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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첫 등재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소장『신미통신일록』포함 -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소장 유물인 충남 유형문화재 제222호 ‘김이교 유물’(20건) 가운데『신미통신일록』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선통신사 기록물은 부산문화재단과 일본이 공동 등재를 추진하면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유물소장 기관으로 참여・협력하였다. 『신미통신일록』의 저자 죽리 김이교(1764∼1832)는 조선의 마지막 통신사로 알려져 있으며, 아버지 김방행은 예산 대흥 출신이다. 또한 그의 할아버지 김시찬은 충청감사 일 때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주 공산성 안에 있는 ‘만하루’라는 누정을 건립한 인물이기도 하다. 김이교의 묘소는 예산군 대흥면 금곡리에 있었으나 2014년 신양면 죽천리 마을회관 뒷산 중턱으로 이장하였으며, 이장 당시 출토된 의복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보존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2007년 죽리 김이교 초상을 비롯하여 김이교가 사용한 통신정사 인장, 신미통신사 정사로 사행하면서 작성한 신미통신일록 등을 일괄 구입하였다. 2013년에는 마지막 조선통신사 기록 및 유물로 외교사 및 역사적 가치가 높아 충남 유형문화재 제22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5년부터 부산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종수 원장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등재 쾌거는 그 동안 연구원이 지속적인 유물 수집을 해온 결과로 앞으로도 꾸준히 충남의 유물 수집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며, 충남도와 예산군과 협의하여 번역사업, 학술행사, 특별전 등 후속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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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창단한 29개국 세계시민오케스트라 서울서 첫 무대
21일(목), 유튜브로 창단된 세계시민오케스트라의 시작을 알리는 첫 신호탄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SICO)’의 창단 기념 쇼케이스 공연을 UN 세계 평화의 날인 21일(목) 오후 1시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개최한다. 21일(목) 쇼케이스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SICO)는 지난 16일(토)부터 24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4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기간 중 23일(토)~24일(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SICO)’는 전 세계 생활예술 음악인이 참여하는 <제4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를 기념해 창단된 오케스트라로 첫 무대를 서울 시민청에서 선보이는 것이다. 각자의 국가, 공동체를 대표하는 전 세계 생활예술인들로 구성된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SICO)’는 전 세계 생활예술 음악인들이 함께 음악적 열정을 나눌 수 있는 장인 동시에 서울을 생활음악오케스트라 활동의 국제적 중심도시로 자리 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SICO)’는 지난 4월,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YouTube)를 통한 영상오디션으로 29개국 63명이 선발되었으며, UN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인 ‘앙투안 마르기예(Antoine Marguier)’의 지휘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생활예술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 <제4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시작을 알리며 17일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 '1000인의 오케스트라'/사진 서울시 오케스트라 단원 선발 오디션은 5분 간의 연주 동영상과 3분 이내의 인터뷰 영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구글에서 근무하는 20대 여성부터, 케냐 슬럼가에 살고 있는 청년, 70대의 독일인 의사까지 각자의 국가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전 세계 생활예술인들이 하나의 오케스트라로 탄생하게 되었다. 이날, 29개국 63명의 시민오케스트라 대표단은 세계시민이 생활예술가로 함께하길 염원하는 <서울생활예술선언>을 발표한다. 선언문은 지난 4월부터의 선발과정 속에서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SICO) 단원들의 활동경험과 의견을 수렴하여 만들어졌으며, 전 세계 생활예술인들이 일상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가길 염원하는 마음과 실천의지를 담았다. 10개 항으로 된 선언문은 ▲생활예술 정의 ▲전문예술인과의 동반성장 ▲생활예술과 표현의 권리 ▲약자와 소수자의 평등한 권리 ▲예술 활동으로 삶의 가치와 의미를 높이는 삶의 예술화 ▲타인의 존재와 사상을 존중하는 다양성 추구 ▲사회 구성원의 자립적 생활예술 활동 장려하는 사회의 책임 ▲초연결 사회에 걸맞은 생활예술 기반 조성 ▲세계생활예술인들과의 교류협력을 도모하는 세계 시민의 연대 ▲실행의 약속 등이 담겨있다. 선언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방안으로는 오는 2020년까지 ‘생활예술세계축전 개최’,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는 ‘생활예술협력기구 추진’, ‘생활예술헌장의 제정’ 등을 제시했다. 21일(목) 시민청에서 열리는 쇼케이스 공연과 <서울생활예술선언> 행사는 시민 누구나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아울러 <제4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에서 펼쳐지는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SICO)’의 공연은 23일(토) 오후 5시, 폐막공연은 24일(일) 오후 5시 모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23일(토) 공연은 드보르작의 ‘Symphony No.8 in G Major, Op.88'을, 폐막공연은 단독공연으로 닐슨의 'Aladdin Suite for Orchestra, Op.34', 서울시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브람스의 'Hungarian Dance No.5' 등을 선보인다. 공연의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나 전화예매(02-399-1000), 세종문화회관 서비스프라자 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SICO)’와 <제4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참고하면 되며, 문의사항은 서울문화재단 생활문화사업팀(02-3290-7418)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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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렌터카배 전국 생활체육 직장인 야구대회 우승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직장인 야구대회 우승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야구동호회인 ‘블루마운틴’이 AJ렌터카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가 주관한 제7회 AJ렌터카배 전국 생활체육 직장인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블루마운틴 야구단은 지난 17일 서울 구의 야구공원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고려신용정보 야구단을 맞아 8:4로 승리해 우승 상금 100만원과 우승컵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 직장인 야구팀 48개 팀이 출전해 5월 27일부터 구의 야구공원, 신월 야구장 등지에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블루마운틴 야구단 백종선 감독(소방장, 양주소방서)은 "옛말에 ‘더도 덜도 없이 꼭 세 번’ 이라는 말이 있는데 세 번째 도전에 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쁘다”며 “교대근무를 하며 바쁜 가운데 시간을 내어 틈틈이 연습한 동료들에게 고맙고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준 경기북부 소방가족 모두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다음 대회도 열심히 준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승상금 100만원은 공상을 입은 경기북부 소방공무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1.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블루마운팀 야구팀이 우승 후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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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채석장’국내 최초로 문화재 지정
- -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조선 왕릉 가운데 사릉(思陵, 정순왕후의 릉)의 채석장 소재지 공식 확인 - 조선왕릉의 ‘채석장’ 이 문화재(서울시 기념물 제44호)로 지정되는 것은 국내 최초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 가운데 하나인 사릉(思陵, 정순왕후의 릉)을 조성할 당시, 석재를 채취했던 채석장이 강북구 수유동 구천계곡 일대에서 확인되어 국내 최초로 문화재(서울시 기념물 제44호)로 지정된다. 이번에 문화재로 지정되는 ‘사릉 석물 채석장’은 그동안 정확한 장소를 찾을 수 없었던 조선 왕릉 채석장의 소재지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본래 사릉(경기도 남양주시 전건읍 사릉리 소재)은 단종 비 정순왕후(定順王后) 송씨(1440~1521)의 묘였으나, 숙종 24년(1698년) 단종이 복위되자 묘에서 릉으로 격상되면서 격식에 걸맞는 각종 석물을 갖춘 왕릉으로 조성되었다. 이 때 현재의 북한산 구천계곡 일대에서 석재를 채취하고 그 사실을 계곡 바위에 새겨 남긴 것(사릉부석감역필기)이다. 구천폭포 인근 바위에는 ‘기묘년(1699년) 정월(1월)’ 사릉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석물을 채취하면서 그 업무를 담당했던 관리들과 석수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 기록(사릉부석감역필기)은 사릉을 조성하는 과정을 기술한 사릉봉릉도감의궤(思陵封陵都監儀軌)와도 정확하게 일치하는 사실 또한 문화재를 지정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그동안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었던 조선 왕릉의 채석장이 문화재로 지정되기까지 한국산서회(회장 조장빈) 회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국산서회는 오랜기간 북한산 일대를 답사한 끝에 구천계곡 상류 바위에 사릉의 석물을 채취한 사실을 새겨넣은 바위글씨(사릉부석감역필기)를 발견하고 서울시에 문화재 지정을 신청하면서 조선 왕릉의 채석장이 공식적으로 학계에 보고된 것이다. 북한산 국립공원 안에 능선을 따라 동서로 흐르는 구천계곡(강북구 수유동 산127-1)일대는 조선 왕실의 채석장으로서 일반 백성의 접근과 석물 채취를 금하는 표식으로 ‘금표(禁標)’와 ‘부석금표(浮石禁標)’가 새겨진 바위가 계곡을 사이에 두고 하류 남북측에 세워져 있어 더욱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구천계곡 일대는 인조(仁祖)의 셋째 아들 인평대군(麟坪大君, 1622~1658)이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별장을 짓고 자신의 호를 따서 이름지은 ‘송계별업(松溪別業)’이 자리했던 곳이기도 하다. 기록에 따르면 송계별업에는 보허각(步虛閣), 영휴당(永休堂), 비홍교(飛虹橋) 등의 건축물이 계곡을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었으며 이외에도 ‘구천은폭(九天銀瀑)’, ‘송계별업(松溪別業)’ 등의 바위글씨가 곳곳에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인평대군은 총 네차례에 걸쳐 사은사로 청나라에 다녀오는 등 병자호란 이후 왕실의 안정에 크게 기여하여 인조의 신임이 두터운 인물이었다. 그가 청나라에서 돌아온 후인 1646년에 조성했던 송계별업은 현재 건물과 다리 등은 모두 소실되고 ‘九天銀瀑(李伸 書)’, ‘松溪別業(필자 미상)’ 바위글씨와 건물이 들어섰던 것으로 추정되는 터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인평대군 사후, 그의 후손들이 1680년 역모 사건에 휘말려 축출되어 송계별업의 관리가 소홀해 지고, 구천계곡이 왕릉의 채석장으로 정해지면서 별장과 계곡의 아름다운 풍광이 급속히 파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송계별업’ 바위 글씨 바로 아래에 사릉의 석물을 채취한 사실을 새겨넣은 바위글씨(사릉부석감역필기)를 남겼다는 점에서 그 역사적 개연성은 충분하다 할 것이다. 서울시 문화재위원회(기념물분과)에서는 이러한 역사적 의의를 모두 인정하고, ‘사릉 석물 채석장’(서울시 기념물)과 ‘송계별업 터’(서울시 문화재자료)를 각각 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하기로 의결하였다. 올해는 1969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호(장충단비)가 지정된 이후 서울시가 총 600건이 넘는 시지정문화재를 지정하고 보호하는 제도를 운영한지 5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향후 서울시에서는 사릉 석물 채석장과 송계별업 터의 역사성과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도 긴밀하게 협조하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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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채석장’국내 최초로 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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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필암서원, 세계유산 등재
-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서원’ 등재 최종 결정- 전라남도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제43차 세계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 ‘장성 필암서원’을 포함한 ‘한국의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고 7일 밝혔다. 세계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산하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오늘날까지 교육과 사회적 관습 형태로 지속되는 한국의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이자, 성리학 개념이 한국의 여건에 맞게 변화하는 역사적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는 현지 실사 보고서를 근거로 완전성과 진정성을 갖췄다고 높게 평가했다. 세계유산은 훼손 위기의 유형유산(유적․건조물 등) 보호에 목적이 있고, 국내적 중요성보다는 세계적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중요하게 여긴다. ‘한국의 서원’은 조선시대 사학(私學) 교육의 전형이다.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특유의 공간 유형과 건축 양식을 보유하고 있다. 제향의례․강학 등 서원 본연의 기능을 오늘날까지 유지한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이다. 또한 지성(知性)의 집회소로서 서적과 판본의 유통․확산의 중심 역할을 했다. 특히 제향의식은 50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동아시아 서원 유산 중 가장 완벽한 형태로 재현하고 있다. 전체 등재 대상은 전국 6개 시․도 9개 서원(전남 필암, 전북 무성, 대구 도동, 경북 소수․도산․옥산․병산, 경남 남계, 충남 돈암)이다. 장성 필암서원은 사적 제242호로, 1590년 건립됐다. 조선시대 평지에 세워진 서원 건축의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동국 18현인 도학자(道學者) 김인후(金麟厚, 1510~1560)를 제향하고 중앙과 연결된 정치 활동의 거점 역할을 했다. 문서와 전적, 목판(보물 제587호) 등 조선시대 서원 운영과 선비 교육의 중요한 기록 자료도 전해오고 있다. 그동안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2년 중앙정부(문화재청, 국가브랜드위원회)와 지방정부(6개 광역, 8개 기초)가 업무협약(MOU)을 한 이래 보편적 가치(OUV) 도출, 비교연구, 보존관리계획 수립 등의 활동을 펼쳤다. 2016년에는 등재 신청서를 철회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후 9개 서원이 갖는 연속 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 논리를 강화한 보강 작업을 거쳐 2018년 1월 다시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했다. 9월에는 이코모스(ICOMOS)의 현지 실사를 마쳤다. 이번 세계유산 등재는 준비 과정부터 문화재청,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 9개 서원, 한국의 서원 통합 보존 관리단이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성과다. 전라남도는 이번 세계유산 등재 기념으로 문화재청, 장성군, 필암서원과 협의해 등재 선포식, 강연회, 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문화유산의 우수성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차별화된 활용사업을 적극 발굴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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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필암서원, 세계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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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양, ‘윤동주의 별을 노래...윤형주의 낭만을 노래...’
- 광양시, 동주 탄생 100주년·형주 통기타 50주년 기념 ‘8월의 별 헤는밤’뮤직페스티벌 개최 - 8월 27일, 광양항 해양공원에서 한여름밤 추억 선사 광양시는 2017년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8월 27일(토)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광양항 해양공원(일반부두)에서 언플러그드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시와 윤동주 시인의 인연은 윤 시인의 후배이자 저명한 국문학자인 정병옥 교수와의 인연으로 시작됐다. 윤동주 시인은 1941년 연희전문학교 졸업을 기념해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라는 제목으로 시집을 출간 하려 했다. 그러나 당시의 시대상황에서 시인의 신변을 걱정한 스승 이양하 선생의 만류로 시집 발간을 단념하고 3부를 자필로 작성하여 이양하 선생과 후배 정병욱에게 증정했다. 연희전문학교 시절 윤동주 시인과 기숙사, 하숙 생활을 함께한 정병욱 선생은 학도병으로 끌려가기 전 시고를 어머니에게 맡겨 소중히 보관해 해방 후 시집이 발간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윤동주 시인의 유고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가 보존됐던 정병욱 선생 가옥이 광양시 섬진강 끝자락인 망덕포구에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윤동주 시인 육촌동생인 가수 윤형주 씨가 광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그 인연이 깊어졌다. 이번 행사는 가수 윤형주 통기타 50주년을 함께 기념한다. 김세환, 남궁옥분, 강은철 등 포크뮤지션들과 바리톤 전병곤, 인디밴드 킹스턴 루디스카가 함께하며 통기타 동호회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윤·사·모의 윤동주 시인 ‘서시’ 시나무 기부 운동 선언과 시낭송도 진행한다. 광양항과 이순신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한여름밤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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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양, ‘윤동주의 별을 노래...윤형주의 낭만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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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제4회 진도군수배 전국 여자 배구대회 ‘성료’
- 여성 배구 동호인 36개팀 600여명 참가 진도군 배구협회 주관으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4회 진도군수배 전국 여자 배구대회’가 전국 여성 배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여성 배구 동호회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로 4회째 열린 이번 배구 대회에는 동호인 36개팀 6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했으며, 진도실내체육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조별 리그전을 거쳐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보배섬리그 우승은 광주썬클럽 ▲옥주골리그 우승은 대전범템포 ▲진도대교리그 우승은 광양나르샤팀에서 각각 차지했으며, 최우수 선수상에는 정정애(광주썬클럽), 고미경(대전범템포) 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 사진/진도군 이번 대회는 경기도, 대전광역시, 경남도, 전북도 등 경향 각지의 여성 배구 동호인들이 참여해 경기 대기팀들이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관내 영화관에서 영화도 관람하고 유명식당 등을 찾는 등 어느때 보다 지역 상권에 활기가 돌았다는 지역 여론이다.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그 동안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친절하고 인정이 넘치며,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진 진도군이 정말 아름다워 내년에도 동호인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종수 회장(진도군배구협회)은 “이번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끔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진도군과 진도군 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대회에 참가한 여성 배구 동호인 모두 승부를 떠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상호 우정과 친목을 돈독히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전국의 배구 동호인이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심신을 단련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보배섬 진도군에서 좋은 추억을 간직해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보배섬 진도군의 관광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는 스포츠 대회 개최, 전지훈련팀 유치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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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제4회 진도군수배 전국 여자 배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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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사진가 라규채, 미국 뉴욕전시
- - 부르클린 Artlix Gallery에서 Reappearing Memories 주제 담양의 특산물인 대나무를 소재로 꾸준히 작업세계를 확장해 오고 있는 사진가 라규채가 미국 뉴욕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 자료/담양군 오는 14일까지 부르클린에 위치한 Arthelix Gallery에서 Reappearing Memories(소환된 기억의 재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여섯번째 라 작가의 뉴욕전시회다. 전시회에 소개된 작품들은 라 작가가 그동안 일관되게 추구해 오고 있는 Emptiness Project (空 시리즈)로 대나무를 통해 선(禪)사상의 핵심인 진공묘유(眞空妙有)를 표현하고 있다. 라 작가는 “불교에서 이야기 하는 모든 물질의 근본인 공(空)을 이야기 하고 있다”며 “그 공(空)은 끊임없는 진동이 가시적인 세계와 비가시적인 세계를 만들어 가고, 가시적 세계는 이러한 진동의 리듬이 만들어 낸다”고 이야기 한다. 따라서 라 작가는 대나무라는 대상을 통해 형상과 중량이 존재하지 않은 바람을 매개로 댓잎이 사라짐과 드러남의 반복 속에서 우주의 본질일 공(空)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 평론가 진동선 씨는 “라규채의 사진은 대나무 형(상)과 대나무 색(상)을 통해 보이지 않는 진리의 형색(形色)에 다가서는 것이다”며 “이 대나무 형상은 하나의 모습으로 자리하지 않고 사물과 사물의 흐름 속에 놓인 공(空)으로 보며, 흔들림을 통해서 사물의 실체 없는 어떤 것, 즉 본질과 근원의 우주적 리듬이라는 ‘미세하게 흐르는 파동과 진동’에서 찾는다”고 말했다. 라 작가는 광주대학교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그동안 13회의 개인전과 150여 회의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6권의 사진집과 포토에세이를 발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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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사진가 라규채, 미국 뉴욕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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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홍보대사 김근태 화백, UN 전시전 화제
- -8일까지 ‘들꽃처럼 별들처럼’ 중 31점과 7개국 장애 어린이 작품 23점- 전라남도 홍보대사이자, 서양화가인 김근태 화백의 작품들이 스위스 제네바 유엔 사무국에서 전시전을 개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유엔 제네바 사무국 한국 주제네바대표부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김 화백의 작품 ‘들꽃처럼 별들처럼’ 중 31점과 한국, 필리핀, 호주 등 7개국의 장애 어린이 작품 23점이 8일까지 5일간 전시됩니다. 김 화백이 2012년 7월부터 3년여에 걸쳐 완성한 ‘들꽃처럼 별들처럼’은 100호 캔버스 77개를 이어붙여 총 길이가 100미터에 이르는 대형 회화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지적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꾸밈없는 모습으로 자연과 하나가 되는 모습을 화폭에 담은 것입니다. 마이클 뮐러 유엔제네바 사무소장은 “이곳에서 수많은 전시를 했지만 이번 전시만큼 뜻 깊고 훌륭한 작품을 몸소 경험하지 못했다”고 감탄했습니다. 27년 동안 지적장애인을 화폭에 담은 김 화백은 자신도 한쪽 귀의 청력을 잃고, 한쪽 눈도 사고로 잃은 장애인이면서, 중앙화단도 갖지 못한 지방화단에서 예술의 지방분권을 이뤄낸 주인공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 화백은 지난 2015년에도 유엔본부 갤러리에서 유엔 창립 70주년 및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유엔 전시회를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김 화백의 UN 전시회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2013년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MDG(새천년 개발 목표)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던 시절에 국회를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제안하고, 김숙 유엔 대사, 외교부 관계자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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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홍보대사 김근태 화백, UN 전시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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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인 작가가 그린 45색‘미황사’
- 땅끝마을의 아름다운 절 미황사 展 12월 5일까지 서울 학고재 갤러리 해남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를 소재로 한 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에서 주관하는 풍류남도 아트프로젝트 전시회 ‘땅끝마을의 아름다운 절 미황사 展’이 서울 학고재 갤러리에서 오는 12월 5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미황사 전에는 45명의 작가가 참여해 1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으로 해남 달마산과 미황사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 사찰만을 담은 작품 전시회가 열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바위병풍에 둘러싸인 달마산의 수려한 자태와 고즈넉한 절 미황사의 아름다운 사계가 45색의 그림으로 되살아났다. 풍류남도 아트프로젝트는 해남 행촌문화재단에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해남을 비롯한 남도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예술작품으로 담아내기 위해 작가들의 현장답사 등 작품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풍류남도 아트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3월부터 해남과 서울, 호주 등지에서 13차례에 걸쳐 전시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 미황사 展은 2017년 마지막 전시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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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인 작가가 그린 45색‘미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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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예촌 ‘판소리 심청’ 日 관객 만난다
- - 25~26일 일본국제연극제서 공연…연극협회 예산지부도 참가 - 극단예촌(대표 이승원)이 이다바시뷰네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국제연극제’에 초청받았다. 일본 국제연극제는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한 달간 일본 도쿄에서 펼쳐지는 국제연극제로, 극단예촌은 오는 25~26일 양일간 ‘멀티플렉스 판소리 심청’을 통해 일본관객을 만난다. 극단예촌의 멀티플렉스 판소리 심청은 중고제 판소리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박성환의 창, 태평무 세계명인 이도경 선생의 춤, 배우 유미경의 연기 등 다원적 형태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영상을 통해 심청전 영화를 보면서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이중적 효과를 극대화 했다. 극단예촌은 예산상주단체페스티벌 초연을 시작으로 제주, 함안 울산 등 순회공연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에 힘쓰고 있다. 멀리플렉스 판소리 심청은 예산옛이야기축제,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 대한민국연극제, 전국마당극 경연대회, 안양시민축제, 과천마당극제 등에서 100회 이상 무대에 오른 극단예촌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공연이다. 국제적으로는 내년 베트남무대와 세계에서 손꼽히는 연극제인 아비뇽연극제측과 한국 대표로 출연 여부를 조율 중이다. 이번 일본 국제연극제에는 극단예촌 외에도 한극연극협회 예산지부(지부장 유미경)의 ‘성춘향’이 상연, 예산군뿐만 아니라 세계에 한국연극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원 극단예촌 대표는 “언어적 한계는 있지만 인종과 종교를 넘어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는 세계적인 작품을 만들어서 한국연극의 깊이를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단예촌은 지난 1996년에 창단하여 제22회 러시아국제연극페스티벌에서 한국 최초로 금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MBC 한빛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극단예촌은 한국문화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방방곡곡사업에 충남 최초로 선정되는 등 연극 저변화와 한국의 전통연희극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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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예촌 ‘판소리 심청’ 日 관객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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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한국 대표 역사문화관광축제 ‘백제문화제’ 홍보
- 호찌민-경주엑스포, 백제문화제홍보관 운영 세계인의 ‘뜨거운 관심’ 집중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11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참가하여 한국 대표 역사문화관광축제인 백제문화제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있다. 추진위는 ‘호찌민-경주엑스포’ 기간 중 베트남 호지민 9·23공원 한국문화존에서 백제문화제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테마로 디자인한 ‘백제문화제홍보관’을 23일간 운영하여 베트남 현지인과 행사에 참여한 세계인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백제문화제홍보관은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6월 26일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와 (재)문화엑스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 현지인과 외국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백제문화제와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백제문화제홍보관에서는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숙박시설 등 충남의 관광자원의 홍보도 병행하였다. ▲ 사진/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독창적이고 세련된 문화를 발전시켜 일본과 동남아에 전파함으로써 고대 동아시아 문화권 형성과 한국 고대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에 관광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고대왕국 백제의 전통성에 근거하여 백제의 수도였던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1955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한국 대표 역사문화관광축제인 백제문화제에 대한 관광객들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호 위원장과 서흥식 총감독 등 추진위 관계자들은 행사 기간 중 백제문화제홍보관에서 관광객들에게 리플릿과 기념품 등을 전달하고, 백제복식체험과 포토존 등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백제문화제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알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호찌민-경주엑스포는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번영’을 주제로 베트남 호찌민에서 공식행사, 공연, 전시, 영상, 체험, 이벤트 등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30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30여개 국가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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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한국 대표 역사문화관광축제 ‘백제문화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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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서울 ‘우리는 하나!’
- - 10~11일 양일 간 서울서 첫 교류대회 성료 - 양 체육회 간 MOU 체결, 우호와 화합 다짐하며 내년엔 광주서 개최 광주와 서울이 앞으로 스포츠를 통해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간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윤장현)는 10일부터 양일 간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개최된 ‘광주-서울 생활체육 우호 교류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광주광역시체육회 테니스, 농구, 볼링 등 3개 종목 1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친선경기와 문화탐방 등을 통해 서울 체육인들과 하나가 됐다. 특히 이번 교류는 지난 2016년 광주시와 서울시 간 문화관광 교류에 대한 협약 체결을 근거로 체육 분야도 동참하고자 추진한 첫 교류대회로서, 앞으로 수도권과 지방 체육이 균형 있게 발전해 나갈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서울시체육회가 주최한 환영 행사에서 양 체육회 사무처장들은 생활체육 우호교류를 통해 지역 간 문화․관광․체육 교류로 친선을 도모하고, 상호 활발한 정보를 교환해 지방체육 진흥에 기여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체육회는 “서울과 첫 교류를 시작한 만큼 양 체육회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생활체육 분야 이외에도 선수 육성을 위한 정보 교환, 체육행정력 강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교류 등 서로 상생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의 교류대회는 격년제로 참가와 개최를 번갈아가며 이어나갈 방침으로 내년엔 광주서 개최하게 된다. 시체육회는 더욱 다양한 종목을 선정해 지역의 체육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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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서울 ‘우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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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자핸드볼, 2018 시즌 재기 노려
- - 8일 서울서 ‘2018 여자 실업핸드볼선수 신인 드래프트’ 열려 - 청소년대표 최지혜 등 2명 영입으로 절치부심의 각오 다져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윤장현)가 2018 시즌을 대비해 신인 대어들을 영입하며 재기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시체육회는 8일 오후 2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 여자 실업 핸드볼선수 신인 드래프트’에서 최지혜(강원 황지정보산업고, 라이트백 R.B)와 김지혜(한국체대, 피벗 P.V) 등 2명의 신인선수를 지명했다고 8일 밝혔다. ▲ 2018 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사진 광주광역시 채육회 지난해 리그 성적 역순에 따라 광주는 맨 먼저 1라운드 1순위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었다. 그 결과 2017 아시아 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55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14회 연속 우승과 함께 득점왕에 오른 청소년대표 최지혜를 가장 먼저 선택했다. 또한 최지혜는 2016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 3위를 이끌었고 지난 9월 여자대표팀의 유럽 전지훈련에 합류하며 성인 무대에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실력자다. 최지혜는 왼손잡이로 오른쪽 공격수다. 라이트백으로서 여자고등부 선수들 가운데 경기력이 가장 좋고 팀의 주 슈터 역할을 한다. 특히 최지혜는 고교 시절 에이스로 활약하며 올해 전국체전 우승을 비롯해 전국체전 4연패, 종별선수권대회 2연패 등 국내대회에서도 팀을 정상으로 이끈 여고 최고의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최지혜와 함께 광주의 유니폼을 입게 된 선수는 2라운드에서 지명된 김지혜(한국체대, 피벗 P.V)다. 김지혜는 177cm의 큰 키로 중앙 센터 역할을 하며 수비를 강화할 수 있는 우수한 선수다. 지난해 동아시아 대학핸드볼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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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자핸드볼, 2018 시즌 재기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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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김인 국수배 국제시니어 바둑대회 성료
- 제11회 김인 국수배 국제시니어 바둑대회가 지난 4일부터 이틀 간 전남 강진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치뤄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통적 강호인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등 6개국, 310여명의 국제시니어 바둑 강자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 제11회 김인 국수배 국제시니어 바둑대회가 지난 4일부터 이틀 간 전남 강진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6개국 310여명의 참가자가 대회에 참가에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사진 강진군 강진군 실내체육관 대국장에서 진행된 5라운드 스위스리그 경기 결과, 강진 군민부에서 강진읍 윤영복(48세)씨가 1위를 차지했다. 국제시니어 남자단체전에서는 한국의 서울 은평구 강진 스타일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 단체전에서는 중국의 쭈오자오(弈客围棋 坐照队)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강진군에서 제공한 외국인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호주의 데이비드 보핑거(52세)씨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아름다운 강진만 갈대숲과 그림 같은 풍경을 간직한 뛰어난 자연경관에 감탄하며 다시 오고 싶은 매력을 지닌 곳”이라고 말했다. 강진군과 한국기원이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김인 국수배 국제시니어 바둑대회는 강진 출신인 한국바둑의 1인자로 군림했던 김인 국수를 기리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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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김인 국수배 국제시니어 바둑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