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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식품위생 위반’ 24개 업체 적발
    - 하절기 대비 시·군 교차 합동점검 실시…과태료 등 행정처분 - 충남도는 24일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시·군 교차 합동점검 결과, 위반업체 24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밝혔다. 하절기 식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점검은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18개반 36명으로 편성한 합동점검반이 인근 시·군과 교차로 실시했다. 점검한 대상은 해수욕장·물놀이장(water park)·피서지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위생업소로 하절기 성수식품 제조업소, 해수욕장·계곡·물놀이장 주변 음식점,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커피음료 프랜차이즈, 기타 대형음식점 등 총 508곳이다. 점검 사항은 △제조년월일 미표시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여부 △종사자 및 영업주 건강진단 여부 등이며, 508개 업체 중 위반업체 24곳에 대해서는 품목제조정지,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외에 기타 경미한 사항은 합동점검반이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다. 아울러 도는 하절기 다소비 제품인 음료류, 김밥류 등을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 발견 시 신속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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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4
  •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이끈다
    - 5일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설립 발기인 대회 개최 - 충남도가 ‘2022 보령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설립 발기인 대회’를 열고, 세계적 해양 치유·관광도시 거점 마련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발기인대회는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이필영 기획조정실장 정원춘 보령 부시장 등 6명이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설립취지문 채택, 법인 정관 제정(안), 임원 선임, 사업 계획안, 기본재산 출연(안)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에 따르면 보령 해양머드 박람회는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보령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는 박람회 개최를 통해 세계적 해양강국 브랜드 제고와 국제 해양레저·관광산업의 거점도시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2016년 보령시와 정책협력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박람회 유치 준비에 돌입했다. 2017년 연구용역을 통해 2018년 국제행사 승인을 득했고, 총사업비 145억 5000만원을 확정했다. 이후 박람회 추진계획 수립을 통해 로드맵을 마련, 지난 2월 ‘도 재단법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 설립 및 지원 조례’를 제정, 조직위 설립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도는 향후 재단법인 설립허가 및 법인등기 등 후속 조치를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 조직위 사무처를 구성, 박람회 성공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날 6명의 발기인은 설립취지문을 통해 “보령머드축제는 아시아 3대축제, 대한민국 최고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축적된 경함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박람회를 개최해 해양문화를 공유하고, 머드의 미래가치와 해양신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찬 부지사는 “그동안 충남도는 안면도국제꽃박람회와 금산인삼엑스포 등 여러 국제행사를 치러왔지만, 해양을 주제로 하는 박람회는 서해안권에서는 최초이다”라며 “계획된 로드맵대로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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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5
  • 현대제철 사망사고 관련, 대책 본부 꾸리고 수습 본격화
    - 현대제철 안전 문제 근본적 해결 방안 마련 등 사고 대책 수습에 역량 집중 - 충남도가 현대제철 당진공장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 21일 대책본부를 꾸리고 발 빠른 수습에 나섰다. 도는 이날 당진시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리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동시에 관계기관과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고효열 일자리노동청년과장을 중심으로 노사협력팀 3명, 사회재난과 1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대제철 안전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사고 수습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와 별개로 당진 종합병원에 직원을 상주시키고, 천안 고용노동지청에는 사고현장 조사 시 노동계 참여 보장을 정식 요청했다. 아울러 천안고용노동지청 및 안전보건공단 충남본부와 협업을 통해 안전문제의 근본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도 차원에서 유가족들이 장례 절차 등을 협의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만 산업재해로 33명이 숨졌다”며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해 실시간으로 상황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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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1
  • 13일 백제문화제추진위-국제디자인교류재단, 상생협력 MOU 체결
    백제문화제 “세계적인 명품축제 디자인 입혀라!”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국제디자인교류재단과 손잡고 백제문화제의 ‘축제 디자인’을 새롭게 입혀 고품격 글로벌 축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최종호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최흥식 국제디자인교류재단 이사장은 7월 13일(목) 오전 11시 충남 부여군 소재 추진위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자인문화콘텐츠 사업에 대한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지식·정보·문화 등의 상호 교류 등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각각의 기관 설립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 사진/백제문화제추진위 국제디자인교류재단은 ‘외교부 소관 공익법인’으로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다양성을 디자인으로 승화시켜 국제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디자인 인재를 양성하는 ‘국제인재개발원’, 국제적인 디자인공모전인 ‘IPD 어워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와 국제디자인교류재단은 백제문화제에 백제문화의 우수성과 백제문화제의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참신한 디자인을 입혀 ‘미래지향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 최종호 위원장은 “백제는 고대 동아시아에서 가장 세련되고 창조적인 문화를 꽃피웠다”며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디자인으로 새롭게 구현해나가 세계인이 위대한 백제혼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흥식 이사장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는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로 대표되는 백제미학의 세계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사례”라며 “한류문화의 확산과 발전, 디자인문화교류 확대를 통한 국가브랜드 홍보에 백제문화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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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3
  • 전국소년체전 4일간의 열전 마무리
    안전체전, ‘찾아가는 경기장 문화 이벤트’ 돋보여 ‘품어라 행복 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 까지 4일간 펼쳐진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972년 처음 막을 올린 소년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 7011명의 선수와 임원이 35개 종목에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했다. 이번 체전에서 충남은 선수와 임원 1,100명이 참가하였으며 총100개(금24, 은30, 동46)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2016년 체전시 획득한 메달 수 83개(금29, 은28, 동26)개 보다 17개가 더 많은 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소년체전은 과열 경쟁을 없애기 위해 시·도간 순위 제도를 폐지하고 개인에 대한 메달만을 시상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수의 다관왕과 신기록이 쏟아져 나온 가운데 충남에서는 2관왕 3명이 나왔는데 서산여중 김예슬 선수는 사격에서 서령중 노경일선수와 부여여중 김진솔선수가 카누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 했다. 또, 롤러 종목에서 논산중 배재서, 연무여중 김태연 선수는 1,000m 종목에서 각각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였다. ▲ 사진 충남도 또한 소년체전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5월 마지막 주말을 포함하여 개최되도록 되어 있으며 이번 충남 체전에서는 주말인 27일, 28일에 선수의 학부모, 연고 학교 등에서 3만 여명이 충남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 하고 있다. 이로 인해 경기장 주변 음식·숙박·교통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가져왔고, 이들에게 충남의 관광명소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는 충남도내 9개 시·군 18개 경기장에서 실시된 ‘찾아가는 경기장 문화이벤트’가 단연 돋보였다. 찾아가는 문화 이벤트는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로 구성된 동호회원 들이 각 경기장을 방문해 하프타임 등에 치어리딩, 댄스공연, 밸리댄스 등을 공연하는 이벤트로 선수들에게는 경기력 향상과 사기를 북돋아 주었고 관람객들에게는 즐길거리를 선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사건사고가 없이 안전체전을 치른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충청남도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선수단과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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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30
  • 충남도, 對日 ‘백제불교 관광 상품화’ 가능성 봤다
    역사문화연구원, 일본 중고교 역사교과서 12종 연구조사 충남도가 현행 일본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일본 고대 문화의 형성과 발전에 백제의 불교문화가 큰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을 모든 교과서가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도는 백제 불교문화 유적·유물과 일본의 고대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세계유산 한·일 공동 관광상품’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일본 중고교 역사교과서 연구조사는 일본 관광객과 수학여행단 유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2월말부터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 의뢰해 실시됐다. 이번 연구조사 대상은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 7종, 고교 역사교과서 5종 등 총 12종으로, 일본 내 우익 역사교과서 출판사로 알려진 ‘자유사’ 발행 역사교과서도 포함됐다. ▲ 일본역사교과서_내지/사진 충남도 연구 결과 일본 현행 중고교 역사교과서의 백제관련 서술은 ‘국가의 형성과 대외관계’, ‘동아시아의 형성과 일본’이라는 주제 속에서 포괄적으로 서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제에 대한 소개는 서술체계와 핵심부분은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고대 일본열도의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전제내용으로 다루는 경우가 많았다. 또 백제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도래인’ 혹은 ‘귀화인’이 고대 일본의 정치와 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사실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일본 ‘아스카문화’의 형성과 발전에 백제의 불교문화가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은 모든 교과서가 공통적으로 언급하고 있었다. 백제불교는 고대 일본의 사상, 정치, 경제, 생활 등 다방면에서 큰 영향을 끼쳤으며, 백제의 불교문화에 대해서는 현재 일본에서도 그 우수성과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도는 이러한 백제에 관한 기술부분을 토대로 일본인 관광객이나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일본인들을 위한 관광홍보물, 백제지도 등을 제작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일본인들의 백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웅진·사비기 불교 유적·유물과 아스카시대 불교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된 일본 고대문화 가운데 백제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깊은 곳과 도내 백제유적지구를 연계한 ‘세계유산 한·일 공동 관광상품’을 공주시·부여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나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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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9
  • 안희정 충남도지사, 천안함 46용사 묘역 참배
    26일 폭침 7주기 맞아 간부공무원들과 국립대전현충원 방문 안희정 충남지사가 천안함 폭침 7주기를 맞은 26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 사진/충남도 안 지사는 이날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허승욱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17명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천안함 묘역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천안함 46용사와 제2연평해전 참전 용사 등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며 조국과 국민을 지켜낸 호국영령을 애도하고 넋을 기렸으며, 천안함 46용사의 유족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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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6
  • 충남, 외국인주민 9만 육박…사회통합 정책 강화
    ▶2015년 11월 1일 기준 8만 8189명…도 전체의 4.2% 차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육 등 정착·자립 지원 강화- 충남도 내 외국인 주민이 2015년 11월 1일 기준 8만 8189명으로 조사돼 인구대비 비율로는 경기도에 이어 전국서 두 번째, 주민수로는 전국서 다섯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도는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사회통합 정책을 강화한다. 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이 지난 15일 발표한 ‘2015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2015년 11월 1일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전국 외국인 주민은 171만 1013명(주민등록 인구대비 3.4%)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충남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은 8만 8189명(도 전체 인구의 4.2%)으로 2015년 1월 1일 대비 5.6% 증가했다. 도내 외국인 주민을 유형별로 보면 △외국인근로자 3만 3720명(38.2%) △결혼이민자 및 인지귀화자 1만 4035명(15.9%) △외국국적동포 9429명(10.7%) △유학생 4159명(4.7%) △외국인주민 자녀 1만 908명(12.4%) △기업투자자 등 기타외국인 1만 5938명(18.1%)으로 조사됐다. 이 중 다문화가족 구성원인 결혼이민자 및 인지귀화자는 지난 2008년 5970명에서 7년간 2.4배 이상 증가했고, 외국인주민 자녀는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만12세 이하)이 9917명(90.9%)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도내 전체 외국인 주민을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이 5만 609명(57.4%), 여성이 3만 7580명(42.6%)으로 남성이 14.8%p(1만 3029명) 더 많고, 외국인근로자의 경우는 남성 비율이 80%(2만 6857명)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중국(한국계 중국인 2만 5094명 포함)이 3만 7439명(42.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베트남 1만 3519명(15.3%) △태국 6969명(7.9%) △남부아시아 5286명(6.0%) △필리핀 4799명(5.4%) △캄보디아 4715명(5.4%) △중앙아시아 3912(4.4%) △인도네시아 3015명(3.4%) 순으로 집계됐다.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 가깝고 산업단지가 많은 북부권 3개 시(천안, 아산, 당진)에 61.4%의 외국인주민이 집중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산은 외국인주민 수 2만 명 이상(2만 38명), 인구 대비 비율 5% 이상(6.3%)으로 행정자치부에서 분류한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역에 해당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도내 거주 중인 외국인주민의 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충남도는 미래지향적인 외국인주민 사회통합정책 추진에 매진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5월 외국인주민 사회통합 T/F를 구성하고 9월까지 총 8차에 걸친 논의를 통해 핵심과제 22건을 선정·추진 중이다. 또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어교육, 통번역 지원, 이중언어가족환경조성, 자녀글로벌인재육성 프로그램, 취‧창업지원강화 등 외국인주민의 정착과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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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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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전환, 도민기획단 뜻 따를 것”
    - 안희정 지사, 28일 도민 에너지기획단 3차 워크숍 참석해 밝혀 -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8일 “도민 에너지기획단의 선택은 전적으로 충남 에너지 전환 비전의 방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지사는 이날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충남 에너지 전환 비전 수립 연구용역 도민 에너지기획단 3차 워크숍’에 참석, 도민 에너지기획단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석탄화력발전 피해에 대한 경각심이 충분하지 않았을 때 석탄화력을 기본으로 한 우리나라 전력 수급 계획이 세워졌다”며 “이에 따라 유감스럽게도 전국 석탄화력의 절반이 모여 있는 충남은 석탄화력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충남도 안 지사는 이어 “도는 대한민국 에너지 생산·소비 패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규제하는 조례안을 지난해 통과시킨 바 있다”며 도의 석탄화력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책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충남은 신재생 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절감을 통해 2020년까지 1121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계획이고, 미세먼지는 수도권보다 배출 규제를 더 강력하게 할 것”이라고 밝힌 뒤 “이에 대한 실천 방향을 어떻게 잡을 것이냐 하는, 탈석탄 에너지 전환 이행 계획은 도민 에너지기획단의 논의를 토대로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또 “탈원전, 탈석탄을 표방한 문재인 정부의 비전에 도민 에너지기획단의 논의가 커다란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덕산이라는 작은 마을에서의 이번 논의는 OECD 회원국이자 세계 10대 교역국인 대한민국과 지구의 미래 에너지 변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지사는 이밖에 도내 송전탑 문제와 관련해 “전력 소비가 늘어날수록 송배전탑 용량이 커지고, 이로 인한 전자파 피해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며 “도는 지난 2년 동안 송배전탑 전자파 피해 문제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 대상과 방법을 논의했고, 지난달에는 스위스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게 미세먼지와 송배전탑 전자파 피해에 관한 세계적인 기준을 만들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안 지사는 “연내 송배전탑 전자파 역학조사 연구 기본계획을 내놓고, 내년부터는 송배전탑 주민 건강과 생태보호를 위한 현장조사가 시작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 전환은 화석연료와 핵 기반의 에너지 공급·소비 시스템을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바꾸는 것으로, 에너지 전환 비전은 기후변화, 인구 및 산업 구조 변화, 지역 환경 여건 등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기후·에너지 정책 구상 필요성에 따라 도가 수립을 추진 중이다. 도민 에너지 기획단은 충남의 미래 에너지 시나리오를 공유한 뒤, 에너지 전환 비전을 토론하고 선택하게 된다. 지난 14일과 21일에 이어 개최한 이날 3차 워크숍은 안 지사와의 대화에 이어 전문가 컨퍼런스, 이해 관계자 참석 컨퍼런스, 조별 및 전체 발표·토론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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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8
  • 충남도 ‘亞 평화공동체’ 지방정부 역할 살핀다
    - ‘제3회 환황해포럼’ 11월 2∼3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개최 - 북핵과 사드 문제 등으로 긴장과 위기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해양·환경·산업 등 현안을 통해 역내 평화와 공존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도는 다음 달 2∼3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제3회 환황해포럼을 개최한다. 동아시아재단과 충남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 평화공동체 구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포럼 일정을 보면, 2일 개회식은 안희정 지사의 개회사에 이어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연세대 명예특임교수)의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정책과 환황해 평화구상’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문 특보는 현재 한반도가 처한 현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환황해 평화가 갖는 의미를 짚을 예정이다. 이어 특별세션에서는 ‘한-중 관계 개선과 환황해 평화’를 주제로 사드 이슈로 악화된 한·중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열린다. 김흥규 아주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안희정 지사의 기조발제에 이어 김성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신정승 전 주중 한국 대사, 장후이지 길림대 한반도 연구소장이 토론을 이어간다. 이후 본 세션은 △평화 △번영 △공생이라는 세 주제로 운영된다. 제1 평화 세션에서는 ‘서해평화협력지대 구상과 실현 방안’을 주제로 서해 지역을 평화와 협력의 밑거름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 세션에서는 군사안보전문가로 잘 알려진 김종대 의원과 미 CIA 등 정보기관에서 오랫동안 한반도 문제를 다루며 서해평화협력지대를 연구해온 로버트 칼린 박사가 초청돼 서해평화협력지대 조성을 위한 실현 가능한 프로세스가 있는지 살필 계획이다. 제2 평화 세션은 ‘역사 갈등 해소를 위한 환황해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중·일 3국 간 역사인식 차를 좁히고 3국 공동의 문화적 정체성을 탐색한다.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제1 번영 세션에서는 우리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특히 지방 기반의 중소기업들의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해외의 유관 사례들도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제2 번영 세션 ‘환황해 시대를 여는 항만 인프라와 교통 네트워크 연계 전략’에서는 항만 인프라와 내륙 교통 연계를 통한 충남의 한반도 교통 물류 중심 도약 가능성과 실현 방안을 살핀다. 제1 공생 세션에서는 ‘황해지역 수산자원 공동관리와 이용 협력방안’을 주제로 환황해 수역과 직간접적 관계에 있는 한-중-일 3국이 불법조업 문제, 글로벌 수산시장 등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다룬다. 제2 공생 세션 ‘대기질 향상을 위한 미세먼지 관리방안’에서는 미세먼지 발생 및 오염 실태를 공유하고, 충남 등 환황해를 접하고 있는 지역들의 미세먼지 배출 현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력 방안을 살펴본다. 회의 2일차이자 폐회일인 3일에는 지역사회의 청년 예술가들의 이야기 등 특별한 소재로 채워진다. 제2 특별세션 ‘지방소멸의 시대, 지역에서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 에서는 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와 활성화를 꿈꾸는 청년 예술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지역사회 예술운동이 처한 어려움과 미래 가능성을 다루게 된다. 마지막 제3 특별세션 ‘한·중·일 싱크탱크 협력 지속 방안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중·일 지방정부 싱크탱크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환황해포럼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찾고, 환황해가 아시아의 지중해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럼 참가 관련 문의는 도 환황해팀(041-635-3965, 291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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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6
  • 아산시 ‘글로벌 쿡방’ 대상 선정
    - ‘다문화가족 대표과제 성과 보고대회’서 8개 수상 사업 뽑아 - 충남 아산시의 ‘글로벌 쿡방’이 도내 최고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대표과제로 이름을 올렸다. 도는 ‘2017년 다문화가족 대표과제 성과 보고대회’에서 아산시 글로벌 쿡방을 대상 수상 사업으로 뽑는 등 8개 시·군 사업을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대표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지난 24일 오후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연 이번 대회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대상을 받게 될 아산시 글로벌 쿡방 사업은 취·창업 및 협동조합 교육을 통한 조합원 역량 강화 및 창업 이해도 향상, 다문화 협동조합 설립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최우수상은 태안군 ‘무지개선생님 문화해설사 프로젝트-꽃보다 태안’, 청양군의 ‘우리고장 좋을시∼고(SEE∼GO, 제1기 황금거북이 보물탐험단)’, 서산시의 ‘자녀의 자존감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함께가자∼ 굴러가자!!’가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 사업으로는 홍성군의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정착 지원’, 보령시의 다문화 자녀 정서 지원 프로그램 ‘엄지척! 내짝꿍!’, 공주시의 ’다문화가족 자녀 글로벌 인재 양성- 식사(史)를 합시다‘ 가 뽑혔다. 이와 함께 아직까지 사업 효과가 크진 않지만, 향후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부여군의 ‘취업 자신감 업(up)’ 사업은 노력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 사업은 계획과 진행과정, 평가 등을 우수사례집으로 엮어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전남 여수에서 개최하는 다문화 업무 종사자 워크숍에서 진행한다. 한편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대표과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 5대 중점 분야 15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해왔다. 도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전문가로 컨설팅단을 구성, 3차례의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기획과 운영, 성과, 평가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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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5
  • 충남연구원, “인구감소시대, 위기 아닌 기회로 삼아야”
    충청남도가 인구감소시대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충남연구원이 개최한 ‘지방도시 인구감소 대응 정책에 대한 한․일 국제세미나’는 인구감소를 먼저 경험한 일본의 정책 사례를 통해 충남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충남연구원 임준홍 연구위원은 “인구감소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축소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관련 정책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오히려 축소도시는 도시문제를 최소화하면서 공간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라며 “엄격해지고 있는 환경규제에도 더욱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아이치대학 고마키 노부히코 교수는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일본 도시들은 ‘네트워크형 컴팩트시티’ 형태로 점차 변화하고 있는 추세”라며 “지난 2014년부터 개발과 주거를 분리시키는 입지적정화 계획을 수립하면서 미래 지향적 친환경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종합토론에서는 공주대학교 정환영 교수의 좌장으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구감소시대 충남의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목원대학교 최봉문 교수와 일본 에히메대학교 가네코 교수 등은 “일본이 먼저 겪은 인구감소시대를 거울삼아 우리나라 중앙정부를 비롯한 지자체 차원의 관련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다거나,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대응책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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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5
  • ‘탈석탄 에너지전환 논의’ 막 올라
    - ‘국제 컨퍼런스’ 현장방문 진행…26일까지 국내·외 정책 등 공유 - 탈석탄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친환경 에너지전환 실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2017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전환 국제 컨퍼런스’가 24일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적으로 탈석탄 정책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지자체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정책 수립·추진 사례 조사, 대안 및 정책 경험 공유,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신 기후체제의 탈석탄과 친환경 에너지전환 정책’을 주제로 마련했다. 컨퍼런스 첫 일정으로 진행된 이날 현장 방문에는 스테판 타슈너 독일 베를린 연방의회 에너지 정책 대변인과 이군 중국 하북성 사회과학연구소 농촌경제발전연구소 연구원, 알렉스 두카스 미국 오일 체인지 인터네셔널 선임운동가, 알아르 멘다리츠 미국 시에라클럽 탈석탄 전문가 등 국내·외 전문가 1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당진시를 찾아 신성철 경제환경국장, 충남환경운동연합 황성렬 상임대표,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 김현기 상임위원장 등과 당진 지역 석탄화력발전소 문제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이어 당진화력 홍보관과 전망대(석문각)를 잇따라 방문, 당진화력 운영 상황 등을 살폈다. 현장 방문 이후에는 안희정 지사와 안병옥 환경부 차관, 이번 컨퍼런스 기조연설자인 베어벨 호엔 전 독일 연방의회 의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대담이 열렸다. 한편 컨퍼런스 이틀째인 25일에는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와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정책 및 사례 발표, 종합토론 등이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안희정 지사가 ‘신 기후체제의 탈석탄 전환’을 주제로 특별 연설을, 베어벨 호엔 전 의원이 ‘세계 에너지전환의 흐름과 독일의 경험, 그리고 한국을 향한 제언’에 관한 기조연설을 갖는다. 개회식에 이어서는 ‘친환경 에너지전환의 금융투자 동향 및 발전회사의 전환 사례’와 ‘국내·외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전환 정책 및 추진 사례’에 관한 세션이 연이어 열린다. 종합토론회는 ‘탈석탄과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위한 지자체 거버넌스 및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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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4
  • 충남 경제의 탄탄한 기둥들 한 자리에
    - 제24회 기업인대상 시상식…종합대상에 ㈜고려비엔피 영예 - - 우수기업인상·가족친화기업인 시상…유망중소기업 지정서 수여 - 올해 ‘충남도 기업인대상’ 종합대상에 동물용의약품 생산업체인 ‘㈜고려비엔피’가 이름을 올렸다. 충남도는 24일 보령 대천웨스토피아에서 안희정 지사와 도내 기업인과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4회 충남도 기업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인 대상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중소 제조업체 중 3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면서 경영 능력이 탁월하고, 기술력을 갖춘 기업 또는 기업인을 선정하여 표창하는 상이다. ▲ 사진/충남도 이번에 종합대상을 수상한 ㈜고려비엔피는 동물용의약품을 생산하는 예산지역 업체로, 지난 1988년 설립됐다. ㈜고려비엔피는 국내 동물약품회사로는 최초로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에 6건의 국제 특허를 등록하고, 300여 개의 제품을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동물 바이오 선도 기업이다. 특히 ㈜고려비엔피는 첨단 기술을 통한 고품질 동물용 의약품 생산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점 이외에도 노사가 힘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한 다양한 단체와 교육기관에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올해 경영대상은 당진시 ‘㈜씨아이티’가, 기술대상은 천안시 ‘㈜신라정밀’이 각각 차지했고, 장수대상은 논산시 ‘㈜한국신약’이, 창업대상은 천안시 ‘지니스㈜’가 수상했다. 또 우수기업인상은 △천안시 ‘㈜우성캐미칼’ △천안시 ‘지엔에스티㈜’ △공주시 ‘㈜나프로바이오텍’ △보령시 ‘㈜이건’ △예산군 ‘극동에치팜㈜’ 등이 받았다. 가족친화우수기업상은 △천안시 ‘㈜센텍’ △공주시 ‘㈜우먼패키지’ △서천군 ‘금강정공’ △청양군 근풍실업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모범근로자 표창은 10명이 수상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금성레미콘㈜ 등 4곳이 수상했다. 이번 기업인대상 및 우수기업인상 수상 기업은 도 경영안정자금 대출금리 1% 추가 우대, 해외시장 판로 지원, 중앙 단위 포상 기회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여기에 ‘충남 대표 우수기업’이라는 홍보 효과로, 대외 이미지가 개선되고 매출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7년 충남도 유망 중소기업’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유망 중소기업은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지정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도의 시책이다. 올해는 △공주시 삼영기계㈜ △아산시 ㈜케이디 △아산시 ㈜동인 △아산시 ㈜영광YKMC △아산시 ㈜티엔아이컴퍼니 △아산시 코리아웨코스타㈜ △아산시 인벤티홀딩스 △서천군 농업회사법인 한생㈜ △홍성군 농업회사법인 ㈜백제 △예산군 ㈜유티아이 등 10곳이 지정됐다.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면 6년 동안 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금리 우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3년),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 판로개척 지원, 중소기업 지원 기관 연계 각종시책 우대 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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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4
  • 아듀!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32일간 대장정 마무리
    인삼산업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제시 …「산업박람회」로 자리매김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32일간 충남 금산군 인삼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동필)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엑스포장 주무대에서 이동필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허승욱 정무부지사, 박동철 금산군수 등 각계 인사 및 인삼업계 주요인사, 금산군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30분 금산다락원 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으며 자원봉사자, 후원업체 등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과 32일간의 여정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선보인 뒤 조직위원장의 폐막선언을 끝으로 공식행사를 마쳤다. 이어 인기가수 태진아, 홍진영, 박상철, 박현빈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1천개의 오색풍등을 관람객들과 함께 하늘로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와 동시에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화려하게 펼쳐짐으로써 폐막의 아쉬움을 달래고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주요 성과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공식 폐막일(10.23.) 전날까지 주행사장 57만 1천명과 부행사장 217만 6천명 등 모두 274만 7천명의 관람객을 기록해 당초 목표치인 300만명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2011년도 262만명 대비 13만명을 5% 초과 달성했다. 지난 달 22일부터 일반개장에 들어간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평일보다 주말과 휴일에 관람객이 몰리는 뚜렷한 경향이 나타났으며 추석 황금연휴 기간 중 10월 5일은 최다 관람객인 214천명이 행사장을 찾아 하루 평균 8만 9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도 이번 엑스포는 전 세계인이 함께 인삼산업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산업박람회」로 자리매김하는 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컨벤션 분야에서는 지난 9월 21일 국내외 26개 도시(국내 15, 해외 11)가 참여한 가운데 ‘세계인삼도시연맹’ 창립총회와 선포식을 거행함으로써 인삼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9월 26일과 27일 양일간 「국제인삼심포지엄」을 개최해 고려인삼의 효능과 가치연구, 산업화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학술대회’와 인삼의 대중화를 위한 ‘3삼(蔘)한 토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인삼산업의 과학․학술적 기반을 구축했다. 산업박람회를 강조한 엑스포답게 지난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열린 ‘수출상담회’는 국내 105개 업체와 해외 24개국 131명의 바이어의 참여로 진행됐으며 총 12,432만불 어치의 수출상담을 했고 3,190만불의 계약을 성사시켜 목표치 3,000만불을 웃도는 106.3%을 달성했다. 그 밖에도 32일간 상시 운영해 온 ‘국제교역관’은 국내외 인삼관련 우수기업 67개 업체(국내 57, 해외 10)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인삼제품을 전시․홍보해 인삼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10월 14일에는 전국 12개 인삼농협이 함께하는 ‘국민건강 나눔! 농협 인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해 국내외 인삼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 그리고 아쉬운 점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32일의 행사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사건사고 없이 질서 있게 운영된 것은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성과로 볼 수 있다. 자원봉사자와 도우미, 경호, 청소요원 등의 적극적인 응대자세와 경찰, 언론계, 교육청, 범도민․범군민지원협의회 등의 선도적인 역할이 있었기에 편을 감수하고 질서 정연한 모습을 보여준 관람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빛을 발했다. 또한, 인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각종 체험 및 전시․연출 프로그램의 다양화도 엑스포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그 중에서도 ‘영상관’은 슈퍼푸드 인삼을 주제로 국내 최초 최신 첨단기법을 접목해 360도 아레나 홀로그램과 배우가 함께하는 SF판타지 영상을 상영해 최고의 킬러콘텐츠로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주제관, 생활문화관, 체험관, 식물관 등 총 9개의 전시관 또한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성 식품과 의약품, 이․미용 제품 등을 선보여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인삼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그러나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완벽한 성공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아쉬운 점이 존재한다. 그 이유는 중앙부처의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산업박람회」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관람객들은 기존의 인삼축제와 비교해 “입장권 값에 비해 보고 즐길거리가 부족하다” 등의 불만을 표출해 부정적인 평가도 받아왔다. 이에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인삼산업의 방향과 비전 제시, 국내외 바이어 참여, 수출상담 및 증대, 국제인삼심포지엄 등 「산업박람회」성격의 행사라는 개념과 인식 전환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과제가 남았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이번 엑스포의 성공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의 밑바탕에는 38명의 조직위 직원들의 노력 외에도 자원봉사자와 도우미, 경호 그리고 경찰, 소방, 군 및 각계 사회단체 등의 헌신적인 땀과 열정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 협조가 일군 쾌거로 평가된다.
    • 전국
    2017-10-23
  • 안상수 의원, 충남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률 전국 1위 불명예!
    자유한국당 안상수 국회의원은 오늘(23일) 충남도청 국정감사에서 충청남도가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최근 5년간 충청남도는 농기계 교통사고 233건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고, 농기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이 9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안 의원은 “파종이나 수확 등으로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지자체와 경찰이 직접 나서 현장 감시를 강화하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국
    2017-10-23
  • 충남도,생물 서식지 복원하고 생태놀이터 조성
    - ‘자연환경보전 실천계획’ 수립…10년 간 1059억 투입 - 충남도가 앞으로 10년 동안 1000억여 원을 들여 중요 야생생물 서식지를 복원한다. 구도심 자투리 땅에는 생태놀이터를 조성하고, 생태·경관 보전 지역도 지정·운영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충청남도 자연환경보전 실천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자연환경보전 실천계획은 향후 10년 동안의 여건 변화에 맞는 새로운 정책 수단 마련 필요성에 따라 세운 것으로, 10년 주기 법정 계획이다. 도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 고향 충남’을 이번 실천계획 비전으로 잡았다. 중점 과제는 △자연환경 데이터베이스(DB) 지속적 유지·관리 △중요 야생동물 지속 관리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생태 공간 △자연환경의 효율적 관리 등이다. 세부 실천 과제로는 △생태지도(비오톱) 작성(갱신) △소규모 마을 습지 인벤토리 구축 △멸종위기 야생 생물 및 서식지 보호·관리 강화 △생태계 교란종 퇴치 등 외래 생물 관리 철저 등을 설정했다. 또 △도심 내 자연생태 휴식 공간 확충 △생태·경관 보전 지역 지정 △생태계 서비스 사업 발굴 및 생태 관광 지역 육성 △주요 서식지 복원 및 조성을 통한 관리 △멸종위기·희귀 야생 생물 서식지 토지 매입 등 관리 등도 세부 실천 과제로 세웠다. 이 중 생태지도 작성은 기존 구축 자료에 야생생물 분포도와 현존 식생도 등의 자료를 포함한다는 내용이다. 중요 야생 생물 서식지 복원은 조·수류 먹이처, 휴식처 조성, 습지·인공섬 조성, 금개구리·맹꽁이 등 양서류 서식지 보전 대책 마련, 담비·삵 등 멸종위기 포유류 서식 산림 면적 유지 및 밀렵 단속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심 내 자연 생태 휴식 공간 확충은 녹지가 부족한 구도심 지역 유휴 자투리 땅을 활용하고, 생태·경관 보전 지역 지정은 원시성을 갖고 있거나 멸종위기종 집단 서식지 등 보호 가치가 큰 하천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한 투입 예산은 올해 88억 800만 원, 내년 114억 4200만 원, 2019년 182억 100만 원, 2020년 183억 4100만 원 등 2026년까지 10년 동안 1059억 3600만 원이다. 신동헌 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실천계획은 각종 난개발과 기후변화로 야생생물 서식처가 파괴되고 생물 다양성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룬 현명한 환경 정책 추진 필요성에 따라 수립했다”라며 “실천계획을 토대로 도내 자연 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함으로써 생태계 다양성을 유지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천계획은 도 정책자문위원회 기후환경녹지분과 자문과 시·군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수립했으며, 다음 달 중 환경부와 시·군에 수립 내용을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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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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