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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 수수료 없는 ‘제로페이-전남’ 선포식
    -전남도, 26일 순천 아랫장 전통시장서 금융기관 등과 활성화 협약도- 전라남도는 26일 순천 아랫장 전통시장에서 ‘제로페이-전남’ 제도의 본격 시행을 알리는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전라남도는 이날 선포식 행사에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은행, NH농협은행, 전남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제로페이-전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행정기관은 제로페이 제도의 조기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종합적인 지원에 나서고, 금융 및 기관‧단체는 가맹점 신청 접수와 가입 독려 등 가맹점 모집에 노력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전남상인연합회와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직접 접수한 가맹 신청서 500개를 전라남도에 전달하고, 순천 아랫장 전통시장을 ‘제로페이-전남 상생 전통시장’으로 지정하는 현판 제막식도 진행했다. 전남지역 금융기관인 광주은행과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20억 원 규모의 특별 출연도 약속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제로페이-전남’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맹점 확보와 사용자 확대가 제로페이 성공의 관건인 만큼 2월부터 시군, 유관기관, 협회‧단체 등과 협업해 상반기 중으로 전체 가맹 대상의 30% 가입을 달성하고 도내 이용자 확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군별 밀집도와 이용도가 높은 상점가 및 전통시장을 제로페이 거점지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공공서비스 할인행사와 각종 인센티브 등 유인책 개발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제로페이-전남의 조기 안착으로 도내 소상공인들이 카드 수수료 부담 없이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도 차원의 다양한 소상공인 시책을 발굴, 지원해 소상공인이 행복한 전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로페이는 정부에서 주관해 개발․도입한 모바일 결제시스템이다. 소비자가 QR코드를 찍으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돈이 이체되는 직거래 결제 방식이다. 전라남도는 ‘제로페이’가 시장에 정착되면 연간 매출액 8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는 결제 수수료가 전혀 없어 영업수익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자에게는 소득공제 40%와 공공시설 이용 시 다양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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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6
  • 한국GM, 향후 10년간 창원공장 8250억 원 투자
    오는 2022년부터 CUV 연간 21만 대 생산체제 돌입 특위, “한국GM 신규투자 최대 수혜지는 창원공장” 내년 상반기부터 부품협의 진행 … 협력업체 경영여건 개선 기대 한국GM이 향후 10년간 창원공장에 총 8250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오는 2022년까지 사실상 투자전액이 투자된다. 또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오는 2022년부터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를 연간 21만대 양산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한국GM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영표)는 2일 경남 창원 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중회의실에서 ‘협상결과 보고대회’를 갖고 구체적인 한국GM 창원공장 투자계획 및 생산량 전망을 밝혔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홍영표 위원장, 김경수 의원을 비롯해 노조, 지역 상공계, 경남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그간 전개된 노사간 협상과정을 창원공장 노조 및 지역사회에 소상히 보고하고 한국GM의 향후 10년간 미래비전을 공유키 위해 마련됐다. 특위는 실사 중간보고서를 토대로 창원공장에 대한 연차적 투자 및 생산량 전망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창원공장은 올해와 내년 255억 원과 496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특히 오는 2020년과 2021년에는 신차생산을 위하여 각각 2458억, 4185억 원 등 대규모 투자가 집중된다. 창원공장은 오는 2021년까지 스파크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특히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21만 대의 CUV를 안정적으로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특위는 CUV 신차종 배정에 따라 협력업체 경영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장 내년(2019년) 상반기부터 CUV 차량개발을 위한 부품개발 협의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GM은 대규모 양산체제 돌입에 앞서 오는 2021년까지 차량개발 및 테스트 주행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GM이 부품업체에 10억 달러 수준의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는 가운데 상당액이 창원에 배정될 예정이다. 김경수 의원은 “이번 한국GM 신규 투자로 가장 혜택을 받는 지역은 창원이다”라면서 “CUV 생산에 맞춰 대규모 설비 투자가 이뤄져, 그간 노후화된 창원공장 자체가 새로운 공장으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CUV는 상품성이 매우 높은 차종으로 부품조달과 관련해서도 협력업체의 경영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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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2
  • 군산조선소 회생 새 물꼬 트나?
    ▶ 박재만 원내대표 군산조선소 도크 협력업체에 임대 방안 제안 ▶ 도크 활용한 영업재개로 협력업체 경영 회생 기대 지난 7월 1일자로 가동 중단된 군산조선소의 새로운 해법으로 조선소 도크를 지역 협력업체에 임대하는 방안이 제시돼 이번 사태의 귀추가 주목된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재만(군산1) 원내대표는 8일 언론을 통해 “현재 놀고 있는 군산조선소의 도크를 지역 업체들에 임대해준다면 현대중공업과 협력업체가 서로 윈-윈 하는 길이 될 수 있다”며 꽉 막힌 조선소 사태의 새 해결책을 제안했다. 올 6월말 기준, 군산조선소와 협력업체 가운데 56곳이 폐업했고 전체 근로자 5,250명 중 4,700여명이 실직한 상황이며 현대중공업 본사의 유지보수 인원 50여명과 협력업체 직원 500명 정도만 남아 있는 상태다. 이들 마저도 일감이 없어 사실상 휴업 상태나 다름없으며 여기에 운송업체와 인근 소상인 등의 간접적인 피해까지 고려한다면 지역경제는 이미 피폐해질 대로 침체된 현실이다. 얼마 전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이 밝힌 2019년 재가동 시나리오에 따른다면 남아 있는 협력업체마저 모두 파산되는 상황에 직면할 거라는 게 지역 업체들의 얘기다. 2019년 재가동 이전에 협력업체들의 장비는 녹슬어 버리고 숙련된 산업기능인력은 타지로 유출돼 재가동하더라도 인력난에 봉착할 가능성도 크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지난달 20일 관계부처 합동대책으로 해상풍력 육성과 농건설 기계산업 등의 보완 먹거리 육성으로 협력업체들의 회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대책이라는 지적이 이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가동중단된 도크를 지역업체들이 활용해 선박생산과 조립에 나선다면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줄 거라는 게 박 원내대표의 주장이다. 박 원내대표에 따르면 협력업체 10여곳이 현재 협동조합 구성을 위한 준비와 독자적인 회생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산조선소 도크 임대가 가능할 경우 곧바로 3천톤급 200~300억원대의 중소형선박 수주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군산조선소 도크 임대계획이 실현될 경우 지난번 군산을 방문해 해양수산분야 노후 선박 발주계획을 앞당기겠다는 이낙연 총리의 발언과 맞물려 조선업 관련 지역 협력업체들의 활로가 뚫릴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는 현대중공업의 통 큰 양보와 금융기관의 RG(refund guarantee, 선수금 환급보증)발급이 사태해결의 관건으로 보인다. 조선 경기 회복을 전제로 하는 2019년 재가동설을 불확실성을 높은 대책으로 받아들이는 지역 업체들은 중소형 선박수주에 대한 RG발급이 이뤄질 경우 도크 임대를 통한 선박 수주와 건조에 자신 있다는 입장이다. 박재만 원내대표는 “정부와 지자체가 현대중공업과의 협상테이블을 마련해 무상 임대하는 등의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할 때가 됐다”며 정치권과 행정기관의 중재역할을 주문함과 동시에 “정부와 지자체 정책금융기관이 RG를 발급해주는 대책마련 등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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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08
  • 충남 내포 도시첨단산단 등 3500억 투자 유치
    22일 13개 기업 합동 투자협약…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공장 설립후 5년간 생산액 3364억‧부가가치 824억 원 기대 충남도가 국내·외적으로 경기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수도권 업체를 포함한 총 13개 기업으로부터 3500억 원대 투자를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투자협약으로 내포신도시와 장항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도내 서남부 및 내륙권에 기업을 유치, 도내 균형발전 촉진 및 산업단지 미분양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희정 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전종인 우수AMS 대표이사 등 13개 기업 대표와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 합동투자협약 체결식/사진 충남도 투자협약에 따르면, 13개 기업은 도내 6개 시·군 8개 산업단지 24만 6035㎡의 부지에 35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이전 및 신·증설하고, 1018명의 인력을 신규 고용한다. 커피가공 업체인 씨케이코퍼레이션즈는 오는 2019년까지 441억 원을 투자해 천안시 내 3만 9600㎡의 부지에 이전할 계획이다. 새롬테크는 공주 정안농공단지 내 7025㎡의 부지에 오는 2019년까지 125억 원을 투자, PB파이프 공장을 새롭게 짓는다. 비츠로셀은 당진 합덕인더스파크 내 4만 2224㎡의 부지에 2018년까지 853억 원을 투자해 1차전지 생산 공장을 짓고, 씨피켐은 2019년까지 당진 송산2산업단지 내 5250㎡의 부지에 113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목조방부제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미세먼지 측정기 제조업체인 KNJ엔지니어링은 10억 원, 산업용모터업체인 대영모터는 10억 원, 공기정화업체인 한국공조기술개발은 52억 원, 핫런너시스템업체인 핫몰드엔지니어링은 37억 원을 각각 투자해 서천장항국가산업단지에 공장을 짓는다. 알루미늄 압출업체인 알루원은 홍성일반산단 내 4만 1879㎡의 부지에 537억 원, J기업은 홍성은하농공단지 내 4만 1597㎡의 부지에 1007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특히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는 정수설비업체인 맑은물연구소가 4748㎡의 부지에 30억 원, 자동차부품업체인 우수AMS가 2만 7820㎡의 부지에 2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기로 해 내포신도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끝으로 W기업은 예산일반산업단지 내 1만 4221㎡에 142억 원을 투자해 알루미늄 압출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도는 이들 기업의 투자가 계획대로 마무리 될 경우, 도내에서는 5년 동안 3364억 원의 생산액과 824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이전 및 공장 신·증설에 따른 단발성 생산유발 효과로는 전국 1013억 원, 충남 5151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전국 3556억 원, 충남 1934억 원 등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13개 기업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지역인력 우선 채용 및 지역생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키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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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2
  • 경기도, 국내 최대 자동차복합단지‘도이치 오토월드’ 착공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복합단지 ‘도이치 오토월드(Deutsch Auto World)’ 기공식이 12일 열렸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11시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 자동차복합단지 현장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이사, 이수진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이사장, 수원자동차조합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은 지난해 12월30일 도와 도이치모터스㈜,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이 ‘수원 자동차복합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1년 만에 이뤄졌다. 사업자 도이치모터스㈜는 2002년 BMW코리아의 공식딜러사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 신차·중고차 판매와 애프터서비스(A/S)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투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도이치 오토월드는 고색동 일원에 축구장 30개 규모인 29만8,652㎡(9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국내외 신차·중고차 전시장, AS센터, 주민편익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500억 원이며,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조감도/ 경기도 제공 수원 자동차복합단지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협력아래 이뤄진 상생사업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이치모터스는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소속 조합원을 대상으로 자동차복합단지 분양 우선권을 주기로 했으며 임대를 희망하는 조합원에게는 임대료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이치 오토월드 설립으로 수원시 내 곳곳에 산재된 중고자동차매매상사가 집약하고 현대화하게 된다. 2013년 수원시는 중고차동차매매상사 현대화를 위한 타당성을 검토했지만 막대한 재정투자가 필요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도는 설립 후 신규 일자리 7,000여 개 창출, 연 관광객 500만 명 이상 내방, 취득세 103억 원 징수, 재산세 등 연 세수 15억 원 증대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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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2
  • 목포해수청, 전남 강진 마량항 정비사업 추진
    2017년 착공, 2021년 완공 계획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전남 강진군에 위치한 국가어항인 마량항의 부족한 어항부지 확보를 위한 정비사업을 2021년까지 총 5년간 235억여 원을 들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2006년 전국 최초 어촌어항복합공간으로 조성된 마량항은 최근 놀토수산시장 개장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나 관광객 수용을 위한 주차장 부지가 부족한 실정이며, 어민들의 수산업 활동에 필요한 어구건조·야적장 부지 또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목포해수청은 마량항 정비를 위한 설계를 이달 완료하였으며, 내년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어항부지 확보를 위한 기존 물양장 확장(폭 20~40m)과 일부 피복석이 유실된 상방파제 보수·보강 등이다. 목포해수청 김형대 청장은 "이번 정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마량항이 수산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복합미항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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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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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제주, 하늘 길 넓어졌다
    - 30일, 진에어 신규 2편 취항 - 광주-제주 항공편 하루 17회로 늘어 30일부터 광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하루 2회 늘어나 총 17회 운항된다. 이에 따라 수송인원은 월 14만명에서 16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제주항공에 이어 두번째 유치한 진에어항공의 광주~제주노선 신규 취항을 확정하고, 30일 오전 광주공항 2층에서 김종식 광주경제부시장, 최정호 진에어 항공사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강규식 공군제1전투비행단장, 임택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조승유 광산구의회 의장, 공항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열었다. ▲ 진에어 광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식/사진 광주광역시 제공 이날 취항식에서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하는 런칭 행사도 진행됐다. 광주~제주노선은 지난 3월부터 하루 15회(대한항공 5, 아시아나 항공 5, 티웨이항공 3, 제주항공 2) 운항했지만, 광주공항의 우수한 접근성으로 인해 전북·충청권 승객이 광주공항으로 대거 몰리며 항공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진에어 신규 취항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항공사 간 가격경쟁 유발로 운임도 상당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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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30
  •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이제는 중앙정부가 나서야 할 때”
    6개 특·광역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공동건의문 전달”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6개 특·광역시로 구성된 전국 도시철도 운영 지자체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17.6.14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중앙정부의 보전을 요청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6개 자치단체장 공동건의문(이하 “공동건의문”, 붙임 1)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17.2.2일 발족된 협의회는 정부로부터 법정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보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매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동시에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교통복지 제도인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는 ’84.5.22일, 전두환 前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도입된 노인 무임승차를 시작으로 장애인, 유공자를 대상으로 확대되었으며, 올해로 33년째 시행되고 있다.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제도를 통해 노인, 장애인, 유공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그들의 활동을 유도하여 건강을 증진하고 경제를 활성화 하는 등 큰 사회적 편익을 유발하고 있다. 그간 급격한 고령화와 도시철도 노선의 광역화, 정부의 유공자 보훈정책 강화 등으로 법정 무임승차자가 급증한 결과, ’16년 전국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자는 4.2억명에 달하며 그에 따른 운임손실도 5,543억원으로 집계되었고, 계속되는 고령화 추세로 무임승차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낮은 운임 수준 등으로 인해 전국 7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매년 약 8천억원 수준의 적자가 발생(’16년 8,395억원)하고 있어 재정난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9호선(주), 부산교통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16년 기준 전국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은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적자의 약 66% 수준으로, 법정 무임승차가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의 적자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욱이 서울과 부산의 도시철도는 개통한지 30여년이 지나 선로, 전동차 등 시설들이 내구연한을 경과하여 막대한 재원을 투입하여 이를 교체하여야 하나, 계속된 적자로 재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 (서울) 1호선 42년, 2호선 36년, 3호선 31년, 4호선 31년 (부산) 1호선 31년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지자체 또한 국세에 편중된 세입체계(붙임 2)와 복지비 등 과다한 법정 의무 지출의 구조적인 한계로 도시철도의 안전을 위해 투자할 여력이 없어 승객들의 안전은 날이 갈수록 위협받고 있다. 이에, 서울 등 지자체는 정부에 법정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으나, 정부는 ‘도시철도 운영 주체는 지자체이므로 무임승차 손실은 운영 주체인 지자체가 부담해야하며, 법정 무임승차의 도입 또한 지자체가 결정한 사항’이라는 논리로 지난 13년간 거부하고 있다. 하지만 노인 법정 무임승차의 경우 대통령의 지시로, 장애인과 유공자 법정 무임승차는 강행규정인 법령에 따라 도입된 것이므로 도입의 주체는 정부이며, 원인제공자 부담의 원칙에 따라 법정 무임승차 손실 또한 정부가 보전해야 한다. 노인 법정 무임승차의 경우 ’84.5.22일 전두환 前 대통령 지시로 도입되었다는 것은 과거 신문기사 등을 통해 확인(붙임 3) 할 수 있으며, 당시는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되지 않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장을 대통령이 임명*하였기 때문에 대통령의 지시를 서울시장이 거부할 수 없었다. *「서울특별시 행정에 관한 특별조치법」제2조의2 ① 서울특별시에 시장 1인을 두며 국무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장애인의 경우 근거법인「장애인복지법」에서 강행규정으로, 유공자의 경우「국가유공자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등 각 근거법 시행령에서 강행규정으로 의무를 부여하고 있어 지자체는 따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서울, 인천과 함께 수도권 도시철도를 동일한 운임으로 운영중인 한국철도공사에만「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따라 원인제공자인 정부가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을 보전하고 있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 정부는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수도권 도시철도 구간에서 발생하는 법정 무임승차 손실의 약 50~60%를 매년 보전 중이다. 그리고 새 정부의 공약인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국민의 약 67%*가 살고 있는 수도권 등 6개 특·광역시 도시철도의 지속적인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므로 법정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 * 서울 992만명, 부산 349만명, 대구 248만명, 인천 295만명, 광주 147만명, 대전 151만명, 경기 1,278만명, 전국 5,173만명(’17.5월 말 주민등록 인구 기준, 출처 : 국가통계포털) 이러한 문제에 착안하여 국회도 ’05년 부터 법정 무임승차 손실을 정부가 보전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발의·논의하였으나, 아직까지 소관 상임위조차 통과한 사례가 없는 실정이다. ’05.10월 발의된「도시철도법」개정안(이호웅 의원 대표발의)을 시작으로 19대 국회까지 총 18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되었으나 정부의 부정적인 입장으로 인해 단 한건도 소관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하였다. 현재 20대 국회에도「도시철도법」등 총 11개의 법률 개정안이 계류중에 있다. 협의회는 6개 특·광역시의 염원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국토위, 기재위, 법사위 등 국회와 국토부, 기재부, 복지부, 보훈처 등 정부 부처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대현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무임승차자가 급증하는 등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가 도입된 80~90년대와 현재는 여건이 다르므로 재원 분담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한 때”라 하며, “과거의 폐단을 혁파하는 것이 새 정부의 기치인 만큼, 정부 정책이지만 지자체가 모든 부담을 떠안고 있는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에 대해서도 새 정부의 전향적인 결단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정치
    2017-06-21
  • 순천 율촌제1산단 ㈜GSDK 투자기업 공장 가동
    순천시에서는 13일 율촌제1산단에 투자한 조산화아연 생산업체인 ㈜GSDK 기업의 생산 개시 가동식이 개최됐다. ▲ 사진/순천시 이날 행사에는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해 (주)GSDK 오성염 사장, 멕시코 프로멕스 그룹 에두아르도 알베르데 비아레알 회장,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함께 했다. 율촌제1산단에 설립된 (주)GSDK는 멕시코 프로멕스 그룹이 700억원을 투자한 자회사로 제강분진에서 조산화아연을 추출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이며, 2013년에 착수해 공장 건물과 기계설비가 완료되어 공장을 가동하게 됐다. (주)GSDK 공장 가동으로 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에서 직업훈련을 받은 순천지역의 20대 청년고용과 함께 70여명의 고용이 창출됐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5월부터 희망 순천 통근버스(4대)를 출퇴근 시간대에 각 4회씩 순환 운행하며 율촌산단과 해룡산단 근로자의 교통 불편 해소 및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정치
    2017-06-13
  • 남경필 경기도지사“2021년까지 섬유산업에 2411억 투자, 일자리 1만5900개 창출”
    경기도, 2021년까지 수출 28%․일자리 24%증대를 목표로 새로운 경기 섬유산업 비전 선포식 개최 경기도가 오는 2021년까지 섬유산업 육성에 2411억원을 투자, 일자리 1만5900개 창출, 수출 32억불, 선진국 수준 기술력 달성 등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경기도는 7일 오후 2시 30분 양주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명효 경기섬유산업연합회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김영신 청장, 주한 타지키스탄 샤리프 조사(Yusuf Sharifzoda) 대사, 이성호 양주시장, 김종천 포천시장, 오세창 동두천 시장, 섬유‧패션산업 종사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섬유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 사진/경기도 경기도 섬유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경기도 섬유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섬유산업 육성책이다. 1차 종합계획은 2012년에 마련돼 2016년까지 시행됐다. 이 기간 동안 도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건립, 포천 장자 등 염색, 피혁산업단지 조성, 경기패션 창작스튜디오 설치 등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성공했다. 그 결과로 도내 섬유산업체는 2011년 7504개에서 2014년 8305개로 증가했으며 수출액 역시 2011년 21억달러에서 2015년 24억달러로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섬유사업 수출액이 159억달러에서 143억달러로 감소한 것과 비교했을 때 주목할 만한 성장세다. 경기도는 섬유산업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던 1차 종합계획과 달리 2차 종합계획은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섬유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SMART&ECO(고기능·친환경) 섬유․패션산업의 메카 경기도’를 비전으로 ▲중․고가 시장공략과 신규 시장 창출 지원을 위한 마케팅 지원과 브랜드 육성 ▲섬유산업 글로벌 우위확보를 위한 생산성‧품질 향상 및 기술경쟁력 확보 ▲섬유인력 확보를 위한 근로환경 개선 및 우수인재 유치‧육성 ▲무역업종 강화 및 기업‧산업간 협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섬유기반구축 등을 4대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세부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도는 먼저 섬유기업 마케팅 지원을 위해 유럽 의류생산기지인 이태리 토스카나 지역에 약 500㎡ 규모의 창고형 비즈니스 공간을 구축, 도 섬유업체의 중·고(中·高價)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에서 생산된 니트 원단을 이용한 착한교복을 제작해 2021년까지 도내 약 250개 학교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닥섬유 등 독창적인 친환경·기능성 직물제품 개발도 지원한다. 마케팅지원과 브랜드 육성에는 5년 동안 8개 사업에 279억3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두 번째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소규모 섬유업체가 연구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염색관리표준화시스템을 개발 공단별로 보급하기로 했다. 또, 한‧독 공동연구소를 통해 스마트 텍스트로닉스(Smart Textronics) 융합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스마트 텍스트로닉스는 섬유(Textiles)와 전자(Electronics)의 합성어로 전자기기가 집적된 섬유제품이나 전자기기를 입거나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섬유 제품을 말한다. 경기도는 2016년 11월 독일 아헨공대와 협약을 맺고 독일 아헨시에 한독공동연구소를 개소한바 있다. 도는 오는 9월경에 안산 경기테크노파크내에 한독공동연구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신기술개발에는 14개 사업에 893억9천만원이 투입된다. 세 번째 섬유인력양성을 위해서는 섬유기업에 무역과 회계, 디자인분야경력단절여성 취업을 지원하고 텍스타일 디자이너, 염조제 전문가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생산설비 고도화, 작업환경 개선 등 섬유산업 근로자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 사업도 지원한다. 섬유인력양성에는 8개 사업에 417억8500만원이 투입된다. 네 번째 기반구축을 위해서는 섬유비즈니스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센터는 올해 양주시에서 타당성 조사를 시작해 2020년에 조성될 예정이다. 섬유무역과 제조기업 부설연구소, 스마트 의류전시관 등이 설치된다. 도는 이곳에 원단중개판매업자인 해외컨버터를 유치, 도내 고급 니트원단을 이태리, 미국 등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밖에 포천에 조성중인 K디자인빌리지를 중심으로 양주와 동두천 섬유제조업체가 협업할 수 있는 섬유패션산업특구를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기반구축에는 7개 사업에 819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경기도는 2차 섬유산업 육성 종합계획이 완성되는 2021년에는 도내 섬유수출액이 현재 25억달러에서 28%증가된 32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자리는 현 66,267개에서 82,187개로 1만5900개가 창출되고, 도 섬유산업의 기술수준 역시 섬유선진국인 일본 등 선진국 수준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일본의 70%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에는 전국 157개 니트(편직)업체(10인 이상) 가운데 54%인 85개가 위치하고 있다. 특히 경기 북부지역에 니트와 염색 가공등을 중심으로 도 전체 섬유산업의 55%인 810개 업체가 집중돼 있다.
    • 정치
    2017-06-07
  • 일자리위원회,‘일자리 신문고’개통
    국민 정책제안 및 일자리 민원 소통 공간 마련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일자리와 관련하여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정책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일자리 문제로 인한 고충을 신고할 수 있는 ‘일자리 신문고’를 6월 4일(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책제안이나 민원 접수를 원하는 분들은 ‘일자리 신문고’ 홈페이지(www.jobs.go.kr)에 접속하여 이름, 전화번호, 메일주소와 함께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접수된 민원은 7일 이내에 처리절차 또는 결과를 회신받게 되며, 정책제안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일자리 정책에 반영하고, 고충 민원은 최대한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정치
    2017-06-04
  • 현대삼호重, 러에 합작회사 설립해 사업기회 확대 모색!
    ▶ 아프라막스급 유조선 건조 기술지원을 통한 신규 수익원 확보 기대 ▶ 즈베즈다-현대, 현대삼호중공업과 즈베즈다조선이 49%, 51% 비율로 설립한 선박 엔지니어링 합작회사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윤문균 사장)이 러시아에 합작회사를 설립해 새로운 사업기회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현대중공업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인 가삼현 사장, 러시아 국영석유회사인 로스네프트사의 이고르세친(Igor Sechin) CEO, 안드레이쉬시킨(Andrey Shishkin) 부사장, 박노벽 주러한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즈베즈다-현대와 기술지원협약(Technical Suppor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현지시각 6월 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 (SPIEF)에서 현대중공업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가삼현 사장과(앞줄 오른쪽) 로스네프트사 안드레이쉬시킨 부사장(앞줄 왼쪽)이 현대삼호중공업과 즈베즈다-현대간 기술지원협약에 서명했다.이날 서명식에는 로스네프트사 이고르세친(Igor Sechin)CEO와 박노벽 주러한국대사(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 다섯 번째)도 참석했다./사진 현대삼호중공업제공 이번 기술지원협약은 협약 당사자인 즈베즈다-현대가 현대삼호중공업으로부터 선박 건조에 필요한 설계와 구매, 인력, 교육 등 제반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즈베즈다-현대는 현대삼호중공업과 러시아 극동조선본부 (FESRC) 산하 즈베즈다 조선이 각각 49%, 51% 비율로 출자해 설립한 선박 엔지니어링 합작회사로, 이와 관련해 현대삼호중공업 윤문균 사장과 즈베즈다조선 첼루이코 세르게이 이바노비치(Tscheluiko Sergey Ivanovich) 사장이 지난 5월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설립을 위한 등기 서명을 이미 마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볼쇼이 카멘지역에 위치한 즈베즈다조선은 현대삼호중공업과 즈베즈다-현대의 지원을 받아 2018년부터 아프라막스급 유조선을 건조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24일 즈베즈다조선 관계자들이 현대삼호중공업을 찾아 선박 건조 설비의 설치 및 선박용 기자재 구매 관련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현대중공업이 로스네프트와 상선 설계 및 프로젝트 관리 부문 합자회사 설립을 위해 체결한 상호협력합의서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합작회사인 즈베즈다-현대 설립과, 이 합작회사와의 이번 기술지원협약 체결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대(對) 러시아 사업기회도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월 현대삼호중공업이 러시아 국영선사 소브콤 플로트사로부터 11만4천톤급 LNG추진 유조선 4척을 수주하는 등 지금까지 러시아에서 총 94척의 선박을 수주한 바 있다.
    • 정치
    2017-06-04
  • 조선밀집 5개 시·도 대정부 공동 건의문 채택 건의
    ▸ 어려운 조선업체를 위한 규제개선, 자금 및 사업화 지원 등 7건 건의 ▸ 전북 등 5개 시·도 합동 건의로 중앙과 지방 상생 협력 방안 마련 전북도는 세계적 조선·해양산업의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관련업계 현장의 소리 등을 담아 조선 밀집 5개 시·도(전북, 전남, 경남, 부산, 울산)가『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한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여 산업부, 해수부 등 중앙 정부에 건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건의문에는 업계의 일감확보 등을 위한 관공선 LNG 추진선 교체에 따른 국비 지원과 중소형조선소 RG(선수금환급보증)발급 지원 완화, 조선업 구조조정 지원 특례보증 확대, 정부 정책자금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 요청과 같이 금융 지원 부문 등 3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및 조선업희망센터 연장, 조선업 보완 지역 먹거리산업 육성 지원 확대, 조선밀집지역 조선 산업 사업다각화 집중지원을 담아 총 7건을 건의하였다. 그간 조선·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2016.10.31.)과 LNG추진선박 연관 산업 육성방안(2016.11.16.) 시행 등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업계의 인력감축 등 뼈를 깎는 자구노력으로 최근 선박 수주 실적이 호전되고는 있으나, 이는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조선업 경기는 여전히 불황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는 실정이다. 도내에서는 최근 현대 측에서 선박 건조물량 미확보로 7월부터 군산조선소의 일시 가동중단을 증권거래소에 공시 한 상황으로 인해 도내 협력업체와 조선기자재 업체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번 조선 밀집 5개 시·도에서 업계의 피부에 와 닿는 “대정부 공동 건의사항”을 채택, 건의한 것에 대해 크게 반기고 있으며 중앙 정부에서도 적극적이고 신속한 반영을 바라는 바람이다.
    • 정치
    2017-05-31
  • 2017 플레이엑스포 61,635명 관람, 28일 성황리 폐막
    상담액 2억 300만 달러, 수출계약 6,379만 달러 역대 최대성과 게임 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5일 개막한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가 6만 2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28일 막을 내렸다. ‘게임의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플레이엑스포(PlayX4)’에는541개 기업 총 1,100개가 참여해 역대 최대 전시규모를 기록했다. 시작 전부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게임, 온라인⋅모바일게임 분야 대표 업체들의 참가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번 대회에는 넷마블, LG, 웹젠, 핀콘, 상화 등 총 237개사가 대표작들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장 인기를 끈 전시회는 93개 부스가 참가한 VR체험관이었다. 미래형 게임전시회답게 입구에서부터 VR 체험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국내 최초로 공개된 GYRO VR(자이로VR)은 탑승 예약이 30분만에 종료되는 등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 2017 플레이엑스포/사진 경기도 게임의 대세로 자리잡은 모바일게임 신작도 게이머들을 열광시켰다. 넷마블게임즈의 신작 모바일게임인 ‘펜타스톰 for Kakao(이하 펜타스톰)’은 행사장에서 즉석 대전 게임을 개최해 인기를 끌었으며, 웹젠의 ‘아제라: 아이언하트’, 핀콘의 ‘헬로히어로 에픽배틀’도 최초 공개행사를 열어 눈길을 모았다. 국내 대표 아케이드 게임사인 유니아나는 뮤직 아케이드 게임 신작 ‘노스탤지어’를 비롯하여 블랙홀 프라이즈, 드럼매니아, DDR 등 다양한 인기 게임들을 출품하여 전국의 게임 마니아들이 서로 실력을 겨루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국내 게임개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련된 수출상담회에는 주력 시장인 중국, 아시아는 물론 북미, 유럽의 벙글(Vungle), 505게임즈(505GAMES) 등 23개국 304개(해외 131, 국내 173) 퍼블리셔(배급 유통사)가 참가해 게임체험장 만큼 성황을 이뤘다. 25일과 26일 양일간 개최된 수출상담회에는 2억 300만 달러(한화 2,272억원 상당) 규모의 상담과 6379만 달러(한화 714억 원 상당) 규모의 수출 계약이 추진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6379만 달러의 수출계약 추진액은 지난해 5736달러 대비 11%이상 성장한 수치다. 특히 국내 개발사 ‘스카이피플’이 카타르 ‘바잔테크’와 100만 불 규모의 게임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해 중동시장 진출이라는 기쁨을 맛봤다. 또, AR/VR 분야의 세계적 석학 32명이 31개의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글로벌 개발자 포럼(GDF)에는 1021명이 참석해 인문학과 ICT(정보통신기술)와의 융합을 주제로 논의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플레이엑스포 기간 동안 진행된 제6회 게임창조오디션에서는 개발사 문틈(moontm)이 만든 '던전을 찾아서'가 최우수 게임에 선정됐다. 이번 오디션 수상작 선정에는 블록체인 방식으로 진행된 온라인 사전투표와 행사장에서 진행된 현장투표 등을 통해 3천176명이 참여했다.
    • 정치
    2017-05-29
  • 충남도, 독일‧이스라엘 기업 1600만 달러 유치
    - 안희정 지사, 25일 인천공항서 AJA‧온돌리아 사와 협약 - 충남도가 독일과 이스라엘 기업 2곳으로부터 1600만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미국을 방문 중 인 안희정 지사는 25일 일본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이동하기 위해 들린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독일, 이스라엘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충남도 이날 협약체결에는 스테판 강(Sthphen Kang) 아마쎌 지오스 에어로젤(AJA) 대표, 리암 더글라스(Liam Douglas) 아마쎌 대표, 바딤 각트만(Vadim Gekhtman) 온돌리아 대표와 구본영 천안시장, 김석환 홍성군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AJA는 오는 2022년까지 1100만 달러를 투자해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6186.6㎡의 부지에 에어로젤(단열‧방음‧완충 등 다기능 신소재)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온돌리아는 오는 2022년까지 500만 달러를 투자해, 홍성 결성 농공단지에 위치한 공장 인접 부지(3305.8㎡)에 난방용 필름(가전제품‧건축‧농업) 생산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앞으로 5년간 매출 5200억 원, 신규고용 205명, 4190억 원의 수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독일 등 다국적 기업과 자동차・전자 업종이 다수 입주한 천안에 투자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며, “AJA와 천안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석환 홍성군수 역시 “이스라엘의 홍성군 투자를 환영하며, 온돌리아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판 강 AJA 대표, 바딤 각트만 온돌리아 대표는 도와 양 시군의 관심과 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업과 지역주민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도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올해 7개 외투기업을 유치하게 돼 2017년 당초 목표인 8개사 유치의 조기달성을 앞두고 있다.
    • 정치
    20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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