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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일본 기타큐슈에서 개최한 한복패션쇼 성료
- 동아시아문화도시 순천·기타큐슈 지속적 교류 이어가 -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순천문화재단은 지난 17일에 일본 기타큐슈 쿠로사키히비신홀에서 열린 ‘한복패션쇼 in 기타큐슈’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순천시, 순천문화재단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지속적 교류와 화합을 위해 기획됐다.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 우메모토 카즈히데 기타큐슈시 부시장, 기타큐슈 시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타큐슈 전통 혼례의상 공연과 축하인사, 순천 한복패션쇼 등이 진행됐다. 일본 전통 혼례의상과 화악기가 함께하는 식전공연은 어린시절부터 혼인을 하는 여인이 되기까지 일대기를 보여주며 일본 전통의상‘기모노’의 유려함과 고풍스러운 복식 문화를 재현했다. 이어, 펼쳐진 한복 패션쇼는 무용수의 전통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탤런트 채시라가 함께한 궁중 복식 런웨이 무대, 전통 한복을 재해석한 한국의 파티복 무대와 가수 알리의 화려한 공연으로 일본 기타큐슈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본 패션쇼는 지역대표 예술가 김혜순 명인이 제작한 40여 벌의 한복을 한국모델 22명, 일본모델 21명이 함께 선보여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취지에 걸맞은 무대였다. 한편, 순천시와 기타큐슈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양 도시 학생들의 교류사업인 동아시아문화도시 온라인 라이브 페인팅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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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그리다”…12일 ‘경남 만화·웹툰 페스티벌’ 개막
- 만화, 웹툰 전시와 숲만화방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운영 -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 ‘주동근’ 작가의 토크콘서트와 팬사인회도 열어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오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경상남도지사관사와 경남도민의집(창원 용호동 소재)에서 ‘2022 경남 만화·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만화·웹툰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꿈, 그리다”를 주제로 만화 웹툰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도내 21명의 웹툰작가가 참여한 작품 전시회가 도민의집 1층(환주당)에 공개되며, 경남웹툰캠퍼스 교육 수료생들의 창작웹툰도 함께 전시된다. 12일 오후 1시 비보이 댄스, 밴드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웹툰(만화)작가와 관계기관 내빈이 참석한 개막식이 개최된다. 특히, 개막식 이후에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5억뷰 이상을 기록한 <지금 우리 학교는>의 원작자인 ‘주동근’ 웹툰작가를 초청하여, 경남 팬들과 만나는 토크콘서트와 팬 사인회를 연다. 이외에도 추억의 만화책들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숲만화방’과 ‘웹툰 태블릿 체험’, ‘인물 캐리커쳐’,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존이 도민의집 뜰 내에 마련되고, 예술가 셀러들의 다양한 ‘팬 상품(굿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굿즈마켓’은 물론, 도지사관사에는 웹툰작가의 창작공간을 재연한 ‘작가의 방’도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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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강원디자인전람회」1,400여개 작품 접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신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디자인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최인숙)이 주관하는 ‘제1회 강원디자인전람회’(이하 전람회) 1차 접수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대학생 및 만 18세 이상 국민이면 모두 참가 가능했던 이번 전람회는 ▲제품디자인, 환경디자인, 공예디자인, ▲시각·정보디자인, 디지털미디어디자인, 서비스디자인 분야에 총 1,414점이 접수되어 전년도 개최되었던 ‘강원디자인공모전’ 대비 1천여 점이 증가하였다. 1차 심사를 통해 예선 합격된 작품은 2차 실물심사를 통해 최종 상격을 결정하고 오는 12월 1일 개막하는 ‘강원디자인페스타’에서 수상식 및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1,800만원이며, ▲대상은 올해 새롭게 신설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금상(강원도지사상, 2점) ▲은상(강원디자인진흥원장상, 4점) ▲동상(6점) ▲장려상(10점) ▲특별상(유관기관장상, 약간명) ▲특선(다수) ▲입선(다수)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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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인도 2027년 디젤 차량 운행 전면 금지
- 인도는 2027년까지만 디젤 4륜차 운행을 허용하고, 주요 도시(델리/뭄바이/콜카타/첸나이/벵갈루루 등)의 모든 디젤 차량을 전기 및 가스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24년부터 상용 차량은 전기 차량 신규등록만 허용하고 전기 철도 운행과 가스 동력 트럭 등의 활용을 더 높일 것이라 밝혔다. 구체적인 기준 및 시행안은 추후 발표할 예정으로 각 지역/산업별 협력단체 등 이해관계자들과 협의 진행 중이다. 207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 목표 달성 및 대대적인 전기 차량 도입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로 전체 전력의 40%를 생산함과 동시에 현재 시범 단계에 있는 그리드의 비중을 2035년까지 40%로 늘릴 예정이다. 천연가스의 비중도 현재 6.2%에서 2023년까지 15%로 끌어올리며 적극적인 탄소 배출 저감 의지를 보임였다. 인도 탄소 배출량은 연간 7억 톤에 달하며 2030년까지 연평균 5억 톤 수준까지 낮출 것이라 밝혔다. 중공업·공기업부 주관 FAMEⅠ(2015~19) 정책을 통해 전기차 제조업체와 구매자에게 보조금 제공했으며, FAMEⅡ(2019~25)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대중교통 수단과 상용 차량의 전기화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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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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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인도 2027년 디젤 차량 운행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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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근대문화 글로벌 홍보 위해 근대의상패션쇼 연다
- - 패션브랜드 슬링스톤과 업무협약 체결 - 내년 1월 9일 목포미식문화갤러리에서 패션쇼...홍보영상 제작해 국내외 홍보 목포시가 근대역사문화를 전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근대의상패션쇼를 연다. 시는 지난 20일 패션브랜드 슬링스톤(대표 박종철)과 ‘목포 근대역사문화 홍보를 위한 근대의상 패션쇼 및 패션영상물 제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국내 최고 패션업체와 젊은 세대 감각을 공략하는 트렌디한 홍보 마케팅을 펼쳐 목포의 근대역사문화자원을 세련된 방식으로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슬링스톤은 패션쇼 의상·출연모델·연출·촬영 등을 담당하고, 패션 영상물을 제작해 목포시에 제공하고, 미디어 매체에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수행한다. 시는 슬링스톤의 패션쇼 및 근대역사문화거리를 배경으로 한 영상물 촬영시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 목포에서 근대의상 패션쇼를 개최하는 배경에는 목포의 자원이 밑바탕이 됐다. 목포는 근대역사문화자원의 보고로 흑백TV를 보는 듯한 느낌의 복고와 현대를 동시에 즐기는 융복합형 관광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슬링스톤 대표인 박종철 디자이너는 이와 같은 매력을 가진 목포를 근대의상 패션쇼의 최적지로 판단했다. 박 대표는 도쿄돔 패션쇼, 광저우패션위크, 뉴욕컬렉션, 한류페스티벌 등에서 패션쇼를 진행했고 K팝아이돌 의상을 제작하는 등 세계적인 한국 남성복 디자이너다. 패션쇼는 내년 1월 9일 오후 5시 30분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에서 모델 26명이 출연하는 가운데 열리는데 1930년대 근대 빈티지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지 않은 작품과 근대 오리지널 의상 등 2점을 인트로에서 선보인다. 패션 영상물 촬영은 내년 1월 9~10일까지 2일간 목포근대역사관1관~송자갤러리, 근대역사관2관 앞 도로변에서 모델 30여명이 출연한 가운데 진행된다. 패션영상물은 목포시와 슬링스톤이 공동으로 소유하는데 양측 모두 SNS 등 각종 매체에 적극 홍보해 목포의 근대문화유산을 국내외에 감각적으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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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근대문화 글로벌 홍보 위해 근대의상패션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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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 ‘밥상공예작품’ 전시
- - 내년 1월 31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대한민국 공예가 50인 작품’ 전시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나주시 다시면에 위치한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밥상에 공예를 접목시킨 ‘밥상 공예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밥상 공예전은 재단에서 매년 주최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 50인 초대전의 17번째 순서로 마련됐다. 공예는 쓰임새와 아름다움을 갖춘 생활용품을 만들어 내는 것 또는 공작에 관한 기법·예술을 내포하고 있다. 전시전에서는 이러한 공예의 예술성과 쓰임새를 밥상에 접목시켜 한층 격조 높은 밥상공예 작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밥상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소반’, ‘도자기’, ‘옻칠수저·젓가락’, ‘밥상보’, ‘천연염색 러너’, ‘수저 집’, ‘다포’, ‘앞치마’ 등 한국 밥상을 격조있게 만들어줄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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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 ‘밥상공예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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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예술의 아름다운 동행, ‘2022 경남메세나 대회’ 개최
- - 기업과 예술단체 상생협력으로 2022년 163개 단체 결연으로 역대 최고 성과 - 메세나 대상 ㈜범한퓨얼셀, 메세나인상 조우성 ㈜영광산업 대표 수상 경상남도가 후원하고 경남메세나협회(회장 최홍영)가 주최하는 ‘2022 경남메세나대회’가 6일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지역의 문화예술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의 공로를 기리고,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결산하며 기업인과 문화예술인의 교류와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세나대상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기업과 개인에게 대상, 메세나인상, 문화경영상, 문화공헌상, 아트앤비즈니스상(Arts&Business상), 문화예술유망주상, 총 6개 부문에 걸쳐 수여됐다. 올해 경남메세나 영예의 대상은 범한퓨얼셀(회장 정영식)이 수상했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후원을 시작해 경남관악단, 경남리틀예술단 등을 지원하고, 지역민과 문화예술로 보다 행복하게 소통하는 것을 철학으로 삼으며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술인 후원활동에 모범을 보인 개인에게 수여되는 메세나인상은 예술을 향유하는 것은 내면을 향기롭게 만든다고 강조하며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역예술단체를 지원하고 있는 조우성 ㈜영광산업 대표에게 돌아갔다. ▲문화경영상은 원창단조(대표 이현석) ▲문화공헌상은 ㈜세영(대표 박영숙) ▲아트앤비즈니스상(Arts&Business상)은 ㈜강민(대표 강원호)과 경남필하모닉청소년관현악단(감독 주원배)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세대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문화예술유망주상에는 이희상(한예종 3학년, 트럼펫)‧박지훈(진주중 2학년, 타악기) 학생이 선정됐으며, 메세나대상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경남메세나협회는 경남 지역에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고자 2007년에 도내 79개 기업이 모여 전국 최초로 설립됐다. 창립 15주년을 맞이해 현재 217개의 회원사를 확보했고, 1,443개팀 결연을 성사해 누적 지원금 266억 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메세나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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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예술의 아름다운 동행, ‘2022 경남메세나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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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워싱턴 한지문화제 개최
- ▶ 한미수교 140주년 특별기념, 워싱턴 한지문화제(Paper Road XIII – Washington, D.C.) 내달 7일부터 시작 ▶ 2021년 로마, 2022년 6월 런던에서 화려하게 선보이고 감동을 선사한 원주의 한지문화, 이번에는 미국에서, 3년 전부터 러브콜 하였으나 펜더믹으로 올해 성사 ▶ 내년에 폴란드 정부와 예술기관이 초청, 스페인정부, 캐나다에서도 러브콜 ▶ 주최 측 (사)한지개발원, 25년간 공로 인정받아 지난해 국가로부터 문화예술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 기관표창 받아 원주한지문화가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행사에 초대되어 다음 달 7일부터 11월 4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다. (사)한지개발원(이사장 김진희)은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의 공식 초청으로 워싱턴 스미소니언 국립아시아박물관과 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 ‘2022 워싱턴 한지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0년부터 실행준비를 해왔고 미국에서는 2012 뉴욕 한지문화제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한미수교 140주년을 맞아 특별하게 준비된 개막행사와 한지패션쇼는 10월 8일 14시 스미소니언 국립아시아박물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특히 이번 한지패션쇼에서는 고구려 시대(서기전 1세기~668년) 고분벽화를 고증, 고구려의 의상 40벌이 100% 원주한지로 제작되어 한국의 미를 보여준다. 한국의 뿌리인 고구려의 문화와 역사를 새겨보고 한국인의 기개와 역사성을 세계인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원주에서 활동하는 강영숙 디자이너가 의상을 제작했고 패션쇼 연출은 원주 출신 엠엘이 최신섭 대표가 진행한다. 개막행사와 한지패션쇼에는 김정훈 문화원장, 스미소니언 관계자, 현지 문화예술 관계자, 한국측 참가자, 사전 신청자 등 300여명이 참여 예정이다. 10월 7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시 Beyond Paper에서는 한지(종이)의 본질과 한지공예의 전통 기법인 지승, 지호, 색지, 지화 기법의 확장 및 변용으로 다시 피어나는, 종이의 한계를 넘어선 한지예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 26점이 전시된다. 참여 작가로는 정종미, 이종한, 김정순, 문연희, 외 원주와 강원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원자, 이부옥, 문유미, 김은희 미디어아티스트 최성록, 그리고 강원도무형문화재 제32호 장응열 원주한지장, 강영숙 디자이너가 참가한다. 10월 7일(한국문화원)과 10월 8일(스미소니언 국립아시아박물관)에는 현지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장응열 원지한지장의 한지뜨기, 김은희 작가의 지광국사탑 한지 모빌만들기, 달항아리 무드등 만들기가 진행되며 10월 7일 11시에는 이선경 원주한지문화제 위원장이 한지의 역사와 전시 이야기를 담은 세미나를 한국문화원에서 진행한다. 한지와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작가의 전시작품 제작과정 영상도 전시 기간 동안 상영된다. 이번 행사는 (사)한지개발원과 워싱턴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강원도, 원주시, 원주한지테마파크가 후원한다. 한국의 전통 원주한지로 국제교류 활동을 선도하고 전문성을 키워 온 (사)한지개발원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가로부터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기관 표창을 수상하였고, 2021 이탈리아 카를로빌로티 박물관 ‘로마 한지문화제’에 이어 올해 6월에는 런던 한지문화제를 개최해 온 바 있다. 워싱턴 한지문화제에는 1933년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종이제지법을 전파한 세계적인 제지학자 William Joseph Dard Hunter (1883~1966) 연구자 그룹도 현지에서 참여한다. 현재 미국 애틀란타주에 소재한 다트헌터 제지박물관에는 1970년대에 제작된 원주한지 자료가 전시되어 있고, 2010년 IAPMA 국제종이조형작가 원주총회에도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사)한지개발원은 내년 2023년 폴란드의 초청으로 바르샤바한지문화제를 개최하며, 독일 로덴베르그에서 열리는 2023 IAPMA 세계종이조형작가협회 독일 총회에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 45개국 종이 작가, 연구자, 기술자들이 모여있는 IAPMA는 2010년 한지테마파크 개관기념으로 원주총회를 개최하였고, 당시 원주시장 김기열 조직위원장은 총회 이후 한지테마파크내에 국제종이작가교류센터 공간을 만들기로 합의하고 발표한 바 있다. (사)한지개발원은 2010 IAPMA 원주총회 20년을 기념하는 2030년, IAPMA 원주총회 유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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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워싱턴 한지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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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김드보라, 바다속 강열한 느낌 "Sound of Blue" 개인전 진행 중
- 맑고 푸른 바다 속 풍경은 고요와 안정 이라는 심리적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어 화면 가득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강열하다. 작가는 바다 속을 여행하는 스쿠버 다이버로 활동하면서 만난 풍경을 작품으로 제작하여 신비스럽고 몽환적 느낌이 좋은 그림으로 오는 2022년 9월 28일(수) ~ 10월 4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3관에서 "Sound of Blue"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한다. 경이로운 바다의 세계를 푸른색 명암을 활용하여 표현해 청량감으로 충만하며, 거친 파도의 물결은 섬세하게 사실적으로 구현해 살아있는 듯 역동적인 이미지가 압도적이다. 작품명 'sound of wave'는 산인지 바다인지 시각적 구별이 불분명할 만큼 시시각각 변모하는 바다 형상은 오감을 확장시켜주는 친근함의 대상으로 만들었다. '허락된 사랑' 작품은 호기심의 욕망을 내려놓고 몸과 마음을 물결에 맡겨야 보이는 자연의 순수성을 표현했다. 투명거울처럼 빛나는 물속과 성난 파도의 물결까지 모든 것을 보여주는 진실함에 대한 감사를 캔버스에 기록했다. '데자뷰' 그림은 끝을 알 수 없는 바다의 모습에 외롭고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편안한 감정을 만나기도 한다. 언젠가 와본 듯한 느낌이 데자뷔처럼 다가와 오래된 기억을 더듬어가는 과정으로 몰아간다. '격정' 작품은 시퍼렇게 높이 솟아오르는 파도를 바라보며 활기찬 역동성과 두려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마음이 내포되어 있다. 포효하듯 하얀 포말을 사방에 퍼트리는 바다의 함성이 격정적으로 펼쳐져 순간 포착하듯 캔버스에 담았다. 작가는 풍경과 정물 등의 작품에서 바다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방향의 전환으로 새로운 창작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다. 스쿠버 다이버 생활은 삶에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고, 환상적 바다 속 풍경은 작품으로 연결되어 일상 자체가 창작의 연속이다. 수중세계를 탐험했을 때 찾아오는 행복감은 신체적, 정신적 한계를 이겨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바다에 대해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되고 느끼는 감성과 상상력은 더욱 풍부해져 그림 작업의 시간을 즐겁게 한다. "Sound of Blue" 타이틀로 개인전을 실시하는 김드보라 작가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바다의 신비로운 수중세계를 작업 통해 소개하고 싶었다. 또한 수중만이 아닌 수면 위 자연도 작업의 대상으로 확장해 나아갈 예정이며,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며 그림의 영역으로 확장해 가는 행복한 다이버화가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 주제인 "Sound of Blue"는 바다를 체험하면서 체험한 경이로움이 작품이 되었으며, 자연적 현상을 화가의 관점으로 재해석하여 감동을 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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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김드보라, 바다속 강열한 느낌 "Sound of Blue" 개인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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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호남권 최초 2022 순천웹툰페스티벌 개막
- -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시민로에서 웹툰 페스티벌 열려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순천글로벌웹툰센터 일원(시민로)에서 ‘2022 순천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순천웹툰페스티벌은 웹툰 창작자와 시민, 웹툰 산업계와 지역 대학(순천대, 청암대, 제일대)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호남권 최초의 웹툰 행사이다. 행사는 ▲청년 일자리 리쇼어링 산업 연계 잡페어 ▲한‧중‧일 작가교류 행사 ▲코스프레 경연대회 ▲김규삼 작가의 실패학 콘서트 ▲전국학생 순천웹툰 공모전 ▲플리마켓 ▲영화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웹툰 잡페어는 순천상공회의소에서 산학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되는데, 웹툰의 길을 걷는 청년들에게 취업 매칭, 작품 피칭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로와 웹툰센터에서 진행되는 전시행사는 ▲정원박람회 성공 기원 웹툰 공모전 ▲웹툰캠퍼스 교육 수강생 교육 결과물 콘테스트전 ▲한·중·일 초청 작가전 ▲지역작가 작품전 ▲지역대학 작품전 등이 준비되어 다채로운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16일 저녁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한·중·일 초청작가의 드로잉 쇼와, ‘쌉니다 천리마 마트’, ‘하이브’의 인기 웹툰 작가 김규삼의 실패학 콘서트가 열린다. 또 17일에 진행될 웹툰 관련 코스프레 페레이드와 경연대회는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로에서는 중고 만화책과 웹툰 관련 굿즈를 사고파는 플리마켓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보는 ‘만화의 창’이 운영되며, 공영주차장에서는 지역 리쇼어링 기업 홍보관, 지역대학 홍보관, 전남콘텐츠코리아랩 홍보관이 열려 시민들에게 웹툰 관련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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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호남권 최초 2022 순천웹툰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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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수상작 선정
- - 정은경 최인숙 작가 합작품 ‘마한! 브랜드가 되다’ 영예 대상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제17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공모전 대상에 정은경, 최인숙 작가의 공동 출품작 ‘마한! 브랜드가 되다’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은 천연염색 분야 국내 유일,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공모전이다. 재단에서는 천연염색 디자이너 발굴·육성에 따른 천연염색 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후원한 올해 공모전은 ‘마한(馬韓)을 공예로 담다’라는 주제로 지난 8월 8일부터 27일까지 작품 응모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정은경, 최인숙 작가가 공동 출품한 ‘마한! 브랜드가 되다’(제목)가 영예의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상(전라남도지사상)은 김외경 작가의 ‘하늘을 나르샤’, 은상(나주시장상)에는 대만 류준경 작가의 ‘Banana Weaving Bag Series’, 최미성 작가의 ‘마한의 지혜를 담다’, 정금옥 작가의 ‘Mahan is alive’ 작품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외 동상, 특선, 입선 부문 총 26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 중 국제부 부문에서 해외 작가 5명이 포함되면서 이번 공모전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7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은 시상식 당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전시한다. 임경렬 재단상임이사는 “올해 공모전에 독창적이고 활용성 높은 다양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국내·외 작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재단은 역량을 갖춘 천연염색 작가 발굴, 천연염색문화 보급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작은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누리집 게시판 소식, 참여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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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수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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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예술진흥협회, '2022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포르 조직위원회' 출범식
-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과 각종 아트페어 및 아트쇼 흥행에 성공하면서 미술시장이 확장되고, 높아진 위상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활동 영역을 넓히려는 움직임이 생겨났다. 이제는 글로벌 미술시장이 예능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아트페어로 새 장을 열면서 예술문화의 정체성 판세에 변화를 보이는 가운데 세종문화예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오는 2022년 11월 3일(목) ~ 11월 6일(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2022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포르"(대회장 정종섭)를 개최 된다. 세종문화예술진흥협회는 9월 4일(일) 12:00 서울 강남구 소재의 힐튼가든인서울 오크룸에서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포르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로 2번째로 개최되는GAF(GLOBAL ART FAIR SINGAPORE)조직위원회는 전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낸 정종섭(현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을 대회장, 차대영(수원대 교수)을 회장으로 위촉했으며, 홍보대사로는 구혜선 배우를 위촉하여 내실 있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업무활동을 시작하였다. 글로벌 미술시장의 점진적 기능 확대로 추세에 따른 대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미술계의 의견이 반영되면서 열리는 아트페어라는 점에서 현대미술의 직접적인 글로벌 시장 경험을 제공하고, 구체적인 예술적 활로 개척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스위스, 일본, 싱가포르, 인도 등 10여 개국에서 95여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전시 작품은 회화, 조각, 판화, 사진, 미디어, 설치미술 분야에서 다양한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세계 유명 아트페어에서 한국 갤러리 참여로 우리 현대미술의 창의적 가치를 소개해 왔지만 부족한 면이 있어 이번 "2022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포르"에서는 한국미술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전체 60%까지 한국 현대미술로 채워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2022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포르" 정종섭 대회장은 "빠른 속도로 변화해 가는 글로벌 미술시장 상황에 맞게 전시 형태를 갖추고 컬렉터들의 시각을 충족하는 콘텐츠 확보와 작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GAF가 교역과 비지니스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싱가포르를 선택하여 성과의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대행사로 영화 아트퍼포먼스, 미술과 패션이 결합된 황현모 패션쇼,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과 이재은 화가의 콜라보레이션 런칭쇼, 최소리 작가의 스틱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022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포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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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예술진흥협회, '2022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포르 조직위원회'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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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페트병 티셔츠, 선인장 가죽가방...친환경 패션 입은 시민모델 50명 런웨이 선다
- 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티셔츠와 신발, 식물성 소재인 선인장 가죽으로 만든 비건라이프 가방, 쓰고 남은 자투리 천으로 만든 모자 등. 온실가스를 줄이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친환경 패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패션쇼가 7일 열린다.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시민 30명과 시니어모델, 패션학과 대학생 등 총 50명의 시민이 모델로 변신해 런웨이에 선다. 오세훈 시장도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옷을 입고 런웨이에 오른다. 2021년과 2022년 서울시 환경상 대상을 수상한 효성티앤씨와 유한킴벌리 등 서울시 환경상 수상기업 대표들도 참여한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7일(목) 17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지구에게 아름다운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2012년부터 노타이(No-Tie), 반바지 등 시원한 옷차림으로 여름철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시원차림 캠페인’을 추진했다. 2018년~2021년에는 시민이 모델로 참여하는 ‘시원차림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의 주제는 ‘지구에게 아름다운 패션’이다. 리사이클 섬유, 비건 소재 등을 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위기에 맞서는 다양한 패션을 선보인다.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로 제작한 의류와 가방, 면, 삼베, 선인장가죽 등 식물성 소재를 활용한 소품, 기부 등을 통해 수거된 옷을 수선한 새활용 의류 등 여름철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패션을 소개한다. 특히, 새활용 의류와 재사용 소품을 활용한 빈티지웨딩 런웨이를 주목할 만하다. 이번 패션쇼에는 효성티앤씨, 롯데케미칼, 그라인, 블랙야크, 플러스라이프, 플리츠마마, ㈜리오홀딩스, lar 등 8개 업체가 리사이클 소재 의류를 협찬했다. 메이크디, 아트임팩트, 페이코니언 등 3개 업체는 비건 의류를, 굿윌스토어, 부암동 역, 아름다운가게, 열린옷장 등 4개 업체는 새활용 의류를 협찬했다. 롯데케미칼과 효성티앤씨, 유한킴벌리 등에서는 패션쇼 관객을 위한 경품으로 롯데자이언츠 친환경 선수용 유니폼, 리싸이클 숄더백, 리싸이클 신발, 친환경 화장품 세트 등을 협찬 제공했다. 또한 2022 서울시 환경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로하스협회 대표로 활동중인 정화예술대학교 미용예술학부 장선엽 교수는 제자들과 함께 시민모델 대상 헤어 메이크업을 무상 지원하였고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와 코끼리공장에서는 폐페트병 수거 이벤트 등 부스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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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페트병 티셔츠, 선인장 가죽가방...친환경 패션 입은 시민모델 50명 런웨이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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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가방에서 타이틀리스트 골프용품까지 짝퉁 해외명품 판매업자 무더기 적발
- 주상복합아파트나 카페거리의 의류매장, 골프연습장 등에서 해외명품 위조상품인 일명 ‘짝퉁’을 팔아온 판매업자들이 경기도 공정특사경 수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40일간 위조상품, 이른바 짝퉁 제품에 대한 제조와 판매 행위를 집중 수사한 결과 1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2,072점 14억2천만 원 상당의 물건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은 수사관 12명으로 구성된 2개반과 명품 감별 전문업체(BPS. Brand Protection Service)를 투입해 수사를 진행했다. 수사팀은 수원․용인․성남․화성․부천․시흥 등 6개 시 도심 상업밀집지역 15곳에서 구매자로 가장해 180개 매장에서 탐문수사를 벌이기도 했다. 적발된 유명브랜드 위조상품 규모는 총 2,072점으로 시세 14억2천만 원 상당이다. 상표로는 골프용품인 타이틀리스트가 1,610점으로 가장 많았고 피엑스지(PXG) 119점, 샤넬․프라다․디올․루이비통 등이 343점으로 집계됐다. 품종별로는 의류 1,963점, 가방 19점, 스카프․벨트․신발․악세사리 등이 90점이다. 대부분의 위조상품은 접합 및 인쇄상태, 마무리 작업 등이 매우 불량하고 정품대비 브랜드 로고나 라벨의 위치와 디자인이 부분적으로 달랐다. 또 정품임을 증명할 수 있는 태그가 없으며, 부착 위치나 기재 내용도 정품과 달랐지만 자세히 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ㄱ시 A업소는 온라인 골프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 판매점을 둔 것처럼 위장한 후 타이틀리스트 상품을 모조한 골프 재킷, 티셔츠, 바지, 모자, 양말 등을 국내 온라인으로 취급했다. A업소는 정품가 35만 원 골프바지를 모조한 제품을 9만 원에 판매하는 등 최근 4개월 동안 1,491명에게 가품 2억1천만 원 상당을 판매했다. 정품가로는 10억5천만 원 상당이다. ㄴ시 B업소는 의류 도매업 사업자등록을 한 뒤 경기도내 골프연습장을 빌려 유명 골프의류 상표인 타이틀리스트, 피엑스지(PXG), 마크앤로나, 말본골프 제품 등을 모조한 골프의류, 모자, 벨트 등 348점을 판매했다. B업소는 정품가 56만 원 골프바지 모조제품을 10만 원으로, 정품가 60만 원 상당의 벨트를 9만 원으로 판매하는 등 시세 대비 저렴함을 내세워 다량의 위조상품을 팔았다. ㄷ시 C업소는 카페거리 인근 의류매장을 운영하면서, 명함에 로스(제품 생산과정에서 불량을 예상해 여벌로 제작했다 남은 것) 전문 수입의류 매장이라고 홍보했다. C업소는 가품을 해외 직수입 상품으로 판매해 몽클레어․세인트로랑 의류, 루이비통․구찌․샤넬 스카프 등의 모조품을 정품 시세의 50~70%로 판매했고 현금 결제를 유인하는 수법으로 탈세를 시도했다. ㄹ시 D업소는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일반 의류 판매점을 운영하며 샤넬․크리스찬디올․구찌․로에베 의류, 피엑스지(PXG) 벨트, 루이비통 스카프 등 짝퉁제품을 진열했다. 그러면서 해당 아파트 주민만 비공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입하도록 해 주문을 받은 뒤 동대문에서 물건을 떼오면서도 해외에서 들여오는 척하며 시간을 끌었다. D업소는 그 사이 고객의 신고여부 등 동태를 살핀 뒤 1개월이 지나서야 물건을 건네주는 등 단속을 피하기 위한 치밀한 수법을 쓰며 정품가 775만 원 상당의 짝퉁을 49만 원에 판매했다. 경기도 특사경은 입건된 13명에 대해 신속히 수사를 진행한 후 압수물과 함께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상표권·전용사용권을 침해하면 상표법에 따라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 피해 신고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카톡플러스친구(경기도공정특별사법경찰단), 경기도콜센터(031-120)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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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가방에서 타이틀리스트 골프용품까지 짝퉁 해외명품 판매업자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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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민 국제거래 소비자피해 4천329건. 의류·신발이 30%
- #. A씨는 지난해 5월 해외 구매대행으로 텔레비전(TV)을 구입했다가 설치 과정에서 제품 파손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고가 제품인 텔레비전의 교환을 구매대행업체에 요구했지만, 업체는 배송 중 파손된 건지 확인할 수 없다며 교환을 거부했다. #. B씨는 지난해 9월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가방을 주문했는데, 배송된 가방은 사이트에 기재된 상품과 크기 등이 다른 제품이었다. B씨가 오배송에 대한 전액 환급을 요청했지만, 구매대행업체는 반품 배송비를 소비자가 부담하라고 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경기도민의 해외 구매대행 등을 통한 국제거래 소비자피해가 4천329건에 이른다며 온라인 거래에 따른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경기도와 한국소비자원이 한국소비자원의 ‘국제거래 소비자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민의 국제거래 소비자피해는 4천329건으로 99.6%(4천313건)가 온라인 거래였고 현지 직접거래는 0.4%(16건)였다. 거래유형별로는 물품·서비스 구매, 물품 배송 등 대행서비스 피해가 2천846건으로 65.8%를 차지했고, 해외사업자와의 직접거래는 1천288건으로 29.7%를 기록했다. 피해 내용은 취소, 환불, 교환 지연이나 거부 관련 상담이 1천591건(36.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배송 중 파손이나 배송 지연 등 배송 관련 불만 743건(17.2%), 제품 하자나 고객서비스(A/S) 불만 698건(16.1%), 위약금이나 수수료 불만 565건(13.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이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의류·신발 1천263건(30.3%)이며 항공권 722건(17.3%), 정보통신(IT)·가전제품 408건(9.8%), 신변용품 357건(8.6%), 취미용품 344건(8.3%) 등도 다수 접수됐다. 안전한 국제거래를 위해 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를 통해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유인하는 사업자 주의 ▲거래 전 사업자 정보 확인 ▲거래 시에는 사업자가 정한 거래조건을 꼼꼼히 확인한 후 거래 ▲거래 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판매자와 결제한 카드사에 이의제기 등을 권고했다. 국제거래와 관련된 소비자정보는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기 의심 사이트 조회, 거래 상황별 활용할 수 있는 영문 예시 등이 제공되며, 국제거래 소비자피해 발생 시 상담 신청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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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민 국제거래 소비자피해 4천329건. 의류·신발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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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K패션, 곡성군 6월 26일까지 한복 인형 전시회
- 전남 곡성군이 한복 인형 전시회를 통해 우리 옷의 전아한 아름다움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곡성군의 대표 관광지인 가정역 아트빌리지 기차갤러리 2관에서 지난 14일부터 오는 6월 26일까지 한복 인형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16세기부터 개화기까지의 복식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 한복에서부터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작품까지 다양한 한복을 만나볼 수 있다. 작지만 정교하게 제작된 한복 미니어처 인형을 통해 우리 옷이 가진 멋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광주대학교 패션주얼리학부 안명숙 교수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것들이다.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한국인형옷만들기 지도교수와 9명의 인형 옷 만들기 연구원들도 참여했다. 작품들은 크기만 작을 뿐 원단과 재단, 짓는 방식 등 모든 것이 실제 한복과 똑같이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은은하면서도 대담한 색감과 한복 특유의 우아한 곡선은 완벽하게 재현했다. 조선시대 여성의 전통 예복인 당의와 원삼, 남성 겉옷인 중치막을 입은 인형 등은 당시의 풍속과 생활상을 짐작케 한다. 전시장 한편에는 한복의 쓰임과 소재 등을 게시해 시각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한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곡성군은 3년 연속 한복문화 지역거점에 선정돼 ‘곡성, 한복을 입다’를 주제로 다양한 한복 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개최되는 곡성세계장미축제와 연계함으로써 더욱 많은 방문객들에게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1일부터는 섬진강기차마을 정문 입구에는 한복문화거리를 조성해 6월 26일까지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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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K패션, 곡성군 6월 26일까지 한복 인형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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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 배 폐목 활용 ‘나주전통 돈차 틀’ 개발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나주 전통 돈차문화 계승 활성화를 목표로 나주배 폐목을 재료로 한 ‘돈차 제조 틀’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돈차’는 찻잎을 찐 후 으깨어 동전처럼 둥글게 만든 떡차의 일종으로 전차(錢茶), 단차(團茶), 병차(餠茶), 떡차, 청태전(靑苔錢) 등으로도 불린다. 기록을 살펴보면 돈차는 1200여년 전 중국 당나라시대 육우(陸羽, 733~804추정)가 지은 세계 최초의 차 전문서인 ‘다경’(茶經)의 비법에 등장할 정도로 역사적 유래가 깊다. 10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에도 불구 근대들어 국내에서 돈차 유습이 남아있는 곳은 전라남도 몇몇 지역에 불과하다. 특히 나주는 일제강점기 시절 돈차 명산지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재단에 따르면 일제 강점기 때 우리나라 돈차가 일본에 알려지자 일본인들이 돈차 문화에 대해 조사·발표한 기록이 있다. 조선총독부 기관지였던 경성일보 1938년 11월 17일자 지면에는 ‘겨우 문헌에 남은 천고 천승의 전차(錢茶), 전남의 명찰 불회사에서 발견’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같은 해 11월 18일자 동아일보에도 ‘천 년 전 전차를 발견, 전남 나주군 다도면’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고 12월 5일자 경성일보에 ‘불회사의 전차’라는 기사가 재차 실리기도 했다. 일본 시즈오카현 차산업노조연합회 회의소가 1939년 발행한 ‘다업계’(茶業界)에도 나주 불회사 돈차가 등장하며 일본 산양신문사의 1942년 발행 책자(満鮮見たまゝ)의 저자인 미야케이치로(三宅一郎)도 나주 돈차를 소개한다. 1939년 전남지역 돈차 산지를 조사한 이에이리 가즈오(家入一雄)의 저서 ‘조선의 차와 선’(朝鮮の茶と禪)에도 불회사 돈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한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나주돈차 명성 회복과 고유문화 계승을 목표로 배 폐목을 활용한 돈차 틀을 개발했다. 나주배박물관에서 제공한 배 폐목을 건조시켜 재단에서 운영 중인 공예창작지원센터 목공예 장비로 절단한 후 나주 돈차 모양과 크기에 맞게 홈을 파냈다. 돈차 틀은 개인 소장용 크기로 나주돈차 홍보를 위한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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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 배 폐목 활용 ‘나주전통 돈차 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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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 ‘한지 공예 가방’ 전시전 개최
- - 5월 7일까지 광주전남한지공예연구회 작품 80여점 전시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5월 7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한지공예’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전은 광주전남한지공예연구회(회장 한경희) 회원전으로 ‘지승기방-명품을 만나다’를 주제로 지승가방 가방 80여점을 선보인다. 지승은 종이의 한자어 ‘지’(紙)에 꼰다는 줄의 한자어 ‘승’(繩)이 붙여진 단어다. 지승 기법은 종이를 좁고 길게 잘라 엄지와 검지로 비벼 말아 만든 씨실과 날실을 엮어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낸다. 짜는 기법에 따라 여러 무늬가 나오는 지승공예는 염색된 한지를 이용해 무늬를 장식하는데 이번 전시전에는 천연염색 소재 한지 공예작이 다수 포함됐다. 작품 출품은 연구회 소속 김명숙, 나상례, 박경희, 박인숙, 박진영, 송경래, 한경희, 홍미순 작가가 참여했으며 클러치백, 토트백, 숄더백 등 다양한 종류의 가방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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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 ‘한지 공예 가방’ 전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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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 31일까지‘마한 공예 DNA'전 개최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고대 영산강 유역 독자적 역사문화를 꽃피웠던 마한(馬韓) 유물을 모티브로 기획한 공예품 전시전 ‘마한 공예 DNA전’이 관람객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28일 재단에 따르면 나주는 19세기 초 호남지역 유일의 공예품제작소가 설립·운영됐던 공예왕국으로 명성을 날렸다. 빼어난 솜씨로 유명한 나주공예품의 역사는 고대 마한의 고분군에서 발견된 금동관, 대형 옹관 및 금동신발 등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나주 지역에서 발굴된 마한 공예품은 세련된 문양, 뛰어난 제작기술로 인해 2000여년이 지난 지금도 문양과 기술의 활용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재단은 마한의 공예유산의 전승과 더불어 지역 공예 특산품 개발의 일환으로 이번 ‘마한공예 DNA전’을 개최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전은 마한 유물 문양과 모양 등을 공예품에 접목시킨 도자기, 목공, 섬유 공예품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신애 작가의 도자기 작품은 나주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125호) 앞부분 용머리 장식을 표현한 머그컵과 하늘의 세계를 의미하는 연화문장식을 접시로 제작했다. 목공작품은 나주소정공작소 곽동석 작가의 나주복암리고분 출토 관꾸미개 모양의 소품, 나주객사터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다양한 모양의 기와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반과 장식장, 가구 등을 선보이고 있다. 섬유작품은 재단에서 천연염색 강사로 활동 중인 김말례 작가와 김윤희 문화교육팀장(작가)이 솜씨를 뽐냈다. 김말례 작가는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 문양, 용머리 장식을 쪽 염색 기법을 통해 가방과 발에 구현했다. 김윤희 작가도 금동신발의 다양한 투각문양을 활용한 가방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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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 31일까지‘마한 공예 DNA'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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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럽 최대 패션 행사 '트라노이'와 손잡고 K-패션 유럽 진출 가속화
- 서울시가 패션의 본고장 파리패션위크의 공식 트레이드쇼이자 유럽 최대 패션 행사인 ‘트라노이(TRANOÏ)’와 손잡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패션의 유럽 진출을 지원한다. 트라노이(TRANOÏ)는 파리패션위크 주관사인 프랑스패션연합회(FHCM)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은 Paris Fashion Week® 공식 트레이드쇼로, 1년에 총 4번 개최하는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패션 행사이다. 서울시와 트라노이는 유럽 시장에서 통할 만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발해 패션쇼 개최, 전시 참가 등을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구축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초 열린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에서 최초로 9개 국내 브랜드가 참여한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운영한 데 이어서, 중장기적으로 협력을 확대,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3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황보연 경제정책실장과 보리스 프로보(Boris Provost) ‘트라노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육성 및 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향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국내 패션산업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확대하고, 패션의 본고장인 ‘파리’를 거점으로 국내 패션 디자이너의 해외 교류,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①트라노이 트레이드쇼 지원을 위한 파트너쉽 구축 ②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의 컬렉션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 ③상시 교류 협력(패션 네트워크 및 정보 공유) 등이다. 서울시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투자유치를 위한 해외 비즈니스 확대에 중점을 두고 협력 지원할 계획이다. 트라노이는 유럽 최대의 패션 비즈니스 활성화와 글로벌 브랜드 발굴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교류를 강화하는 등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2022F/W(가을‧겨울)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최초로 트라노이에 9개의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한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운영한바 있다. 또한, 서울패션위크라는 타이틀로는 최초로 4개 브랜드(두칸, 잉크, 라이, 분더캄머)가 파리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개최해 글로벌 바이어, 현장 취재진 등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K-패션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보리스 프로보 트라노이 이벤츠 대표(BORIS PROVOST, TRANOI EVENTS CEO)는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강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디자인이 팬데믹 이후 새로운 디자인과 트렌드에 대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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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럽 최대 패션 행사 '트라노이'와 손잡고 K-패션 유럽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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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제스포츠 도시’ 비전 디자인 한다
- - 2038광주·대구 아시안게임 유치 전략 및 레거시 등 발굴 - 광주 스포츠 미래비전 제시…23∼25일 보조사업자 공모 광주광역시는 국제스포츠 도시의 미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스포츠도시 광주,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스포츠도시 국제포럼’은 2015하계U대회,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통해 국제스포츠 도시로서의 역량을 확인한 광주시가 장기적인 광주 스포츠의 미래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포럼은 10월중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석학과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2038광주‧대구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한 전략, 대회 이후 지속 가능한 레거시사업 발굴 등을 집중 다룰 계획이다. 광주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포럼을 수행할 역량 있는 보조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접수해 사업 계획성, 실행 가능성, 수행역량, 사업 이해도 등을 평가해 4월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바로가기 : https://www.gwangju.go.kr/contentsView.do?pageId=www791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2019년 영국 스포츠마케팅 연구소 ‘스포츠칼’ 발표자료에 따르면 우리 광주는 국제스포츠 영향력 평가에서 세계 27위, 아시아 6위 위치한 국제스포츠 도시이다”며 “더 크고 강한 국제 스포츠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내실 있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5하계U대회,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두차례 메이저 국제 경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지난해 12월5일 세계적인 관광도시 ‘스페인 마드리드’를 제치고 2022양궁월드컵대회와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2022양궁월드컵대회는 오는 5월16일부터 22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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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제스포츠 도시’ 비전 디자인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