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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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삼호重工業 노사, 2020년 단체교섭 타결!
    - 22일(금), 노조 전체 조합원 총회에서 56.3% 찬성으로 가결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김형관) 노사가 ‘2020년 단체교섭’을 해를 넘겨 어렵게 마무리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2일(금) 회사 생산관 앞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노사 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이 56.3%의 찬성으로 최종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동결과 위기 극복 격려금 230만 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직원들의 건강 및 복지지원 제도 등 단체교섭 현안에 대해서도 노사 간 의견일치를 봤다. 이와 함께 고용과 노사관계 안정, 사내협력사의 처우 개선 등에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극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노사 간 공감대가 확산된 결과 늦게나마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1-01-22
  • 지뢰,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 성능이 크게 향상된 ‘지뢰탐지기-II’ 개발 완료
    방위사업청은 목함지뢰 등 비금속 지뢰를 탐지할 수 있는 신형 지뢰탐지기(지뢰탐지기-II)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이 보유한 지뢰탐지기(PRS-17K)는 90년대 후반 도입되어 노후화되었으며, 목함 지뢰 등 비금속 지뢰탐지가 불가능했다. 이로 인해 군 지뢰제거 작전 시 또는 장마철 유실지뢰로 인한 사고 발생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다. 지뢰탐지기-Ⅱ는 핵심기술인 지표투과레이다(GPR)를 적용하여 국내 최초로 비금속 지뢰탐지가 가능하도록 개발되었으며, 금속탐지 측면에서도 기존 대비 탐지율과 탐지 깊이 등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2015년 9월부터 한화시스템 주관으로 개발에 착수하여 2020년 12월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고, 2022년부터 육·해·공군, 해병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지뢰탐지기-Ⅱ는 배치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하여 장마철 유실지뢰로 인한 민간인 인명피해를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DMZ 유해발굴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연구개발 간 국산화율 100%를 달성하여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였고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해외 장비 대비 동등 이상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렴한 단가로 가격경쟁력 확보가 가능하여 향후 해외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12-16
  • 국토부, 안전규정 위반 항공사에 과징금 36.6억 원 부과
    국토교통부는 11월 20일(금)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항공안전법령을 위반한 4개 항공사에 대해 과징금 36.6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행정처분심의위원회에서는 위험물 운송규정 위반(2건), 관제지시 준수의무 등 운항기술기준 위반(4건), 부적절한 항공기 조작 등 운항·정비규정 위반(5건) 등 11건의 위반사항에 대해 항공안전법 등에서 정한 처분기준과 절차에 따라 항공사 및 관련 항공종사자에 대한 행정처분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심의결과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해당 항공사 및 항공종사자에게 통보된 후 처분에 대한 당사자의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항공사에 부과되는 과징금은 「항공업 긴급 지원방안(‘20.2.17.)」에 따라 내년 2월까지 납부가 유예되며, 5억 원 이상의 과징금의 경우에는 최근 개정된「항공안전법」시행령(’20.11.3.)에 따라 최대 1년의 범위에서 납부 연기 또는 분할납부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사 경영악화, 항공사 M&A 등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감독을 철저히 시행하고, 안전규정 위반사례가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처분하는 등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항공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23
  • 필리핀 지방정부, 충남형 탈석탄 정책 ‘관심’
    필리핀의 탈석탄 동맹(PPCA) 회원이 주최한 국제 에너지 전환 세미나에서 윤강현 충남도 국제관계대사가 초청 연설을 펼쳤다. 도에 따르면, 윤 대사는 10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주제로 한 국제 에너지 전환 세미나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웨비나(웹+세미나) 형식으로 열렸으며 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앞두고 주마닐라 영국대사관과 필리핀 지방당국연합이 공동 개최한 세미나의 한 세션이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캐슬린 앤 코발레스(Kathleen Anne Coballes) 주마닐라영국대사관 기후변화·에너지담당관, 엠마 오웬스(Emma Owens) 탈석탄동맹 비즈니스·에너지·산업전략 수석정책고문, 필리핀 지방연맹 의장(LPP)이자 필리핀 지방당국 연합회장(ULAP)인 다킬라 카를로 쿠아(Dakila Carlo Cua) 주지사, 탈석탄 동맹 회원인 동네그로스주의 매튜 마노톡(Matthew Manotoc) 주지사, 마스바테시 로웨나 투아손(Rowena Tuason) 시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전통적인 석탄 산업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례와 경험·비전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사는 아시아 최초로 탈석탄 동맹에 가입한 도의 경험과 추진 정책 등을 소개하는 연설을 요청받아 도내 화력발전 현황, 탈석탄·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윤 대사는 “도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국의 25% 수준인 1억 7700만 톤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많고, 이 중 절반 이상에 달하는 9000만 톤이 도내 석탄 화력발전소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라며 “석탄 화력발전소는 미세먼지·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주요 시설”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사는 “그동안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를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 노력한 결과, 노후화된 석탄 화력발전소 보령화력 1·2호기를 예정보다 2년 정도 앞당겨 조기 폐쇄하고, 중앙정부로부터 성능개선을 이유로 석탄 화력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확답을 받아내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 목표로는 △2040년까지 도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40% 이상으로 향상 △2026년까지 노후 석탈 화력발전소 14기 조기 폐쇄 및 2050년 30기 전부 폐쇄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윤 대사는 지난 9월 개최한 ‘전국 탈석탄 금고 선언식’을 소개하고, 탈석탄 금고 정책을 통해 금융기관의 투자 방향을 석탄 화력발전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탈석탄 동맹은 지난 2017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출범한 전 세계 자발적 연합 조직으로, 현재 100여 개 정부·기업·민간단체가 가입해 활동 중이며 도는 2018년 아시아 최초로 가입했다.
    2020-11-10
  • 오만, 관광업 활성화 위해 100개국 여행객의 무비자 입국 허용 예정
    오만 재무부(Ministry of Finance), 100개국 여행객의 무비자 입국 허용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관광비자 서비스는 중단된 상태이다. 면제 대상국의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발표될 것이며, 이번 조치로 여행·관광 분야의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기대하고있다. 8월까지의 오만 항공편 수는 64% 감소했다. 10월 1일부터 정상적으로 항공이 재개되면서 항공편 증가하는 중이다. 호텔 투숙객은 지난해에 비해 76% 감소했지만 9월 오만 내 호텔 투숙객은 7만5,180명으로 2개월 전보다 약 2만2,000명 증가했다. [출처 : Gulf News]
    2020-11-04
  • 목포시, 유명 여행 유튜버와 목포 관광지 소개
    목포시가 젊은층을 겨냥한 관광 홍보를 위해 유튜브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을 추진한다. 사진/목포시 시는 유명 여행 유튜버‘초마드(구독자수 49만명)’와 연계해 목포여행 영상을 유튜브 및 시 SNS 채널 등에 게시하며 근대역사문화공간, 서산동 시화골목, 스카이워크포토존, 목포해상케이블카 등 항구를 품은 레트로 감성도시 목포만의 관광지 매력을 소개한다. 이번 영상은 목포여행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콘텐츠로 제작되어 영상을 접하는 이에게 자연스럽게 목포 관광지를 홍보해 잠재적 관광수요를 이끌 것이라 기대된다. 특히, 이번 홍보 사업은 목포시가 무안, 신안과 함께한 관광 공동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19일 게시된 목포여행 소개영상 뿐만 아니라 서남권(목포, 무안, 신안) 공동 영상도 10월중 추가 게시될 예정이다. 시는 목포를 포함한 서남권 여행지를 함께 홍보하며 더욱 풍성해진 관광자원으로 서남권 관광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2020-10-19
  • '수사권개혁 관련법 시행령',국무회의를 통과... 내년 1월 1일 시행 확정
    수사권개혁을 위한 개정 형사소송법, 검찰청법의 시행을 위한 3대 대통령령(수사준칙, 검사 수사개시 범죄 범위, 시행일) 제정안이 9월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를 계기로 검사는 법률전문가로 인권옹호, 수사과정의 적법성 통제 및 기소와 공소유지를 통해, 사법경찰관은 현장 수사활동을 통하여 각자의 영역에서 형사사법 정의를 구현하는 역할로 점차 자리 매김할 것이다. 검사의 직접수사 범위 축소를 대통령령에 구체화하여 66년 만의 검·경간의 대립·갈등 관계에 종지부를 찍고, 검사의 사법경찰관에 대한 수사지휘권의 폐지에 따라 검사와 사법경찰관을 협력관계로 전환하는 기준과 방법을 대통령령인 수사준칙으로 제정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번에 통과된 대통령령은 수사권개혁을 위한 개정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의 하위법령으로,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의 시행일에 관한 규정’이다. 해당 대통령령의 제정과정은 지난 2월부터 대통령 직속‘국민을 위한 수사권개혁 후속추진단’(단장 민정수석비서관)을 중심으로 법무부, 행정안전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협의를 거쳐 마련한 법령안에 입법예고(8. 7. ~ 9. 16.)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도 일부 반영했다.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 중 수사준칙 법무부·행안부 공동소관 주장에 대해서는 국가형사사법을 총괄하는 법무부를 수사준칙의 소관부서로 하되, 수사준칙의 해석 및 개정과 관련하여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설치하도록 추가 규정했다. 사법경찰관의 송부사건 재수사결과에 대해 검사가 송치요구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해당 규정이 국민의 권익보호와 법률적 통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항인 점을 고려하여 요건을 명확하게 보완하는 방법으로 입법예고안을 수정했다. 마약 ‘수출입’ 범죄도 검사 수사개시 범위에서 제외하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으나, 관련 법에서 검사에게만 수입통관 과정에서 적발된 마약의 통제배달 요청권한을 부여한 점, 이미 국제적 평가를 받는 해외 밀반입된 마약에 대한 검찰의 수사 전문성을 활용하여 범죄대응 역량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입법예고안을 유지했다. 법무부는 검·경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업무시스템 구축 및 검찰사건사무규칙 등 후속법령 제·개정 등을 신속하게 완료해 2021. 1. 1.부터 수사권개혁 법령의 시행을 통해 국민의 입장에서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제대로 작동되는 수사권개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0-10-04
  • 군산공항 제주 노선 증편 운항 재개
    군산~제주간 하늘길이 다시 활짝 열리게 됐다. 특히 예전보다 오히려 운항 횟수가 늘어나 도민들이 시간·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는 등 경제적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9.29일 국토교통부가 군산공항의 군산~제주간 항공기 노선에 대해 종전 1일 3편 운항하던 것을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하루 오전과 오후 각각 2편씩 모두 4편을 운항하는 방안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지난 3월부터 군산공항 제주노선이 운항 정지된 지 6개월여만에 증편 운항하게 되면서 실질적으로 1일 교통 생활권이 더욱 확충돼 도민들의 항공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군산공항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력이 기대되고 있다. 군산↔제주노선은 그동안 오전 1편, 오후 2편을 운항하였으나, 오전․오후 각 2편 출발 및 도착 등 1일 4편으로 증편 운항함에 따라 도민의 항공교통 편익이 크게 향상 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 국토부 운항 허가 승인으로 각 운항 항공사는 군산↔제주노선 취항 준비와 탑승객 모집 등을 거쳐 10. 8일부터 취항, 본격적으로 군산↔제주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 운 항 세 부 계 획 > = (진에어, 2대/일) - 군산(10:35) → 제주 (11:30), 제주(09:05) → 군산 (09:55) - 군산(17:25) → 제주 (18:25), 제주(15:45) → 군산 (16:45) = (제주항공, 2대/일) - 군산(11:00) → 제주 (12:00), 제주(09:20) → 군산 (10:20) - 군산(18:00) → 제주 (19:00), 제주(16:20) → 군산 (17:20) 전북도는 그동안 군산공항 연간이용객이 지난 ’18년 29만명, ’19년 30만 6천명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20년 코로나19 감염병사태로 항공수요가 감소하면서 노선운항이 중단돼 관계부처와 국내 항공사 등을 줄곧 찾아다니며 운항 재개를 위해 노력해 왔다. 도는 또 군산시와 함께 운항 항공사를 비롯 미군과 착륙 허가, 국토부 운항허가 승인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신속한 행정절차 추진을 위해 끈질긴 협의를 벌여온 끝에 증편 운항이라는 큰 결실을 따냈다. 도의 이같은 노력으로 이번 군산공항 제주노선 확대 운항 재개를 계기로 제주도 방문이나 여행 시 광주공항 등 타 지역 공항을 이용하던 전북도민들을 군산공항으로 발길을 돌릴 수 있게 하는 등 선택의 폭을 훨씬 넓혀주게 됐다. 도는 군산공항 제주노선 확대 운항(3편/1일 →4편/1일)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회복되면 군산공항 항공 교통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2020-09-29
  • 하노이 숙박업소, 1000곳 가까이 휴업
    올해 1월~8월, 8개월간 하노이 소재 숙박업소 약 950곳이 휴업함에 따라, 1만 6000명의 종사자가 실직 및 휴직에 처했다. 이는 지난 9월 3일 하노이 관광청에서 발표한 자료로 하노이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비슷한 실정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노이 관광청에 따르면, 8개월간 1-5성급 호텔의 객실 이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53.4% 감소한 10.6%로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 숙박업소들은 객실 판매 단가 4-60% 할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함에도 대폭락한 객실 이용률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 특히, 주로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던 힐튼 하노이 오페라, 멜리아 호텔, 오센틱 하노이 호텔, 탕 러이(Thang Loi) 호텔 등의 3-5성급 호텔은 큰 어려움에 처했다. 이전에 베트남 관광업계 및 숙박업계는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9월 2일 독립기념일(법정 공휴일)을 연장할 것을 노동사회보훈부에 건의한 바 있으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관련 업계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도 크지만 베트남의 법정공휴일인 독립기념일(9월 2일)이 단 하루뿐인 것도 공휴일 매출 급감에 요인이라고 전했다. 한편, 9월 2일 공휴일의 호텔, 레스토랑, 백화점, 레저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80%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https://dulich.tuoitre.vn/gan-1-000-khach-san-o-ha-noi-dong-cua-vi-covid-19-20200903175824727.htm]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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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아이스 예방을 위한 겨울철 안전운행법
    지난해 12월 14일(토) 새벽 4시경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20중 연쇄추돌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1월 6일(월) 새벽 6시경에 경남 합천 국도에서도 승용차와 트럭 41대가 연쇄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두 사고의 공통점은 새벽 시간대에 발생했다는 점과 ‘블랙아이스’라는 원인 때문이었다. ‘블랙아이스’란 낮 동안 내린 눈이나 비가 아스팔트 도로의 틈새에 스며들었다가, 밤사이에 도로의 기름, 먼지 등과 섞여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은 것을 말한다. 얼음이 얇고 투명하여 도로의 검은 아스팔트 색이 그대로 비쳐 보여 검은색 얼음이란 뜻의 ‘블랙아이스’란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도로 주행 시 눈에 잘 띄지 않고 단순히 도로가 조금 젖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기 때문에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로 겨울철 아침 시간대에 터널 출입구나 다리 위의 도로에서 자주 발견되며, 눈비가 내리지 않더라도 다리 위나 호숫가 주변의 도로, 또는 그늘이 져 있는 커브 길과 같이 기온의 차이가 큰 곳에서 생기기 쉽다. 특히 제설 작업을 위해 도로 위에 뿌린 염화칼슘이 눈과 결합하게 되면, 도로 위에 남아있던 수분이 도로 표면을 더욱 미끄럽게 하기 때문에 블랙아이스 현상이 잦아진다. 이러한 블랙아이스 사고 예방을 하기 위해서 운전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 속도를 줄여야한다. 겨울철에 블랙아이스가 생기기 쉬운 도로에서 운전할 때는 평소보다 절반가량 속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운전 중에 블랙아이스를 발견하면, 먼저 차량의 속도를 낮추고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두 번째, 급제동은 절대 금지해야 한다. 차량이 미끄러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해서 브레이크 페발을 밟는다면 차량이 회전을 하면서 제어할 수 없게 되므로 스티어링 휠을 똑바로 잡고 최대한 직진으로 주행하면서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제동하여야 한다. 세 번째는 타이어 점검이다. 겨울철에 알맞은 윈터타이어를 장착하거나 스노우 체인을 휴대하고 적정공기압을 항상 유지해야 한다. 통영경찰서 경무계 김지훈 마지막으로 네 번째, 눈·비가 오거나 출근길에 빙판길이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운전 실력을 과신하지 말고 기상정보와 교통정보 등을 활용해 서행하며 안전운전하는 것을 습관화한다면 ‘블랙 아이스’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2020-01-17
  • 현대삼호重, 세계 최대 중량물 육상이동공법 적용 대형 선박 100척 건조
    - 3만 9천 톤 LNG선 선체 들어 올려 3시간 반 동안 350m 이동 - 기네스북에 오른 1만 5천 톤 중량의 선박 육상 이동 기록 다시 써야 현대삼호중공업이 2008년 선박육상건조장을 완공한 이래 세계 최대 중량물 이동 기록을 경신하며 100번째 선박 육상 건조에 성공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6일 일본 NYK사가 발주한 17만 4,000 입방미터급 LNG운반선의 선체를 플로팅독까지 이동(LOAD-OUT)하는 작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 선박은 길이 297미터, 폭 46.4미터, 깊이 26.5미터로 선박에 설치된 족장 등 각종 설비까지 합해 3만 9천 톤에 이르는 중량물로 분당 평균 1.8 미터씩 3시간 반 동안 350미터 가량이 이동됐다. 이번 선박 이동은 기네스북에 오른 1만 5천 톤급 선박 무게의 두 배 이상을 초과하는 세계 최대 중량물 육상 이동 작업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육상건조장에서 건조된 선박은 유조선이 47척으로 가장 많고, 가스선이 19척, 살물선이 18척, 컨테이너선이 16척 등이다. 특히 유조선 중에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LNG DF 시스템을 장착한 선박 6척도 이 곳에서 건조됐다. 육상건조공법은 맨땅에서 선박을 건조한 다음, 배를 해상 플로팅도크로 이동시킨 후, 진수시켜 선박을 건조하는 방식이다. 육상건조공법은 독(DRY DOCK)방식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져 대부분의 조선사들이 불경기에 작업물량 확보에 실패하면서 작업장을 폐쇄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현대삼호중공업은 최대 4만 1,000톤까지 들어 올릴 수 있는 자가구동방식 운반차(Carrier)를 활용해 독 수준 이상의 생산성을 확보함으로써 선박 수주를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 최근에는 발주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LNG선의 건조 능력을 두 배로 확대해, 연간 8척의 LNG선을 연속 건조할 수 있는 전문작업장으로 육상건조장을 육성하고 있다. 덕분에 LNG선 호황이 이어지면서 불황 중에도 타조선사 대비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LNG선 연속 건조 덕택에 올해 육상건조장에서만 1조 8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연간 매출의 40%에 달하는 규모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육상건조장은 경쟁사 대비 가장 차별화되고 회사 전체 선대 운용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부분이다”며,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 고도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0-01-16
  • 통영해경, 화재선박(부선) 발생...구조 총력대응 중
    통영해양경찰서는 1. 16.(목) 03시 27분경 남해 미조 남방 2.5해리 해상에서 예인선 A호(155톤, 예선, 인천선적, 승선원 4명)에 끌려가던 부선 B호(2,887톤, 부선, 공선, 승선원1명)에 화재가 발생되어 구조세력이 총력대응하여 전원(5명) 구조 및 내·외부 화재진화 하였다고 밝혔다. □ 화재선박 - 신고일시 : 2020. 1. 16.(목) 03시 27분경(여수항만vts 경유 우리서 상황실에 구조요청) - 사고선박 : B호(2,887톤, 부선, 공선, 승선원1명) ※ 예인선 A호(155톤, 예선, 인천 선적, 승선원 4명, 부산→광양) - 사고장소 : 남해 미조 남방 2.5해리 해상 □ 피해사항 - 인적피해 : A호(예인선)에서 B호(부선)에 승선중이던 선원 1명 구조 - 물적피해 : B호 발전기실(자체 발전기) 화재, 정밀 확인 중이며 통영해경에서 외부 화재 진화, 내부 불길이 지속되어 통영소방정에서 내부진화 완료 - 오염피해 : 확인 중(부선 경유 600L, 유압유 800L 적재) □ 동원세력 - 해양경찰(6) : 515함, P-29정, P-81정, 방제11호, 방제15호(여수),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 - 민·관(2)·군 : 통영·여수 소방정 □ 조치사항 - 03:28~29 통영서 종합상황실 사고 접수 및 구조세력 대응 지시 - 03:39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 현장 최초 도착, 피해사항 확인 - 04:35 선장 대상 음주측정 결과 PASS - 04:40 515함 소화포 작동, 타선 소화작업 실시 - 05:09 515함 외부화재 진화 완료 - 05:19 통영소방정 현장도착 - 06:45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 통영소방정 발전기실 내부화재 진화 완료 □ 기 상 - 북서풍, 8m/s, 0.5m, 0.5M, 30%맑음
    2020-01-16
  • 여수해경, 해상 추락 추정 60대 선장 집중 수색
    - 경비함정과 민간선박 등 총 17척 동원 실종자 집중 수색 중... 여수시 남면 안도해상에서 2톤급 소형 어선 60대 선장이 실종돼 사고 해상과 육상을 중심으로 해경과 민간선박이 집중 수색 중이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늘 오후 3시경 여수시 남면 안도리 초삼도 북방 약 500m 앞 해상에서 H 호(2.99톤, 승선원 1명, 가두리 양식선) 선내에 아무도 없이 선박이 해상 표류 중이라며, 인근 조업 중인 선박 선장이 발견 해경에 신고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즉시 헬기 1대, 경비정 1척, 해경구조대,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 및 민간선박 등 총 17척이 동원돼 사고 해상을 중심으로 광범위 집중 수색 중이다. 또한,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운영 중인 수치 조류 도를 활용한 표류 예측시스템을 가동해 전방위 수색과 함께 여수경찰서, 소방당국, 육군 95연대 등 관계기관에 수색 협조를 요청, 인근 해안가를 중심으로도 수색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선장 A 씨가 오늘 오전 11시경 조업 차 출항하였다는 부인의 진술과 선박 내 그물이 없어 조업 중 바다에 빠져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이른 시일 내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1-14
  • [기고]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manners maketh man" 몇 년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오락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대표적인 명대사이다. 아니 이 영화가 위의 세 단어의 명대사를 남겼다고 할 수 있다. 다소 피가 튀기지만 화끈하고 유쾌한 이 영화에서 전형적인 영국 신사로 나오는 콜린 퍼스의 대사이다. 매너의 사전적 의미는 행동하는 방식이나 자세로써 태도의 보편적인 가치기준, 즉 ‘예의범절’을 뜻한다. 즉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나타내는 인간의 행동방식을 말함이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매너는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인격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매너가 없는 사람들은 눈살이 절로 찌푸려진다. 매너와 관련하여 기억나는 일이 있다. 몇 년 전 직접 면전에 대고 매너없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당시 조카의 결혼식이 있어서 지역 쇼핑몰을 찾았다. 평소 내 스타일은 전혀 아니었지만 결혼식이니 화려한게 좋겠다 싶어 빨간색 트위드 자켓을 골랐다. 트위드 자켓과 블라우스를 세트로 사고, 50대 여주인의 적극적이고 유려한 화술에 넘어가 추가로 가디건류의 옷을 2개 더 구입하였다.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비슷한 자켓이 있어서 평상시에 입을 수 있는 니트류로 교환하기로 마음먹었다. 다음날. 다른 옷으로 교환하면 된다지만 소심한 마음에 빵까지 사들고 매장을 찾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 옷을 내놓자마자 주인은 환불하러 왔다고 지레짐작하고 불같이 역정을 내는 게 아닌가. 다짜고짜 매너없게 ‘이게 머하는 짓이냐’고 핀잔을 늘어놓았다. 그것도 위아래로 훑어보면서 연신 “손님. 참 매너 없네요” 순간 ‘내가 엄청나게 큰 잘못을 하였나~’ 혼란스러웠다. 주인은 이어서 ‘남의 장사 망칠 일 있냐! 지금은 너무 기분 나빠서 절대 환불해줄수 없으니 이따 다시 오든지 말든지 하라’는 것이었다. 그런 사람에게 나는 집에 비슷한 자켓이 있다며 핸드폰을 꺼내들어 사진을 보여주기까지 하였다. 어제 산 옷들 전부를 가져온 것도 아니고, 비슷한 옷이 있어 자켓만 다른 옷으로 교환할 생각이었는데 그럴 마음이 싹 가셔버렸다. 역지사지로 입장 바꿔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여주인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앞으로 그 매장에서 또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는데, 지금 당장 기분 나쁘다고 손님을 내쫓다니 그런 근시안적 사고로 어떻게 장사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비단 나한테만 그랬을까. 그 주인은 판매할 때는 ‘손님에게 딱이다, 맞춤옷럼 잘 어울린다’ 등의 온갖 감언이설로 아첨해대다가 혹여 교환·환불하러 오는 고객에게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람을 대놓고 무시하며 저주를 퍼부을 사람임에 틀림없다. 옛 말에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다르다’더니 정말 옛 말들은 테트리스 조각들처럼 우리 생활에 딱딱 들어맞는다. 이처럼 사람의 달라지는 태도를 확실히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선거가 있다. 바로 선거에서 후보자의 당선 전과 당선 후의 모습이다. 선거운동 시기에는 한 표라도 아쉬어 해도 뜨기 전 새벽부터 주요 교차로나 네거리에서 90도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 시장마다 찾아가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시장음식을 맛보며 소탈한 서민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당선 이후에도 과연 그럴까! 우리는 그동안 TV뉴스나 인터넷 등에서 정치인들의 달라진 모습, 거만한 행태를 무수히 보아 왔다. 농구경기의 용어인 ‘노룩패스’를 전국민에게 알려준 정치인, 해외 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한 지역 정치인, “내가 누구인지 몰라?” 전화로 본인을 몰라봤다며 주민센터에 쫓아가서 직원의 머리채를 잡은 정치인 등 인터넷에는 정치인의 갑질 기사가 넘쳐난다. 후보자가 지켜야 할 매너는 본인을 뽑아준 유권자가 실망하지 않도록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선거운동 당시처럼 유권자를 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유권자의 매너는 무엇일까? 선거 홍보물을 보기도 전에, 누가 나왔는지 관심도 갖기 않고 ‘정치’ 얘기만 나오면 고개를 돌리고, 선거일 여행을 간다며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던 우리의 모습, 선거 후에는 정치인에 대한 불만만 이야기 하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이제 더 이상 유권자의 당연한 권리를 외면하지 않고, 제대로 된 지도자를 뽑는 것이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3달여 남았다. 유권자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안하무인 갑질 정치인, 또는 소나무처럼 변치 않는 마음으로 지역민을 대하는 참일꾼 정치인이든 모두 유권자의 손에 달린 것이다. 목에 기부스를 장착하고 돌변하는 후보자로부터 뒤통수를 맞든, 표를 받은 만큼 성실히 일하는 참된 일꾼을 맞든 모두 우리의 역량에 달렸다. 선거는 국민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의무가 아닌 누려야 할 권리이다. 선거의 상위개념인 참정권(參政權)의 사전적 의미는 국민이 직·간접으로 국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이며, 헌법 제24조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선거권을 가진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치를 대신해 줄 인물을 선택하고, 유권자의 신성한 권리를 행사하여 아름다운 민주주의가 투표로 꽃 피울 수 있도록 다함께 몸소 실천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이 되었으면 한다. 4월 15일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이다. 봄을 알리는 산수유, 팝콘같이 함빡 피어난 벚꽃, 알록달록 철쭉 등 아름다운 꽃이 온 대지를 감쌀 때 우리의 작은 투표용지 한 장으로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질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후보자와 유권자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확실한 매너를 보여주자.
    2020-01-14
  • [인사]통영해경, 제25대 김평한 서장 취임
    통영해양경찰서는 1. 13(월) 오후 4시 경찰서 3층 강당에서 각 과장 및 경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5대 통영해양경찰서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평한 서장은 국민이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 모두는 맡은 업무에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며 ▲첫째 해양안전사고 철저 예방 ▲둘째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관리 ▲셋째 근무기강이 확립된 직장 분위기 조성 ▲ 넷째 자기주도적,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업무추진을 강조했다. 신임 김평한 서장은 경남 통영이 고향으로 1986년 해양경찰 순경으로 입직하여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실 감찰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청문담당관실,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실 팀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근무하였으며 특히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상황실장, 인천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정보통신과장을 역임했다.
    2020-01-13
  • 정영진 목포해양경찰서장,‘취임’
    - 태안,제주,인천 서해5도 특별경비단장 등 주요 요직을 겸비한 정통 해양 전문가 - 목포해양경찰서는 13일 오후 4시 경찰서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4대 정영진 총경(56)이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임 정영진 서장은 광주고와 목포해양대학교를 졸업 후 1989년 순경 경채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태안서 306함장, 인천서 형사계장, 목포서 1508함장, 서귀포서 5002함장, 서해5도 특별경비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정 신임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개인역량을 강화하여 해양전문가로 거듭나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해양경찰이 되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공권력 확립,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민생치안 확립, 존중과 배려를 통한 화합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정영진 신임서장은 전남 무안출신으로 온화한 성품과 해양경찰 업무 전반에 해박한 지식으로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 신속한 업무처리와 직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유도하는 덕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전임 채광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청 장비기획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20-01-13
  • 순천소방서, 겨울철 특수시책 가스차단기 설치
    순천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 일환으로 화재 취약계층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을 방지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한 가스 자동 차단기를 설치했다. 겨울철 주택화재 발생비율이 27.5%로 가장 높고, 주택화재의 원인이 대부분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에 의해 발생했다. 타이머형 가스차단기는 가스레인지를 사용한 후 가스차단기를 잠그지 않거나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외출하는 등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방치해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키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장치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스차단기 설치로 인하여 고령자 등의 건망증으로 인한 가스레인지 과열 화재사고를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1-13
  •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51,807대 적발
    - 도보단속 20,547건, 고정식 CCTV 31,260건, 견인 288건 조치 - 주정차 절대적 금지구역인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하여는 근절될 때 까지 지속 단속 서울시는 지난 8.26~9.6까지 시 전역의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시와 자치구가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총 6,300대에 대하여 과태료(약 5억원)를 부과하였음에도 불법 주정차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의 어린이 안전보호 차원에서 지난 연말까지 45,507대를 추가 적발하여 과태료 36.4억원을 부과하였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에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1,73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오전 08:00~10:00(등교), 15:00~17:00(하교)에 어린이 보호구역을 집중 단속한 결과이다. 경찰청의 ‘어린이보호구역내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13~'18년)간 서울시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4일마다 평균 1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한 어린이는 6명, 부상당한 어린이는 452명이었다. 여전히 어린이 보호구역이 안전의 사각지대임이 확인되었다. 불법 주·정차는 운전자로 하여금 지나가는 어린이·보행자를 제대로 볼 수 없게 해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서울시에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로 단속 차량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특별단속 활동을 펼친 결과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 불법 주정차한 차량 총 51,807대에 대해 8만원씩의 과태료 부과와 교통소통에 방해로 인해 긴급이동이 필요한 288대는 견인 조치했다. 최근 일명 “민식이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이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에 따라 우리시는 내년까지 모든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단속용 CCTV를 설치하는 등 불법 행위에 대하여 선제적인 대응과 더불어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견인조치 등 단속 행정력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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