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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경작가 혜화 이순자, “최대 규모 금니사경(金泥寫經) 묘법연화경” 한국기록원 공식 인증
    부처님의 말씀인 불경을 글로 적는 사경작가 혜화 이순자 선생은 대한민국 금니사경 명인으로 최대 규모 금니사경(金泥寫經) 묘법연화경을 제작하고,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에 신청하여 철저한 검증을 받고 KRI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으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 이번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인증서 수여식을 2023년 1월 11일(수) 14:00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진행하고 사경작가로 위상을 인정받았다. 불교 경전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도 제작 하였으며, 문자와 그림을 순금으로 작품을 완성해 의미를 더욱 높였다. 혜화 이순자 작가는 2002년 5월 1일부터 현재까지 약 20년 동안 폭 33cm 총 길이 800m 이상의 고려장지 위에 순금으로 묘법연화경을 필사했으며 이 작품은 1세트에 7권, 총 8세트로 구성되어 있고 총 글자 수만도 56만자에 달하는 역작(力作)이다. 특히 이 작품은 성파 종정예하스님께서 30년 전에 재현한 고려감지로 작업한 작품이다. 묘법연화경을 금으로 쓰고 그려서 일반 대중들에게 작품으로 소개하여 친근하게 불교가 전달되고 삶에 정신적 위로와 격려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을 KRI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하고 미국 World Record Committee (WRC/세계기록위원회) 등 해외 기록 인증 업체에 도전자를 대신해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최고기록 인증 전문 기관으로 혜화 이순자 작가의 "금니사경(金泥寫經) 묘법연화경”이 전 세계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인증식에서 종교적으로 매우 가치 있는 "금니사경(金泥寫經) 묘법연화경"을 불교신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전시하여 감동을 선사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최대 규모 금니사경(金泥寫經) 묘법연화경을 제작한 혜화 이순자 작가는 "정성을 다해 제작된 사경 작품이 많은 분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되어 일상에서 평온을 찾는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으며, KRI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 인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전 이사,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서울미술협회 서예대전(대상) 초대작가, 대한민국 명인미술대전 심사위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 전통미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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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2
  • ‘전주 불교 세계평화명상센터‘ 준공
    - 천년고찰 서고사 경내에‘불교 세계평화명상센터’준공 - 명상생활체험관, 교육복합관 등 갖춘 종교문화 체험시설 전라북도는 대한불교조계종 서고사(주지 화평스님)와 세계평화명상센터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성우스님) 주관으로‘전주 불교 세계평화명상센터(이하 명상센터)’ 준공식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금산사 도영 큰스님을 비롯해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불교 신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황방산 서고사 경내에 건립된 명상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총 100억 원(국비 30억, 도비 17.5억 등)이 투입돼 명상생활체험관, 교육복합관, 목조명상체험관을 갖춘 종교문화 체험시설이다. 그간 전북도는 전주시, 건립추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문체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명상센터 건립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명상센터는 황방산의 고즈넉한 자연을 배경 삼아 명상 체험과 토론회, 세미나뿐만 아니라 문화행사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명상센터가 위치한 서고사는 후백제 견훤이 완산주(지금의 전주시)에 도읍을 정한 뒤 국운 회복과 백성들의 안녕을 위해 창건한 고찰로 도심과 가까운 황방산에 있어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이 찾는 지역 명소다. 여기에 명상센터까지 건립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명상체험을 위해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전북지역의 주요 관광지로 발전도 기대된다. 한편, 전북지역에는 명상센터를 비롯해 치명자성지 세계평화의전당, 선운사 불교체험관, 기독교 근대역사기념관 등이 다양한 종교문화시설이 운영 중이다. 풍부한 종교문화자원과 더불어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까지 갖춰 종교관광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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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3
  • 강진 용혈암지 보존과 활용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다산과 강진 용혈’의 저자 ‘정민’ 교수 기조강연 예정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12월 22일(목) 오후 14시 강진아트홀에서 ‘강진 용혈암지 보존과 활용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강진군은 강진 용혈암지(강진군 향토문화유산 제47호)를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받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혈암지는 백련결사로 널리 알려진 만덕사(현 백련사)의 8국사 가운데 제2세 정명국사, 제4세 진정국사, 제7세 진감국사가 수행한 유서 깊은 수행 공간이자 고려 불교의 한 성지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용혈암지를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진 용혈암지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 전문가 2명의 발표와 각 발표에 대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다산과 강진 용혈’을 주제로 한양대학교 정민 교수가 나선다. 주제발표는 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권혁주 민족문화유산연구원장의 ‘강진 용혈암지 발굴조사와 출토유물’, 김희태 전라남도 문화재위원의 ‘강진 용혈암지의 문화재적 가치와 활용방안’ 순으로 예정됐다. 종합토론은 황호균 전라남도 문화재위원을 좌장으로 박예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정경성 전라남도 농업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각 주제발표에 대한 지정토론을 담당해 다양한 시각에서 열띤 토론을 펼친다. 용혈암은 2013년~2014년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조선시대 건물지 2동과 석열유구 2기 등이 확인되었고, 여래상과 보살상, 나한상 등 다량의 청자・소조불상이 출토된 바 있다. 특히 석가삼존과 16나한상으로 제작한 청자는 제작한 매우 드문 사례이고,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강진 고려청자 요지에서 생산된 불상으로 파악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추후 정밀발굴조사와 문화재지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불교문화의 성지로 기려지고, 나아가 이를 연계한 강진군의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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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상‧하백도 이어 두 번째…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큰 역할 기대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관음기도의 성지 ‘금오산 향일암’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명승 지정은 여수시가 지난 2월 자연유산 우수 잠재자원 추천서를 제출해 문화재청의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지정예고를 거쳐 이뤄졌다. 특히 여수에서는 1979년 ‘상백도 하백도 일원’에 이어 ‘금오산 향일암’이 43년 만에 두 번째 명승으로 지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문화재청은 “해를 향하는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向日庵)은 명칭만큼이나 해돋이 경관이 아름다워 일출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거북 모양의 지형과 거북 등껍질 무늬 암석들, 자연 암석으로 이루어진 해탈문 등 석문(石門)이 특별하고, 울창한 동백나무 숲과 조화되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형성하고 있다”며 ‘금오산 향일암’ 일원의 경관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원효대사가 원통암(圓通庵)이라는 암자를 짓고 수도하다 관세음보살을 친견했다는 기록이 전해지는 곳으로 경관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함께 지니고 있다”며 지정 이유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금오산 향일암’ 일원은 역사 속에서 바닷가로 이어지는 불교문화의 변천 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장소로, 「돌산군읍지(突山郡邑誌)」와 「여산지(廬山誌)」 등 지방지에 관련 기록이 전해지는 등 학술적 가치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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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 강진 해남윤씨 영모당·추원당 국가지정 보물 승격
    - 조선시대 대표 민간 전통건축 양식…강진군 보물 12개로 확대 강진 해남윤씨 영모당(永慕堂)과 추원당(追遠堂)이 국가지정문화문화재 보물로 승격됨에따라 강진군은 지난 5일 해남윤씨 영모당에서 보물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도 지정문화재였던 해남윤씨 영모당과 추원당은 독창적인 건축미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달 25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 이로써 강진군이 보유한 보물은 기존 10개에서 12개로 늘었다. 강진 해남윤씨 영모당은 1687년(조선 숙종 13년)에 건립된 문중 제각으로 해남윤씨의 묘소가 모여 있는 곳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옛 원형을 대부분 유지하고 있으며 부재의 짜임새나 양식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문중 운영에 관련된 기록유산도 함께 전하고 있다. 추원당 역시 해남윤씨 제각으로 당시 해남의 고산 윤선도(1587~1671)가 중심이 되어 1649년 건립했다. 지방 건축에서 보기 드문 양식으로 웅장한 느낌을 주는 재실과 숙종 28년(1702)에 새긴 족보 목판 93점이 보관되어 있다. 강진 해남윤씨의 두 제각은 조선시대 민간 중심의 전통건축 양식을 보여주며, 향촌사회 및 문중 조직과 운영 등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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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6
  • 영화 '탄생', 생생한 바다 신이 담긴 '해상 액션 무삭제 영상' 공개
    11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탄생'의 생생한 바다 신이 담긴 '해상 액션 무삭제 영상'이 공개됐다. 새로운 세상을 꿈꿨던 청년 김대건의 모험을 뛰어난 VFX 기술로 탄생시켜 바다와 육지를 누비는 블록버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다. 학구열 넘치는 모험가이자 다재다능한 글로벌 리더였던 김대건의 개척자적인 면모와 더불어 호기심 많은 청년이 조선 최초의 사제로 성장하고 순교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다. 마카오 유학, 불란서 극동함대 사령관 세실의 에리곤호 승선, 아편전쟁, 동서 만주를 통한 육상 입국로 개척, 라파엘호 서해 횡단, 백령도를 통한 해상 입국로 개척 등 주요한 모험을 대규모 촬영 및 CG를 통해 압도적인 스케일로 담아냈다. 공개된 무삭제 영상은 서해를 횡단하는 라파엘호가 폭풍우를 만나는 약 3분여간의 본편에 등장하는 장면이다. 망망대해에서 폭풍우를 만난 김대건과 라파엘호 선원들의 생존을 위한 사투와 긴장감 넘치는 표정이 생생하게 담겨 긴장감을 높인다. 1845년 마포를 떠난 김대건과 11명의 신자들은 못을 사용하지 않고 길이 10미터도 채 되지 않는 널빤지를 이어 만든 어선 라파엘호로 풍랑과 맞서 이뤄낸 용기 있는 모험과 연대를 보여준다. ‘탄생’ 제작보고회에서 박흥식 감독이 "코로나19 때문에 현지에서 찍을 수는 없었지만 서울을 빼고 제주도도 포함한 전국 팔도에서 다 찍었다"며 "CG의 도움으로 과거 장면을 멋지게 재현해냈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자신 있게 내세운 장면이다. 김대건 역의 윤시윤도 "실제 역사에서 김대건 신부님이 험난한 여정을 통해 조선을 넘어갔다가 다시 또 돌아오셔서 사계절을 다 담아야 했다"면서 "겨울 신을 찍을 때 강풍기 기본 3대를 준비해 놓고 찍었다. 고생한 만큼 다양한 그림이 나온 거 같아 보람 있다"고 말했다. 선공개된 장면을 비롯한 ‘탄생’의 시각효과는 ‘오징어 게임’, ‘닥터브레인’, ‘스위트홈’, 영화 ‘서복’ 등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실력을 인정받는 웨스트월드가 참여해 완성도를 가늠하게 한다. 역대급 스케일과 화려한 해상 액션으로 대서사극을 탄생시킨 영화 ‘탄생’은 11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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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8
  • ‘화순 만연사 동종’ 등 5건 전남 문화재 지정
    -불교문화의 가치 재조명...문화재 도민과 공유- 전라남도는 10일‘무안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등 5건을 유형문화재 및 문화재 자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유형문화재로 지정한 문화재는 모두 4건으로 ‘무안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목포 반야사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화순 만연사 동종’,‘구례 화엄사 벽암국일도대선사비’가 지정됐다. ‘무안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중형 불상으로 상반신과 하반신의 비례미가 돋보이고 복장의 조성 발원문을 통해 제작 시기와 봉안 사찰 및 조각승을 알 수 있는 불상으로 조선 후기 불교 조각사 연구의 기준작으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서의 가치가 높아 지정됐다. ‘목포 반야사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는 수륙재의 의식절차를 요약해 간추려 정리한 불교의식집의 일종으로 본 문화재는 1573년 임진왜란 이전 간행돼 시기가 빨라 다른 불교 전적과 비교 연구할 자료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화순 만연사 동종’은 조선시대 주종장 김용암이 1660년 조성한 것으로 그가 제작한 것 중 가장 크고 조형적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 불교 공예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 또한‘구례 화엄사 벽암국일도대선사비’는 남한산성 조성에 큰 역할을 해 국일도대선사라는 칭호를 받은 벽암 각성의 행적을 알리기 위한 기념비로 이 비의 경우 건립연대, 비문을 지은 사람과 글씨를 쓴 사람이 확실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문화재자료로 지정한‘해남 광보사 육경합부’는 발문을 통해 1465년 연대를 알 수 있고 이를 찍어낸 판본을 만든 각수도 표기되어 있다. 특히 이 시기 판본이 드물어 희귀성이 크다. 한편‘영광 정홍연 관련 고문서와 전적’,‘나주 풍산홍씨 석애문중 고문서와 전적’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고 예고기간(30일) 동안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전라남도 문화재로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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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0
  • 전남도, 고흥 성불사 석조여래입상 등 문화재 지정
    - 나주 이광선 선무원종공신녹권과 고문서, 문화재자료로- 전라남도는 고흥 성불사 석조여래입상, 나주 이광선 선무원종공신녹권과 고문서를 각각 전남도 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고흥 성불사 석조여래입상(유형문화재 제356호)은 고흥 도화면 성불사에 있는 불상이다. 편편한 자연석을 다듬어 광배 형태를 만들고 그 가운데 여래입상을 조각했다. 둥글넓적한 상호에 좁다란 어깨, U형의 옷 주름은 부드러우면서도 부피감이 드러난다. 왼손을 밑으로 내려 펴고 오른손은 가슴 위로 들어 올려 엄지와 검지를 구부린 모습이다. 고려시대 전기에 성행한 손의 형태다. 불상은 지역에서 보기 힘든 대형으로, 우수한 조형성을 갖추고 보존상태도 양호해 역사적, 학술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나주 이광선 선무원종공신녹권과 고문서(문화재자료 제296호)는 나주 출신 무관인 이광선에 관한 문서다. 그는 임진왜란 당시 관군 지휘부로 이치대첩과 행주대첩에서 크게 활약했다. 지정된 문서는 총 12점으로 1599~1601년 사이 고신교지 4장, 1605년 선무원종공신녹권 1책, 이광선의 충훈을 청원하는 고문서 7장이다. 고신교지는 조선시대 관원에게 품계와 관직을 수여할 때 발급하던 임명장, 임금의 명령이 담긴 문서다. 선무원종공신녹권은 조선 선조 38년 선무원종공신들에게 공신도감에서 발급한 문서다. 고신교지는 임진왜란 전공에 대한 포상과 제도사 연구에 의미가 있다. 녹권은 임란 당시 인물의 포상 관련 자료로 역사적 의미가 있다. 청원문서는 후손과 지역 유림에 의한 충절에 대한 추승 과정을 알 수 있어 지역사 또한 알 수 있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사라질 위험이 있는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문화가치 증진을 위해 신규 문화자원 발굴과 문화재 지정 확대,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문화재자료로 해남 광보사 육경합부, 유형문화재로 목포 반야사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 화순 만연사 동종, 구례 화엄사 국일도대선사 벽암비, 무안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을 도 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 앞으로 예고기간 30일 동안 의견 수렴 뒤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도 문화재로 지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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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 신안 지도향교, 공기 2573년 추기 석전대제 봉행
    신안 지도향교(전교 최영)는 9월 1일(음력 8월 6일) 오전 11시 추기 석전제를 봉행했다. 석전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매월 첫 번째 정월)에 지내는 제례로, 지도향교 대성전에서는 공자를 비롯한 5성·송조4현·동국18현을 모시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봉행은 초헌관에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아헌관 조경희 지도향교 운영위원, 종헌관 김행갑 유림이 맡아 제향 행사를 진행했다.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는 지도향교는 1896년 지도군 창군과 함께 설치된 조선시대 마지막 향교로, 지도군 유배인 중암 김평묵의 위정척사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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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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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9월 23일 드디어 무등산 정상이 활짝
    무등산 정상부가 57년만에 활짝 열린다. 광주광역시와 국립공원공단은 군사시설이 있어 일반시민의 접근이 제한됐던 무등산 정상부를 23일부터 상시 개방한다. 광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서석대 일원에서 강기정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개통식’을 갖고 목재펜스 걷어내기, 시민과 걷기 등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무등산 정상에는 1966년부터 공군부대가 주둔하면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다가 2011년부터 매년 적게는 2번 많게는 4번 한시적으로 개방했다. 광주시는 무등산 정상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지난해 12월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올해 1월 3개 기관의 실무부서로 구성된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매달 회의를 개최하는 등 상시 개방을 본격 준비했다. 그러나 무등산 정상이 군사보호구역과 문화재보호구역으로 묶여있는 데다 국립공원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 진행에도 수개월이 소요됐다. 게다가 올해 장마기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은 장맛비가 쏟아져 40일 이상 공사를 멈추는 등 상시 개방을 위한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이에 광주시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주말에도 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공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9월 상시 개방이라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상시개방 코스는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부대 후문 옆을 지나 인왕봉 전망대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가는 왕복코스로 약 390m이며, 탐방로 폭은 1.8m로 탐방객들의 교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부대 후문 옆부터 인왕봉까지 높이 3m, 길이 90m 가량의 가림막이 설치됐는데 이는 군사기밀 보안 유지를 위한 것으로 방문객들에게 군사시설이 노출되지 않기 위한 조치이다. 전체 노선이 경사가 가파르고 폭이 좁은 왕복코스이므로 탐방객 안전을 위해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또, 정상 탐방로 초입부인 서석대 주변에 안전통제소를 설치해 인원 통제뿐만 아니라 산악사고 때 환자 이송 및 치료,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 단 상시개방 탐방로 주변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서석대에 오르기 전 장불재 또는 목교에 있는 마지막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광주시와 국립공원사무소는 상시 개방 첫날 많은 탐방객이 무등산을 찾을 것으로 보고,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질서계도 요원을 취약지역에 배치하고 119구급차량, 헬기 등을 준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북구청, 동구청, 북부경찰서, 동부경찰서 협조를 받아 차량 혼잡구간인 충장사~산장, 산수오거리~증심사 입구에서 불법 주정차를 통제하고, 충민사, 충장사를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도 마련한다.
    • 사회
    2023-09-18
  • 경북도청신도시 문화산업 기업 유치! 90억원 규모 투자
    - OTT 드라마, 영화 제작을 위한 VFX 오픈 촬영장 등 구축 - 경북도에 의하면 지난해 경북도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봄내 영화촬영소의 다미 스튜디오(대표 문루도)가 경북도청 신도시로 이전을 준비 중이다. 이와 더불어, 영화산업 시설 구축을 위해 경북개발공사와 1만2천평 규모의 부지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약 90억원을 들여 VFX(visual effects) 오픈 촬영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촬영장 일부가 8월에 완성되면 총 90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할 2편의 영화와 OTT드라마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수효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작된 영상콘텐츠의 수출 및 방영으로 新한류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문경새재·가은오픈세트장 등 11개의 영화·드라마 촬영세트장이 있고, 개봉을 앞둔 다수의 영화 및 OTT드라마가 대기 중이며 현재 다양한 작품의 촬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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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7
  • 강진 사찰음식 체험관‘도반’개관식 가져
    - 건강한 음식문화 중심지로 도약 기대 - 강진군은 지난 17일, 오감통 시장 내 사찰음식 체험관, ‘도반’ 개관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해 10월, 민선 8기 6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맛과 음악의 도시’ 강진 건설을 위해 (구)예향 한정식 음식점 건물을 활용한 수탁자를 공개모집 후 ‘홍승스님’을 최종 선정했다. 체험관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억 원을 활용해 지난 12월부터 3개월의 공사를 거쳐 개관식을 갖게 되었다. 개관식에는 강진원 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의장, 권석민 강진경찰서장, 이병삼 강진교육지원청장 등 주요 기관 단체장과 종교인을 포함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인들은 과도한 영향 섭취와 영양 불균형, 육식 위주의 서구식 식생활로 다양한 성인병이 증가하면서, 속이 편한 자연식을 추구하는 사찰 음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추세이다. 특히, ‘저탄소’가 전세계 환경 및 산업 문제의 핵심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육식을 금기하며 저탄소를 실천하고 식사를 공양(供養)으로 여기는 사찰음식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다. 강진군은 식문화에 대한 시대적 변화를 적극 반영하고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사찰음식에 대한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 사찰음식 요리 레시피 개발, 요리사 양성 등을 통해 강진을 사찰음식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진 사찰음식 체험관은 개관행사 후 마지막 준비를 거쳐, 3월 24일(금)부터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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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7
  • 사경작가 혜화 이순자, “최대 규모 금니사경(金泥寫經) 묘법연화경” 한국기록원 공식 인증
    부처님의 말씀인 불경을 글로 적는 사경작가 혜화 이순자 선생은 대한민국 금니사경 명인으로 최대 규모 금니사경(金泥寫經) 묘법연화경을 제작하고,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에 신청하여 철저한 검증을 받고 KRI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으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 이번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인증서 수여식을 2023년 1월 11일(수) 14:00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진행하고 사경작가로 위상을 인정받았다. 불교 경전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도 제작 하였으며, 문자와 그림을 순금으로 작품을 완성해 의미를 더욱 높였다. 혜화 이순자 작가는 2002년 5월 1일부터 현재까지 약 20년 동안 폭 33cm 총 길이 800m 이상의 고려장지 위에 순금으로 묘법연화경을 필사했으며 이 작품은 1세트에 7권, 총 8세트로 구성되어 있고 총 글자 수만도 56만자에 달하는 역작(力作)이다. 특히 이 작품은 성파 종정예하스님께서 30년 전에 재현한 고려감지로 작업한 작품이다. 묘법연화경을 금으로 쓰고 그려서 일반 대중들에게 작품으로 소개하여 친근하게 불교가 전달되고 삶에 정신적 위로와 격려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을 KRI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하고 미국 World Record Committee (WRC/세계기록위원회) 등 해외 기록 인증 업체에 도전자를 대신해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최고기록 인증 전문 기관으로 혜화 이순자 작가의 "금니사경(金泥寫經) 묘법연화경”이 전 세계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인증식에서 종교적으로 매우 가치 있는 "금니사경(金泥寫經) 묘법연화경"을 불교신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전시하여 감동을 선사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최대 규모 금니사경(金泥寫經) 묘법연화경을 제작한 혜화 이순자 작가는 "정성을 다해 제작된 사경 작품이 많은 분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되어 일상에서 평온을 찾는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으며, KRI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 인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전 이사,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서울미술협회 서예대전(대상) 초대작가, 대한민국 명인미술대전 심사위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 전통미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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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2
  • ‘전주 불교 세계평화명상센터‘ 준공
    - 천년고찰 서고사 경내에‘불교 세계평화명상센터’준공 - 명상생활체험관, 교육복합관 등 갖춘 종교문화 체험시설 전라북도는 대한불교조계종 서고사(주지 화평스님)와 세계평화명상센터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성우스님) 주관으로‘전주 불교 세계평화명상센터(이하 명상센터)’ 준공식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금산사 도영 큰스님을 비롯해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불교 신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황방산 서고사 경내에 건립된 명상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총 100억 원(국비 30억, 도비 17.5억 등)이 투입돼 명상생활체험관, 교육복합관, 목조명상체험관을 갖춘 종교문화 체험시설이다. 그간 전북도는 전주시, 건립추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문체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명상센터 건립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명상센터는 황방산의 고즈넉한 자연을 배경 삼아 명상 체험과 토론회, 세미나뿐만 아니라 문화행사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명상센터가 위치한 서고사는 후백제 견훤이 완산주(지금의 전주시)에 도읍을 정한 뒤 국운 회복과 백성들의 안녕을 위해 창건한 고찰로 도심과 가까운 황방산에 있어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이 찾는 지역 명소다. 여기에 명상센터까지 건립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명상체험을 위해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전북지역의 주요 관광지로 발전도 기대된다. 한편, 전북지역에는 명상센터를 비롯해 치명자성지 세계평화의전당, 선운사 불교체험관, 기독교 근대역사기념관 등이 다양한 종교문화시설이 운영 중이다. 풍부한 종교문화자원과 더불어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까지 갖춰 종교관광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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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3
  • 강진 용혈암지 보존과 활용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다산과 강진 용혈’의 저자 ‘정민’ 교수 기조강연 예정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12월 22일(목) 오후 14시 강진아트홀에서 ‘강진 용혈암지 보존과 활용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강진군은 강진 용혈암지(강진군 향토문화유산 제47호)를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받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혈암지는 백련결사로 널리 알려진 만덕사(현 백련사)의 8국사 가운데 제2세 정명국사, 제4세 진정국사, 제7세 진감국사가 수행한 유서 깊은 수행 공간이자 고려 불교의 한 성지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용혈암지를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진 용혈암지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 전문가 2명의 발표와 각 발표에 대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다산과 강진 용혈’을 주제로 한양대학교 정민 교수가 나선다. 주제발표는 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권혁주 민족문화유산연구원장의 ‘강진 용혈암지 발굴조사와 출토유물’, 김희태 전라남도 문화재위원의 ‘강진 용혈암지의 문화재적 가치와 활용방안’ 순으로 예정됐다. 종합토론은 황호균 전라남도 문화재위원을 좌장으로 박예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정경성 전라남도 농업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각 주제발표에 대한 지정토론을 담당해 다양한 시각에서 열띤 토론을 펼친다. 용혈암은 2013년~2014년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조선시대 건물지 2동과 석열유구 2기 등이 확인되었고, 여래상과 보살상, 나한상 등 다량의 청자・소조불상이 출토된 바 있다. 특히 석가삼존과 16나한상으로 제작한 청자는 제작한 매우 드문 사례이고,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강진 고려청자 요지에서 생산된 불상으로 파악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추후 정밀발굴조사와 문화재지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불교문화의 성지로 기려지고, 나아가 이를 연계한 강진군의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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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상‧하백도 이어 두 번째…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큰 역할 기대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관음기도의 성지 ‘금오산 향일암’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명승 지정은 여수시가 지난 2월 자연유산 우수 잠재자원 추천서를 제출해 문화재청의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지정예고를 거쳐 이뤄졌다. 특히 여수에서는 1979년 ‘상백도 하백도 일원’에 이어 ‘금오산 향일암’이 43년 만에 두 번째 명승으로 지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문화재청은 “해를 향하는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向日庵)은 명칭만큼이나 해돋이 경관이 아름다워 일출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거북 모양의 지형과 거북 등껍질 무늬 암석들, 자연 암석으로 이루어진 해탈문 등 석문(石門)이 특별하고, 울창한 동백나무 숲과 조화되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형성하고 있다”며 ‘금오산 향일암’ 일원의 경관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원효대사가 원통암(圓通庵)이라는 암자를 짓고 수도하다 관세음보살을 친견했다는 기록이 전해지는 곳으로 경관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함께 지니고 있다”며 지정 이유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금오산 향일암’ 일원은 역사 속에서 바닷가로 이어지는 불교문화의 변천 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장소로, 「돌산군읍지(突山郡邑誌)」와 「여산지(廬山誌)」 등 지방지에 관련 기록이 전해지는 등 학술적 가치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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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 강진 해남윤씨 영모당·추원당 국가지정 보물 승격
    - 조선시대 대표 민간 전통건축 양식…강진군 보물 12개로 확대 강진 해남윤씨 영모당(永慕堂)과 추원당(追遠堂)이 국가지정문화문화재 보물로 승격됨에따라 강진군은 지난 5일 해남윤씨 영모당에서 보물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도 지정문화재였던 해남윤씨 영모당과 추원당은 독창적인 건축미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달 25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 이로써 강진군이 보유한 보물은 기존 10개에서 12개로 늘었다. 강진 해남윤씨 영모당은 1687년(조선 숙종 13년)에 건립된 문중 제각으로 해남윤씨의 묘소가 모여 있는 곳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옛 원형을 대부분 유지하고 있으며 부재의 짜임새나 양식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문중 운영에 관련된 기록유산도 함께 전하고 있다. 추원당 역시 해남윤씨 제각으로 당시 해남의 고산 윤선도(1587~1671)가 중심이 되어 1649년 건립했다. 지방 건축에서 보기 드문 양식으로 웅장한 느낌을 주는 재실과 숙종 28년(1702)에 새긴 족보 목판 93점이 보관되어 있다. 강진 해남윤씨의 두 제각은 조선시대 민간 중심의 전통건축 양식을 보여주며, 향촌사회 및 문중 조직과 운영 등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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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6
  • 영화 '탄생', 생생한 바다 신이 담긴 '해상 액션 무삭제 영상' 공개
    11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탄생'의 생생한 바다 신이 담긴 '해상 액션 무삭제 영상'이 공개됐다. 새로운 세상을 꿈꿨던 청년 김대건의 모험을 뛰어난 VFX 기술로 탄생시켜 바다와 육지를 누비는 블록버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다. 학구열 넘치는 모험가이자 다재다능한 글로벌 리더였던 김대건의 개척자적인 면모와 더불어 호기심 많은 청년이 조선 최초의 사제로 성장하고 순교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다. 마카오 유학, 불란서 극동함대 사령관 세실의 에리곤호 승선, 아편전쟁, 동서 만주를 통한 육상 입국로 개척, 라파엘호 서해 횡단, 백령도를 통한 해상 입국로 개척 등 주요한 모험을 대규모 촬영 및 CG를 통해 압도적인 스케일로 담아냈다. 공개된 무삭제 영상은 서해를 횡단하는 라파엘호가 폭풍우를 만나는 약 3분여간의 본편에 등장하는 장면이다. 망망대해에서 폭풍우를 만난 김대건과 라파엘호 선원들의 생존을 위한 사투와 긴장감 넘치는 표정이 생생하게 담겨 긴장감을 높인다. 1845년 마포를 떠난 김대건과 11명의 신자들은 못을 사용하지 않고 길이 10미터도 채 되지 않는 널빤지를 이어 만든 어선 라파엘호로 풍랑과 맞서 이뤄낸 용기 있는 모험과 연대를 보여준다. ‘탄생’ 제작보고회에서 박흥식 감독이 "코로나19 때문에 현지에서 찍을 수는 없었지만 서울을 빼고 제주도도 포함한 전국 팔도에서 다 찍었다"며 "CG의 도움으로 과거 장면을 멋지게 재현해냈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자신 있게 내세운 장면이다. 김대건 역의 윤시윤도 "실제 역사에서 김대건 신부님이 험난한 여정을 통해 조선을 넘어갔다가 다시 또 돌아오셔서 사계절을 다 담아야 했다"면서 "겨울 신을 찍을 때 강풍기 기본 3대를 준비해 놓고 찍었다. 고생한 만큼 다양한 그림이 나온 거 같아 보람 있다"고 말했다. 선공개된 장면을 비롯한 ‘탄생’의 시각효과는 ‘오징어 게임’, ‘닥터브레인’, ‘스위트홈’, 영화 ‘서복’ 등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실력을 인정받는 웨스트월드가 참여해 완성도를 가늠하게 한다. 역대급 스케일과 화려한 해상 액션으로 대서사극을 탄생시킨 영화 ‘탄생’은 11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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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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