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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용섭 광주광역시장 송,신년사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의 원년! 혁신과 소통으로 힘차게 웅비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함께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한반도에는 평화의 이정표가, 광주에는 혁신의 이정표가새롭게 세워졌던 무술년(戊戌年)이 저물어가고기해년(己亥年) 희망의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시대의 부름과 시민의 엄중한 선택을 받고‘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시대를 열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온 2018년은 가슴 벅찬 시간이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깊은 신뢰와 공직자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길게는 수십 년, 짧게는 수년 동안 해결되지 못한 해묵은 현안들을 속속 해결하였으며,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세우기 위한혁신 기반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2019년을 全방위적 혁신과 소통으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오늘 저는 지난 6개월의 10대 성과를 간략히 정리하고, 기해년(己亥年) 새해에 추진할 10대 핵심시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민선 7기 광주시는 ‘광주, 대한민국 미래로’라는 비전과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라는 시정목표를 설정하고, 양대 정책수단으로 ‘광주다움의 회복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3대 시정가치로 ‘혁신·소통·청렴’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풍요로운 광주 ▲정의로운 광주 ▲따뜻한 광주 ▲품격 있는 문화광주 ▲안전하고 편안한 광주 등 5대 정책방향을 추진하여 적지 않은 성과를 올렸습니다. 〈 2018년 주요 성과 〉 간략히 2018년 주요성과를 말씀드리면 첫째, 전국에서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결정했습니다. 지난 16년간 이어온 논쟁을대화와 합리로 해결하는 혁신의 길을 열었습니다. 공론화를 통해 광주공동체가 분열 없이 함께 가고멀리갈 수 있는 광주형 협치 행정의 성공 모델을 실현시켰고, 생활민주주의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18 한국 정책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둘째, 사상 최초 국비 2조원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2,10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실현의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이 예산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복지 분야에 집중 투자되어저성장과 양극화의 문제를 치유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입니다. 셋째, 광주시정 전반에 일자리 중심 혁신 시스템이 구축되었습니다. 먼저, 민선 7기 시정운영체계 전반을‘일자리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 일자리 담당부서 확대 개편,고용영향평가 대폭 강화, 전부서 일자리 성과평가제 실시,전국 지자체 최초 인공지능 기반 ‘구인구직 잡매칭 시스템’ 운용,내년 일자리 예산 대폭증액(27.6%) 등을 추진했습니다. 그리고 ‘민선 7기 일자리정책 4년 로드맵’을 확정하고 발표하여일자리 정책의 예측가능성과 일관성을 제고했습니다. 또한, 국내․외 26개 기업과 4,4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풍요로운 광주시대를 열어 가는데 힘을 더했습니다. 넷째, 광주다움의 회복을 통해명실상부(名實相符)한 문화광주의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광주에서는 문화가 바로 경제이고 일자리라는 인식 하에지자체 최초로 문화경제부시장 직제를 신설해 종합적 시각의문화행정 추진체계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관광에 이야기와 연극, 음악을 융합한 ‘광주 100년 이야기 시티투어’는 광주의 대표적인 관광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3년간 논쟁으로 번번이 무산되었던 지역 문학계의 숙원,광주 문학관 건립은 후보지 등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문학단체들과 시민들의 뜻을 모아 본격적인 추진 준비를 마쳤고, 국립 국악원 건립은 2억 원의 국비 확보로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광주 상설공연, 광주문화마을 조성, 광주 대표음식 선정 등광주만의 독특함을 발굴해 일자리로 연결하고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도 새롭게 구축하고 있으며, 광주김치축제는 혁신적인 마케팅으로 5만 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광주김치 세계화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다섯째, 5개 사업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되어국비 지원 700억원을 확보하였고,광주송정역과 광주역도 광주다운 개발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광주역 일대와 전남대, 동명동, 농성동, 사직동 지역은 국비 700억원을 잘 활용하여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이 살아 숨 쉬는디자인 도시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광주의 관문 광주송정역과KTX 진입 중단으로 쇠퇴한 광주역 일대는 KTX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 조성사업,광주시와 KORAIL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여섯째, 협치 행정의 성공 모델을 시스템화, 체계화, 일상화하여성숙한 협치모델을 바탕으로 자치분권을 선도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를 통해 보여주었던협치 행정의 성공모델을 시스템화, 체계화, 일상화하기 위해시민단체협의회와 ‘협치 제도화 추진’ 협약을 체결하여 성숙한 협치를 바탕으로 자치분권을 선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시민이 참여하는 광주천 가꾸기 운동을 시작하여시민사회 주도로 광주의 젖줄 광주천을 회복시켜가고 있습니다. 민‧관‧정 복지협치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의 수요를 정책화하고,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광주형 기초보장제도를 추진했습니다. 광주의 복지 분야 협치 행정 사례는 문재인 정부의 높은 평가를 받아 지역복지사업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일곱째, 공직사회 변화를 위해 조직혁신과 인사혁신을 단행하였습니다. ① 인사가 만사이며 혁신의 출발이라는 평소 소신에 따라취임하자마자 인사혁신을 단행했습니다. ‘온라인 희망인사시스템’과 ‘시장 Hot-line’을 구축하여 직원들이인사에 신경 쓰지 않고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혁신 시스템을 바탕으로인사부조리와 인사 잡음이 없는 인사환경을 정착시켰습니다. 또한, 매달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남다른 성과를 낸직원들을 「이달의 공무원」으로 선정하고 발표함으로써 ‘일’과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② 시민 중심의 시정과 혁신, 소통, 청렴의 3대 가치 실현을 위한 조직 혁신을 이루어냈습니다. 혁신정책관과 시민소통기획관을 신설하였고혁신과 소통의 양 날개,광주시민권익위원회와 광주혁신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시민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 투표, 정책 반영까지이루어내는 새로운 협치 모델을 만들어 낼 시민권익위원회는 시민들의 생활불편 및 정책제안 1,779건에 대한 해법모색 자문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또한, 낡은 생각과 가치,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혁파하여광주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혁신의 구심체 광주혁신추진위원회도 일자리 창출부터문화도시 광주,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이르기까지혁신 정책을 만드는 일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여덟째, 광주․전남 상생을 위해 광주 군 공항을전남으로 조기 이전하는데 전격 합의했습니다. 광주시가 광주전남 상생차원에서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기로 결단하였고,이것이 마중물이 되어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군 공항을전남으로 조기 이전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홉째, 13년 동안 표류하던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정상 궤도에 올려 놓았습니다. 시민평가단 참여를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 등민선 7기의 사업 정상화를 위한 노력으로㈜호반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협상 절차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협상이 완료 되는대로 추진속도를 높여 개발이 본격화되면 어등산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재탄생할 것입니다. 열째, 이렇듯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위한 노력과 성과가민선 7기 출범 이후 37개 분야의 수상으로 입증되었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는 협치 행정의 성공모델로2018년 한국정책대상을 수상하였고,시민과 함께 추진했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자원봉사 모범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8 전국자원봉사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특히, 안전 분야의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성과는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기관 표창 재난대비 긴급구조훈련 최우수기관 표창 2018 국가안전대진단 대통령상 표창 수상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 2019년 10대 핵심 시책 〉 다음으로, 민선 7기 2년차를 맞아 광주시정의10대 핵심시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자동차·에너지·문화 등 3대 밸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여사업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① 무엇보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첫 번째 사업인완성차 공장 투자유치를 반드시 성공시켜시민들의 일자리 걱정을 덜어드리고광주 청년들에게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광주에서 자동차 완성차 공장 성공사례를다른 지역, 다른 산업으로 확산시켜한국경제의 체질 강화와 경쟁력 제고의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②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고, 자동차·에너지·문화 등 3대 밸리조성에박차를 가해 광주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충하겠습니다. 빛그린산단과 도시첨단산단 일원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외국인 투자유치와 선진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한, 이들 지역과 연계하여 자동차밸리, 에너지밸리, 문화콘텐츠밸리를조성하여 4차 산업시대에 성장 동력을 확충하겠습니다. 특히, 에너지 밸리의 중추역할을 할 한전공대가 지역을 넘어국가 미래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기지가 되도록 우수한 학생과 교수 유치의 핵심 요인인 주거, 교육, 문화, 교통, 연구기관 등 최적의 인프라 지원에최선을 다하겠습니다. ③ 투자유치 시스템을 혁신하여‘광주에 투자하면 수익이 난다’는 공식을 만들겠습니다. 고용 없는 투자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투자금액 중심의 현행 투자 인센티브 시스템을고용창출 중심으로 인센티브 혁신을 통해고용과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④ 인공지능 중심 창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전국 드론대회 개최 및 관련 산업 적극 육성을 통해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선도할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⑤ 구직, 채용, 근속에서 창업까지 혁신적인 지원을 통해본격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단계에서교통수당과 지원금을 지원하고,취업 정보 공유를 위한 거점 공간을 조성하며,대학 내 취업 인프라를 강화하여 구직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채용단계에서는 광주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고,청년들에게는 교육, 컨설팅, 네트워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근속단계에서는 ‘청년 13[일+삶] 통장 드림’ 사업,‘新광주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지원으로 일하는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자산형성과장기근속을 지원하겠습니다. 창업단계에서는 의향 광주의 정의로움, 예향 광주의 전통문화예술, 미향 광주의 맛깔스러운 음식을 창업아이템으로 연계하여광주를 창업친화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경영, 마케팅, 투자, 기술 등 창업의 4대 요소를지원하는 드림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창업기업 성장지원센터’와 ‘메이커 스페이스’,농성역에 개소한 ‘청년창업 플랫폼’을 활성화하여광주를 창업의 새로운 요람으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철저히 준비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하겠습니다. 한반도에 불어오는 평화의 바람이 평화의 물결이 되어 넘실대도록대회시설 준비부터 북한 선수단 참가까지 최선을 다해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 내겠습니다. 또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물꼬를 틀문화·체육 분야의 남북 교류를 시작으로의약품 등 낮은 단계부터 기초를 다져나가겠습니다. 나아가,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과시민들의 민주의식 함양을 위한 광주시민대학 운영,5·18 광주정신의 전국화·세계화를 통해 민주, 인권, 평화의 상징도시로서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상권 등자영업자들의 사업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자영업자들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위해 지역화폐와광주사랑 카드상품권을 도입하여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를 운영하여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상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골목상권 특례보증, 빛고을론,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 등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경영자금 지원으로 생활 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119 시스템을 구축하여온라인 통합시스템부터, 기업지원 콜센터 개설,기업애로 창구 일원화, 빅데이터를 활용한 컨설팅 등을단계별로 지원하겠습니다. 사회적 기업의 판로 확대와 성장 지원, 인재 발굴·육성을 통한사회적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넷째, 문화산업을 4차 산업혁명시대 광주성장의 엔진과일자리 창출의 동력으로 육성하겠습니다. 2019년 초에 ‘품격 있는 행복한 문화·인문도시 광주’ 비전을 발표하여 문화행정의 일관성과 예측성을 제고하겠습니다. 지난 8월 지정된 국제회의복합지구에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조기건립과호텔, 면세점 등 부가가치가 큰 연관 산업유치로 고용을 창출하고,도시의 이미지까지 제고하겠습니다. 상설공연장, 대표음식, 명인 등 지역대표 브랜드를 발굴하고 광주문화마을 조성, 문화예술통합정보시스템 광주문화넷 구축 등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한국문화기술(CT)연구원을 유치하여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광주 문학관을 건립하여 지역문화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인문도시 기반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중국의 3대 음악가이자, 신중국 창건영웅 100인으로 선정된정율성 선생의 생가를 복원하고 관련 행사들을 재정비하여정율성 선생의 문화 경쟁력을 확장해 가겠습니다. 다섯째, 도시철도 2호선 상반기 착공, 광주-대구 내륙철도와경전선 건설 등 SOC 확충으로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군 공항 이전 종전 부지를 스마트시티와 국제테마파크로 재탄생시킬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겠습니다. 여섯째, 수질개선과 수량 확보를 위한‘광주천 아리랑 문화물길 조성사업’과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광주천 가꾸기 사업’으로광주천을 시민 모두의 생활공간이자사랑받는 명소로 재탄생 시키겠습니다. 일곱째, 광주다운 도시재생을 통해 광주를회색도시에서 디자인 도시로 변모시키겠습니다. 외벽 디자인 가이드라인, 구역별 건축물 높이 제한과30년 이상 노후화된 아파트 리모델링 기준을 마련하고, 미래 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 예술성 높은 건축물을 조성하겠습니다. 공공의 공간 속에서 예술적 가치와 실용성을 아우르며도시재생에 기여하는 광주폴리Ⅳ 프로젝트를 통해도시의 곳곳에 광주다움을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광주역 일대는 지난 20일 개소한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제작 지원센터와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광주 역전(逆轉),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 사업을 연계하여 광주역에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 단지와 도시재생 갈등관리 공간인 ‘청년드림혁신센터’ 조성을 통해구도심 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여덟째, 광주를 자원봉사도시로 만들어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실현하겠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실시간 ‘자원봉사 플랫폼’을 통해 전문성과 경험을 이웃과 나누려는 분들과이웃의 도움이 필요한 분을 직접 연결해주고 광주시가 참여자의 신뢰성을 보증하겠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생활 속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를 위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외국어와 전문기술 등을 활용한 전문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공공 및 민간기관과 시설의 공유 자원을 발굴하고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공유 문화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아홉째,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복지와 일자리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먼저, 광주 노인회관 건립과 서부권역 노인복합타운을 신설하여노인복지 인프라를 강화하고,지역별 복지 서비스 이용 격차와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또한, 조기은퇴와 퇴직을 맞은 신중년층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하여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장년층 생애 재설계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나아가, 호남권역 재활병원 기능 강화,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유치,장애인 회관 건립 등 장애인 대상 의료·복지 시설을 확대하고, 일할 수 있는 장애인들에게는 취업을 지원하여 장애인이 공감하고 체감하는동행(同幸)의 복지 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열째,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는 안전한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먼저, 폭염과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3천만 그루 나무심기’와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하여쾌적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광주 인프라 100년 프로젝트’를 추진하여노후화된 도시기반 시설을 데이터化하고,선제적·과학적 중장기 유지관리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빅데이터 기반 119 안전지도 구축,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광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마무리 말씀 〉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국가적 과제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온 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시켜2019년을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시대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저와 광주시 공직자들은 마부작침(磨斧作針)의 굳은 결의로 광주공동체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통과 혁신의 양 날개로 힘차게 웅비하는 광주시정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 광주시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년 12월 31일 광주광역시장 이 용섭
    • 오피니언
    2018-12-29
  • 임 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2018년 송년사
    송년사 다사다난했던 2018년 한 해가 보람과 아쉬움 속에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구정발전을 위해 힘 모아주신 10만 동구민과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800여 공직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지역민을 대표해 구정운영에 함께 힘써주신 박종균 동구의회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년은 우리에게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였습니다. 갈수록 벌어지는 빈부 양극화로 서민생활은 곳곳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반면 민족사에 큰 이정표가 될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며 한반도 평화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디뎠고, 지역민 여러분께서는 ‘광주 종갓집’ 재건의 염원을 담아 저에게 민선7기 동구청장의 소임을 맡겨주셨습니다. 우리 동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1년 동안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가는 발걸음을 한발 한발 내디뎌 일자리 민생경제와 도시재생, 생활문화예술 그리고 주민복리 증진 등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가장 먼저는 일자리 전담조직을 구성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구체화했고 지산유원지·서석동 공영주차장 조성, 장미의거리 고객지원센터 조성, 증심사권역 활성화사업 등으로 지역 상권과 주민의 상생발전을 도모했습니다. 더불어 용산·내남·선교지구 도시개발을 비롯해 계림7구역 착공 등 주택재개발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고 푸른마을공동체센터 준공·개관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문화재야행 달빛걸음과 아시아푸드페스티벌 등 우리 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했고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를 비롯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디자인 랩' 협력사업을 펼치는 등 문화중심도시 위상 강화에도 크나큰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지난 9월에는 광주지역 최초로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고 중장년층 1인가구 고독사 방지사업과 광주 자치구 최초로 시도하는 소통경로당 개소, 마을복지거점센터 건립 등 구민의 복지향상과 소외계층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밖에 대화와 타협을 통해 마을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동구소통방 운영, 청년배당제 시행, 동구두드림 회원 수 2만 명 돌파 등 양방향으로 열린 소통행정 구현과 구청장 리더십·자치문화·발전전략 등 세 가지 변화로 진정한 민선자치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우리 동구는 지방재정개혁 3년 연속 우수기관,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기관, 대한민국 건강도시 최우수기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최우수기관 등 22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했습니다. 국·시비 확보에 있어서도 동명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학운동 공영주차장 조성, 동구다목적체육관 부설축구장 조성 등에서 모두 390억 원의 추가재원을 마련하며 현안사업 추진동력을 얻게 됐습니다. 이 모두가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 공직자들의 헌신, 개방과 소통의 주민친화행정이 상호조화를 이룬 덕분입니다.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동구는 광주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작은 자치구이지만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며 미래가 기대되는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원도심의 역사문화유산이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광주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모여 있는 동구가 분명코 향후에는 광주를 먹여 살릴 보물단지가 될 것입니다. 우리 동구는 다가오는 기해년 새해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동구” 실현을 위해 민선 7기 공약사업을 비롯한 각종 현안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문화와 관광으로 활력을 찾는 동구,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따뜻한 행복 동구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기해년 새해, 동구민 여러분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2월 26일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 택
    • 오피니언
    2018-12-29
  • 김 준성 영광군수 2018년 송년사
    송 년 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열정과 희망을 품고 힘차게 출발했던 무술년(戊戌年) 한 해도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많은 군민들과 향우들께서 지역에 활기가 넘친다.’,‘군민들이 행복해 보인다.’라는 말씀으로 군정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군민의 행복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 해 주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에도「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을 위해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군정의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구가 지역성장에 부담이 되는 ‘인구오너스기’로 접어들면서 인구문제에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모빌리티 엑스포는 8만 7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고, 2,83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으로 치러냈습니다. 내년에도 이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구축사업 등 6개 사업에 205억 원의 국비 확보를 이끌어냄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이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영광군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장기적인 경제난 속에서도 24개 기업과 1,98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7개 기업으로부터 47억 원의 투자 실현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 결과 지난 해 53%에 머물던 대마산단 분양률을 81.1%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금년에도 각종 축제 및 주요 관광지에 20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불갑산이 7번째 도립공원 지정을 목전에 두고 있고, 올 3월 개장한 물무산 행복숲은 외지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어 우리 군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중앙 및 도 단위 18개 체육대회를 유치하여 16만여 명이 우리 군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금년에는 농민들이 선호하는 지게차, 저온저장고 등의 보급을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콩 자동화 선별장과 농기계 교육 훈련장도 설치했습니다. 최근에는 농업인회관도 개관하여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와 농민 복지 증진에 힘썼습니다. 참조기 해상 가두리 양식을 확대하여 굴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공모사업에서 모악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등 11개 사업에 국비 87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이루어 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영광굴비 4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공모 최우수상, 귀농․귀촌 업무 종합평가 최우수상 등 중앙 및 전라남도 등의 42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양했습니다. 특히, 전라남도의 저출산 극복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출산친화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우리 군의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다들 얻기보다 지키기가 어렵다고 말씀하셨지만, 금년에도 청렴도평가에서 2등급, 전라남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청렴 군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아준 덕분이라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 그러나 아쉬움도 많이 있었습니다. 매년 총력을 다 하고 있음에도 인구감소가 여전하고, 한빛원전으로 인한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야심차게 준비했던 초당대학교 항공대학 캠퍼스 유치가 재검토에 들어가고, 숙박업소에서 여고생이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생활용수를 단수하기 직전까지 가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새해에는 많은 군민들께서‘영광에 사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저와 700여 공직자는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지역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는 데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아름다운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군민여러분!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밝아오는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도 더 큰 꿈과 더 큰 희망으로 소원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고, 가정에 항상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18. 12. 31. 영광군수 김 준성
    • 오피니언
    2018-12-29
  • 문 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2018년 송년사
    송년사 사랑하는 44만 광주 북구민 여러분! 무술년(戊戌年)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보면, 올 한 해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에 많은 변화와 도전이 있었습니다.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었으며, 지역에서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민선 7기가 출범한 뜻깊은 해였습니다. 북구의 변화와 발전을 염원하는 구민들의 기대 속에 지역 현안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북구 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한 해였습니다. 구정의 전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구민 여러분들께서 한결같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민선 7기 출범 이후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민생경제가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산업단지와 기업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현장 밀착형 경제종합 지원센터를 개소했고, 광주과학기술원 등 11개 기관과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갖춰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지방산단으로는 유일하게 청년친화형 산단으로 선정된 본촌산업단지는 청년들의 이야기와 일자리가 있는 산업단지로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및 경영개선 종합 컨설팅, 소액대출 보증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해 자생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둘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생활 SOC 확충으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우리 구의 ‘대학자산을 활용한 창업기반 조성 및 지역상권 활성화’사업과 광주시의 ‘광주역 일원 창의문화 산업 스타트업 밸리’사업이 지난 8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낙후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우리 구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호남고속도로 확장 및 용봉IC 진입로 개설과 북부순환도로 개통 등 대규모 건설 사업에 대한 국․시비 예산이 확보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습니다. 부족한 생활문화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복합 문화복지 커뮤니티 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등경기장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시화문화마을은 광주문학관 건립 부지로 선정되어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입니다. 아울러, 말바우시장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국‧시비 예산이 확보되어 전통시장 환경 개선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셋째,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구민 중심의 혁신 행정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주민들께서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일제조사하고, 27개 전 동에 생활불편 신고센터를 설치해 이면도로 파손 등 6,800여 건의 불편사항들을 정비했습니다. 구청장 민생현장 방문의 날을 운영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구정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북구 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어려운 우리 구 재정 여건상 국․시비 등 관련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 동안 재원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9년도 우리 구 예산 규모는 2018년보다 860억 원이 증가했으며, 이 중 국․시비 보조금이 금년에 비해 597억 원이 증가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구정의 성과들은 구민 여러분께서 함께 지혜를 모아 주시고, 힘을 보태주신 덕분입니다. 해마다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비해 우리 구 재정자립도는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어 어려운 현실에서 처해 있습니다. 북구 발전을 이끌어 갈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각계 각층의 지혜를 모아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해 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북구민 여러분! 금년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희 1천 5백여 공직자 모두는 민생, 동행, 혁신을 원칙으로 삼아 ‘구민중심 혁신행정! 더불어 잘 사는 행복북구!’건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2월 31일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문 인
    • 오피니언
    2018-12-29
  • 이승옥 강진군수 2018년 송년사
    송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과 향우여러분! 군의회 의원님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 찬란한 황금 개의 움직임처럼 밝게 빛났던 무술년이 아쉬움 속에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 분주한 일상생활 속에서도 애정 어린 관심과 협조로 군정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신 군민과 향우, 공직자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민선7기가 시작된 이후 지난 6개월 동안 군민과 함께 하겠다는 일념으로 매일매일 여민동락의 뜻을 가슴깊이 새기며 군정활동에 임했습니다.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쁘라삐룬’의 대책 수립을 위해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현장을 누비며 피해 예방과 복구에 힘썼습니다. 또한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농가들을 방문했습니다. 땡볕 더위 속에서도 폭염으로 인한 사고 없이 청자축제를 무사히 치러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전국 관광객들에게 관광도시로서 강진의 가능성을 알렸습니다.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새롭게 열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책임감과 소명 의식을 갖고 군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많은 군민들과 문자와 SNS로 실시간 소통하는 한편 ‘문턱 없는 군수실’로 상시 개방해 면담을 원하는 군민이 있으면 누구든지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의례적으로 치러지던 읍면순방을 뒤로 하고 추진한 ‘직능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다수의 단체와 군민들을 만나 군정 추진방향과 진행 중인 현안사업을 소개하며 강진발전을 위한 중지를 모아왔습니다. 군민과 소통했던 분주한 시간들이 알찬 결실로 되돌아 올 것을 믿으며 강진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줄 현장의 목소리를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강진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며 군민여러분과 함께 달려온 지난 6개월 동안 많은 성취와 보람도 있었습니다.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에서도 강진산단으로부터 희망과 변화의 큰 바람은 시작되고 있습니다. 기업 유치를 통해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조직개편을 통해 일자리창출과를 신설하고 투자유치부서를 보강했습니다. 특히, 투자유치에 군민과 공직자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기업 유치 및 알선 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의 가점을 주고 민간인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조례를 개정했습니다. 강진산단의 분양률은 취임당시 16%에서 현재 67%로 크게 상승했으며 100%분양 목표의 조기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투자금액 2,500여억원, 고용 예상인원 530여명에 달하는 성과로 이는‘동순천 서강진’의 옛 명성을 부활시켜줄 대변혁의 전기가 될 것입니다. 강진을 이끄는 다른 한축인 관광 분야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강진의 민간기업에서 56실 규모의 관광호텔 건립을 위해 강진읍에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조만간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지난달 22일 개장한 다산베아체 골프&리조트도 52실 규모의 콘도형 리조트 신축을 위한 건축허가를 마쳤고 내년 상반기 내에 완공예정입니다. 이 같은 관광 인프라 확보는‘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도시 확립’이라는 민선7기 강진 관광의 청사진을 현실화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체류형 관광자원 확보와 함께 가칭‘강진 몽마르뜨 언덕’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영랑생가와 연계하여 금서당과 사의재를 잇는‘강진의 몽마르뜨 언덕’은 보은산 공원화사업과 사의재 저잣거리를 비롯 최근 개관한 강진한옥미술관등 다양한 문화 자원과 연계되어 강진 전체를 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강진군 역사·문화·행정·경제의 중심지인 강진읍 또한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민선7기 취임 후 관련 국비사업 확보에 매진한 결과 강진읍의 100년 대계를 굳건히 다질 수 있는 대규모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었습니다. 강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155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50억), 상권활성화사업(80억) 등 대규모 공모사업을 통해 낙후지역을 재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것입니다. 군민과 함께 나눌 기쁘고 자랑스러운 소식들도 많았습니다. 지난 11월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우리 강진군이 1위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전국 243개 전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2018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평가' 에서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2018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평가'는 심층적인 주민리서치를 거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6개월간 변함없이 노력해온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에 대한 군민여러분의 신뢰와 격려가 반영된 결과 인듯하여 뿌듯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무적 성과가 이어지며‘군민이 행복한 지역공동체 강진’의 큰 크림은 체계적으로 현실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향우 여러분! 군의회 의원님과 동료공직자 여러분! 최근 우리 강진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상위권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 했습니다. 이는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공직자들과 성숙한 군민의식으로 정확한 평가를 내려준 군민들이 있어 가능한 결과였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의 새싹을 틔우며 강진 발전을 위해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주신 여러분이 있어 군정은 성공적으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고 도약의 기반은 더욱 견고히 다져질 수 있었습니다. 민선7기 지금까지의 모든 결실은 군민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 번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껏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성실한 공약이행을 위해 군민과의 약속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세밀히 채워나가는 섬세한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축적된 경험과 지혜를 토대로 군정의 혁신적 발전을 도모하며 희망의 강진건설을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군민과 향우 그리고 공직자 모두 다가올 희망의 2019에도 화합과 협력을 기치로 강진 발전의 새 역사를 함께 써내려갑시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 성취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2월 31일 강진군수 이승옥 드림
    • 오피니언
    2018-12-29
  • 2018년 명현관 해남군수 송년사
    송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어느덧 2018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히 삶의 현장을 지켜 오신 군민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군민 여러분의 기대 속에 민선 7기 해남군정이 출범한 해였습니다. 우선 전환기 해남군정에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시고, 협력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어려움도 많았지만 함께 해주신 군민 여러분이 있어 기쁘고, 보람 있는 일이 더 많았습니다. 저는 군민들의 뜻을 받들어 ‘빛나라 땅끝, 다시 뛰는 해남’을 목표로 지난 6개월간 민선 7기 군정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어왔습니다. 올해는 민선 7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장기적인 미래 가치 창출에 주력한 해였습니다. 군민 여러분이 도와주신 덕분에 우리 해남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습니다. 먼저 군민들의 의견을 들어 군정의 방향을 설정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군민을 위해 일하는 조직으로 군정의 진용을 새롭게 갖추었습니다. 민선7기 군정의 핵심 동력이 될 공약을 확정하여 군민께 공개했습니다. 원스톱 민원행정 종합대책 수립과 이동군수실 운영, SNS 마케팅 등 군민들과 소통을 우선 시급한 과제로 시행하고 있고,‘군민과의 약속’도 실천계획을 마련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국비 예산을 올해보다 149억 원 증가한 767억 원 확보했고, 49개 분야 498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국비확보로 오랜 숙원이었던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과 지방 상수도 공급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를 조성해 수산식품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어촌뉴딜300 사업에 화산 구성항과 현산 두모항이 선정돼 어촌기반시설을 현대화하게 됩니다. 전국최대 친환경 인증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과 첨단농업·신산업 육성을 양 날개로 해남 농업의 질적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농어업의 위기 속에서도 해남군은 전국 최초 농민수당 도입으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라는 혁신적 농업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습니다. 농민수당과 지역 푸드플랜은 지역경제 선순환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해남사랑상품권 발행은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잘사는 해남경제’라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 중으로 내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땅끝 힐링 관광의 새로운 거점이 될 달마고도가 명품걷기길로 자리잡고 있고 대흥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돼 새로운 관광수요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국민휴양마을 조성사업으로 활성화의 기지개를 켜고 있고,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이 개관함으로써 송지면 땅끝에서 화원면 땅끝까지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활기찬 스포츠 마케팅은 16개 전국단위 대회를 비롯해 40개 스포츠 대회가 해남에서 열렸고, 동·하계전지훈련을 통해 연인원 6만여 명이 찾으며 스포츠 명품고장으로서 해남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였습니다. 또한 6년 연속 합계 출산율 1위의 성과와 해남을 향해 줄 잇고 있는 귀농귀촌 물결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 청년이 돌아오는 해남의 모습으로 전 국민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일자리도 늘었습니다. 청년 창업지원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을 위한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1,300여명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어 냈습니다. 10개 기업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였고,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통해 35개 근로지원사업이 운영됐습니다. 자랑스런 군민 여러분! 올해 해남군은 제1회 대한민국 일자리 정책 박람회 우수기관 수상을 비롯해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최우수상, 지역사회 보장계획 시행 최우수상,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 기관 선정 등 전 분야에 걸쳐 44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빛나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청렴도가 도내 최고수준으로 크게 향상되었다고 평가받은 것도 뿌듯한 일입니다. 군민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행정으로 거듭나는 첫 걸음이라 여겨집니다. 이 모든 것은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가 해남발전을 위한 한마음으로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생업의 현장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군정에 힘을 실어 주신 군민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새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 더 큰 꿈과 새 희망을 함께 그려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년을 마감하며 해남군수 명현관
    • 오피니언
    2018-12-29
  • 양승조 충남도지사 20일 송년 기자회견…올해 회고·내년 방향 제시
    ‘복지’ 보완·발전시키고 ‘경제’ 더 챙긴다 충남도가 민선7기 2년차인 내년,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복지 정책을 보완·발전시키며 경제 문제에 더욱 집중키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송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역점 추진한 4대 과제를 보완·발전시키고, 도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핵심과제 네 개를 새롭게 도출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4대 핵심과제는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 △여유롭고 풍요로운 충남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충남 △고르게 발전하는 충남 등으로, 양 지사는 “하나하나 착실하게 실천해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한 민선7기 2년차의 토대를 굳건히 쌓겠다”고 말했다. 이 중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은 △국가 정책 사업 조속 추진 기반 구축 △천안아산 역세권 R&D 집적지구 기반 조성 △수소경제사회 신사업 발굴·추진 △임업 중장기발전전략 수립·시행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추진 △위치기반 증강현실 플랫폼 구축 등 지속가능한 충남 경제를 위한 미래 성장동력 과제로 구성했다. 올해 4대 과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등이다. 양 지사는 또 “도가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 할 일들을 6대 현안과제로 묶어 도민 여러분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먼저 충남경제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역세권 창업벨트 구상 및 실현을 6대 현안 첫 과제로 제시했다. 충남경제발전전략은 오는 2030년까지 도정 전반을 아우르는 경제적 관점의 핵심 실천 전략이며, 역세권 창업벨트는 분산 배치된 창업 지원 기능을 천안아산 역세권을 중심으로 벨트화 해 주요 전철역을 중심으로 ‘창업 라인’을 확대해 나아가겠다는 구상이다. 양 지사는 또 “지난해 발굴한 미래 사업들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해 내겠다”고 말했다. 천안 종축장 이전 부지에 ‘4차 산업혁명 혁신 밸리’를 조성하고, 환황해권 거점 항만인 대산항을 특화 발전시키며,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프로젝트와 태안∼당진 고속도로 건설,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양 지사의 설명이다. 장항국가산업단지를 거점으로 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도 육성한다. 바이오경제가 새로운 산업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항국가생태산단을 거점으로 인근 해양생물자원관 등과 기능을 연계해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아가겠다는 것이 양 지사의 뜻이다. 양 지사는 이와 더불어 부남호 역간척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해양생태도시를 조성함으로써 혁신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역사문화 자원 활용 관광 산업 발전 기반 구축도 6대 현안과제 중 하나로 내놨다.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착수 △2020계룡군문화엑스포 준비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추진 기반 마련 △충남관광공사 설립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양 지사는 이밖에 △복지정책 및 양성평등 확산, 민관 협치체계 구축 △내포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추진도 6대 현안과제로 설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도정과 관련해서는 “도정비전과 5대 목표, 20대 전략과제를 선정했고,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라는 3대 위기 극복과 기업하기 좋은 충남 건설에 도정 역량을 집중,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양 지사는 특히 “현장 행정 확대를 통해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고, 국회·중앙부처와의 협력에도 정성을 쏟았다”라며 “총 6조 3863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국비 확보도 이런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올해 도가 창출한 성과 중에서는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노력 확산’을 가장 우선적으로 꼽았다. 도는 민선7기 출범 직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충남 아기수당 지급 △임산부 전용창구 설치 △임산부 우대금리 상품 지원 △학교급식 등 3대 무상교육을 통한 교육 평등권 강화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충남형 24시간 전담 어린이집 조성 등을 추진했다. 고령화 대응 정책으로는 △노인 고용 장려금 지원 방안 마련 △경로당 공기청정기(5041개) 보급 △치매안심센터 정식 개소 △노인대학 활성화 △생명사랑 자살 예방 사업 확대 등을 진행했다. 양극화 해소를 위한 소외분야 지원 대책 추진 성과로는 △장애인 단기·주간 보호 종합계획 수립 △새일여성인턴 사업 시작 △권익보호시설 종사자 임금 체계 개선방안 마련 △한 부모 가족 양육비 현실화 △내포혁신플랫폼 건립 추진 △자영업자 고통 해소 노력 △영세사업장 4대 보험료 지원 준비 등을 제시했다. 양 지사는 이밖에 국내·외 기업 유치와 무역수지 전국 1위, 충남 국방국가산단 후보지 확정,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 예타 통과,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지원센터 내포 유치, 충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확정 등의 성과도 올렸다고 덧붙였다.
    • 오피니언
    2018-12-20
  • [2017년 송년사] 경기도지사 남 경 필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17년의 막바지에 섰습니다. 한 해의 마무리는 늘 아쉽지만, 함께 해 주신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이 더 큽니다.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일하는 도민 여러분 한분 한분 덕분에 경기도는 2017년을 무사히 날 수 있었습니다. 공직자 여러분도 올 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도민 여러분! 2017년 대한민국은 어렵고 또 어려웠습니다. 대통령 탄핵과 정권교체로 나라 안은 어지러웠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안보위기는 심각했습니다. 저성장, 청년실업, 저출산, 양극화로 국민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는 유일한 해법은 공유와 협업의 미덕입니다. 권력을 나누고 책임을 함께하는 ‘경기 연정’은 혹독한 시기에 가장 빛났습니다. 경기도의회와 집행부가 경기연정이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도민의 행복’을 고민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매니페스토 평가 3년 연속 전국 최고,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1위, 지역안전지수 평가 3년 연속 1등급, ‘일하는 청년시리즈’ 정부평가 우수상 등은 경기연정의 성과가 자평이 아닌 객관적인 결과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와 국민 최대의 관심사인 일자리 부문에서는 전국 어느 지자체와도 견줄 수 없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올 한해 전국의 일자리는 32만 3천개가 늘었고, 그 중 56.6%인 18만 3천개의 일자리가 경기도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일자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한국 경제의 심장입니다. 일자리가 늘어야 심장이 뜁니다. 2017년 우리 경제의 심장박동은 경기도에서 가장 강하게 울렸습니다. 연정의 두 번째 성과는 경기도 살림이 눈에 띄게 나아진 점입니다. 경기도는 지난 7월 채무제로화를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까지 도래하는 채무를 모두 상환하게 되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2017년 경기도는 눈에 보이는 수치와 양적 성장에만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미래를 내다보고 투자하는 관점에서 도민의 행복을 더욱 길게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일자리 사업과 주거 정책은 청년들의 미래 기반을 다지고, 저출산 문제 해결의 물꼬를 트는 장기 대책입니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경기도에서 열심히 일하는 청년이라면 자산을 마련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사업 참가자들은 이제, 희망과 꿈, 계획과 미래를 이야기하게 됐습니다.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이야말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대안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미래를 계획하는 데 주거문제가 빠질 수는 없습니다. 경기도는 따복하우스와 따복기숙사를 든든한 주거복지 브랜드로 만들어냈습니다. 따복하우스는 이달 들어 2차 입주자를 모집하며 평균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따복기숙사 입사생의 만족도는 96%가 넘습니다.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안전지수 ‘1등급’ 최다 광역지자체 3년 연속 1위, 실시간 재난 알림서비스 ‘안전대동여지도’ 앱 개발과 보급,라이프클락 출시, 광역버스 준공영제 추진 등은 도민의 안전을 향한 경기도의 각별한 노력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흔들린다고 해서 모두 쓰러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모질고 거센 풍랑에 휩쓸리지 않고, 자랑스러운 기록과, 정책과, 성과를 싣고 2017년의 끝자락에 도달했습니다. 고단한 여정을 함께 해주신 여러분의 의지와 애정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17년 12월 29일 경기도지사 남 경 필
    • 오피니언
    2017-12-30
  • [2017년 송년사 ] 충청남도지사 안희정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2017년 정유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대한민국은 격동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사건들이 잇따랐습니다. 2017년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진실을 역사에 새긴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올해 초, 켜켜이 쌓인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목소리는 준엄했습니다. 촛불의 힘으로 정권은 교체되었습니다. 세계사에 유래가 없는 평화롭고 자랑스러운 혁명이었습니다. 한편 대외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습니다. 지속된 북한의 미사일과 핵위협으로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으로 내몰렸습니다. 북미간의 거친 설전과 물리적 충돌 가능성을 국민들은 가슴을 졸이며 지켜봐야 했습니다. 올 한 해, 파도는 높았고, 바람은 거셌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현명했고, 위기의 순간마다 단결된 힘으로 난관을 돌파했습니다. 경제는 긴 침체의 터널을 벗어나 회복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사드배치 문제로 위기를 맞았던 한중관계도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던 적폐를 청산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충청남도는 올 한 해 격랑 속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과 고용률, 지역총생산 등 각종 경제지표에서 전국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내년 국가 재정투자로 5조 8천여 억 원을 확보했고, 장항선 복선 전철 등 해묵은 숙원사업도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공무원이라는 자랑스러운 평가도 있었습니다. 금산세계인삼 엑스포도 성공적으로 치러냈습니다. 모두 도민 여러분의 힘과 노력이 결집된 결과입니다. 친애하는 도민 여러분 올 연말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뜻깊습니다. 지난 1년의 정리뿐만 아니라 민선 5.6기 도정을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송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7년의 도정을 다섯 가지로 정리해 보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첫째, 충청남도는 민주주의 확산을 통해 도민을 도정의 주인으로 모셨습니다. 둘째,‘지속가능한 충남 100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셋째,‘온기 있는 복지, 향기 있는 문화’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넷째,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대비’로 안전한 충남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섯째, ‘먼지 없는 하늘과 오염 없는 강’을 가꾸고 있습니다. 각각의 보고 주제마다 많은 성과와 내용들이 채워졌고, 지난 7년간 도민과 공직자들이 열정과 흘린 땀이 느껴졌습니다. 분명한 것은 도민과 공직자의 힘으로 우리 충남은 한 발 더 전진했습니다. 물론 아쉬움도 있고, 아직 풀지 못한 문제들도 남아 있습니다. 성과가 있다면 그건 도민 여러분의 사랑 덕분이고, 부족함이 있다면 그건 저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지난 송년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3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자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도지사가 충청남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 믿습니다. 남은 기간 저는 가장 모범적인 도정업무 인수인계를 준비하겠습니다. 우선 지속가능발전의 관점에서 도정을 잘 정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민선 5,6기 정책의 추진 취지와 경과, 그리고 미흡한 점과 후임 도지사에게 당부하고 싶은 내용 등을 충실히 기록에 남기겠습니다. 지난 한 해, 그리고 지난 7년여 동안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밑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12.31. 충청남도지사 안희정
    • 오피니언
    20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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