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03(화)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전국 검색결과

  • 목포시의회 의대유치특별위원회, 전남권 의과대학 유치 홍보 총력
    - 추석연휴 귀성객 대상 차별없는 의료서비스를 위한 의과대학 유치 당위성 홍보 추진 -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대병원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용식)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남도, 목포시와 함께 9월 27일(수) 오후 귀성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국립의과대학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목포시의회 의대유치특별위원회 및 전라남도의회, 목포시, 목포대 관계자 등 40여 명이 목포역 일원에서 귀성객과 목포시민에게 유치홍보 리플릿을 전달하고 의대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에 한목소리를 냈다. 전남은 전국 광역시·도 중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곳으로 의료 인력양성·공급 시스템을 갖고 있지 못한 지역이며, 공중보건의사의 급격한 감소에 따라 도서지역 및 농어촌 등 의료취약 지역의 의료공백이 예상되고 있다. 이를 타파하고 지역간 의료격차 완화 및 전남공공의료서비스의 중심적인 역할을 위해서는 의대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박용식 목포시의회 의대특위위원장은 “전라남도는 전국 유인도서의 58%가 밀집된 지역이며, 65세 고령인구, 7대 만성질환자 비율, 응급환자 비율 등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은 의료 취약지역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남지역에 국립 의과대학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호소하며, 이와 함께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범시민적 관심을 통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목포시의회 의대특위위원회는 박용식 위원장과 최현주 부위원장, 최원석, 박용준, 박창수, 최지선, 박수경, 박유정 의원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치의 당위성을 알리는 각종 토론회 참여,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토론회 개최, 서명운동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 정치
    • 지역의회
    2023-09-27
  •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전라남도 남북 이산가족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 도 차원의 남북 이산가족 지원에 관한 근거 마련, 인도적 교류 활성화 기대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목포5)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남북 이산가족 지원 조례안’이 9월 15일 제37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그동안 통일부 주관으로 추진했던 이산가족 지원사업을 전라남도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이를 통해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이산가족에 대한 인도적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개정된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이산가족법)’에서는 ‘이산가족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지방자치단체가 기념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함에 따라 이에 대한 지원 근거도 조례안에 담았다. 전경선 부의장은 “남북 북단 70여 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이산가족은 여전히 우리의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다”며 “이제까지 그분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도 차원의 지원도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부의장은 “이번 조례 제정이 이산가족 당사자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도의회는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될 수 있도록 도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산가족법’은 매년 추석 전전날인 음력 8월 13일을 ‘이산가족의 날’로 지정했고 올해는 9월 27일이 해당 된다.
    • 정치
    • 지역의회
    2023-09-15
  • 이재태 전남도의원,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며 삶을 꾸리는 전남 만들기에 나서
    - 「전라남도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 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15일 열린 제37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저출산·고령화 및 청년인구 유출로 지역소멸에 대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전남은 청년인구 유출 가속화로 인한 지역 인적자원 기반의 붕괴가 더욱 심각하여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정비가 필요했다. 개정안은 전남의 여건에 부합되도록 청년의 정의를 재규정하여 청년지원사업의 대상자를 확대하고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 사업내용을 명확화했다.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의 대상이 당초 34세에서 45세로 확대되면서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사업내용이 명확해지면서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의 밀도있는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재태 의원은 “청년 정책에 대해 더욱 세심하게 살펴보고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일을 하며 삶을 꾸릴 수 있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
    • 지역의회
    2023-09-15
  • 광주광역시의회 5·18특위 시민대토론회 개최
    - 10대 미래 지향적 / 20대 현실 지향적 / 30대 종합적 의견제시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위원장 정다은 의원)는 오월 문제 공론화를 위한 1차 시민대토론회를 광주시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12일(화) 오후 7시부터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시민대토론회에 참여한 미래세대 광주시민들의 5·18에 대한 의견과 해법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나에게 5·18’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이명노, 채은지 특위 위원이 진행을 맡았으며 10대부터 30대 까지 학생과 청년 150여명이 침여해 세대별 10명의 발제를 듣고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5·18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시종일관 활기차고 열띤 분위기에서 토론을 이어나갔다. 5․18 특위 명진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처럼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새로운 광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감회를 밝혔다. ◆ 10대 의견 5·18은 살아 숨 쉬는 변화의 동력이라고 밝힌 서구에 사는 10대 고등학생은 “5·18의 자랑스러움에 비견해 긍정적인 측면을 생각하기 힘들만큼 SNS나 정치권에서 왜곡과 정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현 5·18교육과정의 부실함을 개선해야 할 것과 미래 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랑스러운 5·18을 어디에서나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또 다른 10대 고등학생은 “5·18 이후 태어나 경험하지는 못하였지만 ․민주주의에 기여한 소중한 가치는 잘 알고 있다”며, “다만 미래적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5․18에 대한 것도 ‘감히 네가 뭘 안다고’ 식의 기성세대 분위기는 고쳐졌으면 한다”는 바람도 이야기 하였다. 이 밖에 10대들의 의견에서 5·18은 다시 시작되어서도 끝나서도 안 된다는 의견과 정치적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등 미래 지향적인 내용이 주를 이뤘다. ◆ 20대 의견 5·18은 지금여기라고 밝힌 20대 참가자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이어져오고 있는 5·18이 한세대에만 머물지 말고 영원히 이어져야 하는데 특정 단체에만 국한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무렵 영화로 처음 접한 5·18은 민중항쟁이라고 밝힌 다른 20대는 “명확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과 함께 미국의 개입과 책임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출신의 20대 대학생은 “좋은 질문이 아닌 좋은 대답만을 강요하는 문화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5월 문제에 대해 열린 마인드를 주문했다. 또 다른 20대 의견으로는 후대에 물려줄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과 올바른 기억과 평화를 바란다는 의견 등 현실 지향적인 내용이 주를 이뤘다. ◆ 30대 의견 북구에 사는 30대 시민은 “5·18은 광주시민의 자부심인데 관련 단체들 내부의 갈등 사례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며 “5·18이 특정 단체들의 전유물이 되어버린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서울태생의 30대 시민은 “사회적 자본요소가 다분한 5·18이 경제적 자본으로 이어져야 내일의 5·18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적 개념이 없어져야 자유로운 전달과 상상을 막는 사례가 없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30대 시민들의 의견에서 5·18에 대한 접근에 대해 좀 더 자유로워야 한다는 의견과 5·18에 대해 계승 발전시켜야 될 젊은 세대를 믿어줄 것을 기성세대에 부탁하며 현실적인 방안으로 법제화 주문 등 종합적인 의견으로 보여 세대별 차이점이 읽혀졌다. 이날 자유롭게 이어진 발표에 있어서도 5·18과 관련된 문제가 작지 않다는 공통적인 인식을 같이하며 각 세대별 입장과 해법에 있어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정다은 5·18특위 위원장은 “5·18의 현주소에 대한 미래세대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나가기 위해 공론화의 장을 만들었다”고 밝히고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5월 문제가 지역사회를 넘어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의 원동력으로 세계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광주시민이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13일(수)오후 2시부터 전일빌딩245건물 9층 다목적 강당에서 5·18 공법 3단체, 5·18기념재단, 5·18기념행사위회, 5월 시도민 대책위 등 관련 단체와 시민 100명의 참여 신청을 받아 ‘우리가 생각하는 오월 문제’,‘5·18기념행사 평가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2차 토론회가 열린다. 9명으로 구성된 광주시의회 5·18특위는 5·18기념사업을 비롯해 5·18관련 제도정비와 교육정책, 사적지 및 기록물관리 실태점검, 헌법 전문 수록, 전국화·세계화 등 5·18관련 주요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7월 19일 출범해 활동해오고 있다. ◆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 위원 구성(9명) 정다은(위원장), 명진(부위원장) 강수훈, 심창욱, 안평환, 이귀순, 이명노, 채은지, 최지현 의원
    • 정치
    • 지역의회
    2023-09-13
  • 전라남도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특별위원회 현지 활동 추진
    -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 시설 견학을 통한 북한 현실 이해 - 전남도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윤명희, 더불어민주당, 장흥2)는 지난 9월 11일 목포시 용해동에 위치한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에서 현지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활동은 미래 한반도 평화시대를 준비하는 지역 거점으로서 전국 최초로 설치된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를 방문, 전남도의 사업 현황 청취 및 시설 견학을 통해 북한의 현실을 파악하고, 탈북민 정착지원사업과 통일자료실 등을 시찰했다. 윤명희 위원장은 “미래 한반도 평화 시대를 준비하는 지역 거점인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의 개관을 축하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역할이 기대된다”며, “이번 현지 활동을 통해 탈북민 지원 등 북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윤명희 위원장(장흥2), 신승철 부위원장(영암1), 김문수(신안1), 최병용(여수5), 박성재(해남2), 서대현(여수2), 김인정(진도), 박현숙(비례), 김정이(순천8), 김재철(보성1) 위원 등 10명의 의원으로 구성하여 ▲회의 1회 ▲간담회 2회 ▲현지 활동 등을 통해 전남도의회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연구하는 활동을 펼쳤다. 사진설명= 전라남도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 목포시 용해동에 위치한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에서 현지활동을 가졌다.
    • 정치
    • 지역의회
    2023-09-12
  • 전남도의회, 일본 고치현의회 의원과 소통 시간 가져
    전라남도의회 한일의원친선협의회(대표 송형곤)는 지난 9일, 순천시 일원에서 일본 고치현의회 의원과의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전라남도의회 한일의원친선협의회는 송형곤 대표를 비롯한 도의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이시 슈 일한우호촉진의원연맹 간사장을 비롯한 고치현 의원들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행사장을 관람한 후,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천년고찰 선암사를 방문하여 사찰의 숨겨진 미를 감상하고 전통 다도를 체험했다. 특히, 이날 만찬 간담회에서 한일의원친선협의회 송형곤 대표는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고치현 의회 측의 의견을 묻고, 방류에 반대하는 전라남도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작년 한일의원친선협의회를 조직하여 코로나19사태로 주춤했던 고치현 의회와의 우호교류 행사를 4년 만에 성사시키는 등 일본 지방의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사진설명=전라남도의회 한일의원친선협의회(대표 송형곤)는 지난 9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과 선암사에서 일본 고치현의회 의원들과의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 정치
    • 지역의회
    2023-09-11
  • 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 계절근로자 관련 라오스 사전 현장 방문
    - 농촌 인력부족 해소 위해 계절근로자 제도 적극 활용해야 - 전남 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은 지난 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MOU체결 관련해 라오스 고용노동부를 방문했다. 김경현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4명과 라오스 고용노동부 국장 등 관계자 6명이 함께 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해 교류 협력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방문은 농촌고령화 및 농촌일손부족에 따라 부족한 농작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과 관련 하여 라오스 폰홍시장과 면담, 계절근로자 인력선발 협의 및 입국전 교육 시설을 방문하는 등 사전 점검에 나선 것이다. 김경현 의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 활용해야한다”며“계절근로자 지원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예산 등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동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업종에 외국인이 90일 또는 5개월간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무안군은 2022년 2월 필리핀 실랑시와 MOU를 체결 한 바 있다.
    • 정치
    • 지역의회
    2023-09-11
  • 전남도의회,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기회의 땅 전남으로!
    전라남도의회 의원 일동은 9월 5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 특구 공모에 전남도에서 준비 중인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에서 확장된 것으로 미래 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규제, 실증, 인증, 허가, 보험까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구역이다. 의원들은 전라남도가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점,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직류기반 시설과 산·학·연 생태계가 한곳에 있어 인재와 기반 시설(인프라)이 갖춰진 점을 강점으로 전남이 글로벌 혁신특구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성명을 주도한 나주 출신 이재태 의원은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은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는 핵심 모델이 될 수 있다”며 “200만 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을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박창환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글로벌 혁신 특구 T/F팀을 구성하였고, 기획위원회,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혁신 특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2개 기관과 협력하였고, 글로벌 해외시장 선점을 위해 우즈벡, 베트남, 태국과 글로벌 시장 실증 및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였으며, 도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한편 중기부는 각 광역시도에서 제출한 계획서에 대해 전문위원회의 사전검토, 평가 등을 거쳐 오는 10월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정치
    • 지역의회
    2023-09-05

사회 검색결과

  • 강화도 마니산서 전국체전 공식 성화 채화
    - 22개 시군 순회 봉송 후 13일 개막식서 점화 - 전라남도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에서 펼쳐지는 제104회 전국체전을 환히 밝혀줄 공식 성화가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 북항 노을공원에서 채화돼 도청 윤선도홀에 안치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해발 472m)에서는 개천절을 맞아 단기 4356년 개천대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전국체전 성화 공식채화식이 열렸다. 행사는 칠선녀 성무, 성화 채화, 성화봉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채화된 성화는 주선녀가 강화군수에게 전달해 대한체육회를 거쳐 봉송주자에게 전달됐다. 봉송 주자는 강화군청 태권도부, 강화고등학교, 강화여자고등학교, 강화군 체육회장 등이 나섰다. 채화된 공식성화는 봉송주자들에 의해 마니산주차장까지 2.3km 봉송된 후 전남도 성화인수단장인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에게 인계됐다. 전남도 성화인수단은 인수한 공식 성화를 마니산에서 전남도청까지 차량으로 이송한다. 공식 성화는 9월 18일 해남 땅끝맴섬광장에서 특별 채화한 첫 번째 성화와 9월 21일 고흥 나로우주과학관에서 특별 채화한 두 번째 성화 등과 함께 오는 10일 있을 성화 봉송행사 전까지 전남도청 윤선도홀에 안전하게 보관될 예정이다. 특별채화와 공식 채화된 성화는 10일 전남도청 만남의광장에서 합화식 후 도내 22개 시군 147구간을 4일간 순회 봉송한 뒤 13일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입성해 성화대 최종 점화를 통해 대회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불꽃으로 타오르게 된다. 또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개회식인 11월 3일 전남도청에서 보관된 성화가 목포종합경기장으로 봉송돼 성화대 불을 밝히게 된다. 장헌범 실장은 “올해 15년만에 다시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은 4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만큼 안전한 체전, 국민화합과 감동의 스포츠 대축제가 되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대회 기간 참가 선수들 모두가 목표하는 성적을 달성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도록 이끌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 사회
    2023-10-03
  • ‘김대중 정신’으로 인류·지구 복합위기 해법 모색한다
    -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 주제로 평화콘서트·학술회의 - 전라남도는 2023 김대중 평화회의가 4일부터 3일간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를 주제로 목포 평화광장과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김대중 평화회의는 세계적 지도자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고 지구촌 다양한 문제의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전남도, 목포시, 신안군이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해 지난 2021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최고의 지성, 전문가가 참여해 ‘인류와 자연의 공존, 코스모 민주주의’를 강조한 ‘김대중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와 지구가 직면한 복합적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행사는 크게 문화행사와 학술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4일 저녁 전야제인 ‘김대중 평화콘서트’가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스윙스 탭댄스, 모던보이, 테일즈 재즈 공연 등 지역 청년 예술단체의 사전 공연에 이어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 화합의 정신을 주제로 국악 명창 박평민, 가수 안치환, 이보람, 남진, 송가인의 본 공연이 펼쳐진다. 5일부터는 이틀간 신안 씨원리조트에서 본격적인 학술행사가 열린다. 5일 개회식에는 ‘제3의 길’ 저자이자 영국의 저명한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 전 주한미국대사 캐서린 스티븐슨, 일본 오키나와현 데니 타마키 지사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개막연설을 통해 ‘김대중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전남도의 노력과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기조연설에는 인도의 시민운동가이자 2014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카일라시 사타아르티, 세계혁신대학평가 1위에 빛나는 미국 미네르바대학의 마이크 매기 총장이 연사로 나선다. 학술행사에선 ▲기후·질병위기 ▲제4차 산업혁명과 인류의 미래 ▲신냉전과 지구적 평화체계 모색 ▲식량·에너지 위기 해결 ▲한반도 평화 등 인류와 지구에 당면한 위기를 주제로 7개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에는 지구 운명의 날 시계(Doomsday Clock)를 관장하는 미국 핵과학자회의 레이첼 브론슨 회장, 제임스 린지 미외교협회(CFR) 수석부회장, 에드워드 맨스필드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국제정치연구소장, 로버트 아인혼 전 미국 국무부 차관보, 안드레아 비앙키 카이스트(KAIST) 교수, 아킴 알리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아시아 태평양 환경보건센터장, 김명자 카이스트 이사장,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 조현 전 유엔대사 등 국내외 저명 연사가 대거 참여한다. 2023 김대중평화회의는 공식 누리집(https://kdjpeaceforum.org/) 참가 신청과 현장 방문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5일 학술행사 개회식은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된다.
    • 사회
    2023-10-03
  • 블루오션 식품산업, K-키친을 주목하라!
    - 2026년까지 푸드테크산업 생태계 조성, 인력양성, 기업육성 목표 - 전 세계 주방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단순히 배고픔을 해결하는 장소가 아닌 IT기술의 융합으로 요리 시간 단축, 개인의 건강에 맞춘 다양한 조리법 진화는 주방을 소통과 체험의 공간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회장 이기원 교수)에 따르면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국내시장이 600조, 세계시장은 반도체 사업보다 약 50배 많은 4경 정도로 전망해 푸드테크산업이 한국의 으뜸 산업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초거대 신성장산업인 푸드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K-키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포항시·포스텍·한국푸드테크협의회 등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뉴로메카, 폴라리스 3D 400억 원 투자유치 △푸드테크 계약학과 선정(공과대학 최초) △푸드테크 10대 기업이 참여하는 K-키친 추진위원회 출범 등 국내 푸드테크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있다. 오는 2024년부터는 “푸드테크 신산업으로 혁신성장하는 경상북도”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환경·사람·기업이라는 과제를 다음 추진 전략으로 구체화하고자 한다. ▶푸드테크산업의 순환생태계 조성 ▶푸드테크 전문 인력 양성 ▶푸드테크 혁신기업 육성 ▶ 푸드테크산업 외식산업 상용화 경북도는 먼저 포항시 흥해읍 일원에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2027년까지 중소식품·외식업체 대상 스마트 제조 및 대체식품 분야 신기술 확대를 위해 산·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해 푸드테크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경북테크노파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기업 매출액 96~600억 원, 192~600명의 고용인력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테크산업이 혁신성장을 위해 필요한 두 번째 키워드는 ‘사람’이다. 경북도는 올 초 포스텍 계약학과 운영대학으로 선정되어 9월부터 개설 운영 중이며,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통해 푸드테크 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인재 양성과 더불어 중요한 전략은 푸드테크산업을 주도할 혁신기업의 육성이다. 국내 최초 푸드테크기술과 기업에 대한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기업수요에 따른 연구 기술 개발을 통해 관련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더불어 푸드테크산업 상용화를 위해 ❶외식업소 식품 기술 기반 주방환경 개선사업 ❷K-키친모델 개발·확산 ❸데이터 기반인 K-키친 플랫폼 구축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 밖에도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량급식 조리시설의 자동화(서빙ㆍ조리 로봇),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부족과 건강수명연장을 위한 대체식품과 푸드프린터 등 푸드테크산업에 대한 실증연구로 푸드테크산업이 경북도 혁신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사회
    2023-10-03
  • 목포해경, 전남 무안군 월두항 해상 전복선박 발생
    승선원 4명이 탄 모터보트가 해상에서 전복된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오늘(1일) 오전 11시 17분께 전남 무안군 월두항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사고 해상 주위 통항 선박을 상대로 안전방송 및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주변 선박 및 민간해양구조대원에게 구조 요청 및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항공대 및 순찰차 등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오전 11시 52분에 인근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선박 B호에 승선원 4명(남 3명, 여 1명) 전원 탑승하였으며, 해경은 연안구조정으로 구조자 4명을 옮겨 태운 후 무안군 도리포항으로 이동 중이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구조된 4명 중 1명이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 외에는 건강상 특이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해경은 추후 선장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세히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사회
    2023-10-02
  • 반려동물 인구 1천만명 시대…해남서 펫 페스티벌
    - 전문가 강연과 토크쇼·도그올림픽·장애물 통과경기 등 다채 - 전라남도는 반려동물 인구 1천만명 시대를 맞아 오는 7~9일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일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다양한 캠핑 행사를 즐기는 2023 전라남도 펫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와 동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강아지를 사랑하는 모임’ 최경선 박사, 반려생활 전문 강사 김학묵 대표 등이 진행하는 전문 강연과 토크쇼, 어질리티 및 프리스비 공연, 반려동물 장기자랑, 도그 올림픽, 어질리티 체험, 반려동물 미용 강연, 기업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어질리티는 보호자의 지시에 따라 반려견이 여러 장애물을 넘거나 통과하는 스포츠다. 프리스비는 보호자가 원반을 던지면 반려견이 달려가 물어오는 놀이의 일종이다. 전문 강연과 토크쇼 프로그램의 경우 ‘반려견의 건강이야기’, ‘넌 소중한 우리 가족이야’, ‘슬기로운 반려 생활’, ‘펫과 함께하는 올바른 산책’ 등이 진행된다. 반려동물 건강관리법, 함께 하는 삶, 반려동물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 극복, 올바른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주제의 생생한 강연이 펼쳐진다. 반려동물행사 전문 MC 펑키가 진행하는 ‘반려견 장기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반려견을 소개하고 다양한 장기자랑도 선보인다. ‘도그 올림픽’은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어질리티 대회를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해보는 행사다. 훈련사의 간단한 시범에 따라 참가자들이 경기를 진행하고 상품도 증정한다. 펫 페스티벌과 동시 개최되는 ‘2023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는 캠핑용품 전시홍보, 열기구 체험, 뮤직페스타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박람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 사회
    2023-10-01
  • “마가렛 피사렉님의 숭고한 정신,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 김영록 지사, 1일 애도문 통해 “전남도민의 마음 모아 깊은 애도” - - “온 세상에 마가렛 정신 뿌리 내리도록 힘써나가겠다” 다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마가렛님의 숭고한 삶과 참된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온 세상에 마가렛 정신이 뿌리내리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 선종 애도문을 통해 “오래도록 우리와 함께 있어주시길 바랐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더욱 크다”면서 “전남도민의 마음을 모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40여 년 동안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머물며 한센인들을 헌신적으로 보살펴 주셨고 한센인 한분 한분의 말에 귀를 기울이시며, 진심을 다해 사랑과 나눔을 베풀어 주셨다”며 “한센인 자녀 보육사업, 의료시설 설립, 한센인 환경개선 모금활동 등 한센인들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서도 늘 앞장서주셨다”고 평가했다. 이어 “마가렛님의 고귀한 정신 덕분에 한센인들은 삶에 위안과 용기를 얻었고, 소록도는 희망과 치유의 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세가 드신 후 소록도에 짐이 될까 우려하며, 이별을 전하는 편지 한 통과 함께 홀연히 고국으로 떠난 마가렛 간호사에 대해 “평생토록 국경과 인종을 뛰어넘는 인류애를 실천하셨으면서도, 편지에서는 도리어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아 감사하다는 말씀으로 마지막까지 깊은 감동을 안겨주셨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마가렛님께서는 지금도 소록도 곳곳에, 그리고 우리의 마음속에 따스한 사랑과 울림으로 남아 있다”며 “전남도는 마가렛님의 숭고한 삶과 참된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온 세상에 ‘마가렛 정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3-10-01
  • 목포해경, 신안군 가거도 해상 어선 화재 진화...인명피해 없어
    - 해경 경비함정 현장급파, 화재어선 긴급 진화 - 추석 연휴 첫 날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오늘(28일) 오후 10시 07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방 약 35㎞ 해상 어선 A호(89톤, 근해안강망, 여수선적, 승선원 12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사고 현장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화재선박 A호 선장에게 인근 선박에 승선원을 편승시킬 것을 지시했다. 이날 저녁 11시 11분께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513함)이 A호에 접근, 소화포 등 장비를 이용해 기관실 등 화재 진화작업 및 주변 해상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번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경은 추후 선장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세히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사회
    2023-09-29
  • 전남도,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국제공항 통합이전 온힘
    - 공항 활성화 통한 서남권 발전 대전환 전기 마련 방침 - - 완충지역 확보·훈련 주민 협의 등 소음 대책 노력도 - 전라남도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미래 서남권 발전을 위해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에 온힘을 쏟고 있다. 또 광주시가 군공항 이전 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민간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히길 바라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통합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로 줄곧 국가계획에 명시돼 있다. 하지만 군 공항 이전문제에 발목 잡혀 국제선만 운영 중인 반쪽짜리 공항으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올 들어 8월 말 현재까지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14만 4천여 명(국내선 1만여 명․국제선 13만 4천여 명)에 머무르고 있다. 전국 국제공항 8곳 중 이용객이 가장 적고, 같은 기간 광주공항 이용객(137만 8천여 명)의 10.4%에 불과한 규모다. 이는 국제선이 국내선과 연계되지 않아 공항 이용에 제약이 많기 때문으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광주 민간 공항 이전이 시급하다. 지난해 김해국제공항은 이용객의 88%, 청주국제공항은 99%가 국내선을 이용했다. 무안국제공항은 고속도로, 고속철도, 등 기반시설을 갖춰가고 있어 군 공항 이전 시 추가 구축 비용을 줄일 수 있으므로 이에 따른 더 많은 지역발전 재원으로의 활용이 가능하다. 광주 민간․군 공항이 통합 이전하면 항공산업 및 정비산업(MRO) 산단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되는 등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안지역의 경우 재생에너지전용 국가산단 및 데이터센터 조성, 공공기관 유치, 서남권 관광 활성화 등 서남권 발전 프로젝트 동력 확보로 지역 성장 계기가 마련되고, 인공지능(AI) 농생명밸리, 케이(K)-푸드 융복합산단 조성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또 이전지역 주민, 공항 및 신산업 생태계 종사자를 위한 미래형 스마트 신도시 건설도 가능해져 신규 인구 유입으로 무안시 승격의 전기도 마련될 수 있다. 전남도는 지역발전과 함께 지역주민 수용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국방부, 광주시와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역민이 가장 우려하는 소음피해 대책으로 ▲기존 군 공항보다 1.4배 큰 1천100여만㎡(353만 평) 규모로 건설 ▲소음 완충지역 360여만㎡(110만 평) 추가 확보 ▲활주로 위치, 방향, 비행경로 등을 고려한 입지 선정 ▲소음 방지 및 냉난방 시설 지원 ▲필요시 제3종 구역 추가 매입 ▲훈련 횟수 및 시간대 등 주민 협의 후 조정 등 대책을 촘촘하게 마련 중이다. 또한 이주자 이주·생활대책 및 생계지원 등 이전 지역에 대한 종합 지원대책과 지원사업의 예타 면제 등을 위한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마을 단위 주민간담회 개최, 왜곡된 정보를 바로 잡기 위한 홍보활동, 무안국제공항 주변 개발 여건 분석 용역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해 도민들께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도록 주민설명회, 공청회 등 공론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며 “군 공항 이전 찬반 지역민이 함께 테이블에 나와 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9-29
  • 10월 5∼6일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 개최
    - 국내외 전문가 1000명 참가…‘지속가능한 전략과 기후리더십’ 논의 - 충남도는 다음 달 5∼6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탄소중립 : 지속가능한 전략과 기후리더십’으로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김태흠 지사와 세계 각국 기관·단체 소속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김 지사 탄소중립 정책 1년 성과 발표, 기조연설, 탄소중립 퍼포먼스, 탄소중립 장기 전략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4개 세션을 진행한다. 6일에는 언더2연합 아태지역 포럼 개막식과 탄소중립 지방정부 협력 축하의식, 아태지역 지방정부 탄소중립 정책 성과 공유 세션, 철강 등 2개 세션을 연다.
    • 사회
    2023-09-28

정치 검색결과

  • 금융권 ESG 경영 현주소, 자산 2조원 이상 금융사 74개사 중 30개사 여성 등기이사 ‘0’
    - 윤영덕 의원 “특정 성별로 편중될 경우 편향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밖에 없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자산 2조원 이상 금융회사 74개사 중 30개사는 여성 등기이사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ESG 경영 기조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갑)이 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로부터 ‘자산 2조원 이상 금융회사의 여성 등기이사 현황’ 자료를 받았다.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있어 다양성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시각을 반영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강화한다. 등기이사가 특정 성별로 편중될 경우 편향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세계 주요국 여성 이사 비율을 보면, 프랑스·노르웨이 약 43%, 영국 34.3%, 미국 28.2% 수준이다. 금융권에서는 매년 화두로 ‘ESG 경영’을 외치고 있다. 국내 ESG 평가기관들은 이사회 내 여성 임원 여부를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고려하고 있다. 금융회사들은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은행·증권사·생보사·손보사 총 74개사 등기임원 461명 중 여성 등기이사는 52명에 불과했다. 비율로는 11%이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 19개사 132명 중 14명(11%) ▲증권 29개사 168명 중 15명(9%) ▲생명보험 20개사 124명 중 17명(14%) ▲손해보험 6개사 37명 중 6명(16%)이다. 특히, 등기이사 중 여성이 한명도 없는 금융회사들도 있었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8) 우리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산업은행, 케이뱅크 ▲증권사(15) 유안타증권, 교보증권, 하이투자증권, 신영증권, 유진투자증권, 노무라금융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 IBK투자증권, DB금융투자, 부국증권, BNK투자증권, 한양증권, JP모간증권회사, 케이프투자증권, 골드만삭스증권회사 ▲생명보험사(6) ABL생명, DB생명, DGB생명, 흥국생명, KDB생명, 하나생명 ▲손해보험사(1) KB손해보험 총 30곳의 금융회사에서는 전체 등기이사 모두가 남성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한편, 지난해 8월 자본시장법을 개정하여 제165조의20(이사회의 성별 구성에 관한 특례)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주권상장법인(금융회사의 경우 자본총액과 자본금 중 큰 금액으로 함)의 경우 이사회의 이사 전원을 특정 성(性)의 이사로 구성하지 아니하여야 한다. 해당 법은 주권 상장법인이 대상인 만큼 금융지주회사만 해당하고 계열사는 포함하지 않는다는 허점이 있다. 윤영덕 의원은 “특정 성별로 편중될 경우 편향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며,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금융회사들이 다양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여성 등기이사 영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정치
    • 국회.정당
    2023-10-03
  • 여름철 7월 학교 전기요금 작년보다 58% 급증
    - 세수 감소로 지방교육재정 줄어 앞으로 어쩌나 올해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여름철 학교 전기요금 부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오산시)이 공개한 ‘전국 교육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2022~2023년 6~7월 전기요금 현황’에 따르면 올해 6~7월 전기요금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0억원 늘어난 969억원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운영비에서 차지하는 전기요금 비중도 작년 보다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정부가 상반기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학교운영비를 추가 지원했지만 전기요금 인상분보다 적어 우려했던 대로 학교 부담이 커진 것이다. 특히, 7월 여름철 전기요금은 작년보다 58%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수도권 71.1% △영남권 48.4% △호남권 48.3% △충청권 39.3% △강원 52.6% △제주 165.9%(지출규모 순) 각각 늘었다. 올해 역대급 세수 부족 사태로 내국세 수입과 연동하는 유초중등 교육예산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11조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인 지원이 불투명해지면서 정부의 학교운영비 지원 방식의 한시적인 대책은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정부‧여당은 추석 연휴 이후 전기요금 추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늘어난 전기요금이 학교에 전가되면 여름철 찜통교실, 겨울철 냉골교실이 발생하거나 학교운영비 중 전기요금 비중이 커질수록 교육재정 여건은 악화되고 교육의 질도 더 나빠지게 된다. 안민석 의원은 “교육용 전기요금을 농사용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찜통교실, 냉골교실을 막는 근본 해법”이라며 “국정감사에서 집중 제기하고 근본대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기요금 판매단가는 2022년 기준 kWh당 일반용 139.1원, 가로등 124.5원, 주택용 121.3원, 산업용 118.7원, 교육용 111.5원, 농사용 56.9원이며, 교육용 전기는 일반용보다는 저렴하지만 농사용보다는 2배가량 비싸다.
    • 정치
    • 국회.정당
    2023-10-03
  • 최근 6년간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망자 277명
    - 노면요철포장...사망사고 잦은 곳 설치율 저조 - 미설치구간, 교통사고 사망률 4배 높아 졸음운전 사고 방지를 위해 설치된 노면요철포장(럼블스트립)이 정작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고속도로에는 설치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면요철포장은 잠재적인 위험을 지니고 있는 구간의 노면에 인위적인 요철을 만들어 차량이 통과시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마찰음과 진동을 통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여 차량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시설이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6년 고속도로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255건으로 사망자 272명, 부상자 967명에 이른다. 부상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게 나타난 노선은 중부내륙선 181건(부상140/사망41)ㆍ경부선128건(부상94/사망31)ㆍ서해안선124건(부상95/사망29)ㆍ영동선103건(부상74/사망29)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체 구간 4,250.6km 중 단방향 기준 40.7%인 1,729km(양방향 3,458km)에 럼블스트립을 설치하고 있지만, 정작 사망사고가 많이나는 노선에 설치율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고속도로 사망ㆍ부상 사고 80%가량은 2000년 이전에 개통된 고속도로 노선에서 발생되고 있으나, 럼블스트립 설치율은 29.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이전 설치된 20개 노선 3110.8km 중 노면요철포장 길이는 909.1km에 불과한 반면, 사망자는 222명, 부상자는 805명으로 각각 82%와 83%에 달한다. 비교적 최근에 개통된 고속도로에 럼블스트립 설치가 집중되어 있다. 2000년 이전에 설치된 고속도로 노선의 설치율이 낮은 이유는 별도의 보수비용이 소요되고 부분차단 보수방식이 필요해 공사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속도로에서의 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로 도로공사의 보다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럼블스트립 설치구간ㆍ미설치구간 교통사고 사망률을 비교해 보면 미설치구간에서 설치구간보다 교통사고 사망률이 4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럼블스트립 미설치구간에서 204건(218명 사망)의 사고가 발생된 반면, 설치구간에서는 51건(54명) 발생했다. 조오섭 의원은 “졸음운전 방지책인 럼블스트립이 신규노선 위주로 설치되어 오래된 노선 및 구간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사고다발구간, 위험구간 등에 대한 추가 설치 및 확대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 정치
    • 국회.정당
    2023-10-03
  • 우체국 보이스피싱 증가세, 7월말 현재 피해액 111억 원
    - 60대 이상 연령층, 전체 피해 금액의 절반 가까이 발생 올해 7월까지 발생한 우체국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11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발생한 70억 원보다 1,58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는 431건으로 피해액은 111억2천8백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체국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지난 2019년도에 254억 원에 달했다. 이후, 2020년 103억7천6백만 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2021년과 2022년에도 각각 90억8천6백만 원과 70억2천4백만 원으로 점차 감세 추세를 보였으나, 금년 피해액은 이미 전년도 보다 41억 4백만 원가량 많다, 피해자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금년 7월까지 70대 이상이 39건의 보이스피싱을 당해 29억6천3백만 원의 재산 손실을 입었다. 전체 피해 금액의 26.6%를 차지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연령대다. 60대도 112건의 보이스피싱으로 23억9천4백만 원을 손해 봤다. 두 연령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48.1%에 달한다. 민형배 의원은 “점차 고도화,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에 안전지대는 없다”며, “고령층 피해 예방 등 연령별 맞춤 정책 도입, 비대면 채널 보안 강화 등 제도 정비로 시민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금년 우체국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전담 인력은 7명이다. 2019년에 비해 3명 줄어들어 인력 충원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실정이다.
    • 정치
    • 국회.정당
    2023-10-03
  • 전남 노인 치매유병률 12.2% 전국에서 가장 높다
    - 국가로부터 치매진료비 지원 받은 환자 지난해 21만 여명, 일정 소득기준 이하 충족해야 - 김원이 의원 “고령화사회 치매 조기검진과 적극 치료 위해 보편적인 진료비 지원 모색해야” 65세 이상 국민 10명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치매유병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사회 치매의 조기발견과 적극적인 치료를 위한 보편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 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944만 7천274명이며 이중 치매로 추정되는 환자 수는 97만 6천923명(10.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치매유병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12.2%를 기록했다. 전북(11.8%)과 충남(11.8%)이 그다음으로 높았고, 경북(11.3%), 제주(11.2%), 강원(11.1%) 순이었다. 노인 인구가 많으면서 의료인프라가 취약한 농어촌 지역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치매인구가 100만명에 육박하면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치매 환자 수도 증가 추세다. 치매 증상이 심해지면 공간지각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익숙한 곳도 쉽게 찾지 못하고 길을 잃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김원이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전국 치매환자 실종신고 접수 건수는 총 1만4천527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1만2천479건) 대비 16%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 상반기에만 7천17건이 접수됐다. 한편, 복지부와 전국 지자체는 치매의 조기치료과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만60세 이상 치매진단을 받고 치료약을 복용하는 사람의 진료비를 연 36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사람만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치매진료비를 지원받은 사람은 지난해 21만 6천937명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지원금액은 21만 1천원이다. 그러나 치매인구 100만명 시대에 이같은 선별적인 지원은 증상의 조기발견과 적극적인 치료를 이끌어내는데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전남 목포·순천시, 경기도 안성시·양평군 등 일부 지자체는 소득과 상관없이 지역에 거주하는 치매환자에게 치매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원이 의원은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선 조기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치매진료비 지원 대상자의 소득기준을 완화하여 고령화시대에 걸맞는 보편적인 지원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정치
    2023-10-02
  • 국립대 전임교원 법정정원도 못 채워, 법정정원 대비 전임교원수 86.8%
    - 서동용 국회의원, 윤석열 정부 대학 교육 질과 직결된 교원 확충 없이 겸‧초빙 확대만 사립대보다 국립대의 전임교원 확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정원 대비 전임교원 확보율은 사립대와 국립대가 큰 차이가 없었지만, 겸임교원과 초빙교원을 전임교원으로 인정한 인원을 합산하면 사립대의 교원확보율보다 국립대의 전임교원 확보율이 낮았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 서동용(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전국 4년제 대학 교원 확보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2년 기준 사립대의 교원 법정 정원은 62,495명이었지만, 실제 전임교원은 53,305명으로 전임교원 확보율은 85.3%에 불과했다. 그러나, 겸임·초빙교원을 활용한 전임교원 인정 인원을 합하면 전임교원 확보율은 92.3%까지 올라갔다. 국립대의 경우 2022년 법정정원은 18,160명이었고, 전임교원 수는 15,770명으로 전임교원 확보율이 86.8%로 사립대보다 조금 높았다. 그러나, 겸임·초빙교원을 활용한 환산 인원을 합산하면 전임교원 확보율은 88.6%에 머물러 사립대보다 전임교원 확보율이 낮아졌다. 국립대가 법률이 정한 법정 정원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2023년 국립대 재학생 기준 법정 정원과 실제 정부가 배정한 정원을 비교한 결과 교수의 수가 법정정원 대비 2,694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이 정한 정원의 85.2%만 배정된 것이다. 정부 스스로 법률이 정한 정원원칙도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사립대학의 설립 운영에 관한 규정인 ‘대학설립·운영 규정’을 완화하기로 한 것이 결국 국립대의 전임교원 확대보다 겸임교원과 초빙교원과 같은 비전임 교원을 늘리는 수단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9월 12일 국무회의에서 일반대학의 겸임‧초빙교원 활용 가능 비율을 1/5에서 1/3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대학설립·운영 규정」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정규 교원이 부족한 국립대가 완화된 기준에 따라 겸임교원과 초빙교원 확대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준 것이다. 실제 2023년 4월 1일 기준 국공립대 교수의 연간 급여 평균은 118,737천 원, 부교수 98,248천 원, 조교수 79,231천 원이었던 반면에 겸임교원은 5,979천 원, 초빙교원 44,402천 원으로 정규교원에 비해 연간 급여가 적었다. 결국 국립대들이 부족한 교원을 더 적은 비용으로 겸임교원과 초빙교원을 활용해 채울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동용 의원은 “국립대는 국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학교이지만 정작 정부는 스스로 제정한 대통령령인 「대학설립․운영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윤석열 정부의 전임교원 확보 기준 완화가 대학의 비정규 교원을 늘리고 고등교육의 수준을 낮출 것”이라고 지적했다.
    • 정치
    2023-10-02
  • 무용지물 된 농약안전정보시스템
    - ‘2012년 이전’ 등록 농약은 전부 전산 등록되지 않아 - 시험성적서는 전체 농약 중 97.5%가 시스템에 미등록 - “농진청의 직무유기, 국정감사 통해 점검” 농약 등록 시 제출하는 시험성적서의 전산화 미흡으로 농약안전시스템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농촌진흥청에서 제출받은 ‘농약 시험성적서 전산화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체 농약 2,142개 중 절반 이상(52%)인 1,105개가 전산화되지 않았다. 이는 전부 2012년 이전에 등록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내에서 농약을 제조·수입·판매하려는 자는 농촌진흥청장에게 약해, 독성, 잔류성에 관한 시험성적을 적은 서류(이하‘시험성적서’)를 제출하게 되어 있으며, 2012년부터 시험성적서를 전산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촌진흥청장이 국민에게 농약의 정보, 사용 방법과 취급 기준에 관한 사항을 제공할 수 있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이하 ‘농약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험성적서의 전산 미등록은 원본 자료 분실사례와 성적서 내용을 바로 확인하지 못해 시간을 허비하는 불편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농촌진흥청에 22개의‘메틸브로마이드 시험성적서 사본’을 요청했지만, 농촌진흥청은 관련 자료를 보유 및 전산화하지 않아 실물로 보관하고 있던 국가기록원에 확인을 요구해, 이로부터 15개월이 지난 8월에야 사본 전부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2개 중 2개는 제조사에 다시 시험성적서 제출을 받아 확보한 실정이다. 특히 농약시스템에 등록된 시험성적서의 정보도 부족한 현실이다. 농약 시스템에 등록된 농약 시험성적서는 전체 2,142개의 농약 중 2.5%인 53개만 정보가 제공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농촌진흥청이 「농약관리법」제23조의3제1항제2호에 따른 농약의 등록 등에 대한 정보 관리 업무를 미흡하게 이행한 결과이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시험성적서는 농약의 최초 성분 및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핵심 자료이지만, 전산화 미비로 관련 내용을 필요한 적기에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이 야기될 수 있다”며, “기후 온난화로 기온이 불규칙해짐에 따라 병해충 발생 빈도 및 변화도 늘어났기 때문에, 이를 대응하기 위해 농약의 정보는 매우 중요하다”고 농약의 전산화 운영 실태를 꼬집었다. 이어 서삼석 의원은 “농약 정보를 농약시스템에 명확하게 관리하도록 법에 명시돼 있지만 제도의 취지가 무색하게 등록된 정보가 턱 없이 부족한 수준으로 농촌진흥청의 직무유기다”라며, “국정감사를 통해 농약시스템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농약에 대한 정보를 관계 기관이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정치
    2023-10-02
  • 국립대병원 간호사들 59%가 2년 이내 퇴사, 1년 이내 퇴사도 42.5%
    - 간호법 거부한 윤석열 정부, 간호사 증원 요청 22년 51.9%, 23년 39.5%만 수용 정부가 국립대병원의 간호사 증원요청도 제대로 수용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국립대병원 간호사의 절반 이상이 입사 2년 이내에 퇴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가 간호법만 거부하고 정작 부족한 간호인력 충원과 과도한 업무를 해결하기 위한 적정 간호인력 증원에는 소홀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 서동용(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국립대병원들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1년부터 2023년 7월까지 전국 국립대병원 15곳(본원, 분원 포함)에서 퇴사한 간호사는 총 4,638명이다. 이 중 1년 이내 퇴사한 인원이 1,971명으로 42.5%에 달한다. 2년 이내 퇴사한 인원으로 확대하면 2,736명으로 전체 퇴사자의 59.0%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2021년 2년 이내 퇴사자가 57.7%, 2022년 60.5%, 2023년 7월 말까지 58.3%에 달한다. 국립대병원별로는 충남대병원 세종분원이 2023년 7월 말까지 2년 이내 퇴사자의 비율이 가장 높아 75.6%를 기록했고, 부산대병원 본원 74.2%, 경북대병원 칠곡분원 74.2%, 경북대병원 본원 70.8%로 2년 이내 높은 퇴직률을 보였다. 이에 반해 제주대병원의 경우 2년 이내 퇴사율이 14.3%에 불과했고, 서울대병원 본원의 경우도 29.9%로 낮은 퇴사율을 보였다. 국립대병원 간호사들 상당수가 입사 후 짧은 기간에 퇴직하는 이유에는 부족한 인력 문제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각 국립대병원이 2021년부터 2023년 7월 말까지 정부에 요청한 간호직 증원요청을 살펴본 결과, 대부분의 병원들이 정부로부터 요청 대비 적은 인원을 승인받았다. 특히 간호직 정원 신청에 대한 정부의 승인은 2021년 70.1%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이 후 2022년에는 51.9%로 낮아졌다. 특히, 간호법 거부권을 행사한 올해의 경우는 7월 말까지 39.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법을 거부하면서 간호사의 처우개선에는 동의한다던 정부의 주장이 무색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동용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역 간 갈등을 이유로 간호법을 거부하기만 했지, 정작 의료현장의 간호인력 부족 문제로 기인한 과도한 업무경감을 위한 노력은 전혀 없다”라고 지적하고, “적정 간호인력에 재설정과 간호사 처우개선 등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주장했다.
    • 정치
    2023-10-02
  • 변재일 국회의원, 도쿄전력 처리수포털사이트, 한국어 서비스 관리 홀대
    - 원안위, 도쿄전력에 항의 및 업데이트 요청, 모니터링 강화 등 조치 필요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청원구)은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처리수(오염수의 일본 정부 명칭) 포털사이트’의 한국어 서비스 관리가 소홀하고, 원안위가 이를 방치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처리수 포털사이트는 ALPS의 시설현황, 데이터 대응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된 사이트이며, 일본어 외에도 한국어, 영문, 중문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변재일 의원실에서 원본인 일본어와 한국어, 영문 서비스를 대조해본 바, 통계수치가, 공지사항 업데이트, QnA, 해양생물 사육일지 등 내용에서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부지내에 있는 탱크 대수의 경우, 한국어판은 23년 5월 18일 기준으로 1,073대(ALPS 처리수 등의 저장탱크 1033대, 스트론튬 처리수의 저장탱크 27대, 담수화 장치(RO) 처리수 12대, 농축 염수 1대)가 있다고 적혀있다. 반면 일본어와 영문판은 기준 날짜도 없이 ALPS 처리수 등의 저장탱크 1,046대, 스트론튬 처리수 저장탱크 24기, 담수화 처리수 12기, 농축염수 1기가 있다고 적혀있으며, 한국어판과 ALPS 처리수 저장탱크와 스트론튬 처리수 저장탱크의 수가 차이가 났고, 총합계도 일본어판은 1,083대, 한국어판은 1,073대로 달랐다. 공지사항에서 일본판은 일본 정부, 기업 등 각 기관들의 신속 측정 결과, QnA 갱신, 시찰상황 등 자세한 내역들이 9월까지 업데이트되고 있었으며, 영문판에는 오염수 방류 개시, ALPS 처리수 처리 기본 방침에 대한 부처 발언 등 내용이 8월까지 업데이트되어있다. 하지만 한국어판은 5월 30일 리플릿 공개내용을 마지막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QnA 부분에서도 한국어판은 9개 문답만 있고, 일본어판에는 ‘오염수에 대해’, ‘방사성 물질에 대해’ 등 4개 주제에 26개의 문답으로 더 상세한 내용들이 다뤄졌다. ALPS 처리를 거친 오염수에서 광어 등 해양생물을 사육한 환경을 기록하는 사육일지에서도 차이가 났다. 일본판은 올해 9월 최신일자까지 업데이트가 되어있는 반면, 한국어판은 별도의 번역 없이 영문판과 공유하고 있었으며 업데이트도 7월까지만 돼 있었다. 이 외에도 트리튬 분리 기술에 대한 설명, 다핵종제거설비 등의 출구에서의 처리수 수치 등 정보들은 영문판으로만 제공되고 있었다. 원안위에 이러한 내용 불일치를 항의하거나, 갱신 관련 협의를 한 적이 있는지 문의해보니 ‘정부는 오염수 방류 후에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우려를 해소할 방안을 일본에 제시하고 협의해왔다’며 ‘일본측이 IAEA 협력하에 관련 데이터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우리 국민의 편의를 위해 한국어로 제공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기본적인 통계수치도 틀리고, 한국어 번역이 안 된 정보들도 많은데 원안위가 파악도 하지 않고 형식적 답변만 내놓은 것이다. 변 의원은 ‘도쿄전력이 이처럼 잘못된 정보를 기재하고 한국어 서비스를 소홀히 하면 불신이 커질 수밖에 없으며, 이에 항의하지 않은 원안위도 무책임한 것’이라며, ‘국민의 불신이 큰 만큼 원안위는 즉시 일본측에 항의하고, 더 철저한 감시에 나서는 등 조치에 나서야한다’고 지적했다.
    • 정치
    2023-10-02

경제 검색결과

  • 충남도, 정부 공모 무기발광디스플레이 예타 대상지 아산시 선정
    충남도는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산업부 주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 구축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천안·아산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이은 쾌거로, 예타 통과 시 사업 대상지인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는 디스플레이산업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인 9500억 원이 투입된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예타사업 현황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산소 및 수분에 취약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단점을 보완하고, 태양광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과 고휘도 및 장수명을 구현해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나노 크기의 세계 최고 신기술이다. 산업부는 2025년부터 2032년까지 기술개발 7905억원, 기반시설 1595억원 등 9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 중 국비 규모는 7431억원에 달한다. 도는 아산시,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협업을 통해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단 내 6400㎡(1936평) 부지에 건축면적 4000㎡(클린룸 3000㎡, 기술지원동 1000㎡) 규모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달 중 과기부에 예타조사 대상사업 신청 절차를 밟고 있으며, 도는 예타 기술성 평가, 본예타 심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 예타 통과를 목표로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 ◇스마트모듈러센터 운영 계획 및 기대효과 센터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 지원과 공정 전반에 걸쳐 기업들이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는 실증시설로, 60종의 실증장비를 구축해 △화소제조 기술(25개) △패널제조 기술(27개) △모듈제조 기술 개발(25개) 3개 분야에서 77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운영방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연접한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단을 중심으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핵심기술·핵심제품 확보 및 자립공급망을 구축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주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먼저, 핵심기술은 초소형·고효율 화소기술, 고속 패널형성기술, 초대형 모듈러 디스플레이 제조기술 등 디스플레이 신시장 선점을 위한 3대 초격차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확보한 초격차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달성해 신시장 창출을 선도하고,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공정 내 75% 이상 자립화를 추진해 세계 최대의 디스플레이 산업메카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4000명 넘는 지역 일자리와 3조 6000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는 물론, 세부적으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및 패널 생산 기술력 확보 △가격 경쟁력·시장지배력 강화 △소부장 국산화율 향상 및 글로벌 소부장 기업육성 △혁신적 기술 창업 및 신규 기업‧기관 집적화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제
    2023-09-26
  •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가칭) 조성 위해 고창에 투자
    - 고창 신활력산단에 3천억원 투자 직․간접 500여명 고용창출 기대 삼성전자㈜가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3천억원을 투자하여 호남권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전라북도와 고창군은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삼성전자㈜와 체결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전북도에 삼성이 대규모 사업장을 구축한 최초 사례이자 민선8기 들어 새만금 외 지역에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한 첫 대규모(관광 제외) 투자사례이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하여 심덕섭 고창군수, 윤준병 국회의원, 윤여봉 경제통상진흥원장, 삼성전자㈜ 김동욱 부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수원시에 본사를 두고 반도체와 전자제품을 제조하는 초일류기업으로 남부지역의 원활한 물류․유통을 위해 호남권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 경제
    2023-09-25
  • 전북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 HD현대일렉트릭, 공장설계 등 사전용역 착수(1,000억원 규모 생산공장 구축 등) 전북도는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 강임준 군산시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하운식 GE 베르노바 오프쇼어윈드 코리아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해상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해상풍력 터빈 생산부지와 연계한 지원항만 인프라 조성과 도내에서 생산하는 해상풍력 제품이 전북도 해역의 해상풍력단지에 적극 적용될 수 있도록 협약기관 간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도-군산시는 향후 건설될 전북도 해역 해상풍력단지(서남권 2.4GW, 군산시 1.6GW)에 도내 생산제품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풍력 터빈 공장과 연계한 지원항만 인프라 조성, HD현대일렉트릭의 지속 사업 영위를 위한 행정 지원에 협력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군산시 내의 지역 항만과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해상풍력 배후부지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입지 검토 후 나셀 조립과 발전기 생산 등 풍력터빈 생산공장의 사전 설계 용역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한, HD현대일렉트릭은 내년 전북도가 공모 예정인 1.2GW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사업성을 충족하는 물량을 조속히 확보해, 오는 2026년까지 약 1천억 원을 GE와 공동 투자해 군산시 내에 풍력터빈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북도 내 150여 명의 고용인력을 창출하고, 풍력터빈과 기자재 생산 공급망을 구축해 향후 해상풍력단지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개발시 도내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HD현대일렉트릭과의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해상풍력 관련 기업들의 도내 이전을 적극 유도하고, 관련기업 육성 및 핵심인력 인력 양성 등 인프라 조성에 행정력을 모아 도내 경제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 경제
    2023-09-25
  • 무안군 기후대응 도시숲 국비 25억 원 확보
    - 2024~2025년 남악하천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비 50억 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2024~2025년 기후대응 도시숲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산림청 예산 국비 25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무안군은 지난 5월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공모에 남악신도시에 있는 남악하천변 일원 도시숲 조성을 신청했고, 지난 12일 내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미세먼지 및 도시 열섬현상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내후년까지 2년 동안 총 50억 원(국비 25억, 군비 25억)의 사업비로 남악하천변 일원 5ha 면적에 밀도 높은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위치는 남악근화베아체 아파트부터 남악수변공원에 이르는 남악소하천변과 대죽도 둘레를 두르고 전남도립도서관을 거쳐 남악수변공원에 이르는 대죽도 경관배수로를 대상지로 한다.
    • 경제
    2023-09-25
  • 경북도-중진공, 중국 내륙시장 개척 협력
    경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올해 공동 추진한 협력사업을 통해 중국 수출계약 3건과 수출협약 6건이 성사되는 등 성과를 이뤘다.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사천성 청두시와 충칭 직할시에서 진행된 경상북도 수출상담회는 도내 소비재 기업 7개사가 참여해 오미자, 생강, 고추장 등 지역 특산품 현장 수출계약 3건, 수출협약 6건, 수출상담 88건을 진행하여 총 6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중국 서부지역 방문단의 수출성과는 지난해부터 경북도와 중진공 충칭글로벌비지니스센터, 경북도 상해사무소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온오프라인에서 경북 중소기업의 중국 서부시장 개척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다. 특히 올해는 중진공 글로벌비지니스 자문단의 기업 맞춤형 솔루션 제공과 현지 왕홍을 통한 상시적인 라이브 방송, 현지 유력 바이어 대상 온라인 화상 상품설명회(5월), 충칭 서부투자박람회 및 남빈루 우수상품전(5월), 청두 서부박람회 및 롯데마트 우수상품전(6월), 옌타이 한국상품전(7월), 웨이하이 한국상품전(8월), 쿤밍 남아시아박람회(8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 경제
    2023-09-24
  • 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주)서안프로텍, 자동차용 광택제 제조 공장 창업 투자협약 체결
    - 남춘천일반산업단지 12,000㎡ 부지에 2024년까지 55억 원 투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는 9월 25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서안프로텍(대표 배기환)과 자동차용 광택세정 및 연마제 제조공장 창업을 위한 투자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 협약식에는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 백창석 춘천시 부시장, 배기환 ㈜서안프로텍 대표이사, 박관희 도의회 의회운영부위원장, 이무철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서안프로텍은 남춘천일반산업단지 내 약12,000㎡(3,630평) 부지에 2024년까지 55억 원을 투자해 연간 10,000개의 자동차용 광택제, 코팅제 및 세정제 생산 공장을 건립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1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서안프로텍은 2023년 7월에 창업한 신생기업으로 자동차용 광택세정제 및 연마제 등의 개발과 생산을 위해 설립한 자동차 관리용품 전문기업이다.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자동차 관리 용품의 80%이상을 국외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 자동차 관리 용품 1위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기업은 자동차 광택용 패드 생산 업체인 ㈜서안엠앤디의 기존 영업망과 와디즈 네이버스토어 등 전자상거래 시장을 활용해 판로를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자동차 관리 용품의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하여 화학성분 함량을 줄이고, 고효율 친환경 소재 제품을 개발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도는 향후 기업들이 도내에 창업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창업기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나가는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 경제
    2023-09-24
  • 전남도, 서부권 일자리 박람회 성황
    전라남도는 22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서부권 기업 20개사가 참여해 114명 채용을 목표로 한 일자리박람회가 열렸다. 이날 전남도 서부권 일자리 박람회엔 무안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광군,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광주전남중기청, 목포고용노동지청, 전남테크노파크, 한전KDN, 한국산업단지공단대불지사 등이 함께했다. ‘더 좋은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선 구직자에게 지역 우수기업의 취업 기회를, 구인 기업에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대풍이브이자동차, ㈜금화 등 건설・물류・제조・서비스・복지 등 다양한 업종의 20개사가 참여해 연구원・생산직・총무・엔지니어 등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 또한 전남도, 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지청, 유관기관 등이 추진하는 각종 일자리 시책과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 기업을 위한 ‘찾아가는 기업지원 서비스’도 이뤄졌다. 박람회에서 채용 확정을 못한 구인기업과 구직자에 대해서는 전남일자리종합센터에서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구인·구직을 지원할 계획이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인·구직자 간 정보 비대칭 해소를 통한 일자리 매칭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일자리 정책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2023-09-22
  • 김영록 전남지사, 중국 나라다사와 5천만달러 투자협약
    - 전남, 이차전지 등 산업 분야 세계적 메카 발돋움 기대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중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나라다사와 5천만 달러(약 6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해 전남이 이차전지 등 산업 분야 세계 중심지로 우뚝 설 기반을 마련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상하이 홍차오 힐튼 호텔에서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박송철 나라다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만권 율촌산단에 에너지저장장치 생산공장을 건립키로 하는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나라다사는 세계 160개 나라에 진출해 매출 2조 5천억 원을 달성한 에너지저장장치용 리튬인산철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 장비 제조 분야 중국 1위 기업이다. 리튬인산철배터리셀과 에너지저장장치 장비 제조, 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에너지저장장치 산업 전 주기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기후위기의 일상화에 따른 탄소중립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잉여전력 저장을 위한 에너지저장장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 에너지저장장치 산업 규모는 2021년 110억 달러에서 2030년 2천620억 달러로 10년 동안 2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미래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 상용화, 대규모 실증 투자 등 국가 간 협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2036년까지 45조 원 규모인 26GW의 에너지저장장치 설비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 지난 1월 안정적 전력망 구축과 세계시장 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에너지저장장치 산업정책 전담반(TF)’을 출범했고, 지난 6월 국회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전남은 대한민국 해상풍력·태양광 잠재량 및 발전설비 용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세계 최대 신안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해남 솔라시도 1GW 태양광발전단지 등 조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에너지저장장치 산업 생태계 구축이 선결과제다. 광양만권은 포스코 제철, 여수화학단지, 배터리소재 등 이차전지 제조 기반이 잘 갖춰져 리튬인산철, 배터리 제조 후 배터리관리시스템, 전력변환장치,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통해 해외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최적지다. 김영록 지사는 “광양만권 율촌산단은 대한민국 최대 이차전지 소재·부품기지로서, 산단 내 에너지저장장치 생산공장이 들어서면 에너지 활용 부분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전남이 세계적 이차전지 및 에너지저장장치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협약이 꼭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이날 투자협약에 이어 중국 이차전지 기업 ‘H사’를 만나 광양만권 2차전지 전구체 생산공장 건립에 관한 투자 여건 및 기반시설 구축, 행정적 지원 등을 적극 설명하고 4억 달러 규모의 생산설비 투자를 제안했다.
    • 경제
    2023-09-22
  • 제4회 지니포럼(GENIE Forum) 개막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 지역 특화 금융도시로 나아갈 방향 제시 전북도(도지사 김관영)가 지역 주도의 글로컬 금융‧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준비한 제4회 지니포럼(GENIE* Forum)이 21일(목) 전주 라한호텔에서 막이 올랐다. *GENIE : Gloc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 지니포럼은 전라북도와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 전주시(시장 우범기),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등 4개 주관기관이 협업하여 개최하는 글로컬 경제 네트워크 행사로 올해 제4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글로컬 금융’ 이라는 주제로 이틀에 걸쳐 2개의 메인행사(개막식,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와 3개 연계행사(지방시대컨퍼런스, 베터투게더 챌린지, 스토리지 데모데이)로 구성됐다. <21일(목) : 개막식,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 지방시대컨퍼런스> 21일 오전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는 지니포럼 국제조직위원회와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니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조직위원회 위원들인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의 개회사와 김관영 전북도지사, 전주시 부시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주현 금융위원장 및 김성주 국회의원의 영상축사,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상생의 정신을 기반으로 금융‧경제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인물에게 1만불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는 ‘지니어워즈’ 시상식이 개최된 가운데, BNY Mellon 로빈 빈스(Robin Vince) 회장이 제4회 지니워즈를 수상했다. ※ 역대 지니어워즈 수상자 : 오바마재단(제1회), 구자열 LS회장(제2회),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제3회) 개막식 당일 이어진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에서는 국내외 금융전문가들과 함께 ‘대전환시대, 금융의 미래와 전북의 도전’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반 투자혁신의 방향과 전라북도의 금융도시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가 심도있게 펼쳐졌다. 먼저,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글로벌 수탁은행 중 하나이자 2019년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한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SSBT)의 최고운영책임자(President&COO, Chief Operating Officer)인 루 마이우리(Lou Maiuri)가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어, 세계적인 사모펀드 운용사인 워버그 핀커스 최고경영자(CEO)인 찰스 R. 케이(Charles R. Kaye)가 ‘최근 투자 환경에 대한 관점’에 대해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국 경제와 전라북도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1세션에는 김형식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대표를 좌장으로, 브릿 브레이크니 앙헬라키스(Brit Blakeney Anghelakis) 프랭클린템플턴 수석 부사장, 피에르 트레쿠르(Pierre Trecourt) 프리미아랩 최고운영책임자(COO), 존 초이(John Choi) 퍼스트레이트 매니징디렉터가 패널로 나서 ‘인공지능 및 디지털라이제이션을 기반으로 한 투자 혁신의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2세션에서는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박태진 JP모간 아태지역 부회장 및 한국회장, 윤상규 한국은행 전북본부장, 방극봉 전북은행 부행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글로컬시대 전북의 미래와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전라북도가 지역의 강점을 살려 금융도시를 육성할 수 있는 방안과 가능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오후 라한호텔 기와&마루홀에서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지방시대컨퍼런스’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교육개혁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함께 개최됐다. 지방시대컨퍼런스에서는 마츠다 히로야(Masuda Hiroya) 현 일본우정 대표이사가 ‘일본의 지방소멸과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1세션에는 히라타 후지오(Hirata Fujio) 효고현립대학교 교수와 채재은 가천대 교수, 2세션에는 조나단 타워(Jonathan Tower) 미(美) Arctaris Impact Fund 대표와 허문구 산업연구원 지역균형발전연구센터 소장 등 국내외 연사를 모시고 ‘지방을 살리는 교육개혁’과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해법을 찾는 논의가 진행됐다. <22일(금) : 베터투게더 챌린지, 스토리지 데모데이> 22일 온고을홀에서는 ‘지역을 살리는 평생교육’을 주제로 ‘베터투게더 챌린지’가 열려 평생교육원에서 활동해온 국내 평생교육 관련 관계자들이 평생교육 사례를 발표하고 정보를 교류한다. 더불어, 22일 기와&마루홀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출현 전후의 스타트업 생태계 전망’을 주제로 스타트업 대표, 투자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강연, 토크콘서트, 피칭세션 등이 진행되는 ‘스토리지 데모데이(STORAGE* Demoday)’가 열린다. * Startup TOwards Revolution At GEnie forum 지니포럼 국제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글로벌 금융도시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전라북도에서, 세계 금융‧경제를 이끌어가는 석학들이 모이는 제4회 지니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라북도에서 세계 금융의 의제를 함께 논의하고 나아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 포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2023-09-21

국제 검색결과

  • 충남도, 구마모토현과 자매결연 체결 40주년 기념행사 개최
    충남도가 첫 자매결연 해외 지방자치단체인 일본 구마모토현과 ‘40년 우정’을 기념하는 화합의 장을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한 번 펼쳤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2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자매결연 40주년 우정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 도·현의 자매결연 40주년을 자축하고, 교류·협력 강화를 통한 상생 발전을 약속하기 위해 대백제전 개최 시기에 맞춰 마련했다.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등 충남에서 29명이 참석했다. 구마모토현에서는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와 후치가미 요이치 현의회 의장, 기타자토 토시아키 일한친선협회 회장 등 3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일본 내 캐릭터 인지도·호감도 1위인 ‘구마몬’과 함께, 구마모토현 뇨칸 호텔 여사장 모임인 ‘오카미회’가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참석해 눈길를 끌었다. 행사는 충남국악단 공연, 김 지사 환영사, 가바시마 지사 답사, 기념품 교환,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과 구마모토는 수 천 년을 함께해 온 친구로, 기쿠치성은 양국 간 오랜 교류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양 도·현은 이번 대백제전에서도 세이와분라쿠, 구마몬과 같은 문화교류로 깊은 협력을 이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자매결연 40주년을 계기로 농업과 경제,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등 우정을 넘어 동맹 수준으로 관계를 격상시키자”라고 강조했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지난 5월 김 지사 방일에 맞춰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으며, 40주년 기념 로고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가바시마 지사에게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소개하며 초청의 뜻을 전달했다. 큐슈 중앙부에 위치한 구마모토는 7409㎢(충남의 89.8%)의 면적에 인구는 171만 6000명이다. 도는 지난 1983년 1월 구마모토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교류·협력 물꼬를 튼 뒤 40년 간 540차례에 걸쳐 9667명이 상호 방문했다. 구마모토 주요 산업은 반도체와 자동차, 농림수산업, 식품 등이며, 지역내총생산(GRDP)은 6조 3634억 엔이다. 가바시마 지사는 3일 공주로 이동, 구마몬 공연과 대백제전 행사를 관람 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 국제
    2023-10-02
  • 대백제전서 ‘10년 우정’ 업그레이드
    충남도와 일본 시즈오카현이 10년 동안 쌓은 우정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공주대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가와가츠 헤이타 시즈오카현지사를 만나 ‘충남도-시즈오카현 우호교류협정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교류 강화 공동 선언’을 채택했다. 가와가츠 지사는 지난 5월 관광객 및 외자 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 김 지사가 대백제전에 초청함에 따라 이날 방한했다. 당시 김 지사는 가와가츠 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충남에서 올해 ‘구다라(백제)’의 역사문화를 보여줄 대백제전을 연다”고 소개한 뒤 “두 큰 행사에 가와카츠 지사와 많은 현민이 참가했으면 좋겠다”라며 공식 초청했다. 이에 대해 가와가츠 지사는 2009년 이완구 전 지사의 시즈오카현 방문, 시즈오카현에서 출발한 백제 원군, 시즈오카현에 머문 조선통신사 등 한일과 양 도·현의 관계를 거론하며 “2018년 이후 충남을 찾은 적이 없지만, 김태흠 지사가 시즈오카현에 왔으니 충남에 방문하고 싶다”라며 초청에 흔쾌히 응했다. 이번 공동 선언은 그동안의 우정을 재확인하고, 향후 교류·협력을 확대·강화해 나아가자는 의미로 채택했다. 공동 선언에 따라, 양 도·현은 앞으로도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한국과 일본의 지방정부 선구자로서, 한층 더 돈독한 우호관계를 구축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키로 합의했다. 또한 양 도·현은 상호 지역의 매력, 문화 정보를 적극 전달해 보다 활발한 인적 교류를 촉진키로 약속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김 지사는 “일본 속담에 ‘10년 간 씨를 뿌리고 가꾸면, 하루 아침에 꽃이 핀다’라는 말이 있다”라며 “충남도와 시즈오카현이 함께 뿌린 우정의 씨앗이 오늘 활짝 꽃을 피게 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시즈오카현과 우리나라, 도와 가와가츠 지사의 인연을 거론하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도와 시즈오카의 관계가 한 단계 더 격상되고, 더 돈독해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위치한 시즈오카현은 인구 356만 9000명으로, 47개 도·도부·현 중 13번째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일본 동서 문화·경제 교류 중심지다. 시즈오카현에는 특히 일본 최고봉이자 영산으로 알려진 후지산(3776m)이 위치해 있다. 제조·가공업 수출은 일본 내 3위로, 공예·프라모델 출하액 1위, 자동차·오토바이 수출액 1위, 피아노 출하액 1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생산액 1위 등을 차지하고 있다. 농특산물로는 녹차와 와사비, 멜론이 일본 내 생산 1위를 기록하며 각광을 받고 있다. 도와는 2013년 4월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한 이후 10년 동안 84차례에 걸쳐 829명이 상호 방문했다.
    • 국제
    2023-09-24
  • 김영록 전남지사, 중국 관광객 유치 현지 마케팅
    - 관광설명회·동방항공과 무안국제공항 정기편 업무협약 - - 모두투어인터내셔널, 전남 관광상품 판매해 관심 모아 - - 원조 한류스타 신화그룹 앤디, 전남여행 토크쇼로 홍보 톡톡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중국인 방한관광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상하이시와 교류 확대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한데 이어 관광설명회를 열고, 상하이~무안국제공항 정기편 운항 업무협약을 하는 등 현지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김영록 지사는 21일 오후 상하이시청에서 궁정(龔正) 시장과 회담을 갖고, 중국 단체관광객 전남 방문과 무안-상하이 정기노선 취항을 제안했다. 이와함께 두 지역의 상호 경제 발전을 위한 무역·투자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상하이 홍차오 힐튼 호텔에서 현지 여행·항공업계와 언론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사드 사태 이후 6년 5개월여 만인 지난 8월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함에 따라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이다. 관광설명회에는 김영준 주상하이대한민국 총영사, 이준용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 등 상하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인사 등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유유방 모두투어인터내셔널 대표, 이주원 중국여행사협회 마이스위원회 비서장, 주단 상하이 망고 국제여행사 대표, 청원쥔 베이징 마이투어 대표 등 굴지의 여행업계 관계자가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김영록 지사, 루티산 동방항공 부사장,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안전보안본부장, 정희 한국공항공사 무안국제공항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방항공 상하이~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동방항공은 11월부터 주 2회 정기노선을 운항한다. 동방항공은 상하이에 본사를 둔 중국 대형 항공사로 1988년 설립 이래 발전을 거듭해 578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은 110개 국가에 1천52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앞으로 전남과 상하이 운항으로 전남과 중국 간 관광교류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설명회에서는 또 중국 인바운드 여행 1위 기업인 모두투어인터내셔널에서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3박4일 관광상품을 판매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라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이 중국 관광객 전남상품 모집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될 전망이다. 전남 명예 홍보대사인 신화의 인기 멤버 앤디의 ‘앤디와 함께하는 전남 여행’ 토크쇼도 진행, 전남 관광을 홍보했다. 원조 한류스타 앤디를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한 중국 정부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전남도와 중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중국의 다른 도시와 무안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새로운 하늘길도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중국 단체관광객을 위한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인센티브 제도도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계 온라인 여행사(OTA) 트립닷컴 등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전남지역 중국인 관광객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만 5천 명에 달했으나, 지난해 7천명 수준에 그쳤다. 전남도는 이번 중국 단체 관광 재개를 계기로 중국 관광객을 사드사태 이전으로 회복하는데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 국제
    2023-09-21

문화 검색결과

  • ‘피아노 섬’으로 불리는 섬... 예술 섬으로 ‘우뚝’
    섬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개막을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으면서 축제의 주 무대 전남 신안 자은도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신안군의 예술 섬 프로젝트 추진으로 ‘피아노의 섬’이란 별칭을 얻은 자은도에서는 10월 20일부터 사흘간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열린다. 정부가 1972년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한 이래 51년 만에 처음으로 육지를 벗어나 섬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우리나라에서 열두 번째 큰 섬이자 ‘피아노 섬’으로 불리는 신안 자은도가 주목받는 이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2023 문화의 달 행사는 ‘섬, 대한민국 문화 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열린다. 주 무대는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이다. ‘문화’(文化)는 사회 공동체가 나누는 생각과 행동, 사물을 포함한 총체라고 말한다. 이러한 문화가 ‘자애롭고 은혜로운’이란 뜻의 자은(慈恩)과 어울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너른 마음이 없이는 그 어떤 것도 나누기 힘들다. 2019년 개통한 7.22㎞ 길이인 서남해안의 명물‘천사대교’는 뭍과 섬을 잇고 있다. 이미 목포와 연륙 된 압해도와 자은도-암태도-팔금도-안좌도를 잇는 연도교가 들어서면서 섬 문화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자은도와 안좌도의 갈림길인 암태도 기동삼거리의 동백 파마머리 벽화는 신안의 명소로 떠올랐다. 안좌도 남쪽에 있는 외딴 형제섬 반월‧박지도는 ‘퍼플섬’으로 더 유명하다. 두 해 전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로부터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로 선정됐다. 섬과 섬 사이 위치한 자은도는 ‘피아노의 섬’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모래가 파도와 바람에 밀려와 사구를 이룬 자은도는 길고 넓은 백사장이 유난히 많다. 신안군은 이런 아름다운 경관과 피아노 선율을 잇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북부의 작은 도시 르 투케 파리 플라주의 피아노 축제 ‘레 피아노 플리에(Les Pianos Folies)’를 벤치마킹했다. 1도 1뮤지엄, 1섬 1테마정원에 이은 신안군 예술 섬 사업의 일환이다. 그 중심에는 문화의 달 행사의 주 무대인 자은도 백산리 1004뮤지엄파크가 있다. 이곳은 1004섬 수석미술관과 수석정원, 세계조개박물관, 새우란전시관, 바다휴양숲공원, 캠핑장, 백산사구를 품고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다.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총감독은 문화의 달 행사 첫째 날 100+4(104대) 피아노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서남해안 도서지역 축제 문화인 ‘산다이’에서 영감을 얻은 자작곡 ‘아름다운 피아노 섬, 자은도’를 시작으로 바이엘, 찬송가, 클래식, 영화 OST, 대중가요를 재해석한 연주곡을 104명의 정상급 피아니스트와 협연한다. 대금 명인 이생강, 판소리 명창 왕기철‧왕기석‧이영태와 함께하는 협업 공연과 가야금 산조 협주곡,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나도 피아니스트’ 프로그램도 있다. 행사 기간 자은도 섬 곳곳에서는 피아노를 만날 수 있다. 자은도 라마다호텔과 뮤지엄파크, 무한의 다리 등 주요 지점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피아노가 설치된다. 또 새우란전시관 유리온실 안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AI(인공지능) 피아노와 만들어진 지 100년이 넘은 고 피아노가 전시된다.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AI 피아노는 악보를 AI가 음원으로 인식해 스스로 피아노를 연주한다. 1800대 초반부터 1900년대 초반에 생산된 라이어 피아노, 그랜드 스퀘어 전시를 비롯해 세바스찬 에라르 피아노 연주도 직접 들을 수 있다. 신안군은 문화의 달 행사가 끝나면 자은도에 피아노 전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여름에는 국내‧외 피아노 조율사, 교습자 등 55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 피아노 제조 기사 및 조율사협회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문화
    2023-09-27
  • ‘2023 대백제전’백제 제25대 무령왕 학술회의 개최
    - 기록에 남아있는 무령왕 유산의 재해석이란 주제로 열려 백제문화제재단은‘기록에 남아있는 무령왕 유산의 재해석’이란 주제로 ‘2023 대백제전’백제 무령왕 학술회의를 26일 국립공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백제의 중흥을 이끌었던 백제 25대 왕 무령왕 서거 1,500주년을 맞아 무령왕 유산에 대해 문헌사학, 고고학, 보존과학의 관점에서 융합적으로 살펴보아 무령왕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백제 역사의 영광과 교훈을 되살리고자 마련됐다.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해양‘실크로드와 백제’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백제 무령왕대의 삼산신앙’(김수태 충남대학교 교수),‘무령왕대 백제의 대왜(對倭) 관계’(박재용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연구위원),‘무령왕릉 출토 목관의 재검토’(요시이 히데오 일본 교토대학교 교수),‘백제금(百濟琴)에 대하여’(야마키시 고우키 일본 나라교육대 교수),‘무령왕릉과 왕릉원의 3차적 공간 분석 및 보존 환경 평가’(이찬희 공주대학교 교수) 등 총 16개의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주제 발표가 끝난 후 각 80분에 걸친 3번의 종합 토론으로 무령왕과 웅진 백제시대의 문화적 가치와 보존 대책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 문화
    2023-09-27
  • ‘경기국제웹툰페어’, 10월 6일 킨텍스에서 개최
    국내 최대 웹툰 특화 박람회인 ‘경기국제웹툰페어’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웹툰페어는 132개 웹툰 기업과 작가들이 참여해 인기 작품은 물론, 유망 작가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6일에는 <외모지상주의>와 <인생존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박태준 작가의 강연이, 8일에는 <소녀의 세계>로 팬층이 두꺼운 모랑지 작가의 토크콘서트와 사인회가 있을 예정이다. 인기 성우 박신희, 류승곤 성우의 토크쇼와 사인회, 웹툰 성우 오디오쇼 및 OST 공연 등도 진행된다. 전시회 입장료는 6천 원이고 사전등록 완료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5일 오후 5시까지 경기국제웹툰페어 누리집(www.webtoonfair.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시회와 더불어 웹툰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상담회도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개최된다. 셀러 71개 사와 국내‧외 바이어 50개 사가 참여하며, 오프라인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수출계약 및 IP(지식재산권) 거래 등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 문화
    2023-09-27
  • 신안군 홍도에서 섬 불볼락 축제 성황리에 마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홍도 마을광장에서 개최된 ‘섬 불볼락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섬 불볼락 축제는 8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수산물 깜짝 경매, 불볼락 버거 요리 시연, 유람선 섬 투어, 불볼락 선상 낚시체험, 불볼락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특히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숯불로 구운 불볼락구이를 시식할 특별한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축제 기간 불볼락 20% 할인판매로 신안군 불볼락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최근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먹기를 걱정하는 분들을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맡겨 방사능 불검출 결과를 받았으니 안심하고 신안군 수산물을 드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아름다운 가을하늘 속에서 관광객들이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신안군은 연중 내내 다양한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맛있는 수산물을 즐기고 신안군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내년에도 수산물 축제를 기대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신안군은 5월 홍어, 깡다리, 낙지 축제 6월 병어, 간재미 축제, 8월 민어, 9월 불볼락, 왕새우, 우럭 축제, 10월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지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 문화
    2023-09-26
  • 목포항구축제, 국내유일‘파시’콘텐츠로 감성 폭발 기대
    - 아시아 문화교류 통한 세계적 축제 도약 2023 목포항구축제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목포항구 축제는 과거 바다 위에서 열렸던 생선시장인 ‘파시’를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항구축제로 해마다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고 있다. 또한, 목포항구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지정 축제이기도 하다. 주로 주민 참여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높은 축제를 선정하는데, 관광객이 믿고 즐겨 찾는 축제가 되도록 정부와 전라남도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목포항구축제는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파시 항구!’를 주제로 항구만의 특색, 목포만의 맛 그리고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를 보여줄 예정으로, 세계적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바다 위 어시장를 표현한 ‘파시 만선이다(전통파시)’이다. 해상퍼레이드와 함께 만선배가 입항하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목포항구축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항구의 바닷속 어종을 빛을 통한 미디어아트로 연출하는 목포항구 바닷길 미디어아트, 아시아 문화교류 공연, 글로벌 파시 항구 주제공연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특히, 목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목포항을 따라 축제공간을 세대별로 파시존(2060), 항구존(7080), 청년존(현재) 3섹터로 나눠 진행되는데, ‘목포의 과거, 현재, 미래의 글로벌 파시’를 연출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시존에는 선상무대를 만들어 전통 파시를 재현하고 해상 퍼레이드가 연출되며 도깨비 난장, 노젓기 대회와 직접 경매받은 수산물을 직접 구워먹는 구이터와 신선한 수산물 요리를 맛볼수 있는 어물전 수라간이 운영된다. 항구존은 목포의 근대역사와 70~80년대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추억의 선창거리를 조성하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글로벌 푸드존과 낭만한끼 그리고 건어물을 직접 구워 맥주와 즐길 수 있는 건맥존과 해물라면존이 구성된다. 청년존은 청소년 페스티벌, 청소년 드림하이 콘서트, 서남권 다문화 축제,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대회를 선보이며 범선(코리아나) 승선체험과 조선통신사선 역사여행 체험, 목포의 맛을 알리는 목포미식페스타 in 항구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개막 축하공연으로 난영가요제가 펼쳐진다. 최진희, 현숙, 허찬미, 소명, 박상철, 배일호, 요요미, 장혜리, 김희재 등 트롯계 가수가 출연하고 폐막 축하공연인 바다콘서트에는 목포의 아들 박지현, 김경호 밴드, 팝페라 가수 곽동현이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년대에서 60년대 시장을 재현한 도깨비 시장, 어등을 활용한 어등터널, 세계의 전통 음식 부스, 목포 9미를 맛볼 수 있는 음식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과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시는 만선으로 가득한 목포항에서 2023 목포항구축제와 함께 추억과 낭만 그리고 맛을 느껴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올해 말 2년 주기로 지정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평가에도 도전해 항구축제의 브랜드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 문화
    2023-09-26
  • 경북도, 「2023 K-뷰티 페스타」 개최
    경북도는 25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K-뷰티 페스타’ 개막식을 개최했다. ‘K-뷰티 페스타’는 ‘Young & Beauty : 경산에 美치다!’라는 주제로 도내 뷰티산업의 성과와 지역기업을 홍보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천마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일반적인 박람회 형식을 벗어난 참여형 축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남대학교의 동아리 축제 ‘들풀제’와 함께 진행된다. 지역 뷰티기업 및 유관기관 홍보관 50여 개, 유명 인플루언서의 뷰티 & 토크쇼, 뷰티 상품 할인마켓, 렛미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및 홍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퍼스널 컬러와 피부 및 두피진단, 포맨 프로그램, 화장품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 문화
    2023-09-25
  •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요리체험 개봉박두
    - 외국인 요리 경연·온 가족 함께하는 명인 쿠킹클래스 등 다채 - 전라남도는 10월 6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막하는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요리체험 사전 신청을 25일 정오부터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 누리집(www.남도음식문화큰잔치.com)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오세득 스타셰프가 진행하는 파인다이닝은 10월 7일 낮 12시와 5시, 두 차례 운영되며, 가족단위 10개 팀을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떡갈비와 갓김치 릴리쉬를 활용한 버거, 꼬막차우더, 세비치 얄샐몬 스타일 서대무침 등 다양한 남도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오세득 셰프와 직접 이야기하면서 즐길수 있다. 참가비는 1인 3만원이다. 남도음식명인 남도명품한상은 10월 6일 낮 12시에 진행되며, 10팀만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남도음식명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명품한상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3만원이다. 외국인 요리경연대회는 10월 7일 낮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남도식재료를 활용해 외국인이 직접 남도음식 솜씨를 뽐내게 된다. 참가자는 서류 심사 후 17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대상 100만원부터 입선 20만원까지 시상한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무료로 운영되는 명인 쿠킹클래스는 온라인 접수 100명, 현장접수 100명 총 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남도음식체험관에서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어린이가 좋아하는 모닝빵 떡갈비버거부터, 온 가족이 좋아하는 오란다, 절편 등을 남도음식명인들과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다. 10월 6일 오후 6시 개막식 화려한 불꽃놀이와 안성훈, 박지현, 김희재, 박성연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체험, 경연프로그램 진행으로 축제장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 질 전망이다.
    • 문화
    2023-09-24
  • 세계로 비상하는 ‘K-컬처 원조’ 대백제
    ‘케이(K)-컬처 원조’ 대백제가 세계로 비상한다. 2023 대백제전이 2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17일 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국내외에서 1만 4000여 명 참석 이날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정진석·홍문표·이명수·성일종·장동혁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등 1만 4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일본 가와가츠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 이와타 구니오 나려현의회 의장, 장구이팡 중국 쓰촨대학금강학원 이사장, 틱낫투 베트남 불교협회 부회장 등 해외 기관·단체장도 대거 참석, 대백제전 개막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김일중·정호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 선언, 성공 기원 퍼포먼스, 김태흠 지사 개회사, 멀티 불꽃쇼, 개막 주제공연,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성공 기원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참가 인사들이 무대에서 터치버튼을 눌러 불·물·금·나무·흙 등 5원소를 모아 대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아가는 모습을 만들어냈다. 밤하늘 수놓은 백제의 꿈·열정 멀티 불꽃쇼는 무령의 꿈, 무령의 열정, 백제의 번영 등을 주제로 10분 간 밤하늘을 수놓았다. ‘K-컬처의 원조, 백제 무령왕’을 주제로 한 주제공연은 대백제의 위대한 기상을 21세기에 되살린 총체극으로 △백제로 간 미래 소녀 △문화강국 문화사절단 △해상강국, 바닷길을 열다 △갱위강국, 위대한 대백제 등 4장으로 구성했다. 축하공연에는 에잇턴, 정동원, 드림노트, 백지영,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태흠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 선조 백제인들은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역사의 큰 흐름을 만들었다”라며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바다에 해상교역의 토대를 만들고 해상왕국의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갔다”고 말했다. “백제, 해상왕국의 위대한 역사 써” 이어 “이를 바탕으로 백제금동대향로와 칠지도, 마애삼존불과 같은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으며, 백제의 문화는 광활한 바다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아갔다”라며 “1500년 전 일본과 중국, 멀리 동남아까지 아우르던 백제문화가 바로 ‘한류의 원조’였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 대백제전을 통해 이러한 해상왕국 백제, 문화강국 백제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이번 축제를 계기로 백제의 고도, 공주와 부여의 정체성도 확립할 것”이라며 “백제문화촌과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을 세우는 한편, 2000채가 넘는 한옥을 지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서기 521년, 백제 무령왕께서는 갱위강국, 즉 ‘백제가 다시 강한 나라가 됐다’고 만방에 선포했다”라며 “백제의 혼을 이어받는 충남은 다시 한 번 갱위강국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13년 만에 ‘활짝’ 한편 이번 대백제전은 △한류 원조 백제의 역사적 의미 재조명 △백제문화제 세계화 △백제역사유적지구 활용 관광 활성화 △첨단기술 융복합 콘텐츠화 △엠지(MZ) 세대 축제 참여 및 체험 확장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등을 위해 도와 공주시·부여군, 백제문화제재단이 2010년 이후 13년 만에 마련했다. 행사는 다음 달 9일까지 17일 동안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펼친다. 주제는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로 잡았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총 65개다. 폐막식은 다음 달 9일 부여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퓨전 국악 식전 공연, 주제공연, 축하공연, 멀티 불꽃쇼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수상 멀티미디어쇼 등 프로그램 다채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공주·부여 수상 멀티미디어쇼 △공주·부여 미디어아트관 △웅진 판타지아, 무령대왕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흥(興)나라 △무령왕의 길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예(禮)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백제군 출정식 등을 마련했다. 대백제전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인 수상 멀티미디어쇼는 금강신관공원과 백제문화단지에서 각각 연다. 공주는 ‘무령, 천상의 물길로 한류를 이루다’를, 부여는 ‘평화의 여전사,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다음 달 8일까지, 매일 공주는 세차례 부여는 두 차례에 걸쳐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미디어아트관은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강신관공원과 백제문화단지에서 각각 가동한다. 공주는 무령왕의 생애와 업적을 실감형 디지털 기술로 표현하고, 부여는 백제의 자연과 교류, 생명, 기상을 실감 콘텐츠로 표현해 ‘700년 백제’의 감동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웅진 판타지아, 무령대왕’은 무령왕 일대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로, 오는 27∼29일과 다음 달 4∼5일 5일 동안, 매회 오후 8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선보인다.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흥(興)나라’는 공주의 역사성과 독창성을 스토리텔링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만드는 행진으로, 다음 달 1일과 7일 오후 4∼6시 공주 중동교차로∼연문광장에서 펼친다. 무령왕 장례 행렬인 ‘무령왕의 길’은 다음 달 3일 오후 3시 공주 공산성 공북루∼연문광장에서 진행한다. 백제문화제의 정체성을 담은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인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禮(예)’는 오는 24, 28, 29, 30일과 다음 달 7, 8일 6회에 걸쳐 백제문화단지에서 편다. ‘백제의 문화’ 담아낸 퍼레이드 오는 29·30일(오후 7∼8시) 등 행사 기간 중 2회에 걸쳐 부여군 일원에서 펼치는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는 백제금동대향로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만든 행진 프로그램이다. 백제의 위상을 전하는 대규모 퍼포먼스인 ‘백제군 출정식’은 대백제전 기간 중 백제문화단지에서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4·29일, 10월 3·7일 등 4차례에 걸쳐, 매회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 올해 대백제전에서는 이와 함께 △13개 시군 문화예술 공연 △중국·일본 등 해외 초청공연 △학술대회 △전통문화공연 △ 제민천 아트프로젝트 △왕릉음악회 △백제마을 고마촌 △백제 혼불 채화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갱위강국 1500년 영산대재 △백마강 옛다리 △사비의 밤 △2023 대백제전 캠핑데이 △사비궁 수문장 교대식 △신명의 거리 in 사비 △사비백제 체험 △태학박사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공주와 부여 일원을 수놓는다. 행사장 내 1회용 종이컵 제한 도와 백제문화제재단, 공주시·부여군은 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해 두 행사장 일원에 주차장 1만 5천 19면을 확보하고, 순환 버스 4개 노선 11대(평일 부여군 6대)를 투입하며, 화장실 67개동을 설치했다. 또 식당과 푸드트럭, 쉼터, 수유실, 그늘막, 파라솔, 평상 등을 대거 확충했으며, 쓰레기로 인해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근무반을 편성·가동한다. 도는 특히 일상 속 탄소중립 실현 분위기 확산을 위해 행사장 내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제한키로 했다.
    • 문화
    2023-09-24
  • 경북 「글로벌 K-스토리 페스티벌」 9.22~23일, 안동에서 개최
    - 백미경 등 유명작가 및 제작사 참가... 콘퍼런스, 팬밋업 등 풍성한 프로그램 -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이 주관하는 「글로벌 K-스토리 페스티벌」이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K-스토리 IP(지식재산)의 무한 확장’을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와 역사 자원이 풍부한 경북에서 스토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경북의 스토리가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지혜를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 개회식은 드라마 ‘SKY캐슬’ OST를 부른 가수 하진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철우 도지사의 환영사, 김동호 前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과 김인규 前 KBS 사장의 축사와 함께 21회째를 맞이하는 경북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 개회 선포 의식 순으로 진행된다. 메인 강연으로 경북 시나리오 공모전 출신 작가로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마인’ 등으로 유명한 백미경 작가가 <콘텐츠 창작을 꿈꾸는 그대들에게>를 주제로 지역 창작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 CJ문화재단 크리에이티브마인즈의 조용신 예술감독과 뮤지컬 ‘미스사이공’ 투이 역을 맡았던 마이클 리 배우,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지역 예비 창작자들과 ‘OTT시대 K-글로벌 진출 사례’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이와 함께 공모전 등을 통해 선정된 10편의 지역 우수 작가들이 국내 유수의 영화·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작품을 설명하고 제작을 위한 비즈매칭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 이튿날에는 JTBC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김소정 총괄제작자와 인문콘텐츠학회 박치완 한국외대 교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사인 ENA 윤용필 대표 등이 참석해 스토리 IP의 글로벌 진출 비즈니스 전략과 지역 스토리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포럼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연계한 웹툰 작품과 백미경 작가 작품 전시, 창작자들을 위한 저작권 관련 자문과 정보제공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문화
    2023-09-22

스포츠 검색결과

  •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전남GT’ 영암서 성황
    국내 모터스포츠 종목이 총 집결한 ‘2023 전남GT(Grand Touring) 대회’가 24일까지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을 위해 전남도가 매년 개최하는 종합 스피드 축제로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대회 ‘슈퍼6000’부터 400cc의 모터사이클 종목인 ‘스포츠바이크’까지 국내 모터스포츠의 정상급 150여대가 참가했다. 24일 오전 대회 결승에 앞서 식전 공식행사로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우승희 영암군수, 선수·관계자, 관람객 7천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과 함께 경주차와 선수를 가까이 볼 수 있는 그리드워크(Grid Walk)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성공 개최 열기를 더했다. 경주대회 뿐만 아니라, 카트체험, 가상레이싱, 미니카경주, 버블쇼 등 모터스포츠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경주장을 방문한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 스포츠
    2023-09-24
  • 목포에서 원동컵 국제범선대회 인쇼어 레이스 개최
    2023 원동컵 국제범선대회 인쇼어 레이스가 오는 21일 평화광장 수역에서 펼쳐진다. 원동컵 국제범선대회는 중국 칭다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목포 구간을 연결하는 3번의 오프쇼어 경기(넓은 바다를 건너는 장거리 경기)와 각 도시에서 개최하는 인쇼어 경기(해안에서 펼치는 단거리 경기)로 구성되며, 중국 칭다오 체육문화 유한회사에서 주관하는 국제대회다. 대회 중국 칭다오시에서 지난 6일 시작해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오는 2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목포에서 열리는 인쇼어 레이스는 블라스보스토크를 경유해 개최되는 것으로, 7개국(중국, 일본, 러시아, 프랑스, 뉴질랜드, 한국 등) 7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칭다오시에서 마무리된다. 인쇼어 레이스란 해상에서 펼쳐지는 비교적 단거리 경기로서 가까운 해안에 부표를 띄워두고 이를 반환점 삼아 레이스를 펼쳐 순위를 매기는 경기 방식이다. 바다를 가르며 질주하는 요트들의 힘찬 레이스가 평화광장을 찾은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 스포츠
    2023-09-20
  • 영암서 국내 정상급 모터스포츠 종목 한자리에
    - 전남내구·슈퍼6000·스포츠바이크 등 5종목 150여대 참가 - - 입장객 경품 증정…피트워크·그리드워크 등 참여행사도 다채 -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가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피드 축제인 ‘2023 전남GT(Grand Touring) 대회’가 23일부터 이틀간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7회째인 ‘전남GT’는 전신인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모터스포츠 대회로 공식 브랜드화한 종합 스피드 축제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참여하는 자동차 경주를 포함해 모터사이클까지 국내 정상급 5개 종목 150여 대가 참가한다. 대회를 대표하는 ‘전남내구’는 120분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한 차량이 우승하는 종목이다. 타이어 교체, 주유 등 차량 정비를 위해 피트(Pit)에서 4분 동안 머무른 후 경주에 참가해야 하는 ‘의무 피트인’을 2번 해야 한다. 국내 자동차 종목 중 최장 경기 시간으로 운영되는 만큼 예측 불허의 변수로 다양한 볼거리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의 총 8회전 중 6회전이 동시 개최된다. 6천200cc, 460마력 경주차(머신)인 ‘스톡카’가 펼치는 최대 시속 300km의 폭발적 질주로 국내에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전남GT뿐이다. ‘스포츠바이크 400’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400cc 미만급 모터사이클 종목으로 14바퀴를 빠르게 주행한 순서로 순위가 결정된다. ‘스포츠 프로토타입’은 경주 전용차로 제로백(0→100km/h 가속시간)이 3초대에 이르는 속도로 40분간 질주한다. 지난해에 이어 전남내구300에 넥센타이어사의 트랙 전용 고성능 타이어인 ‘엔페라SUR4G’가 공식 타이어로 선정돼 120분의 경주를 통해 최상의 주행 성능과 내구성을 선보인다. 24일에는 선착순 입장객 1천 명에게 경주용차 스티커를 증정하며 다양한 참여행사를 통해 미니카, 에코백 등 경품을 증정하는 슈퍼레이스의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3 전남GT는 무료 관람으로 개막식, 차량 정비를 관람하는 ‘피트워크’, 걸어다니면서 경주차량을 구경하고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그리드워크’도 참여할 수 있다. 대회 현장은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카카오TV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 스포츠
    2023-09-19
  • 2023전라북도지사배 전국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대회, 16일 군산서 개최
    -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웨이크서프 종목 개최 2023년도 전라북도지사배 전국 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가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군산시 옥산면 군산호수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동호인 및 관계자 약 300여 명이 참가하며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웨이크서프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15일 경기장을 개방해 선수단 연습과 운영요원 대상 안전교육과 장비점검을 실시하고, 16일부터 종목별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대회가 개최되며 17일에는 종목별 결승경기와 시상 및 폐회식이 진행된다. 대회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상구조선과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참가선수 전원 상해보험 가입, 슈트(구명조끼) 착용, 구급차 대기 및 유관기관(군산소방서 및 병원)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해 진행될 예정이다.
    • 스포츠
    2023-09-14
  • 제20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 “성료”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제20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무안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무안군 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28개 실업팀(남자 17, 여자 11),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실업검도팀의 전문선수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친 결과 남자 단체전 우승은 무안군청이, 여자 단체전 우승은 김해시체육회가 차지하였으며, 3단부 최민규(부산시체육회), 4단부 장예찬(용인시청), 5단부 김제승(창원시청), 6단부 조진용(용인시청), 통합부 황서현(인제군청), 여자부 김서연(부산시체육회)이 개인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또한 전남 유일 실업검도팀인 무안군 검도단은 남자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에서 6단부 이상 유하늘 선수와 3단부 양동관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4개 부문에 입상하며 무안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 스포츠
    2023-09-14
  • 무안군, 제20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 개최
    - 전국 24개(남 17, 여 7) 실업팀, 선수 500여 명 참여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한국실업검도연맹 주최, 무안군검도회 주관으로 무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제20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24개 실업팀의 500여 명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7일에는 남자 3단~5단부 16강전이, 8일에는 남자 6단부 이상 개인전과 3단~5단부 8강부터 결승까지 열리며, 9일에는 여자부 개인전과 남, 여 단체전 예선이,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남, 여 단체전 준결승과 결승으로 대회 마지막을 장식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 대회를 참가한 선수들 모두가 기량이 크게 향상되기를 기원하며, 특히 안전에 유념하셔서 큰 부상 없이 아름다운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가 개최되는 무안군은 2002년 실업검도팀을 창단해 운영하면서 검도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생활체육으로서 검도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스포츠
    2023-09-06
  •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서 ‘월드 모터바이크 페스티벌’
    - 7~10일 7개국, 280대 모터사이클 브랜드 참여-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한국이륜차안전보급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월드 모터바이크 페스티벌이 7~10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월드 모터바이크 페스티벌’은 모터사이클 국제 대회와 국내외 안전운전 교육이 함께하는 바이크 종합 스피드 축제로, 국제자동차경주장 전 트랙(F1트랙·상설트랙·제2트랙·드라이빙 센터)을 활용한다. 7일부터 두카티 라이딩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두카티 라이딩 아카데미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전문 라이딩 교육이다. 입문자부터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과정까지 참가자 수준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모토지피(GP·Grand Prix motorcycle racing) 정상급 선수인 일본 히로키 오노를 초청한 전문레이싱 교육과 함께 현장 관람객이 참가하는 ‘바이크 짐카나 안전운전 교육’도 진행된다. 9~10일엔 두카티(이탈리아), KTM(오스트리아), BMW(독일), CF MOTO(중국)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바이크로 구성된 ‘코리아 트로페오 2전’과 가와사키 원메이크(동일차종) 경주로 국내 드론 전문업체인 ㈜숨비가 후원하는 ‘숨비배 닌자컵 4전’이 국제전으로 열린다. 대만, 일본, 이탈리아, 태국 등 우리나라를 포함한 7개국 280대가 참가한다. 코리아 트로페오 2전은 유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트랙데이즈 누리집(www.trackdayz.co.kr)을 통해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10일엔 관람객과 참가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품 이벤트는 ‘슈퍼패스트 클래스’의 예상 우승자에게 응모한 후 한 명을 추첨해 1천800만 원 상당의 ‘두카티 스크램블러 어반모타드’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 스포츠
    2023-09-06
  • 충남도, 이스포츠 중심지로 ‘우뚝’ 선다
    - 2-3일 아산 선문대서 열린 충남 이스포츠 대회 성공적으로 마무리 - 충남도는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3일 아산 선문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 ‘제2회 충남도지사배 청소년 이스포츠 대회’와 ‘충남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인 ‘충남 이스포츠 메카 조성’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도와 선문대가 후원했으며, 직장인 부문은 올해 처음 개최됐다. 청소년 대회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로 각각 단체전과 개인전, 직장인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스타크래프트’ 3개 종목에서 단체전으로 진행해 최종 우승자와 순위권자에게 충남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 청소년 대회는 도내 8개 시군 총 520명이 참가한 지역 예선에서 올라온 8개 지역 총 56명이, 직장인은 도내 53개팀 206명 중 예선을 통과한 24개팀 96명이 이틀간 치열한 열전을 펼쳤다. 청소년 대회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당진시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서산시 팀, 3위는 천안시 팀이 차지했다.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종목 우승의 영예는 박지수(당진시) 선수가 안았으며, 2위는 노건하(아산시) 선수, 3위는 권도윤(천안시) 선수가 차지했다. 직장인 대회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씨에스케이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수산씨에스엠 팀, 공주시청 팀이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종목 우승의 영예는 삼성디스플레이 팀이 안았으며, 2위는 자연과학의원 천안 팀, 3위는 삼성전자 팀이 차지했다. 스타크래프트 종목 우승의 영예는 ㈜대유이피 팀이 안았으며, 2위는 현대트랜시스 팀, 3위는 모트라스 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본경기 외에도 가상현실(VR) 체험, 메타버스 체험, 리그오브레전드 1대 1 경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 스포츠
    2023-09-04

IT/과학 검색결과

  • 제21회 경북과학축전 & 제23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개최
    - 로봇 3개분야 37개팀 참가, 경북 로봇인재 발굴의 요람 - 경북도는 첨단과학기술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제21회 경북과학축전과 로봇 인재 발굴을 위한 제23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를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포항 만인당 및 포항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경북과학축전은‘과학아 놀자!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놀이터’라는 주제로 다양한 과학기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도내 연구기관, 기업, 초·중·고·대학교 과학동아리가 함께 참여하여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축제를 풍성하게 꾸며줄 메인무대에서는 △가족과학골든벨 △사이언스 버스킹 △도전기네스 △과학마술쇼 등이 진행되며, 전시장에서는 과학축전의 의의와 미래과학과 비전을 체험할 수 있는 △주제관(AI, AR/VR, 이차전지) △과학체험관 △사이언스 북카페 △홀로그램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배치했다. 이어 컨퍼런스홀에서는 인기 과학크리에이터인 엑소쌤과 과학드림을 초청해 포켓몬으로 배우는 최신 과학이야기 등 현재 과학 이슈에 대한 흥미로운 강연을 선보여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을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아울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사이언스 스튜디오, 자전거 발전기 솜사탕, 재생 에너지 체험, 업사이클링 클래스 운영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준비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개막식 행사에는 경북도, 포항시, 시·도의원, 산・학・연 관계자를 포함한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트봇 댄스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북과학기술대상* 시상, 21주년 기념 퍼포먼스, 부스 투어를 진행한다. 수상자 명단 ◦ 종합대상 :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주영환, ◦ 기술개발부문 : 포항공과대학교 윤창원 ◦ 과학기술부문 : 국립안동대학교 최형우, 포항공과대학교 송창용 이와 더불어 1999년 시작되어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로봇대회인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능로봇, 퍼포먼스로봇, 국방로봇 총 3개 종목에 37개팀 152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쳐 최종 결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6개팀을 선발해 시상하고 상금을 수여한다. 그동안 대회에 참가했던 로봇 인재들이 현재 로봇 기업 CEO와 국내 연구기관의 핵심연구원으로 활동하는 등 창의적인 로봇 전문인력 배출의 요람이 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또 다른 숨은 로봇 인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IT/과학
    2023-09-17
  •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열어 갈 과학축전 개막
    내년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태어나는 전라북도의 미래를 열어갈 과학 기술의 대축전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제17회 전라북도 과학축전이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일원과 과학축전 누리집(www.jbsf.co.kr)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됐다. 이번 과학축전은 8일(금) 오후 3시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 도내 과학기술 관련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은 전라북도 과학축전 누리집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됐으며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의 환영사, 국주영은 도의장의 축사, 제3회 전북과학기술인대상 시상, 개막 퍼포먼스, 과학 체험부스 투어 등 본격적인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전북도는 이번 과학축전을 통해 지역의 과학기술 발전에 많은 노력과 업적을 세운 제3회 전라북도 과학기술인대상 수상자들을 시상했다.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등을 통해 도내 기업의 성장지원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성권 ㈜이피캠텍 대표, ▲김진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장 ▲정병엽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 연구소장 등 3명에게 메달과 상패가 수여됐다. 올해 과학축전에는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해와 같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한 가운데, 오프라인 체험부스를 기존의 56개에서 77개로 늘리고, 체험키트를 사전에 배부하고 누리집을 통해 가정에서도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찾아가는 과학축전을 동부권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운영키로 하고 모두 40개교 3,700여 학생들에게 과학축전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과학문화 확산과 격차 해소에 나섰다. 올해 제17회 과학축전은 총 104개 연구소, 기관, 학교 등이 참여해 108개(온라인 31개, 오프라인 77개) 전시 및 체험 컨텐츠를 구성했다. 오프라인은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3일간, 온라인은 과학축전 누리집(www.jbsf.co.kr)를 통해 오는 14일(목)까지 7일간 개최된다. 올해 축전은 선착순 참여와 사전예약제를 병행해, 많은 청소년과 도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에 진행된 온텍트 체험키트 신청은 2,200여개 체험키트가 마감됐을뿐 아니라 오프라인 부스체험도 마감도 완료되는 등 과학축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입증됐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전북의 미래를 열어갈 이차전지와 그린모빌리티, 스마트농생명, 탄소융복합소재, 재생에너지 등의 전시관 등 77개의 체험부스로 구성돼 전북 과학산업의 성과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체험관에는 과학·소프트웨어(SW)교육·특별 체험관 프로그램 등 31개 세부 콘텐츠가 준비돼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놀이를 겸한 과학교육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과학축전 누리집은 전북미래전략관을 3차원(3D)으로 구축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산업을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으며, 전북 과학기술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상을 쉽고 재밌게 이해하도록 꾸며졌다.
    • IT/과학
    2023-09-08

오피니언 검색결과

  • [논평] 교권회복 4법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가 폭염 속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학교현장의 실상을 알리고 변화를 촉구했던 일선 교사들의 외침에 입법을 통해 응답한 것을 매우 환영합니다. 또한, 다양한 의견과 갈등이 있었음에도 필요한 법안부터 신속히 처리해준 것에 감사를 표합니다. 이번 입법을 통해 선생님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보호되고 학생들은 안정적인 학습권이 보장되는 최소한의 장치가 마련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으로부터 선생님과 학교가 더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아동의 권리도 보장받으며 선생님의 정상적인 교육활동도 보호될 수 있도록 국회 및 관계 부처는 역량을 모아주시길 바라며, 교육 관계자 모두는 공교육 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오피니언
    • 독자기고
    2023-09-21
  • [기고] 교사의 교권, 학생의 인권 그리고 학부모의 역할
    학교 교육이 원활하게 유지가 되기 위해서는 보통 학생, 교사, 학부모가 삼위일체(三位一體)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어디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런데 필자는 학생과 교사의 관계에서 학부모의 역할은 과연 무엇인지 항상 의문이었다. 교육이라는 기본 시스템에서 학부모의 존재는 실은 제3자의 지위였다. 즉 교육은 무릇 훌륭한 스승을 통해 가르침을 받게 되는 제자가 있는 것이며, 학부모는 서포터즈(supporters), 지지하고 지원하는 정도의 지위로서 존재했다고 본다.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는 미성년자에 속하기에 누군가가 법적으로 대변을 해주고 성숙한 판단을 이끌어주기 위한 지원 세력으로서의 학부모의 역할로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 제3자로서 학부모의 지위는 핵가족 시대로 접어들면서 무너졌다. 조선시대에 서당을 통해서 형성된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로서 스승은 제자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존재였다. 이러한 문화는 해방 이후 1980년대까지 지속되었다. “학교에서 선생님께 야단을 맞았다”고 부모님께 말을 하면 열에 아홉은 “잘 맞았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바로 교사에게 전화를 해서 따진다. “우리 얘기가 무엇을 잘못했냐”고. 학부모의 민원은 교사에게 큰 짐이 된다. 일단은 교사의 입장에서 학부모를 상대해야 할 학교장은 민원이 외부로 나갈까 봐 커질까 봐 전전긍긍하는 구조이다. 그러기에 교사들의 스트레스는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최근 학부모들의 민원으로 자살을 하는 교사들이 늘어나는 것은 교권보호위원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교사 즉 학생을 가르치는 스승을 학부모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이 변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2000년대 이후에 학생인권 조례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면서 공교육에서 교사들의 권위와 역할은 상대적으로 축소가 되는 현상이 생겼다. 실은 인권 즉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주는 권리는 학생 뿐만 아니라 교사에게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교사의 교권에는 ‘독자적이고 자율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학습권’이 중심이었으며, 학생들에게 학부모에게 학교장에게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인권은 현실에서 거의 빠져있었다. 1980년대 참교육, 민족․민주․인간화 교육을 표방하고 촌지를 받지 않는 교사라는 이미지로 새로운 교육의 지표를 열었던 전교조 결성은 초기에 학부모들에게 많은 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단체가 그렇듯 자신의 그룹에 대한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로 변질되면서 교육 현장에서 교사는 스승이 아닌 단순한 노동자로 인식이 되어갔다. 그러한 결과 학생의 인권이 강조가 되면서 공교육에서 교사는 사교육에서 강사보다 실력이 못하는 존재로 인식되어져 갔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책상에서 자고 학원에서 공부하는 웃지 못할 현실이 지속되었다. 스승의 가르침은 교과서를 잘 학습시키는 것뿐 아니라 삶의 좌표로서 역할을 하면서 진정한 배움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줘야 하는데 작금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오로지 실력이 우선시 되고 한 자녀만 키우면서 애지중지하는 학부모의 과도한 관심과 관여는 결국 공교육을 무너뜨리게 되고 교권이 무너지게 되는 현상이 도래했다. 누구의 탓이라고 하기에는 우리 사회는 총체적인 위기에 있는 것이다. 교권에는 단순히 자유롭게 가르칠 수 있는 권리뿐 아니라 교사로서 존중받아야 할 인간의 존엄권도 있다. 학생들의 인권에는 단순히 인간으로서 존엄이 지켜져야할 권리도 있지만 좋은 가르침을 받아야 할 권리도 있다. 학부모는 자신의 아이를 교육 현장에서 보호해야 할 의무도 있지만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교사를 존중해줘야 할 의무도 있다. 지금의 무너져 버린 공교육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입장에서 성찰하고 반성하는 것이 우선이다.
    • 오피니언
    • 외부칼럼
    2023-09-20
  • [기고] 어선 전복사고 예방 등 복원성 확보를 위한 고찰
    - KOMSA와 완도해경 긴밀한 협업으로 어선 안전성 확보에 주력해(海) - 최근 5년간 선박 전복 사고 절반 이상이 어선에서 발생한 가운데, 올해는 태풍 등 예년과 다른 기상 변화가 예보돼 조업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 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자료 제공을 받아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으로 분석 결과,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전체 사고 선박은 1만 5천997척로 이 중 전복 사고는 480척으로 집계됐다. 전체 선박 사고에서 전복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3%에 불과했지만, 전복 사고에 따른 사망·실종자 수는 전체(545명) 20%에 달했다. 선종별로는 어선 전복 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전복 사고 발생 선박 중 어선이 58.8%(282척)로 절반 이상의 비율을 차지했고, 수상레저기구 34.6%(166척), 일반선 6.7%(32척) 순이었다. 현행 규정상 전복 사고를 예방 목적으로, 어선은 과적 방지 등을 위해 어선 내 복원성 자료를 비치하도록 정하고 있으나, 많은 어업인이 어려운 복원성 계산서를 활용해 적합한 적재 중량을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공단은 이 달부터 과적에 의한 전복 사고 방지를 위한 어구·어획물·연료유 등 적재량을 기술한 어획물 적재 가이드*를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 이해하기 쉽고, 순화된 용어 사용, 도식화를 알아보기 쉽게 작성(‘23.9~) 대상 : 길이 24m 이상 어선, 최대 승선인원 13인 이상 낚시어선 및 총톤수 5톤 이상 표준 어선 또한 전복 위험 경보(알람) 시스템* 개발·보급 및 총톤수 20톤 이상·길이 20m 이상 고위험 업종** 어선의 건조 시 복원성 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 기울기 센서를 이용한 어선 전복 위험 경보(알람) 시스템 개발(’23~‘26) 및 보급 * * 어구 적재로 상대적으로 전복 사고 발생 확률이 높은 근해통발·근해안강망 여기에 관련 법에 의한 강제적이고 수동적인 행위 한계 극복을 위해서는, 어선 소유자 스스로 인적 과실에 기인한 해양 사고 예방 노력과 어선 검사 후 어선의 상태 유지 의무가 최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즉, 해양 안전 매뉴얼 강화, 안전점검 강화 등 제도적인 개선과 함께 기본적인 안전 수칙 준수 등 국민 개인의 안전 의식 개선이 중요하다. 이에 어선 전복 사고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안전 수칙을 당부한다면, 기상악화 시 피항, 갑판 위 화물이나 어획물을 단단히 고정, 짐을 많이 적재했을 때 급선회를 자제하는 것이다. 또한, 복원성 상실로 인한 어선 전복 사고를 막기 위해 KOMSA는 완도해경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 어선 불법 증·개축 등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현장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육상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사고 발생 시 훨씬 더 위험하다는 것은 대부분의 국민이 알고 있는 사실이며, 오늘날 안전벨트의 착용과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이미 형성되었고 자동차 안전 문화는 일상화되었다. 반면 우리는 얼마나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하고 있을까? 해양 안전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돼 ‘생활 속 해양 안전’이 일상화되고 자기 주도적인 해양 안전 문화가 성숙해지기를 기대한다.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완도지사장 조성옥 -
    • 오피니언
    • 독자기고
    2023-09-19

포토뉴스 검색결과

  • 강화도 마니산서 전국체전 공식 성화 채화
    - 22개 시군 순회 봉송 후 13일 개막식서 점화 - 전라남도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에서 펼쳐지는 제104회 전국체전을 환히 밝혀줄 공식 성화가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 북항 노을공원에서 채화돼 도청 윤선도홀에 안치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해발 472m)에서는 개천절을 맞아 단기 4356년 개천대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전국체전 성화 공식채화식이 열렸다. 행사는 칠선녀 성무, 성화 채화, 성화봉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채화된 성화는 주선녀가 강화군수에게 전달해 대한체육회를 거쳐 봉송주자에게 전달됐다. 봉송 주자는 강화군청 태권도부, 강화고등학교, 강화여자고등학교, 강화군 체육회장 등이 나섰다. 채화된 공식성화는 봉송주자들에 의해 마니산주차장까지 2.3km 봉송된 후 전남도 성화인수단장인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에게 인계됐다. 전남도 성화인수단은 인수한 공식 성화를 마니산에서 전남도청까지 차량으로 이송한다. 공식 성화는 9월 18일 해남 땅끝맴섬광장에서 특별 채화한 첫 번째 성화와 9월 21일 고흥 나로우주과학관에서 특별 채화한 두 번째 성화 등과 함께 오는 10일 있을 성화 봉송행사 전까지 전남도청 윤선도홀에 안전하게 보관될 예정이다. 특별채화와 공식 채화된 성화는 10일 전남도청 만남의광장에서 합화식 후 도내 22개 시군 147구간을 4일간 순회 봉송한 뒤 13일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입성해 성화대 최종 점화를 통해 대회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불꽃으로 타오르게 된다. 또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개회식인 11월 3일 전남도청에서 보관된 성화가 목포종합경기장으로 봉송돼 성화대 불을 밝히게 된다. 장헌범 실장은 “올해 15년만에 다시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은 4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만큼 안전한 체전, 국민화합과 감동의 스포츠 대축제가 되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대회 기간 참가 선수들 모두가 목표하는 성적을 달성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도록 이끌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 사회
    2023-10-03
  • ‘김대중 정신’으로 인류·지구 복합위기 해법 모색한다
    -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 주제로 평화콘서트·학술회의 - 전라남도는 2023 김대중 평화회의가 4일부터 3일간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를 주제로 목포 평화광장과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김대중 평화회의는 세계적 지도자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고 지구촌 다양한 문제의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전남도, 목포시, 신안군이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해 지난 2021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최고의 지성, 전문가가 참여해 ‘인류와 자연의 공존, 코스모 민주주의’를 강조한 ‘김대중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와 지구가 직면한 복합적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행사는 크게 문화행사와 학술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4일 저녁 전야제인 ‘김대중 평화콘서트’가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스윙스 탭댄스, 모던보이, 테일즈 재즈 공연 등 지역 청년 예술단체의 사전 공연에 이어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 화합의 정신을 주제로 국악 명창 박평민, 가수 안치환, 이보람, 남진, 송가인의 본 공연이 펼쳐진다. 5일부터는 이틀간 신안 씨원리조트에서 본격적인 학술행사가 열린다. 5일 개회식에는 ‘제3의 길’ 저자이자 영국의 저명한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 전 주한미국대사 캐서린 스티븐슨, 일본 오키나와현 데니 타마키 지사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개막연설을 통해 ‘김대중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전남도의 노력과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기조연설에는 인도의 시민운동가이자 2014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카일라시 사타아르티, 세계혁신대학평가 1위에 빛나는 미국 미네르바대학의 마이크 매기 총장이 연사로 나선다. 학술행사에선 ▲기후·질병위기 ▲제4차 산업혁명과 인류의 미래 ▲신냉전과 지구적 평화체계 모색 ▲식량·에너지 위기 해결 ▲한반도 평화 등 인류와 지구에 당면한 위기를 주제로 7개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에는 지구 운명의 날 시계(Doomsday Clock)를 관장하는 미국 핵과학자회의 레이첼 브론슨 회장, 제임스 린지 미외교협회(CFR) 수석부회장, 에드워드 맨스필드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국제정치연구소장, 로버트 아인혼 전 미국 국무부 차관보, 안드레아 비앙키 카이스트(KAIST) 교수, 아킴 알리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아시아 태평양 환경보건센터장, 김명자 카이스트 이사장,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 조현 전 유엔대사 등 국내외 저명 연사가 대거 참여한다. 2023 김대중평화회의는 공식 누리집(https://kdjpeaceforum.org/) 참가 신청과 현장 방문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5일 학술행사 개회식은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된다.
    • 사회
    2023-10-03
  • 블루오션 식품산업, K-키친을 주목하라!
    - 2026년까지 푸드테크산업 생태계 조성, 인력양성, 기업육성 목표 - 전 세계 주방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단순히 배고픔을 해결하는 장소가 아닌 IT기술의 융합으로 요리 시간 단축, 개인의 건강에 맞춘 다양한 조리법 진화는 주방을 소통과 체험의 공간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회장 이기원 교수)에 따르면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국내시장이 600조, 세계시장은 반도체 사업보다 약 50배 많은 4경 정도로 전망해 푸드테크산업이 한국의 으뜸 산업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초거대 신성장산업인 푸드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K-키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포항시·포스텍·한국푸드테크협의회 등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뉴로메카, 폴라리스 3D 400억 원 투자유치 △푸드테크 계약학과 선정(공과대학 최초) △푸드테크 10대 기업이 참여하는 K-키친 추진위원회 출범 등 국내 푸드테크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있다. 오는 2024년부터는 “푸드테크 신산업으로 혁신성장하는 경상북도”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환경·사람·기업이라는 과제를 다음 추진 전략으로 구체화하고자 한다. ▶푸드테크산업의 순환생태계 조성 ▶푸드테크 전문 인력 양성 ▶푸드테크 혁신기업 육성 ▶ 푸드테크산업 외식산업 상용화 경북도는 먼저 포항시 흥해읍 일원에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2027년까지 중소식품·외식업체 대상 스마트 제조 및 대체식품 분야 신기술 확대를 위해 산·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해 푸드테크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경북테크노파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기업 매출액 96~600억 원, 192~600명의 고용인력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테크산업이 혁신성장을 위해 필요한 두 번째 키워드는 ‘사람’이다. 경북도는 올 초 포스텍 계약학과 운영대학으로 선정되어 9월부터 개설 운영 중이며,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통해 푸드테크 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인재 양성과 더불어 중요한 전략은 푸드테크산업을 주도할 혁신기업의 육성이다. 국내 최초 푸드테크기술과 기업에 대한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기업수요에 따른 연구 기술 개발을 통해 관련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더불어 푸드테크산업 상용화를 위해 ❶외식업소 식품 기술 기반 주방환경 개선사업 ❷K-키친모델 개발·확산 ❸데이터 기반인 K-키친 플랫폼 구축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 밖에도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량급식 조리시설의 자동화(서빙ㆍ조리 로봇),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부족과 건강수명연장을 위한 대체식품과 푸드프린터 등 푸드테크산업에 대한 실증연구로 푸드테크산업이 경북도 혁신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사회
    2023-10-03
  • 충남도, 구마모토현과 자매결연 체결 40주년 기념행사 개최
    충남도가 첫 자매결연 해외 지방자치단체인 일본 구마모토현과 ‘40년 우정’을 기념하는 화합의 장을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한 번 펼쳤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2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자매결연 40주년 우정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 도·현의 자매결연 40주년을 자축하고, 교류·협력 강화를 통한 상생 발전을 약속하기 위해 대백제전 개최 시기에 맞춰 마련했다.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등 충남에서 29명이 참석했다. 구마모토현에서는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와 후치가미 요이치 현의회 의장, 기타자토 토시아키 일한친선협회 회장 등 3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일본 내 캐릭터 인지도·호감도 1위인 ‘구마몬’과 함께, 구마모토현 뇨칸 호텔 여사장 모임인 ‘오카미회’가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참석해 눈길를 끌었다. 행사는 충남국악단 공연, 김 지사 환영사, 가바시마 지사 답사, 기념품 교환,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과 구마모토는 수 천 년을 함께해 온 친구로, 기쿠치성은 양국 간 오랜 교류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양 도·현은 이번 대백제전에서도 세이와분라쿠, 구마몬과 같은 문화교류로 깊은 협력을 이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자매결연 40주년을 계기로 농업과 경제,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등 우정을 넘어 동맹 수준으로 관계를 격상시키자”라고 강조했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지난 5월 김 지사 방일에 맞춰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으며, 40주년 기념 로고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가바시마 지사에게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소개하며 초청의 뜻을 전달했다. 큐슈 중앙부에 위치한 구마모토는 7409㎢(충남의 89.8%)의 면적에 인구는 171만 6000명이다. 도는 지난 1983년 1월 구마모토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교류·협력 물꼬를 튼 뒤 40년 간 540차례에 걸쳐 9667명이 상호 방문했다. 구마모토 주요 산업은 반도체와 자동차, 농림수산업, 식품 등이며, 지역내총생산(GRDP)은 6조 3634억 엔이다. 가바시마 지사는 3일 공주로 이동, 구마몬 공연과 대백제전 행사를 관람 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 국제
    2023-10-02
  • 변재일 국회의원, 도쿄전력 처리수포털사이트, 한국어 서비스 관리 홀대
    - 원안위, 도쿄전력에 항의 및 업데이트 요청, 모니터링 강화 등 조치 필요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청원구)은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처리수(오염수의 일본 정부 명칭) 포털사이트’의 한국어 서비스 관리가 소홀하고, 원안위가 이를 방치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처리수 포털사이트는 ALPS의 시설현황, 데이터 대응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된 사이트이며, 일본어 외에도 한국어, 영문, 중문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변재일 의원실에서 원본인 일본어와 한국어, 영문 서비스를 대조해본 바, 통계수치가, 공지사항 업데이트, QnA, 해양생물 사육일지 등 내용에서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부지내에 있는 탱크 대수의 경우, 한국어판은 23년 5월 18일 기준으로 1,073대(ALPS 처리수 등의 저장탱크 1033대, 스트론튬 처리수의 저장탱크 27대, 담수화 장치(RO) 처리수 12대, 농축 염수 1대)가 있다고 적혀있다. 반면 일본어와 영문판은 기준 날짜도 없이 ALPS 처리수 등의 저장탱크 1,046대, 스트론튬 처리수 저장탱크 24기, 담수화 처리수 12기, 농축염수 1기가 있다고 적혀있으며, 한국어판과 ALPS 처리수 저장탱크와 스트론튬 처리수 저장탱크의 수가 차이가 났고, 총합계도 일본어판은 1,083대, 한국어판은 1,073대로 달랐다. 공지사항에서 일본판은 일본 정부, 기업 등 각 기관들의 신속 측정 결과, QnA 갱신, 시찰상황 등 자세한 내역들이 9월까지 업데이트되고 있었으며, 영문판에는 오염수 방류 개시, ALPS 처리수 처리 기본 방침에 대한 부처 발언 등 내용이 8월까지 업데이트되어있다. 하지만 한국어판은 5월 30일 리플릿 공개내용을 마지막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QnA 부분에서도 한국어판은 9개 문답만 있고, 일본어판에는 ‘오염수에 대해’, ‘방사성 물질에 대해’ 등 4개 주제에 26개의 문답으로 더 상세한 내용들이 다뤄졌다. ALPS 처리를 거친 오염수에서 광어 등 해양생물을 사육한 환경을 기록하는 사육일지에서도 차이가 났다. 일본판은 올해 9월 최신일자까지 업데이트가 되어있는 반면, 한국어판은 별도의 번역 없이 영문판과 공유하고 있었으며 업데이트도 7월까지만 돼 있었다. 이 외에도 트리튬 분리 기술에 대한 설명, 다핵종제거설비 등의 출구에서의 처리수 수치 등 정보들은 영문판으로만 제공되고 있었다. 원안위에 이러한 내용 불일치를 항의하거나, 갱신 관련 협의를 한 적이 있는지 문의해보니 ‘정부는 오염수 방류 후에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우려를 해소할 방안을 일본에 제시하고 협의해왔다’며 ‘일본측이 IAEA 협력하에 관련 데이터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우리 국민의 편의를 위해 한국어로 제공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기본적인 통계수치도 틀리고, 한국어 번역이 안 된 정보들도 많은데 원안위가 파악도 하지 않고 형식적 답변만 내놓은 것이다. 변 의원은 ‘도쿄전력이 이처럼 잘못된 정보를 기재하고 한국어 서비스를 소홀히 하면 불신이 커질 수밖에 없으며, 이에 항의하지 않은 원안위도 무책임한 것’이라며, ‘국민의 불신이 큰 만큼 원안위는 즉시 일본측에 항의하고, 더 철저한 감시에 나서는 등 조치에 나서야한다’고 지적했다.
    • 정치
    2023-10-02
  • 목포해경, 전남 무안군 월두항 해상 전복선박 발생
    승선원 4명이 탄 모터보트가 해상에서 전복된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오늘(1일) 오전 11시 17분께 전남 무안군 월두항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사고 해상 주위 통항 선박을 상대로 안전방송 및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주변 선박 및 민간해양구조대원에게 구조 요청 및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항공대 및 순찰차 등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오전 11시 52분에 인근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선박 B호에 승선원 4명(남 3명, 여 1명) 전원 탑승하였으며, 해경은 연안구조정으로 구조자 4명을 옮겨 태운 후 무안군 도리포항으로 이동 중이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구조된 4명 중 1명이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 외에는 건강상 특이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해경은 추후 선장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세히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사회
    2023-10-02
  • 반려동물 인구 1천만명 시대…해남서 펫 페스티벌
    - 전문가 강연과 토크쇼·도그올림픽·장애물 통과경기 등 다채 - 전라남도는 반려동물 인구 1천만명 시대를 맞아 오는 7~9일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일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다양한 캠핑 행사를 즐기는 2023 전라남도 펫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와 동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강아지를 사랑하는 모임’ 최경선 박사, 반려생활 전문 강사 김학묵 대표 등이 진행하는 전문 강연과 토크쇼, 어질리티 및 프리스비 공연, 반려동물 장기자랑, 도그 올림픽, 어질리티 체험, 반려동물 미용 강연, 기업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어질리티는 보호자의 지시에 따라 반려견이 여러 장애물을 넘거나 통과하는 스포츠다. 프리스비는 보호자가 원반을 던지면 반려견이 달려가 물어오는 놀이의 일종이다. 전문 강연과 토크쇼 프로그램의 경우 ‘반려견의 건강이야기’, ‘넌 소중한 우리 가족이야’, ‘슬기로운 반려 생활’, ‘펫과 함께하는 올바른 산책’ 등이 진행된다. 반려동물 건강관리법, 함께 하는 삶, 반려동물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 극복, 올바른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주제의 생생한 강연이 펼쳐진다. 반려동물행사 전문 MC 펑키가 진행하는 ‘반려견 장기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반려견을 소개하고 다양한 장기자랑도 선보인다. ‘도그 올림픽’은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어질리티 대회를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해보는 행사다. 훈련사의 간단한 시범에 따라 참가자들이 경기를 진행하고 상품도 증정한다. 펫 페스티벌과 동시 개최되는 ‘2023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는 캠핑용품 전시홍보, 열기구 체험, 뮤직페스타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박람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 사회
    2023-10-01
  • “마가렛 피사렉님의 숭고한 정신,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 김영록 지사, 1일 애도문 통해 “전남도민의 마음 모아 깊은 애도” - - “온 세상에 마가렛 정신 뿌리 내리도록 힘써나가겠다” 다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마가렛님의 숭고한 삶과 참된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온 세상에 마가렛 정신이 뿌리내리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 선종 애도문을 통해 “오래도록 우리와 함께 있어주시길 바랐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더욱 크다”면서 “전남도민의 마음을 모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40여 년 동안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머물며 한센인들을 헌신적으로 보살펴 주셨고 한센인 한분 한분의 말에 귀를 기울이시며, 진심을 다해 사랑과 나눔을 베풀어 주셨다”며 “한센인 자녀 보육사업, 의료시설 설립, 한센인 환경개선 모금활동 등 한센인들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서도 늘 앞장서주셨다”고 평가했다. 이어 “마가렛님의 고귀한 정신 덕분에 한센인들은 삶에 위안과 용기를 얻었고, 소록도는 희망과 치유의 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세가 드신 후 소록도에 짐이 될까 우려하며, 이별을 전하는 편지 한 통과 함께 홀연히 고국으로 떠난 마가렛 간호사에 대해 “평생토록 국경과 인종을 뛰어넘는 인류애를 실천하셨으면서도, 편지에서는 도리어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아 감사하다는 말씀으로 마지막까지 깊은 감동을 안겨주셨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마가렛님께서는 지금도 소록도 곳곳에, 그리고 우리의 마음속에 따스한 사랑과 울림으로 남아 있다”며 “전남도는 마가렛님의 숭고한 삶과 참된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온 세상에 ‘마가렛 정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3-10-01
  • 목포해경, 신안군 가거도 해상 어선 화재 진화...인명피해 없어
    - 해경 경비함정 현장급파, 화재어선 긴급 진화 - 추석 연휴 첫 날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오늘(28일) 오후 10시 07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방 약 35㎞ 해상 어선 A호(89톤, 근해안강망, 여수선적, 승선원 12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사고 현장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화재선박 A호 선장에게 인근 선박에 승선원을 편승시킬 것을 지시했다. 이날 저녁 11시 11분께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513함)이 A호에 접근, 소화포 등 장비를 이용해 기관실 등 화재 진화작업 및 주변 해상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번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경은 추후 선장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세히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사회
    2023-09-2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