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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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국내 최초 ‘화합물반도체 생태계’ 조성 시동
    - 웨이브피아 등 7개 기업과 1천340억 투자협약 - - 무안 MRO산단…250여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 전라남도가 미래 성장이 유망한 화합물반도체 기업을 유치, 국내 최초로 화합물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남도는 2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웨이브피아, 제엠제코㈜, ㈜인프리즘, ㈜선코리아, 그릿씨아이씨㈜, ㈜올인텍, ㈜코스텍시스(서면) 등 7개 기업과 1천3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이상훈 ㈜웨이브피아 대표,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 항공정비(MRO) 산단을 중심으로 화합물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화합물반도체는 우주항공·통신·국방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핵심부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2021년 시장 규모가 29억 달러였던 것이 2030년 187억 달러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반도체 블루오션이자 차세대반도체로 각광받는 화합물반도체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목포대학교에 화합물반도체센터를 설립해 설계·제조·패키징 등 전주기적 토털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또 화합물반도체 기업을 집적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반도체 전문기업을 유치하는 결실을 봤다. 특히 투자 대상 지역인 무안 항공정비 산단을 반도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협약에 따라 ㈜웨이브피아는 400억 원을 투자해 화합물반도체 설계와 후공정(패키징)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소와 우주항공 부품신뢰성 센터를 설립한다. 제엠제코㈜는 500억 원을 투자해 전력 모듈 후공정(패키징)연구소와 후공정(패키징) 부품 양산 공장 등을 건립한다. ㈜인프리즘은 100억 원을 투자해 화합물반도체 설계 연구소와 무선통신 시스템 제조 센터를 설립하고, ㈜선코리아는 20억 원을 투자해 모듈 상자(케이스) 등 반도체 부품 공장을 신설한다. 그릿씨아이씨㈜는 10억 원을 투자해 화합물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센터를 설립, 초광대역 무선통신 센서 등을 생산하고, 반도체 측정 장비 판매·유지 보수 업체인 ㈜올인텍은 1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측정 장비 유지·보수(솔루션) 센터를 건립한다. 또 서면협약을 한 ㈜코스텍시스는 300억을 투자해 전력반도체 열관리 연구센터 등을 건립, 반도체 방열 신소재를 생산한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무안에 250여 명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 경제
    2024-03-28
  • 충북도, 관광분야 민간투자 활성화 선도
    -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제1호 사업 선정 - 대한민국의 중심!「관광 르네상스 충북」실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렸다. 충북도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은행이 공동 출자하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에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이 제1호 사업으로 선정돼 관광분야 민간투자 활성화를 선도하게 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금융·산업계 등 500명 내외의 인사들이 참석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에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 프로젝트 추진 사례 발표 후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2023년 10월부터 도내 11개 시군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였고, 민간 투자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했으며, 그중에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을 2024년 우선 검토과제로 선정하여 펀드 신청을 위한 관계기관 컨설팅 등 만전을 기했다.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은 중앙선 폐철도 부지 및 터널을 재활용하여 호텔, 케이블카, 실내체험시설, 미디어아트터널 등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충청북도와 단양군, 국가철도공단, 민간컨소시엄에서 공동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여 추진한다. 당일 행사에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을 직접 발표한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본 사업은 기존 관광명소인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이끼터널 등과 더불어 새로운 명소가 되어 충북 관광객 5,000만 시대를 견인하고 관광 르네상스 충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광단지, 공연·복합체육시설, 산업단지 조성 등 민간이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역·민간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모펀드는 정부재정(1,000억원)과 산업은행 출자(1,000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광역계정, 1,000억원) 등 총 3,000억원 규모로 올해 최초 조성됐다.
    • 경제
    2024-03-27
  •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성황리 개최
    도내 지역인재의 채용기회를 확대하고 취업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27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하림미션홀(컨벤션센터 지하 2층)에서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참여기관을 대폭 확대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6개를 포함해 지역기관 3개, 공공기관 지역본부 4개, 유관기관 3개, 도내대학 7개 등 총 23개 기관과 1,000여명의 지역인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공공기관)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지역기관) 전북개발공사,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단 (지역본부)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유관기관) 전북일자리센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북청년허브센터 (도내대학) 전주대, 전북대, 원광대, 국립군산대, 우석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 특히 설명회에 참여할 수 없는 취업준비생과 학생들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공식유튜브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했다. 합동채용설명회 본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김복환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박진배 전주대총장,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지역인재를 위한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설명회는 전북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로부터 2024년 채용계획 안내와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지역인재로 취업한 5개 공공기관 선배들이 참여해 취업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공공기관 취업 필수시험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채용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강의, 국민연금공단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인사부서 면접관이 직접 참여한 모의면접 컨설팅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에게 직무능력 향상과 취업준비에 도움을 주었다. 부대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6개 이전공공기관과 전북개발공사,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단 3개 지역기관과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수자원공사 4개 지역본부 인사부서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관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기관홍보와 개인별 맞춤형 자율상담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면접시 맞춤형 메이크업 및 복장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 경제
    2024-03-27
  • 충북 화장품, 이역만리 이탈리아에서 호평
    - 충북 도내 화장품기업 수출발판 마련을 위해 세계최대 화장품․미용박람회 참가 -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4에 도내 화장품 7개 기업이 참가해 316건 5,282만달러(710억)의 바이어 상담과 147건 1,475만달러(198억)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55회째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 홍콩, 라스베가스와 더불어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이며 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기기, 네일 등 미용산업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관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북도 공동관에는 코리안이센셜(아이크림 및 뷰티 디바이스), ㈜바이오글로리우스(기능성화장품), ㈜데쥬벤트(펩타이드세럼), ㈜씨엘메디시스(케미컬필-전문가용 화장품), 미뇽(속눈썹 펌제), ㈜젠스인터내셔널(스킨부스터), 스톨존바이오㈜(기능성화장품) 7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참가업체 중 3개 기업이 4건 3백30만 달러(한화 44억) 규모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선보이며 향후 유럽 뷰티시장에 충북 화장품 기업의 수출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그중 코리안이센셜은 유럽 시장의 진출을 위해 지난 2년 동안 유럽 화장품등록(CPNP) 등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이탈리아 모르코 소재의 유통전문 기업과 2백만불(26억)규모의 협약을 맺었으며, ㈜씨엘메디시스는 메디에스테틱 NO.1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세계 전문가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100만불(13억) 규모의 현장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스톨존바이오(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하여 30만불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K-뷰티의 위상을 높였다. 참가기업들은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글로벌 뷰티 전시회 중 가장 유망있는 전시회로 중소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유럽 시장이지만 이번 충북 공동관 참가로 글로벌 바이어와 상담하고 소비자 반응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큰 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 경제
    2024-03-26
  • 경북 민간투자 활성화 신호탄 ‘지역활성화 펀드 1호사업’ 출범
    - ‘Again 1973 청년드림타워’ 전국 1호 펀드로 선정, 공식출범 - - 구미 1산단 1,239억 투입 500실 규모의 ‘현대식 근로자 기숙사’ 건립 - - 이지사, 1973년으로 돌아가 지역의 산업단지를 ‘이상세계’로 만들 것 - 경북의 민간투자활성화 선도과제인 ‘Again 1973 청년드림타워’가 정부의 지역 활성화 펀드 1호 사업으로 선정되어 공식 출범했다. 기획재정부(부총리 최상목)는 26일 천안시청에서 출범식을 개최하면서 경북 구미의 근로자 기숙사와 충북 단양의 복합 관광단지 사업을 1호 펀드로 공식 출범시켰다. 경북의 ‘Again 1973 청년드림타워’는 1,239억원을 투입하여 대표적인 노후 산단인 구미 1산단에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의 산단 입주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복합 주거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그간 구미 1산단 내에는 40여 년 전 지어진 사원아파트를 근로자들의 기숙사로 활용해 주거 여건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많았고 민간 투자사업으로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사업으로 접근방법을 전환, 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력해 부지를 확보하고 사업계획을 정비해 최종 투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김장호 구미시장, 이재혁 개발공사 사장도 함께 참석했으며 이 지사가 직접 사례발표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 지사는 과거 7·80년대 구미산단은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이상세계”였다면서 “그간 대기업의 이탈로 부침을 겪긴 했지만, 민간투자 활성화로 다시 구미산단이 준공된 1973년으로 돌아가 지역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 지방시대를 여는 장소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본 사업으로 구미 국가산단 내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 기업의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지원하여 추가 투자와 개발수요에 대한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북연구원은 16년간 운영 시 총 8,40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034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출범식에 참석한 김장호 구미시장도 “공장만 있는 산업단지의 시대는 갔다”면서 “50년 역사를 간직한 구미 1산단을 일자리와 보금자리가 함께하고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재구조화해 새로운 활력의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 도정 운영의 한 축으로 ‘민간투자활성화’를 내걸었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1호 펀드로 선정된 구미는 비즈니스호텔 건립 등을 2단계 사업으로 진행하겠다는 구상과 함께 농업과 관광 분야에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타운과 농산물 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해 농촌 소득증대는 물론 유통 물류의 혁신도 동시에 이루어 내고 관광 분야에서는 동해안권에 호텔·리조트 건립과 함께 주변부를 먹거리촌으로 만드는 미식 벨트 사업까지 함께 진행한다고 제시했다.
    • 경제
    2024-03-26
  •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에 AI지식산업벨트 구축”
    ▷ 경기도, 도유지 활용하여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 - 부지 15만㎡ 연면적 약 64만㎡ 규모, 2025년 말 착공해 2028년 말 준공 목표 ▷ 과천ㆍ인덕원~북수원~광교~용인~판교 연결하여 경기 AI지식산업벨트 구축 - 대한민국 산업지도 개편 ▷ 일자리, 주거, 여가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하는 경기 기회타운 지속 개발 - 제3판교에 이어 두 번째 기회타운으로,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 경기도형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 대한민국 최초로 도입 - 경기 360° 돌봄서비스에 단기의료서비스까지 가능한 ‘돌봄의료 통합센터’설치 ▷ 경기 RE100 비전에 따라 탄소중립 타운으로 조성 - 환승센터, 제로에너지빌딩, 저영향개발기법 등 적용 경기도가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경기도인재개발원 일원에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도는 과천ㆍ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해 국내 최고의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는 또,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일자리, 주거, 여가를 한 곳에서 해결하는 도내 두 번째 테크노밸리로 개발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방문의료, 재활치료, 단기입원, 주야간보호 등의 시설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경기도형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도 도입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하고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 예정 부지는 15만 4천㎡, 축구장 21개 규모의 면적으로 현재 경기도 인재개발원, 경기연구원, 기록관 등이 입주해 있다. 이곳은 영동고속도로, 국도1호선, 수원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있고, 2028년 말 인덕원-동탄선 북수원역과 2031년 시흥-수원 민자고속화도로가 개통이 예정된 교통의 요충지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4가지 비전으로 나눠 설명했다. 첫 번째는 경기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꾸겠다는 비전이다. 북수원에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신분당선 등의 지하철을 통해 과천ㆍ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가 연결되는 경기도 AI지식산업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경기도에는 현재 ▲화성~용인(기흥,남사,원삼)~안성~평택(고덕)~이천을 연결하는 반도체벨트 ▲고양ㆍ파주~시흥~수원(광교)~화성(향남) 등 경기서부를 연결하는 바이오벨트 ▲광명~시흥ㆍ안산~화성(남양,우정)~평택 등 경기서남부를 연결하는 모빌리티벨트가 조성 중이다. 김 지사는 여기에 ▲파주~고양~양주~의정부~남양주 등 경기북부를 연결하는 AI문화산업벨트와 이날 발표한 경기도 AI지식산업벨트를 더해 경기도를 ‘대한민국 AI 지식산업의 수도’로 만들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완전히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더 나은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개발 정책브랜드인 ‘경기 기회타운’을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를 통해 구현하겠다는 비전이다. 경기 기회타운은 직장과 일자리, 여가 서비스가 함께하는 도시 주거정책이다. 도는 앞서 같은 개념의 제3판교테크노밸리를 발표한 바 있어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는 두 번째 경기 기회타운이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연면적 26만㎡ 규모인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 업무공간에 AI 및 IT기업, 반도체ㆍ모빌리티ㆍ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청년 등에게 7천여 개의 일자리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여기에 기숙사 1천 호, 임대주택 3천 호를 공급하여 직․주 일체를 이룰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북수원테크노밸리는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공유차량서비스가 제공돼 승용차가 필요없는 특징을 갖고 있어 사회초년생들의 빠른 자산형성도 가능하다. 또, 지역 주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연면적 12만㎡ 규모의 상업‧문화‧스포츠‧여가‧복지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 ‘돌봄의료 통합센터’ 내에는 방문의료, 재활치료, 단기입원, 주야간보호 등의 시설을 통합적으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단지 내 돌봄의료 통합센터가 설치되면 입주민 및 지역주민들의 요양병원 입원이 최소화되고 방문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네 번째로,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는 경기 RE100 비전(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30프로 달성하고, 온실가스는 40프로 감축하겠다)을 구현하는 RE100탄소중립 타운으로 조성한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내 모든 건물은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비전을 반영해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조성되며 단지는 저탄소 녹색도시로 개발한다. 또, 전철-버스 환승센터를 설치하여 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하며, 2025년 말 착공하여 인덕원~동탄선 준공에 맞춰 2028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추가 재정 부담 없이 기존의 공공자산의 효율성을 높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비 규모는 3조6천억원으로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인재개발원 부지의 93%를 차지하는 14만3천㎡를 현물출자 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이를 담보로 공사채를 발행해 충당할 계획이다.
    • 경제
    2024-03-26
  • 현대삼호重, 회사명 ‘HD현대삼호’로 새 출발
    - 25일 호텔현대(목포)에서 열린 제2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 의결 - 회사명 변경과 함께 신사업과 신선종에 대한 탐색과 발굴에 적극 나서 미래 시장 대비 - 신현대 사장, “사명 변경 통해 창업정신으로 돌아가 100년 기업의 토대 닦겠다” 현대삼호중공업(신현대 사장)이 브랜드 가치 제고와 그룹과의 기업 정체성 공유를 위해 회사명을 ‘HD현대삼호’로 변경했다. HD현대삼호는 25일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현대삼호중공업(Hyundai Samho Heavy Industries CO., LTD)’에서 ‘HD현대삼호 (HD Hyundai Samho CO., LTD, 약호 HSHI)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새 이름 ‘HD현대삼호’는 그룹이 지난 2022년 12월 공식 명칭을 ‘HD현대’로 변경한 이래 외부 컨설팅과 사내 공모 등 회사명 변경에 대한 오랜 검토 작업 끝에 이번에 최종 확정됐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신조 시장에서 기존 현대삼호중공업이 가지고 있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그룹과의 기업 정체성을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최우선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변경은 지난 2002년 현대중공업이 1999년부터 위탁경영하고 있던 삼호중공업을 공식 인수하고 그 이듬해 회사명을 ‘현대삼호중공업’으로 바꾼 이후 21년 만이다. HD현대삼호는 상호 변경과 함께 중국과의 경쟁으로 한계 상황에 봉착하고 있는 조선산업의 미래 시장 대비를 위해 신사업과 신선종에 대한 탐색과 발굴에 적극 나서는 한편, AI와 로봇, 디지털 전환 등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통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원가경쟁과 인력난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HD현대삼호의 신현대 사장은 “회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창업정신으로 돌아가 기술과 환경, 디지털이 융합된 혁신과 창조의 역사를 일궈 100년 기업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26기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의 건도 의결됐다. 이날 발표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HD현대삼호는 2023년 매출 5조 9,587억 원과 영업이익 3,017억 원을 실현해 국내 조선업체 중 최고의 영업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사내이사로 HD한국조선해양 원가회계부문 부문장인 이상혁 전무를 신규 선임하고,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고창현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재 선임했다.
    • 경제
    2024-03-25
  •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주)솔리비스와 투자협약 체결
    - 횡성 우천산업단지에 대량 생산 공장 신설, 152억 원 투자, 60명 신규 고용 강원특별자치도가 횡성군, (주)솔리비스와 함께 3월 20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투자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날 투자 협약식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명기 횡성군수,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주)솔리비스는 2020년 설립된 신생연구기업으로 전고체전지의 핵심인 고체전해질 소재를 개발·생산 중이며, 국내외 90개의 관련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 성동구, 연구소는 경기도 하남에 위치해 있다. 특히, (주) 솔리비스에서 생산 개발한 고체전해질 소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활용되는 물질로 기존 이차전지 비해 화재와 폭발 위험성이 줄어들어 안전성이 높고 주행거리도 2배 이상 확보되어 효율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주)솔리비스는 횡성 우천산업단지 내 부지 7,444㎡(2,251평)에 건물 4개동을 신설하여 152억 원을 투자하고 6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해 전고체전지 고체전해질을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하게 된다. 공장 설립 이후 5년 안에 매출 1,200억 원 달성 등 전고체전지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솔리비스는 ʹ23년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우천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첫 번째 기업으로, 투자촉진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은 기존 보조금 지원 비율에 5%p 추가지원 및 각종 혜택(폐수배출부과금 지원보조금, 물류보조금, 전기요금 지원보조금 중 택일)이 주어진다.
    • 경제
    2024-03-20
  • 경남도, 싱가포르 조선해양플랜트 전시회 참가로 수출 상담 906만 달러 성과 거둬
    경상남도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2024 싱가포르 조선해양플랜트 전시회(Asia Pacific Maritime)’에 참가하여 수출 상담 906만 달러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중소기업 5개사가 참가하여, 수출상담 162건(상담액 906만 달러), 계약 기대 76건(563만 달러)을 달성했다. 특히, LNG, 수소 등 친환경 관련 조선기자재 제품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중국 업체들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는 부족한 면이 있으나, 우수한 품질과 짧은 납기 기간에서 비교우위가 있어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싱가포르 조선해양플랜트 전시회는 아시아 최고의 조선 분야 전시회로, 전 세계 68개국 2,879개의 업체가 참가하여, 도내기업들이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도 강화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싱가포르 해양산업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석유 수요가 증가하고 에너지 효율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해양산업 성장도 지속될 전망이어서, 도내 조선해양 관련 기업들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됐다. 한편, 지난해 경남 선박 수출은 2022년 대비 51.8% 증가한 88억 8천 1백만 불을 달성했으며, 올해 1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53.6%가 증가한 8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하여 지속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컨테이너선, LNG선, 드릴쉽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 증가와 선가 상승이 반영된 결과이다.
    • 경제
    2024-03-20

실시간 경제 기사

  • 전남도, 중소 제조업 4개사와 214억 신증설 투자협약
    - 광양·장흥 등 4개 시군에 신규 일자리 61명 창출 기대 - 전라남도는 31일 광양, 장흥, 곡성, 진도 등 4개 시군과 협력해 4개 기업과 214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61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에코쉘은 광양 국가산업단지에 85억 원을 투자해 버려진 패각을 재활용, 산화칼슘(석회석)을 제작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포스코에 전량 납품하는 산화칼슘은 철광석 고로 공정에 사용하면 생산성 향상, 연료비 절감은 물론 탄소배출 감축 효과가 있다. ㈜다인음료는 2020년 8월 37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한 후, 동일 지역에 추가로 투자한다.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 22억 원을 신규 투자해 건강 차 음료를 제조하는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건우기업은 곡성 겸면농공단지에 72억 원을 투자해 철구조물, 크레인 등을 제조하는 공장을 증설한다. 국내 교량의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어 이번 증설로 수요에 맞는 철구조물 생산 증대가 기대된다. 어업회사법인 해남전복유통㈜은 진도 군내농공단지에 35억 원을 투자해 전복용 배합 사료를 제조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해남전복유통㈜은 해남에서 전복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전복용 사료를 직접 제조해 고품질 전복을 생산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 2023년 17회의 대면 및 서면 협약을 통해 61개 기업과 5조 1천73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앞으로도 에너지·바이오·이차전지·우주항공 등 전남의 특화산업을 중점으로 한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 경제
    2024-02-01
  • 경남도, 국내 최초 ‘수소액화 플랜트’ 준공
    - 액화수소 분야 실증특례를 통한 사업추진, 운송기술 국산화 선도 - 수소의 대량 저장과 공급 체계 구축으로 수소경제 가속화 기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국내 최초, 세계 9번째 시설인 ‘수소액화 플랜트’ 구축을 완료하고, 31일 오후 창원 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950억 원(국비 170, 지방비 100, 민자 680)이 투입된 창원 수소액화플랜트는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내 1만 9,919㎡(6,025평) 부지에 상용급 플랜트와 저장설비를 구축하고, 천연가스를 활용해 하루 5톤, 연간 1,800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액화수소는 국내 최초 국산화 기술로 개발된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로 운송하여 액화수소 충전소를 통해 수소버스, 트럭과 같은 대형 수소모빌리티 연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극저온상태(-253℃)로 냉각시킨 것으로 고압의 기체수소와 달리 대기압에서 저장할 수 있어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고,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800분의 1로 줄어들어 기존 기체수소 튜브트레일러 10회 운송량을 1회로 대체하는 등 운송비의 획기적인 절감도 가능하다. 경남도는 수소의 대량 저장과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0년 4월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산업진흥원과 함께 ‘수소액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후 산업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사의 신속한 투자 이행으로 수소액화 플랜트를 준공하게 되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산업부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을 비롯하여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상공회의소 최재호 회장, 범한그룹 정영식 회장,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창원㈜의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및 수소버스 전환 등에 관한 업무협약, 현장투어 순으로 진행되었다. * 하이창원㈜ : ‘산업단지 환경개선 펀드사업(한국산업단지공단)’ 추진을 위해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산업진흥원에서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 박완수 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액화수소는 수소산업의 핵심기술로, 수소액화 플랜트 준공을 계기로 경남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번 수소액화 플랜트 준공으로, 액화수소의 안정적 공급은 수소선박, 수소트램, 수소드론 등 각종 수소모빌리티를 조기 도입하여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정부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부터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국산화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총 346억 원(국비 240)을 투자하여 김해시 한림면 신천일반산업단지에 액화수소 생산에 필요한 플랜트용 냉매 압축기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핵심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액화수소 보급․활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창원, 김해, 밀양을 중심으로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글로벌 수소기업을 육성하는 등 도내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2024-01-31
  • 서울시, '검단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 지에스건설(주)에 1개월 영업정지처분 부과
    서울시는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지에스건설㈜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1개월 처분(2024.3.1.~3.31.)을 내렸다고 밝혔다. 건설산업기본법 제82조 제1항 제6호 다목 및 같은 법 시행령 제80조 제1항 [별표6]에 따라 ‘'건설기술 진흥법'제55조에 따른 품질시험 또는 검사를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은 경우’ 영업정지 1개월을 처분할 수 있다. 지에스건설㈜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은 ‘인천검단 AA13-1BL 5공구, AA13-2BL 6공구 건설현장’의 지하주차장 붕괴사고(’23.4.29.)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처분요청에 따른 조치이다. 서울시는 시공사인 지에스건설이 품질시험 또는 검사를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아 이번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관련 부실시공을 야기했다고 보고 이와 같은 행정처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처분을 통해 현장에서의 안일한 품질·시공관리 등 잘못된 관행에 경각심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품질시험 불성실 수행'외 추가 위반혐의로 논의 중인'안전점검 불성실 수행'혐의에 대해서는 오는 3월 청문 진행 후 구체적인 위반 사실 등을 검토해 행정처분을 결정할 예정이다. 영업정지 기간 동안 지에스건설㈜은 입찰참가 등 건설사업자로서 행하는 모든 영업활동이 금지된다. 다만, 행정처분을 받기 전 도급계약을 체결했거나 관계 법령에 따라 인허가 등을 받아 착공한 건설공사의 경우 계속 시공할 수 있다.
    • 경제
    2024-01-31
  • 전남 이-모빌리티, 동남아·중동 시장 공략 나선다
    - 현지 ‘전남 모빌리티 데이’ 운영·부품 시생산 지원센터 구축도 - 전라남도에서 생산한 초소형 전기차와 전기 오토바이 등 이(e)-모빌리티가 친환경 중심으로 급속하게 전환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아랍에미리트(UAE)를 누빌 준비를 하고 있다. 전남도는 빠르게 성장 중인 동남아시아와 중동의 이-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올해 국비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 수출 활성화 공동생산기반 구축(90억 원), 동남아 시장에 맞춘 우측 핸들(RHD) 차량과 교환형 배터리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초소형 전기차 수요연계형 부품 기술개발(150억 원) 등이다. 해외바이어 상담과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 동남아시장 개척을 위한 ‘전남 모빌리티 데이’도 필리핀과 베트남 등에서 개최를 준비하는 등 이-모빌리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첫 ‘전남 모빌리티 데이’는 에이치비, 대풍, 쎄보 등 전남 우수 기업이 참여한다. 필리핀 대기업 LCS 그룹, 일로코스 주 등을 방문해 수출상담회와 연계협력 강화 등 글로벌 이-모빌리티 중심지로의 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업들도 해외시장 진출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해 12월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대풍, 에이치비가 필리핀 앵커 기업과 필리핀 진출을 위한 조립공장 설립·생산·판매를 위한 이-모빌리티 서비스 체계 구축 협약을 했다. 쎄보모빌리티도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전남도는 기업들의 노력에 발맞춰 완제품 수출에 따른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남에서 주요 부품을 생산하고 도내 기업이 설립한 동남아 조립공장에서 완제품을 조립·생산하는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전남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총사업비 175억 원을 투자해 올해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장·성형·용접 등 생산장비를 갖춘 이-모빌리티 부품 시생산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올해 규제·실증·인증·허가 등 국제기준에 맞는 이-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를 유치해 도내 기업의 해외 맞춤형 인증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라이브 테스트베드와 글로벌 인증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14년 이-모빌리티 연구센터를 시작으로 실외성능시험장, 미래차 전자파 인증센터,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등 산업 기반시설을 구축해 제품 개발부터 인증·제작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추며 국내 최고의 e-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경제
    2024-01-31
  • 경북도, 구미에 최첨단 알루미늄 산업생태계 구축 확산
    - 오스트리아 알루미늄회사 HAI와 LS머트리얼즈 합작법인 하이엠케이(주) - - 2025년까지 750억원 투자, 50명 고용 창출 계획 - - 구미 국가산업단지,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새로운 터전 - 지난해 14조 2,395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한 경북도는 작년의 성과를 뛰어넘기 위한 새로운 힘찬 발걸음을 다시 시작했다. 경상북도는 구미시와 함께 30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하이엠케이(주)와 전기차 부품용 알루미늄 소재 생산 공장 건설을 내용으로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 체결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조정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 체결로 하이엠케이(주)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제3단지에 2025년까지 750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부품용 알루미늄 소재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50명을 신규 고용한다. 하이엠케이(주)는 전기차용 Side Sill & BPC(Battery Pack Case), Profile(차량 배터리 팩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부품)부품을 생산한다. 생산품은 현대기아차의 주력 차량의 전기차 모델에 요구하는 특성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어 지속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기대한다. 하이엠케이(주)는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대되는 친환경 EV차량의 생산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의 알루미늄 압출 회사인 HAI(Hammerer Aluminium Industries Gmbh)사가 합작해 2023년 7월 설립했다. 투자사인 HAI는 1939년 Hammerer 가문이 오스트리아에 설립한 알루미늄 압출 회사로 2007년 현재 모습으로 확장해, 2021년 기준 매출 약 8,722억, 2022년에는 약 1조 3,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현재 약 1,900명이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등 4개국 8개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 경제
    2024-01-30
  • 경기도, 양평 구둔아트스테이션 조성사업 1월31일 착공. 187억 투입
    - 폐철도 부지를 우수 문화관광시설로 조성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시설 구성 경기도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양평 구둔 아트스테이션 조성사업이 1월 31일 착공한다. 양평 구둔 아트스테이션 조성 사업은 187억 원(도비 85억 원, 군비 102억 원)을 투입해 양평군 지평면에 있는 구둔역 주변 66,557㎡를 문화관광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열차가 다니지 않는 폐철도 부지에 음악감상실, 소극장, 레일 산책로, 광장 등을 조성하여 양평군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그간 도는 양평군과 협력하여 구둔역 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인허가, 설계변경, 용도폐지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기간 단축에 힘써왔다. 또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협력 및 예산 지원이 뒷받침되어 조달청 적격심사를 거쳐 1월 31일 착공에 이르게 되었다.
    • 경제
    2024-01-30
  • 충북 투자유치 박차, 이차전지 전국1위 위상 굳히기
    - ㈜이녹스첨단소재, 4,400억원 투자협약 체결 - 충청북도는 29일 도청에서 충청북도와 청주시, ㈜이녹스첨단소재(㈜이녹스첨단소재 및 ㈜이녹스리튬) 간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소재 제조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이차전지 소재 제조 공장 신설 투자와 충청북도 및 청주시의 행․재정적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녹스첨단소재는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22,000여평의 부지를 매입하여 2028년까지 총 4,400억원 규모의 수산화리튬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실투자가 완료되면 약 1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녹스첨단소재는 고분자 합성 및 배합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회로 소재, 반도체 소재를 개발‧제조하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소재 전문기업으로 최근 이차전지 소재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작년 4월 수산화리튬 신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근래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고금리로 인한 산업 전반의 불경기 속에서도 이차전지 산업 시장은 탄소중립 가속화 및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 자동차 시장수요가 커짐에 따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본 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은 현재 이차전지 생산액 및 수출비중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에이치엔 등 기술력 있는 이차전지 기업 유치를 통해 국내 최대 이차전지 생산 허브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산액: 10.7조원(우리나라 전체의 48%), 수출비중: 29.1%, 연21.9억달러
    • 경제
    2024-01-29
  • 충남도, 올해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 등 8개 사업에 208억 원 투입
    - 자동차 부품산업 유연한 대전환 ‘박차’ 충남도가 미래차 기술을 선점하고 맞춤형 차량용 반도체 전주기 생태계 완성을 위한 미래차 전환 지원에 속도를 낸다. 도는 올해 총 208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부품기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전환 지원 및 친환경·자율주행 소재·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의 3대 중점 과제는 △미래차 전환을 위한 연계협력 체계 강화 △미래차 부품 집중 육성 △미래 이동 수단(모빌리티) 생태계 창출이다. 먼저, 연계협력 체계 강화는 지난해 147건의 맞춤형 사업 연결 성과를 낸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사업 1억 5000만원,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 위기 대응을 위해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온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에 8억 2000만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거래선 다변화 구축을 위한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 5억원 등 총 14억 7000만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미래차 부품 집중 육성은 수소상용차 부품 성능 검증평가 기반 구축 사업 26억원, 고성능 전기차용 전동화시스템 성능평가 기반구축 사업 65억 원 등 총 91억 원을 지원해 미래 신산업 육성 지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래 이동 수단 생태계 창출은 자율주행 서비스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정보(information)와 즐거움(Entertainment)의 합성어)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실증사업에 19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자율주행 운행 영역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안전 성능검증 기반 구축사업 27억원, 차량용 반도체 전주기 지원을 위해 올해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구축사업 56억원 등 총 102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가 구축되면 차량용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기반이 조성돼 도내 자율주행 등 미래차(지능형 이동 수단) 산업 중심지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세계적인 자동차산업의 빠른 변화의 시기를 헤쳐나갈 나침반으로 삼기 위해 수립한 ‘충남 미래모빌리티산업 종합발전계획’을 올해부터 2028년까지 이행한다. 종합발전계획에는 △미래차 전환 △탄소중립 대응 △디지털 전환 △모빌리티 신산업 육성 △융합형 부품‧신소재산업 육성 5개 전략을 담았으며, 이를 통해 충남을 미래모빌리티산업 융복합 혁신허브로 구축할 계획이다.
    • 경제
    2024-01-29
  • ‘기업혁신파크 충남 유치’ 길 열렸다
    “당진에 3000억 투입 자동차 수출입 물류단지·모빌리티 거점 조성” - 충남 당진에 ‘기업도시 2.0’인 ‘기업혁신파크’를 조성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 정부의 선도사업 공모까지 최종 통과하면 국내 대기업이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 자동차 및 미래 모빌리티 거점을 조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의 ‘1호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사업 추진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도는 26일 국토교통부의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추진 법적 근거인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업혁신파크는 민간기업이 주도해 투자·개발하는 기업도시의 두 번째 버전으로, 이번 개정안은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기업혁신파크는 최소 면적을 기존 기업도시 100만㎡에서 50만㎡로 축소했다. 또 통합계획·통합심의 도입을 통해 절차를 간소화 하고, 도시 혁신 구역을 도입해 도시·건축 규제를 완화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부터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도내에서는 당진시가 ‘자동차 수출입 물류단지 및 모빌리티산업 육성 거점지구 조성’을 들고 공모에 도전했다. 이 사업은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일원 50만㎡의 부지에 SK렌터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등과 2030년까지 298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계별 사업 내용은 △1단계 SK렌터카 복합물류단지 조성 △2단계 모빌리티 혁신복합단지 조성 △3단계 모빌리티 테마 어메니티 복합공간 조성 등이다. 도는 개정안이 통과된 만큼, 국토부에 충남을 사업 대상에 선정해 줄 것을 중점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또 지역 여야 정치권 등과 공모 통과를 위해 힘을 모아 나아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혁신파크는 균형발전의 초석이 되는 지역 거점 조성 전략이자 국정과제”라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당진에는 자동차 관련 사업체 196개에 종사자 수는 3253명에 달하며, 미래 콘텐츠 관련 유치·지원이 준비된 곳이자, 도가 중점 추진 중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사업의 핵심지 중 한 곳”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경제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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