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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식품위생 위반’ 24개 업체 적발
    - 하절기 대비 시·군 교차 합동점검 실시…과태료 등 행정처분 - 충남도는 24일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시·군 교차 합동점검 결과, 위반업체 24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밝혔다. 하절기 식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점검은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18개반 36명으로 편성한 합동점검반이 인근 시·군과 교차로 실시했다. 점검한 대상은 해수욕장·물놀이장(water park)·피서지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위생업소로 하절기 성수식품 제조업소, 해수욕장·계곡·물놀이장 주변 음식점,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커피음료 프랜차이즈, 기타 대형음식점 등 총 508곳이다. 점검 사항은 △제조년월일 미표시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여부 △종사자 및 영업주 건강진단 여부 등이며, 508개 업체 중 위반업체 24곳에 대해서는 품목제조정지,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외에 기타 경미한 사항은 합동점검반이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다. 아울러 도는 하절기 다소비 제품인 음료류, 김밥류 등을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 발견 시 신속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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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4
  •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이끈다
    - 5일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설립 발기인 대회 개최 - 충남도가 ‘2022 보령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설립 발기인 대회’를 열고, 세계적 해양 치유·관광도시 거점 마련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발기인대회는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이필영 기획조정실장 정원춘 보령 부시장 등 6명이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설립취지문 채택, 법인 정관 제정(안), 임원 선임, 사업 계획안, 기본재산 출연(안)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에 따르면 보령 해양머드 박람회는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보령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는 박람회 개최를 통해 세계적 해양강국 브랜드 제고와 국제 해양레저·관광산업의 거점도시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2016년 보령시와 정책협력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박람회 유치 준비에 돌입했다. 2017년 연구용역을 통해 2018년 국제행사 승인을 득했고, 총사업비 145억 5000만원을 확정했다. 이후 박람회 추진계획 수립을 통해 로드맵을 마련, 지난 2월 ‘도 재단법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 설립 및 지원 조례’를 제정, 조직위 설립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도는 향후 재단법인 설립허가 및 법인등기 등 후속 조치를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 조직위 사무처를 구성, 박람회 성공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날 6명의 발기인은 설립취지문을 통해 “보령머드축제는 아시아 3대축제, 대한민국 최고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축적된 경함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박람회를 개최해 해양문화를 공유하고, 머드의 미래가치와 해양신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찬 부지사는 “그동안 충남도는 안면도국제꽃박람회와 금산인삼엑스포 등 여러 국제행사를 치러왔지만, 해양을 주제로 하는 박람회는 서해안권에서는 최초이다”라며 “계획된 로드맵대로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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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5
  • 현대제철 사망사고 관련, 대책 본부 꾸리고 수습 본격화
    - 현대제철 안전 문제 근본적 해결 방안 마련 등 사고 대책 수습에 역량 집중 - 충남도가 현대제철 당진공장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 21일 대책본부를 꾸리고 발 빠른 수습에 나섰다. 도는 이날 당진시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리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동시에 관계기관과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고효열 일자리노동청년과장을 중심으로 노사협력팀 3명, 사회재난과 1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대제철 안전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사고 수습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와 별개로 당진 종합병원에 직원을 상주시키고, 천안 고용노동지청에는 사고현장 조사 시 노동계 참여 보장을 정식 요청했다. 아울러 천안고용노동지청 및 안전보건공단 충남본부와 협업을 통해 안전문제의 근본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도 차원에서 유가족들이 장례 절차 등을 협의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만 산업재해로 33명이 숨졌다”며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해 실시간으로 상황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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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1
  • 13일 백제문화제추진위-국제디자인교류재단, 상생협력 MOU 체결
    백제문화제 “세계적인 명품축제 디자인 입혀라!”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국제디자인교류재단과 손잡고 백제문화제의 ‘축제 디자인’을 새롭게 입혀 고품격 글로벌 축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최종호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최흥식 국제디자인교류재단 이사장은 7월 13일(목) 오전 11시 충남 부여군 소재 추진위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자인문화콘텐츠 사업에 대한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지식·정보·문화 등의 상호 교류 등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각각의 기관 설립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 사진/백제문화제추진위 국제디자인교류재단은 ‘외교부 소관 공익법인’으로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다양성을 디자인으로 승화시켜 국제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디자인 인재를 양성하는 ‘국제인재개발원’, 국제적인 디자인공모전인 ‘IPD 어워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와 국제디자인교류재단은 백제문화제에 백제문화의 우수성과 백제문화제의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참신한 디자인을 입혀 ‘미래지향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 최종호 위원장은 “백제는 고대 동아시아에서 가장 세련되고 창조적인 문화를 꽃피웠다”며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디자인으로 새롭게 구현해나가 세계인이 위대한 백제혼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흥식 이사장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는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로 대표되는 백제미학의 세계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사례”라며 “한류문화의 확산과 발전, 디자인문화교류 확대를 통한 국가브랜드 홍보에 백제문화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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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3
  • 전국소년체전 4일간의 열전 마무리
    안전체전, ‘찾아가는 경기장 문화 이벤트’ 돋보여 ‘품어라 행복 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 까지 4일간 펼쳐진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972년 처음 막을 올린 소년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 7011명의 선수와 임원이 35개 종목에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했다. 이번 체전에서 충남은 선수와 임원 1,100명이 참가하였으며 총100개(금24, 은30, 동46)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2016년 체전시 획득한 메달 수 83개(금29, 은28, 동26)개 보다 17개가 더 많은 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소년체전은 과열 경쟁을 없애기 위해 시·도간 순위 제도를 폐지하고 개인에 대한 메달만을 시상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수의 다관왕과 신기록이 쏟아져 나온 가운데 충남에서는 2관왕 3명이 나왔는데 서산여중 김예슬 선수는 사격에서 서령중 노경일선수와 부여여중 김진솔선수가 카누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 했다. 또, 롤러 종목에서 논산중 배재서, 연무여중 김태연 선수는 1,000m 종목에서 각각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였다. ▲ 사진 충남도 또한 소년체전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5월 마지막 주말을 포함하여 개최되도록 되어 있으며 이번 충남 체전에서는 주말인 27일, 28일에 선수의 학부모, 연고 학교 등에서 3만 여명이 충남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 하고 있다. 이로 인해 경기장 주변 음식·숙박·교통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가져왔고, 이들에게 충남의 관광명소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는 충남도내 9개 시·군 18개 경기장에서 실시된 ‘찾아가는 경기장 문화이벤트’가 단연 돋보였다. 찾아가는 문화 이벤트는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로 구성된 동호회원 들이 각 경기장을 방문해 하프타임 등에 치어리딩, 댄스공연, 밸리댄스 등을 공연하는 이벤트로 선수들에게는 경기력 향상과 사기를 북돋아 주었고 관람객들에게는 즐길거리를 선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사건사고가 없이 안전체전을 치른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충청남도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선수단과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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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30
  • 충남도, 對日 ‘백제불교 관광 상품화’ 가능성 봤다
    역사문화연구원, 일본 중고교 역사교과서 12종 연구조사 충남도가 현행 일본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일본 고대 문화의 형성과 발전에 백제의 불교문화가 큰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을 모든 교과서가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도는 백제 불교문화 유적·유물과 일본의 고대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세계유산 한·일 공동 관광상품’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일본 중고교 역사교과서 연구조사는 일본 관광객과 수학여행단 유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2월말부터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 의뢰해 실시됐다. 이번 연구조사 대상은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 7종, 고교 역사교과서 5종 등 총 12종으로, 일본 내 우익 역사교과서 출판사로 알려진 ‘자유사’ 발행 역사교과서도 포함됐다. ▲ 일본역사교과서_내지/사진 충남도 연구 결과 일본 현행 중고교 역사교과서의 백제관련 서술은 ‘국가의 형성과 대외관계’, ‘동아시아의 형성과 일본’이라는 주제 속에서 포괄적으로 서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제에 대한 소개는 서술체계와 핵심부분은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고대 일본열도의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전제내용으로 다루는 경우가 많았다. 또 백제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도래인’ 혹은 ‘귀화인’이 고대 일본의 정치와 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사실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일본 ‘아스카문화’의 형성과 발전에 백제의 불교문화가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은 모든 교과서가 공통적으로 언급하고 있었다. 백제불교는 고대 일본의 사상, 정치, 경제, 생활 등 다방면에서 큰 영향을 끼쳤으며, 백제의 불교문화에 대해서는 현재 일본에서도 그 우수성과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도는 이러한 백제에 관한 기술부분을 토대로 일본인 관광객이나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일본인들을 위한 관광홍보물, 백제지도 등을 제작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일본인들의 백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웅진·사비기 불교 유적·유물과 아스카시대 불교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된 일본 고대문화 가운데 백제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깊은 곳과 도내 백제유적지구를 연계한 ‘세계유산 한·일 공동 관광상품’을 공주시·부여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나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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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9
  • 안희정 충남도지사, 천안함 46용사 묘역 참배
    26일 폭침 7주기 맞아 간부공무원들과 국립대전현충원 방문 안희정 충남지사가 천안함 폭침 7주기를 맞은 26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 사진/충남도 안 지사는 이날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허승욱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17명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천안함 묘역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천안함 46용사와 제2연평해전 참전 용사 등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며 조국과 국민을 지켜낸 호국영령을 애도하고 넋을 기렸으며, 천안함 46용사의 유족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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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6
  • 충남, 외국인주민 9만 육박…사회통합 정책 강화
    ▶2015년 11월 1일 기준 8만 8189명…도 전체의 4.2% 차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육 등 정착·자립 지원 강화- 충남도 내 외국인 주민이 2015년 11월 1일 기준 8만 8189명으로 조사돼 인구대비 비율로는 경기도에 이어 전국서 두 번째, 주민수로는 전국서 다섯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도는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사회통합 정책을 강화한다. 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이 지난 15일 발표한 ‘2015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2015년 11월 1일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전국 외국인 주민은 171만 1013명(주민등록 인구대비 3.4%)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충남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은 8만 8189명(도 전체 인구의 4.2%)으로 2015년 1월 1일 대비 5.6% 증가했다. 도내 외국인 주민을 유형별로 보면 △외국인근로자 3만 3720명(38.2%) △결혼이민자 및 인지귀화자 1만 4035명(15.9%) △외국국적동포 9429명(10.7%) △유학생 4159명(4.7%) △외국인주민 자녀 1만 908명(12.4%) △기업투자자 등 기타외국인 1만 5938명(18.1%)으로 조사됐다. 이 중 다문화가족 구성원인 결혼이민자 및 인지귀화자는 지난 2008년 5970명에서 7년간 2.4배 이상 증가했고, 외국인주민 자녀는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만12세 이하)이 9917명(90.9%)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도내 전체 외국인 주민을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이 5만 609명(57.4%), 여성이 3만 7580명(42.6%)으로 남성이 14.8%p(1만 3029명) 더 많고, 외국인근로자의 경우는 남성 비율이 80%(2만 6857명)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중국(한국계 중국인 2만 5094명 포함)이 3만 7439명(42.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베트남 1만 3519명(15.3%) △태국 6969명(7.9%) △남부아시아 5286명(6.0%) △필리핀 4799명(5.4%) △캄보디아 4715명(5.4%) △중앙아시아 3912(4.4%) △인도네시아 3015명(3.4%) 순으로 집계됐다.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 가깝고 산업단지가 많은 북부권 3개 시(천안, 아산, 당진)에 61.4%의 외국인주민이 집중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산은 외국인주민 수 2만 명 이상(2만 38명), 인구 대비 비율 5% 이상(6.3%)으로 행정자치부에서 분류한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역에 해당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도내 거주 중인 외국인주민의 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충남도는 미래지향적인 외국인주민 사회통합정책 추진에 매진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5월 외국인주민 사회통합 T/F를 구성하고 9월까지 총 8차에 걸친 논의를 통해 핵심과제 22건을 선정·추진 중이다. 또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어교육, 통번역 지원, 이중언어가족환경조성, 자녀글로벌인재육성 프로그램, 취‧창업지원강화 등 외국인주민의 정착과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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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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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4개 기관 내년 내포신도시에 ‘둥지’
    - 충남도 선관위 등 입주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29일 기공 - 충남도 선거관리위원회 등 4개 국가기관이 내년 내포신도시에 새롭게 터를 잡는다. 도에 따르면,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기공식이 29일 내포신도시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렸다.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홍문표 국회의원, 윤종인 행안부 차관,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공식은 경과보고,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청 인근에 자리 잡는 합동청사는 1만㎡의 부지에 지하 1, 지상 5층, 건축연면적 8134㎡ 규모다. 공사 기간은 올해부터 내년 5월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262억 원이다. 합동청사 입주 기관은 충남도·홍성군 선거관리위원회, 충청지방통계청 홍성사무소, 대전보호관찰소 홍성지소 등이다. 이들 4개 기관 근무자는 총 115명이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2010년 부지를 매입한 뒤 9년 만에 합동청사 건립을 위한 역사적인 첫 삽을 뜨게 됐다”라며 축하의 뜻을 전한 뒤 “합동청사 입주 기관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도민께 빠른 행정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포신도시가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현재 내포신도시에는 유치 목표로 잡은 107개 기관·단체 중 97개가 이전을 완료했고,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등 10개가 이전을 추진 중”이라며 “이전 기관과 단체가 조속히 내포신도시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국가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한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과 국가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발전 전략”이라며 “내포 혁신도시 지정과 육성을 통해 충남의 발전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합동청사는 지난 2017년 건립이 최종 승인됐으며, 같은 해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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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9
  • 충남도, 7대 권역별 핵심 산업군에 5조 6230억 투입
    - 29일 도청서 ‘충남 권역별 산업발전 전략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 - 2028년까지 북부·남부·서해안·내륙권 나눠 지역균형발전 토대 구축 - 충남도가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15개 시군을 북부·남부·서해안·내륙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산업발전 전략을 마련, 지역균형발전 토대를 구축한다. 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혁신 성장촉진 및 균형발전을 위한 ‘충남 권역별 산업발전 전략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충남 미래산업혁신 추진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보고, 충남 권역별 산업발전전략보고,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7기 역점과제인 권역별 산업발전 전략은 기존 중앙정부 주도의 산업 발전전략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와 충남테크노파크 미래산업기획연구단 주관으로 시군별 산업역량 및 주요 산업 이슈 분석 등을 토대로 수립됐다. 주요 목적은 충남을 권역으로 나눠 지역 특성과 핵심산업자원을 연계·활용해 미래성장동력 산업을 발굴·육성하는 것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4개 권역의 방향제시와 미래성장을 견인하는 7대 핵심 산업군을 선정했다. 특히 도와 시군, 시군 간 연계 추진이 가능한 세부사업 112개, 5조 6230억 원을 도출하고, 추진단계별 로드맵도 제시됐다. 7개 핵심 산업군은 △맞춤형 힐링산업 △첨단소재산업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 △케이-바이오소재산업 △초연결 에너지 산업 △국방지원체계 산업 △생태문화서비스 산업 등이다. 선정 기준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주력 산업군보다 미래형 산업군을 중심으로, 지역적 특성과 산업이슈 등을 반영했고, 제조업을 기반한 서비스산업까지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북부권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추진전략은 충남 주력산업과 신기술의 융합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을 발굴하고, 기술 개발 핵심 허브를 조성하는 것이다. 자율주행 전장부품 개발을 위한 첨단산업단지, 친환경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빅데이터센터, 차세대통신(5G)기반의 초연결 융복합 부품 산업 조성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서해안권 생태문화서비스 산업은 해양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융합기술 개발로, 머드체험랜드, 갯벌생태공원 조성 사업 등이 담겼다. 내륙권 맞춤형 힐링산업은 산림·온천·해양·농업치유 기반 빅데이터 지원 플랫폼 구축 등 지역 환경자원 활용을 통한 힐링 거점 확보 및 지역 천연물 활용 맞춤형 힐링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남부권 국방지원체계 산업은 국방산단 연계를 통한 기업지원 기반 구축 및 국방관련 서비스산업을 육성하는 것으로, △방위산업진흥원 유치산업 △국방 힐링치유센터 구축 △군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등을 담고 있다. 도는 내달부터 핵심산업군별 추진단계별 로드맵에 의해 도, 시군, 테크노파크, 전문가와 공동으로 단계별 핵심과제를 선정한 후 권역별 산업발전 전략의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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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9
  • ‘현대 수소차 생산라인 유치’ 시동 켰다
    - 양승조 지사, 현대차 아산공장 찾아 “유휴 부지에 설치” 요청 - - 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방문해선 “도내 기업과 상생협력” 당부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생산기지 유치에 본격 나섰다. 양 지사는 26일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양진모 부사장을 만나 “아산공장에 수소차 신규 생산라인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세계 자동차 환경 규제에 따라 수소차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정부는 지난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현대차 역시 ‘수소비전 2030’을 지난해 말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도는 지난 2016년 ‘수소전기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 기반 육성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기술 개발 등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말에는 ‘충남 자동차 부품산업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월에는 ‘충남 수소경제 로드맵과 비전’을 선포하는 등 수소경제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당진·평택항이 있어 물류 수송 여건이 탁월한 아산공장 내 유휴 부지에 수소차 생산라인을 설치해 달라”고 강조했다. 현대차의 수소비전 2030 실현 기반을 수소경제 사회를 위한 정책을 앞장서 추진 중이고, 교통 등 물류 여건이 뛰어난 충남에서 펼치라는 뜻이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또 현대차 및 협력업체들이 참여하는 수소차 집적화단지 조성도 제안했다. 현대차는 오는 2030년 연간 50만 대 규모의 수소차 생산 체제 구축을 위해 주요 부품 협력사 124곳과 연구·개발, 설비 확대 등에 7조 6000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다. 현대차 아산공장 방문에 앞서 양 지사는 삼성SDI 천안공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을 잇따라 방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SDI에서는 안태혁 부사장 등을 만나 도가 추진 중인 ‘충남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을 소개하며, 창업 프로그램 운영 참여 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충남 스타트업 파크는 양 지사가 최근 방문한 프랑스 ‘스테이션 에프(F)’처럼 기업을 성장 단계별로 종합 지원하는 창업 집적시설이다. 위치는 천안아산역 유휴 공간으로, 도는 창업 기업 보육실, 코워킹 스테이션, 메이커 스페이스 등의 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양 지사는 “충남 스타트업 파크는 대한민국 경제의 신 성장동력 창출의 산실이자, 지역 균형발전과 제2의 벤처붐, 생활SOC 확산 등을 견인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에서 양 지사는 이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의 이차전지 소재 등이 삼성SDI에 납품될 수 있도록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충남 대중소 기업 상생협력 협의체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삼성디스플레이를 찾은 자리에서는 조인수 부사장 등을 만나 도가 추진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밝혔다. 천안에 위치한 충남테크노파크 내에 구축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28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혁신공정센터를 설립하고, R&D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 지사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을 차세대 핵심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재편, 디스플레이 산업 세계 1위 유지를 위해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공정 기술 관련 컨설팅 지원 등을 요청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양 지사는 이와 함께 △도내 디스플레이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생태계 마련 △QD-OLED 신규 투자 도내 관련 기업 참여 확대 및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 △도내 기업과의 상생 협력 및 기술 협력 등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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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6
  • 2019 충남 고유 문화브랜드 기획사업 「보부상로드」첫 걸음!
    - 보부상 활성화사업 고래(古來)마켓 27일, 아산 은행나무길서 시작 -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보)이 27일 충남 아산시 은행나무길에서 11시부터 18시까지 2019 문화가 있는 날「보부상 로드」보부상 활성화 사업 고래(古來)마켓을 개최한다. 고래(古來)마켓은 충남문화재단이 2019 충남 고유 문화브랜드 기획사업 으로 추진하는「보부상로드」중 보부상 활성화사업이다. 과거 장터에서 보부상들이 모객을 위해 장마당놀이를 펼쳤던 것을 현 대적으로 해석, 장터를 벗어나 과거부터 이어져오는 충남의 보부상단과 청춘들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 한 문화예술을 통해 충남 보부상을 알리 는 행사다. 이 날 행사는 보부상단의 길놀이, 문화예술공연, 아트상품 전시, 보부상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요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원홍주등육군상무사 길놀이 및 퍼포먼스 ▲ 멍석위에서 청춘들이 버스킹 공연을 하는 명석예인 ▲ 청년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아트상품을 전시하는 고래마켓 ▲ 보부상 RPG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 ▲ 보부상 캐릭터 퍼포먼스 ▲ 보부상 DIY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충남문화재단 신현보 대표이사는 “충남문화재단은 충남 고유 문화브랜드의 조성 및 무형문화재 등반기반 조성을 위해 2019년 충남 고유 문화브랜드기획사업인「보부상로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하며, “「보부상로드」는 학술연구사업, 활성화사업, 전승보존컨설팅으로 구성하여 추진할 것이며, 이 중 오늘 보부상활성화 사업을 통해 충남의 고유 문화브랜드 구성 및 보부상의 인지도 향상과 다양한 활동기반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충남문화재단「보부상로드」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문화진흥원) 공모에 선정되어, 추가 국비재원을 확보하였으며, 5월부터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야시장으로 충남 내 5개 지역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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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6
  • 디스플레이와 SW 융합…新시장 개척한다
    - 충남도, 정부 SW 융합클러스터2.0사업 선정…국비 94억원 - 충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실시한 ‘소프트웨어(SW) 융합클러스터 2.0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94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명은 ‘지역주도형 SW융합 클러스터 디스플레이 그리고 연합(Display and Alliance: DNA) 구축 및 운영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핵심 산업과 SW융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서비스를 발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은 2023년까지이며, 국비 94억원을 포함해 총 190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우선 충남테크노파크(TP)를 중심으로 SW융합클러스터 DNA 사업단을 구성, 도 특화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과 SW산업을 융합해 세계적인 SW융합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SW서비스 사업화 △SW융합 인력양성 △규제 샌드 박스 활용지원 등이다. 도는 이 사업이 가시화될 시 스타기업 10개사 이상을 육성하고, 250명의 고용창출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했다. 또 SW융합기업 20% 이상 매출증가를 통해 종사자 수는 5000여명으로 늘고, SW등록·인증 건수도 100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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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4
  • 한중 여성 경제인, 경제 협력하고 교류 늘린다
    - 저장성·상하이시·장쑤성 등 방문…기업 시찰 및 업무협약 체결 - 충남도는 지난 21∼24일 도내 여성 경제인과 도의원의 중국 교류단체 방문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여성 경제인 및 도의원의 이번 중국 지방정부 방문은 현지 교류단체와의 우호를 증진하고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 소속 충남 여성 경제인과 도의회 김명숙·양금봉 의원, 도 관계자 등 26명이 참여한 이번 중국 방문은 현지 기업 시찰, 무역관·전시관 방문, 업무협약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방문단은 지난 22일 저장성 부녀연합회와 만나 경제 협력 및 민간 교류 활성화를 논의했으며, 이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시시캠퍼스를 방문해 공유 플랫폼과 온라인 시장 성장 전망 등을 살펴봤다. 이어 방문단은 상하이시의 코트라 무역관으로 이동해 중국 시장의 트렌드를 살피고 전망을 논의했다. 방문 3일차인 23일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와 장쑤성 여성기업가협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 경제인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경제 활동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방문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장쑤성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여성 경제인 등이 찾은 저장성, 장쑤성, 상하이시 등은 도와 오랜 기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온 지역”이라며 “도와 도의회, 경제인이 함께하는 협력 체제를 구축해 중국과의 지속적인 우호 증진과 경제 협력을 추진하고, 방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복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장은 “중국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여성 경제인들의 역할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국제 교류를 통해 도내 여성 경제인과 중국 교류단체 간 경제 협력 및 교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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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4
  • 보령제약, 충남에서 세계로 도약한다
    - 23일 ‘예산 신 생산단지’ 준공식…생산·포장·배송 ‘스마트팩토리’ 구축 - 국내 굴지의 의약 전문 기업인 보령제약이 충남 예산에 최첨단 생산단지를 건설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도에 따르면, 보령제약 예산 신 생산단지 준공식이 23일 양승조 지사, 황선봉 예산군수, 보령제약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령제약 예산 신 생산단지는 응봉면 중곡산업단지 내 14만 5097㎡의 부지에 1600억 원을 투입, 착공 2년 만에 준공했다. 이 생산단지는 생산동과 지원동 등 4개 동에 연면적 2만 8551㎡ 규모로, 고형제와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이 들어섰다. 예산 신 생산단지는 특히 생산과 포장, 배송까지 전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로, 연간 내용고형제 8억 7000만 정, 항암주사제 600만 바이알 등을 생산한다. 물류 처리 능력은 연 4000셀로, 기존 안산공장보다 3배가량 증대됐다. 보령제약 측은 글로벌 진출의 핵심 시설인 예산 신 생산단지 구축으로 대표 의약품 ‘카나브패밀리’ 해외 판매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항암제 분야 국내·외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령제약은 이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면역 항암제 겸 표적항암제와 자회사인 바이젠셀에서 개발 중인 면역세포치료제에 대한 대규모 생산시설을 예산 신 생산단지 내에 마련함으로써 해외 진출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보고 있다. 예산 신 생산단지 근무 인원은 총 190명이며, 올해 목표 매출액은 5200억 원으로 잡고 있다. 예산 신 생산단지에는 뿐만 아니라 ‘보령정신’을 담은 상징물을 설치하고, 1957년 보령제약 창업의 의미를 담아 생산동과 지원동을 연결하는 57m 규모의 다리를 건설했다. 생산단지 입구에는 보령제약 창업 62년과 같은 수령 62년의 느티나무를 심었다. 지원동 1층에는 보령제약의 역사관인 ‘보령라이프러리’를 마련, 보령제약이 국내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해 온 과정과 미래 발전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축사를 통해 “보령제약은 원료와 완제의약품 생산, 유통을 포괄하는 우리나라 대표 제약회사”라며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예산 신 생산단지 준공을 계기로 보령제약이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예산 신 생산단지는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령제약이 우리 지역에 건실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한편 예산 신 생산단지가 당진∼대전 고속도로 예산수덕사 나들목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당진·평택항과 인접해 물류 여건이 유리하며, 인근에 내포신도시가 위치해 향후 잔여 부지에 관련 기업이 추가 이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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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3
  •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한다
    - 충남도·도교육청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비전’ 선포…10대 과제 발표 - - 전국 최초 24시간제 보육서비스 제공 ‘충남아이키움뜰’ 개원식도 - 충남도와 도교육청이 초등학생을 학교와 마을에서 저녁시간대까지 돌봐주는, ‘온종일 돌봄 체계’를 연내 구축한다. 또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보육·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전체 어린이집과 초·중·고교 교실은 물론, 체육관까지 공기청정 시설을 확대 보급하고,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와 도교육청은 23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양승조 지사, 김지철 교육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비전 및 목표, 10대 역점 협력과제를 발표했다. 10대 역점 협력과제는 △어린이집 보육료·유치원 교육비 차액 지원 △고교 무상교육 실현 △무상급식과 친환경 급식 확대 △어린이집·유치원 누리과정 공통 연수 △충남형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마을 교육 공동체 활성화 △청소년 직업 체험 프로그램 확대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교실 공기청정기 설치 △체험형 학생 재난안전 교육 강화 △학생 인권 보장과 학교폭력 예방 활동 강화 등이다. 이 중 충남형 온종일 초등 돌봄 체계는 맞벌이 가구 초등학생 자녀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저녁시간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센터를 연내 15개 시·군 전역에 설치·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만 0∼5세 영유아와 달리 초등학생은 방과 후 돌봄 공백비율이 높고, 이는 학부모의 일·육아 병행을 어렵게 하며 여성의 경제 활동 포기로 연결되고 있는 형편이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부처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연계성이 부족 등으로 통합 지원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점들을 감안,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 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학교 간 협력이 절실하다는 것이 도와 도교육청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도와 도교육청은 올해 안에 시·군별로 1곳 이상, 지자체-학교 협력형 초등 돌봄센터를 설치한다. 내년에는 초등 돌봄 컨트롤타워를 만들고, 2021년부터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돌봄 체계 실행력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도와 도교육청은 이달 중 광역 및 시·군별 돌봄협의회를 구성하고, 다음 달 돌봄 수요 분석 및 정책 간 연계 방안을 마련하며, 5∼6월 돌봄센터 설치·운영 계획을 수립·확정한다. 공기청정기는 지난해까지 도내 모든 어린이집과 초·중·교 교실을 대상으로 보급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실내체육관에 기계식 환기 장치를 보급할 계획으로, 올해 143개교를 비롯, 오는 2023년까지 설치를 모두 마칠 방침이다. 도교육청이 지난 2016년부터 중점 추진해 온 충남형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통해서는 올해 12개 시·군에서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고, 마을학교와 마을교사 활동 지원을 확대하며, △학교 교육과정 연계 마을축제 지원과 △학교협동조합 확대 운영 등을 추진한다. 양승조 지사는 “초등학생의 공적 돌봄 서비스 이용률이 12.5%에 불과한 상황에서 충남의 맞벌이 가정 비율이 54.5% 달한다는 점은 하교 이후 안전하지 못한 돌봄 여건에 놓인 아이들이 상당수에 달하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사회구조가 정착될 때까지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함께 아이를 돌봐야 한다”며 온종일 초등 돌봄 체계 구축을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시키는 일을 학교가 독점하거나, 학교만 책임지는 방식으로는 지금과 같은 문제와 한계를 극복할 수 없다. 마을과 지자체, 지역주민이 학교와 함께 손잡고 우리 아이들의 꿈을 품어야 한다”라며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비전 선포식 이후에는 전국 최초 24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아이키움뜰’ 개소식을 진행했다. 충남아이키움뜰은 병원 이용이나 야근, 경조사 등 부모들이 아이를 긴급하게 맡겨야 하는 상황 발생 시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로, 지난해 9월 설치를 결정했다. 옛 도지사 관사를 리모델링해 설립한 충남아이키움뜰은 2150㎡의 부지에 건축물 4개동, 건축 연면적은 340.8㎡다. 충남아이키움뜰은 이와 함께 장난감·도서대여 서비스와 이동식 놀이교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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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3
  • 보령 공군사격장 주변 갈등 실마리 풀린다
    - 충남도 보령 공군사격장 주변지역 상생협력 민관군 협의회 구성 - - 도, 보령시, 주민, 공군, 전문가 등 20명 구성…상생협력 추진 - 충남도가 보령 공군사격장 주변지역 갈등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지난 22일 도청 상황실에서 ‘보령 공군사격장 주변지역 민관군 상생협력 협의회’(이하 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지역주민, 도·시의원, 공군, 전문가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상생협력 운영 계획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가 위원장을 맡았고, 도와 보령시, 도·시의회, 공군, 지역주민, 전문가 등 각각 3명씩 위촉됐다. 보령 공군사격장은 1961년 주한미군이 설치, 1991년부터 공군이 운영 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은 사격 훈련으로 인해 소음과 진동 등 환경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도는 2016년부터 민관군이 참여하는 환경피해 해결을 위한 갈등조정협의회를 운영, 지난해 민관군 합의로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하는 등 총 27회의 조정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3월 민·관·군은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관계로 전환하는 협약을 체결, 마침내 협의회를 발족했다. 협의회는 향후 군 사격장 주변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총괄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공동체 발전 계획 수립과 추진에 대한 진행 사항을 점검한다. 또한 군 사격장과 지역발전의 조화를 위한 정책 개발 및 사업 개발을 도모하고, 국가 차원의 주민 지원 등이 담긴 특별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밖에 △환경보전 노력 △주민 건강피해 예방 △협의회 발전을 위한 사항 등을 활동한다.
    • 전국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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