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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채석장’국내 최초로 문화재 지정
    -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조선 왕릉 가운데 사릉(思陵, 정순왕후의 릉)의 채석장 소재지 공식 확인 - 조선왕릉의 ‘채석장’ 이 문화재(서울시 기념물 제44호)로 지정되는 것은 국내 최초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 가운데 하나인 사릉(思陵, 정순왕후의 릉)을 조성할 당시, 석재를 채취했던 채석장이 강북구 수유동 구천계곡 일대에서 확인되어 국내 최초로 문화재(서울시 기념물 제44호)로 지정된다. 이번에 문화재로 지정되는 ‘사릉 석물 채석장’은 그동안 정확한 장소를 찾을 수 없었던 조선 왕릉 채석장의 소재지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본래 사릉(경기도 남양주시 전건읍 사릉리 소재)은 단종 비 정순왕후(定順王后) 송씨(1440~1521)의 묘였으나, 숙종 24년(1698년) 단종이 복위되자 묘에서 릉으로 격상되면서 격식에 걸맞는 각종 석물을 갖춘 왕릉으로 조성되었다. 이 때 현재의 북한산 구천계곡 일대에서 석재를 채취하고 그 사실을 계곡 바위에 새겨 남긴 것(사릉부석감역필기)이다. 구천폭포 인근 바위에는 ‘기묘년(1699년) 정월(1월)’ 사릉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석물을 채취하면서 그 업무를 담당했던 관리들과 석수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 기록(사릉부석감역필기)은 사릉을 조성하는 과정을 기술한 사릉봉릉도감의궤(思陵封陵都監儀軌)와도 정확하게 일치하는 사실 또한 문화재를 지정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그동안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었던 조선 왕릉의 채석장이 문화재로 지정되기까지 한국산서회(회장 조장빈) 회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국산서회는 오랜기간 북한산 일대를 답사한 끝에 구천계곡 상류 바위에 사릉의 석물을 채취한 사실을 새겨넣은 바위글씨(사릉부석감역필기)를 발견하고 서울시에 문화재 지정을 신청하면서 조선 왕릉의 채석장이 공식적으로 학계에 보고된 것이다. 북한산 국립공원 안에 능선을 따라 동서로 흐르는 구천계곡(강북구 수유동 산127-1)일대는 조선 왕실의 채석장으로서 일반 백성의 접근과 석물 채취를 금하는 표식으로 ‘금표(禁標)’와 ‘부석금표(浮石禁標)’가 새겨진 바위가 계곡을 사이에 두고 하류 남북측에 세워져 있어 더욱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구천계곡 일대는 인조(仁祖)의 셋째 아들 인평대군(麟坪大君, 1622~1658)이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별장을 짓고 자신의 호를 따서 이름지은 ‘송계별업(松溪別業)’이 자리했던 곳이기도 하다. 기록에 따르면 송계별업에는 보허각(步虛閣), 영휴당(永休堂), 비홍교(飛虹橋) 등의 건축물이 계곡을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었으며 이외에도 ‘구천은폭(九天銀瀑)’, ‘송계별업(松溪別業)’ 등의 바위글씨가 곳곳에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인평대군은 총 네차례에 걸쳐 사은사로 청나라에 다녀오는 등 병자호란 이후 왕실의 안정에 크게 기여하여 인조의 신임이 두터운 인물이었다. 그가 청나라에서 돌아온 후인 1646년에 조성했던 송계별업은 현재 건물과 다리 등은 모두 소실되고 ‘九天銀瀑(李伸 書)’, ‘松溪別業(필자 미상)’ 바위글씨와 건물이 들어섰던 것으로 추정되는 터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인평대군 사후, 그의 후손들이 1680년 역모 사건에 휘말려 축출되어 송계별업의 관리가 소홀해 지고, 구천계곡이 왕릉의 채석장으로 정해지면서 별장과 계곡의 아름다운 풍광이 급속히 파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송계별업’ 바위 글씨 바로 아래에 사릉의 석물을 채취한 사실을 새겨넣은 바위글씨(사릉부석감역필기)를 남겼다는 점에서 그 역사적 개연성은 충분하다 할 것이다. 서울시 문화재위원회(기념물분과)에서는 이러한 역사적 의의를 모두 인정하고, ‘사릉 석물 채석장’(서울시 기념물)과 ‘송계별업 터’(서울시 문화재자료)를 각각 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하기로 의결하였다. 올해는 1969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호(장충단비)가 지정된 이후 서울시가 총 600건이 넘는 시지정문화재를 지정하고 보호하는 제도를 운영한지 5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향후 서울시에서는 사릉 석물 채석장과 송계별업 터의 역사성과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도 긴밀하게 협조하여 나갈 계획이다.
    2019-07-22
  • 장성 필암서원, 세계유산 등재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서원’ 등재 최종 결정- 전라남도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제43차 세계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 ‘장성 필암서원’을 포함한 ‘한국의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고 7일 밝혔다. 세계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산하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오늘날까지 교육과 사회적 관습 형태로 지속되는 한국의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이자, 성리학 개념이 한국의 여건에 맞게 변화하는 역사적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는 현지 실사 보고서를 근거로 완전성과 진정성을 갖췄다고 높게 평가했다. 세계유산은 훼손 위기의 유형유산(유적․건조물 등) 보호에 목적이 있고, 국내적 중요성보다는 세계적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중요하게 여긴다. ‘한국의 서원’은 조선시대 사학(私學) 교육의 전형이다.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특유의 공간 유형과 건축 양식을 보유하고 있다. 제향의례․강학 등 서원 본연의 기능을 오늘날까지 유지한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이다. 또한 지성(知性)의 집회소로서 서적과 판본의 유통․확산의 중심 역할을 했다. 특히 제향의식은 50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동아시아 서원 유산 중 가장 완벽한 형태로 재현하고 있다. 전체 등재 대상은 전국 6개 시․도 9개 서원(전남 필암, 전북 무성, 대구 도동, 경북 소수․도산․옥산․병산, 경남 남계, 충남 돈암)이다. 장성 필암서원은 사적 제242호로, 1590년 건립됐다. 조선시대 평지에 세워진 서원 건축의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동국 18현인 도학자(道學者) 김인후(金麟厚, 1510~1560)를 제향하고 중앙과 연결된 정치 활동의 거점 역할을 했다. 문서와 전적, 목판(보물 제587호) 등 조선시대 서원 운영과 선비 교육의 중요한 기록 자료도 전해오고 있다. 그동안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2년 중앙정부(문화재청, 국가브랜드위원회)와 지방정부(6개 광역, 8개 기초)가 업무협약(MOU)을 한 이래 보편적 가치(OUV) 도출, 비교연구, 보존관리계획 수립 등의 활동을 펼쳤다. 2016년에는 등재 신청서를 철회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후 9개 서원이 갖는 연속 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 논리를 강화한 보강 작업을 거쳐 2018년 1월 다시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했다. 9월에는 이코모스(ICOMOS)의 현지 실사를 마쳤다. 이번 세계유산 등재는 준비 과정부터 문화재청,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 9개 서원, 한국의 서원 통합 보존 관리단이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성과다. 전라남도는 이번 세계유산 등재 기념으로 문화재청, 장성군, 필암서원과 협의해 등재 선포식, 강연회, 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문화유산의 우수성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차별화된 활용사업을 적극 발굴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2019-07-07
  • [문화]광양, ‘윤동주의 별을 노래...윤형주의 낭만을 노래...’
    광양시, 동주 탄생 100주년·형주 통기타 50주년 기념 ‘8월의 별 헤는밤’뮤직페스티벌 개최 - 8월 27일, 광양항 해양공원에서 한여름밤 추억 선사 광양시는 2017년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8월 27일(토)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광양항 해양공원(일반부두)에서 언플러그드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시와 윤동주 시인의 인연은 윤 시인의 후배이자 저명한 국문학자인 정병옥 교수와의 인연으로 시작됐다. 윤동주 시인은 1941년 연희전문학교 졸업을 기념해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라는 제목으로 시집을 출간 하려 했다. 그러나 당시의 시대상황에서 시인의 신변을 걱정한 스승 이양하 선생의 만류로 시집 발간을 단념하고 3부를 자필로 작성하여 이양하 선생과 후배 정병욱에게 증정했다. 연희전문학교 시절 윤동주 시인과 기숙사, 하숙 생활을 함께한 정병욱 선생은 학도병으로 끌려가기 전 시고를 어머니에게 맡겨 소중히 보관해 해방 후 시집이 발간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윤동주 시인의 유고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가 보존됐던 정병욱 선생 가옥이 광양시 섬진강 끝자락인 망덕포구에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윤동주 시인 육촌동생인 가수 윤형주 씨가 광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그 인연이 깊어졌다. 이번 행사는 가수 윤형주 통기타 50주년을 함께 기념한다. 김세환, 남궁옥분, 강은철 등 포크뮤지션들과 바리톤 전병곤, 인디밴드 킹스턴 루디스카가 함께하며 통기타 동호회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윤·사·모의 윤동주 시인 ‘서시’ 시나무 기부 운동 선언과 시낭송도 진행한다. 광양항과 이순신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한여름밤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08-05

실시간 기사

  • 정찬주 작가의 묵사 류주현 문학상 선정
    보성이 낳은 홍암 나철 선생의 일대기로 ‘의향’ 자부심 고취 보성군 홈페이지에 연재한 정찬주 작가의 소설 <단군의 아들>이 제14회 묵사 류주현 문학상을 수상했다. <단군의 아들>은 2016년 홍암 나철 선생 100주년을 맞아 35회로 나누어 연재 됐었다. 묵사 류주현 문학상은 <조선총독부>, <대원군> 등의 작품으로 대하소설의 경지를 개척한 묵사 류주현(1921-1982) 선생의 문학적 성취와 업적을 높이고 대한민국 문학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 사진/보성군 수상작 <단군의 아들>은 독립운동의 대부이자 단군사상의 실천자였던 보성인 홍암 나철 선생의 일대기를 소설화한 장편역사소설로 발표 후 평단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바 있다. 특히, <단군의 아들>은 의로운 호남인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의 일환으로 홍암 나철 선생 일대기를 재조명하여 전국의 뜻있는 이들에게 홍암사상을 알리는데 일조했다. 또한, 호남의 여러 지자체에 ‘의향’으로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자극을 준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묵사 류주현 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오는 10월 31일(수) 여주시 여성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류주현 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창작활동 지원금 1,000만 원이 지급된다. 한편, 정찬주 작가는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1983년 한국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하였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이순신의 7년’, '산은 산 물은 물', '만행', ‘다불' 등 다수의 작품을 펴냈다.
    2018-10-11
  • “앞선 시대정신, 충청유교 콘텐츠의 국제적 모색”
    - 환황해 유교문화권 상생 협력을 통한 충청 유교 콘텐츠 공유 - 혼란기 사회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예학을 주장하고, 구한말 외세의 침략에 맞서 구국활동에 앞장서는 등 당대의 시대정신을 선도한 충청유교문화를 미래유산으로 전승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청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충청유교 국제포럼’을 열고 충청유교문화권의 국제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 공자연구원, 일본 동경대, 베트남 사회과학원, 국내 성균관대와 한국국학진흥원 등 5개 기관을 포함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충청유교, 소통을 꿈꾸다-지속가능한 유교문화 콘텐츠 발굴’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예학전통, 조선후기 실학과 진경문화의 발전, 그리고 한말의 구국활동 등 충청유교는 사회개혁과 시대정신을 선도하는데 앞장섰다”면서 “충청유교 문화가 대한민국과 동아시아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유산으로 자리매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충청유교문화원 건립을 통해 환황해 유교문화 교류와 상생 발전의 초석으로 삼겠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유교가 현대사회와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의회 이종화부의장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에 걸고 있는 도민의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도 커져 가는 상황에서, 이제 도민은 물론 온 국민의 공감대를 키워나가야 할 것이며, 정치권과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지원 또한 뒷받침 되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은 포럼을 계기로 정신문화 유산으로서의 유교문화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길 바라며, 충청지역의 유교문화 관광 자원화를 통해 더욱 많은 국민들이 충청지역의 유교문화를 새롭게 인식하고 즐길 수 있는,‘사람이 있는 문화,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문화국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경희대 김상준 공공대학원 교수는 ‘오래된 미래, 유교문화의 재발견’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유교가 해묵은 전통이 아니라, 현대 한국사회의 ‘자유전통’, ‘민주주의’, ‘인민주권’을 실현하는 문명사적 토대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베트남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원 팜홍타이(Pham Hong Thai) 원장은 ‘베트남 유교문화와 현대적 활용’이라는 제목으로 베트남의 역사속의 유교를 조감하고, 오늘날 베트남사회에서 도덕윤리 교육 차원에서 유교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본 동경대·성균관대 미야지마 히로시(宮嶋博史) 명예교수는 ‘일본 속의 유교문화’라는 주제로 일본의 경우 한국과 중국처럼 유교사상이 친족제도, 국가이념, 과거제도 등으로 활용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일본 유교의 특수성을 지적했다. 중국 공자연구원 치진장(齐金江) 부장은 ‘곡부 유교 콘텐츠 개발과 활용’을 주제로 공자의 고향 곡부의 유교문화 자원을 상세히 소개하고, 이를 활용하여 중국정부는 곡부를 중심으로 우수전통문화 시범구역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국학진흥원 조정현 책임연구위원은 ‘소통하는 유교문화 콘텐츠 모색’을 통해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종가’, ‘선비’를 주제로 유교콘텐츠 발굴과 활용사례를 소개하고 현대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대안으로 유교문화를 재조명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건국대 유동환 교수는 ‘유교문화 융·복합 콘텐츠 발굴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충청권[대전] 과학인프라를 연계할 수 있는 융·복합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발표 후 종합토론에는 호서대 김교빈 교수를 좌장으로 충남향교재단 성기문 이사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영준 선임연구위원, 충북연구원 김양식 충북학연구소장, 한국일보 최정복 본부장, 씨유넥스트 이하용 대표가 참석해 발표자들과 함께 충청유교문화 콘텐츠 발굴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국제포럼 주관을 맡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이종수 원장은 “환황해권 유교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국가예산 반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연구원 이상균 단장은 “내년에는 서양쪽 유교연구기관과 교류관계 구축을 통해 충청 유교문화를 세계가 공유하는 유산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2018-09-18
  • 국보 304호 여수 진남관서 상량기록물 3점 발견
    11일 상량함 개함과정서 목판 1·철봉함 1·상량문 1점 나와 현재 보수 중인 국보 제304호 여수 진남관 상량함에서 문헌적 가치가 높은 상량기록물 3점이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11일 오전 진남관 보수정비 관련 상량함을 개함하는 과정에서 목판 1점, 철봉함 1점, 상량문 1점을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량기록물 3점은 진남관 어칸(정중앙의 칸) 종도리 하부와 장여부분에서 나왔다. 여수시와 문화재청 관계자 등은 종도리 하부에 기재된 내용으로 보아 광무3년(1899) 진남관 부분 해체보수 시 상량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사진/여수시 상량기록물은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센터에서 보존처리하게 되며, 상량문 내용은 전문가 조사를 거치게 된다. 이후에는 일반인에게 공개전시하거나 상량함에 보관하는 등의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남관은 건물의 기울어짐이 심해 2004~2012년 실시된 건물구조안전 모니터링 결과 전면 해체·보수가 결정됐다. 150억 원이 투입돼 문화재청 기술지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진남관 보수정비사업은 2015년 12월 착공 후 발굴조사, 서까래 해체 등을 거쳐 9월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완공예정은 2020년이다.
    2018-09-13
  • 화살통과 장식칼로 엿보는 고대 한·일 대외교류
    -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고대 한‧일의 화살통과 장식칼’ 학술대회 개최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박종익)는 2014년 금동신발과 화살통, 장식칼 등이 발견되어 화제가 됐던 전남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에 대한 심화연구를 위해 오는 14일 오후 1시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내 대회의실에서 ‘고대 한‧일의 화살통과 장식칼’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에서는 2014년 발굴조사 때 고대사회 수장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금동신발이 화살통‧장식칼 등과 함께 나온 바 있다. 화살통은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를 비롯해 중국 일부지역과 일본 지역의 수장급 무덤 대부분에서 확인되고 있어 당시 대외교류 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는다. ▲ 모자대도 출토상황_1호 석실 목관/자료 나주시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에서 나온 화살통은 발견 당시 금동으로 만들어진 화살통 장식 위에 화살촉 13개가 가지런히 놓여 있는 상태였다. 학술대회 발표는 총 4개 주제로 구성되었다. 한국 화살통과 장식칼(모자대도)의 종류와 변천, 지역특성, 재료학적 특성 파악을 위해 ▲ 고대 한국의 화살통과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오동선,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 고대 한국의 장식칼(모자대도, 母子大刀)과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이건용,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 나주 정촌고분 출토 화살통과 장식칼의 재료학적 분석(이혜연, 국립고궁박물관)에 대한 발표가 있다. 끝으로 일본의 화살통과 장식칼을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과 비교‧연구한 ▲ 고대 일본의 화살통과 모자대도(쯔치야 타카후미, 土屋隆史, 일본 궁내청, 日本 宮內廳)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가 끝나면, 임영진 전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2019년 『고분 출토 금공예품 제작기술 복원 보고서Ⅱ(화살통과 모자대도)』에 수록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061-339-112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가 고대 나주 복암리를 중심으로 한 대형 고분 축조 집단들의 사회를 복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로, 당시 수장들은 화려하게 치장한 화살통을 사용하였으며, 성시구(盛矢具), 호록(胡籙)으로 불리기도 한다. 고대의 화살통은 가죽과 섬유에 금동으로 장식한 틀을 씌워 화살을 넣고 허리띠에 매다는 형태가 유행했다. 또한, 장식칼은 수장의 권능을 상징하는데,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에서 나온 장식칼은 칼자루를 금과 은으로 장식한 동일 형태이다. 작은 칼 2개를 큰 칼의 측면에 부착한 독특한 모자대도(母子大刀)의 형태였다. ‘모자대도’란 큰 칼 ‘모도(母刀)’의 옆면에 작은 칼 ‘자도(子刀)’ 여러 개를 부착한 장식 칼의 한 종류다. 삼국 시대 경주를 중심으로 한 신라와 가야권에서 주로 확인되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 발굴조사 이후 고분의 유구와 유물에 관한 심화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 첫 사업으로 삼국 시대 화살통과 모자대도의 제작기술 복원 사업과 연동하여 준비하였다. 앞으로도 금동신발, 마구, 대형돌방, 목관 등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과 관련한 유구와 유물을 대상으로 한 심화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2018-09-13
  • 2018정율성음악축제 성황리에 열려
    광주광역시-중국 취안저우시, 교류협력 강화 약속 광주광역시가 중국 취안저우시와 ‘정율성’이라는 공감대 속에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9일 2018정율성음악축제 참석을 위해 취안저우시를 방문, 왕용리 취안저우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 사진/광주광역시 이 시장은 “광주와 취안저우는 201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첫 교류도시로 특별한 인연을 맺은 지 5주년을 맞아 이곳 취안저우에서 정율성 음악축제가 열리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며 정율성음악축제를 계기로 양 도시 간 교류의 범위와 내용을 확대할 것을 먼저 제안했다. 이 시장은 또 “광주는 예향의 도시라 불리며, 지금은 광주비엔날레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취안저우도 중국 내에서 문화예술 분야의 경쟁력이 큰 도시이기 때문에 양 도시가 협력하면 문화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내년 7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시장님을 정중히 초대한다”고 덧붙였다. 왕용리 취안저우 시장도 “중국인들의 마음 속에는 항상 정율성 선생의 정신이 함께 하고 있다”며 “정율성 선생의 고향인 광주와 우정을 쌓으며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길 원한다”고 답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양 도시 간 교류를 경제분야로 확대하는 것에 대한 의견도 주고받았다. 이 시장은 “과거 해상 실크로드를 주름잡았던 무역의 중심지임에도 취안저우와는 그동안 단순히 문화교류만 해 왔는데 문화교류 5년만에 정율성음악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자동차, 전자, 광산업, 금형산업 등 광주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주력산업의 교류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왕용리 시장도 이에 대한 답으로 경제교류를 확대하자는 분위기였으며 “광주의 주요산업인 전자와 LED산업이 취안저우시에 진출하고, 우리 시의 주요사업인 의복과 석유화학 분야 등이 광주와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교류범위 확대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취안저우시 이원희대극장에서 열린 2018정율성음악축제에 참석했다. 이날 공연에는 천찬휘 정협수석 등 취안저우시 주요 인사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주시에서는 이 시장과 박향 문화관광체육실장, 김윤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공연은 정율성의 가곡 ‘평화의 비둘기/우리는 행복해요’를 시작으로 오페라 ‘망부운’ 등의 무대가 펼쳐졌고,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의 작품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2018-09-10
  • 가리포진 497년 국내 유일 도서 수군객사 ‘완도객사 헌다제 및 망궐례’ 개최
    완도문화원(원장 정영래)과 완도군은(군수 신우철) 9월 10일 완도객사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중국 내빈, 이순신 기념단체, 가리포첨사 후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다제 및 망궐례 행사를 개최했다. 완도 객사는 완도읍 군내리 공공도서관 앞에 소재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09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객사는 가리포진의 숙박 시설로 매월 초하루와 보름마다 전패(殿牌)를 모시고 대궐을 향해 임금의 만수무강을 빌며 예를 올리던 곳이다. ▲ 사진/완도군 이번 헌다제 및 망궐례 재현 행사는 ‘고금도 통제영과 조명수군 활동 재조명 국제학술 세미나’ 일환으로 재현되었다. 청해진 열두군고의 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금일읍 범인스님 사회와 완도 차인회의 도움으로 이순신과 진린 장군의 영정을 모셔 놓고 삼헌관이 차를 봉향하는 헌다제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후 한춤 공연과 망궐례의 추념 제례 및 봉도식이 치러졌다. 완도군과 완도문화원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수군 객사인 완도 객사에서 헌다제와 망궐례 재현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이를 통해 가리포 500년 역사의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임진·정유재란 때 활약하였던 조명연합군의 넋을 위로하는 국가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망궐례는 조선시대에 가리포첨사, 수령과 관리들이 매월 초하루와 보름, 명절, 주요 국가 행사 등을 객사에서 왕을 상징하는 전패(殿牌)를 모시고 대궐을 향해 예를 올리는 의식.
    2018-09-10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수묵 대중화 61일 대장정
    -31일 개막식…10월 31일까지 예향 목포․진도서 전시․체험 다채- 전통 수묵을 대중화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해 미래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야심차게 준비한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31일 목포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61일간에 대장정에 들어갔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규리 전남국제수묵비엔날 홍보대사가 31일 오후 목포시 용해동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늘의 수묵 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란 주제로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2개월간) 목포 갓바위 문화타운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개최된다./사진 전라남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비엔날레 참여작가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주한외교사절단, 지역 출신 국회의원, 홍보대사 영화배우 김규리 씨 등 국내외 초청인사 700여 명이 참석했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수묵을 주제로 하는 국내 최초 국제미술행사로서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산으로 발전가능성이 기대된다. 9월 1일 개장하는 목포와 진도 6개 전시관에는 국내외 작가 271명의 작품 312점이 각각의 매력을 뽐내며 미술 애호가와 관광객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수묵의 매력을 소리와 깃발군무로 표현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열기가 고조되면서 볼거리 풍성한 비엔날레를 예감케 했다. 김영록 도지사의 개막선언과 김상철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의 경과보고 및 전시 소개에 이어 목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진도강강술래보존회의 개막공연으로 수묵비엔날레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 전에는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을 초청, ‘수묵과 현대미술, 간극과 접점’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열어 현대미술과 수묵에 관한 수준높은 담론을 펼쳐 개막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정식 개막일인 9월 1일에는 코레일의 자유기차여행상품인 ‘내일로’를 이용하는 만29세 이하 청년 30명을 홍보단으로 위촉, 전시관 투어를 진행한다. 홍보단은 SNS채널을 통해 행사 기간 동안 수묵비엔날레 홍보에 나서게 된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목포권의 목포문화예술회관과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갤러리, 진도권의 운림산방 남도전통미술관․금봉미술관, 옥산미술관, 총 6개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수묵 콜라보레이션, 수묵의 탈공간화, 남도화맥의 전통, 한․중․일 수묵의 변천사 등 전통 수묵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다. 각 전시관에는 전시작품 해설사(도슨트)가 배치돼 전시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전시관별로 정해진 시간에 운영되며, 단체관람객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도 지원된다. 가족 단위 및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중 친화적 행사도 진행된다. 목포 (구)갓바위미술관과 진도 운림산방 금봉미술관에서는 화선지, 부채, 머그컵 등에 수묵화 그리기 체험행사가, 목포 평화광장에서는 수묵 소재 공연이 펼쳐지고, 이외에도 수묵포토존, 수묵캘리그라피, 운림산방 만장미술제 등이 준비됐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은 티켓링크 또는 비엔날레 누리집(sumukbiennale.org)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에 가면 현장 발권도 할 수 있다.
    2018-09-01
  • 광양청소년관현악단, 유럽콘서트 투어로 유럽인의 마음 사로잡아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등 유명 작품뿐만 아니라 한국의 민요도 선보여 - 광양청소년관현악단(지휘자 팽기원)이 독일의 작센 주 관악협회의 초청을 받아 제7회 유럽콘서트투어를 가졌다. 광양청소년관현악단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서양음악의 중심지인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했다. 이번 유럽 콘서트 투어는 전 세계인이 즐겨 듣는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유명 작품뿐만 아니라 한국의 민요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유럽의 청소년들과의 합동연주히와 독자적 연주회(수상무대, 나비무대)를 펼쳤다. 또 베를린 한국 대사관, 라이프찌히 멘델스존 하우스에서 목관5중주, 클라리넷 4중주, 금관 5중주, 클라리넷 솔로 등의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 사진/광양시 아울러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Goldenes Dachl, Seegrube에서도 실시한 연주회에서는 지난 3월부터 단원들이 주 5회 꾸준히 연습한 기량을 뽐내며, 유럽의 많은 사람들에게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2010년에 창단된 광양청소년관현악단은 이미 광양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단체로 2011년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를 방문해 연주회를 가졌으며, 오스트리아 쉴라드밍에서 열린 제14회 MID EUROPE 국제 관악 페스티벌에서도 참석해 연주 공연을 펼쳤다. 2014년에는 한국을 방문한 독일의 작센주 청소년관현악단과 함께 백운아트홀에서 합동연주를 가졌으며, 2016년에는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유럽 콘서트 투어를 했다. 특히 2013년과 2017년에는 제주에서 열린 국제 U-13관악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받기도 했다.
    2018-08-22
  • 제12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38개국 154명 참가, 한국 금1‧은3 종합 5위
    광주과학고 2학년 김소정 학생이 제12회 국제 지구과학 올림피아드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1일 광주과학고등학교(교장 서관석)에 따르면 8월 8~17일 태국 칸차나부리에서 38개국 154명이 참가한 상태로 진행된 이번 올림피아드에서 김소정 학생이 은메달 차지하며 한국대표팀 종합 5위 성적에 기여했다. ▲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이번 대회는 지구 시스템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력을 바탕으로 지구 환경과 인간의 삶 및 인류 문명과의 상호작용 등에 대한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기간엔 학생들은 경시 외에도 다국적 팀을 이뤄 공동으로 연구 과제를 수행한 후 그 결과를 구두 발표하는 다국적팀공동연구과제와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에 대한 자료 조사 후 포스터 발표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지구시스템연구과제와 같은 창의적인 과학 탐구 활동을 함께 수행하며 국제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소정 학생은 “관심 분야가 비슷한 다른 나라 학생들과 오랜 기간 함께하며 경시를 통해 지식적인 면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경시뿐 아니라 팀 프로젝트를 통해 협동하고 서로 나누면서 친분도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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