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정치
Home >  정치  > 

실시간뉴스
  • 10대 '의붓딸 살인사건'...경찰, "친모도 사건 공모 해"
    30대 남성이 10대 의붓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친모도 사건에 공모한 사실을 확인해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광주 동부 서에 의하면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긴급 체포된 김 모(31)씨를 수사한 경찰은 김 씨의 아내이자 피해자의 친모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범행과정에 친모도 관여한 정황이 구체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 씨는 지난 27일 오후 5시 30분경 전남 목포시 버스터미널 인근 도심에서 의붓딸을 승용차에 태워 살해하고, 이튿날 오전 5시 30분께 광주 동구 너릿재 터널 인근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김 씨는 의붓딸이 친아버지에게 의붓아버지와 생활하는 동안 성추행을 당했다고 호소하자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3세 의붓딸을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는 의붓아버지와 친모가 이전부터 아이를 학대했다는 유가족 증언도 나왔다. 광주 동부 서를 찾은 친할아버지(72)는 "의붓아버지가 ‘말을 안 듣는다’며 손녀를 자주 때렸고 한 겨울에 집 밖으로 쫓아낸 적도 있다"며 "친모는 이를 말리지도 않았고 오히려 무당교육을 시킨다는 이유로 아이를 학교에 제대로 보내지도 않았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 정치
    2019-05-02
  • 어선으로 스며 든 마약 ! 더 이상 안전지대는 없다
    - 목포해경, 선상에서 필로폰 투약한 마약사범 4명 구속, 1명 불구속 검거- 최근 방송인과 기업인 자녀 등 공인들의 마약 복용이 늘고, 누구나 손쉽게 인터넷에서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마약이 어선 속으로까지 스며들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에서는 선상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그 마약을 판매하고 운반한 마약류 사범 5명을 검거하여 4명을 구속하고 1명 불구속 하였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 2월 2일 전남 신안군 임자면 전장포항 앞 해상에서 검문검색과정에서 D호(9.77톤, 선원에 대해 필로폰 투약혐의로 김씨(남,58세,선원,불구속)를 검거했다. 닻자망 선원 김씨는 지난 1월 22일 필로폰 판매책 박씨(남,50세,무직)로부터 울산지역 터미널 인근에서 필로폰을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박씨(남,50세,무직,구속) 검거를 위해 사용 중인 휴대폰과 잠복 수사로 검거하고, 검거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투약시 사용되는 주사기 3개를 압수했다. 이후, 박씨 상대로 상선 수사에 집중하여 통화내역 및 계좌추적 수사로 상선 하씨(남, 52세,무직,구속)를 필로폰을 구입자들과 거래 내역 수사를 계속 했다. 하씨(남,52세,무직)는 박씨(남,50세,무직)에게 필로폰을 운반 지시하면 C편의점 택배를 이용하여 구매자에게 발송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또이들로부터필로폰구매한 서씨(여,41세,가정주부,구속),조씨(남,37세,무직,구속) 등을 추가로 검거했다. 목포해경은 선원 김씨 검거를 시작으로 3개월간의 끈질긴 잠복과 통신, 계좌 추적수사를 통해 상선과 판매책, 투약자 등 5명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은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는 선원들의 마약투약자에 대하여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벌 하겠다”면서 “해상 마약류 운반,유통,투약사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법률에 의거 위 피의자들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한편, 목포해경은 양귀비 개화기 및 대마 수확기가 도래함에 오는 7월 10일까지 어선과 외항선 등 해상을 이용해 국내로 밀반입되는 GHB(일명 물뽕)등 마약류 및 도서지역에서의 양귀비·대마·밀경작, 투약자 등 관련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전개해 가고 지난 3년간 12명을 적발하여 총 1,259주를 압수했다.
    • 정치
    2019-04-18
  •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 오는 10월경으로 늦춰져...
    - 목포해상케이블카(주), 100% 안전 보장을 위해 개통연기 불가피 오는 5월 3일 예정이었던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이 10월경으로 연기됐다. 목포시는 시행사인 목포해상케이블카(주)에서 지난 5일 오후 늦게 개통연기 불가피에 대한 내용을 개략적으로 시로 알려왔다고 밝혔다. 개통이 연기된 이유는 주요공정인 와이어로프(직경 58mm) 연결과정에서 일부분 미세한 풀림현상이 발생되었고 이로 인해 0.1%라도 안전상 문제발생 소지가 될 수 있다는 국외 제작사 의견에 따라 총 연장 6.46km의 와이어로프를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는 것이 사업 시행사인 목포해상케이블카(주)의 설명이다. 현재 시행사에서 와이어로프의 제작주문을 한 상태이며 앞으로 제작기간 3개월, 설치 1개월, 시운전 1개월, 총 5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4월 8일 오전 11시에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목포해상케이블카(주) 대표이사가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포시는 100%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개통연기를 수용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며, 와이어로프가 제작되어 납품되는 시점까지 전체 시설물에 대해서 목포시 안전관리자문단 등 전문가를 활용한 전체적인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 정치
    2019-04-07
  • 목포해경, 하의도 인근 해상 익수자 발생...1명 구조, 1명 사망
    전남 신안군 하의도 남방 인근 갯바위에서 이모씨가 너울성 파도를 맞아 해상으로 추락해 사망한 채 발견됐다. 17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오전 7시 47분께 전남 신안군 하의도 남방 인근 갯바위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경비정과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 헬기를 급파했다. 익수자 이모(71세, 남)씨가 해상에 설치된 그물을 양망하기 위해 갯바위를 내려가던 중 너울성 파도로 바다에 빠져 실종되어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에 따르면 아들과 아내 윤모(70세, 여)씨가 이모씨를 구조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높은 파도로 구조하지 못해 인근 갯바위로 고립되었다. 신고접수 28분만인 오전 8시 15분께 현장에 먼저 도착한 헬기는 사고 인근 갯바위에서 아들 이씨를 발견하고 호이스트를 이용 구조하여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해경은 아들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함정 2척, 연안구조정 1척, 헬기 1대, 민간구조선 1척, 유관기관 14명, 민간구조요원 16명이 동원 되었다.
    • 정치
    2019-03-18
  • 여수해경, 억대 보험금 노린 아내 살해 혐의 남편 구속 송치
    - 17억 5천만원상당의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 탑승한 차량 해상에 추락 시켜... 여수해양경찰서는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가 타고 있는 자동차를 고의로 바다에 추락시켜 살해한 혐의로 A 모(50세) 씨를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31일 아내와 함께 여수시 금오도에 입도한 A 씨는 그날 밤 10시경 00 선착장 경사로에서 일부러 자신의 제네시스 자동차를 추락 방지용 난간에 부딪힌 후 이를 확인한다며, 차에서 내려 안에 탑승 중이던 아내 B 모(47세) 씨를 자동차와 함께 해상에 추락하게 하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차량이 순간적으로 추락하여 구조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해경에 의하면 페달식 주차 브레이크는 잠긴 상태가 아니었고, 기어 또한 중립(N) 상태였으며, 바닷물이 빨리 들어찰 수 있도록 조수석 뒤 창문을 약 7cm 정도 내려놓은 상태였다. 단순 추락사고로 끝날 뻔했던 사건은 사망자 명의로 고액의 보험이 들어있다는 것을 수상히 여긴 해경에 의해 수사가 시작된 후 그 전말이 드러났다. 사건 발생 20일 전인 12월 10일에 사망자와 재혼한 A 씨는 사망한 B 씨와 사귀던 10월부터 11월 사이에 거액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하고 B 씨와 혼인 신고 후 보험 수익자를 자신으로 변경하였으며, 사건 일주일 전에는 미리 범행 장소를 사전답사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특히, 사고 현장을 비추던 주변 CCTV에는 사고 당시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것을 지켜보고 이후 여유롭게 현장을 이탈하는 A 씨의 모습이 고스란히 촬영돼 있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고 발생 초기부터 단순 추락 사건으로 보지 않고 사건 접수 후 바로 수사본부를 꾸리고 10여 차례 현장을 방문하여 증거를 수집하는 등 치밀한 수사를 통해 한 달여 만에 A 씨를 구속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정치
    2019-03-10
  • 검찰과 법원, ‘카풀 = 불법이다’
    - 2017년 9월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카풀 불법 의견으로 기소 - 2017년 11월 서울북부지방법원, 카풀 불법으로 판시 - 김경진 의원, “검찰은 당장 카풀 경영진과 정부 관계자 구속수사 해야”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현재 불법성 논란이 일고 있는 카풀 서비스가 이미 지난해 검찰과 법원에 의해 불법이라 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김경진 의원이 검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9월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카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자가용 유상 운송 행위를 한 피의자 3명에 대해 「여객자동차운송사업법」 제81조(자가용 자동차의 유상운송 금지) 위반을 이유로 기소하였고, 2017년 11월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이들 피의자에 대해 벌금형을 내렸다. 즉, 검찰과 법원은 카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출퇴근과 무관하게 실제 택시와 다름없는 유상운송 행위를 제공할 경우 ‘불법이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카카오T와 풀러스 등의 카풀 서비스 역시 명백한 불법인 것이다. 이에 김경진 의원은 “3분의 택시기사가 분신까지 하며 너무나도 당연한 카풀의 불법성을 알렸지만, 정부·여당은 이를 외면한 채 오히려 불법 카풀업체의 손을 들어주려 한다”며 현재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참여하고 있는 정부·여당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김경진 의원은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다. 검찰은 더 이상 좌고우면 하지 말고 현행법을 위반하고, 20-30%의 수수료를 착취해 가는 카풀 경영진과 이를 방치한 정부 관계자를 당장 구속수사 하라”고 말했다.
    • 정치
    2019-03-07
  • 목포해경, 조업일지를 허위로 작성한 불법 중국어선 2척 나포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을 하고도 조입일지를 허위로 작성한 불법 중국어선 2척을 해경 경비함이 나포했다. 12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전일(11일) 오전 9시 50분께 전남 신안군 홍도 남서쪽 38.9km(어업협정선 내측 63km) 해상에서 중국 쌍타망 어선 A호(188톤, 주선, 대련선적, 철선, 승선원 17명)와 B호(188톤, 종선, 대련선적, 철선, 승선원 16명)를 조업일지 허위기재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 조업일지를 허위로 작성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사진 목포해경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어업활동을 하고자 하는 자는 한․중 양국어선의 조업조건 및 입어절차 규칙에 의거 조업일지에 조업현황 등을 성실히 작성하여야 한다. 하지만 나포된 중국어선은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을 하면서 총 21회에 걸쳐 고등어 등 잡어 총 233,850kg을 포획했지만 허가받은 어획 총량 및 조업일지 상 어획량을 속일 목적으로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EEZ) 외곽에서 포획한 것처럼 조업일지를 허위로 기재하였다. 해경은 나포된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해상 현장조사를 진행해 담보금 각각 4천만원씩 총 8천만 원을 징수하고 11일 오후 8시께 석방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 들어 중국어선 53척을 나포하여 담보금 29억 2천만 원을 부과했다.
    • 정치
    2018-12-12
  • ‘경기심야버스’ 11월부터 72개 노선으로 대폭 확대
    - 운송수익율, 이용객수 등 고려 6개 시군 8개 업체 추가 운행노선 확정 - 포천-양재역 3100번 심야버스 2회에서 3회로 증편 - 2022년까지 최대 85개 노선까지 확대할 계획 심야시간대 경기도민들의 발이 되어줄 ‘경기심야버스’의 노선이 올 11월부터 대폭 확대 운영된다. 경기도는 ‘2018년도 경기심야버스 노선 확대계획’에 따라, 의정부↔노원역(72-1), 안양↔사당역(9-3) 등 14개 노선을 추가 선정, 11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기심야버스’는 경기도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심야시간대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수단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기점 기준 밤 11시부터 다음날 아침 첫차 운행하는 버스를 말한다. 이번 확대 조치는 민선 7기 교통정책의 중점 추진 방향에 맞춰 심야시간대 대중교통을 자가용 보다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는 올해 9월부터 시군과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 막차 운송수익율, 심야운행 횟수 계획, 이용객수 등의 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 6개 시군 8개 업체 14개의 추가 운행노선을 확정하게 됐다. 세부적으로 의정부↔노원역(72-1, 12-3), 안양↔사당역(9-3, 11-3, 11-5), 의정부↔홍죽산단(8), 용인↔강남역(5001-1), 의정부↔별내신도시(1), 포천↔청량리(3200), 안산↔여의도(5609), 부천↔목동(98), 의정부↔수유역(10-1), 의정부↔도봉역(10-2) 등이 해당된다. 이와 동시에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서울 양재역을 오고가는 3100번의 심야버스 노선을 기존 2회 운영에서 3회 운영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강남역 15개, 잠실·강변역 12개, 서울역 9개, 청량리 6개, 여의도 4개, 사당역 8개, 종로·광화문 1개, 영등포 1개, 수유역 3개, 기타 13개 등 72개의 심야버스 운행노선을 운행하게 됐다. 이들 노선에게는 기점기준 23시 이후 심야 운행에 따른 운행결손금의 50%를 도비로 지원하며, 특히 새벽 3시 이후에도 운행하는 노선의 경우 첫차 운행 전까지의 80%를 지원하게 된다. 이영종 도 버스정책과장은 “민선7기에서는 경기-서울 간, 도내 거점도시 간 심야 교통수요에 맞춰 심야버스 노선을 점진적으로 늘려, 2022년까지 최대 85개 노선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안전하고 편리하며 공공성이 확실히 보장되는 대중교통시대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
    2018-11-07
  • [사건사고]강진'여고생 실종 사건' A양 추정 시신에서 DNA 검사서 A양 유전자 검출돼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 A양 추정 시신, DNA 검사서 A양 유전자 검출돼 지난 24일 전남 강진에서 발견된 시신이 실종됐던 여고생 A양(16)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은 ‘사망사건’으로 밝혀졌다. 25일 전남지방경찰청 발표에 의하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시신의 DNA를 감정결과 A양의 것과 일치했다. 지난 16일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러 간다’는 메시지를 끝으로 실종된 A양의 시신은 8일 만에 강진군 도암면 매봉산 정상 부근에서 부패한 상태로 발견됐다. 또 경찰이 용의자 B씨(51)의 차량에서 발견한 낫의 날과 손잡이 사이에서는 A양의 유전자가 검출되어 낫이 범행에 쓰였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국과수는 DNA 감정과 함께 시신 부검도 했다. 그러나 일단 사인은 ‘불명’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부패 상태가 심각해 사인을 당장 추정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한편 경찰은 “골절 등 외상이나 시신을 훼손한 흔적, 상처 등도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부분적인 백골화가 진행됐지만, 사후 손괴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정확한 사인 규명 여부는 추가 정밀 감정을 거친 뒤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정치
    2018-06-26

실시간 기사

  • 통영 미륵도 중화항 ’욕지도,연화도‘ 카페리여객선 ’욕지호‘ 취항
    통영 미륵도 중화항 ’욕지도,연화도‘ 카페리여객선 ’욕지호‘ 취항 통영시 산양읍 중화리 소재 중화항에서 ’연화도,욕지도‘를 운항하는 카페리여객선(욕지해운 대표이사 김성철)욕지호가 지난 7월 26일 취항 하여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부담 없는 요금과 가장 최 단거리에서 섬 구경을 할 수 있는 바다 뱃길이 열렸다. 중화항은 산양읍에 위치해 통영 외각지에 있으나 달아공원, 연대도, 만지도 출렁다리관광선(달아항)과 통영수산과학관, 박경리 기념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아름다운길 산양일주도로의 아름다움을 함께할수 있는 장점이 있고 주변에는 레저용 낚시배, 갈치 낚시선 등 바다 생산물이 가득한 곳으로 유명하다. 욕지해운 카페리호는 매일 아침 06:20, 09:20(연화도 경유),12:20, 15;10 1일 4회 왕복운항하며 요금은 연화도 왕복 14,900원 ,욕지도 왕복 15,200원이다. 임진왜란 당시 당포해전의 현장으로서 역사적인 의미가있는 항구이며, 향후 해양수산부에서 다목적항으로 개발선정이 되어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항구로 평가 받고있다. 중화항 이용은 www.욕지해운.com 전화번호 055 649 2041 또는 영업팀장 (010 4757 1439)에게 연락하면된다. 주소 :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706-17번지(네비게이션 검색주소) [KJB한국방송]경남=김수철 기자(sck1850@hanmail.net)
    • 정치
    2019-08-13
  • 목포해경, 삼태도 해상에서 실종된 외국선원 수색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전남 신안군 삼태도 서방 16km 해상에서 실종된 외국선원 1명을 경비함정을 동원해 집중 수색중이라고 7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6일 오후 9시30분께 신안군 삼태도 인근해상을 항해 중이던 라이베리아 선적 11만톤급 콘테이너선(승선원 21명) A호에 승선했던 외국선원 K씨(28세,루마니아인,3항사)가 실종됐다는 조난신호를 접수했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6일 새벽 01시경 부산 남항을 출항해 중국 텐진항으로 항해중 전남 신안군 삼태도 해상에서 선원 K씨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난신호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이 A호 항적을 역추적하여 광범위하게 집중 수색중이며, 다른 중소형 경비함정은 추락의심해역 삼태도에서 홍도 북서방까지 집중 수색중이다. 한편, 목포해경은 군산 등 인근 해경서와 어업정보통신국에도 수색 요청하여 실종자 발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정치
    2019-08-07
  • 경기도, 5개 공공기관 감사결과 ‘부적정 행위 65건’ 적발
    - 총 65건 적발 … 징계 5명, 환수조치 5,970만 원, 고발 통보 1건 등 처분 공사 중인 데도 준공처리를 해주거나, 계약한 업체가 다른 업체에 재 용역을 줬는데도 이런 사실을 모르는 등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부적정하고 태만한 업무처리행태가 경기도 감사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5개 공공기관에 대한 상반기 종합감사를 한 결과 65건의 부적정 행위를 적발, 행정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도 감사관실과 민간전문 감사관으로 구성된 5개의 합동감사반이 참여했다. 도는 적발된 65건에 대해 경징계(3건), 시정(25건), 주의(34건), 개선(1건), 권고(1건) 등의 행정 조치를 하고, 5천970만 원을 환수 조치했다. 이와 별도로 도는 부당한 방법으로 대가를 지급받은 1개 업체를 검찰에 고발하도록 통보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항만배후단지 관리비로 4억2,100만 원대의 수입이 발생하였는데도 사업부서에서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았고 관리부서에서는 부가세 납부를 하지 않아 974만원의 가산세를 납부한 사실이 밝혀졌다. 도는 관련자를 업무태만으로 경징계 문책하도록 했다. 화성시에서 문화재생사업 공사를 진행한 경기문화재단은 공사가 끝나지도 않았는데도 추후 공사하는 것으로 구두 협의 후 준공처리를 해준 관련자를 경징계 문책하도록 했다. 문화재단은 또, 용역 업체선정 과정에서 외부위원 평가를 해야 하는데도 내부 자문회의만 거쳐 A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났다. 도는 이 A업체가 해당 용역을 다른 업체에 재 용역을 줬는데도 이런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관련자 3명을 부적정 계약수행과 감독태만의 책임을 물어 경징계 문책을 요구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는 계약업체가 무자격자를 배치하여 공사를 진행했으며, 당초 설계와도 다르게 시공한 사실이 적발됐다. 도는 업체 및 관계자에게 공사감독자의 의무사항을 숙지하도록 하는 한편 변동된 공사금액 1천8백만 원을 감액하는 등 조치했다. 또, 콘텐츠진흥원은 교육운영사업을 정산하면서 전자세금계산서의 금액을 조작 제출하는 수법으로 과다 중복․청구한 3백만 원에 대해 회수 조치와 함께 관련 업체를 고발조치하도록 했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서는 유기계약직 직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면서 심의절차도 거치지 않고 승진시키는 등 부당하게 업무처리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도는 대진테크노파크의 인사관리와 취업규칙을 개정하도록 시정조치 등을 요구했다. 경기도는 하반기에 전체 공공기관에 대해 공공감사정보시스템 도입과 관련한 실태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 공공감사정보시스템은 해당 기관의 감사계획과 결과, 처리 등의 과정을 미리 구성된 시스템에 입력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감사원에서 사용 중이며 해당 기관 감사활동에 대한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 정치
    2019-08-07
  • 통영해경, 사천 해상 연료 부족 표류 고무보트 구조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오늘 오후 5시 26분경 경남 사천시 늑도항 인근 해상에서 연료 고갈로 표류중인 고무보트 A호를 구조,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고 밝혔다. A호(3.5마력, 승선원 3명)는 오늘 오후 2시경 사천시 초양항에서 레저활동차 출항했으며, 늑도 인근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연료가 고갈되어 이동이 어렵게되자 선장 B씨(76년생, 남)가 통영해경에 구조 요청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8. 1(목) 오후 5시 50분경 A호를 사천시 초양동 초양항으로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 구조요청을 한 A호 선장 B씨는 연료가 고갈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고무보트에 비치하고 있던 노를 저어 육지와 가까운 곳으로 이동했다고 통영해경은 전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최근 휴가철을 맞아 모터보트 및 고무보트를 이용, 레저활동을 하는 레저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출항 전 연료 적재 여부와 엔진 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 통영[KJB한국방송]=김수철기자
    • 정치
    2019-08-01
  • 故 김대중 전대통령 서거10주기, 다양한 추모행사 열려
    '김대중서거 10주기 광주행사위원회'는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10주기 추모행사인 만큼 ‘시민평화제 아! 김대중’으로 해 ‘평화를 깨우다! 다시 평화!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키워드를 앞세우고, 오는 8월 5일 오후 5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사진·영상전’으로부터 시작한다. 사진·영상전에서는 김대중 대통령 추모사진전과 다큐영화를 상영하며, 8월 5일부터 추모행사 당일인 18일까지는 김대중컨벤션센터 로비에서 열리고, 이어 장소를 바꿔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광주광역시청 1층 로비에서 사진 영상전을 연다. 본격적인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타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기조 강연으로 베르너 페니히(Werner Pfennig) 베를린자유대 명예교수가 ‘세계 속의 김대중’을 주제로 김대중 대통령의 삶을 소개한다. 기조 강연에 이어 최영태 전남대 교수와 박명림 연세대 교수가 ‘김대중의 삶과 사상’(사회 김재기 전남대 교수)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가 ‘남북문제의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하고, 이에 박지원 국회의원과 박광온 국회의원이 함께한다. 8월 17일 저녁 7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추모 헌정음악회가 열린다. 추모음악회는 광주시립교향악단(김홍재 상임지휘자)의 공연과 남진, 오정해, 송소희, 정용주, 김선희, 김미옥 등 유명 음악인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8월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이번 추모 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추모식’과 ‘황석영 소설가의 특별강연’이 열린다. 추모식과 강연은 광주와 목포·여수 MBC-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행사위원회는 행사 당일 참가자에게 기념배지를 나눠줄 계획이다. 정해숙·정상용 공동행사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님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 및 남북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통일을 위한 위대한 공적을 역사에 남긴 세계적 지도자”라며 “오늘의 시점에서 김대중 대통령님의 삶과 사상, 자취를 다시 찾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
    2019-08-01
  • 강지환,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 소속사 직원 2명 성폭력 혐의
    배우 강지환,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 소속사 직원 2명 성폭력 혐의 배우 강지환이 오늘 인터넷 뉴스와 실검 1위 자리를 장악 매체마다 도배되고 있다. 소속사 여직원 성폭행 혐의이다. 10일 현재, 소속사 화이브러더스코리아 측 관계자에 따르면 상황 파악 중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건은 9일 오후 10시 50분쯤 강지환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2명의 여성은 소속사 직원으로 강씨 집에 있던 여직원 중 1명이 자신의 친구에게 경찰 신고를 부탁했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소속사 직원들은 "잠을 자던 중 강 씨로부터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라고 진술했다. 강지환은 경찰진술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조사 후 유치장에 입감, 재조사 할 것으로 알려졌다.
    • 정치
    2019-07-10
  • '잡종·튀기 발언' 정헌율 익산시장 인권위 진정
    정헌율 익산시장의 다문화자녀에 대한 비인격적 발언이 일파만파(一波萬波)로 번지고 있다. 다문화가족들은 물론, 각종 시민단체와 언론이 들끓고 있다. 다문화 가족 자녀를 가리켜 '튀기'라고 지칭하고 '잡종강세'라고 말한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등 6개 시민단체들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28일 오전 11시 정 시장에 대한 진정서를 인권위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정 시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이어 민주평화당 중앙당사를 항의 방문한다. 한편,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을 언급하며 민주평화당의 대처를 비판하고 나섰다. 민 대변인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잡종'이라고 했다가 비난이 일자, 차마 '튀기'라고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는 기막힌 막말을 해명이라고 내놓은 익산시장에 대해 민주평화당은 말이 없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의 소속 정당인 민주평화당은 논란 이후 전북도당 선에서 사과문을 내고, 정 시장의 징계를 당 윤리심판원에 건의했지만 아직 중앙당 차원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 정치
    2019-06-28
  • 목포해경, 면세유 부정사용한 수협 임직원 검거
    - 신안군수협 前 조합장, 흑산지점장 등 12명 불구속 - 목포해양경찰서는 23일 2013년 당시 신안군수협 조합장 A씨(65세)와 흑산지점 지점장 B씨(55세) 등 12명을 업무상배임(면세유 부정사용)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3년 12월 12일 신안군수협 흑산지점 소유 선박인 H호(1.63톤)는 면세유를 사용할 수 있는 어선이 아님에도 면세유를 사용하기 위하여 양식장관리선으로 부정하게 등록하여 2014년 3월 21일부터 2016년 12월 30일까지 총 67회에 걸쳐 면세유 6,700리터 약 440여만원 상당의 면세유를 부당하게 공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 수사관계자는 신안군 어민의 제보에 따라 수사에 착수하였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어민들에게 지원하는 면세유를 관리하고 공급하는 관리자나 부당하게 면세유를 사용하는 행위에 대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히 수사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치
    2019-05-23
  • 용인 기흥에 축구장 386배 크기 자족도시 조성. 경기반도체클러스터 탄생 기대
    - 경기도, 용인시와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조성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신갈동 일원 2.7㎢(약 83만평)규모 부지에 첨단산업과 상업, 주거, 문화·복지 공간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 자족도시가 들어선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7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춘숙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남종섭, 김중식 도의원 등 약 20여명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용인시는 개발사업 인허가와 국내외 기업 유치활동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경기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는 사업계획 수립과 조사·설계, 용지보상, 부지조성 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 참여 여부와 지분 등의 구체적 사항은 기관별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후 협의를 통해 다시 결정한다. 도는 올 하반기까지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와 사업 참여기관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기본계획과 개발구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5년 준공이 목표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토지 개발은 공공의 자산을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발 인허가를 통해 생겨나는 초과 불로소득은 공공이 환수해야 한다”면서 “(플랫폼시티를) 체계적으로 잘 개발해서 기반시설도 충분히 확보하고 초과 불로소득은 용인시민, 경기도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유용하게 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이번 사업이 토지불로소득을 환수하는 시범사업일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쓰고 관심을 가져 다른 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가 난개발로 고생을 했는데 이번 플랫폼시티는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진행할 것”이라며 “광역교통 개선대책도 마련하고 우수기업도 유치해서 자족기반도 갖춘 도시로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춘숙 국회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용인플랫폼시티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함께 용인의 100년을 기획하는 큰 프로젝트”라며 “공공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용인시와 경기도가 긴밀히 협력해 용인시를 명품도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용인플랫폼시티는? 경기용인플랫폼시티가 들어설 예정인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신갈동 일원은 지티엑스(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용인역과 분당선 구성역,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곳으로 교통여건이 좋다. 주변에 녹십자, 일양약품 등 대형 제약사 본사와 제조․연구개발(R&D) 시설이 분포해 있고, 인근 마북 연구단지(R&D)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연구소 등 9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어 산업기반도 탄탄하다. 용인시는 플랫폼시티를 2만여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지식기반 첨단산업과 상업, 업무, 광역교통 및 환승 체계, 환경친화적 명품 주거단지가 함께하는 자족도시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에스케이(SK)하이닉스 입주가 확정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난개발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공공주도의 개발이란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용인시는 지난 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적정 규모의 기반시설과 교통대책을 세우지 않고, 개발이익만을 추구하는 민간주도의 개발이 추진되면서 난개발이 많은 지역이었다. 용인시는 이런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지난해 4월 플랫폼시티 조성 예정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 실제로 용인시의 제한 고시 이전까지 이 지역에는 민간 아파트, 산업단지 등 10여건의 쪼개기식 개발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용인시는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공공개발 의지를 꺾지 않았다. 용인시는 2018년 공고된 ‘2035 용인시 도시기본계획’에 플랫폼시티 조성 계획을 반영, 공공주도 개발을 본격화했다. 용인시가 추산한 바에 따르면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에는 약 5조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경기도시공사는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으로 단지조성 단계에 약 2만 4천명에 고용유발효과와 더불어 입주가 시작되는 2025년 경에 는 상근종사자수가 약 4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 ‘경기 반도체 클러스터’ 탄생 기대 경기도는 ‘경기용인플랫폼시티’가 도를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기지로 만들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조성 예정지인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신갈동 일원에서 약 23km 떨어진 용인시 원삼면에는 122조원이 투입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용인플랫폼시티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다. 용인 지역의 반도체 생산 능력 향상은 기존 도내 반도체 시설과 합쳐져 일명 ‘경기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성, 대한민국의 차세대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와 평택시 고덕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가 있다.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는 10개 라인에 4만1천 명, 평택캠퍼스에는 1개 라인 4천 명,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는 2개 라인에 1만8천 명의 인력이 종사하고 있다. 여기에 조성이 확정된 SK하이닉스의 용인, 내년 3월 가동할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2기라인, SK하이닉스 이천 M16까지 가동에 들어가면 최대 19개 라인에 8만4천 명의 인력이 일하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반도체 생산기지인 ‘경기 반도체 클러스터’가 탄생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 정치
    2019-05-0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