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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노 섬’으로 불리는 섬... 예술 섬으로 ‘우뚝’
    섬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개막을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으면서 축제의 주 무대 전남 신안 자은도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신안군의 예술 섬 프로젝트 추진으로 ‘피아노의 섬’이란 별칭을 얻은 자은도에서는 10월 20일부터 사흘간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열린다. 정부가 1972년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한 이래 51년 만에 처음으로 육지를 벗어나 섬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우리나라에서 열두 번째 큰 섬이자 ‘피아노 섬’으로 불리는 신안 자은도가 주목받는 이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2023 문화의 달 행사는 ‘섬, 대한민국 문화 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열린다. 주 무대는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이다. ‘문화’(文化)는 사회 공동체가 나누는 생각과 행동, 사물을 포함한 총체라고 말한다. 이러한 문화가 ‘자애롭고 은혜로운’이란 뜻의 자은(慈恩)과 어울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너른 마음이 없이는 그 어떤 것도 나누기 힘들다. 2019년 개통한 7.22㎞ 길이인 서남해안의 명물‘천사대교’는 뭍과 섬을 잇고 있다. 이미 목포와 연륙 된 압해도와 자은도-암태도-팔금도-안좌도를 잇는 연도교가 들어서면서 섬 문화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자은도와 안좌도의 갈림길인 암태도 기동삼거리의 동백 파마머리 벽화는 신안의 명소로 떠올랐다. 안좌도 남쪽에 있는 외딴 형제섬 반월‧박지도는 ‘퍼플섬’으로 더 유명하다. 두 해 전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로부터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로 선정됐다. 섬과 섬 사이 위치한 자은도는 ‘피아노의 섬’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모래가 파도와 바람에 밀려와 사구를 이룬 자은도는 길고 넓은 백사장이 유난히 많다. 신안군은 이런 아름다운 경관과 피아노 선율을 잇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북부의 작은 도시 르 투케 파리 플라주의 피아노 축제 ‘레 피아노 플리에(Les Pianos Folies)’를 벤치마킹했다. 1도 1뮤지엄, 1섬 1테마정원에 이은 신안군 예술 섬 사업의 일환이다. 그 중심에는 문화의 달 행사의 주 무대인 자은도 백산리 1004뮤지엄파크가 있다. 이곳은 1004섬 수석미술관과 수석정원, 세계조개박물관, 새우란전시관, 바다휴양숲공원, 캠핑장, 백산사구를 품고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다.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총감독은 문화의 달 행사 첫째 날 100+4(104대) 피아노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서남해안 도서지역 축제 문화인 ‘산다이’에서 영감을 얻은 자작곡 ‘아름다운 피아노 섬, 자은도’를 시작으로 바이엘, 찬송가, 클래식, 영화 OST, 대중가요를 재해석한 연주곡을 104명의 정상급 피아니스트와 협연한다. 대금 명인 이생강, 판소리 명창 왕기철‧왕기석‧이영태와 함께하는 협업 공연과 가야금 산조 협주곡,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나도 피아니스트’ 프로그램도 있다. 행사 기간 자은도 섬 곳곳에서는 피아노를 만날 수 있다. 자은도 라마다호텔과 뮤지엄파크, 무한의 다리 등 주요 지점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피아노가 설치된다. 또 새우란전시관 유리온실 안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AI(인공지능) 피아노와 만들어진 지 100년이 넘은 고 피아노가 전시된다.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AI 피아노는 악보를 AI가 음원으로 인식해 스스로 피아노를 연주한다. 1800대 초반부터 1900년대 초반에 생산된 라이어 피아노, 그랜드 스퀘어 전시를 비롯해 세바스찬 에라르 피아노 연주도 직접 들을 수 있다. 신안군은 문화의 달 행사가 끝나면 자은도에 피아노 전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여름에는 국내‧외 피아노 조율사, 교습자 등 55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 피아노 제조 기사 및 조율사협회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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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꼬막의 본고장’ 보성군, 제19회 벌교꼬막축제 개최
    전남 보성군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제19회 벌교꼬막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회를 맞는 벌교꼬막축제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꼬막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축제 첫날인 27일은 벌교 길놀이를 시작으로 2,000인분 꼬막 비빔밥 만들기, 꼬막 무료 시식, 진혼제, 제22회 벌교읍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8일은 태백산맥문학관 15주년 행사, 황금 꼬막을 찾아라, 채동선실내합창단 공연, 바퀴 달린 널배타기 대회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9일은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백산맥 주무대 문학기행, 청소년 경연대회, 어울림한마당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벌교읍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보성 벌교갯벌에서 전국 꼬막의 7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꼬막의 본고장이다. 벌교의 갯벌은 다른 지역과 달리 모래 황토가 섞이지 않은 차진 진흙 펄로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벌교 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1호로 여자만의 깊고 차진 갯벌에서 생산돼 다른 어느 지역의 꼬막보다도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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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2023 대백제전’백제 제25대 무령왕 학술회의 개최
    - 기록에 남아있는 무령왕 유산의 재해석이란 주제로 열려 백제문화제재단은‘기록에 남아있는 무령왕 유산의 재해석’이란 주제로 ‘2023 대백제전’백제 무령왕 학술회의를 26일 국립공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백제의 중흥을 이끌었던 백제 25대 왕 무령왕 서거 1,500주년을 맞아 무령왕 유산에 대해 문헌사학, 고고학, 보존과학의 관점에서 융합적으로 살펴보아 무령왕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백제 역사의 영광과 교훈을 되살리고자 마련됐다.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해양‘실크로드와 백제’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백제 무령왕대의 삼산신앙’(김수태 충남대학교 교수),‘무령왕대 백제의 대왜(對倭) 관계’(박재용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연구위원),‘무령왕릉 출토 목관의 재검토’(요시이 히데오 일본 교토대학교 교수),‘백제금(百濟琴)에 대하여’(야마키시 고우키 일본 나라교육대 교수),‘무령왕릉과 왕릉원의 3차적 공간 분석 및 보존 환경 평가’(이찬희 공주대학교 교수) 등 총 16개의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주제 발표가 끝난 후 각 80분에 걸친 3번의 종합 토론으로 무령왕과 웅진 백제시대의 문화적 가치와 보존 대책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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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경기국제웹툰페어’, 10월 6일 킨텍스에서 개최
    국내 최대 웹툰 특화 박람회인 ‘경기국제웹툰페어’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웹툰페어는 132개 웹툰 기업과 작가들이 참여해 인기 작품은 물론, 유망 작가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6일에는 <외모지상주의>와 <인생존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박태준 작가의 강연이, 8일에는 <소녀의 세계>로 팬층이 두꺼운 모랑지 작가의 토크콘서트와 사인회가 있을 예정이다. 인기 성우 박신희, 류승곤 성우의 토크쇼와 사인회, 웹툰 성우 오디오쇼 및 OST 공연 등도 진행된다. 전시회 입장료는 6천 원이고 사전등록 완료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5일 오후 5시까지 경기국제웹툰페어 누리집(www.webtoonfair.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시회와 더불어 웹툰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상담회도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개최된다. 셀러 71개 사와 국내‧외 바이어 50개 사가 참여하며, 오프라인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수출계약 및 IP(지식재산권) 거래 등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 문화
    2023-09-27
  • 영화 '거미집' 배우 강채영, ‘기록’ 역으로 출연! 송강호와 보여줄 연기 호흡에 기대 만발!
    배우 강채영이 영화 ‘거미집’에 출연한다.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 측은 26일(오늘) “배우 강채영이 영화 ‘거미집’에서 ‘기록’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 분)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강채영은 극 중 '거미집'의 연출부 소속으로, 그때 당시는 '기록', 요즘엔 '스크립터'라고 불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녀는 김열 감독 옆에서 촬영에 관한 내용을 꼼꼼하게 기록하는 등 성실함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이에 스크립터 역할에 착붙해 개성 가득한 호연을 펼친 강채영이 감독 역의 송강호와 보여줄 연기 호흡에도 기대가 모인다.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강채영은 최근 디즈니+ ‘무빙’과 ‘O’PENing 2023’의 ‘2시 15분’에서 섬세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영화 ‘더 문’과 ‘20세기 소녀’에도 출연하는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역할과 장르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오고 있는 강채영이 영화 ‘거미집’을 통해 또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강채영이 출연하는 영화 ‘거미집’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제70회 시드니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으며 27일(내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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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영산강국제설치미술제 2023’ 10월 20일 개최
    - 국내·외 작가 15인 참여 조각·설치·영상미디어 작품 선봬 - 19일 오후 3시 옛 나주역사 광장서 오픈 행사 … 11월 30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융성하는 문화관광을 기치로 유서 깊은 역사 여행과 예술 작품 감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설치 미술 프로젝트를 최초로 선보인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산강국제설치미술제 2023’을 관내 역사·문화 공간 10곳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미술제는 ‘흐름, 열 개의 탄성’이라는 주제로 조각, 설치, 영상미디어 등 다채로운 작품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국내·외 작가 15명이 참여한다. 국내 참여작가는 강용면, 김계현, 김경민, 김병호, 남지형, 민성홍, 박일정, 엄아롱, 이상용, 이이남, 조은필 등 11인이다. 해외작가(국적)는 안톤(독일), 응우옌 코이(베트남), 나오코 토사(일본), 하이 뚜(베트남) 등 4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통합축제와 연계해 거점별 설치 미술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작품 설치 공간은 옛 나주역사, 옛 화남산업, 나빌레라문화센터, 나주목사내아 금학헌, 서성문, 나주향교, 금성관, 나주정미소, 영산포등대, 영산나루 등 10곳이다. 조선시대에서부터 일제 강점기와 해방 이후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나주의 오랜 역사성을 품고 있는 장소를 선정했다. 각각의 역사적인 장소 의미에 걸맞는 미술작품을 설치해 역사 투어와 예술 투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전 오픈 행사는 19일 오후 3시부터 엣 나주역사 앞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나주시는 전시 기간 힐링 요가, 조각 만들기 등 관객참여프로그램(10월 22일 예정)과 예술감독, 큐레이터 등과 함께하는 아트투어(10월 29일 예정), 학술 세미나(11월 11일 예정) 등 미술전과 연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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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신안군 홍도에서 섬 불볼락 축제 성황리에 마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홍도 마을광장에서 개최된 ‘섬 불볼락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섬 불볼락 축제는 8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수산물 깜짝 경매, 불볼락 버거 요리 시연, 유람선 섬 투어, 불볼락 선상 낚시체험, 불볼락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특히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숯불로 구운 불볼락구이를 시식할 특별한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축제 기간 불볼락 20% 할인판매로 신안군 불볼락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최근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먹기를 걱정하는 분들을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맡겨 방사능 불검출 결과를 받았으니 안심하고 신안군 수산물을 드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아름다운 가을하늘 속에서 관광객들이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신안군은 연중 내내 다양한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맛있는 수산물을 즐기고 신안군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내년에도 수산물 축제를 기대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신안군은 5월 홍어, 깡다리, 낙지 축제 6월 병어, 간재미 축제, 8월 민어, 9월 불볼락, 왕새우, 우럭 축제, 10월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지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 문화
    2023-09-26
  • 목포항구축제, 국내유일‘파시’콘텐츠로 감성 폭발 기대
    - 아시아 문화교류 통한 세계적 축제 도약 2023 목포항구축제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목포항구 축제는 과거 바다 위에서 열렸던 생선시장인 ‘파시’를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항구축제로 해마다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고 있다. 또한, 목포항구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지정 축제이기도 하다. 주로 주민 참여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높은 축제를 선정하는데, 관광객이 믿고 즐겨 찾는 축제가 되도록 정부와 전라남도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목포항구축제는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파시 항구!’를 주제로 항구만의 특색, 목포만의 맛 그리고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를 보여줄 예정으로, 세계적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바다 위 어시장를 표현한 ‘파시 만선이다(전통파시)’이다. 해상퍼레이드와 함께 만선배가 입항하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목포항구축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항구의 바닷속 어종을 빛을 통한 미디어아트로 연출하는 목포항구 바닷길 미디어아트, 아시아 문화교류 공연, 글로벌 파시 항구 주제공연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특히, 목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목포항을 따라 축제공간을 세대별로 파시존(2060), 항구존(7080), 청년존(현재) 3섹터로 나눠 진행되는데, ‘목포의 과거, 현재, 미래의 글로벌 파시’를 연출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시존에는 선상무대를 만들어 전통 파시를 재현하고 해상 퍼레이드가 연출되며 도깨비 난장, 노젓기 대회와 직접 경매받은 수산물을 직접 구워먹는 구이터와 신선한 수산물 요리를 맛볼수 있는 어물전 수라간이 운영된다. 항구존은 목포의 근대역사와 70~80년대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추억의 선창거리를 조성하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글로벌 푸드존과 낭만한끼 그리고 건어물을 직접 구워 맥주와 즐길 수 있는 건맥존과 해물라면존이 구성된다. 청년존은 청소년 페스티벌, 청소년 드림하이 콘서트, 서남권 다문화 축제,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대회를 선보이며 범선(코리아나) 승선체험과 조선통신사선 역사여행 체험, 목포의 맛을 알리는 목포미식페스타 in 항구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개막 축하공연으로 난영가요제가 펼쳐진다. 최진희, 현숙, 허찬미, 소명, 박상철, 배일호, 요요미, 장혜리, 김희재 등 트롯계 가수가 출연하고 폐막 축하공연인 바다콘서트에는 목포의 아들 박지현, 김경호 밴드, 팝페라 가수 곽동현이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년대에서 60년대 시장을 재현한 도깨비 시장, 어등을 활용한 어등터널, 세계의 전통 음식 부스, 목포 9미를 맛볼 수 있는 음식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과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시는 만선으로 가득한 목포항에서 2023 목포항구축제와 함께 추억과 낭만 그리고 맛을 느껴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올해 말 2년 주기로 지정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평가에도 도전해 항구축제의 브랜드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 문화
    2023-09-26
  •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울돌목에서 재현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을 재현한 ‘명량대첩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라남도는 8일 명량대첩 승전지인 울돌목 일원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에서 ‘2023 명량대첩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명량대첩축제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호남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명량해전 승리를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다. 올해는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10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8일 오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약무호남제례’가 해남 우수영 충무사와 진도 정유재란 순절묘역에서 진행됐다. 이순신 장군의 지략과 명량대첩 승리의 원동력인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의 정신으로 전쟁을 이겨낸 전라도민의 정신과 얼을 기리고 참배하며 분향하는 행사다. 또한 명량대첩 전사자의 한을 풀어주고 넋을 달래 안식을 기원하는 해남 오구굿을 비롯해 강강술래, 진도 한춤, 울돌목 국악의 향연 등 전통문화 행사와 함께 해남 예술 퓨전 콘서트, 가수 ‘자전거탄 풍경’ 등이 출연하는 명량 낭만 통기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개막식 메인 프로그램이자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XR이머시브(Extended Reality Immersive) 미디어 해전’은 관광객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장감 넘치는 배우들의 공연과 가로 20m, 세로 8m의 대형 곡면 화면(커브드 스크린)을 사용해 극도의 몰입감을 더해주는 아나모픽(Anamorpic) 3D 영상이 어우러져 역사적인 명량대첩 현장에 있는 듯한 가슴 벅찬 감동과 즐거움을 줬다. 미디어 해전과 함께 진행된 1천여 대의 대규모 드론쇼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위풍당당한 모습, 일본 수군을 상대로 일자진을 펼친 조선 수군의 판옥선이 해상 전투하는 장면, 연화불꽃을 장착한 드론들이 바다 위를 날아다니며 함포를 쏘고 해상 전투하는 장면이 박진감 있게 연출돼 관광객들로부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축하공연으로는 ‘넌 내게 반했어’ 등으로 유명한 락밴드 ‘노브레인’이 등장해 열정적인 락스피릿 무대를 선보이며 승리의 기쁨을 더 했다. 이어 명량대첩의 승리를 만방에 알리는 화려한 불꽃쇼가 울돌목 상공을 수놓으며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영록 지사는 개막식에서 “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호국 역사의 현장 울돌목에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을 몸소 체험하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도 즐기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축제와 함께 전남에 머물며 천혜의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관광지와 청정자연에서 나고 자란 남도 미식(美食)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9일에는 진도 씻김굿, 청소년 국악한마당, 명량 오케스트라, 명량 팝페라, 케이팝(K-POP) 커버댄스와 랜덤플레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진도 승전무대에서 영화 ‘명량’을 상영한다. 또한 해남 명량무대에서 진행되는 ‘명량한 밤(BAM)’ 공연에는 박현빈, 은가은, 원플러스원 등 댄스트롯 가수들이 출연해 관광객에게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10일 트롯 가요제, 국악한마당, 광양시립국악단 공연, 치어리딩 페스티벌, 남도잡가, 다시래기 공연 등이 열린다. 폐막 공연인 ‘국락재’는 국악과 락, 재즈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해군·해경 해상퍼레이드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남도와 전남도의 이순신 축제 간 연계프로그램인 통제영 무예단과 승전무 초청 공연, 보성군과 장흥군이 함께하는 조선수군재건 프로그램 등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 문화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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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노 섬’으로 불리는 섬... 예술 섬으로 ‘우뚝’
    섬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개막을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으면서 축제의 주 무대 전남 신안 자은도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신안군의 예술 섬 프로젝트 추진으로 ‘피아노의 섬’이란 별칭을 얻은 자은도에서는 10월 20일부터 사흘간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열린다. 정부가 1972년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한 이래 51년 만에 처음으로 육지를 벗어나 섬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우리나라에서 열두 번째 큰 섬이자 ‘피아노 섬’으로 불리는 신안 자은도가 주목받는 이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2023 문화의 달 행사는 ‘섬, 대한민국 문화 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열린다. 주 무대는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이다. ‘문화’(文化)는 사회 공동체가 나누는 생각과 행동, 사물을 포함한 총체라고 말한다. 이러한 문화가 ‘자애롭고 은혜로운’이란 뜻의 자은(慈恩)과 어울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너른 마음이 없이는 그 어떤 것도 나누기 힘들다. 2019년 개통한 7.22㎞ 길이인 서남해안의 명물‘천사대교’는 뭍과 섬을 잇고 있다. 이미 목포와 연륙 된 압해도와 자은도-암태도-팔금도-안좌도를 잇는 연도교가 들어서면서 섬 문화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자은도와 안좌도의 갈림길인 암태도 기동삼거리의 동백 파마머리 벽화는 신안의 명소로 떠올랐다. 안좌도 남쪽에 있는 외딴 형제섬 반월‧박지도는 ‘퍼플섬’으로 더 유명하다. 두 해 전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로부터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로 선정됐다. 섬과 섬 사이 위치한 자은도는 ‘피아노의 섬’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모래가 파도와 바람에 밀려와 사구를 이룬 자은도는 길고 넓은 백사장이 유난히 많다. 신안군은 이런 아름다운 경관과 피아노 선율을 잇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북부의 작은 도시 르 투케 파리 플라주의 피아노 축제 ‘레 피아노 플리에(Les Pianos Folies)’를 벤치마킹했다. 1도 1뮤지엄, 1섬 1테마정원에 이은 신안군 예술 섬 사업의 일환이다. 그 중심에는 문화의 달 행사의 주 무대인 자은도 백산리 1004뮤지엄파크가 있다. 이곳은 1004섬 수석미술관과 수석정원, 세계조개박물관, 새우란전시관, 바다휴양숲공원, 캠핑장, 백산사구를 품고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다.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총감독은 문화의 달 행사 첫째 날 100+4(104대) 피아노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서남해안 도서지역 축제 문화인 ‘산다이’에서 영감을 얻은 자작곡 ‘아름다운 피아노 섬, 자은도’를 시작으로 바이엘, 찬송가, 클래식, 영화 OST, 대중가요를 재해석한 연주곡을 104명의 정상급 피아니스트와 협연한다. 대금 명인 이생강, 판소리 명창 왕기철‧왕기석‧이영태와 함께하는 협업 공연과 가야금 산조 협주곡,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나도 피아니스트’ 프로그램도 있다. 행사 기간 자은도 섬 곳곳에서는 피아노를 만날 수 있다. 자은도 라마다호텔과 뮤지엄파크, 무한의 다리 등 주요 지점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피아노가 설치된다. 또 새우란전시관 유리온실 안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AI(인공지능) 피아노와 만들어진 지 100년이 넘은 고 피아노가 전시된다.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AI 피아노는 악보를 AI가 음원으로 인식해 스스로 피아노를 연주한다. 1800대 초반부터 1900년대 초반에 생산된 라이어 피아노, 그랜드 스퀘어 전시를 비롯해 세바스찬 에라르 피아노 연주도 직접 들을 수 있다. 신안군은 문화의 달 행사가 끝나면 자은도에 피아노 전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여름에는 국내‧외 피아노 조율사, 교습자 등 55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 피아노 제조 기사 및 조율사협회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문화
    2023-09-27
  • ‘꼬막의 본고장’ 보성군, 제19회 벌교꼬막축제 개최
    전남 보성군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제19회 벌교꼬막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회를 맞는 벌교꼬막축제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꼬막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축제 첫날인 27일은 벌교 길놀이를 시작으로 2,000인분 꼬막 비빔밥 만들기, 꼬막 무료 시식, 진혼제, 제22회 벌교읍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8일은 태백산맥문학관 15주년 행사, 황금 꼬막을 찾아라, 채동선실내합창단 공연, 바퀴 달린 널배타기 대회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9일은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백산맥 주무대 문학기행, 청소년 경연대회, 어울림한마당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벌교읍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보성 벌교갯벌에서 전국 꼬막의 7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꼬막의 본고장이다. 벌교의 갯벌은 다른 지역과 달리 모래 황토가 섞이지 않은 차진 진흙 펄로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벌교 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1호로 여자만의 깊고 차진 갯벌에서 생산돼 다른 어느 지역의 꼬막보다도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
    • 문화
    2023-09-27
  • ‘2023 대백제전’백제 제25대 무령왕 학술회의 개최
    - 기록에 남아있는 무령왕 유산의 재해석이란 주제로 열려 백제문화제재단은‘기록에 남아있는 무령왕 유산의 재해석’이란 주제로 ‘2023 대백제전’백제 무령왕 학술회의를 26일 국립공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백제의 중흥을 이끌었던 백제 25대 왕 무령왕 서거 1,500주년을 맞아 무령왕 유산에 대해 문헌사학, 고고학, 보존과학의 관점에서 융합적으로 살펴보아 무령왕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백제 역사의 영광과 교훈을 되살리고자 마련됐다.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해양‘실크로드와 백제’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백제 무령왕대의 삼산신앙’(김수태 충남대학교 교수),‘무령왕대 백제의 대왜(對倭) 관계’(박재용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연구위원),‘무령왕릉 출토 목관의 재검토’(요시이 히데오 일본 교토대학교 교수),‘백제금(百濟琴)에 대하여’(야마키시 고우키 일본 나라교육대 교수),‘무령왕릉과 왕릉원의 3차적 공간 분석 및 보존 환경 평가’(이찬희 공주대학교 교수) 등 총 16개의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주제 발표가 끝난 후 각 80분에 걸친 3번의 종합 토론으로 무령왕과 웅진 백제시대의 문화적 가치와 보존 대책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 문화
    2023-09-27
  • ‘경기국제웹툰페어’, 10월 6일 킨텍스에서 개최
    국내 최대 웹툰 특화 박람회인 ‘경기국제웹툰페어’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웹툰페어는 132개 웹툰 기업과 작가들이 참여해 인기 작품은 물론, 유망 작가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6일에는 <외모지상주의>와 <인생존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박태준 작가의 강연이, 8일에는 <소녀의 세계>로 팬층이 두꺼운 모랑지 작가의 토크콘서트와 사인회가 있을 예정이다. 인기 성우 박신희, 류승곤 성우의 토크쇼와 사인회, 웹툰 성우 오디오쇼 및 OST 공연 등도 진행된다. 전시회 입장료는 6천 원이고 사전등록 완료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5일 오후 5시까지 경기국제웹툰페어 누리집(www.webtoonfair.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시회와 더불어 웹툰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상담회도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개최된다. 셀러 71개 사와 국내‧외 바이어 50개 사가 참여하며, 오프라인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수출계약 및 IP(지식재산권) 거래 등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 문화
    2023-09-27
  • 영화 '거미집' 배우 강채영, ‘기록’ 역으로 출연! 송강호와 보여줄 연기 호흡에 기대 만발!
    배우 강채영이 영화 ‘거미집’에 출연한다.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 측은 26일(오늘) “배우 강채영이 영화 ‘거미집’에서 ‘기록’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 분)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강채영은 극 중 '거미집'의 연출부 소속으로, 그때 당시는 '기록', 요즘엔 '스크립터'라고 불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녀는 김열 감독 옆에서 촬영에 관한 내용을 꼼꼼하게 기록하는 등 성실함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이에 스크립터 역할에 착붙해 개성 가득한 호연을 펼친 강채영이 감독 역의 송강호와 보여줄 연기 호흡에도 기대가 모인다.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강채영은 최근 디즈니+ ‘무빙’과 ‘O’PENing 2023’의 ‘2시 15분’에서 섬세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영화 ‘더 문’과 ‘20세기 소녀’에도 출연하는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역할과 장르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오고 있는 강채영이 영화 ‘거미집’을 통해 또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강채영이 출연하는 영화 ‘거미집’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제70회 시드니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으며 27일(내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연예방송
    2023-09-26
  • ‘영산강국제설치미술제 2023’ 10월 20일 개최
    - 국내·외 작가 15인 참여 조각·설치·영상미디어 작품 선봬 - 19일 오후 3시 옛 나주역사 광장서 오픈 행사 … 11월 30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융성하는 문화관광을 기치로 유서 깊은 역사 여행과 예술 작품 감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설치 미술 프로젝트를 최초로 선보인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산강국제설치미술제 2023’을 관내 역사·문화 공간 10곳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미술제는 ‘흐름, 열 개의 탄성’이라는 주제로 조각, 설치, 영상미디어 등 다채로운 작품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국내·외 작가 15명이 참여한다. 국내 참여작가는 강용면, 김계현, 김경민, 김병호, 남지형, 민성홍, 박일정, 엄아롱, 이상용, 이이남, 조은필 등 11인이다. 해외작가(국적)는 안톤(독일), 응우옌 코이(베트남), 나오코 토사(일본), 하이 뚜(베트남) 등 4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통합축제와 연계해 거점별 설치 미술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작품 설치 공간은 옛 나주역사, 옛 화남산업, 나빌레라문화센터, 나주목사내아 금학헌, 서성문, 나주향교, 금성관, 나주정미소, 영산포등대, 영산나루 등 10곳이다. 조선시대에서부터 일제 강점기와 해방 이후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나주의 오랜 역사성을 품고 있는 장소를 선정했다. 각각의 역사적인 장소 의미에 걸맞는 미술작품을 설치해 역사 투어와 예술 투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전 오픈 행사는 19일 오후 3시부터 엣 나주역사 앞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나주시는 전시 기간 힐링 요가, 조각 만들기 등 관객참여프로그램(10월 22일 예정)과 예술감독, 큐레이터 등과 함께하는 아트투어(10월 29일 예정), 학술 세미나(11월 11일 예정) 등 미술전과 연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문화
    2023-09-26
  • 신안군 홍도에서 섬 불볼락 축제 성황리에 마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홍도 마을광장에서 개최된 ‘섬 불볼락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섬 불볼락 축제는 8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수산물 깜짝 경매, 불볼락 버거 요리 시연, 유람선 섬 투어, 불볼락 선상 낚시체험, 불볼락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특히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숯불로 구운 불볼락구이를 시식할 특별한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축제 기간 불볼락 20% 할인판매로 신안군 불볼락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최근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먹기를 걱정하는 분들을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맡겨 방사능 불검출 결과를 받았으니 안심하고 신안군 수산물을 드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아름다운 가을하늘 속에서 관광객들이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신안군은 연중 내내 다양한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맛있는 수산물을 즐기고 신안군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내년에도 수산물 축제를 기대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신안군은 5월 홍어, 깡다리, 낙지 축제 6월 병어, 간재미 축제, 8월 민어, 9월 불볼락, 왕새우, 우럭 축제, 10월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지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 문화
    2023-09-26
  • 목포항구축제, 국내유일‘파시’콘텐츠로 감성 폭발 기대
    - 아시아 문화교류 통한 세계적 축제 도약 2023 목포항구축제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목포항구 축제는 과거 바다 위에서 열렸던 생선시장인 ‘파시’를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항구축제로 해마다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고 있다. 또한, 목포항구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지정 축제이기도 하다. 주로 주민 참여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높은 축제를 선정하는데, 관광객이 믿고 즐겨 찾는 축제가 되도록 정부와 전라남도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목포항구축제는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파시 항구!’를 주제로 항구만의 특색, 목포만의 맛 그리고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를 보여줄 예정으로, 세계적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바다 위 어시장를 표현한 ‘파시 만선이다(전통파시)’이다. 해상퍼레이드와 함께 만선배가 입항하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목포항구축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항구의 바닷속 어종을 빛을 통한 미디어아트로 연출하는 목포항구 바닷길 미디어아트, 아시아 문화교류 공연, 글로벌 파시 항구 주제공연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특히, 목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목포항을 따라 축제공간을 세대별로 파시존(2060), 항구존(7080), 청년존(현재) 3섹터로 나눠 진행되는데, ‘목포의 과거, 현재, 미래의 글로벌 파시’를 연출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시존에는 선상무대를 만들어 전통 파시를 재현하고 해상 퍼레이드가 연출되며 도깨비 난장, 노젓기 대회와 직접 경매받은 수산물을 직접 구워먹는 구이터와 신선한 수산물 요리를 맛볼수 있는 어물전 수라간이 운영된다. 항구존은 목포의 근대역사와 70~80년대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추억의 선창거리를 조성하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글로벌 푸드존과 낭만한끼 그리고 건어물을 직접 구워 맥주와 즐길 수 있는 건맥존과 해물라면존이 구성된다. 청년존은 청소년 페스티벌, 청소년 드림하이 콘서트, 서남권 다문화 축제,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대회를 선보이며 범선(코리아나) 승선체험과 조선통신사선 역사여행 체험, 목포의 맛을 알리는 목포미식페스타 in 항구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개막 축하공연으로 난영가요제가 펼쳐진다. 최진희, 현숙, 허찬미, 소명, 박상철, 배일호, 요요미, 장혜리, 김희재 등 트롯계 가수가 출연하고 폐막 축하공연인 바다콘서트에는 목포의 아들 박지현, 김경호 밴드, 팝페라 가수 곽동현이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년대에서 60년대 시장을 재현한 도깨비 시장, 어등을 활용한 어등터널, 세계의 전통 음식 부스, 목포 9미를 맛볼 수 있는 음식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과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시는 만선으로 가득한 목포항에서 2023 목포항구축제와 함께 추억과 낭만 그리고 맛을 느껴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올해 말 2년 주기로 지정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평가에도 도전해 항구축제의 브랜드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 문화
    2023-09-26
  • 경북도, 「2023 K-뷰티 페스타」 개최
    경북도는 25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K-뷰티 페스타’ 개막식을 개최했다. ‘K-뷰티 페스타’는 ‘Young & Beauty : 경산에 美치다!’라는 주제로 도내 뷰티산업의 성과와 지역기업을 홍보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천마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일반적인 박람회 형식을 벗어난 참여형 축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남대학교의 동아리 축제 ‘들풀제’와 함께 진행된다. 지역 뷰티기업 및 유관기관 홍보관 50여 개, 유명 인플루언서의 뷰티 & 토크쇼, 뷰티 상품 할인마켓, 렛미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및 홍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퍼스널 컬러와 피부 및 두피진단, 포맨 프로그램, 화장품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 문화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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