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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통일 플러스 센터 2025년 문 연다
    - 지난해 4월 통일부 공모 선정 이후 이달 타당성 분석 및 건축기획용역 마쳐 - - 총 100억 원 투입해 내포신도시 내 대한적십자사 옆 2500㎡ 부지에 건립 - 충남도는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거점인 ‘충청권 통일+센터’가 2025년 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국비 40억 원과 도비 60억 원 등 총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는 ‘충청권 통일+센터’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37번지(내포신도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옆) 2500㎡ 부지에 건립된다. 주요시설은 체험·전시관, 북한자료실, 다목적홀, 교육실 등이며, 2025년 상반기부터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국민 참여·소통 공간으로 운영된다. 앞서 도는 지난해 4월 통일부 공모 선정 이후 8월부터 11월까지 충청권 통일+센터 운영방안 모델 개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올해는 2월부터 이달까지 충청권 통일+센터 건립 타당성 분석 및 건축기획용역을 마쳤으며, 내년 9월까지 설계 등 남은 절차를 거쳐 2025년 2월 완공을 목표로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도는 충청권 통일+센터 건립에 따라 지역 평화·통일 인프라의 통합 필요성이 커진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최근 도내 기관·단체 간 지역협력망을 구축하는 절차도 추진 중이다. 한편, 권영세 통일부장관은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충남도민 대토론회’에 참석한 뒤 충청권 통일+센터 건립 부지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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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4
  • DMZ국제다큐영화제 개막. 137편의 다큐 영화를 만나는 8일간의 축제
    - 개막작 <킵 스텝핑 Keep Stepping> 비롯, 총 53개국 137편의 다큐멘터리 상영(장편 89편, 단편 48편)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김동연, 집행위원장 정상진)가 9월 22일 공식 개막하며 오는 29일까지 8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이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진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DMZ(비무장지대)는 정치․군사․안보의 대결과 긴장의 상징에서 평화․생태․환경 등으로 의미가 바뀌고 그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더 큰 평화의 가치를 지향하는 축제”라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현실과 숨겨진 사실을 기록해 진실을 추구하는 것이 다큐멘터리의 정신이며, 영화라는 방식을 통해 현실을 날카롭게 알릴 수 있는 점이 다큐 영화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DMZ국제다큐영화제를 통해 우리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사회문제, 진실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는 배우 예지원과 아나운서 임현주가 맡았다. 개막식은 현장을 찾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 유튜브 채널과 경기도 소셜방송 ‘라이브(LIVE)경기’에서도 온라인 생중계됐다.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정상진 집행위원장, 진모영 부집행위원장,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임권택 감독, 정지영 감독, 방은진 배우, 문성근 배우, 이광기 배우, 시민 관객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개막선언, 영화제 트레일러 상영에 이어 트레일러의 출연자인 아티스트 모지민(모어)과 뮤지션 이랑이 합동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뮤지션 강산에의 축하공연과 개막작 ‘킵 스텝핑’의 출연진인 댄서 패트리샤와 윤조현이 브레이킹 심포닉 밴드, 소울번즈 댄스 크루, 오리엔탈 히어로즈 댄스 크루의 특별 공연도 펼쳐졌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호주의 이민자 여성 스트리트 댄서들을 그린 개막작 ‘킵 스텝핑’을 비롯해 메가박스 백석과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의 총 12개 상영관에서 53개국 137편의 국내외 최신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상영작 가운데 80여 편은 다큐멘터리 전문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보다(VoDA)’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올해는 총 4개 경쟁 부문에서 56편 상영, 6개 부문을 시상한다. 강연, 포럼, 스페셜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가 마련된 디엠지-포브(DMZ-POV)는 ‘저항의 도시: 다른 도시를 만드는 방식들’ 등 3개의 기획전을 선보인다. 지난해 신설된 ‘마스터즈’ 섹션을 한층 강화해 다니엘 아이젠버그, 리티 판 등 다큐멘터리 거장들의 작품들도 엄선했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과 고양 꽃 전시관에서 영화 상영과 공연이 펼쳐지는 ‘독스 온 스테이지(Docs on STAGE)’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19로 지난 2년여 축소됐던 축제 규모를 확대했다. 영화제 개막에 이틀 앞선 지난 20일 개막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 인더스트리에서는 경쟁을 통해 우수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제작 단계별 피치 행사를 비롯해 창작자와 산업 관계자들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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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일반
    2022-09-22
  • 국방부, 2022년 중국군 유해 입관식 진행
    한‧중 양측은 9월 15일) 10시, 인천시 소재 ‘중국군 유해 임시안치소’에서 그간 6.25 전사자 발굴과정에서 발굴된 중국군 유해 88구에 대한 「유해 입관식」을 실시했다. 이번 입관식은 김상진 국방부 국제정책관과 창정궈 ( 常正國, Chang-Zhengguo )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의 주관 하에, 한국 유해발굴감식단과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실무단을 포함한 양측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한‧중 양국은 2014년에 우리나라에서 발굴한 중국군 유해를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중국에 송환한 이후 지금까지 8차 ( 2014 ~ 2021년 ) 에 걸쳐 총 825구의 중국군 유해를 인도한 바 있다. 한편, 「유해 인도식」은 9월 16일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창정궈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양국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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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5
  •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레이스, 경남에서 펼쳐
    - 도청 광장을 시작으로 시청로터리~창원 만남의 광장까지 8km 종주 - 평화와 통일에 대한 노력으로 대한민국 번영의 새로운 기회 기대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2 경상남도 통일대장정’이 한반도의 통일 실현과 세계평화의 증진에 기여하고자 4일 경남도청 대강당 및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을 비롯해 김진부 도의회 의장, 강기윤 국회의원(국민의힘, 창원성산), 송광석 피스로드 2022 한국 실행위원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세계연합 종주단 환영식, 환영사, 축사,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인 자전거 라이딩에서는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 회원 등 도내 자전거 동호인 200여 명이 도청광장을 출발해 시청로터리, 공단본부삼거리, 명곡로터리 등을 경유해 창원 만남의 광장까지 8km를 종주했다.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시작된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관하고, 전 세계 160개국, 40만 명이 참가하는 평화축제다. 경남에서는 지난 6월 19일 거제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3,000여 명이 동참하는 자전거 국토 종주가 펼쳐진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금은 남북관계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력은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평화라는 페달을 힘껏 밟아나간다면 앞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은 현실이 되고, 대한민국 번영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제주에서 시작된 전국 국토 대종주는 오는 11일에 파주 임진각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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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통일
    2022-08-04
  • 평화의 상징 임진각에서 남과 북에 흩어진 고려의 숨결을 만나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파주 임진각 전망대에서 ‘고려 The Corea : 남과 북, 고려 문화재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3일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열릴 ‘2022 경기평화콘서트’와 연계해 기획된 행사로, 남과 북이 함께 공유하는 역사이자 한민족의 문화 원류(原流)인 고려시대의 다양한 문화재를 사진을 통해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남북 공동 발굴조사 당시 고려 궁성 등에서 출토됐던 각종 유물과 고려의 수도인 개성 유적 등은 물론, 남한과 북한 각지에 있는 고려 문화재를 기록한 300여 점의 사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왕건릉, 만월대, 개성 남대문 등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북한 개성의 세계문화유산과 함께, 강화·제주 항몽유적 등 남측 문화재, 고려의 미(美)와 정신세계를 엿 볼 수 있는 남북 고려 불교 문화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려왕릉 무인석 그래픽패널을 비롯한 여러 도자기류, 용두, 다양한 형태의 기와 등도 살펴볼 수 있다. 이를 위해 2014년부터 3차례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 사업에 참여해 문화재 촬영을 담당했던 사진가 유수 작가가 기획을 맡았다. 이번 전시회는 7월 23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 사이 임진각 전망대 3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광복절인 8월 15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 일이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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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통일
    2022-08-02
  • 전남 나주에서 '제10회 신통일 한국 피스로드 '2022 나주시 통일 대장정' 개최
    7월 31일 오후 2시 전남 나주 시청 강당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100여 명의 지도자들이 모여 '세계인이 함께 하는 평화통일의 길'이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 행사는 160개국이 참여하는 제10회 신통일 한국 피스로드 '2022 나주시 통일 대장정으로 주최는 UPF 나주시 지부. 남북통일 운동국민연합 나주시회가 후원에는 통일부. 행자부. 전남도청. 전남교육청. 나주 시청. 나주시 의회. 가정 연합 나주 교구. 나주시 평화대사 협의회. 산수원 애국회 등이 후원했다. 손영호 나주 교구장의 대회사와 강복수 나주시 평화대사 협의회장의 환영사,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 의장의 축사, 이병화 UPF 전남지회장 격려사로 진행됐다. 김광민 종주단 대표의 평화 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나행수 산수원 애국 회장의 만세 삼창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시청 본관 앞에서 기념촬영 후 나행수 회장의 출발 신호로 20여 명의 자전거 종주단이 경찰 에스코트를 받으며 출발하여 나주학생회관 앞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윤병태 시장은 축사에서 "평화통일의 염원이 민관이 하나 되어 성대하게 진행된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며 앞으로는 더욱 긴밀한 관계를 갖고 협조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행사 참석 지도자는 다음과 같다.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의장, 이재태 전남도 의원, 김호진 전남 도의원, 김정숙 나주 시의원, 박소준 나주시 의원, 김관용 나주시 의원, 김강정 나주시 의원, 조윤미 나주시 의원 등이다. 출처=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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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통일
    2022-07-31
  • 통영경찰서, 북한이탈주민 가족 국토 탐방 개최
    -섬 탐방으로 감성회복과 조기정착 앞당긴 한걸음- 사진/통영경찰서 통영경찰서(서장 진훈현)와 안보자문협의회(회장 김태형)에서는 지난(7.2) 북한이탈주민 가족들과 통영관내 섬지역을 탐방하며 지역문화와 나라 사랑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토(섬지역) 탐방은 통영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가족들의 정서적 감성을 회복하고 안보자문협의회 회원들 간에 거리를 좁혀 진솔한 소통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 조기정착에 기여 하고자 이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국토 탐방에 참여한 김00은 통영지역에 살고 있어도 섬지역에 가볼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탐방한 섬들이 너무 아름답고 같이 간 가족들도 아름다운 통영지역 섬을 볼수 있어 행복했다고 하며, 힘든 정착 생활중 이러한 여유와 감성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진훈현 경찰서장은 같은 민족으로 분단의 아픔 속에 탈북하여 우리 통영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탈북민들에게 소외감 없이 참여하며 생활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안보자문협의회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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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4
  • ‘영호남 청년화합 원구피스컵’ 열려...영호남 화합과 남북의 영원한 통일시대 도래.. 청년들의 땀방울로 기원
    ’’영호남 화합, Young-원한 통일!"을 슬로건으로 한 ’영호남 청년 화합 원구 피스컵’이 무안 HJ 풋살파크에서 개최됐다.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 호남제주지구(회장 정국진)와 YSP 영남지구(회장 이수원)는 12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로 관내 소재 HJ풋살파크에서 회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 화합과 남북의 영원한 통일시대 도래를 기원하는 '원구 피스켭 경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 지구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파생된 여러 어려움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세계 평화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고 우리 자신들이 스스로 이루어나가야 할 과제임을 인식하면서, 일단 국내적으로 갈등의 골이 깊은 영호남에서부터 먼저 스포츠로 화합과 평화를 증진하자'라는 취지로 추진했다. 행사를 주관한 호남제주지구 정국진 회장은 “본 단체의 창설자께서 미래 세계의 인재가 될 청년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과 평화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세계 평화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가르치셨다"라며 “최근 대선과 지선을 거치며 한국 정치의 편파적 의식이 조장한 이대남, 이대녀, 영남과 호남의 지역감정 심화와 분열 분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 지구 이수원 회장은 “영남 지구 YSP가 경북 울진 산불 사태에 대한 모금활동을 벌이며 영남에서 호남으로 왔기에 다음에는 호남에서 영남으로 구호의 손길을 뻗어 나가길 기대한다"라며 “저희 단체는 구시대적 발상인 지역감정에 현혹되지 않을 것이고, 오늘부터 다시 평화의 공 모으기 운동을 전개, 어려운 나라에 평화의 씨앗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YSP는 한국 기준 지난 5월 18일 자로 UN Special Consultavtive Status(특별자문지위)를 획득했으며, SDGs(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목표로 평화를 디자인하는 청년 학생 활동가 피스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국경·인종·종교를 넘어 평화운동을 주도하는 세계적인 청년 활동 단체로 현재 60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  출처=YSP 호남제주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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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통일
    2022-06-12
  •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 ‘경남하나센터’ 개소식 열려
    - 하 기획조정실장, “경남하나센터 개소 축하 및 북한이탈주민 여건 개선 구심점 당부” 경상남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위한 ‘경남하나센터’가 1일 창원시 용호동 소재 무역회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황유상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안전지원팀장, 정인성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 지성호 국회의원,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 위원 및 북한이탈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경상남도 경남도는 지난해 ‘경남하나센터’ 위‧수탁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공모 절차와 통일부 협의를 거쳐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하나재단)을 새로운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하나재단)은 올해부터 3년간 ‘경남하나센터’를 수탁 운영하면서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지원을 돕게 된다. 1,075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경남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경남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들의 경남도 최초 전입 시 필요한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초교육과 함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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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통일
    2022-04-01

실시간 북한.통일 기사

  • ‘제6회 환황해 포럼’ 예산서 개최
    - “세계인 삶 모두 연결…각국 상생·협력 위한 노력·실천 시작”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한·중·일을 넘어 몽골과 북한, 신북방과 신남방 국가로 환황해 평화와 번영의 규모를 더욱 넓혀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도가 29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개최한 ‘제6회 환황해포럼’ 개회사를 통해서다. ‘2020 새로운 도약 환황해’를 주제로 연 이날 포럼에서 양 지사는 “연초 시작된 코로나19 대유행은 세계인의 삶을 통째로 바꾸며, 전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우리가 이 과정에서 절실하게 깨달은 교훈이 있다면, 세계인의 삶이 모두 연결돼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 같은 이유로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우리 인류가 상생의 정신으로 수많은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지금의 문명을 만들고 국제질서를 만들었듯이,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더 큰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 출발은 “바로 지금, 환황해에서 시작되어야만 한다”고 밝혔다. 세계 인구의 20%가 몰려 있고, 세계 교역량의 20%를 담당하고 있으며, 한·중·일 3국을 중심으로 역사적·문화적 전통을 공유해 온 환황해는 그 어느 지역에서도 찾기 힘든 번영의 토대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양 지사의 설명이다. 그러나 환황해 지역은 “역사문제, 남북문제, 영토분쟁 등 지난 세기 제국주의와 냉전의 유산을 극복하지 못했고, 낡은 질서를 벗어나지도 못했다”며 “이제 새로운 비전과 새로운 실천이 필요하다”고 양 지사는 말했다. 시민사회와 지방정부가 먼저 행동하고 협력해 “정치와 외교를 말하기 전에 경제와 보건, 환경과 문화 등 우리 일상과 밀접한 분야로부터 출발, 환황해 각국의 상생과 협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과 실천을 시작하자”는 것이 양 지사의 생각이다. 양 지사는 그러면서 “더 큰 평화와 번영을 위해 우리의 꿈의 크기를 한 단계 더 넓히고 확장해야 한다”며 환황해 평화·번영의 규모를 더욱 넓히자고 강조했다. 환황해 평화·번영 확장에는 충남이 앞장서겠다며 “환황해포럼을 중심으로, 각국 지방정부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환황해 중심도시로서의 소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혁신도시 지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 환황해의 중심으로 그 가치와 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충청남도가 환황해의 새로운 도약을 앞장서 이끌어 가겠다”며 “세계 평화와 번영, 그리고 공생을 위한 협력을 환황해에서 꽃피우자”고 덧붙였다. 도가 주최하고, 한반도평화포럼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양 지사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도미타코지 주한일본대사, 디나라 케멜로바 주한키르키즈스탄대사,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서형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직접 참석했다. 한·중·일과 덴마크 등 국·내외 전문가들은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양 지사 개회사와 이종석 전 장관의 기조연설 등이 진행된 개회식에 이어 ‘환황해 평화 프로세스 구축방안’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에서는 환황해 평화 장애 요인과 협력 지속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본세션 ‘번영’ 분야는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대하는 지방정부의 자세 △해양 생태복원 및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공생’ 분야에서는 △환황해 역사문화 공유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협력 방안 △환황해권 공중보건·위생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 정치
    • 북한.통일
    2020-10-29
  • 2020년 제3차 충남평화통일포럼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부의장 김홍근)는 15일 오후 3시, 충남지역 자문위원과 포럼회원 100여명이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동북아 정세와 남북 관계’ 라는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이날 포럼은 보령시협의회 김정원 회장, 논산시협의회 김찬수 회장, 계룡시협의회 이지웅 회장, 금산군협의회 김호택 회장, 서천군협의회 함필주 회장, 청양군협의회 여덕현 회장, 홍성군 협의회 조태원 회장 등 평화통일의 실천가인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평화통일포럼 회원이 참여했다. 포럼 발제자인 정지웅 코리아통합연구원 원장은 '동북아 정세를 잘 활용하는 오늘날의 포용과 융합을 달성할 대한민국의 외교적, 총력적인 노력‘이라는 논문 주제를 제시하였으며 발제에 이어 정태형 포럼 회원과 전윤선 목원대 교수의 현 시점에서의 동북아 문제와 남북한 문제에 대한 사명적 실천과 이해에 대한 토론을 전개했다. 충남평화통일포럼의 대표 김홍근 부의장은 “현재 한반도의 상황 속에서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할 기회는 우리 내부의 평화적 논의를 이루어야 하며, 이는 국내외적 상황 인식에서 찾아 질 수 있기에 이번 포럼에서 현명한 대안을 하나하나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으며 충남평화통일포럼 박찬석 연구위원장(한국통일교육학회 회장, 공주교대 교수)은 "이번 포럼은 향후 남북 대화와 동북아 상황 속에서 국민들이 보다 명확하게 남남갈등을 해소하는 평화통일로의 길을 다방면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 정치
    • 북한.통일
    2020-10-16
  • 전남교육청, 평화·통일 리더 역량강화 연수 실시
    전라남도교육청이 25일(금) 중등 교감, 교장 29명을 대상으로 여수·순천 일원에서 ‘평화·통일 리더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해방 이후 좌우익 갈등의 역사를 통해 분단을 극복하는 평화의 필요성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7월 초등 교감, 교장 대상 연수 이후 두 번째이다. 올해는 여순10·19사건이 일어난 지 72년이 되는 해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한 안건이 21대 국회에 상정돼 통과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전라남도교육청 강사인 순천문화재단 박병섭 이사는 여수 14연대 주둔지, 중앙동 집회장 등에서 여순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진행과정을, 순천역과 장대공원, 동천제방, 매산동, 순천대, 순천 위령탑에서 생생하게 안내했다. 14연대가 당시 제주4·3 진압을 거부하며 봉기한 과정과 토벌 상황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여수·순천 10·19사건 현장을 걸으며 이념 갈등으로 많은 이들을 죽음으로 몰아간 아픈 역사를 돌아보고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공감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장은 “분단의 상처가 우리 지역 곳곳에 남아 있음을 다시 한 번 실감했으며 이념대립으로 많은 생명이 희생된 현장에서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꼈다.”며 “우리 민족이 갈등과 분단의 역사를 넘어 화해하고 협력하는 평화의 시대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체험과 연수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최소의 인원으로 안전하고 의미있는 현장체험과 연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
    • 북한.통일
    2020-09-25
  • 2020 DMZ 포럼 개회
    - 17일 온라인 개회식 시작으로 18일까지 이틀간 진행‥국내외 석학 90여명 참여 - 국내외 석학들이 머리를 맞대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2020 DMZ 포럼’이 17일 오전 온라인 개회식을 시작으로 담론의 장을 활짝 열었다. 개회식에는 이재명 지사, 이해찬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임동원 렛츠 디엠즈(Let’s DMZ) 조직위원회 위원장(전 통일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장관의 개회사·환영사·축사가 영상으로 공개됐다. 이재명 지사는 개회사에서 “평화는 양보할 수 없는 가치이자 분단의 땅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매우 절실한 과제”라며 “평화는 만드는 것도 지키는 것도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지사는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대화도 어려운 지금이야말로 어느 때보다 평화를 위한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평화를 바라는 이들의 통찰과 혜안을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해찬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를 세계적인 생태와 평화의 상징으로 바꾸기 위한 장”이라며 “지혜와 열정, 토론과 나눔이 한반도 평화와 협력의 시간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원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DMZ 포럼은 분단과 냉전의 유산인 DMZ에 대한 평화로운 접근법을 새로 마련하는 자리”이라며 “지혜의 향연 속에서 난국을 타개할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남북이 다시 평화와 협력의 문 앞에 설 때 DMZ는 화해와 대화의 물줄기가 시작되는 발원지이자 국제평화지대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DMZ의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이정표가 되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했다. 이어 경기도의 대북협력 사업 제안을 발표한 이재명 지사, 2011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라이베리아 출신의 평화운동가 리마보위, 국제관계학 석학인 미국 하버드대학교 조셉나이 교수의 기조연설이 영상으로 진행됐다. 조셉나이는 ‘중-미 관계와 한반도의 평화’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평화와 번영에 대한 전망은 강대국들의 정치로 더욱 복잡해졌다. 북한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한미, 미중사이의 긴밀한 관계가 필요하다”며 “한국, 미국, 중국이 힘을 합쳐 이 긴 게임을 치른다면 한반도에서의 핵 위협봉쇄와 평화라는 공동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마보위는 ‘분단을 넘어 협력으로’라는 연설을 통해 “평화는 그저 전쟁을 종식시키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을 존엄하게 만드는 조건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정치가 장벽을 허무는데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보다 사람들의 참여, 그들의 요구, 열망이 평화를 둘러싼 모든 논의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9.19 평양 남북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킨텍스,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DMZ 포럼은 국내외 석학, 전문가, 평화NGO 등 90여명이 참여해 ‘DMZ는 평화를 원한다’라는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17~18일 양일간 ▲기조연설 ▲DMZ의 역사적 가치와 보전 등을 다루는 ‘기획세션’ ▲평화운동NGO가 참여하는 ‘평화운동 협력세션’ ▲한강하구의 평화적 활용 등을 논의할 ‘특별세션’ ▲남북 과학기술 협력 등을 다룰 ‘초청세션’ 등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18일 진행될 평화운동 협력세션에서는 최근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상 특별강연을 통해 남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과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가 공동 주재하는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라는 주제의 ‘특별세션’과 포럼을 마무리하는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이번 DMZ 포럼은 공식 홈페이지(www.dmzforum.or.kr)에 접속하면 세션 시청 등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 정치
    • 북한.통일
    2020-09-17
  • 서울시, 서울통일교육센터와‘평화·통일 교육 활성화’업무협약
    - 하반기 ‘서울시 평화‧통일 대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 시범 운영 등 향후 2년간 다양한 사업 발굴 추진 - 서울시, 앞으로도 서울 소재 대학교와의 협력 확대 통해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노력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통일의식을 고취하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3일(목) 서울통일교육센터(국민대학교, 총장 임홍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평화‧통일 교육 및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오후 2시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서울시 황방열 남북협력추진단장, 임홍재 국민대학교 총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서울통일교육센터 기관 현황 - 센 터 장 : 임홍재(국민대학교 총장) - 설립근거 : 「통일교육 지원법」 제6조의3 및 동법 시행령 제5조(지역통일교육센터의 지정·운영) - 운영목적 : 지역주민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제고를 위해 통일부장관이 전국 7개 권역별 지역 전담 통일교육센터 지정·운영 - 주요사업 : △통일강좌 △통일 체험학습 △권역별 특성화사업 등 일반시민, 청소년층 대상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통일교육 사업 추진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서울통일교육센터는 한반도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학이 참여하는 유기적인 협력체계 기반을 마련하고, 2년간 다양한 공동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시 평화‧통일 대학생 동아리 지원 사업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서울 소재 대학교 내 학생 동아리 공모를 통해 토론대회, 학술지 발간, 문화교류 행사 등 동아리들의 자발적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동아리 연합 MT 및 특강 개최 등 동아리 네트워크 구축, 활동결과 발표회 개최 등 대학 사회 내 평화‧통일 문제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서울시와 서울통일교육센터는 앞으로도 대학생과 청년들이 참여하는 평화‧통일 문화행사 개최 등 다양한 시민참여 사업을 발굴하여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도 두 기관은 통일문제 및 통일교육에 관한 연구개발‧평가, 전문인력 양성, 평화‧통일 콘텐츠 개발 등 통일교육 진흥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 정치
    • 북한.통일
    2020-09-03
  • 이인영 통일부 장관, 도미타 코지 주한 일본대사 접견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9.1일 오후 취임축하 인사차 예방한 도미타 코지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고, 한일관계, 남북관계, 한반도 정세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남북대화 복원, △인도협력, △교류협력, △작은 교역을 추진하고 △남북 간 기존 합의를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한반도 정세의 안정과 발전은 동북아 평화·안정으로 이어져 일본에게도 유익하므로 일본이 우리 정부의 남북관계 복원 및 발전노력을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일본은 한반도 평화를 향한 여정에서 함께 협력해 나아가야 할 이웃이라며, 평창올림픽의 기운이 21년 도쿄올림픽과 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계승되어, 평화와 안정의 동북아로 전환되는 세 개의 밝은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양측은 남북관계 개선이 한반도 평화·안정이라는 궁극적 목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양측이 긴밀히 소통하자는데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
    • 정치
    • 북한.통일
    2020-09-01
  • 양승조 충남지사, 18일 ‘피스로드 2020 충청남도 통일대장정’ 참석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20 충청남도 통일대장정’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원 코리아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세계 분쟁·갈등 해소 및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국제 규모의 행사로, 전국에서 행진·자전거 종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내 행사는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충남도지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통일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한다. 양 지사와 도의회 부의장,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충남도지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및 만세 삼창, 자전거 종주, 참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통일대장정 행사에서는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자전거 종주팀 출정식을 갖고, 도청을 출발해 홍주의사총까지 8㎞ 구간을 자전거로 종주했다. 홍주의사총에서는 조선 말기 홍성 지역에서 의병 운동을 전개하다 희생된 항일의병들의 넋을 기렸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평화와 통일을 향한 대장정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많은 이들이 함께하는 이번 대장정이 한반도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한반도 전역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반목과 갈등, 이념의 대립으로 고통 받고 있는 냉전의 비극을 끝내고, 통일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단기적으로 도움을 주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상호 이익을 공유하는 선진적인 대북 교류 모델을 만들겠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보건과 의료 분야의 대북 교류 사업에 협력 기회를 늘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피스로드는 전 세계 130개국이 참여하며, 국내 자전거 종주는 오는 28일 파주 임진각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 정치
    • 북한.통일
    2020-08-18
  • 서울시민 10명 중 7명 “남북통일 필요하다”…예상시기는 20년 이내
    서울시가 만 19세~69세 서울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서울시민 남북교류협력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일 년 만에 진행된 조사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경색된 남북관계에도 불구하고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작년과 동일한 수치인 74.2%로 나타나 ‘필요하지 않다’(25.9%)는 응답을 크게 앞질렀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남북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남성(77.8%)이 여성(70.7%)보다 많았고, 연령별로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40대가 78.6%로 가장 높았으며 20대가 66%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통일 예상시기에 대해서는 '20년 이내’가 25.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17.0%로 나타났다. 통일 후 기대되는 사회문제 개선분야로는 경제성장률(35.4%)을 1순위로 꼽았고, 이념갈등(31.3%), 실업률(18.8%) 등이 뒤를 이어, 통일이 되면 경제문제와 사회적 갈등이 좋아질 것으로 보았다. 다만, ‘남북관계 인식’등을 묻는 문항에는 불투명한 현 남북관계에 대한 시민 우려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5년 이내 남북관계 전망에 대한 물음에는 39.5%만이 ‘좋아질 것’이라 답했고, 5년 이내 북한의 개혁·개방 가능성은 62.9%가 ‘낮다’고 응답했으며, 향후 북한의 비핵화 가능성은 71.1%가 ‘낮다’고 응답했다.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해 알고 있느냐를 묻는 문항에는 57.2%가 ‘알고 있다’고 응답해 작년(43.8%) 대비 1년 사이 10% 이상 오른 결과를 보였으며, 시민의 64.9%가 서울시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필요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 35.1%를 앞질렀다. 또한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사업이 남북관계 개선과 통일에 도움될 것이라는 의견도 각각 58.1%, 57.2%로 나타났다.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사업 중 가장 우선해야 할 정책으로는 ‘사회문화교류’(30.1%)가 꼽혔으며 ‘경제/산업’(20.1%), ‘도시인프라’(20.1%), ‘보건’(14.7%) 등이 뒤따랐다.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에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민의 지지와 공감대’가 1순위(35.1%)로 꼽혔고 정부와 협력체계 구축(30%),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조(13.8%)가 뒤따랐다. 정부와 서울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2032 서울-평양 하계 올림픽 공동개최에 대한 시민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올림픽 공동개최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61.8%로, 지난해 찬성 응답 70.2%에 비해 낮아지긴 했지만, 경색된 남북관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60% 이상의 시민이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개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의 주된 이유는 올림픽 공동개최를 통해 사회문화 교류·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아서(41%), 남북간 군사적 긴장해소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28.9%), 한반도 내 평화적인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을 것 같아서(18.7%), 경제적 효과가 클 것 같아서(11.3%) 순으로 집계됐다. 반대의 주된 이유는 정치·군사적 문제 미해결시 대화·협력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서(41.4%), 북한체제 특성상 지속적인 대화·협력이 어려울 것 같아서(27.7%), 북한과 공동 올림픽을 개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16.4%), 올림픽 인프라 구축을 위한 비용부담 때문에(13.9%)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대북 인도지원’및 ‘남북관계 인식차이로 인한 내부 갈등(남남갈등)’에 대한 응답 결과도 눈길을 끌었다. 시민 56.6%가 정치·군사적 상황과 분리해 ‘인도지원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83.1%가 통일 및 남북관계 인식차이로 인한 우리나라 내부의 갈등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인도지원 추진의 우선분야는 ‘응급의료품·결핵치료제 등 의료지원(46%)’, ‘식량 및 영양지원’(36.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남갈등 해소를 위해 서울시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사회적 대화‘(54.5%)를 꼽았고, ‘평화·통일 교육사업’(23.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황방열 남북협력추진단장은 “경색된 남북관계에도 불구하고 통일의 필요성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지난해와 동일한 수치로 나타나는 등 서울시민의 남북관계 개선의지가 조사결과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2020년은 대내·외 정세가 한층 불투명해 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울시는 내년에도 남북교류 현안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치
    • 북한.통일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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