수록 최악의 폭염이 될 것이라고 한다.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해마다 증가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예방수칙을 준수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우선 여름철에는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무더위와 관련한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자. 또 탈진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수분을 섭취해 준다. 현기증이나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열사병 초기증상이 보인다면 소금물 섭취 등 응급처치법을 알고 119 등을 이용해 즉시 병원을 내방한다. 직장에서는 워크숍 또는 각종 야외 행사가 있을 경우 취소한 후 날씨가 선선할 때 진행하도록 한다. 가능하다면 잠깐의 낮잠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직장 내에서도 꾸준히 수분을 섭취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은 장소는 외부에서 일하는 건설 현장이다. 휴식 시간은 짧게 자주 갖고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장시간 근무할 땐 휴식 시간은 물론이고 밀착된 의복 착용을 금지하며 아이스팩 조끼를 입자. 특히 노약자나 소아, 심장질환, 고혈압, 우울증, 순환장애 등으로 약을 먹는 사람 등 폭염에 취약한 사람은 무더운 환경에 혼자 남아 있지 않도록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촌에 부모님을 두고 있는 자녀라면 폭염 피해가 없도록 건강관리에 유념하라며 당부 전화라도 한 번쯤 해보는 게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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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갈수록 ‘폭염’은 최악, 폭염예방수칙을 준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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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영농철 농기계 사고에 대비합시다
- 농촌에서 농기계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514건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5월에 68건(13.2%)으로 가장 높았으며 사고원인으로는 끼임, 교통사고, 절단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사고가 일어나는 원인은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영농방식의 기계화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이며 농기계를 많이 사용하는 3~10월 중 급증한다. 사고를 막기 위한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복장은 작업 시 헐렁한 옷, 소매가 긴 옷은 지양해야 한다. 신발은 발에 꼭 맞고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안전화가 적당하다. 반드시 작업모 및 사고방지에 필요한 보호구를 착용한다. 여성의 경우 긴 머리카락은 기계 안으로 빨려 들어가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묶거나 모자 속으로 집어넣도록 하며, 반지 목걸이와 같은 보석류는 빼놓고 작업해야 한다.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 운전 시 농삿길에서는 트랙터 등을 운전할 때 좌우 독립 브레이크 페달을 가진 것은 사전에 연결하고, 폭이 좁은 농로나 곡선 도로에서는 특히 속도를 낮춰 주행한다. 또한 농로의 가장자리에 너무 붙어 주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논둑을 넘을 때는 직각 방향으로 진행한다. 코너 주행 시에는 충분한 시야를 확보하도록 노력한다. 농삿길의 가장자리는 알아보기 쉽도록 예초하고, 연약한 지반은 자갈 등을 이용하여 보강한다. 경사지에서 작업할 때는 앞차륜이 들리지 않도록 밸런스 웨이트를 부착한다. 경운기는 경사지의 포장이나 언덕길에서 조향클러치를 조작하면 평지에서의 조작과는 반대 방향으로 선회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야간에 농기계를 운행할 경우는 조명을 준비하고 소리나 빛에 의한 신호를 마련해 둔다. 농기계에 야간 반사판, 야간 반사테이프 등을 붙여야 하며 헬멧이나 작업복에도 야간 반사테이프를 붙여 눈에 쉽게 띄도록 하면 좋다. 방향지시등, 후미등과 같은 등화장치를 반드시 부착하고, 야간에는 등화장치를 작동하고 운전한다. 사용 전, 후에는 점검을 하며, 장기간 사용하지 않아 쌓인 흙먼지는 털어내고 볼트, 너트 등의 부품이 느슨해진 곳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 후, 소모품 및 오일류는 교환주기에 맞춰 교환하여야 한다. 위와 같은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영농철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사고 없는 안전한 영농철이 되기를 바란다.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사 박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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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영농철 농기계 사고에 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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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방심할 수 없는 산불예방
-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5월 15일자로 끝이 났다. 군청 공무원을 비롯해 진화대원과 군민들 의 노력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산불조심기간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곡성군은 2월부터 이달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했다. 이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70명을 선발하여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홍보 및 계도활동을 추진했으며, 150명의 군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무원진화대와 136명의 읍‧면 공무원으로 조직된 불법 소각산불 방지 대응반을 운영했다. 이들은 산불조심기간 동안 담당 마을별로 불법 소각 활동을 감시하고, 산불 예방 포스터 및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면 홍보와 계도 그리고 불법 소각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발생한 1건을 비롯해 산불은 매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대형화하는 추세에 있다. 특히 5월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의 야외 활동이 빈번해지고 있다. 따라서 산불조심기간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산불 예방에 대한 긴장의 끈은 늦출 수 없다. 최근 10년간(2013~2022) 전남에서 발생한 총 433건의 산불 중 59건(13%)은 산불조심기간 이외에 발생한 것을 보면, 산불조심기간이 끝났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산불은 언제든 방심하지 않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재난으로 인식해야 한다. 그러나 몇몇의 힘만으로는 재해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산불을 비롯한 각종 재해를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따라서 다음의 산불예방수칙을 새기고 생활화하여 우리의 산림자원을 보호하도록 하자. 첫째, 산과 인접한 지역에서는 취사 등 화기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산행 시 라이터, 성냥 등 인화물질을 아예 소지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금지한다. 셋째, 산림인접지역 영농부산물, 쓰레기소각행위를 하지 않는다. 넷째, 산불 발견시 즉각 119나 곡성군 산림과로 신고한다. 이러한 수칙들을 잘 지키고 우리 모두가 산림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산불 예방에 동참한다면 곡성의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 전라남도 곡성군 부군수 이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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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방심할 수 없는 산불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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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부처님 오신 날, “온누리에 화재 없는 즐겁고 편안한 날”
- 오는 5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소방관서에서는 많은 불교 신자 등이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주요 사찰 인근에 소방차와 인원을 배치하는 등 화재, 산악사고 등 각종 재난 사고에 대비해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이미 소방관서에서는 전남 도내 사찰을 대상으로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해 화재 예방 교육과 대처요령 등 행정지도를 마쳤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입산자와 불교 신자 등의 작은 실수로 인해 귀중한 문화재 손실과 산림훼손 등 막대한 재산이나 인명피해를 우리는 늘 봤다. 귀중한 재산과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처님 오신 날에 산이나 사찰에 갈 때 시민들에게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로 사찰들이 대부분 삼림 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가연물이 있으면 화재가 발생하고 산불로 번지기 때문에 라이터 등을 소지하지 말고 절대로 산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 둘째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주위의 사람들과 사찰 경내에 소화기, 옥외소화전, 우물 등을 이용해 소방차량이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진화에 나서야 한다. 셋째로 사찰에 연등을 켤 때나 촛불의 사용도 순간의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특히 유념해야 하며 사찰을 찾는 시민들도 화기취급에 주의하고 어떤 경우에도 먼저 안전을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은 단 한 건의 화재 없이 즐겁고 편안한 날이 되길 간절히 바래보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소방차 통행이 원활하도록 사찰 주변 등에 올바른 주ㆍ정차 질서를 확립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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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부처님 오신 날, “온누리에 화재 없는 즐겁고 편안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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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지역주민의 안전 지킴이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이하여
- -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 - 의용소방대는 소방서의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그 지역주민 가운데 희망자로 구성하는 민간 봉사 조직이다. 1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갖고 있는 의용소방대는 평소 생업에 종사하다 소집명령에 따라 소방 업무를 보조하며, 1889년 경성(현 서울특별시)에서 소방 업무를 위해 필요한 경우 “소방조”를 구성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1915년 소방조 규칙을 근거로 청년들 중심으로 고향의 안전을 위해 조직됐으며, 1958년 의용소방대 정식 출범 이후 우리나라 봉사단체 중 유일하게 법으로 설치 근거가 마련된 조직으로 현재까지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와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력을 키웠고 자발적인 조직 운영으로 각종 화재예방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모범이 되고 있다. 강진소방서 강진군 남여의용소방대는 관내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을 동원하여 적극적인 현장활동 지원과 화재피해 주민 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안전문화 정착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예방접종센터 지원근무 및 감염병 방역활동 등으로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소방 이미지 제고에 노력해 왔고 아울러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 관할 마을 화재예방을 선도하는 마을안전지킴이 활동,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전통시장 순찰, 특별경계구역 야간 순찰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맞춰 지역의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든든한 대들보로 자리 잡고 있다. 의용소방대원들의 봉사‧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58년 3월 소방법에 의해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마련된 날인 “3월 11일”과 “119”을 조합해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법정 기념일을 제정하여 올해 제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역사적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최초 소방조의 정신을 계승하여 지역주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다. 아울러 의용봉공 정신으로 재난현장 및 화재예방 등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전국의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숭고한 의용의 이름을 빌려, 감사 인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 드린다. 강진소방서 대응구조과장 이유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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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지역주민의 안전 지킴이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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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소방용수시설,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꼭 비워주세요!
- 소방활동에 필수적인 요소로 인력과 장비 그리고 소방용수를 들 수 있다. 화재현장 인근에 소화전이 있는 것만으로도 무척 든든하다. 용수 공급이 신속하고 충분할 때 더 공격적인 화재진압 전술을 운용하여, 보다 빠르게 화재를 진압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부족한 소방용수로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을 경험하고 싶은 소방관은 없을 것이다. 강진소방서는 24년 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함을 신설하여 강진군 내 급수 사각지대를 없애고, 3월 해빙기를 맞아 소방용수시설 전수조사를 통하여 급수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또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하여, 홍보 현수막 게첩 및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용수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에 대한 도로교통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단속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소화전 주변에 불법 주·정차 차량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행 소방기본법 25조에는 소방 활동에 방해가 되는 주정차 차량의 강제처분이 가능하며, 도로교통법 33조는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로부터 5m 이내 주차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당할 수 있다. 무심코 주차한 차량으로 인해 화재진압 골든타임을 놓쳐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강진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교 오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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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소방용수시설,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꼭 비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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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2024년 남은 기간, ‘내 가정 내 직장’ 화재예방을 최우선으로
- 2024년 남은 기간, ‘내 가정 내 직장’ 화재예방을 최우선으로 2024년도 벌써 얼마 남지 않았다. 올 한 해도 어김없이 주택, 공장, 축사 등 다양한 곳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지진이나 홍수 등 재난(災難)은 예고 없이 다가와서 우리에게 시련을 주지만 화재나 안전사고는 대부분 한순간의 방심이나 부주의 등으로 발생한다. “나의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로 유명한 보나파르트 나폴레옹(Napoleon Bonaparte)이 재난과 관련하여 남긴 말인 “우리가 마주칠 재난은 소홀히 보낸 시간에 대한 보복이다”라는 말은 참으로 시사(示唆)하는 바가 크다.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화재예방의 주체는 ‘나’ 자신이다. 가족, 직장동료 모두가 화재예방에 대한 공동책임이 있지만 공동책임은 곧 무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공동책임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신경 쓰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화마(火魔)로 이어져 내 사랑하는 가족과 직장동료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 ‘꺼진 불도 다시 보자’라는 표어처럼 구성원 모두가 확인하고 돌아보는 각별한 관심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일을 되돌아보며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 가정과 직장에서 화재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 개개인의 화재예방 습관화로 안전을 확보하여 2024년 남은 기간 화재없이 안전하게 보내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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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2024년 남은 기간, ‘내 가정 내 직장’ 화재예방을 최우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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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향에 방문길, ‘안전 실천’이 효의 실천
- 다가오는 이번 추석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몇 가지 당부하고 싶다. 첫째, 차량 운행 시 주의할 점이다. 명절 때면 부주의, 과속, 음주 등으로 안타까운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와 집중력이 저하되면서 사고가 날 수 있다. 야간에는 음주운전을 하는 다른 차량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둘째, 벌 쏘임 사고다. 올해는 폭염이 극성을 부려 벌집 제거 출동이 많다. 성묘를 하러 갈 땐 흰색 등 밝은 계열의 옷을 입고 자극이 강한 향수나 화장품의 사용을 가급적 피하고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법을 숙지해 만일에 대비한다. 셋째, 음식과 술에 대한 당부다.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먹다 보니 배탈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무절제한 음주로 싸움이 일어나 즐거운 명절을 망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화재 예방이다. 평상시 화재도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듯 추석 명절도 예외는 아니다. 가스레인지나 아궁이 등에 물ㆍ음식을 올려놓고 가족이 모두 성묘를 가거나 다른 일로 외출해 집 안에 아무도 없을 때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므로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튀김 등 음식 조리 중에는 절대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K급 소화기를 사용하거나 냄비ㆍ프라이팬의 뚜껑 또는 상추나 배추, 양배추 등 잎이 넓은 채소로 덮어 산소를 차단한다. 그런 의미에서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주택 화재 발생을 대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선물하면 어떨까 생각한다. 이번 추석은 안전이 가장 큰 효도임을 생각하고 고향을 방문한다면 현명하고 절제된 행동으로 사고 없는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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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향에 방문길, ‘안전 실천’이 효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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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다가오는 추석,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하자
- 강력한 더위를 자랑했던 올해 8월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조금은 선선함을 느끼게 해주는 9월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모든 사람이 고향을 향하기 위한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추석’ 두 글자만 들어도 정겹다. 부모님, 친척들과 가족들의 모습이 떠올라 명절을 보내기 위해 고향으로 가는 길은 늘 새롭다. 이 모든 즐거움과 새로움은 ‘안전’에서 시작되기 마련이지만 평상시 안전을 노력 없이 누리는 것으로 착각하여 안전 불감증이 마음 한쪽에 자리 잡고 있을 수 있다. 비로소 화재 예방에 대한 세심한 노력만이 안전이 피어낼 수 있는 것이다. 안전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생각하여 우리 모두 ‘안전한 명절나기’를 실천해보자. ‘안전한 명절나기’는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 2가지만 생각하면 된다. 첫째, 화재 발생 시 거주하고 있는 사람에게 경보하여 알려줄 수 있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기억하자. 기존 화재경보는 건물 전체의 전 세대에 알려준다고 일반 국민들은 알고 있겠지만,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내장되어 있는 배터리와 감지센서를 통해 해당 거주공간 세대에 울려준다. 즉, 거주하고 있는 동안, 자고 있는 동안 화재 발생을 고장 없이 즉시 경보를 발하여 세대내 가족이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주는 것이다. 둘째, 화재가 발생했지만, 조그만 불씨의 경우는 즉시 끌 수 있는 ‘소화기’를 기억하자. 어느 누구도 소화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소화기를 사용하게 된다면 뿜어져 나오는 약제(가루) 때문에 직접 사용해 본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각 소방서에서는 소화기 실 사용 교육을 찾아다니며 추진하고 있지만 교육 인원이 한계가 있어 힘든 실정이다. 유튜브나 각종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실제 사용방법을 익혀두자. 이 주택용 소방시설 2가지는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는 명절에 양손 무겁고 유익하게 사들고 찾아가 ‘안전’을 선물해 ‘안심’할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연휴가 되길 간절히 기원해 본다. 보성소방서 예방전과장 이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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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다가오는 추석,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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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재래시장’, 추석 대비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자
- 추석 명절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쯤은 부모님과 일가친척을 만날 생각에 들떠 있을 때이다. 고향 방문을 위해 부모님ㆍ친척ㆍ지인에게 선물이라도 보내 정을 나누고자 많은 사람이 백화점과 재래시장 등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백화점ㆍ재래시장은 이곳저곳에 상품을 진열해 두고 있다. 재래시장은 백화점에 비해 불분명한 구역에 가판(街販)이 널려있고 체계적인 관리자가 없어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재래시장 화재 참사는 대구 서문시장, 여수 수산시장,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경북 영덕의 재래시장 등 화재 사례가 있다. 이처럼 재래시장은 단순한 화재에 그치지 않고 엄청난 재산피해를 가져오며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재래시장은 가연성 물품ㆍ인화성 물품이 곳곳에 적재돼 있어 화재 발생률이 높다. 또 낡은 건물과 미로 같은 복잡한 구조로 인해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각종 노점과 상품으로 인해 소방차의 접근이 쉽지 않아 문제점은 더 크다. 무엇보다도 화재 예방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이번 추석 명절에는 시장 내 전기와 가스 점검 등 위험요소에 대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철저한 소방시설 점검을 시행해야 한다. 또 소방시설 주위에 물건을 쌓아놓지 말고 유사시를 대비해 소방차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공간확보에 신경을 써 화재에 대비하는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물건을 하나 더 팔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시장을 찾은 손님이 화재로 인한 안전에 위협을 당하거나 생업의 터전을 잃는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의 눈물이 없었으면 한다.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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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재래시장’, 추석 대비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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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경기도 부천 화재를 계기로 화재 대피요령 숙지를
- 경기도 부천 화재를 계기로 화재 대피요령 숙지를 지난 22일 경기도 부천 중동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 7명, 부상 12명 등 1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고층화, 밀집화된 건물이 많은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사는 아파트, 사무실이나 숙박시설 용도 등의 대형건물에서 불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집, 사무실이나 입실한 숙박시설 등에서 불이 나면 주변에 알린 후 우선 소화를 시도해 보고 소화가 불가능하다면 반드시 문을 닫고 빠르게 대피해 119에 신고 또는 구조 요청을 하면 된다. 그렇다면 본인 집이 아닌 아파트, 사무실이나 숙박시설 등의 다른 실에서 화재가 난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반드시 이 세 가지를 기억하자. 첫째는 상황판단, 둘째는 대피 방향, 마지막은 대피방법이다. 첫째, 상황판단을 할 때는 이웃집에서 불이 났다는 사실만으로 무조건 대피하려 밖으로 나오지 말아야 한다. 섣부르게 밖으로 나왔다가 복도에 퍼진 유독가스를 마시고 사망하는 사례가 많았다는 걸 명심하고 안내방송이나 창을 통해 화재가 우리 집 쪽으로 번지는지 등의 추이를 살피면서 냉철한 상황판단을 하는 게 먼저다. 둘째, 대피 방향의 기본은 발화점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거다. 즉 우리 집 위쪽에서 불이 났다면 지상으로 대피해야 하고 우리 집 아래쪽에서 불이 났다면 옥상으로 대피해야 한다. 엘리베이터는 열과 화염이 움직이는 아주 좋은 공간이고 정전 시 갇힐 수 있으므로 절대로 이용하면 안 된다. 다음은 화재 시 대피 방법이다. 움직일 땐 몸을 최대한 낮추고 물을 적신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벽을 짚으며 이동해야 한다. 이동 중 문이 나타난다면 열기 전에 반드시 손잡이를 만져 온도를 확인한다. 손잡이가 뜨거운 경우 문 반대쪽에 화재가 이미 번진 상황이므로 다른 탈출구를 찾아야 한다. 또한 문을 열고 나갔다면 반드시 다시 닫아줘야 연기 등 화재 확산을 막을 수 있다. 그리고 집에 있기로 했다면 수건에 물을 적셔 현관문을 비롯한 문 틈새를 막고 연기가 들어온다면 피난시설인 완강기나 피난 사다리가 있는 경우 이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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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경기도 부천 화재를 계기로 화재 대피요령 숙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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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중국 ‘터널 화재’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터널내 운전 및 화재대처요령 숙지를
- 지난 8월 14일, 중국 남구 구이저우성의 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화물차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여 2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우리나라도 전국적으로 고속도로나 시내도로, 국도까지 수많은 터널이 뚫려 있어 터널내 화재는 도로를 주행하는 운전자에게 언제나 닥칠 수 있는 위급상황이어서 터널통과시 운전요령 및 터널화재시 대처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두어야 한다. 터널내 안전운전 요령으로는 고속으로 터널에 들어가면 시력이 급격하게 저하되므로 미리 터널 바로 앞에서 속도를 낮추고 전조등을 켜고 입구의 정보판이나 교통안내표지 등 도로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차선을 바꾸지 않으며 비상시를 대비하여 피난연결통로나 비상주차대 위치를 확인해 두어야 한다. 터널을 지나다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에 불이 나면 일단 비상등을 켜고 도로 가장자리나 비상주차대에 정차한 뒤 엔진을 끄고 비상벨을 눌러 화재발생을 알리고 119에 구조요청을 한다. 또한, 소화기나 소화전으로 초기 진화에 주력하고 조기 진화가 불가능할 경우 화재 연기를 피해 유도등을 따라 신속히 터널 외부로 대피하자. 터널을 지나는 차량 등에 불이 나면 터널의 폐쇄적인 공간적 특성탓에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렵고 유독가스가 터널 안에 갇히기 때문에 신속한 초기진압과 후속차량 운전자의 침착한 대처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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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중국 ‘터널 화재’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터널내 운전 및 화재대처요령 숙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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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생명을 살리는 신고,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
- 비상구(非常口)는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에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이다. 각종 재난 상황 속 건물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맬 때, 우리를 비상구로 안내해 주는 존재가 있다. 바로 피난(비상구) 유도등이다. 이 비상구 유도등의 유래는 1972년 당시 단일 건물 화재 역사상 가장 인명피해가 많았던 센니치 백화점 화재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118명이 사망하고, 78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닌 비상구 식별이 어려운 탓이었다. 이에 일본 정부에서는 비상구를 쉽게 인식할 수 있는 픽토그램(Pictogram, 의미를 전달하는 이미지)을 공모했고 여기서 우리가 흔히 아는 녹색의 비상구 유도등이 탄생한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근래 크고 작은 화재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인명피해 주요 원인으로는 비상구를 빼놓을 수 없다. 화재로 인한 사망의 대부분은 연기로 인한 질식이며, 탈출을 바로 코앞에 둔 비상구 쪽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이는 비상구 폐쇄 및 비상구 앞 물건 적치로 비상구를 이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소방서에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비상구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지만 소방대상물의 증가와 점검 인력 부족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국민의 적극적 신고로 영업주 자율안전관리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아래의 행위를 할 경우 신고가 가능하다. ▲소화펌프를 고장난 상태로 방치하는 행위 ▲수신반·동력(감시)제어반·소방시설용 전원(비상전원)을 차단·고장난 상태로 방치·임의로 조작하여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도록 하는 행위 ▲소화배관을 통하여 소화수 또는 소화약제가 방출되지 아니하는 상태를 방치하는 행위 ▲소방시설의 기능과 성능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폐쇄‧차단(잠금을 포함한다)등을 하는 행위 ▲복도, 계단, 출입구를 폐쇄·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여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방화구획용 방화문(자동방화셔터를 포함한다. 이하같다)을 폐쇄·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여 방화문의 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 신고방법은 방문, 우편, 팩스, 안전신문고가 있으며, 포상금 지급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5만원(2회 이상일 경우 5만원 상당의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포상물품, 1인당 월 30만원, 연 300만원 이내)이 지급된다. 또한, 불법행위 목격 후 48시간 이내에 신고한 사람에게만 지급되며, 신고가 접수되면 관할 소방서 화재안전조사반에 의한 현장확인, 포삼심의, 포상물품 지급 순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것은 ‘안전’일 것이다. 안전은 죽고 사는 생사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언제나 어디서나 내가 있는 곳이 안전한지 살펴보고,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이용해 보자. 자세한 사항은 보성소방서 화재안전조사반(061-859-0865)으로 전화하면 된다. 보성소방서 예방안전과 배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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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생명을 살리는 신고,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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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여름철‘벌 쏘임과 해파리 쏘임 ’사고, 각별한 주의 필요
- 최근에 벌 쏘임 출동과 벌집 제거 출동이 많아졌다. 벌집을 제거하다 보면 작년에 비해 말벌들의 공격성이 강해진 것 같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벌 쏘임 사고는 78.8%가 7~9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이나 들에 벌이 있을 법한 장소에서는 흰색 등 밝은 계열의 옷을 입고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등산이나 제초 작업 등 수풀로 우거진 곳에서는 긴소매의 옷을 착용하여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혹시라도 벌에 쏘이게 된다면 벌들로부터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후,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여 모서리로 긁어내는 듯이 벌침을 제거하여 소독한 뒤 얼음찜질로 통증을 완화해 준다. 바닷가에 출몰해 피서객들을 위협하는 존재인 해파리 쏘임사고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닷가에 들어갈 때 최대한 피부 노출이 적은 수영복 착용하고 부유물이 많은 곳은 피한다. 만약 해파리 쏘임 사고를 당하면 해파리를 자극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를 해수로 씻는다. 피부에 남아 있는 촉수는 맨손으로 만지면 일부 사람들에게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핀셋이나 장갑을 사용해 제거한다. 통증이 남아 있다면 45도 정도의 미온수로 온찜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 벌이나 해파리 쏘임으로 심한 통증이나 알레르기 반응 등이 지속된다면 119 등을 이용하여 병원 진료를 받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불볕더위에, 시골 부모님 집을 찾아뵙고 폭염 대처요령도 설명하고 부모님이 일하시는 논밭 주변 벌집이 있는지 살피는 것도 효의 실천이 아닐까 싶다.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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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여름철‘벌 쏘임과 해파리 쏘임 ’사고, 각별한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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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갈수록 ‘폭염’은 최악, 폭염예방수칙을 준수하자
- 기후 전문가들에 의하면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횟수는 늘어나 갈수록 최악의 폭염이 될 것이라고 한다.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해마다 증가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예방수칙을 준수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우선 여름철에는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무더위와 관련한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자. 또 탈진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수분을 섭취해 준다. 현기증이나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열사병 초기증상이 보인다면 소금물 섭취 등 응급처치법을 알고 119 등을 이용해 즉시 병원을 내방한다. 직장에서는 워크숍 또는 각종 야외 행사가 있을 경우 취소한 후 날씨가 선선할 때 진행하도록 한다. 가능하다면 잠깐의 낮잠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직장 내에서도 꾸준히 수분을 섭취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은 장소는 외부에서 일하는 건설 현장이다. 휴식 시간은 짧게 자주 갖고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장시간 근무할 땐 휴식 시간은 물론이고 밀착된 의복 착용을 금지하며 아이스팩 조끼를 입자. 특히 노약자나 소아, 심장질환, 고혈압, 우울증, 순환장애 등으로 약을 먹는 사람 등 폭염에 취약한 사람은 무더운 환경에 혼자 남아 있지 않도록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촌에 부모님을 두고 있는 자녀라면 폭염 피해가 없도록 건강관리에 유념하라며 당부 전화라도 한 번쯤 해보는 게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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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갈수록 ‘폭염’은 최악, 폭염예방수칙을 준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