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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경기도지사 “일본 경제보복은 오만함의 방증, 국내 경쟁력 강화 기회로 삼아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오만함의 방증이라며 이번 기회로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협력해 안정적 공급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12일 화성에 있는 반도체 소재기업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경기도는 현재 실태조사, TF팀 구성, 긴급자금지원 등 긴급대책을 수립하고 있는데 장기적으로 안정적 공급 체계를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일본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한 중장기 대안 마련과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대기업들이 당장의 이익에 급급해 중소기업 장비 업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지 않다보니 일본의 독과점에 희생된 측면도 있다”며 “대기업들도 장기적으로 안정적 공급체계를 만드는데 중소기업 정부와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목소리를 들으니 소재·장비 국산화에 필요한 연구개발사업을 국가 R&D과제로 만들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하면 좋겠다고 하는데 이에 공감한다”며 “정부에서 관심을 가져달라. 경기도에서도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협력체계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4일 브리핑을 통해 일본 반도체 수출 규제 피해신고센터 설치와 일본 제품의 독과점 현황 전수조사 실시 등을 골자로 한 도의 대응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11일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경기도와 도 산하기관, 전문 유관협회 등이 참여하는 ‘일본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 대응 TF팀’을 구성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도는 TF팀을 중심으로 매월 정례회의를 갖고 사안발생시 수시 회의를 여는 등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구체적인 중장기 대응책을 실행할 방침이다. 또, 피해신고센터 등을 통해 수집된 사례를 토대로 지원 대상 기업을 파악하고 일본 독과점 품목 분석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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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2
  • 경기도, 성폭력 의혹 소방서장 전격 직위해제
    - 경기도, 감찰 통해 소방서장의 부하 직원 성폭력 의혹 확인하고 즉각 직위해제 조치 경기도가 현직 소방서장의 직원 성폭력 의혹을 확인하고 19일 즉각 직위해제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A모 소방서장의 성추행 등 의혹 제보가 접수되어 감찰 조사를 실시한 결과, A서장이 여성 직원들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말을 한 사실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직위해제 외에도 A서장의 추가 혐의는 없는지 집중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성폭력이 입증 되는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할 계획이다. 또 피해를 입은 직원들이 가해자와 다시는 접촉하지 않도록 보호하고 상급 종합병원에서 정신과 상담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특히 피해자들이 조사 과정이나 직장 내에서 2차 피해를 받지 않도록 향후 조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모범이 되어야 할 소방서장의 부적절한 행위로 경기도소방의 명예와 도민의 신뢰에 큰 상처가 났다” 며 “일부의 일탈도 용납할 수 없다. 강도 높게 책임을 묻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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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9
  • 경기도, 대형 참사 막은 군포 페인트공장 화재 진압 유공자 17명 표창
    - 이재명 지사, 군포 페인트공장 화재 진압 유공자 표창 17명 도지사 표창 결정 - 수원역 인근 복합건축물, 용인 롯데몰 화재 유공자 표창에 이어 세 번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4월 30일 군포 페인트공장 화재를 큰 피해 없이 진압한 군포소방서와 관련 직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경기도는 이재명 도지사 지시로 군포 페인트공장 화재 진압에 참여한 군포소방서 소방관 9명과 의왕소방서와 안양소방서 소방관 각각 2명, 경찰 1명, 군포시 공무원 1명, 한강유역환경청 직원 1명, 농심 안양공장 직원 1명 등 총 17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지난 30일 오후 9시 5분 군포시 당정동 강남제비스코 공장에서 발생해 건물 4개동 2,593㎡와 자재 등을 태운 대형화재로, 소방재난본부는 즉시 화재대응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초기에 최대한 소방력을 집중해 진압에 성공했다. 당시 공사현장에는 페인트 제공 공정에 쓰이는 톨루엔과 자이렌 등 4류 위험물로 분류된 인화성 액체가 다량 저장돼 있어 자칫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군포소방서와 의왕, 안양소방서 등 인근소방서 및 소방청, 서울소방, 인천소방, 국방부 등 유관기관은 신속히 141대의 장비와 437명의 인원을 투입해 위험물 탱크를 덮치는 화마 앞에 목숨을 건 배수진의 사투를 벌였고, 3시간여 만에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했다. 특히, 이재명 도지사도 페인트공장 화재현장을 직접 찾아 공장 관계자와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챙기고, 현장대원들을 격려했다. 경기도는 이번 화재 진압 유공자 표창과 별개로 군포소방서에 치킨 51마리를 보내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지난해 11월 수원역 인근 복합건축물 화재 진압 유공자 28명과 지난 3월 용인 롯데몰 화재 진압 유공자 10명에도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 취임 후 올 한해 전국 최대 규모인 911명의 신규소방공무원 채용, 닥터헬기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 등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파격적 투자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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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5
  • 이재명 경기도지사, 광둥성장에 “임정 유적지 발굴과 보전 함께해 달라” 요청
    - 이재명 지사 5일 경기도청에서 마씽루이(馬興瑞) 중국 광둥성 성장 접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마씽루이(馬興瑞) 광둥성 성장을 만나 광둥성에 있는 임시정부 유적에 대한 발굴과 보존사업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재명 지사는 5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마씽루이(馬興瑞) 광둥성 성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광둥성은 김원봉을 포함한 독립투사들이 중국 정부의 도움으로 훈련을 하던 역사적으로 아름다운 기록이 있는 곳”이라며 “임시정부가 한 때 광둥성으로 옮긴 역사가 있는데 유적이 남아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한 발굴과 보존, 기록을 광둥성에서 함께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경기도가) 중국에 있는 항일투쟁유적지를 우리 학생들이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데 이 사업도 함께 추진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또, “전쟁으로 얼룩졌던 유럽이 경제공동체를 통해서 평화공동체로 성장했고, 지금은 평화와 경제, 안보가 함께하는 훌륭한 공동체로 성장했다”면서 “경기도는 중국과 일본, 몽골, 러시아, 북한이 함께하는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 구성을 장기적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이 과정에 경기도와 광둥성이 함께 협력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마씽루이 성장은 이 지사의 제안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는 한편 경기도의 발전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마씽루이 성장은 “이번 경기도 방문 목적은 경기도와 자매결연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경제무역과 과학기술 인적교류를 추진하는데 있다”면서 “특히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감명을 받았다. 정부가 스타트업과 혁신기술 발전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마씽루이 성장은 또, “지난 2월 광둥성과 홍콩, 마카오 등이 함께하는 대만구 발전계획을 발표했다”면서 “이 지사의 동북아평화경제공동체와 대만구 발전계획이 유사한 내용이 많다. 꼭 광둥성을 방문해 대만구 지역의 주요 도시를 찾아줬으면 한다”고 이 지사의 광둥성 방문 초대의사를 전했다. 대만구는 선전·광저우 등 광동성내 주요 도시와 홍콩·마카오를 통합하는 아시아 최대인 5.6만㎢ 규모의 경제권역으로, 광둥성은 이곳을 미국 실리콘밸리를 뛰어넘는 혁신지대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는 광둥성과 지난 1996년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래로 2003년 자매결연을 비롯해 23여 년간 경제, 통상, 청소년, 대학교류, 환경,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이어왔다. 한편, 이날 만남은 경기도와 광둥성간 자매결연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마씽루이(馬興瑞) 성장이 도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두 사람의 이번 만남에 이어 오는 6월에는 광둥성 민족공연단이 경기도를 방문, 경기-광둥 우호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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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5
  • “경기도와 산둥성,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의 선도적 역할 ”
    - 경기-산둥 자매결연 체결 10주년 기념 경기도 방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오후 도청 상황실에서 궁정(龔正) 산둥성 성장을 접견하고, 양 지역 공동발전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만남은 경기도와 산둥성간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궁정(龔正) 성장이 도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가 꿈꾸는 것은 중국과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북한을 포함해서 일본, 몽골, 러시아까지 합친 평화경제공동체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이런 동북아평화경제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중심에 경기도와 산둥성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궁정(龔正) 산둥성장은 “평화공동체와 이를 위한 산둥성과 경기도의 협력을 강조하는 지사님의 생각에 공감한다”면서 ▲정기적 회담 개최 ▲해양경제 발전을 위한 항만분야 교류 ▲AI, 빅테이터 등 과학기술 분야 교류 ▲의료보건 분야를 포함한 서비스 분야 교류 등을 제안했다. 궁정 성장은 이어 “올해 제1회 국제우호도시 발전포럼 개최를 준비 중”이라며 이재명 지사의 산둥성 방문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궁정 성장의 산둥성 방문과 4가지 제안에 대해 ‘좋은 제안’이라고 평가하며 “항만교류는 경기도에서도 각별히 관심을 갖고 있다. 평택항과 옌타이항을 비롯한 항만교류, 해양교류에 대해 깊은 논의를 해봤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 후에는 이 지사와 궁정 성장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로 주요 기관 간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교류협력분야에서 혁신산업정책관과 산둥성외사판공실은 양 지역 고위층 상호 교류 강화, 우호협력 연석회의 개최, 기업 상호진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농업 분야에서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산둥성농업과학원이 체리, 배 등 지역 특색 과수자원 이용 연구, 희귀 식용버섯 유전자원 수집과 재배기술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회발전연구협력분야에서는 경기연구원과 산둥성사회과학원이 '경기도-산둥성 발전 포럼' 정례 개최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밖에 복지연구협력분야에서는 경기복지재단과 산둥사회과학원은 복지분야 학술 토론회를 정례적으로 열고 양 지역의 사회복지와 인구고령화 대응 관련한 정책과 이론을 교류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산둥성과 지난 2000년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래로 2009년 자매결연을 비롯해 20여년 간 경제, 통상, 대학교류,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이어왔다. 양 지역은 올해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제1회 경기-산둥 우호협력 연석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오는 4월 마씽루이(馬興瑞) 광둥성장의 예방을 받고 양 지역 혁신창업, 스타트업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 하는 등 대중국 경제외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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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9
  • 경기 포천~강원 철원 잇는 운천~탄동간 7.7㎞도로 9년만에 완공
    - 지방도 387호선 운천~탄동(7.7㎞)도로확장공사 28일 완공 - 총사업비 902억 원 투입, 지역주민 교통환경 개선 효과 기대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을 연결하는 지방도 387호선 운천~탄동 도로 확포장 공사가 28일 완공돼 양 지역 주민들의 도로이용이 편리해졌다. 운천~탄동 도로는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831-1 송정검문소에서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인 관인면 초과리 44-3번지를 잇는 7.7km 길이의 도로다. 총 90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2차선 도로를 7.7km 길이의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로 2010년 착공해 9년 만에 완공했다. 앞서 도는 2014년 한탄강홍수조절댐 건설사업으로 인해 수몰되는 1.76km을 우선 개통한데 이어 2016년에는 관인면 사정리 구간 0.9km를 먼저 개통했었다. 운천~탄동 도로의 주요시설물로는 360m 길이의 근홍교를 비롯해 사정교(70m), 자일교(35m), 초과교(30m) 등 4개의 교량이 있다. 도는 이번 도로 준공으로 도 경계 주변지역 간 연결기능이 개선되고, 산정호수, 화적연, 고석정 등 인근 관광명소로의 접근이 쉬워져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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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8
  • 경기도, 국방부와 북한군 묘지 이관 업무협약 체결
    -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협약서 서명 경기도(평화부지사 이화영)와 국방부(차관 서주석)는 3. 4(월) 11시 30분 국방부 청사에서 파주에 위치한 북한군 묘지 시설을 경기도로 이관하기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 북한군 묘지(파주시 적성면) : 국방부에서 ’96년부터 ‘북한군·중국군묘지’로 조성·관리, ’14년 중국군 유해송환 이후 최근(’18.4월) ‘북한군 묘지’로 명칭 변경 (현재 북한군 유해 843구 매장상태 관리 中) 이번 업무협약서 체결은 국방부가 관리하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북한군 묘지’를 경기도로 이관하기 위한 것으로, 국방부는 관련 법규 및 제반 절차에 따라 북한군 묘지의 토지 소유권을 경기도로 이관하고, 그에 상응하는 토지를 경기도로부터 인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와 경기도는 관리 전환 이전에 협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조성된 북한군 묘지를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평화와 화해의 공간으로 조성하여 활용해 나갈 것이며, 국방부는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는 북한군 묘지에 대한 평화공원 조성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국방부와 경기도는 관련 법규·규정에 따라 시설 관리전환 및 부지교환 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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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4
  •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 “경기도의회와 함께 실질적 협치 실현하겠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협치를 핵심 기치로 삼아 도의회와 함께 정책과제를 수행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19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 당선인은 “도의회와 도 집행부 사이에 협치점을 만들고 형식적 협치가 아닌 실질적 협치를 실현하겠다”며 “무엇보다도 도민들의 일상에 까지도 협치의 정신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도정 운영 방침을 밝혔다. ▲ 사진/경기도 이 당선인은 참석한 도의원 당선인들에게 “많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위 ‘가성비’ 높은 정책구상에는 현장에 계신 도의원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하며 “임기뿐만 아니라 지금의 인수위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소통 및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부패한 국가권력을 교체해낸 촛불 혁명의 연장선”이라 평가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사에 다시없을 일”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의 노력도 있지만 국민들이 기존의 부패 기득권 세력을 심판하기 위해 우리에게 기회를 준 것”이라며 “국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실망하지 않도록 문재인 정부가 만들어가고 있는 ‘나라다운 나라, 공정한 사회’를 경기도에서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는 이 당선인을 비롯해 박광온 경기도당 위원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및 경기도의회 도의원 당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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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9
  • 남경필 경기지사,“위안부 할머니들이 원하는 것은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
    29일 광주 나눔의 집 찾아 위안부 할머님들께 세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위안부 합의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아베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치인들의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9일 오전 광주 퇴촌면 나눔의 집을 찾아 “돈이 아니고 할머니들이 원하는 것은 아베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치인들의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라며 “아직도 일본 정치인들은 그런 마음을 갖기 보다는 어떻게든 위안부 문제를 빨리 역사에서 없앨 수 있겠느냐 그런 생각만 한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이번 위안부 협상도 협상의 주체인 할머니들이 원하는 바가 이뤄져야 미래로 갈 수 있는 기본적인 토양이 마련되는 것”이라며 “일본 정치인들이 각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11시 10분경 조억동 광주시장과 함께 나눔의 집에 도착한 남 지사는 먼저 나눔의 집에 계신 여섯 분의 할머님을 찾아 세배를 올렸다. 세배를 받은 이옥선(90세) 할머니는 “다시 만나서 반갑다. 우리가 25년 동안 일본 정부를 향해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외쳤는데 일본은 아니라고 하고 정부가 우리와 동의도 없이 합의해서 속상하다.”면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위안부 합의문제는)더 많이 챙겨보고 노력하겠다. 건강하게 계신 모습 보니 고맙다”고 답했다. 세배와 할머님들과의 대화를 마친 남 지사는 마당으로 나와 위안부 소녀상과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님을 모신 추모장에 참배를 올렸다. 남 지사의 나눔의 집 방문은 이번이 네 번째다. 남 지사는 2015년 5월 어버이날을 기념해 나눔의 집을 찾은 이후 그해 8월 광복절에, 2016년 1월 새해인사차 나눔의 집을 방문한 바 있다. 나눔의 집은 경기도에 유일한 위안부 피해자 입소시설로 위안부 할머니 열 분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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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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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세계 최대 다육식물 보유국 멕시코와 희귀 다육식물 증식기술 개발 성공!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멕시코 국립 아우토노마대학교와 공동으로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해 희귀 다육식물을 대량 증식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멕시코는 선인장·다육식물 원산지이자 세계 최대의 생물자원 보유국이며, 아우토노마대학교는 선인장 연구 분야의 권위 있는 국립대학으로 다양한 선인장 자원을 활용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일부 다육식물은 생장이 느리고 증식률도 낮아 농가에서 생산에 어려움을 느껴왔다. 이에 농기원은 다육식물의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아우토노마대학교와 ‘다육식물 자원보존 및 대량생산’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했다. 2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다육식물 조직배양에 적합한 생장조정제, 배지조성 등 배양조건을 구명해 식물 잎 조각으로부터 식물체를 얻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에케베리아, 하월시아 등 희귀 다육식물 증식에 성공했으며 추후 다른 고부가 다육식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 조직배양사진/자료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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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1
  • ‘경제 모세혈관’ 경기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으로 날개 달았다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지정’의 성과가 경기도 곳곳에서 보고돼 화제다. 시흥 대야·신천동에서 9명의 종업원과 함께 LED 조명 제조공장을 운영하는 소공인 A씨. 그는 오랜 시간 OEM사업을 통해 얻은 제품개발 노하우와 숙련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5년 자체 브랜드를 론칭했다. 그러나 경기둔화와 마케팅 여력부족 등으로 판로개척이라는 높은 벽에 부딪혔다. 상황은 대야·신천동이 경기도 1호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선정돼 반전을 맞았다. 이를 통해 A씨는 소공인들간의 협업을 도모, 기술 문제를 개선했고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및 2017 금속산업대전 전시회 참가 지원을 받게 됐다. 이는 미국 직접수출 10억 원 계약체결과 120% 매출향상(16억→35억)으로 이어졌고, 3명을 추가 고용할 수 있는 여력까지 생겼다. ▲ 시흥시 대야 신천동 일원 기계금속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사진 경기도 낭보는 또 다른 소공인 집적지구인 양주 남면에서도 들려왔다. 섬유원단 제조업자 B씨는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신규 아이템으로 아웃도어 원단제품을 개발하려 했으나, 열 저항성을 보완하지 못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해결의 실마리는 올해 9월 남면이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찾게 됐다. B씨는 이 지역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역할을 맡은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의 도움으로 기술애로를 극복, 의류소재 개발에 성공해 이를 국내 유수 기업들에 납품하는데 이르렀다.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란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같은 업종의 소공인 수가 일정 기준(市 내 읍면동 40인 이상)이면 시·도의 신청에 따라 검증·평가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지역을 뜻한다. 도는 소공인들의 경쟁력 확보가 도내 전체 제조업 활성화에 절실하다고 판단, 올해 기계금속 소공인 843명이 밀집된 ‘시흥 대야·신천동’, 전자부품 205명이 근무하는 ‘용인 영덕동’, 섬유제품 118명이 모인 ‘양주 남면’ 등 3곳을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받을 수 있었다. 이처럼 ‘집적지구’가 되면 국비·지방비를 지원, 지역 내에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공동 인프라 구축, 기술역량 강화 등 각종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지구 내 업체들은 소공인특화자금(최대 5억 한도 융자) 이용 시 금리우대 혜택과 함께, 판로개척(최대 2천만 원) 및 R&D(최대 5천만 원) 등 각종 사업 지원 시 가점을 주는 방식으로 우대를 받는다. 3곳의 집적지구는 2020년까지 3년간 총 70억 원(국비 40억 원, 지방비 30억 원)을 지원받아 소공인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시군별로는 시흥 25억 원, 용인 22억 원, 양주 23억 원이 지원된다. 한편, 경기도는 소공인 집적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54개소(전국 대비 36.5%)가 분포돼 있고 제조업 비중도 전국에서 가장 높다. 도는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해 2021년까지 집적지구를 6곳까지 지정·확대 및 활성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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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1
  • 미세먼지 농도 11월부터 급격 상승 … 건강관리 유의해야
    - 11월~5월까지 대기환경기준 초과 … 건강 유의해야 경기도내 미세먼지(PM10) 오염도가 11월부터 급격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도가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6년 간 도내 월별 미세먼지 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8~9월 36㎍/㎥, 37㎍/㎥였던 미세먼지 농도가 11월 51㎍/㎥로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11월부터 상승곡선을 그린 미세먼지 농도는 12월 57㎍/㎥, 1월 64㎍/㎥, 2월 68㎍/㎥, 3월 69㎍/㎥로 정점을 찍은 후, 4월(63㎍/㎥), 5월(62㎍/㎥)까지 높은 수치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미세먼지(PM10) 대기환경기준은 연평균 50㎍/㎥으로 설정돼 있어 11월부터 5월까지는 평균치를 웃도는 것이다. 연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1년 56㎍/㎥, 2012년 49㎍/㎥, 2013년과 2014년 54㎍/㎥, 2015년과 2016년은 53㎍/㎥을 기록했다. 올해 미세먼지(PM10) 주의보 발령 횟수는 1월부터 5월까지는 33회, 경보 발령횟수가 4회 발령됐지만 6월부터 10월까지는 발령이 없었다. 11월에는 15일 기준으로 주의보가 4회 발령됐다.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일 때 ‘주의보’, 300㎍/㎥ 이상일 때 ‘경보’ 가 내려진다. 경기도는 남부권, 중부권, 북부권, 동부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미세먼지 경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은 잦은 비와 높은 습도 때문에, 가을은 기압계의 흐름이 빠르고 지역적인 대기의 순환이 원활해 미세먼지 오염도가 낮다”면서 “겨울은 난방 등 연료사용 증가로, 봄에는 이동성 저기압과 건조한 지표면의 영향으로 황사를 동반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 경기도는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시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학교 야외수업을 금지하도록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미세먼지 주의보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경기도 대기오염정보시스템(http://air.g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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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0
  • 다자녀가정 어머니 10명 중 3명만이 양육수당과 출산장려금에 대해 만족
    출산장려금(91.2%)과 양육수당(88.0%) 정책 인지도는 높지만 정책 만족도는 27%대로 매우 낮아 경기도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어머니의 27%만이 양육수당과 출산장려금 정책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19일 발표한 ‘다자녀가정의 실태와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2017년 7월 경기도 다자녀가정 어머니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도 다자녀가정의 어머니의 출산정책 인지도는 출산장려금(91.2%)과 양육수당 정책(88.0%)이 가장 높았지만, 정책 만족도는 출산장려금(27.0%)과 양육수당(26.8%)이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출산장려금과 양육수당에 대해 불만족한 이유로 까다로운 행정절차와 자격요건, 낮은 지급액 등이 꼽혔다. 출산정책 중 철분제(엽산제)지원의 만족도가 84.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예방접종 지원(77.5%), 출산교실(76.3%), 건강검진 지원(74.2%) 등 주로 모자보건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정책 인지도에서 철분제(엽산제)지원(87.2%)과 임산부 각종 검사비 지원(84.2%)도 높았지만 건강 보험료 지원(22.0%)과 다자녀 안심 보험(19.8%)의 인지도는 매우 낮았다. 또한 다자녀가정 어머니의 25.6%는 ‘삶에 불만족하다’고 응답했으며, ‘보통이다’는 54.4%, ‘만족하다’는 2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3자녀 이상을 키우는 어머니들의 삶의 만족도 수준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자녀가정 어머니의 스트레스 지수는 10점 만점(1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음 – 10점: 스트레스를 받음) 기준으로 평균 6점대였으며, 가장 많이 응답한 점수는 7점으로 나타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병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의 세자녀 이상 비율은 10% 내외로 다른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만일 다자녀출생이 15%에 도달하게 되면 해마다 3만 명가량의 아이가 추가로 태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저출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다자녀가정 지원정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다자녀가정 지원정책은 보건, 양육, 생활 분야에 다각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보건 분야의 지원정책 방안으로 ▲산후우울증 예방교육 ▲정신건강 상담 ▲다자녀 가정 예방접종을 제안했다. 양육분야는 ▲양육 공동체 형성 ▲산후조리원 내 어린이집 운영 ▲양육기관 등록 간소화를, 생활분야는 ▲거주지역 다자녀 쉼터 ▲다인승 차량 구입지원 ▲놀이공원 할인행사를 제시했다. 이 연구위원은 “지금까지 다자녀가정 지원정책은 지방자치단체 특히 기초자치단체가 주로 담당해왔다” 면서 “상당수 시군은 재정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나름대로 지역의 다자녀가정을 지원해왔지만 수혜자가 만족할 만한 수준에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다자녀가정이 피부로 체감할 수준의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는 열심히 노력하는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재정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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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9
  • 베트남정부 대표단, 황해경제청 방문 … 개발정책 논의
    베트남 수석 부총리 쯔엉화빙(Truong Hoa Binh) 등 베트남정부 대표단이 19일 개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했다. 쯔엉화빙 수석 부총리와 외교부 차관, 국방부 차관, 법무부 차관 등 32명으로 구성된 베트남정부 대표단(이하 대표단)은 베트남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검토하기 위해 구성됐다. 대표단은 이날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입지여건, 투자환경을 살펴보고 국내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추진현황을 통해 향후 베트남 경제자유구역 개발 정책을 논의했다. 또한 국내에서 경제자유구역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BIX 현장을 시찰했다. 한편, 평택BIX는 서울과의 직선거리가 약60km이고, 대표적인 R&D지역인 대덕특구, 화성·용인과도 약30~40km로 접근성이 좋다. 황해경제청은 현재 19개 기업과 약 20억 19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MOU를 체결하고 기업의 조기투자를 위해 부지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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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9
  • 경기북부 새내기 소방공무원 “도민안전 우리가 책임”
    - 북부소방재난본부, 65기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 개최 - 경기북부 새내기 소방공무원 144명이 북부지역 도민 안전을 위해 힘쓸 것을 굳게 다짐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17일 오후 3시 양주소방서에서 ‘제65기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용된 144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이병곤 플랜’으로 부족한 소방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공개경쟁을 통해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15주간 경기도소방학교에서 강도 높은 합숙, 교육 훈련을 통과했다. ▲ 사진 /경기도북구 교육생들은 투철한 국가관과 소방 전문지식, 현장 실무 능력을 연마하고 소방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 앞으로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에서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할 예정이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경기북부는 도농복합도시가 많아 다양한 재난사건이 많은 만큼 선배 소방관들의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현장의 노하우를 잘 배워 도민들의 ‘생명의 동아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고 “소방관이 된 것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하며 항상 건강하고 앞으로 소방생활에 영광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5년 12월 서해대교 화재현장에서 안타깝게 순직한 故이병곤 소방령의 일을 계기로 지난해 11월부터 소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 프로젝트-이병곤 플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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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7
  • 경기도·개인택시조합·카드사, 택시산업 상생발전 위해 맞손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 16일 체결 카드결제 수수료 인하 등 경기도 택시산업 상생발전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개인택시조합, 한국스마트카드, 이비카드가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는 3개 기관과 함께 16일 오후 경기도개인택시조합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장영근 교통국장, 경기도개인택시조합 김영식 이사장, 한국스마트카드 조동욱 상무, 이비카드 강성훈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경기도가 도내 운행 택시들의 영업환경 개선과 예산절감을 목적으로 각 기관이 협의해온 결과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 개인택시 카드결제 수수료를 현행 1.9%에서 2018년 중 1.6% 수준까지 0.3%를 인하하기로 약속했다. 2018년 1월 1일부터 0.2%, 12월 31일부터 추가 0.1% 등 총 0.3%를 연차별로 인하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에서는 조합과 양 카드사에서 추진하는 카드결제 서비스 향상과 IC카드 단말기 장착사업의 조기시행을 위해 조합과 카드사 간 이해관계를 중재·조정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 경기도개인택시조합에서는 안정적 카드결제서비스 제공을 위한 IC카드단말기 조기장착을 추진하고, 향후 조합원과 카드사 간 수수료 절감방안 및 수익창출 노력을 병행 지원해 상호 보완적 발전관계를 형성토록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스마트카드, 이비카드 등 양 카드사들 역시 수수료 인하 조치와 함께 택시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택시 사업자들은 연간 36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고, 특히 도와 시·군에서는 매년 카드수수료 지원예산 중 15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절감된 예산만큼, 택시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력이 훨씬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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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6
  •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입지 발표 … 양주, 구리·남양주 모두 선정
    경기도는 13일 오후 경기북부 성장을 견인할 북부2차 테크노밸리 조성 예정지로 양주시 남방동‧마전동과 구리시 사노동‧남양주시 퇴계원리 일원을 선정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양주시는 섬유패션과 사업의 신속성 면에서, 구리‧남양주시는 IT 등 지식기반산업 유치와 입지여건 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이번 동시선정으로 양 지역의 각기 다른 강점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두 지역에 테크노밸리가 완성되면 경기북부지역은 경의선축(고양), 경원선축(양주), 경춘선축(구리‧남양주) 등 권역별로 테크노밸리를 갖게된다”면서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가 각종 규제로 개발이 어려웠던 경기북부 경제발전의 가장 밝은 빛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공개발표회에는 양 지역의 테크노밸리 유치를 염원하는 지역주민 400여명이 함께하며 발표자로 나선 각 시장을 응원했다. 심사는 허재완 중앙도시계획위원장 등 8명의 민간 전문가 평가위원이 미리 공개된 배점기준에 따라 지자체 참여, 입지여건, 사업의 신속성과 개발구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부지 선정은 ‘두 지역의 업종이 다르고 지자체의 준비와 주민의 열망이 뜨겁고 강한 만큼 양 지역 모두를 테크노밸리 부지로 선정해야 한다’는 심사위원단의 건의에 대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3개시장이 동의하면서 최종 결정됐다. 테크노밸리 유치에 성공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서울시와 가까운 구리남양주시는 촘촘한 고속도로망과 별내선 등 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IT(Information Technology), CT(Culture Technology), BT(Bio Technology), NT(Nano Technology) 등 지식기반산업 분야의 우수 인력 유입이 가능하다”면서 “남양주시와 적극 협력해 신속하게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해당 부지는 산업단지 추진이 가능한 지역으로 조기 착공이 가능하고 저렴한 조성원가와 섬유패션이라는 특화된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세계 고급 니트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 섬유산업의 특징을 살려 양주시를 첨단 IT산업과 패션이 결합된 세계적인 첨단 섬유패션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는 2차 북부테크노밸리 선정지역 모두 개발제한구역인 만큼, 해제 절차 등을 도가 적극 지원해서 조속히 사업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해당 지자체와 사업시행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관 간 역할을 분담해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어떻게 조성되나? 1) 구리‧남양주시 테크노밸리 구리시 사노동 21만9800㎡, 남양주시 퇴계원 7만2200㎡ 일원 등 총 29만2,000㎡부지에 1,7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는 개발제한구역인 자연녹지지역으로 IT, CT, BT, NT 등 지식산업단지와 주거·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경기북부 10개년 발전종합계획에 따르면 구리 남양주 지역은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이 높아 IT관련 산업 유치가 용이하다. 향후 고양이나 성남시에 필적하는 첨단산업집적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구리‧남양주시는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과 사업화방안 용역을 시작으로 ▲2019년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신청, 개발제한구역 해제 ▲2020년 실시계획인가 신청 ▲2021년 토지보상 ▲2022년 착공 ▲2026년 공사 준공 등의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리‧남양주시는 테크노밸리 조성시 1만2,820명의 일자리와 1조 7,717억원에 달하는 직접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 양주시 테크노밸리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원 55만 5,232㎡ 규모 부지에 2,6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는 개발제한구역인 자연녹지지역으로 일부지역은 해제된 상태다. 섬유·패션, 전기·전자 분야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북부 10개년 발전종합계획에 따르면 양주지역은 섬유, 의류, 가구산업 집적도와 특화도가 국내 최고 수준으로 친환경 신소재, 디자인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섬유, 가구산업을 특화업종으로 제시하고 있다. 양주시는 이 사업을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개발사업을 혼용한 복합 개발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개발제한구역해제절차가 완료된 1구역 17만5천㎡(위치도 왼쪽)는 산업단지인허가절차간소화법을 적용해 2018년 하반기 착공이 가능하다. 나머지 38만㎡(위치도 오른쪽)는 2구역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계획과 사업화방안 용역을 시작으로 ▲2019년 산업단지계획 신청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신청, 국토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산업단지 물량 심의 ▲2020년 토지보상 ▲2021년 착공 ▲2025년 3월 공사 준공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양주시는 테크노밸리 조성시 2만3,007명의 일자리와 1조 8,759억원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도, 7개 테크노밸리 보유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부지 선정으로 도는 이미 조성된 판교테크노밸리와 최근 조성계획이 발표된 일산테크노밸리, 광명·시흥테크노밸리까지 경기 남부와 경기북부의 서부, 동부, 북부 등 권역별로 모두 7곳의 테크노밸리를 보유하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 2005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대 66만 1,000㎡부지에 사업비 5조 2,705억 원을 들여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해 국내 최고의 첨단단지로 육성한 경험이 있다. 이와 더불어 자율주행 자동차, AI, 빅데이터 등 첨단산업과 지식문화산업이 융복합된 43만 402㎡ 규모의 판교제로시티(제2판교테크노밸리)가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다. 남부권 광교 테크노밸리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26만 9,404㎡ 부지에 사업비 5,578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한국나노기술원, 경기과학기술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중소기업지원센터, 경기R&DB센터 등이 입주한 첨단산업단지다. 또한, 도는 지난해 6월 경기북부 1차 테크노밸리 조성 예정부지로 고양시 일산을 선정했다. 일산 테크노밸리는 총 6,800억 원이 투자돼 고양시 일산구 일원에 약 80만㎡ 부지에 공유도시,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도시,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통합관리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조성계획이 발표된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오는 2022년까지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등 3개 동 일원 205만 7천㎡ 부지에 1조 6천 552억 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판교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첨단 R&D단지와 이를 뒷받침할 산업제조단지, 물류유통단지, 주거단지까지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 전국
    2017-11-13
  • 경기도, 인도네시아 관광박람회 참가 … 무슬림 시장 개척 본격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코리아 스페셜 위크(Korea Special Week)에 참가, 해외마케팅을 펼쳤다. 코리아 스페셜 위크는 경기도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는 관광설명회로 지난 9일 오후 자카르타 래플스호텔(Raffles Hotel)에서 개최됐다. 인도네시아는 방한 입국객이 빠르게 증가하는 신흥 동남아 관광 시장이자 대표적 이슬람 국가다. ▲ 사진/경기도 이날 코리아 스페셜 위크 로드쇼에는 골든라마(GoldenRama), 파노라마(Panorama)등 100여개 인도네시아 현지 여행사 대표와 임원, 주요기업체 인센티브 관광 담당자, 항공사와 콤파스(Kompas) 신문, 자카르타포스트(JakartaPost), Net TV 등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회원수 1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최대 파워블로거 10명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날 도내 유명관광지인 쁘띠프랑스, 허브아일랜드, 광명동굴, 산머루농원과 함께 경기도 관광을 적극 홍보하며 인도네시아 관광객을 유치했다. 또, 무슬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할랄 친화 레스토랑 등 국내 인프라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한국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와 한류중심의 K-POP을 콜라보레이션한 케이타이거즈 공연도 이어졌다. 이밖에도 경기관광공사는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도실과 할랄음식점 정보가 담긴 경기도 관광안내서를 제작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여행업계 에 배포했다.
    • 전국
    20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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