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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년사]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 재 영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격변의 2017년이 저물어 갑니다. 돌이켜보면 올해엔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촛불혁명으로 새 정부가 탄생했고, 전남도정에도 적잖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조류독감(AI)과 가뭄,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도민들께서 시련을 겪었습니다. 조선업 등 전남 주력산업의 경영악화와 사드 여파로 지역경제도 타격을 받았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런 어려움을 슬기롭게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2017년을 알찬 해로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지역의 숙원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이 무안국제공항 경유노선으로 확정되며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2년 연속 국비예산을 6조 원 넘게 확보하며 지역개발을 위한 튼튼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올 한해 전남에 185개 기업이 1조 4,142억 원을 투자해 5,300여 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10년 연속 노사협력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투자하기 좋은 곳이라는 인식을 널리 알렸습니다. 전남에 대한 관광객의 호감과 만족이 높아지면서 작년 4,300여만 명이 전남을 찾았습니다. 2018 국제 수묵화 비엔날레가 국제행사로 승인되는 등 남도문예 르네상스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며 전남의 매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5년 연속 노인일자리 대상을 차지하고, 100원 택시는 중앙시책으로 채택되는 등 전남형 복지사업이 전국적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전남도정을 변함없이 성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2015년 잠시 늘었던 전남인구가 올해 3월 190만 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기업과 일자리를 늘리고 출산․육아 환경을 개선하는 등 인구감소 대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전남의 청렴도가 작년보다 4계단 올랐지만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아직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더 열심히 노력해 반드시 청렴전남의 명예를 되찾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비록 힘든 일은 많았지만, 올해 전라남도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을 믿고, 지역 현안을 슬기롭게 헤쳐가면서 전남의 미래를 위한 일들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늘 함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 12. 31.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 재 영
    • 오피니언
    2017-12-30
  • [송년사] 광주광역시교육감 장휘국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변혁을 이루었던 붉은 닭의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1년 광주교육은 행복한 배움을 꿈꾸는 ‘학생중심 교육’에 모든 정성을 쏟았습니다. 교육의 힘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희망의 길에 믿음으로 동행해 주신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미래사회는 서로 협력하고, 다양하게 사고하며, 가진 지식을 폭넓게 활용할 줄 아는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지난 1년, 저는 교육의 힘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상식과 정의가 살아있는 밝은 미래를 선물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아이들의 꿈보다 더 큰 가치는 세상에 없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역량을 키워 스스로 자기 진로를 설계하고, 밝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미래교육’입니다. 차별과 경쟁이 아닌 상생과 협력의 교실에서 우리 학생들은 꿈과 끼를 키워 스스로 자기 진로를 설계하고,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펼쳤습니다. 광주교육, 참 많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핵심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협력학습, 프로젝트 학습, 교과 간 융합 학습 등 학생 참여와 활동이 활발한 배움 중심의 수업을 도입했습니다. 특히 진로진학체험 확대를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해 ‘꿈꾸는 공작소’를 운영했고, 방과후학교·야간자율학습 완전선택제를 실시했습니다. 주고받는 질문의 깊이만큼 아이들의 꿈과 행복이 커지는 교실을 실현하기 위해 평가를 혁신했습니다. 경쟁보다는 성장의 교육을 이끌기 위해 초등학교 일제형 지필평가를 폐지하고, 중·고등학교의 서술형·논술형 평가를 확대했습니다. 학생들을 입체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획일적인 중·고등학교 반배치고사도 폐지했습니다.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6,200여 개 희망교실은 학교생활을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가정형 Wee센터’를 개소해 학업중단 위기의 초등학생들에게 돌봄과 교육, 상담을 병행함으로써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인간교육을 실천했습니다. 43개의 마을교육공동체와 22개의 씨앗동아리를 통해 학교와 마을이 손을 잡고 학교의 교육과정까지를 함께 논의하고,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광주교육원탁토론회·광주교육시민대회를 열어 폭넓게 소통했으며, 특히 ‘광주교육1번가’에서는 128건의 혁신적인 교육 정책들을 발굴, 서울 ‘광화문1번가’에 36건을 건의해 국가교육을 견인했습니다. 차별 없는 학교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한다는 신념으로 체험학습비·학습준비물비 지원, 광주희망교실 확대 등 보편적 복지를 견고히 다졌습니다. 특히 친환경 무상급식을 초·중학교 전체에서 고등학교 1개 학년(3학년)으로 확대해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시대를 열었습니다. 모든 성과들은 광주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응원과 동참이 큰 힘이 됐습니다. 하지만 아쉬움도 적지 않았습니다. 일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지 못한 측면도 있었습니다. 교육여건 개선과 학교 재구조화를 위한 통·폐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학부모와 동문 등의 반대에 부딪혀 원점 재검토를 결정했습니다. 학교 재구조화는 학교 과밀화가 심한 광산지역 여자고등학교 신설, 부족한 특성화고와 특수학교 설립이 목적이었지만 지역사회와의 소통 부족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학부모와 동문, 지역주민, 교육·시민단체, 시의원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해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친 뒤 새롭게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청렴도가 낮게 평가돼 매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제는 청렴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반부패를 척결하는 청렴을 넘어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소통하는 개방적 청렴의 시대입니다. 교육행정의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전문가 감사관’을 운영해 활동 결과를 모든 시민과 공유하겠습니다. 공익 제보 활성화를 위해 제보자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교육행정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을 펼칠 수 있는 ‘청렴 게시판’을 개설하겠습니다.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더욱 소통하는 청렴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2017년은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시기였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암흑 속에서 작은 촛불을 모아 사악함을 부수고 바름을 천하에 드러냈습니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분노로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확인시켰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촛불은 우리 교육에도 희망을 안겼습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문제가 해결돼 파탄 났던 지방교육재정이 되살아났고,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특히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고 박정희 정권 우상화로 얼룩진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기시켜 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역사 정체성과 통찰력을 심어줄 수 있게 됐습니다. 모든 국민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해 뭉쳤던 촛불의 현장은 민주주의를 배우는 교실이었고, 민주주의에 관한 훌륭한 교재였습니다. 새해에는 촛불로 세운 시민혁명의 정신이 교실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학교 민주주의’ 실현에 모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붉은 닭의 해 잘 마무리 하시고, 송구영신(送舊迎新)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2월 29일 광주광역시교육감 장휘국
    • 오피니언
    2017-12-30
  • [송년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이 은방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촛불민심의 힘으로 시민주권시대가 열렸으며 우리는 역사를 바로 세우고 희망을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의회에 애정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감시와 비판의 눈길로 일깨워 주신 언론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여러분,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시의원 여러분, 더불어 사는 광주, 행복한 광주 교육에 헌신해 오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광주광역시 제7대 후반기 의회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12년 만에 양당체제로 출범해 ‘겸손과 배려, 상식이 통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협의와 합의, 합치와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의 뜻을 받들면서 각 의원들이 경쟁적으로 노력한 결과 시정과 교육행정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활력을 불어넣고 현장행정·위민행정을 실천해 왔습니다. 촛불집회와 박근혜정권의 퇴진운동을 펼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후 구태가 청산되고 있으며 대통령은 차후 헌법 개정시 5.18정신이 헌법 전문에 명시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암매장을 비롯한 진실규명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 한해 광주광역시의회는 121일 간의 회기를 통해 조례안 196건, 예산결산안 20건, 동의 및 승인안 83건, 건의결의안 26건, 기타 61건 등 총 386건의 의안을 처리해 시민 삶의 질을 높였습니다. 행정사무감사도 대상기관을 87개에서 103개로 확대해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곳은 전반적으로 점검했으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공공기관 혁신을 주도한 가운데 수시로 민생 현장을 방문해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영광의 한빛원전을 찾아서 안전성을 점검했고, 광저우와 창사의 인민대표회의를 맞아들이고 찾아서 한중 양국 사드갈등 해소에도 노력을 기울였으며 오랜 숙원인 군공항의 이전을 위해 정치권과 여러 경로 등을 통해 정부의 협조를 요청하고 전남과 대구, 수원 등을 방문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효율적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공식적으로만 42곳이 넘는 시민 삶의 현장을 방문해 크고 작은 목소리를 입법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6조5천억 원에 달하는 내년 예산도 꼼꼼하게 심의해 시민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내륙철도의 건설을 위해 대구와 공조 체제를 이루면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을 통해 정치권과 중앙정부에 강력히 건의·촉구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활성화나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친환경자동차사업과 에너지밸리 조성, 도시철도 2호선, 비엔날레와 같은 대형행사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정부의 협조와 국비예산의 확보에도 정성을 쏟았습니다. 고등학교 2.3학년에 대한 무상급식을 실시해 초중고 전학생에 대한 무상급식 토대를 마련했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구현하는 시민의 뜻을 대변하였습니다. 의회 내부적으로도 정책토론회, 정책네트워크, 상임위원장단 간담회, 전문가초청 특강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의정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썼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시대와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민의 삶과 지역 경제는 어려우며 청년을 비롯한 시민들의 일자리는 부족합니다. 광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산업을 개발하고 자동차, 에너지, 문화콘텐츠 산업의 사업 방향도 시대와 환경에 맞도록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행정은 공무원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지만 여론과 집단지성에 따라 정책이 결정될 수 있도록 22명의 광주시 의원들은 시민의 삶과 일자리, 안전과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과제로 삼고 민생과 시민행복을 챙기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주권시대를 열어주신 민주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감시와 견제는 물론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대안 제시, 대선공약의 이행과 완전한 지방분권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다가오는 2018년 무술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 12. 31.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이 은 방
    • 오피니언
    2017-12-30
  • [송년사] 무안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박준수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우리 모두의 희망과 기대를 안고 떠올랐던 정유년 해가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한 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금년 한해도 변함없는 애정과 열정으로 무안의 미래를 위해 함께 힘써주신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올 한해 우리지역은 그 어느 해보다도 힘겹고 어두운 터널을 헤치고 온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8만여 군민의 배려와 격려, 협치행정의 열린 리더쉽을 보여주신 무안군 의회, 그리고 700여 공직자의 비장한 각오와 책임감으로 수많은 난관을 극복했고 가능성과 희망에 끊임없이 도전하여 보람된 성과를 거두어냈습니다. 유난히 극심했던 가뭄 극복과 지난해 연말부터 확산된 AI저지를 위해 고군분투 하였고, 새롭게 출범한 새정부 국정과제에 우리지역 현안과제가 연계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 지역 정치권들과 함께 수차례 대정부 건의활동을 펼쳤고, 국정운영 기조에 맞춘 지역발전 정책발굴을 위해서 노력하였습니다. 지난 10여년간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던 지역민들의 염원에 힘입은 호남고속철 무안공항 경유노선 확정발표는 우리지역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지역발전의 기대를 안겨 주었습니다. 2018년은 지역발전의 최대 호기를 맞이하는 아주 중요한 해로미래 무안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무안시대를 준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올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더없이 큰 관심과 격려를 잊지 않겠습니다. 힘들고 아쉬웠던 모든 일들은 송년과 함께 훌훌 털어버리시고 새로운 희망의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건강하시기 바라며,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평화가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 12. 31 무안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박준수
    • 오피니언
    2017-12-30
  • [송년사] 광주광역시 남구청
    존경하는 22만 구민 여러분! 사랑하는 720여 공직자 여러분! 감동과 희망 속에 출발했던 정유년(丁酉年) 한해도 어느덧 서서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지나온 2017년을 돌아보면 국가적으로는 헌법질서를 파괴하고 국정을 농단하던 대통령이 촛불시민혁명에 의해 탄핵되었으며, 구석구석에 스며있는 적폐를 청산하고 죽어가는 민주주의를 다시 부활시키자는 다수 국민의 간절한 염원에 따라 문재인 정부가 탄생하는 등 대한민국 사상 초유의 대 격변이 있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남구의 지속발전과 더 나은 삶을 바라는 구민들이 바람과 성원 속에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한해였습니다, 수많은 현안과 난제들이 있었지만 창의적 발상과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하나하나 해결했습니다. 끊임없는 그린벨트 해제노력을 통해 우리에게 수많은 양질의 일자리와 획기적인 세수증대를 가져다 줄 44만평 규모의 대촌에너지밸리 산업단지를 순조롭게 조성 중에 있습니다. 각고의 노력으로 추진해왔던 5조 5천억 규모의 영산강 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문재인 정부 광주•전남 상생발전 국정과제로 당당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시비 1,031억원을 투입 문화콘텐츠 산업거점기지인 첨단실감콘텐츠 제작클러스터를 조성중인 자동차정비 중심의 송암산업단지는 향후 3단계 사업추진을 통해 산업단지 전체를 ICT(정보통신기술)와 문화콘텐츠산업이 융합된 4차산업혁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될 것입니다. 이 3개 개발사업은 머지않은 시기에 남구의 중심축과 지역경제 패러다임을 확 바꿔놓을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 최대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옛 보훈병원 일원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은 향후 완공될 도시철도 2호선 백운광장역과 더불어 광주의 부도심인 백운광장 활성화의 핵심거점이 될 것입니다. 월산동 3개소와 양림•학강지구, 주월동, 사직동 등에서 진행 중인 새뜰마을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주택재개발사업 등이 완료되면, 구•신도심간의 생활편차 해소와 주민생활편의를 크게 개선시킬 것입니다. 양림 역사문화마을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관광자원화사업은 우리 남구를 ‘한국관광 100선’의 반열에 올려놓았으며, 지속가능한 관광목적지로서의 토대를 확고히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4일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200억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범사업 공모에 양림동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거점시설 구축 및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선정됨으로써 양림역사문화마을이 관광마을로서 더욱 완결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에는 제7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2017년 안전문화 대상 2017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등 대통령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가 있었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는 한편,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8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방자치사상 전국 유일의 기록을 수립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광주지역 5개자치구 중 가장 높은 청렴지수를 획득하며 6년 만에 3등급으로 수직상승하는 뜻깊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과 함께 직매장의 지속발전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마을분쟁해결센터를 설립 운영하면서 주민의 삶속에서 발생하는 생활갈등을 조정과 화해를 통해 해소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복지호민관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희망주택리모델링 사업 추진, 착한가게, 착한가정 발굴 등 주민주도형 특화사업을 추진 남구만의 마을복지를 구현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구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처럼 모든 분야에 걸쳐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구민여러분께서 적극 협력해주시고 성원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가오는 2018년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남구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구민의 삶의 질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72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2월 31일
    • 오피니언
    2017-12-30
  • [송년사] 곡성군수 유 근기
    존경하고 군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격랑의 2017년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변함없는 사랑과 깊은 신뢰를 보내주신 군민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고향발전에 온 힘을 모아주신 경향각지의 향우여러분!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울러 ‘약팽소선’의 리더십에 공감하며, 3만여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묵묵히 직무에 최선을 다해준 6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7년은 그야말로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국정농단 사태로 헌정사상 첫 대통령 탄핵과 이로 인한 조기 대선으로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였고, 경주와 포항의 지진으로 국민들은 공포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우리 앞에도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 우박으로 인한 과수와 산림의 피해, 금호타이어의 중국매각 위기 등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견고한 성장과 함께 최고를 향한 거침없는 질주가 시작된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먼저 치적을 알리기 위한 대형 콘크리트사업보다는 모두가 함께 누리고 체감하는 ‘군민행복’ 에 전력투구하였습니다. 오지마을 어르신들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효도택시는 지금 전국구 모델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천원이면 곡성 어디든 갈 수 있는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는 금년 ‘국토교통부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억 2천 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 받게 되었고, 전남도내 전역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곡성에서 시작한 풀뿌리 행정이 전남은 물론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고금리의 이자로 빌린 지방채 잔액을 모두 청산하였습니다. 첫 지방채를 상환하기 시작한 2015년 대비 284억원이 늘어나 사상 최초 본예산 3,000억시대를 맞는 상황속에서도 빚 없이 홀가분한 부채 제로의 지자체로 이름을 올린 것입니다. 무엇보다 내부거래인 통합관리기금으로의 상환을 두고, 지방채와 똑같은 빚이라고 걱정하는 일부 군민들의 소수의견도 소중히 받아들여, 통합관리기금에 출연했던 장학기금까지 환원함으로써 채무 ‘제로시대’에 대한 논란의 여지도 불식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지속가능한 농업육성과 농업의 세계화를 이끌어 냈습니다. 곡성의 대표 쌀로 개발한 백세미의 홍보판촉을 위해 중국 서안시를 방문하여 현지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고, 중국 고릉중소기업산업원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처럼 중국으로의 수출가능성을 확인한 이 백세미는 2017년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도 국회의장상을 수상하여 전국 최고의 쌀임을 인정받았습니다. 또 농촌진흥청과 미실란 공동으로 식량작물 수출생산시범단지를 조성하여 이곳에서 생산한 쌀로 만든 가공품 1.5톤을 미국에 수출함으로써 우리의 친환경 쌀을 세계로 내다파는 물꼬를 텄습니다. 곡성토란은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하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고, 순천시와 함께 한 곡성매실 가공제품은 중국 공사와 MOA와 MOU를 체결하여 중국시장의 새로운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였습니다. 곡성멜론은 농림식품부가 공모한 “2018년 6차산업화 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0억 원을 지원을 받아 연계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실시한 딸기는 경쟁력을 높여 지난해부터 올해 현재까지 63t을 태국, 홍콩 등으로 수출하였고, 향후 말레이시아까지 80t의 딸기를 수출 할 예정입니다. 셋째, 주민소득과 연계하는 관광과 군민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였습니다. 전라남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길거리 퍼레이드 등 축제의 신선함을 더 함으로써 축제기간에만 전년대비 38,381명이 증가한 271,612명이 방문하였고, 축제기간중 6억9천만 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렸습니다. 평가용역 결과에 따르면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무려109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과로 섬진강 기차마을은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고, 2017년 트래블아이어워즈 관광시설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 ‘6070 낭만곡성 영화로 청춘어람’이 선정되어 국비 17억 원으로 낙동원 일대를 정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민참여형 ‘곡성 한바퀴’ 여행상품 개발, 관광문화 200인 주민원탁토론회,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 개설, 관광택시 운영 등 지역민이 주도하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하였습니다. 지난 12월 22일에는 12억5천만원을 들여 2개 상영관, 95석 규모의 ‘작은영화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30년만에 영화상영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 ‘작은영화관’은 효도택시와 천원버스, 행복바우처 사업과 함께 어우러져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곡성에서도 최신 개봉 영화를 저렴하게 바로 볼 수 있는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밖에도 동악, 심청, 대황강 생활체육공원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 도지사기 배드민턴 대회 등 6개의 전국단위 체육행사를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17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주민과의 약속도 잘 지켜왔음을 인정받았습니다. 넷째,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였으며 더욱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하였습니다. 매월 2회씩 이동군수실 운영하여 194건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5일시장 행복나눔 군수실을 운영하였습니다. 군청청사 별관을 증축하여 민원실을 이전 확충하였고, 마을공동급식 확대, 농업인 재활센터 본격 운영, 전통활법 등 어르신 여가프로그램 운영, 공중목욕탕 목욕비 지원 등 복지체감도를 향상시켰습니다. 100개 마을에 CCTV 192대를 설치하였고, 통합관제센터 구축하였으며, 안전문화 운동을 꾸준히 전개한 결과, 전라남도 안전문화운동 평가결과 대상을 받았습니다. 군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리더스 아카데미운영, 청년 아카데미 운영, 청년발전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유아숲 체험프로그램 운영, 성인문해교육 등을 운영하였습니다. 다섯째, 지역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습니다. 오산 운곡리에 KTC성능시험센터가 착공하였고, 위험도로 정비, 재해위험교량 개축을 완료하였으며, 노후저수지 정비, 농촌생활환경과 소하천을 정비하였습니다. 섬진강 기차마을 입장료 2,000원을 인상하였고, 인상분을 관광객들에게 상품권으로 다시 돌려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내년에 이 상품권이 발행되면 18억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물론 간접구매까지 이루어지면 경기부양효과는 다섯배가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완료하였고, ICT카페조성사업, 전통시장 가을축제 추진, 청년상인 입점, 상인회 운영 활성화 등 관광형 전통시장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하였습니다. 일자리사업 T/F팀을 구성하여 각 분야별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노력한 결과, 일자리 사업 40건 1,288명을 발굴하였고, 2017년 전라남도 일자리창출 종합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여섯째,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드나들며 발품을 팔았고, 공직자들의 사업 아이디어 발굴 노력으로 예산 총규모는 전년도 본예산 대비 12.4%가 증가한 380억이 늘어 3,440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2018년도 국도비는 지난해보다 55억 5천만 원이 증가한 1천 1백5억 2천만원을 확보하여 현안사업을 추진하는데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러운 한 해였습니다. 제8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도전한국인 대상,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받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바로 3만여 군민 여러분이 우리 군을 믿고, 곡성군과 함께 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더불어 공직자 여러분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공직저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이제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우리는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되었습니다. ‘모든 성장의 목표는 사람이어야 하고 모든 성장의 결과는 사람의 행복이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민선6기 군정의 최고 목표인 ‘군민의 행복’과 너무나 일치하는 말입니다. 새로운 2018년은 민선6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7기를 시작하는 해로 어려움과 고난이 예상되지만, 역시 군정이 지향하는 최고의 가치는 어김없이 ‘군민의 행복’입니다. 군민의 행복을 위하는 일이라면, 새로운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어려움도 돌파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군정을 믿고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금 개띠의 해인 2018년 무술년 새해에도 희망의 메시지가 우리 군민의 가슴속에 메아리 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힘들고 아쉬웠던 일들은 훌훌 털어버리시고, 새로운 희망과 포부로 2018년 새해를 맞이합시다.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7년 12월 31일 곡 성 군 수 유 근 기
    • 오피니언
    2017-12-30
  • [송년사] 나주시장 강 인규
    존경하는 11만 나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 향우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시대의 격랑(激浪)속에서도 설렘과 기대를 가득안고 시작했던 정유년(丁酉年) 한 해가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힘들고 고단한 삶속에서도 시정에 대해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11만 시민 여러분과 항상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신 70만 출향향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풍년 농사에도 웃지 못하고 오히려 깊은 시름에 빠져버린 농업인 여러분과 이제는 새로운 나주인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계신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 그리고 항상 민생 현장을 든든하게 지켜준 공직자 여러분께도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나주시민 여러분! 올 한 해 우리나라는 안팎으로 굵직한 사건들을 겪으며 국민 모두가 격변의 터널을 지나왔습니다. 안으로는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과 그로 인한 조기 대선으로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였고, 밖으로는 사드 배치로 촉발된 외교 갈등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실험으로 인해 국제사회의 불안이 크게 고조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금년 한 해 우리 시는 나주의 정체성과 미래상에 대해 확고한 토대를 다졌습니다. 시민화합과 나주의 위상 정립을 위해 전라도 정명 천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 준비와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부합하는 정책을 치밀하게 준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견고한 성장과 최고를 향한 경쟁의 물꼬를 튼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먼저, 인구는 12년 만에 10만 명을 회복하고 이제는 11만 명에 이르렀으며, 재정규모도 나주시 최초로 8천억 원을 돌파하였습니다. 민선 6기에만 290개 기업과 1조 6,03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하였으며, 이 중 170개 기업이 투자를 완료하였습니다.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는 투자유치로 5,003개,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8,354개 등 총 13,357개를 새롭게 창출해 냈습니다. 그 결과, ‘2년 연속 전남 투자유치와 일자리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투자와 일자리 도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또한, ‘2,907억 원의 국비 공모사업비를 확보’하여 원도심과 혁신도시가 우리의 생명농업과 함께 발전해 가는 기반을 다지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우여곡절 끝에 ‘나주시 광역친환경 농업단지’와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를 개장하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의 전진기지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본점도 금년 말에 착공하였습니다. 아울러,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호혜원 축산업 폐업’에 이어 ‘혁신도시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을 내년 초에 마무리할 계획이며, ‘빛가람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교육 분야에서는 ‘고교 안심 귀가 서비스 운영’과 ‘진로·진학프로그램 확대 운영’에 힘쓰는 한편, 2021년까지 3개 분야에 50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에너지 교육특구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 5월에는 인재육성기금 조성액이 100억 원을 돌파하였으며, 혁신도시 매성중·고등학교 건립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지마을 100원 택시’는 주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면서 147개 마을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13회 홍어축제’ 및 ‘제2회 청보리 축제’ 지원과 ‘제3회 마한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그리고 ‘나빌레라 문화센터’ 개관 등을 통해 관광객 2백만 명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시정의 주인이신 ‘시민’을 중심에 두고 ‘시정 7대 기조’를 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조례 및 규칙 제정,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단기사업은 시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실행하였습니다. ‘폭염차단 그늘막 설치’와 ‘시민안전보험 가입’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제일도시’ 건설과 도심과 어우러지는 ‘녹색도시’ 조성에 주력하였습니다. 또한, 지방채를 9년 앞당겨 전액 상환하고 빚 없는 도시 대열에 합류하였으며, 혁신산단도 60% 분양에 성공하면서 보증채무 1,250억 원을 변제하는 등 ‘재정자립도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밸리 핵심시설로 혁신산단에 입주하는 ‘한전 에너지 신기술 실증센터’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도 원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7년 한국지방브랜드 경쟁력 지수’가 2016년 대비 35계단이나 상승한 17위를 차지하였으며, 특히 호남지역 시(市) 중에서 투자지원이 가장 잘 이뤄지는 시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 6기 단체장 공약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함으로써 시민과의 약속을 가장 성실하게 지켜온 것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청렴도’도 2013년 대비 30계단이나 상승한 16위를 차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힘든 고생도 함께 이뤄낸 성과 앞에서 눈 녹듯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객관적인 지표들이 동반 상승하면서 대외 경쟁력과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해 가는 우리 시의 모습이 감격스럽습니다. 이러한 값진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지원, 그리고 공직자들의 열정이 함께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의 눈높이에 미진했던 부분은 세심하게 다듬어 민선 6기 남은 기간도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나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 향우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다가오는 무술년(戊戌年) 새해에도 많은 변화와 녹록치 않은 도전이 예상됩니다. 저를 비롯한 1천여 공직자는 ‘11만 나주시민의 행복’,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매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특히 올해 해결하지 못한 ‘SRF 열병합발전소 문제’는 절대적으로 시민들의 생명권과 환경권을 지켜내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사악한 것을 부수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파사현정(破邪顯正)’의 한 해를 차분히 되돌아보며, 새로운 마음과 다짐으로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 올 한 해에도 큰 힘이 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유년 세모(歲暮) 나주시장 강 인 규 올림
    • 오피니언
    2017-12-30
  • [송년사] 보성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윤 병 선
    송 년 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어느덧 2017년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을 성원하고 힘찬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멀리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격려와 응원을 잊지 않으신 출향향우 여러분, 고맙고 감사합니다. 돌이켜보면, 올 한해는 새정부의 탄생, AI와 살충제 계란파동, 포항 지진에 의한 수능연기 등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우리군도 극심한 가뭄과 장기간의 폭염 속에 어려움이 많은 한 해 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군민과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하여 희망의 군정을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렌터카 차고지 사업은 700억원의 지방세수를 돌파하면서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며, 예산 5천억 시대를 맞이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확충된 지방세수를 기반으로 쌀값 하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군비 32억원을 지원해 소득안정에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전남 최초‘100원 행복택시’와 함께‘900원 버스’는 천원이면 관내 어디든지 갈 수 있어 군민의 행복을 이어주는 따뜻한 발이 되고 있습니다. 2017년 전남도 정부합동평가 1위, 농산시책평가 1위, 정부 열린혁신 평가·산림행정·지역보건복지 분야에서 전국 우수를 차지했으며, 보성다향대축제 우수축제 선정,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5년연속 수상,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10년연속 선정 등 58건에 이르는 대외수상과 72건 634억원에 이르는 공모사업 실적 등 행정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16년 만에 준공한 비봉공룡공원은 공룡관광의 메카로 급부상하며, 인근의 비봉마리나, 득량만 바다낚시공원과 함께 해양관광을 선도해 나갈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사계절 숲속휴양지, 제암산휴양림의 부지는 13년 만에 군으로 소유권이 이전되어 효율적인 시설관리가 가능해졌으며, 국내 최고의 휴양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할 해수녹차센터는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어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되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해이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고 성원해 주신 덕분에 군정 전반에 걸쳐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어려운 난관을 잘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가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그 역할을 다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2018년 새해에도 서로 화합·단결하여 함께해 나간다면 희망이 넘치는 보성군을 만들어 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무술년 새해에는 더욱 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군민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2017년 세밑 보성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윤 병 선
    • 오피니언
    2017-12-30
  • 2016년 이용부 보성군수 송년사
    송 년 사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6년 한 해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군정을 성원하고 힘찬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내외 여건이 좋지 않은 힘든 상황에서도 본연의 생업에 최선을 다해 주신 군민 여러분,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군민복지향상을 위해 선진 의정, 열린 의정을 실천해 주신 강복수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전국 방방곡곡에서 고향사랑을 실천하시는 출향향우 여러분, 그리고 밤 늦도록 청사에 불을 밝히며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 주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올 한 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개성공단 폐쇄조치, 폭염과 가뭄, 경주 대지진, 한반도 사드배치, 미국 신정부 출범, 최근에는 국정농단 사태로 대통령 탄핵 가결과 촛불집회까지 힘든 나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이웃이었던 생명과 평화의 일꾼, 백남기 농민은 지난해 쌀값 안정화 대책을 요구하는 시위현장에서 차갑게 쓰러지신 후 머나먼 길로 떠나셨습니다. 이제는 국민 모두가 나라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 되어 현 위기상황을 극복할 것으로 믿으며,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기원합니다. 그동안 우리 군민은 흔들림 없는 단결과 협력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승화시키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먼저, 신규 세원발굴을 위해 서울권 렌터카 업체를 유치한 결과 영업용 차량 4만8천대가 등록되어 지방세수 455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앞으로도 10만대이상 유치하여 900억원의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며, 열악한 지방재정확충으로 지역발전과 예산 4천억 시대를 앞당기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확보된 렌터카 세수를 기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내년부터 군비 32억원을 편성하여 쌀값 하락분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보성티업과 앰풀, 액상차, 블렌딩차 등 차 연관제품 개발을 통한 차 소비시장 개척으로 차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8년 연속 국제유기인증 획득으로 수출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 녹차미인보성쌀 9년 연속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 보성다향대축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4년연속 대상, 정부합동평가를 비롯한 기금운용, 지역발전사업, 지방세정, 농정업무, 산림행정 평가 등 행정전반에 걸쳐 우수 또는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올 한 해에는 행정의 연속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군정 전반에 걸쳐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화합과 협력의 길로 함께해 나간다면, ‘군민행복시대’는 반드시 실현되리라 확신합니다. 지금은 서로에게 힘이 되고 믿음을 주어야 합니다. 올 한해를 겸허하게 되돌아보며 미흡하고 아쉬운 부분은 채워나가고, 잘된 것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올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2017년 정유년 새해를 힘차게 맞이합시다. 군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늘 사랑합니다. 2016년 세밑 보 성 군 수 이 용 부
    • 오피니언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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