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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 수수료 없는 ‘제로페이-전남’ 선포식
    -전남도, 26일 순천 아랫장 전통시장서 금융기관 등과 활성화 협약도- 전라남도는 26일 순천 아랫장 전통시장에서 ‘제로페이-전남’ 제도의 본격 시행을 알리는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전라남도는 이날 선포식 행사에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은행, NH농협은행, 전남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제로페이-전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행정기관은 제로페이 제도의 조기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종합적인 지원에 나서고, 금융 및 기관‧단체는 가맹점 신청 접수와 가입 독려 등 가맹점 모집에 노력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전남상인연합회와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직접 접수한 가맹 신청서 500개를 전라남도에 전달하고, 순천 아랫장 전통시장을 ‘제로페이-전남 상생 전통시장’으로 지정하는 현판 제막식도 진행했다. 전남지역 금융기관인 광주은행과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20억 원 규모의 특별 출연도 약속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제로페이-전남’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맹점 확보와 사용자 확대가 제로페이 성공의 관건인 만큼 2월부터 시군, 유관기관, 협회‧단체 등과 협업해 상반기 중으로 전체 가맹 대상의 30% 가입을 달성하고 도내 이용자 확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군별 밀집도와 이용도가 높은 상점가 및 전통시장을 제로페이 거점지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공공서비스 할인행사와 각종 인센티브 등 유인책 개발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제로페이-전남의 조기 안착으로 도내 소상공인들이 카드 수수료 부담 없이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도 차원의 다양한 소상공인 시책을 발굴, 지원해 소상공인이 행복한 전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로페이는 정부에서 주관해 개발․도입한 모바일 결제시스템이다. 소비자가 QR코드를 찍으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돈이 이체되는 직거래 결제 방식이다. 전라남도는 ‘제로페이’가 시장에 정착되면 연간 매출액 8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는 결제 수수료가 전혀 없어 영업수익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자에게는 소득공제 40%와 공공시설 이용 시 다양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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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6
  • 한국GM, 향후 10년간 창원공장 8250억 원 투자
    오는 2022년부터 CUV 연간 21만 대 생산체제 돌입 특위, “한국GM 신규투자 최대 수혜지는 창원공장” 내년 상반기부터 부품협의 진행 … 협력업체 경영여건 개선 기대 한국GM이 향후 10년간 창원공장에 총 8250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오는 2022년까지 사실상 투자전액이 투자된다. 또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오는 2022년부터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를 연간 21만대 양산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한국GM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영표)는 2일 경남 창원 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중회의실에서 ‘협상결과 보고대회’를 갖고 구체적인 한국GM 창원공장 투자계획 및 생산량 전망을 밝혔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홍영표 위원장, 김경수 의원을 비롯해 노조, 지역 상공계, 경남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그간 전개된 노사간 협상과정을 창원공장 노조 및 지역사회에 소상히 보고하고 한국GM의 향후 10년간 미래비전을 공유키 위해 마련됐다. 특위는 실사 중간보고서를 토대로 창원공장에 대한 연차적 투자 및 생산량 전망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창원공장은 올해와 내년 255억 원과 496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특히 오는 2020년과 2021년에는 신차생산을 위하여 각각 2458억, 4185억 원 등 대규모 투자가 집중된다. 창원공장은 오는 2021년까지 스파크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특히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21만 대의 CUV를 안정적으로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특위는 CUV 신차종 배정에 따라 협력업체 경영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장 내년(2019년) 상반기부터 CUV 차량개발을 위한 부품개발 협의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GM은 대규모 양산체제 돌입에 앞서 오는 2021년까지 차량개발 및 테스트 주행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GM이 부품업체에 10억 달러 수준의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는 가운데 상당액이 창원에 배정될 예정이다. 김경수 의원은 “이번 한국GM 신규 투자로 가장 혜택을 받는 지역은 창원이다”라면서 “CUV 생산에 맞춰 대규모 설비 투자가 이뤄져, 그간 노후화된 창원공장 자체가 새로운 공장으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CUV는 상품성이 매우 높은 차종으로 부품조달과 관련해서도 협력업체의 경영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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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2
  • 군산조선소 회생 새 물꼬 트나?
    ▶ 박재만 원내대표 군산조선소 도크 협력업체에 임대 방안 제안 ▶ 도크 활용한 영업재개로 협력업체 경영 회생 기대 지난 7월 1일자로 가동 중단된 군산조선소의 새로운 해법으로 조선소 도크를 지역 협력업체에 임대하는 방안이 제시돼 이번 사태의 귀추가 주목된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재만(군산1) 원내대표는 8일 언론을 통해 “현재 놀고 있는 군산조선소의 도크를 지역 업체들에 임대해준다면 현대중공업과 협력업체가 서로 윈-윈 하는 길이 될 수 있다”며 꽉 막힌 조선소 사태의 새 해결책을 제안했다. 올 6월말 기준, 군산조선소와 협력업체 가운데 56곳이 폐업했고 전체 근로자 5,250명 중 4,700여명이 실직한 상황이며 현대중공업 본사의 유지보수 인원 50여명과 협력업체 직원 500명 정도만 남아 있는 상태다. 이들 마저도 일감이 없어 사실상 휴업 상태나 다름없으며 여기에 운송업체와 인근 소상인 등의 간접적인 피해까지 고려한다면 지역경제는 이미 피폐해질 대로 침체된 현실이다. 얼마 전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이 밝힌 2019년 재가동 시나리오에 따른다면 남아 있는 협력업체마저 모두 파산되는 상황에 직면할 거라는 게 지역 업체들의 얘기다. 2019년 재가동 이전에 협력업체들의 장비는 녹슬어 버리고 숙련된 산업기능인력은 타지로 유출돼 재가동하더라도 인력난에 봉착할 가능성도 크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지난달 20일 관계부처 합동대책으로 해상풍력 육성과 농건설 기계산업 등의 보완 먹거리 육성으로 협력업체들의 회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대책이라는 지적이 이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가동중단된 도크를 지역업체들이 활용해 선박생산과 조립에 나선다면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줄 거라는 게 박 원내대표의 주장이다. 박 원내대표에 따르면 협력업체 10여곳이 현재 협동조합 구성을 위한 준비와 독자적인 회생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산조선소 도크 임대가 가능할 경우 곧바로 3천톤급 200~300억원대의 중소형선박 수주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군산조선소 도크 임대계획이 실현될 경우 지난번 군산을 방문해 해양수산분야 노후 선박 발주계획을 앞당기겠다는 이낙연 총리의 발언과 맞물려 조선업 관련 지역 협력업체들의 활로가 뚫릴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는 현대중공업의 통 큰 양보와 금융기관의 RG(refund guarantee, 선수금 환급보증)발급이 사태해결의 관건으로 보인다. 조선 경기 회복을 전제로 하는 2019년 재가동설을 불확실성을 높은 대책으로 받아들이는 지역 업체들은 중소형 선박수주에 대한 RG발급이 이뤄질 경우 도크 임대를 통한 선박 수주와 건조에 자신 있다는 입장이다. 박재만 원내대표는 “정부와 지자체가 현대중공업과의 협상테이블을 마련해 무상 임대하는 등의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할 때가 됐다”며 정치권과 행정기관의 중재역할을 주문함과 동시에 “정부와 지자체 정책금융기관이 RG를 발급해주는 대책마련 등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 정치
    2017-08-08
  • 충남 내포 도시첨단산단 등 3500억 투자 유치
    22일 13개 기업 합동 투자협약…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공장 설립후 5년간 생산액 3364억‧부가가치 824억 원 기대 충남도가 국내·외적으로 경기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수도권 업체를 포함한 총 13개 기업으로부터 3500억 원대 투자를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투자협약으로 내포신도시와 장항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도내 서남부 및 내륙권에 기업을 유치, 도내 균형발전 촉진 및 산업단지 미분양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희정 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전종인 우수AMS 대표이사 등 13개 기업 대표와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 합동투자협약 체결식/사진 충남도 투자협약에 따르면, 13개 기업은 도내 6개 시·군 8개 산업단지 24만 6035㎡의 부지에 35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이전 및 신·증설하고, 1018명의 인력을 신규 고용한다. 커피가공 업체인 씨케이코퍼레이션즈는 오는 2019년까지 441억 원을 투자해 천안시 내 3만 9600㎡의 부지에 이전할 계획이다. 새롬테크는 공주 정안농공단지 내 7025㎡의 부지에 오는 2019년까지 125억 원을 투자, PB파이프 공장을 새롭게 짓는다. 비츠로셀은 당진 합덕인더스파크 내 4만 2224㎡의 부지에 2018년까지 853억 원을 투자해 1차전지 생산 공장을 짓고, 씨피켐은 2019년까지 당진 송산2산업단지 내 5250㎡의 부지에 113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목조방부제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미세먼지 측정기 제조업체인 KNJ엔지니어링은 10억 원, 산업용모터업체인 대영모터는 10억 원, 공기정화업체인 한국공조기술개발은 52억 원, 핫런너시스템업체인 핫몰드엔지니어링은 37억 원을 각각 투자해 서천장항국가산업단지에 공장을 짓는다. 알루미늄 압출업체인 알루원은 홍성일반산단 내 4만 1879㎡의 부지에 537억 원, J기업은 홍성은하농공단지 내 4만 1597㎡의 부지에 1007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특히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는 정수설비업체인 맑은물연구소가 4748㎡의 부지에 30억 원, 자동차부품업체인 우수AMS가 2만 7820㎡의 부지에 2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기로 해 내포신도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끝으로 W기업은 예산일반산업단지 내 1만 4221㎡에 142억 원을 투자해 알루미늄 압출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도는 이들 기업의 투자가 계획대로 마무리 될 경우, 도내에서는 5년 동안 3364억 원의 생산액과 824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이전 및 공장 신·증설에 따른 단발성 생산유발 효과로는 전국 1013억 원, 충남 5151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전국 3556억 원, 충남 1934억 원 등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13개 기업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지역인력 우선 채용 및 지역생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키로 약속했다.
    • 정치
    2017-05-22
  • 경기도, 국내 최대 자동차복합단지‘도이치 오토월드’ 착공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복합단지 ‘도이치 오토월드(Deutsch Auto World)’ 기공식이 12일 열렸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11시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 자동차복합단지 현장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이사, 이수진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이사장, 수원자동차조합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은 지난해 12월30일 도와 도이치모터스㈜,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이 ‘수원 자동차복합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1년 만에 이뤄졌다. 사업자 도이치모터스㈜는 2002년 BMW코리아의 공식딜러사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 신차·중고차 판매와 애프터서비스(A/S)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투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도이치 오토월드는 고색동 일원에 축구장 30개 규모인 29만8,652㎡(9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국내외 신차·중고차 전시장, AS센터, 주민편익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500억 원이며,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조감도/ 경기도 제공 수원 자동차복합단지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협력아래 이뤄진 상생사업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이치모터스는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소속 조합원을 대상으로 자동차복합단지 분양 우선권을 주기로 했으며 임대를 희망하는 조합원에게는 임대료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이치 오토월드 설립으로 수원시 내 곳곳에 산재된 중고자동차매매상사가 집약하고 현대화하게 된다. 2013년 수원시는 중고차동차매매상사 현대화를 위한 타당성을 검토했지만 막대한 재정투자가 필요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도는 설립 후 신규 일자리 7,000여 개 창출, 연 관광객 500만 명 이상 내방, 취득세 103억 원 징수, 재산세 등 연 세수 15억 원 증대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정치
    2016-12-12
  • 목포해수청, 전남 강진 마량항 정비사업 추진
    2017년 착공, 2021년 완공 계획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전남 강진군에 위치한 국가어항인 마량항의 부족한 어항부지 확보를 위한 정비사업을 2021년까지 총 5년간 235억여 원을 들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2006년 전국 최초 어촌어항복합공간으로 조성된 마량항은 최근 놀토수산시장 개장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나 관광객 수용을 위한 주차장 부지가 부족한 실정이며, 어민들의 수산업 활동에 필요한 어구건조·야적장 부지 또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목포해수청은 마량항 정비를 위한 설계를 이달 완료하였으며, 내년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어항부지 확보를 위한 기존 물양장 확장(폭 20~40m)과 일부 피복석이 유실된 상방파제 보수·보강 등이다. 목포해수청 김형대 청장은 "이번 정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마량항이 수산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복합미항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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