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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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국내 최초 ‘화합물반도체 생태계’ 조성 시동
    - 웨이브피아 등 7개 기업과 1천340억 투자협약 - - 무안 MRO산단…250여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 전라남도가 미래 성장이 유망한 화합물반도체 기업을 유치, 국내 최초로 화합물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남도는 2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웨이브피아, 제엠제코㈜, ㈜인프리즘, ㈜선코리아, 그릿씨아이씨㈜, ㈜올인텍, ㈜코스텍시스(서면) 등 7개 기업과 1천3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이상훈 ㈜웨이브피아 대표,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 항공정비(MRO) 산단을 중심으로 화합물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화합물반도체는 우주항공·통신·국방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핵심부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2021년 시장 규모가 29억 달러였던 것이 2030년 187억 달러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반도체 블루오션이자 차세대반도체로 각광받는 화합물반도체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목포대학교에 화합물반도체센터를 설립해 설계·제조·패키징 등 전주기적 토털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또 화합물반도체 기업을 집적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반도체 전문기업을 유치하는 결실을 봤다. 특히 투자 대상 지역인 무안 항공정비 산단을 반도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협약에 따라 ㈜웨이브피아는 400억 원을 투자해 화합물반도체 설계와 후공정(패키징)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소와 우주항공 부품신뢰성 센터를 설립한다. 제엠제코㈜는 500억 원을 투자해 전력 모듈 후공정(패키징)연구소와 후공정(패키징) 부품 양산 공장 등을 건립한다. ㈜인프리즘은 100억 원을 투자해 화합물반도체 설계 연구소와 무선통신 시스템 제조 센터를 설립하고, ㈜선코리아는 20억 원을 투자해 모듈 상자(케이스) 등 반도체 부품 공장을 신설한다. 그릿씨아이씨㈜는 10억 원을 투자해 화합물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센터를 설립, 초광대역 무선통신 센서 등을 생산하고, 반도체 측정 장비 판매·유지 보수 업체인 ㈜올인텍은 1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측정 장비 유지·보수(솔루션) 센터를 건립한다. 또 서면협약을 한 ㈜코스텍시스는 300억을 투자해 전력반도체 열관리 연구센터 등을 건립, 반도체 방열 신소재를 생산한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무안에 250여 명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 경제
    2024-03-28
  • 충북도, 관광분야 민간투자 활성화 선도
    -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제1호 사업 선정 - 대한민국의 중심!「관광 르네상스 충북」실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렸다. 충북도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은행이 공동 출자하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에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이 제1호 사업으로 선정돼 관광분야 민간투자 활성화를 선도하게 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금융·산업계 등 500명 내외의 인사들이 참석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에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 프로젝트 추진 사례 발표 후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2023년 10월부터 도내 11개 시군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였고, 민간 투자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했으며, 그중에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을 2024년 우선 검토과제로 선정하여 펀드 신청을 위한 관계기관 컨설팅 등 만전을 기했다.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은 중앙선 폐철도 부지 및 터널을 재활용하여 호텔, 케이블카, 실내체험시설, 미디어아트터널 등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충청북도와 단양군, 국가철도공단, 민간컨소시엄에서 공동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여 추진한다. 당일 행사에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을 직접 발표한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본 사업은 기존 관광명소인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이끼터널 등과 더불어 새로운 명소가 되어 충북 관광객 5,000만 시대를 견인하고 관광 르네상스 충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광단지, 공연·복합체육시설, 산업단지 조성 등 민간이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역·민간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모펀드는 정부재정(1,000억원)과 산업은행 출자(1,000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광역계정, 1,000억원) 등 총 3,000억원 규모로 올해 최초 조성됐다.
    • 경제
    2024-03-27
  •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성황리 개최
    도내 지역인재의 채용기회를 확대하고 취업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27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하림미션홀(컨벤션센터 지하 2층)에서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참여기관을 대폭 확대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6개를 포함해 지역기관 3개, 공공기관 지역본부 4개, 유관기관 3개, 도내대학 7개 등 총 23개 기관과 1,000여명의 지역인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공공기관)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지역기관) 전북개발공사,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단 (지역본부)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유관기관) 전북일자리센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북청년허브센터 (도내대학) 전주대, 전북대, 원광대, 국립군산대, 우석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 특히 설명회에 참여할 수 없는 취업준비생과 학생들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공식유튜브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했다. 합동채용설명회 본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김복환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박진배 전주대총장,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지역인재를 위한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설명회는 전북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로부터 2024년 채용계획 안내와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지역인재로 취업한 5개 공공기관 선배들이 참여해 취업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공공기관 취업 필수시험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채용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강의, 국민연금공단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인사부서 면접관이 직접 참여한 모의면접 컨설팅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에게 직무능력 향상과 취업준비에 도움을 주었다. 부대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6개 이전공공기관과 전북개발공사,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단 3개 지역기관과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수자원공사 4개 지역본부 인사부서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관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기관홍보와 개인별 맞춤형 자율상담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면접시 맞춤형 메이크업 및 복장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 경제
    2024-03-27
  • 충북 화장품, 이역만리 이탈리아에서 호평
    - 충북 도내 화장품기업 수출발판 마련을 위해 세계최대 화장품․미용박람회 참가 -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4에 도내 화장품 7개 기업이 참가해 316건 5,282만달러(710억)의 바이어 상담과 147건 1,475만달러(198억)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55회째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 홍콩, 라스베가스와 더불어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이며 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기기, 네일 등 미용산업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관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북도 공동관에는 코리안이센셜(아이크림 및 뷰티 디바이스), ㈜바이오글로리우스(기능성화장품), ㈜데쥬벤트(펩타이드세럼), ㈜씨엘메디시스(케미컬필-전문가용 화장품), 미뇽(속눈썹 펌제), ㈜젠스인터내셔널(스킨부스터), 스톨존바이오㈜(기능성화장품) 7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참가업체 중 3개 기업이 4건 3백30만 달러(한화 44억) 규모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선보이며 향후 유럽 뷰티시장에 충북 화장품 기업의 수출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그중 코리안이센셜은 유럽 시장의 진출을 위해 지난 2년 동안 유럽 화장품등록(CPNP) 등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이탈리아 모르코 소재의 유통전문 기업과 2백만불(26억)규모의 협약을 맺었으며, ㈜씨엘메디시스는 메디에스테틱 NO.1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세계 전문가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100만불(13억) 규모의 현장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스톨존바이오(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하여 30만불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K-뷰티의 위상을 높였다. 참가기업들은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글로벌 뷰티 전시회 중 가장 유망있는 전시회로 중소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유럽 시장이지만 이번 충북 공동관 참가로 글로벌 바이어와 상담하고 소비자 반응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큰 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 경제
    2024-03-26
  • 경북 민간투자 활성화 신호탄 ‘지역활성화 펀드 1호사업’ 출범
    - ‘Again 1973 청년드림타워’ 전국 1호 펀드로 선정, 공식출범 - - 구미 1산단 1,239억 투입 500실 규모의 ‘현대식 근로자 기숙사’ 건립 - - 이지사, 1973년으로 돌아가 지역의 산업단지를 ‘이상세계’로 만들 것 - 경북의 민간투자활성화 선도과제인 ‘Again 1973 청년드림타워’가 정부의 지역 활성화 펀드 1호 사업으로 선정되어 공식 출범했다. 기획재정부(부총리 최상목)는 26일 천안시청에서 출범식을 개최하면서 경북 구미의 근로자 기숙사와 충북 단양의 복합 관광단지 사업을 1호 펀드로 공식 출범시켰다. 경북의 ‘Again 1973 청년드림타워’는 1,239억원을 투입하여 대표적인 노후 산단인 구미 1산단에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의 산단 입주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복합 주거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그간 구미 1산단 내에는 40여 년 전 지어진 사원아파트를 근로자들의 기숙사로 활용해 주거 여건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많았고 민간 투자사업으로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사업으로 접근방법을 전환, 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력해 부지를 확보하고 사업계획을 정비해 최종 투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김장호 구미시장, 이재혁 개발공사 사장도 함께 참석했으며 이 지사가 직접 사례발표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 지사는 과거 7·80년대 구미산단은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이상세계”였다면서 “그간 대기업의 이탈로 부침을 겪긴 했지만, 민간투자 활성화로 다시 구미산단이 준공된 1973년으로 돌아가 지역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 지방시대를 여는 장소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본 사업으로 구미 국가산단 내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 기업의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지원하여 추가 투자와 개발수요에 대한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북연구원은 16년간 운영 시 총 8,40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034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출범식에 참석한 김장호 구미시장도 “공장만 있는 산업단지의 시대는 갔다”면서 “50년 역사를 간직한 구미 1산단을 일자리와 보금자리가 함께하고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재구조화해 새로운 활력의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 도정 운영의 한 축으로 ‘민간투자활성화’를 내걸었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1호 펀드로 선정된 구미는 비즈니스호텔 건립 등을 2단계 사업으로 진행하겠다는 구상과 함께 농업과 관광 분야에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타운과 농산물 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해 농촌 소득증대는 물론 유통 물류의 혁신도 동시에 이루어 내고 관광 분야에서는 동해안권에 호텔·리조트 건립과 함께 주변부를 먹거리촌으로 만드는 미식 벨트 사업까지 함께 진행한다고 제시했다.
    • 경제
    2024-03-26
  •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에 AI지식산업벨트 구축”
    ▷ 경기도, 도유지 활용하여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 - 부지 15만㎡ 연면적 약 64만㎡ 규모, 2025년 말 착공해 2028년 말 준공 목표 ▷ 과천ㆍ인덕원~북수원~광교~용인~판교 연결하여 경기 AI지식산업벨트 구축 - 대한민국 산업지도 개편 ▷ 일자리, 주거, 여가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하는 경기 기회타운 지속 개발 - 제3판교에 이어 두 번째 기회타운으로,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 경기도형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 대한민국 최초로 도입 - 경기 360° 돌봄서비스에 단기의료서비스까지 가능한 ‘돌봄의료 통합센터’설치 ▷ 경기 RE100 비전에 따라 탄소중립 타운으로 조성 - 환승센터, 제로에너지빌딩, 저영향개발기법 등 적용 경기도가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경기도인재개발원 일원에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도는 과천ㆍ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해 국내 최고의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는 또,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일자리, 주거, 여가를 한 곳에서 해결하는 도내 두 번째 테크노밸리로 개발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방문의료, 재활치료, 단기입원, 주야간보호 등의 시설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경기도형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도 도입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하고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 예정 부지는 15만 4천㎡, 축구장 21개 규모의 면적으로 현재 경기도 인재개발원, 경기연구원, 기록관 등이 입주해 있다. 이곳은 영동고속도로, 국도1호선, 수원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있고, 2028년 말 인덕원-동탄선 북수원역과 2031년 시흥-수원 민자고속화도로가 개통이 예정된 교통의 요충지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4가지 비전으로 나눠 설명했다. 첫 번째는 경기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꾸겠다는 비전이다. 북수원에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신분당선 등의 지하철을 통해 과천ㆍ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가 연결되는 경기도 AI지식산업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경기도에는 현재 ▲화성~용인(기흥,남사,원삼)~안성~평택(고덕)~이천을 연결하는 반도체벨트 ▲고양ㆍ파주~시흥~수원(광교)~화성(향남) 등 경기서부를 연결하는 바이오벨트 ▲광명~시흥ㆍ안산~화성(남양,우정)~평택 등 경기서남부를 연결하는 모빌리티벨트가 조성 중이다. 김 지사는 여기에 ▲파주~고양~양주~의정부~남양주 등 경기북부를 연결하는 AI문화산업벨트와 이날 발표한 경기도 AI지식산업벨트를 더해 경기도를 ‘대한민국 AI 지식산업의 수도’로 만들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완전히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더 나은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개발 정책브랜드인 ‘경기 기회타운’을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를 통해 구현하겠다는 비전이다. 경기 기회타운은 직장과 일자리, 여가 서비스가 함께하는 도시 주거정책이다. 도는 앞서 같은 개념의 제3판교테크노밸리를 발표한 바 있어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는 두 번째 경기 기회타운이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연면적 26만㎡ 규모인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 업무공간에 AI 및 IT기업, 반도체ㆍ모빌리티ㆍ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청년 등에게 7천여 개의 일자리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여기에 기숙사 1천 호, 임대주택 3천 호를 공급하여 직․주 일체를 이룰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북수원테크노밸리는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공유차량서비스가 제공돼 승용차가 필요없는 특징을 갖고 있어 사회초년생들의 빠른 자산형성도 가능하다. 또, 지역 주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연면적 12만㎡ 규모의 상업‧문화‧스포츠‧여가‧복지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 ‘돌봄의료 통합센터’ 내에는 방문의료, 재활치료, 단기입원, 주야간보호 등의 시설을 통합적으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단지 내 돌봄의료 통합센터가 설치되면 입주민 및 지역주민들의 요양병원 입원이 최소화되고 방문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네 번째로,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는 경기 RE100 비전(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30프로 달성하고, 온실가스는 40프로 감축하겠다)을 구현하는 RE100탄소중립 타운으로 조성한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내 모든 건물은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비전을 반영해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조성되며 단지는 저탄소 녹색도시로 개발한다. 또, 전철-버스 환승센터를 설치하여 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하며, 2025년 말 착공하여 인덕원~동탄선 준공에 맞춰 2028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추가 재정 부담 없이 기존의 공공자산의 효율성을 높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비 규모는 3조6천억원으로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인재개발원 부지의 93%를 차지하는 14만3천㎡를 현물출자 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이를 담보로 공사채를 발행해 충당할 계획이다.
    • 경제
    2024-03-26
  • 현대삼호重, 회사명 ‘HD현대삼호’로 새 출발
    - 25일 호텔현대(목포)에서 열린 제2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 의결 - 회사명 변경과 함께 신사업과 신선종에 대한 탐색과 발굴에 적극 나서 미래 시장 대비 - 신현대 사장, “사명 변경 통해 창업정신으로 돌아가 100년 기업의 토대 닦겠다” 현대삼호중공업(신현대 사장)이 브랜드 가치 제고와 그룹과의 기업 정체성 공유를 위해 회사명을 ‘HD현대삼호’로 변경했다. HD현대삼호는 25일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현대삼호중공업(Hyundai Samho Heavy Industries CO., LTD)’에서 ‘HD현대삼호 (HD Hyundai Samho CO., LTD, 약호 HSHI)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새 이름 ‘HD현대삼호’는 그룹이 지난 2022년 12월 공식 명칭을 ‘HD현대’로 변경한 이래 외부 컨설팅과 사내 공모 등 회사명 변경에 대한 오랜 검토 작업 끝에 이번에 최종 확정됐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신조 시장에서 기존 현대삼호중공업이 가지고 있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그룹과의 기업 정체성을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최우선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변경은 지난 2002년 현대중공업이 1999년부터 위탁경영하고 있던 삼호중공업을 공식 인수하고 그 이듬해 회사명을 ‘현대삼호중공업’으로 바꾼 이후 21년 만이다. HD현대삼호는 상호 변경과 함께 중국과의 경쟁으로 한계 상황에 봉착하고 있는 조선산업의 미래 시장 대비를 위해 신사업과 신선종에 대한 탐색과 발굴에 적극 나서는 한편, AI와 로봇, 디지털 전환 등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통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원가경쟁과 인력난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HD현대삼호의 신현대 사장은 “회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창업정신으로 돌아가 기술과 환경, 디지털이 융합된 혁신과 창조의 역사를 일궈 100년 기업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26기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의 건도 의결됐다. 이날 발표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HD현대삼호는 2023년 매출 5조 9,587억 원과 영업이익 3,017억 원을 실현해 국내 조선업체 중 최고의 영업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사내이사로 HD한국조선해양 원가회계부문 부문장인 이상혁 전무를 신규 선임하고,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고창현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재 선임했다.
    • 경제
    2024-03-25
  •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주)솔리비스와 투자협약 체결
    - 횡성 우천산업단지에 대량 생산 공장 신설, 152억 원 투자, 60명 신규 고용 강원특별자치도가 횡성군, (주)솔리비스와 함께 3월 20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투자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날 투자 협약식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명기 횡성군수,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주)솔리비스는 2020년 설립된 신생연구기업으로 전고체전지의 핵심인 고체전해질 소재를 개발·생산 중이며, 국내외 90개의 관련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 성동구, 연구소는 경기도 하남에 위치해 있다. 특히, (주) 솔리비스에서 생산 개발한 고체전해질 소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활용되는 물질로 기존 이차전지 비해 화재와 폭발 위험성이 줄어들어 안전성이 높고 주행거리도 2배 이상 확보되어 효율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주)솔리비스는 횡성 우천산업단지 내 부지 7,444㎡(2,251평)에 건물 4개동을 신설하여 152억 원을 투자하고 6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해 전고체전지 고체전해질을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하게 된다. 공장 설립 이후 5년 안에 매출 1,200억 원 달성 등 전고체전지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솔리비스는 ʹ23년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우천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첫 번째 기업으로, 투자촉진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은 기존 보조금 지원 비율에 5%p 추가지원 및 각종 혜택(폐수배출부과금 지원보조금, 물류보조금, 전기요금 지원보조금 중 택일)이 주어진다.
    • 경제
    2024-03-20
  • 경남도, 싱가포르 조선해양플랜트 전시회 참가로 수출 상담 906만 달러 성과 거둬
    경상남도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2024 싱가포르 조선해양플랜트 전시회(Asia Pacific Maritime)’에 참가하여 수출 상담 906만 달러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중소기업 5개사가 참가하여, 수출상담 162건(상담액 906만 달러), 계약 기대 76건(563만 달러)을 달성했다. 특히, LNG, 수소 등 친환경 관련 조선기자재 제품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중국 업체들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는 부족한 면이 있으나, 우수한 품질과 짧은 납기 기간에서 비교우위가 있어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싱가포르 조선해양플랜트 전시회는 아시아 최고의 조선 분야 전시회로, 전 세계 68개국 2,879개의 업체가 참가하여, 도내기업들이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도 강화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싱가포르 해양산업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석유 수요가 증가하고 에너지 효율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해양산업 성장도 지속될 전망이어서, 도내 조선해양 관련 기업들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됐다. 한편, 지난해 경남 선박 수출은 2022년 대비 51.8% 증가한 88억 8천 1백만 불을 달성했으며, 올해 1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53.6%가 증가한 8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하여 지속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컨테이너선, LNG선, 드릴쉽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 증가와 선가 상승이 반영된 결과이다.
    • 경제
    2024-03-20

실시간 경제 기사

  • 경남투자청, 미국기업 대상 투자유치 본격 추진
    - 외국인직접투자(FDI) 1위국인 미국 우주항공 기업 대상 투자유치 시동 경남투자경제진흥원(원장 오재호) 부설 경남투자청은 글로벌 우주항공 100대 기업 중 주요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본격화한다. 경남투자청은 지난 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KOREA)가 주최한 ‘이사진 취임식 2023 행사’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했다. 이 자리에서 800여 명의 회원 기업과 유관기관 대표들을 대상으로 경남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세계 1위 외국인직접투자(FDI) 국가인 미국(2021년 3,819억달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IR)을 시작했다. 우주항공산업을 주제(‘Beyond the Earth: A70’)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경남투자청은 지난 5월 성공적으로 발사된 누리호와 앞으로 경남 사천에 설립될 우주항공청에 대해 설명하고, 우주항공산업 분야 투자 최적지로서 경남을 적극 홍보하여 회원 기업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특히 델타항공, 제너럴모터스, 퀄컴, 유엘솔루션즈, 피앤지,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이고 씨제이그룹 및 포스코홀딩스 등 국내기업도 경남의 기업친화적 투자환경과 인센티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향후 이들 기업과의 후속 협의와 상담을 통해 경남으로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경남투자청은 올해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될 세계한상대회에서 우주항공 관련 한인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IR)와 함께 글로벌 우주항공 100대 기업 중 주요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은 지난해 우리나라에 외국인직접투자 총 87억 달러를 달성하였으며, 이는 전체 외국인직접투자 305억 달러의 29%를 차지하며 2020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최대 투자국의 위치를 지켜온 국가이다. 경남은 미국의 우주항공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본격화하여, 최대 투자국인 미국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규모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 참가하여 경남의 투자환경을 홍보한 경남투자청 김미란 해외유치팀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세계한상대회에서 우주항공 관련 한인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를 추진하고, 주요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도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미국 우주항공기업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본격화해 경남으로의 투자유치를 적극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 James Kim)는 한국에 있는 미국 기업들을 대표하는 기업 단체로서, 미국 기업의 한국 진출 및 사업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네트워킹,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기타 행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 간의 상업 관계를 촉진하고,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경남투자청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경제
    2023-07-18
  • 2023년 전라북도 성장사다리기업 최고경영자 혁신포럼 개최
    전북도와 (사)캠틱종합기술원, (재)전북테크노파크, (재)전라북도경제통진흥원은 18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전라북도 성장사다리기업 최고경영자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주축이 되는 돋움기업, 도약기업과 선도기업의 최고경영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매년 개최되는 ‘전라북도 성장사다리기업 최고경영자 혁신포럼’은 기업간 정보교류, 상호학습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석학을 초빙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미래 세대 준비를 위한 초청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신규지정 기업 50개사*에 대해 지정서가 수여됐다. 올해는 222개 기업이 신청해 약 4.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심사, 현장심사와 발표심사를 벌인 뒤 지난 5월 25일 전라북도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운영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50개사가 선정됐다.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는 기업규모와 성장단계에 기초한 지역과 중앙정부 기업육성사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도모하는 전라북도 대표 중소기업 육성정책이다.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244개 기업에는 성장지원과 사업화지원, 연구개발(R&D)과 ESG 평가‧개선 등 153억 원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경영안정자금 상향과 이차보전 우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 성균관대학교 산학교수 전윤호 박사의 ‘챗GPT 이해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한 챗GPT의 개념과 전망에 대한 강연도 이어졌다.
    • 경제
    2023-07-18
  • 경북 화장품기업, 미국 최대 미용전시회서 1천185만 달러 수출상담
    - 글로벌 호텔체인 그룹, 아마존 및 아이허브 등에서 경북제품 높은 평가 - 경북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2023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Cosmoprof North America Lasvegas)’에 참가해 총 306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1천185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세계 3대 미용 전문전시회*로 화장품 소재 및 완성품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사 및 온라인 플랫폼에 이르는 제품 공급망 전반을 구성하는 기업 대부분이 참여하는 중요 행사다. * 세계 3대 뷰티 전문전시회 : ①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Cosmoprof Worldwide) ② 인코스메틱스(In-Cosmetics) ③ 뷰티월드 중동(Beauty World Middle East) 올해 총 40개국 1천415개사가 참가했으며 약 4만 명의 참관객들이 전시회를 찾았다. 경상북도 공동관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마스크팩, 기초화장품, 핸드크림 등 전통적 미용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과 함께 입술 보호기능 립스틱, 피부․두피 검사기, 샤워필터 등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기업 등 총 10개사로 구성됐다. 경산에 소재한 ‘허니스트’는 글로벌 호텔 순위 3위 규모(2022년 기준)인 현지 호텔에서 약 250만 달러 규모의 욕실용 편의용품 개발과 납품을 요청받았다. 높아진 한국 미용제품의 위상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도 높은 상품성을 보유한 도내 기업들에게 앞다투어 입점을 제안하기도 했다. ‘코리아비앤씨’는 세계 최대 온라인몰인 아마존(Amazon)에서, ‘파워플레이어’는 세계 최대 건강 보조제품 플랫폼인 아이허브(iHerb)의 입점제안을 받고 구체적인 조건 등에 대한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 경제
    2023-07-18
  • 광양시, 2023년도 지식정보문화산업 1호기업 ㈜엑스텐비와 투자협약 체결
    - 제조업 위주에서 지식정보문화산업 첫 보조금 지원 근거 마련, 기업 유치 본격 나서 - 전남 광양시는 2023년 지식정보문화기업 1호 기업인 ㈜엑스텐비와 서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엑스텐비(대표 채주연)는 9억 원 투자와 7명의 고용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지역인재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을, 광양시는 기업 투자 실현에 필요한 신속한 행·재정지원을 각각 약속했다. ㈜엑스텐비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기업으로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 자체 개발 앱 및 프로그램을 상용화·판매하고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시장 진출과 마케팅 접목에 대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식정보문화산업’이란 제조 생산시설 없이 사무실과 인력만으로 지식정보문화 콘텐츠를 생산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하며, 주로 ICT, VR, AR 등 실감형 콘텐츠와 게임, 영상, 애니메이션, 웹툰 등 문화형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지난 6월 ‘광양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전면 개정을 통해 지식정보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보조금 지원 근거를 처음 마련했다. 이를 근거로 시는 지식정보문화산업을 영위하고 독립된 사업장에서 지역 내 거주자 3명 이상을 상시 고용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은 보조사업 개시신고서를 제출한 시점에서 1년이 되는 해부터 3년간 분할 지급되며, 보조금 지급이 끝난 후에도 2년간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시는 지금까지 제철 관련 제조업 위주의 보조금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크게 부족했던 지식정보문화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지속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5개 기업, 2조 5천억 원의 투자유치 실현을 목표로 전략적·공격적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 경제
    2023-07-17
  • 새만금 내부 대동맥 동서-남북 도로 완전 개통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사업(‘남북도로’)이 완료되면서 새만금 내부 중심을 가로지르는 동서‧남북 십자형(+) 간선도로(43.6㎞) 전구간이 개통된다. 남북도로는 세계잼버리대회 준비 수송차량 진입을 위해 7월 19일(정오)부터 수조IC 일부를 제외한 전구간이 개방(붙임 참조)되며, 7월 26일부터 전면적으로 개통된다. 새만금 핵심 광역교통망의 가로축인 동서도로는 신항만~복합개발용지~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연결해 주고 세로축인 남북도로는 새만금 내부 산업연구용지~복합개발용지~관광레저용지와 군산‧부안 등 주변도시를 연결해 주는 간선도로이다. 남북도로가 개통되면 새만금 어디든 20분내 이동이 가능해져 내부개발의 가속화는 물론 이차전지 산업을 비롯한 첨단전략산업 투자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만금청은 지난 1년 동안 30건, 약 6.6조원의 기업유치 성과를 달성했는데, 윤석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는 SOC(사회간접자본)사업*이 투자요인을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의 교통 편의를 위해 남북도로를 당초 연말 개통에서 당겨 조기 개통하고, 상수도를 비롯한 대회장 진입로 꽃길 조성, 케이 팝 축제(8. 6.), 요트대회(8. 4.~8. 6.)를 추진하는 등 잼버리 대회의 성공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동서‧남북도로 완성을 발판 삼아 첨단전략산업과 외국기업 유치에 더욱 힘을 쏟는 한편, 기업의 투자에 유리하도록 규제요인을 완화하여 새만금을 빠른 시일 내에 동북아 경제의 허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폭우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을 고려하여 당초 7월 18일 예정이었던 개통식은 8월 중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 경제
    • 건설/부동산
    2023-07-17
  • 해양수산부, 외국적 선박 국내 도입할 때 선박증서 발급기간 이틀 이내로 줄인다
    해양수산부는 해운선사가 외국적 선박을 우리나라 선박으로 도입할 때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5일→2일)하여 선박 운항 및 운영의 편의성을 높인다. 기존에는 외국적 선박을 국내에 도입할 때, 국적변경 후 선박검사기관(한국선급 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선박검사 합격 후 발급하는 ‘선박검사증서’가 발행되어야만 안전관리대행업 등록과 승무정원증서 발급 등 선박운항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될 수 있었다. 특히, 선박검사증서 발급이 지연될 경우, 이후의 절차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최종적으로 선박운항 지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최근 국적선사의 물동량 증대 등으로 인해 외국적 선박의 국내 도입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한국해운협회는 해양수산부에 선박 도입절차 개선을 건의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선박검사기관이 발행하는 선박검사증서를 선박검사 진행 중에도 발급이 가능한 ‘선박기본정보확인서’로 대체할 수 있게 보완·개선하여, 선박국적증서 발급부터 선박운항이 가능한 시점인 각종 심사증서 발급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기존 5일에서 2일 이내로 단축했다. 도입절차 단축으로 선박 1척당 약 5천여만 원이 절감(2만 톤급 1일 운항비용 약 1,700만 원)되며, 매년 80여 척의 외국적 선박 국내 도입건수를 감안(최근 3년 약 250여 척)하면 연평균 40억 원 이상의 경제적인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제
    2023-07-17
  • 부산시, '디엑스 스프린트(DX Sprint) 해커톤' 개최
    부산시는 오늘(17일)부터 7월 28일까지 2주간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디엑스 스프린트(DX Sprint)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엑스 스프린트(DX Sprint) 해커톤'은 부산시가 데이터 관련 전문인재 발굴과 창업기업(스타트업) 육성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운영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한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특정 문제에 대하여 관심 있는 분석가,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모여서 함께 해결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지난해 ‘디엑스 스프린트 해커톤’을 통하여 좋은 평가를 받은 주요 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부산 해수욕장의 수질, 수온, 파고 등 해수욕 관련 정보들을 한눈에 제공하여 방문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증진한 ‘부산해수욕장날씨’, ▲해운대구의 상권정보, 유입인구, 상품가격 등 정보를 분석하여 수요예측을 통한 핵심상품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오이소’, ▲부산의 각종 강좌정보, 도서관 정보 등을 수집 및 분류, 분석하고, 흩어진 예약 사이트를 통합하여 쉽게 예약이 가능하게 만든 ‘클라스차차’ 등이 있다. 이번 대회는 사전심사를 거친 50여 명이 2주간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협업공간에서 데이터 기반 혁신적 기술 경연을 펼친다. 참가자 간 소개를 통하여 팀을 구성하고, 수시 팀별 전문가 지도(멘토링), 아이디어 구상 및 기획, 디자인, 개발, 앱 출시 순으로 2주간 진행된다. 또한 결과물에 대한 실제 고객 반응(피드백)을 통한 개선 및 고도화, 창업기업(스타트업)으로의 발돋움을 위한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그리고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데이터 분석․활용 자문(컨설팅), 아이디어 보완,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데이터 과학자(사이언티스트), 데이터 분석가,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 분야별 실무 전문가(멘토진)가 함께 참여한다. 데이터 분석․활용, 독창성, 발전가능성, 사회적 기여도 등을 감안하여, 우수 팀에는 소정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향후 결과물을 상용화하고 창업기업(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 경제
    • 산업
    2023-07-17
  • 경남도, 수도권 소재 데이터센터 기업 유치 설명회 개최
    - 수도권 소재 데이터센터 투자 관심 기업 70여 개사, 170여 명 초청 - 데이터센터 입지 최적지 홍보 및 투자인센티브 소개 경남도는 수도권 소재 데이터센터 기업 유치를 위해 14일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 강당에서 데이터센터 운영 관련 기업체 관계자 170여 명을 초청해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와 합동으로 ‘수도권 소재 데이터센터 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에 부응하고, 인공지능(AI), 인터넷 자원 공유(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보급 확대 등 4차 산업혁명과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설명회는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현황 및 정책동향 안내, 경남지역 전력계통 현황 안내, 경남 투자환경 및 투자인센티브 소개, 경남도 내 데이터센터 입지 적정 후보지 소개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경남도는 데이터센터가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업종인 만큼, 전력공급 시설 확충을 통한 전력의 적기 공급이 선행되어야 함을 고려해,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와 협업하여 경남지역 내 데이터센터 최고 적정 입지를 선별하는 데 역점을 두었으며, 이날 설명회에서 입지 후보지를 적극 홍보하였다. 아울러, 한국전력공사는 22.9KV 전압으로 수전하는 비수도권 내 신설 데이터센터의 경우 전기시설 부담금의 50%를 감면하고, 154KV 전압의 데이터센터의 경우 예비전력 요금을 면제하는 내용의 인센티브제를 운용한다고 밝혀 참가기업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경남도는 한국전력공사와의 협업하여 경남 내 입지를 희망하는 데이터센터 기업에 대해 투자계획 수립 단계부터 투자 완료 시 까지 밀착 지원을 함은 물론, 투자인센티브 강화, 기회발전특구 유치, 기업 투자 애로사항 적극 해소 등을 통해 투자유치를 전략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경제
    • 기업/산업
    2023-07-14
  • 전국 유일 초광역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막판 온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전국 유일 초광역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양 시·도지사는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과 면담을 갖고,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광주·전남 유치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이 주도적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마중물이 필요하다며, 재생에너지가 풍부하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 기반을 갖춘 광주·전남에 반도체 특화단지(시스템 반도체, 첨단 패키징)가 지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전남은 반도체 공동연구소 사업 선정, 부지·용수·교통·전력과 인재 공급 기반(인프라)을 모두 갖춘 반도체산업 육성의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광주시는 또 하반기 본격 운영을 앞둔 세계적 수준의 국가 AI데이터센터 개관식에 대통령 참석을 요청하고,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AI 2단계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지원을 건의했다. 전남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공공의료 사령탑 역할을 할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요청하며, 의료현안협의체의 ‘의대 정원 증원’ 논의에 ‘의대 없는 지역(전남) 의대 신설’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복지부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계획(2024년 하반기)에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지정 반영 및 타당성 용역비 10억 원 지원,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년)’ 반영과 함께 한국판 아우토반 건설을 위한 별도 설계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 경제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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