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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 싱가포르 최대 NATAS 여행박람회 참가로 관광객 유치
    -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NATAS Holidays 2019' 참가...경남 관광자원, 신규체험시설, 축제 등 홍보- ‘K-pop 페스티벌’, ‘한류 드라마 촬영지’ 소개로 눈길 끌어 경상남도가 지난 2일부터 3일간 열린 싱가포르 최대 여행박람회인 ‘NATAS* Holidays 2019’에 참가해 경남의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가을·겨울 시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펼쳤다. *NATAS : National Association of Travel Agent Singapore 매년 12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경상남도는 싱가포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남의 특색있는 관광자원과 김해 더블 익스트림 등 신규 체험콘텐츠 및 축제 등을 홍보하고 경상남도 SNS 채널 팔로잉 이벤트를 개최했다. 특히 한류에 관심이 많은 젊은 관광객들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창원 K-pop 페스티벌, 한류 드라마 촬영지 등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싱가포르는 관광객 중 80% 이상이 개별자유 여행객일 정도로 단체 관광보다 개별자유 관광객 비중이 높은 곳이며, 관광객의 40% 이상이 2회 이상 한국을 찾는 등 재방문율이 높은 시장인 만큼 기존의 유명 관광지에 이어 새로운 지방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 경남이 공략해야 할 신규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5월 김해공항-싱가포르 직항노선이 개설되어 부산을 통해 경남을 방문할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철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싱가포르는 한류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한국관광의 구매력이 높은 관광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특히 재방문율이 높은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새로운 방문지로 경남을 선택할 수 있도록 경남을 적극 알리고, 유력여행사가 경남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꾸준한 홍보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이번 NATAS 박람회에 앞서 지난 6월 개최한 싱가포르 현지 여행업계 설명회에 참가했던 상담여행사를 대상으로 내년 봄 상품에 경남일정이 포함될 수 있도록 세일즈콜 활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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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5
  • 2일 영암서 마한 최고 수장 무덤 발굴 설명회
    -내동리 쌍무덤 현장…6세기 전후 방대형 고분- 전라남도는 2일 오후 3시 영산강유역 마한 최고 수장 무덤으로 확인된 ‘영암 내동리 쌍무덤(기념물 제83호)’의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암 내동리 쌍무덤 발굴조사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지난해 4월부터 매장문화재 전문기관인 전남문화관광재단 문화재연구소에서 했다. 고분의 구조, 연대, 성격 등을 밝히고, 정비․복원의 고증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사 경비 3억 원은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지원했다. 조사 결과 너비 53m(단축 33.6m), 높이 4~7m 규모의 6세기 전후에 축조한 방대형 고분으로 밝혀졌다. 매장 시설은 석실 1기, 석곽 3기, 옹관 2기, 총 6기가 겹쳐 확인됐다. 출토 유물은 대도(大刀)를 비롯해 자라병, 유공광구소호, 단경호 등 다양한 토기와 곡옥(굽은 옥), 대롱옥 등 수 백점의 유리구슬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유리구슬과 영락(瓔珞․얇은 금속판 장식) 금동관 편이 확인돼 주목된다. 이는 나주 신촌리 9호분에서 출토된 금동관(국보 제295호) 장식과 비슷하다. 고분 주구(무덤 주위를 둘러판 도랑)에서는 동물 형상식륜(形象埴輪․일본 고분에서 확인되는 닭, 말 등 모양의 토제품으로 제의 관련 유물)도 나왔다. 이번 조사를 통해 6세기 전후 마한의 대규모 세력집단이 존재했고, 일본과 활발하게 교류를 펼쳤다는 것을 밝혀냈다. 전라남도는 영암군과 함께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비․복원하고,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승격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연구기관․학계 등과 연계해 전남 고대문화의 성격과 실체를 밝히는데 힘쓰고, 이를 바탕으로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개발사업도 활발하게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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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 이상태 작가, 관조적 삶이 만든 “동양의 전통미“ 개인전 개최
    여촌 이상태 작가는 오는 2017년 11월29일(수)~12월5일(화)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의 G&J 광주-전남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이상태 작가는 우리나라 문인화의 시조 허소치 선생의 고향인 진도에서 태어나 금봉 박행보 선생으로부터 문인화를 사사하였고 조선대학교와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였다. 1985년 제 4회 봄 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묵매도를 출품하여 미술대전 최초로 서예가 아닌 사군자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그의 그림들은 긴장과 파격, 충만과 공허가 동시에 공존한다. 생명현상을 관조한 자의 깨달음을 화두처럼 던져 놓은 것이기에 그렇다. 이번 개인전은 2016년에 (사)문화예술나눔과 프랑스 정부지원으로 운영되는 노르망디 USINE UTOPIK과의 한불 작가 교환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약 2개월동안 프랑스에서 작업하고 그 작품들을 USINE UTOPIK에서 2달동안 전시 그리고 LeDOC예술센터에서 초대한 3개월간의 연장전시를 되돌아보는 성격도 있다. 개인전의 주제는 심사도(尋思圖)이다. 주로 동양의 전통적인 재료인 한지와 먹 그리고 서양재료인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여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마치 고분벽화를 보는듯한 중후한 이중구조의 독자적인 질감표현으로 나타낸 소나무 시리즈 작품에서는 토테미즘 신앙도 느껴진다. 그가 꾸준히 작업해오는 우주의 기운을 담는 다완 작업에서는 이번에는 프랑스 레지던스에서 아련하게 느꼈던 동방의 빛도 담았다. 이상태 작가는 "순수 문인화를 비롯해 먹, 유화, 아크릴 등 재료를 자유롭게 활용한 작품을 통해 전통 미술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싶었으며,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전시를 통해 화가의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광주, 전남 출신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G&J 광주-전남갤러리에서 개인전이 펼쳐져 우리 전통과 지역적 향토색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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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7
  • 독일 태권도협회 회원 곡성군 방문...섬진강기차마을 관람
    - 군청방문 기념촬영후 곡성섬진강기차마을 관람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5일 독일 태권도협회 채수웅 단장외 51명이 곡성군청을 방문하고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을 관람했다. 독일 태권도협회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일부터 8월 6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조선대 태권도 품새 경기, 전주 한옥마을, 무주 태권도원 방문, 안양시 태권도 한마당 참가, 국기원 방문 등 다양한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그 일정중 곡성을 방문하게 됐다. 이번 곡성 방문은 곡성 석곡면이 고향인 표락선 총책임자의 추천으로 성사 됐으며, 현재 독일 베를린 한인회 부회장과, 독일, 영국, 폴란드 태권도 클럽 12개를 운영하고 있다. ▲ 독일 태권도협회 회원 곡성군방문/사진 곡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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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5
  • [문화] 1500년 전 빛 되찾은 ‘백제계 금동관’
    충남도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 일본 ‘후지노키 금동관’ 복원 성공 수준 높은 백제 기술의 일본 전파 증거 중 하나로 꼽히는 ‘후지노키 금동관’이 1500년 전 찬란한 빛을 되찾았다. 충남도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2016년 해외 소재 백제유물 복원 사업’을 통해 일본 나라현 후지노키 고분에서 출토된 금동관 복원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 1500년 전 빛 되찾은 ‘백제계 금동관’(후지노키 고분 금동관 사진(복원))./ 사진 충남도 제공 후지노키 고분은 백제 고유 무덤 양식인 횡혈식석실분(굴식돌방무덤)으로, 무령왕릉 출토 금제관식과 장식이 유사한 금동관, 백제계 금동신발 등이 출토돼 백제와 관련 높은 무덤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금동관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아말감 도금 등 전통 기술을 활용해 복원에 성공, 더욱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1500년 전 빛 되찾은 ‘백제계 금동관’(후지노키 고분 출토 금동관)./ 사진 충남도제공 김경환 소장은 “후지노키 금동관에 대한 성공적인 복원은 백제가 일본에 전파한 기술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외 소재 백제 유물 복원 사업을 통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알려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역사문화관은 지난 2010년부터 백제유물 복원 사업을 실시, 칠지도와 무령왕릉 환두대도 등 모두 37점을 복원해 전시 중이다. 이번 후지노키 금동관은 내년 상반기 중 상설전시실을 통해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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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9
  • [문화]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몽골에 신명나는 우리음악 전한다
    몽골정부 초청, 22일 한․몽 합동공연 ▲ 2015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몽골마두금 합주단과의 공연 장면 : 사진 광주광역시 전통음악의 보급과 계승에 앞장서온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22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한·몽 합동공연을 열고 신명나는 우리 음악을 전한다. 올해로 창단 22주년을 맞는 시립국악관현악단의 몽골 연주회는 몽골 마두금합주단이 지난해 광주시 초청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데 대한 답방형식으로, 몽골정부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번 공연은 총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시립국악관현악단이 강상구 작곡의 ‘하늘을 담은 바다’를 시작으로 ‘민요연곡’, ‘박타랑’ 등 우리 음악의 흥과 멋을 들려준다. 2부에는 몽골 마두금합주단이 몽골의 다채로운 전통음악을 선보이고 3부 합동공연에서는 한·몽 연주자들이 함께 ‘아리랑’, ‘몽골의 고향’ 등을 연주한다. 특히, 시립국악관현악단의 김광복 지휘자는 전남대학교 국악과 교수를 역임한 피리 명연주자로,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현지 동포들은 물론, 몽골에 높은 수준의 한국 음악을 알리고 한·몽 간 문화적 교류를 더욱 두텁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몽골마두금 합주단과의 공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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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9
  • 法古創新과 융합의 기술-『테크플러스 전북 2016』개최
    전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산업기술과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창의적 사고를 제시하는 신개념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tech+) 전북 2016』을 9월 20일(화)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테크플러스(tech+)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4가지의 결합을 뜻하는 용어로, 서로 다른 분야의융합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생각과 가치들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지녔다. 테크플러스는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기술, 인문과의 융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지자체에서는 부산(`12), 제주(`13~15)에 이어 올해 처음 전북에서 개최된다. 이번『테크플러스(tech+) 전북 2016』은 전통과 문화 등 우리 고유의 것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과 융합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다는 의미로 ‘법고창신(法古創新) : 옛 것, 기술과 새로 나다'를 주제로 정했다. 법고창신(法古創新)은 연암 박지원 선생이 초정집서(楚亭集書)에서 “옛것을 배우되 변화할 줄 알고, 새것을 만들되 본보기가 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한 표현이다. ‘이는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 라는 의미로 우리 전통 문화와 현대 기술의 융합에 대해 경제적 부가가치 뿐 만 아니라 인간중심의 사고, 문화와 산업의 공존, 자연과의 조화 등 사회·문화적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테크플러스 전북』은 오프닝 퍼포먼스와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의 오프닝 멘트를 시작으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전통, 산업에 품격을 입히다’를 주제로 첫 번째 무대에 선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정책전문가로서 4차 산업혁명 등 문명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는 지금, 법고창신과 화이부동의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 전북도정에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며, 그 뒤를 이어 다음소프트 부사장, 박보미 가구 디자이너, 김태은 미디어 아티스트, 박경래 윈엔윈 대표, 황재근 제쿤옴므 대표 등 기술과 인문 융합형 콘텐츠 강연이 이어진다. 빅데이터 전문가로 잘 알려진 송영길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친근하지 않은 이종 소재를 활용한 가구 제작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박보미 가구 디자이너는 소재를 바탕으로 한 우리 전통문화의 산업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행사에서 그는 전통 가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러 작품을 통해 전통미와 현대미가 공존하는 새로운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CF․영화․뮤직비디오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태은 미디어 아티스트는 전통 문화에 VR(가상현실) 등 기술을 더해 새롭게 재창조한 융복합 아트 콘텐츠를 시연하고 전통과 현대 그리고 기술의 융합을 이야기 한다. ‘금빛 활 기술’로 한국을 세계 양궁의 최정상으로 올리는데 일조한 박경래 윈엔윈 대표는 우리 기술을 바탕으로 한 활 제작 배경부터 현재까지의 도전 스토리를 통해 우리가 가진 자산과 새로운 기술의 융합을 통해 세계시장을 겨냥하는 사례를 나누고자 한다. 독특한 디자인과 캐릭터의 특색을 잘 살려 화제가 된 MBC 복면가왕 디자이너인 황재근 제쿤옴므 대표는 가면을 제작하며 겪었던 다양하고 재미있는 일화들을 공유한다. 그가 가면에 캐릭터를 담아내는 방법부터 나아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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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8
  • 광주광역시립발레단, 중국서 한국의 춤 선봬
    광주․광저우 자매도시 20주년 기념 공연, 1700여 관객에 감동 전해 ▲ 자료 : 광주광역시 올해로 창단 40주년을 맞은 광주시립발레단이 광주-광저우 자매도시 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일 중국 광저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공연에서 한국적 예술과 창의성 담은 한국의 춤으로 감동을 전했다. 광저우시 초청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 ‘지젤’ 초청공연에 이은 두 번째 중국공연으로 세계 10대 오페라하우스로 평가되는 광저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려 관심이 모아졌다. 광주시립발레단은 정상급 무용수와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마 발레리나 김주원, 스타무용수 윤전일이 함께 해 아시아 공연단으로는 최초로 단독 유료공연을 진행, 전석 매진의 기염을 토했다. 1700여 관객이 운집해 성황을 이룬 이날 공연에서 선보인 ‘봄의 제전 G’는 지난 4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제물로 희생된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내는 슬픈 사랑이야기다. 스트라빈스키 음악과 니진스키 안무로 알려진 ‘봄의 제전’을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출신 이정윤이 재해석해 한국 특유의 제의식과 씻김굿의 정서, 한지로 채워진 무대, 전통악기로 이뤄진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창작 발레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장을 찾은 김미래(35‧사업가) 씨는 “광주시립발레단의 공연을 보고 예술을 통한 한국의 힘을 느꼈다. 중국 공연장에서 이렇게 환호와 기립박수가 나오는 장면은 처음 봤다”며 “나라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해하고 감동받을 수 있는 한국의 춤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중국인 메이화 씨는 “그동안 오페라하우스에서 여러 세계 유수의 무용단 공연을 봤지만 이날 공연은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공연이 끝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공연은 사드로 촉발된 중국 내 한국 공연이 취소되고 있는 분위기에서 광주시 자매도시인 광저우시측의 적극적 지원으로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문화교류 이상의 광주시와 광저우시 간 우호를 확인하는 의미를 더 했다. 한편, 광주-광저우 자매도시 결연 20주년 기념 공연은 이번 중국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28일과 29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한·중 공연 예술제’로 이어질 예정이어서 국내외에서 중국과의 문화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 정치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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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하소설‘이순신의 7년’새해 전남도 홈페이지 연재
    -호남 민중의 역할 재조명…임진왜란 해석 새 지평- -정찬주 작가 “호남인에게 헌정하는 소설로 남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7년을 호남민중의 역할과 함께 재조명하는 대하 역사소설이 전라남도 홈페이지에 연재된다. 전라남도는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사로 부임한 이후 노량해전에서 최후를 맞기까지 7년의 삶을 그린 대하소설 ‘이순신의 7년’을 새해 초부터 도 홈페이지에 연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재소설은 성철스님, 법정스님, 다산 정약용 등 고승과 역사적 인물들의 삶과 생각을 소설로 다루어 큰 명성을 얻은 작가 정찬주 씨(61세)가 집필한다. 새해 1월 5일부터 1년간 52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에 독자들과 만난다. 이 소설을 보려면 전라남도 홈페이지(http://www.jeonnam.go.kr)에 접속해 → 생명의 땅 전남 → 도정홍보관 → e-book 자료실을 클릭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소설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네이버 배너광고(뉴스홈)를 1월 5일부터 2월 4일까지 한 달 동안 설치해 전남도 홈페이지 e-book 자료실에 연결되도록 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연재를 평가해 각 시군도 지역의 역사자원을 여러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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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9
  • 전남도 생태환경사진공모전,‘아름다운 길’최우수
    -메타세쿼이아 길 여유 담아…생태계․자연경관 반영한 21점 선정- 전라남도가 친환경 생태환경 및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발굴, 널리 홍보하기 위해 추진한 ‘2014 제2회 전라남도 생태환경 디지털 사진 공모전’에서 광주시 김용대 씨가 출품한 ‘아름다운 길’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1월부터 12월 15일까지 전국에서 응모한 347점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을 가로수 길의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풍경을 촬영한 ‘아름다운 길’을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눈 덮인 하얀 숲길의 빨간 홍시와 노란 모과를 촬영한 송다영 씨의 ‘풍족한 겨울’, 억새대 위에 고추잠자리가 한마리씩 자리잡고 있는 순간을 포착한 김상규 씨의 ‘고추잠자리’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정성모 씨의 ‘공존’ 등 3점, 입선에는 ‘살았는 갯벌’ 등 15점 등 총 21점이 입상작으로 확정됐다.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우수 작품들은 제1회 입상작과 함께 내년 3월 중 도청을 시작으로 도립도서관, 순천의료원, 완도수목원 등을 대상으로 순회 전시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라남도 누리집 및 블로그에 연중 게재하고, 인터넷방송 도정뉴스를 통해 송출하는 등 전남의 맑고 깨끗한 생태환경을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한다.
    • 정치
    2014-12-23
  •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4주년 와 기념식 개최
    (사)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이희호)는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4주년을 맞아 12월 10일(수) <제4회 김대중평화학술회의>를 개최하고 특별강연 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이 행사를 위해 ‘김대중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4주년 기념행사위원회’를 구성, 정의화 국회의장과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번 행사는 김대중평화센터,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김대중기념사업회,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학술회의>와 <특별강연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10일 오전 9시부터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라는 주제로 <학술회의>가 열린다. 이 회의에서는 게렛 에반스 호주국립대 총장(前외교부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화 북경대학교 교수, 황주호 경희대 교수, 우메바야시 히로시마 나가사키대 교수, 피터헤이즈 노틸러스안보지속가능연구소장, 박윤원 KIST 교수,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문정인 김대중도서관장, 강태호 한겨레신문 기자 등 국내외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한반도와 동북아의 핵위기 위기, 핵무기 없는 동북아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옵션 등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회를 갖는다. <특별강연 및 만찬>은 오후 6시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극단 ‘청명’의 난타공연으로 시작되는 이 행사는 공동위원장을 맡은 정의화 국회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게렛 에반스 총장의 특별강연과 이희호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국내 불우이웃 시설에 대한 쌀 전달, 단국대 관현악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김대중평화센터는 매년 노벨평화상 수상 기념식에서 불우이웃시설에 쌀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에도 노벨평화상 상금 이자,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구입한 백미(20Kg) 1,500포를 4대 종단 등을 통해 노숙자 쉼터, 독거노인요양원 등 불우시설과 진도 세월호 유가족, 쌍용차 노조 등에 전달한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희호 여사를 비롯해, 전현직 국회의원, 시민단체, 종교계, 언론계 인사 등 등 국내외 인사 9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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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9
  • 독립운동가 장병준 선생 ‘包洋 숭모의 밤’ 개최
    ▲장병준선생기념사업회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계일보사 대강당에서 포양(包洋) 장병준(1893∼1972) 선생 ‘숭모의 밤’을 개최했다./사진= 장병준 기념사업회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장하진 전 여성부장관을 비롯해 박유철 광복회장,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윤석 국회의원, 조한규 세계일보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기념사업회 이사인 장하성 고려대 교수가 ‘한국의 자본주의’에 대해 강연했다. 전남 신안 출신인 장 선생은 1919년 4월 우리나라 최초 입법기관이었던 의정원 의원으로 선출됐으며 이후 만주, 연해주 등에 흩어져 있던 항일독립운동 조직을 상해임시정부로 통합하는 역할을 했다. 1920년 3·1독립운동 1주년 기념투쟁을 추진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 3년6개월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석방 후 신간회 목포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1946년 조선과도입법 의원에 선출돼 건국운동에 전력을 쏟았다. 선생은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으며, 유해는 대전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됐다. 올해 국가보훈처 산하단체로 발족한 기념사업회는 최근 선생의 항일운동을 정리하고 역사적 의미를 다지는 자료집을 발간했다. 장하운 사무총장은 “내년에는 기념관을 건립하고 전기를 발간하는 한편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정치
    2014-12-05
  • 순천만서 생명의 땅 친환경 디자인전
    -전남도, 20~23일 ‘디자인 감성을 담다’ 주제․한일 시도현지사회의 연계- 전라남도는 20일부터 23일까지 순천만정원 습지센터에서 ‘디자인 감성을 담다’라는 주제로 도내 경관․디자인․광고물 통합 전시행사인 ‘2014 생명의 땅 친환경 디자인전’을 개최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서로 분산 개최되던 ‘옥외광고대전’, ‘전라남도 축제홍보용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 ‘전라남도 녹색디자인 인증제품 전시회’를 통합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한일 시․도․현지사 교류회의 주제인 ‘아름다운 경관 만들기에 관하여’와 연계해 그동안 도에서 추진한 경관 가꾸기 사업, 공공디자인 개선사례, 옥외 광고물문화 개선사업 등 경관․디자인 분야 업무 성과를 전시한다.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홍보관도 별도로 운영해 박람회 홍보와 성공 개최 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가기로 했다. 주요 전시 내용은 100여 종의 국내․외 우수 상품 포장디자인과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품이다. 현대 디자인 트랜드 및 전라남도 대표 농수축산물의 디자인의 현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장 1층 로비에는 친환경 전통 공예인 ‘짚풀 공예’와 ‘대나무 공예품’ 전시․체험장과 ‘폐 플래카드로 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014년 한일 시․도․현지사 교류회의 주제인 ‘아름다운 경관 만들기’와 관련한 다양한 학술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21일에는 도민과 함께 하는 ‘좋은 경관 만들기 추진단’ 발대식과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이 참석하는 ‘녹색 비전 포럼’이 예정됐다. 22일에는 ‘전남의 경관 및 디자인 발전방안 포럼’을 통해 전남의 아름다운 경관 가꾸기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대안 제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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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8
  • 11월엔 유자향 가득한 유자향주 드세요
    -전남도, 11월 남도 전통술로 선정…단맛 강하고 뒤끝 깨끗- 전라남도는 11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고흥 청정영농조합(대표 이승근)의 ‘유자향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자향주’는 발효시킨 유자액 및 각종 한약제(5종)를 섞어 마지막 발효 공정에 투입해 만든 제품이다. 일반 탁주와는 달리 단맛이 강하면서 뒤끝 또한 깨끗하다. 유자술은 예로부터 기관지염, 천식, 기침 등과 같은 호흡기질환을 다스리거나 위 속의 악취를 제거하는 약술로 여겨져왔다. 이 술을 빚은 이승근 대표(청정영농조합)는 “지리적 표시의 고흥에서 나온 유자를 사용해야 진짜 유자주를 완성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타 공장과는 달리 겨울철 유자를 농원에서 직접 구입해 유자 가공과 냉장보관 등 모든 공정에 손수 참여하는 등 품질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유자향주’의 소비자 판매 가격은 750㎖ 1병 기준 2천 원으로 전화(061-832-4482)를 통해 유자향이 은은히 배어나오는 몸에 좋은 술을 맛볼 수 있다. 한편 전남도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을 담고 있는 전통술의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해 매월 ‘이달의 남도 전통술’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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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1
  • 농업박물관으로 흥겨운 전통혼례 구경오세요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4일 오전 11시 쌀박물관 전통 혼례청에서 관람객 및 축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흥겨운 전통혼례식을 치른다. 이전 전통혼례식은 농업박물관이 지역민 가운데 전통혼례 신청을 받아 치르는 것으로, 그 주인공은 신랑 마이클 씨와 신부 김신숙 씨다. 농업박물관은 혼례 당일 쌀박물관 먹거리 장터 앞에 혼례청을 차려놓고 고증을 통해 확인된 옛 방식을 토대로 혼례예식을 진행한다. 또한 축하객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문화사업진흥회의 길놀이, 풍물놀이 등 흥겨운 공연이 함께 어우러진다. 차일을 친 혼례청에 촛대와 나무기러기, 갖가지 음식이 차려진 혼례상이 마련되고,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이 펼쳐지면서 청사초롱을 든 ‘등롱꾼’의 뒤를 이어 말에 올라 탄 신랑이 혼례청으로 행진한 데 이어 연지 곤지를 바른 신부가 꽃가마를 타고 혼례청으로 입장하면 혼례식이 시작된다. 이어 기러기와 같이 의리를 지키겠다는 서약의 ‘존안례’, 신랑과 신부가 마주보고 절을 주고받는 ‘교배례’에 이어 신랑 신부가 청실홍실로 묶은 표주박과 표주박에 든 술을 서로 교환하여 마셔 하나가 된다는 의례인 ‘합근례’, ‘성혼선포’, ‘닭 날리기’, ‘성혼행진’ 순으로 진행된다. 또 식후 행사로 신랑과 신부의 성혼을 축하하기 위한 축하객 및 관람객들과 함께 하는 사랑춤과 신명나는 풍물 굿, 등 축하 공연도 함께 펼쳐져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은 우리 고유의 전통혼례 문화를 권장 계승하고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개관 이후 지금까지 66회에 걸쳐 전통혼례 행사를 치러왔으며 이 같은 전통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이라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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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1
  • 목포대, “The 1st International Culture Day”개최
    목포대(총장 최일)는 학생취업처와 국제교류교육원 공동 주관으로 10월 16일 목포대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The 1st International Culture Day 를 개최. 베트남 유학생들과 함께 금번 행사는 목포대 학생취업처가 추진하는 즐거운 캠퍼스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12개국 333명의 유학생들을 위한 즐겁고 건전한 학내 문화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의 만족도를 증대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일본 유학생들과 함께 유학생들은 행사 프로그램인 상대 문화 이해하기(국가소개, 노래, 춤 공연), 4개 국가 전통음식 소개하기, 체육대회 행사, 유학생 바자회 등의 프로그램을 내국인 학생과 함께하면서 상호 유대감을 증진시킴은 물론 타국 문화에 대한 이해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요
    • 정치
    2014-10-20
  • 전남도립도서관 최고 인기 대출도서는 '정글만리'
    전남도민들이 도립도서관에서 올해 가장 많이 빌려본 도서는 ‘정글만리’, ‘책은 도끼다’, ‘만화 한국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립도서관이 독서의 계절을 맞아 올들어 8월 말 현재까지 대출 건수를 조사한 결과 문학도서는 중국을 무대로 비즈니스맨의 역동적 활약상을 그린 조정래의 ‘정글만리’가 1위를 기록했다. 일반도서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기를 끌었던 다양한 광고 카피를 만든 실력 있는 광고인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가 가장 많았다. 어린이 도서는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소재를 재미있게 풀어쓴 KBS역사스페셜 ‘만화 한국사’가 차지했다. 장르별로는 일반도서의 경우 문학류가 전체 대출의 40%로 가장 높았고, 사회과학(10.5%)과 자연과학(9.5%)이 뒤를 이었다. 아동도서는 문학이 42%, 자연과학 14.8%, 사회과학 14.5% 순으로 집계됐다. 민상기 전남도립도서관장은 “9월 책 읽기에 좋은 계절을 맞아 도민의 책 읽는 소리와, 책과 어울리는 생활이 각 가정과 일터에서도 일어나길 희망한다”며 “도서관에서 책 읽기는 도민의 삶을 보다 더 풍요롭고 향기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립도서관은 지난 2012년 개관 당시 장서 8만 권으로 문을 열어 2016년까지 25만 권 확충을 목표로 어린이, 청소년, 부모 등 주 이용자를 고려한 다양한 장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전라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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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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