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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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국내 최초 ‘화합물반도체 생태계’ 조성 시동
    - 웨이브피아 등 7개 기업과 1천340억 투자협약 - - 무안 MRO산단…250여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 전라남도가 미래 성장이 유망한 화합물반도체 기업을 유치, 국내 최초로 화합물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남도는 2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웨이브피아, 제엠제코㈜, ㈜인프리즘, ㈜선코리아, 그릿씨아이씨㈜, ㈜올인텍, ㈜코스텍시스(서면) 등 7개 기업과 1천3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이상훈 ㈜웨이브피아 대표,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 항공정비(MRO) 산단을 중심으로 화합물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화합물반도체는 우주항공·통신·국방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핵심부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2021년 시장 규모가 29억 달러였던 것이 2030년 187억 달러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반도체 블루오션이자 차세대반도체로 각광받는 화합물반도체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목포대학교에 화합물반도체센터를 설립해 설계·제조·패키징 등 전주기적 토털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또 화합물반도체 기업을 집적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반도체 전문기업을 유치하는 결실을 봤다. 특히 투자 대상 지역인 무안 항공정비 산단을 반도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협약에 따라 ㈜웨이브피아는 400억 원을 투자해 화합물반도체 설계와 후공정(패키징)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소와 우주항공 부품신뢰성 센터를 설립한다. 제엠제코㈜는 500억 원을 투자해 전력 모듈 후공정(패키징)연구소와 후공정(패키징) 부품 양산 공장 등을 건립한다. ㈜인프리즘은 100억 원을 투자해 화합물반도체 설계 연구소와 무선통신 시스템 제조 센터를 설립하고, ㈜선코리아는 20억 원을 투자해 모듈 상자(케이스) 등 반도체 부품 공장을 신설한다. 그릿씨아이씨㈜는 10억 원을 투자해 화합물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센터를 설립, 초광대역 무선통신 센서 등을 생산하고, 반도체 측정 장비 판매·유지 보수 업체인 ㈜올인텍은 1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측정 장비 유지·보수(솔루션) 센터를 건립한다. 또 서면협약을 한 ㈜코스텍시스는 300억을 투자해 전력반도체 열관리 연구센터 등을 건립, 반도체 방열 신소재를 생산한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무안에 250여 명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 경제
    2024-03-28
  • 충북도, 관광분야 민간투자 활성화 선도
    -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제1호 사업 선정 - 대한민국의 중심!「관광 르네상스 충북」실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렸다. 충북도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은행이 공동 출자하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에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이 제1호 사업으로 선정돼 관광분야 민간투자 활성화를 선도하게 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금융·산업계 등 500명 내외의 인사들이 참석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에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 프로젝트 추진 사례 발표 후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2023년 10월부터 도내 11개 시군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였고, 민간 투자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했으며, 그중에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을 2024년 우선 검토과제로 선정하여 펀드 신청을 위한 관계기관 컨설팅 등 만전을 기했다.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은 중앙선 폐철도 부지 및 터널을 재활용하여 호텔, 케이블카, 실내체험시설, 미디어아트터널 등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충청북도와 단양군, 국가철도공단, 민간컨소시엄에서 공동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여 추진한다. 당일 행사에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을 직접 발표한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본 사업은 기존 관광명소인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이끼터널 등과 더불어 새로운 명소가 되어 충북 관광객 5,000만 시대를 견인하고 관광 르네상스 충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광단지, 공연·복합체육시설, 산업단지 조성 등 민간이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역·민간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모펀드는 정부재정(1,000억원)과 산업은행 출자(1,000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광역계정, 1,000억원) 등 총 3,000억원 규모로 올해 최초 조성됐다.
    • 경제
    2024-03-27
  •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성황리 개최
    도내 지역인재의 채용기회를 확대하고 취업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27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하림미션홀(컨벤션센터 지하 2층)에서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참여기관을 대폭 확대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6개를 포함해 지역기관 3개, 공공기관 지역본부 4개, 유관기관 3개, 도내대학 7개 등 총 23개 기관과 1,000여명의 지역인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공공기관)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지역기관) 전북개발공사,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단 (지역본부)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유관기관) 전북일자리센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북청년허브센터 (도내대학) 전주대, 전북대, 원광대, 국립군산대, 우석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 특히 설명회에 참여할 수 없는 취업준비생과 학생들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공식유튜브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했다. 합동채용설명회 본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김복환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박진배 전주대총장,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지역인재를 위한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설명회는 전북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로부터 2024년 채용계획 안내와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지역인재로 취업한 5개 공공기관 선배들이 참여해 취업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공공기관 취업 필수시험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채용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강의, 국민연금공단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인사부서 면접관이 직접 참여한 모의면접 컨설팅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에게 직무능력 향상과 취업준비에 도움을 주었다. 부대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6개 이전공공기관과 전북개발공사,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단 3개 지역기관과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수자원공사 4개 지역본부 인사부서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관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기관홍보와 개인별 맞춤형 자율상담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면접시 맞춤형 메이크업 및 복장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 경제
    2024-03-27
  • 충북 화장품, 이역만리 이탈리아에서 호평
    - 충북 도내 화장품기업 수출발판 마련을 위해 세계최대 화장품․미용박람회 참가 -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4에 도내 화장품 7개 기업이 참가해 316건 5,282만달러(710억)의 바이어 상담과 147건 1,475만달러(198억)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55회째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 홍콩, 라스베가스와 더불어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이며 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기기, 네일 등 미용산업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관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북도 공동관에는 코리안이센셜(아이크림 및 뷰티 디바이스), ㈜바이오글로리우스(기능성화장품), ㈜데쥬벤트(펩타이드세럼), ㈜씨엘메디시스(케미컬필-전문가용 화장품), 미뇽(속눈썹 펌제), ㈜젠스인터내셔널(스킨부스터), 스톨존바이오㈜(기능성화장품) 7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참가업체 중 3개 기업이 4건 3백30만 달러(한화 44억) 규모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선보이며 향후 유럽 뷰티시장에 충북 화장품 기업의 수출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그중 코리안이센셜은 유럽 시장의 진출을 위해 지난 2년 동안 유럽 화장품등록(CPNP) 등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이탈리아 모르코 소재의 유통전문 기업과 2백만불(26억)규모의 협약을 맺었으며, ㈜씨엘메디시스는 메디에스테틱 NO.1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세계 전문가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100만불(13억) 규모의 현장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스톨존바이오(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하여 30만불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K-뷰티의 위상을 높였다. 참가기업들은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글로벌 뷰티 전시회 중 가장 유망있는 전시회로 중소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유럽 시장이지만 이번 충북 공동관 참가로 글로벌 바이어와 상담하고 소비자 반응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큰 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 경제
    2024-03-26
  • 경북 민간투자 활성화 신호탄 ‘지역활성화 펀드 1호사업’ 출범
    - ‘Again 1973 청년드림타워’ 전국 1호 펀드로 선정, 공식출범 - - 구미 1산단 1,239억 투입 500실 규모의 ‘현대식 근로자 기숙사’ 건립 - - 이지사, 1973년으로 돌아가 지역의 산업단지를 ‘이상세계’로 만들 것 - 경북의 민간투자활성화 선도과제인 ‘Again 1973 청년드림타워’가 정부의 지역 활성화 펀드 1호 사업으로 선정되어 공식 출범했다. 기획재정부(부총리 최상목)는 26일 천안시청에서 출범식을 개최하면서 경북 구미의 근로자 기숙사와 충북 단양의 복합 관광단지 사업을 1호 펀드로 공식 출범시켰다. 경북의 ‘Again 1973 청년드림타워’는 1,239억원을 투입하여 대표적인 노후 산단인 구미 1산단에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의 산단 입주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복합 주거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그간 구미 1산단 내에는 40여 년 전 지어진 사원아파트를 근로자들의 기숙사로 활용해 주거 여건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많았고 민간 투자사업으로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사업으로 접근방법을 전환, 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력해 부지를 확보하고 사업계획을 정비해 최종 투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김장호 구미시장, 이재혁 개발공사 사장도 함께 참석했으며 이 지사가 직접 사례발표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 지사는 과거 7·80년대 구미산단은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이상세계”였다면서 “그간 대기업의 이탈로 부침을 겪긴 했지만, 민간투자 활성화로 다시 구미산단이 준공된 1973년으로 돌아가 지역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 지방시대를 여는 장소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본 사업으로 구미 국가산단 내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 기업의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지원하여 추가 투자와 개발수요에 대한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북연구원은 16년간 운영 시 총 8,40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034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출범식에 참석한 김장호 구미시장도 “공장만 있는 산업단지의 시대는 갔다”면서 “50년 역사를 간직한 구미 1산단을 일자리와 보금자리가 함께하고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재구조화해 새로운 활력의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 도정 운영의 한 축으로 ‘민간투자활성화’를 내걸었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1호 펀드로 선정된 구미는 비즈니스호텔 건립 등을 2단계 사업으로 진행하겠다는 구상과 함께 농업과 관광 분야에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타운과 농산물 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해 농촌 소득증대는 물론 유통 물류의 혁신도 동시에 이루어 내고 관광 분야에서는 동해안권에 호텔·리조트 건립과 함께 주변부를 먹거리촌으로 만드는 미식 벨트 사업까지 함께 진행한다고 제시했다.
    • 경제
    2024-03-26
  •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에 AI지식산업벨트 구축”
    ▷ 경기도, 도유지 활용하여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 - 부지 15만㎡ 연면적 약 64만㎡ 규모, 2025년 말 착공해 2028년 말 준공 목표 ▷ 과천ㆍ인덕원~북수원~광교~용인~판교 연결하여 경기 AI지식산업벨트 구축 - 대한민국 산업지도 개편 ▷ 일자리, 주거, 여가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하는 경기 기회타운 지속 개발 - 제3판교에 이어 두 번째 기회타운으로,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 경기도형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 대한민국 최초로 도입 - 경기 360° 돌봄서비스에 단기의료서비스까지 가능한 ‘돌봄의료 통합센터’설치 ▷ 경기 RE100 비전에 따라 탄소중립 타운으로 조성 - 환승센터, 제로에너지빌딩, 저영향개발기법 등 적용 경기도가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경기도인재개발원 일원에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도는 과천ㆍ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해 국내 최고의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는 또,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일자리, 주거, 여가를 한 곳에서 해결하는 도내 두 번째 테크노밸리로 개발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방문의료, 재활치료, 단기입원, 주야간보호 등의 시설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경기도형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도 도입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하고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 예정 부지는 15만 4천㎡, 축구장 21개 규모의 면적으로 현재 경기도 인재개발원, 경기연구원, 기록관 등이 입주해 있다. 이곳은 영동고속도로, 국도1호선, 수원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있고, 2028년 말 인덕원-동탄선 북수원역과 2031년 시흥-수원 민자고속화도로가 개통이 예정된 교통의 요충지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4가지 비전으로 나눠 설명했다. 첫 번째는 경기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꾸겠다는 비전이다. 북수원에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신분당선 등의 지하철을 통해 과천ㆍ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가 연결되는 경기도 AI지식산업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경기도에는 현재 ▲화성~용인(기흥,남사,원삼)~안성~평택(고덕)~이천을 연결하는 반도체벨트 ▲고양ㆍ파주~시흥~수원(광교)~화성(향남) 등 경기서부를 연결하는 바이오벨트 ▲광명~시흥ㆍ안산~화성(남양,우정)~평택 등 경기서남부를 연결하는 모빌리티벨트가 조성 중이다. 김 지사는 여기에 ▲파주~고양~양주~의정부~남양주 등 경기북부를 연결하는 AI문화산업벨트와 이날 발표한 경기도 AI지식산업벨트를 더해 경기도를 ‘대한민국 AI 지식산업의 수도’로 만들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완전히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더 나은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개발 정책브랜드인 ‘경기 기회타운’을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를 통해 구현하겠다는 비전이다. 경기 기회타운은 직장과 일자리, 여가 서비스가 함께하는 도시 주거정책이다. 도는 앞서 같은 개념의 제3판교테크노밸리를 발표한 바 있어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는 두 번째 경기 기회타운이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연면적 26만㎡ 규모인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 업무공간에 AI 및 IT기업, 반도체ㆍ모빌리티ㆍ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청년 등에게 7천여 개의 일자리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여기에 기숙사 1천 호, 임대주택 3천 호를 공급하여 직․주 일체를 이룰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북수원테크노밸리는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공유차량서비스가 제공돼 승용차가 필요없는 특징을 갖고 있어 사회초년생들의 빠른 자산형성도 가능하다. 또, 지역 주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연면적 12만㎡ 규모의 상업‧문화‧스포츠‧여가‧복지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 ‘돌봄의료 통합센터’ 내에는 방문의료, 재활치료, 단기입원, 주야간보호 등의 시설을 통합적으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단지 내 돌봄의료 통합센터가 설치되면 입주민 및 지역주민들의 요양병원 입원이 최소화되고 방문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네 번째로,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는 경기 RE100 비전(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30프로 달성하고, 온실가스는 40프로 감축하겠다)을 구현하는 RE100탄소중립 타운으로 조성한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내 모든 건물은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비전을 반영해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조성되며 단지는 저탄소 녹색도시로 개발한다. 또, 전철-버스 환승센터를 설치하여 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하며, 2025년 말 착공하여 인덕원~동탄선 준공에 맞춰 2028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추가 재정 부담 없이 기존의 공공자산의 효율성을 높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비 규모는 3조6천억원으로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인재개발원 부지의 93%를 차지하는 14만3천㎡를 현물출자 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이를 담보로 공사채를 발행해 충당할 계획이다.
    • 경제
    2024-03-26
  • 현대삼호重, 회사명 ‘HD현대삼호’로 새 출발
    - 25일 호텔현대(목포)에서 열린 제2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 의결 - 회사명 변경과 함께 신사업과 신선종에 대한 탐색과 발굴에 적극 나서 미래 시장 대비 - 신현대 사장, “사명 변경 통해 창업정신으로 돌아가 100년 기업의 토대 닦겠다” 현대삼호중공업(신현대 사장)이 브랜드 가치 제고와 그룹과의 기업 정체성 공유를 위해 회사명을 ‘HD현대삼호’로 변경했다. HD현대삼호는 25일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현대삼호중공업(Hyundai Samho Heavy Industries CO., LTD)’에서 ‘HD현대삼호 (HD Hyundai Samho CO., LTD, 약호 HSHI)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새 이름 ‘HD현대삼호’는 그룹이 지난 2022년 12월 공식 명칭을 ‘HD현대’로 변경한 이래 외부 컨설팅과 사내 공모 등 회사명 변경에 대한 오랜 검토 작업 끝에 이번에 최종 확정됐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신조 시장에서 기존 현대삼호중공업이 가지고 있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그룹과의 기업 정체성을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최우선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변경은 지난 2002년 현대중공업이 1999년부터 위탁경영하고 있던 삼호중공업을 공식 인수하고 그 이듬해 회사명을 ‘현대삼호중공업’으로 바꾼 이후 21년 만이다. HD현대삼호는 상호 변경과 함께 중국과의 경쟁으로 한계 상황에 봉착하고 있는 조선산업의 미래 시장 대비를 위해 신사업과 신선종에 대한 탐색과 발굴에 적극 나서는 한편, AI와 로봇, 디지털 전환 등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통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원가경쟁과 인력난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HD현대삼호의 신현대 사장은 “회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창업정신으로 돌아가 기술과 환경, 디지털이 융합된 혁신과 창조의 역사를 일궈 100년 기업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26기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의 건도 의결됐다. 이날 발표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HD현대삼호는 2023년 매출 5조 9,587억 원과 영업이익 3,017억 원을 실현해 국내 조선업체 중 최고의 영업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사내이사로 HD한국조선해양 원가회계부문 부문장인 이상혁 전무를 신규 선임하고,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고창현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재 선임했다.
    • 경제
    2024-03-25
  •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주)솔리비스와 투자협약 체결
    - 횡성 우천산업단지에 대량 생산 공장 신설, 152억 원 투자, 60명 신규 고용 강원특별자치도가 횡성군, (주)솔리비스와 함께 3월 20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투자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날 투자 협약식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명기 횡성군수,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주)솔리비스는 2020년 설립된 신생연구기업으로 전고체전지의 핵심인 고체전해질 소재를 개발·생산 중이며, 국내외 90개의 관련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 성동구, 연구소는 경기도 하남에 위치해 있다. 특히, (주) 솔리비스에서 생산 개발한 고체전해질 소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활용되는 물질로 기존 이차전지 비해 화재와 폭발 위험성이 줄어들어 안전성이 높고 주행거리도 2배 이상 확보되어 효율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주)솔리비스는 횡성 우천산업단지 내 부지 7,444㎡(2,251평)에 건물 4개동을 신설하여 152억 원을 투자하고 6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해 전고체전지 고체전해질을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하게 된다. 공장 설립 이후 5년 안에 매출 1,200억 원 달성 등 전고체전지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솔리비스는 ʹ23년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우천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첫 번째 기업으로, 투자촉진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은 기존 보조금 지원 비율에 5%p 추가지원 및 각종 혜택(폐수배출부과금 지원보조금, 물류보조금, 전기요금 지원보조금 중 택일)이 주어진다.
    • 경제
    2024-03-20
  • 경남도, 싱가포르 조선해양플랜트 전시회 참가로 수출 상담 906만 달러 성과 거둬
    경상남도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2024 싱가포르 조선해양플랜트 전시회(Asia Pacific Maritime)’에 참가하여 수출 상담 906만 달러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중소기업 5개사가 참가하여, 수출상담 162건(상담액 906만 달러), 계약 기대 76건(563만 달러)을 달성했다. 특히, LNG, 수소 등 친환경 관련 조선기자재 제품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중국 업체들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는 부족한 면이 있으나, 우수한 품질과 짧은 납기 기간에서 비교우위가 있어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싱가포르 조선해양플랜트 전시회는 아시아 최고의 조선 분야 전시회로, 전 세계 68개국 2,879개의 업체가 참가하여, 도내기업들이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도 강화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싱가포르 해양산업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석유 수요가 증가하고 에너지 효율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해양산업 성장도 지속될 전망이어서, 도내 조선해양 관련 기업들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됐다. 한편, 지난해 경남 선박 수출은 2022년 대비 51.8% 증가한 88억 8천 1백만 불을 달성했으며, 올해 1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53.6%가 증가한 8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하여 지속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컨테이너선, LNG선, 드릴쉽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 증가와 선가 상승이 반영된 결과이다.
    • 경제
    2024-03-20

실시간 경제 기사

  • 충청북도, 고용노동부와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 충북 대표산업 반도체 분야에 56억원 투자, 지역체감형 선순환 효과 기대 - 충청북도는 15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2024년 시범실시하는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성공모델 구현을 위하여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4개 자치단체*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프로젝트 선정 시도(5개) : 충북(반도체), 부산(관광), 인천(뿌리), 경북(자동차), 전북(농업) 금년도 시범실시하는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는 개별적으로 수행되는 일자리·정책사업을 지역단위에서 하나로 꿰어 핵심 산업·업종을 집중 지원하여 이를 통한 정책 체감도 및 성과 제고를 위한 일자리 정책 지역 플랫폼이다. 충청북도와 고용노동부 간 체결한 업무협약서 주요내용으로는 △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마련 △ 프로젝트 효과성 제고를 위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우대 지원 △ 일자리 거버넌스 강화 프로젝트 협의회 구성 △ 프로젝트 지원 도-고용노동부 실무작업반(TF) 구성 등 프로젝트 성공적 실행을 위해 협력분야를 적극 이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충청북도는 지난 2월 핵심 산업인 반도체산업으로 청주, 음성, 진천, 괴산 4개 시군과 발빠르게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기존 중앙정부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근로자 저임금 개선,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과 기술역량 강화 지원, 맞춤형 취업연계 등을 지원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 이 두 사업을 연계하는 지역체감형 프로젝트 사업 3개 분야를 신청하여 모두 선정, 국비 45억원(총사업비 56.2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 날 업무협약 체결과 더불어 5개 자치단체는 지역별로 프로젝트 브랜드 및 캐치프레이즈*를 선언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대국민 홍보를 유도했다. 이 날 협약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는 “우리 도는 고용률 전국 2위(’24. 1월기준), 비수도권(인천, 경기, 서울 제외) 청년 고용률 전국 1위(’23년) 등의 우수한 고용 환경을 갖추고 있어 출생아 증가율 전국 1위(’23년 전국 유일 증가)를 달성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충청북도는 지방권 유일 메모리반도체 대기업을 포함하여 반도체 핵심기업이 집적화된 지역으로서 본 프로젝트를 통해 충북 반도체 대표산업이 더욱더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는『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에서 교육받고 거주하는 지역청년이 지역기업에서 일하는 규모·비중이 확대되어 ① 지역청년의 입직 확대, 장기근속 등에 따른 안정적 기업 활동, ② 청년층 정착 지원을 통한 소비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③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 제공, 취업률 제고 등 지역대학 발전 등의 선순환 효과를 이끌어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 경제
    2024-03-15
  • ㈜KH바텍, 국내복귀기업으로 구미에 자동차부품생산시설 투자
    - 건축 연면적 10,499㎡, 국내복귀제도를 통한 278억원 투자, 30명 고용 국내복귀기업인 ㈜KH바텍이 구미시에 자동차부품 전용 공장을 준공하고, 국내외 자동차부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5일 구미제1국가산업단지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장, 경북도 황중하 투자유치실장, 남광희 ㈜KH바텍 회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KH바텍은 과거‘금호’라는 사명으로 비철금속을 이용한 소형정밀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으로 시작, 올해로 약 30여 년의 업력을 갖춘 구미시 대표 기업이다. 주요 생산품은 폴더블 힌지등 스마트폰 부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베트남(하노이, 타이응웬, 박닌), 중국(혜주), 인도(그레이터노이다)에서 스마트폰(폴더블 힌지, 브라켓 등) 및 5G 통신장비 부품 등을 생산해 국내외 주요 글로벌 기업에 공급한다. 2018년 중국 천진법인의 주 고객사가 법인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고, 자동차 고객사들 또한 국내생산을 제안해 이번 기회에 국내 복귀 투자 제도를 통해 구미시로 복귀했다. KH바텍 관계자에 따르면 “경량소재인 알루미늄 제품의 국내외 수요증대 대응과 가격 경쟁력 확보로 2028년 연 320만대 분에 해당하는 전기차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해외복귀기업의 국내투자유치를 위해 2021년 9월‘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는 국내복귀 기업들에게 경상북도 소유 토지·공장 또는 그 밖의 재산을 임대한 경우 임대료 감면, 고용창출 보조금 지원, 이밖에 고용 및 첨단업종 여부에 따른 금융재정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있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2020년부터 국내복귀제도를 통해 10개 기업이 약 3,700억원을 투자하였고 투자금액의 22%~50%를 국내복귀투자보조금으로 지원했으며, 512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했다.
    • 경제
    2024-03-15
  • 충남도, 보람상조그룹 보람바이오(주)·예산군·충남개발공사와 협약
    - 사업 단계별 500억 원 투자해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 공장·연구소 신설 -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을 선도해 나아갈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 출발을 알렸다. 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최재구 예산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성규 보람바이오(주) 대표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지난해 5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동참하기로 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곳으로, 이번에 500억 원 규모의 투자까지 이끌어 내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협약에 따라 도는 클러스터 조성 총괄 관리 및 행·재정적 지원을, 예산군은 각종 인허가 업무, 기업 유치 등을 적극 지원한다. 충남개발공사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주관해 시행한다. 이어진 투자 협약에서는 보람바이오(주)가 농생명 자원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에 공장 및 연구소 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보람바이오(주)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으로, 지속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 수요에 대비해 천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최적 개발 생산지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당장 오는 5월부터 예산군 관내 농가와 기능성 작물인 소엽 등 계약재배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원료추출공장 및 표준화 시설 구축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 이후 사업 단계별로 500억 원까지 확대하며, 도와 예산군은 기업이 조기 입주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이 선도하는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데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김성규 대표의 탁월한 안목을 높이 사며, 감사의 뜻을 함께 전했다. 한편,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3458억여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스마트팜(15만 평), 산업단지(30만 평), 연구지원단지(5만 평) 등 총 50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스마트팜은 임대형, 분양형, 지원시설 등으로 조성하며, 산업단지에는 스마트팜 시설 및 농업용 기계 로봇 제조, 건강기능식품, 동물 보조제 등 관련 기업을 입주시키고, 연구지원단지는 그린바이오 관련 실증센터, 벤처기업 지원 시설 등이 들어선다.
    • 경제
    2024-03-14
  • 충북도, 비수도권 창업생태계 허브 조성 총력
    - 대한민국 새로운 창업 중심 도약 지원에 71개 과제 2,328억원 투입 - 충북도가 대한민국 새로운 창업의 중심, 비수도권 창업생태계 허브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충북 혁신창업 활성화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71개 사업에 총2,328억원을 투입한다. 창업부터 투자, 성장, 회수, 재투자까지의 선순환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창업중심 충북을 조성하기 위해 4대 핵심전략을 수립했다. 4대 핵심전략은 △단단한 지역 혁신창업 허브 구축 △성장단계별 전주기 맞춤형 지원 △신속한 성장을 위한 안정적‧지속가능한 자금 투입 △창업 핵심 인재 양성 및 상생 협력 저변 확대로 네가지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혁신기술 완성을 지원하는 창업 인프라 확충이다. 올해 4월중 공모 예정인‘중기부 스타트업 파크 구축사업’유치에 사활을 걸 예정이다. 스타트업 파크는 다양한 창업 인프라를 연결하고 혁신 창업 주체 간 협업을 이끌어 내 충북 창업의 핵심 전지 기지로써의 역할을 담당할 계획으로, 오송을 거점으로 민‧관‧학 협력형 창업 복합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창업기업의 초기 제조 및 양산을 지원하는 혁신기술 제조창업 공유공장이 본격 추진 중으로 ’26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 및 오창과학산단 혁신지원센터 등이 조성 중이다. 다음으로 창업기업의 창업준비부터 시장안착, 스케일업까지 촘촘하게 지원하여 데스벨리 극복을 지원하고자 한다. 창업 초기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 특허지원, R&D, 글로벌 진출 등 성장단계별로 적기 지원을 강화한다. 이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창업기업 투자 확대이다. ’23년에 충북창업펀드 1000억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4개 펀드를 신규 조성했다. ’24년부터는 성장단계, 투자분야, 규모 등을 고려해 매년 2~3개의 신규 펀드를 조성하고 민간자금 유입에 다각도로 노력하여 도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초기창업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엔젤투자 선순환 생태계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지역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전문 엔젤투자자를 100여명 양성하여 자생적인 민간 엔젤투자 활성화를 꾀하고 모험자금을 지원받기 어려운 초기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엔젤펀드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마지막으로, 충북 선순환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의 커뮤니티 기반으로 전국 단위 창업유관기관과 상호교류를 확대하고자 한다. 충북의 대표 스타트업 커뮤니티인 창업노마드 포럼은 ’23년 1,250여명이 참여했으며, 산업은행의 넥스트라운드를 충북에 유치하여 수도권 대형 투자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4년에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우리금융그룹, 서울팁스타운*, 디캠프** 등 협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공생하는 창업 네트워크의 저력을 과시하고자 한다. *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창업보육 공간<기술창업 허브> ** 은행권청년창업재단(’12년 국내 19개 주요 금융기관이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재단)이 운영하는 복합 창업 생태계 허브
    • 경제
    2024-03-13
  • 일본 동경국제식품박람회에서 경남 K-수산식품 인기 확인!
    경상남도는 지난 3월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열린 제49회 일본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서 붕장어, 해조류 김밥 속재료, 굴차우더 등 경남도 k-수산식품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이번 일본국제식품박람회에 도내 수산식품기업 3개업체가 참가해 1,000만 달러의 수출의향협약과 1,692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국제식품박람회에는 전 세계 68개국 2,879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로 세계적 식품기업이 참여하여 신제품 인기를 가늠하는 각축장이 됐다. 경남도에서는 수식식품 3개 사와 농산식품 6개 사 등 총 10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경상남도관을 별도로 설치․운영하여 구매자(바이어)들이 참가 업체에 차례로 관심을 가질 수 있어 농수산 통합 부스로 시너지 효과를 보였다. 경남 수산물 중에서는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손질 냉동 붕장어, 톳과 미역 등이 들어간 해조류 제품, 굴로 만든 수프인 굴차우더 파우치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붕장어는 일본 수산식품 유통업체 2개사와 1천만달러 수출의향협약(MOU)을 현장에서 체결하여 일본 내 우리나라 붕장어의 인기를 확인했다. 최근 친환경, 비건 선호 경향과 우리나라 김밥 인기에 힘입어 냉동 해조류 김밥 속재료 세트는 김과 밥만 있으면 바로 김밥을 만들 수 있는 편리성으로 구매자(바이어)들의 샘플 요청과 상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바로 끓여먹는 굴차우더 제품도 맛과 편리함으로 국내외 구매자(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2023년 경남 수산물 수출은 지난해 대비 3.4% 증가한 2억 5천 1백만 불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이 수출 비중 31.8%로 1위, 중국이 25.9%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굴, 붕장어가 대일 수출 주요 품목이다.
    • 경제
    2024-03-13
  • 전남도, 베트남 호치민에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설
    - 총 9개 나라 23개 매장으로 확대…연말까지 10곳 추가 예정 - 전라남도는 지난 1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은 전 세계 9개 나라 23개로, 지구촌 곳곳에 상설판매장을 구축,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호치민 상설판매장은 한국식품 대표 마켓인 신짜오 코리아 마트(대표 임맹산)에 입점했다.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설판매장이다. 신짜오 코리아 마트는 호치민, 붕따우, 빈증, 무이네, 동나이 지역에 21개 식품 전문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한인을 대상으로 전복차우더(수프), 김, 미역, 해초국수, 유자초코크런치, 한식육수 등 전남 16개 수출 기업 44개 품목의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판매하게 된다. 전남도는 2017년부터 한국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 중국은 물론 동남아, 유럽 지역 현지 마켓과 연계해 전남 농수산식품 전용 판매장을 개설해 수출기업의 안정적 수출 판로를 지원하는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9개 나라 22개 상설 판매장을 운영해 2023년 기준 1천26만 달러의 농수산식품 수출을 달성했고, 올해 신규 운영사 선정을 통해 연말까지 10개 매장이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전남도 농수산 수출액은 총 4천965만 달러로, 전년보다 24.4% 늘었다. 특히 글로벌 케이-푸드(K-Food) 인기와 함께 김 수출액이 2천267만 달러로 79.1% 상승했다.
    • 경제
    2024-03-11
  • 전북자치도, 농수산식품 일본시장 전초기지 도쿄 공략
    - 현장 수출계약 33만불, 수출상담 87만불 성과 거둬 전북특별자치도와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일본 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3월 5일부터 3월 8일까지 4일간 일본 동경 빅 사이트(Big Sight)에서 열린 ‘동경 식품박람회(FOODEX)’에 참가해 33만불의 현장 수출계약과 87만불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농수산식품 업체는 3개 기업으로 떡볶이, 간편죽, 간장게장, 다진마늘, 고춧가루 등의 간편식(HMR), 냉동식품 및 식자재 제품을 홍보·전시하고, 일본 및 동남북아 바이어들과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최근 일본 내 지속적인 엔저현상과 현지 소비위축 등에도 불구하고 박람회장은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 특히, 일본 외식시장이 약화되고 가정간편식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떡볶이 등 간편식(HMR)제품, 냉동제품이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우리도 참가기업들의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및 바이어 상담결과, 익산 F기업은 일본 현지 바이어인 K사, G사와 다진마늘 19만불(약2.5억), 고춧가루 14만불(약2억)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군산 B사는 내달 일본 바이어가 군산공장을 방문할 계획으로 샘플 테스트 후, 간장게장 수출 발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박람회에 참가한 B사 관계자는 “이번 동경 식품박람회에서는 많은 바이어들과의 상담으로 자사제품에 대한 해외 현지 반응과 수출 가능성을 보았다.”며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우리도 주요 수출국인 일본으로 우리도 농수산식품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은미 진흥원장은 “박람회에 참가한 우리도 기업들이 박람회 이후에도 수출 물량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사후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제
    2024-03-11
  • 광주광역시, 현대백화점 방직공장터 쇼핑몰 부지 매매계약 체결
    광주광역시는 ‘더현대 광주’(현지법인)가 임동 옛 방직공장 터 개발사업 민간사업자와 복합쇼핑몰 ‘더 현대 광주’ 부지 매매계약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부지는 약 1만평이다. ‘더현대 광주’는 이 부지에 연면적 약 9만평 규모의 쇼핑몰을 건축할 계획이다. 이는 연면적 약 6만평 규모의 ‘더현대 서울’보다 1.5배 더 크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더현대 광주’ 비전으로 친환경, 최첨단기술, 예술, 엔터테인먼트, 로컬 등 5가지 문화테마가 어우러진 국내 최초 문화복합쇼핑몰이라고 제시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관광·문화·예술·여가와 쇼핑을 융합한 국내 최초 문화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입점 계획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더현대 광주’의 신속한 추진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월 300억원을 출자해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현지법인은 이번 토지매매 계약에 따라 취득세 수백억원를 납부할 예정이어서, 광주시 재정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지법인 설립에 이어 쇼핑몰 부지 토지매입이 순조롭게 마무리됨에 따라 ‘더현대 광주’는 다음 단계인 설계 절차를 밟게 된다. 올해 하반기 건축인허가를 받아 2025년 상반기 건축물을 착공, 2028년 초 새해맞이와 함께 ‘더현대 광주’를 개점할 계획이다. ‘더현대 광주’ 건축물 설계는 건축계 노벨상으로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혁신적 설계철학으로 유명한 세계적 건축가 ‘헤르초크 앤드 드 뫼롱’(Herzog & de Meuron)이 맡는다. 헤르초크 앤드 드 뫼롱의 대표작으로는 2006년 독일월드컵 개막전이 열린 아리안츠 아레나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등이 있다. ‘더현대 광주’는 ‘혁신에 혁신을 더한 참신한 최첨단 설계 콘셉트’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져 광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시는 임동 방직공장 터 사업계획을 담은 지구단위계획안(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지난 2월29일부터 3월18일까지 광주시와 북구, 임동주민센터에서 공개하고 있다.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과 서면 의견 제시가 가능하다. 광주시는 지구단위계획 주민의견 수렴이 끝나는 대로 환경, 교통, 주거정책 심의 등 법적 행정절차와 광주시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 경제
    2024-03-11
  • 삼양식품(주) 1,643억 투자해 밀양에 2공장 착공
    삼양식품은 6일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밀양 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주)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를 포함해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부사장 및 삼양식품(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삼양식품㈜는 지난 2022년 5월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에 1공장 준공 후 2년 만에 1,643억원을 투입해 연 면적 3만 457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2공장을 짓는다. 준공 후에는 150여 명의 신규고용도 예상된다. 삼양식품(주) 관계자에 따르면 밀양은 철도, 고속도로, 공항, 신항만 등 광역 교통 요충지라 물류비 절감과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지라서 서둘러 2공장을 짓는다고 한다. 삼양식품의 이번 투자로 우량 기업 유치 및 밀양나노국가산단 제2단지 조성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2공장은 면·스프 자동화 생산라인, 수출 전용 생산라인 등 총 5개 라인의 생산설비를 갖춰 연간 5억 개 이상의 라면 생산이 가능하다. 밀양 1공장의 생산량까지 더하면 밀양에서만 연간 12억 개 이상의 라면을 생산해 수출할 수 있다. 삼양식품(주)의 매출과 실적은 밀양 1공장 준공 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1년 6,420억원에서 밀양공장이 가동된 2022년에 9,090억원, 지난해는 1조 1,929억원을 기록해 기업가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2022년에 식품업계 최초로 4억불‘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제1회 K-푸드 플러스 수출탑’대상으로 선정됐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밀양 2공장이 준공돼 삼양라면이 전 세계에 더 많이 팔리면 삼양식품뿐만 아니라 그 생산기지인 밀양의 도시 브랜드 가치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며“최고 품질의 라면 생산과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불닭볶음면 등 삼양식품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수출에 지리적 이점이 많은 밀양에 2공장을 짓게 됐다”며 “앞으로 삼양식품은 전 세계에 K-푸드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부산, 대구, 울산의 중간지점에 위치하며 대도시인 김해, 창원, 양산과도 인접해 있다. KTX와 SRT가 정차하며 함양울산고속도로와 대구부산고속도로가 동서남북으로 교차하고 있어 영남권 허브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 경제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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