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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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색결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500억원 규모 메타버스 펀드 조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2024년 3월 수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3.19.(화))를 통해 500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펀드'를 조성·운용할 투자운용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펀드는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펀드로 기존 디지털콘텐츠 펀드(’14년~)를 확대하여 2022년부터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영역 확장 및 규모 확대를 위한 M&A 분야에도 지속 투자하고 있다. 최근 메타버스는 생성형 AI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파급·확산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되고 있으며, 글로벌 빅테크들의 XR 디바이스 출시 경쟁 등도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와 같이 디지털 심화 시대의 대표 미래 신산업인 메타버스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나 최근 글로벌 통화 긴축 등으로 인해 ICT 분야 등의 민간 투자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올해 메타버스 분야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체계적인 성장과 수출 유망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정부 자금의 공격적인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핵심기업 지원을 위해 기존 M&A 분야 투자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메타버스 글로벌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방향, 국내 메타버스 기업의 해외 진출 수요 등을 반영하여 해외진출 분야까지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메타버스 펀드 500억원(정부출자 300억원, 민간출자 200억원 이상) 중 정부 출자분 300억원은 신규 예산이 투입되지 않은 디지털콘텐츠펀드 회수금으로 재투자할 예정으로, 향후 투자-회수-재투자가 선순환하는 안정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최근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인해 민간 투자시장이 침체된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정부의 마중물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하며, “메타버스 펀드의 공격적인 자금 지원을 통해 국내 메타버스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 기회가 확대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에 대한 제안서는 4월 15일 10시부터 4월 30일 14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공고내용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회
    2024-03-18
  • 고흥군 우주촌 축제 ‘고흥우주항공축제’, 오는 5월 4일 개막
    전남 고흥군이 세계 13번째이자 지구 밖 우주로 가는 대한민국 유일한 플랫폼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위대한 인류의 비상, 지구인에서 우주인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를 개최한다.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3월 14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군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 세부추진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우주탐험의 서막, 지구 밖 또 다른 행성, 새로운 우주의 시대를 테마로 ▲국내 유일한 나로우주센터 견학 ▲우리나라 최초 위성 발사체인 나로호(KSR-Ⅲ)와 누리호 실물 기획 전시(1단 부터 3단 로켓, 위성, 페어링, 엔진) ▲우주인 친구와 만나 달나라를 여행하는 우주여행 미디어아트 등 우주항공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관광객들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나로호와 누리호 연구성과물 등 우주과학 전시 103종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야외 과학 체험 35종 등 그 밖에 우주인 무대에서 펼치는 ▲우주인 댄스 ▲우주인 카니발 ▲우주로봇 시연 등 국내 유일한 우주촌인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우주항공축제의 메리트를 더욱 풍요롭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축제도 병행 추진한다. 많은 사람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우주인 상상 그리기 대회, 우주쓰레기 해결 방안과 우주식량 문제 해결 방안 등 다양한 우주 아이디어대회도 추진한다.
    • 사회
    2024-03-15
  • 강진군문화관광재단, 2024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선정
    -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공모··· 3년 최대 4억5,000만원 지원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진군수 강진원)이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DMO(지역관광추진조직)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 주민과 정부(지역자치단체 등)의 중간 단위 조직으로 기초지역 단위에서 관광 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1단계와 2단계 각각 4.3대1, 2.3대1로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두 차례 문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신규 10개 지역은 전남 강진군을 비롯해 신안군, 광주 동구, 전북 김제시, 충북 영동군, 강원 동해시, 영월군, 횡성군, 경북 영덕군, 청도군이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국비 1억5,000만원을 포함해 최대 3년간 4억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도 동시에 지원 받는다. 재단은 이번 달 중 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서울·경기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강진과 장기 관계 형성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고도의 생활인구 양성사업으로 ‘유홍준 교수와 함께 하는‘강진 관광 명예홍보사원 인턴십’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지역관광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반갑네, 강진’과 관내 주요 관광사업체 수용태세 개선 및 홍보 마케팅 지원 사업인 ‘강진 관광 사업체 콕콕 체인지’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작년 말 ‘2023 한국관광의 별’ 기관부문 선정에 이어 ‘2024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최근 문체부 관광 관련 지방 출자출연기관의 모든 수상과 공모사업을 싹쓸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다.
    • 사회
    2024-03-14
  • 해양 관광 선두 주자 보성군, 율포 해양복합센터 착공식 개최
    - 남해안 최대 해양 레저관광 랜드마크 건립 ‘첫 삽’ - 세계 제일의 스킨스쿠버 다이빙 풀, 국내 최대 실내 서핑장 … 2026년 개장 남해안 최대 해양 레저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남 보성군 ‘율포 해양복합센터 ’가 13일 율포솔밭해변에서 첫 삽을 떴다. 이날 착공식에는 보성군 김철우 군수,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장 등이 참석해 보성군이 남해안 최대 해양 관광 거점으로 성장하고 도약하는 발걸음을 축하했다. ‘율포 해양복합센터 건립 사업’은 2019년 해양수산부 해양 레저관광 거점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축 연면적 9,047㎡, 지상 4층 규모로 건축 공사가 진행되며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총 463억 원이 투입되는 ‘율포 해양복합센터’는 증가하는 해양 관광 수요에 부응하고 계절에 관계 없이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복합센터 1층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실내 서핑장, 판매시설, 2층은 다목적 F&B(식음료) 공간, 3층은 다이빙 관람장, 수중스튜디오, 4층은 세계 3번째 깊이인 41.5m 수심의 스킨스쿠버 다이빙 풀(34m×13m), 다이빙 라운지 등이 배치된다. 또한, 보성차와 해수를 이용한 스파 시설인 율포해수녹차센터, 율포오토캠핑장, 비봉마리나, 득량만 바다낚시 공원 등 주변에 다양한 해양 관광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어 레저와 체험, 쇼핑과 휴식이 한꺼번에 가능해진다. 아울러, 목포에서 보성, 부산을 연결하는‘남해안 고속철도 사업’과 광주, 보성, 순천을 연결하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인 ‘KTX 이음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어디서든 2시간 대의 거리에서 보성의 해양레저 시설을 즐길 수 있게 된다.
    • 사회
    2024-03-13
  • 강진·해남·영암 ‘관광콘텐츠’, 전국 상생모델로
    전라남도 강진군과 해남군, 영암군이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콘텐츠’를 한데 묶어 지방자치단체의 상생을 통한 새로운 모델을 전국에 선보였다. 특히 이번 3개 군의 ‘동행’은 기존 구호에만 그쳤던 지자체 간의 협력 수준을 훨씬 뛰어넘어 구체적이고도 실천적인 생활인구 유입과 실제 관광활성화 정책 및 사업들로 구성돼 중앙정부는 물론 전국 지자체, 여행과 관광업계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기에 충분했다. 이들 3개 군은 지난 12일 서울시 용산구 한 호텔에서 ‘강해영(강진+해남+영암) 프로젝트’ 업무협약 및 동행 선포식을 가졌다. 강해영 프로젝트는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생활인구를 유입해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 상생 사업으로 실행은 강진·해남·영암 3개 군의 문화관광재단과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이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진행한다. 3개 군은 관광 분야 광역 벨트화를 통한 참여지역 신 성장 동력 발굴 및 확보를 위해 단일 관광권역 경쟁력 극대화 및 부족한 부분에 대한 상호 보완을 추진하고 지역 연계를 통한 권역 체류시간 증대를 모색한다. 생활인구의 관광 수요 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대중적 단일 목적지 중심이 아닌 인접 지역 연계 방문을 지향한다. 여기에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눈에 띈다. 광주광역시와 영암, 강진, 해남을 잇는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상생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더불어 목포 임성리와 보성을 잇는 남해안 철도 전철화 사업이 2025년 완공 예정이고 광주 송정역과 보성, 순천을 잇는 경전선 전철화사업도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이들 3개 군의 ‘동행’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동행 선포식을 통해 한 걸음 더 내디딘 강해영 프로젝트는 ▲강해영 캐릭터 개발 및 브랜딩 홍보 ▲지역을 연계한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및 운영 ▲강해영 1박2일 시티투어 ▲강해영 전세열차 ▲특별이벤트 ‘강해영을 찾습니다’ 진행 ▲지역주민 및 지역관광 사업체 역량강화 ▲강해영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관·학포럼 및 세미나 등의 홍보마케팅 사업과 직접 관광객 유치 사업 등을 추진한다. 강해영 프로젝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동안 진행된다. 올해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브랜딩과 프로그램 개발 운영, 내년에는 강해영 프로젝트 관광 콘텐츠 활성화 및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며 2026년에는 강해영 방문의 해를 추진함으로써 상생협력의 선례를 남길 계획이다. 3개 군 자치단체장들은 “이번 강해영 동행 선포식 개최를 통해 그 시작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남도여행 권역으로 관광객 유치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역협력사업의 한계를 극복해 지속적인 지역 연계방안을 활발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지역에서 느끼는 지방소멸은 절박하다”면서 “3개 군이 온 힘을 합쳐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 등 인구소멸 대응의 모범 선례를 남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강해영 프로젝트’를 대외적으로 알린 행사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학회, 한국여행업협회,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한국여행작가협회 등의 관광 관계 기관과 언론사, 여행사, 인플루언서, 블로거 등 약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명현관 해남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고계성 한국관광학회장,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장,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장 권한대행이 참석했다.
    • 사회
    2024-03-12
  • 반값 도로 연수··· 알고 보니 ‘불법’, 경찰청 특별단속 등 근절대책 추진
    경찰청에서는 갈수록 음성화ㆍ조직화 추세인 불법 도로 연수를 해결하기 위해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도로 연수는 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받을 수 있는 도로 주행 교육의 한 종류로 운전면허를 이미 취득했지만, 운전 능력을 보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소위 장롱면허’) 이용하는 교육이다. 하지만, 실제 연수생들 사이에서는 자동차운전(전문)학원 대비 저렴한 비용과 연수생 자차이용 등을 미끼로 한 불법 도로 연수가 성행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상 무자격자의 연수생 모집․알선행위가 만연하고, 총책ㆍ알선책 등으로 이뤄진 조직화 행태를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특별단속기간 운영 및 제도개선․정책연구를 포함한 종합적인 불법 도로 연수 근절대책을 수립했다. ◆ 특별단속 기간 운영 (2024. 3. 4.~5. 31. / 3개월 ) 3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하고, 불법 도로 연수 강사뿐만 아니라, 이들을 조직적으로 관리하며 연계하는 총책 등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 향후 대책 ① 연수생 모집ㆍ알선행위 처벌 규정 신설 현재는 무자격자의 도로 연수생 모집․알선행위에 대한 별도 처벌 규정이 없지만, 도로교통법을 개정하여 처벌 규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불법 모집․알선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② 자동차운전학원 연수생 자차이용 교육 허용 학원 연수 교육 시간 일부를 활용하여 ‘연수생 자차 교육’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 이를 통해 연수생이 ‘내 차’에 맞는 운전 방법에 숙달할 수 있게 되므로 연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③ 도로 연수 교육체계 개선연구 운전학원에 한정된 도로 연수 교육 주체를 다양화하고, 연수생의 요구가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도로 연수 교육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의뢰하며, 그 결과를 반영하여 도로교통 법령을 정비할 계획이다.
    • 사회
    2024-03-04
  • 경찰청, 주요 국외도피사범 610명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경찰청은 2월 20일부터 전세사기·마약 등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민생 침해 범죄를 저지른 후 해외로 도피한 주요 사범을 대상으로 3단계 관리 등급을 지정하고, 국내외 관계 기능과 긴밀히 협업하여 집중검거·송환한다. 경찰청은, 중요 국외도피사범 총 610명을 선정하고, 그 가운데 특히 민생·치안을 위협하는 핵심 수배자 44명을 대상으로, 동원할 수 있는 인력과 예산을 집중하는 등 범부처 공조 역량을 모아 최우선 검거·송환할 방침이다. 주요 국외도피사범 중 '핵심' 등급 대상자 44명은 다음과 같다. 주요 국외도피사범 610명을 대상으로 ▵죄질 ▵피해 정도 ▵사회적 관심도 등을 기준으로 총 3단계 관리 등급(핵심·중점·일반)을 지정했다. 관리 등급별로는 최우선 검거·송환 대상인 '핵심' 등급이 44명, 사안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중점' 등급은 216명, 기타 중요 도피사범인 '일반' 등급이 350명이었다. 핵심 등급자 44명이 도피한 국가는 총 10개국으로, 베트남 22.7% (10명) ' 중국 20.4%(9명) ' 필리핀 15.9%(7명) ' 태국 13.6% (6명) 등 순이다. 범죄유형으로는 전세 사기 등 경제 사범이 36.3%(16명)로 가장 많고, 이어 사이버도박 25% (11명) ' 마약 11.3% (5명) ' 산업기술 유출 9% (4명) 등 순이었다. 핵심·중점 등급 수배자 중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한 주요 민생 침해 피해 사례는 다음과 같다. (1)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전세 사기 피의자로, 빌라 수십 세대를 보유한 채 공인중개사들과 집단 공모, 피해자 30여 명으로부터 보증금 명목으로 총 43억 원 상당을 편취한 전세 사기 범죄단체 조직원 (2) 국내 유명 아파트 “선 할인 분양” 빌미로, 조직적으로 분양자들을 모집하고, 입금받은 분양 대금을 빼돌리는 방법으로 사전 분양신청자 50여 명으로부터 총 45억 원 상당을 편취한 아파트 분양 사기 피의자 (3) 투자사기 범죄단체를 조직 후, 주식투자로 손실을 본 피해자 대상, 투자 손실을 복구해주겠다고 속여 거래가 불가하거나 재산적 가치가 없는 가상화폐에 투자하도록 유도함으로써 피해자 1,000여 명으로부터 약 500억 원의 투자 금액을 편취한 투자사기 조직원 (4) 중국·베트남 등을 거점으로 사이버도박 범죄단체를 조직 후,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다수 운영하며, 약 5조 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챙긴 다국적 사이버도박 범죄단체 총책 (5) 해외 거점 마약 범죄단체를 조직 후, 2019년부터 다년간 필로폰 5kg, 케타민 1.5kg 등 시가 5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국내 밀반입하고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내국인에게 판매한 국제 마약 유통 조직 총책 경찰청은 전세·분양 사기의 경우, 피해자 상당수가 사회 초년생·서민 등 사회적 약자에 해당하고, 국민의 기본적 권리인 ‘주거권’을 침해하는 범죄라는 점에서 범죄 피해 금액과 관계없이 최우선 검거 대상으로 총 10건을 선정했다. 사이버도박의 경우, 일확천금을 빌미로 국민의 재산을 탕진시키는 중독성 범죄로, 최근 이용자가 청소년층까지 확대되는 등 경찰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핵심 등급 대상으로 선정했다. 경찰청은 국외도피사범의 추적·검거뿐 아니라, 해외로 유출된 범죄자금 및 피해금의 추적·동결·환수에도 공조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국민의 소중한 재산권 보호에 앞장설 방침이다. 경찰청은 특히, '핵심' 등급 대상자를 신속히 검거·송환하기 위해 최초 등급 선정부터 국내 송환까지의 전 과정을 집중관리·운영할 방침이다. ●국내외 관계부처 간 합동 추적을 통해 범부처 공조 역량 결집 경찰청은, 매월 국내외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통해 주요 도피사범의 관리 등급을 적시성 있게 재조정하고, 이를 국가수사본부 및 전국 수배 관서 등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핵심' 등급 대상자의 경우, 매주 관계부처가 합동회의를 통해 도피사범의 은신처 정보·도피 동향 등을 공유하고 분석하는 등 신속한 검거를 위한 합동작전을 논의할 계획이다. 24시간 가동하는 공조 핫라인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주요 도피 사범을 검거할 기회 포착 시, 관계부처가 즉시 합동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총력 대응 체계를 집중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경찰청 공동조사팀 국외 파견 및 인터폴 작전 수행 등 전방위 공조 추진 국외도피사범 추적·검거를 위해 필요한 경우, 경찰청은 공동조사팀을 도피 국가에 파견하여, 수배자의 해외 은신처를 조사하거나 증거품 및 수사자료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 공조수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청이 참여 중인 다양한 인터폴 작전 (▵SEAF ▵HAECHI 등)을 통해, 인터폴 사무총국 및 전 세계 회원국 간 맺어진 견고한 공조 수사망을 가동함으로써, 깊숙이 숨어 있는 도피사범을 지구 끝까지 추적하여 국내 송환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주요 국외도피사범을 등급별 집중관리하고, 국내외 법집행기관 등과의 견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전방위 국제공조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 민생 위협 범죄 척결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4-02-27
  • 고려청자박물관 제25회 학술심포지엄 개최
    - 특별전과 연계한 ‘전라병영성 발굴조사의 성과와 의의’ 발표 전남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이 오는 26일(월) 오후 2시, ‘전라병영성 발굴조사의 성과와 의의’라는 주제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전라병영성’과 연계한 이번 심포지엄은 실제 조선시대 병영의 운영 체제와 방식, 발굴조사를 통해 본 유적의 현황과 출토 유물의 가치를 규명하는 연구논문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송양섭 교수(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의 ‘조선 후기 강진 병영의 지휘체계와 군수 조달’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석순현 팀장(한울문화재연구원)이 ‘전라병영성의 축성과 공간구성’이라는 주제로 전라병영성의 규모와 시설에 대한 발표로 이어진다. 마지막 발표는 박정민 교수(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가 맡았으며, 전라병영성 내 출토된 명문 자기(銘文 瓷器)를 중심으로 조선 전기 자기의 출토 양상과 특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제 발표 이후 조현종 前국립광주박물관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하며, 토론자로 김덕진 교수(광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배희남 연구실장(한국건축문화정책연구원), 최명지 학예연구사(국립광주박물관) 등 학계 및 관계 전문가들이 앞으로의 연구과제와 전라병영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 사회
    2024-02-22
  • 보성군, 한국 보성녹차와 중국 윈난성 보이차의 국제 교두보 마련
    - 보성군-중국 운남농업대 차(茶)산업 국제 교류 협약 체결 전남 보성군은 지난 20일 중국 윈남성 운남농업대학교에서 대한민국 보성군과 중국 운남농업대학교가 양국의 차(茶)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차(茶)산업 국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임용민 보성군의회의장, 조계돈 기획예산실장, 김종남 문화관광과장, 허호행 인구정책과장, 손연지 차산업팀장 등 보성군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운남농업대학교 측은 리융허 운남농업대학교 총장, 주야오순 대외협력교류처 처장, 윈빈 차대학 당위원회 서기, 왕비이쥐안 차대학 학장, 궁위안선 차대학 부서기, 리자화 차대학 부학장, 주홍걸 교수 등 12명이 함께했다. 운남농업대학교는 1,884명의 교수진과 77,200여 명의 학생들이 다니는 윈난성의 지방 거점 종합대학으로 차(茶)를 비롯한 여러 생물 자원을 연구해 차 게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보이차에 대해 심층 가공 제품을 개발하고 중국의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차(茶)산업 대표 주자인 보성군과 중국 보이차의 산지인 운남농업대학교는 차 재배, 가공, 유통 단계의 기술을 전달받고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후발효차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에 나선다. 특히, 양국에서 열리는 차(茶) 축제와 박람회 등에 참여해 차 문화를 교류하고 운남농업대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등 협력을 도모해 상호 우의 증진과 공동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중국 운남농업대와 차(茶)산업 교육 협력과 차(茶)문화 교류를 통해 보성차의 파이를 키우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한국차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성군과 운남농업대학교 협약은 지난해 개최됐던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명예 위원으로 활동하신 장청강 주광주 중국총영사관과 운남농업대 주홍걸 교수와 교류가 도화선이 됐다. 주홍걸 교수는 매년 ‘보성세계차엑스포’를 방문해 중국 차(茶)문화를 소개하고, 2023년 ‘제11회 세계 차(茶) 품평 대회’와 ‘제9회 대한민국 티(Tea) 블랜딩 대회’의 해외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한 바 있다.
    • 사회
    2024-02-21

경제 검색결과

  • 영암군, GIST와 미래과학기술 인재 양성 업무협약
    전남 영암군이 19일 군청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과 ‘미래과학기술 인재 양성 및 지역 신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E-모빌리티, 인공지능(AI), 미래 전략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 등 다양한 특구 전략을 통한 지역 교육 혁신 체계 구축 등 전문인력 양성 ▲E-모빌리티 및 인공지능(AI) 분야 등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활용, 공동연구 수행 ▲차세대 에너지 산업, 친환경 조선산업, 농생명 첨단산업 등 지역 신산업 육성 ▲정부 연계 사업 발굴과 선정을 위한 공동 노력 ▲지스트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교육과정 개설 협력 및 장학생 선발 등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영암군 분산에너지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영암군은 지역 내에 활성산 풍력발전단지 등 에너지 공급처와 대불국가산단 등 에너지 수요처를 모두 거느려 에너지 지역자급 시스템인 ‘분산에너지’의 특화 지역이다. 지난해 11월 전남 군 단위 최초로 에너지센터를 개소하는 등 에너지 대전환 노력을 이어온 영암군은, 분산에너지특별법 시행에 맞춰 특화지역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 기관은 에너지 대전환 선도도시 영암을 위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관련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서도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 경제
    2024-03-19
  • 영광군, 필리핀 LCS그룹 싱손 회장, 영광 대마산단 방문
    전남 영광군은 2월 22일 필리핀 LCS그룹 싱손회장이 영광 대마산단에 방문하여 기업 및 유관기관들과 e-모빌리티 해외수출을 위한 각종 사항들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대마산단 기업 관계자들과 영광군 오귀동 S전략산업실장, ㈜이엠온 주영진 대표, 정창현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필리핀 LCS그룹은 필리핀 재계 서열 10위권의 대기업으로 주력사업인 부동산 개발을 비롯해 광산, 운송, 방위산업,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대마산단 내 e-모빌리티 기업지원 인프라 견학과 산단 기업 제품을 필리핀에서 현지 생산하는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현재 e-모빌리티 제품의 동남아 수출 시 완제품에는 고율의 관세가 부과되어 부담이 막대하지만 부품 단위로 수출하여 현지에서 조립하는 경우에는 완제품 수출시보다 관세부담이 경감된다. 이날 방문에서 ㈜이엠온 등의 기업들은 향후 시생산 지원센터에서 생산된 부품을 활용하여 현지에서 조립 후 LCS그룹에 판매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 후에는 e-모빌리티 연구센터 및 이번 사업의 핵심시설이며 3월 준공 예정인 시생산 지원시설 방문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 경제
    2024-02-26

문화 검색결과

  • 야간 퍼레이드, 실경산수공연, 조선통신사 보러 영암으로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이야기가 있는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는다. 영암군이 이달 28~31일 ‘시공초월 :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진행하는 축제가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나선 것이다. 영암의 100리 벚꽃길과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 구림마을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왕인박사의 업적을 현대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문화·예술·전시·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채비를 마쳤다. 특히, 영암군은 왕인박사의 문화 전래로 변화를 맞은 아스카 시대 일본의 문화에 초점을 맞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영암문화관광재단은 대표 콘텐츠 행사로 행사 첫날인 28일 저녁 왕인박사 테마 퍼레이드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선보인다. 과거와 미래,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야간 행진으로 방문객을 매혹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퍼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하는 실경산수공연 ‘월인천강’은, 상대포역사공원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물과 빛의 어울림을 배경으로 왕인의 일생을 작품으로 보여준다. 토요일인 30일 오후에는 부산문화재단과 협업으로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조선통신사 행렬이 대규모로 재현된다. 이 밖에도 영암군이 준비한 콘텐츠로는 ‘왕인박사 춘향제, 학술강연회’ ‘지역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드는 개·폐막 공연’ ‘왕인 플레이 그라운드, 북카페 왕인의 숲’ ‘상대포 낙화놀이 낙화유수’ ‘야밤에 피는 꽃 테마로드 플라워 일루미네이션’ 등이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왕인문화축제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다른 지역과 문화 교류를 이어갈 발판을 마련하겠다. 나아가 친환경 축제를 위해 푸드코트 다회용 그릇 사용도 전면 도입하는 등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
    2024-03-13
  • 장흥군, 전남 난(蘭)연합회 난꽃 전시회 개최
    전남 장흥군이 3월 2일부터 3일까지 주말 이틀간 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전남 난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전남한국난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장흥군 정남진난우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 춘란 등이 전시되고 대상 등 4점의 작품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난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반려 식물로 촉망받는 난 산업의 신소득 작목으로 발굴 육성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문화
    2024-02-28
  • 씨스타 ‘효린’이 전남 강진에 뜨면 어떤 일이?
    - 강진청자축제 3월2일 오후 4시30분 주무대 - 블루문·안녕 등 열창··· 경서예지·김희재도 씨스타 출신 ‘효린’이 전남 강진에 온다.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절정을 이루는 오는 3월2일 오후 4시30분 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리는 ‘시그널 뮤직캠프’에 효린이 메인 보컬로 나온다. 효린은 아이돌 가운데 가창력 탑이다. 춤 실력도 타의 추종을 불허해 팬층이 두텁고 다양하다. 4인조 여성 아이돌그룹 씨스타 시절에도 압도적인 피지컬로 인기를 누렸다. 텔레비전 경연 무대인 ‘복면가왕’, ‘나가수’, ‘불후의 명곡’ 프로그램 등에서도 실력을 공식 인정받아 아이돌을 꿈꾸는 세대들의 롤 모델로 평가받는다. 효린은 이번 무대에서 ‘블루문’, 씨스타 메들리(마보이, 티마바, 쉐킷), ‘안녕’, ‘널 사랑하겠어’, ‘바다보러갈래 BAE’를 열창한다. 효린의 출연 소식에 멀리 서울에서도 팬들이 올 계획이고 광주, 목포, 영암, 해남, 장흥, 완도, 보성 등에서도 일정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청자 달빛 야간공연’이 열린다. 개그맨 출신 실력파 가수 김재롱, DJ디지가 잇따라 출연해 봄 마중에 나선다. 이에 앞서 3월1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시그널 뮤직캠프’에 2인조 여성그룹 경서예지가 나와 ‘은하수를 닮은 너에게’,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 ‘헤어진 지금’ 등을 부를 예정이다. 이어 6시에는 ‘청자달빛 야간공연’에는 ‘나는 남자다’와 ‘희재’, ‘따라 따라와’로 유명한 김희재가 출연해 강진 밤하늘을 흠뻑 적신다. 강진 청자축제 마지막날인 3월3일 오후 2시에는 청자촌 폐장파티로 주무대에서 김영남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카리스마 KIM’, ‘사랑을 말해야 아나’, ‘내 손을 잡아’를 부른다.
    • 문화
    2024-02-28
  • 제52회 강진 청자축제 물레경진대회 열띤 경연 펼쳐
    - 대상 전남지사상 김상덕씨 200만원과 전기물레 부상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지난 25일 일반작가, 도자전공 학생 등 79명이 참가한 2024 강진청자 물레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 과제는 매병 2개 만들기로 1등 종합대상은 김상덕씨가 받았다. 전남지사상으로 상금 200만원과 부상으로 전기 물레가 지급됐다. 2등 최우수상은 강진군수상으로 남자부는 이상학(경희대)씨가 여자부는 우승채씨가 각각 차지했다. 상금은 각각 100만원, 부상으로 소형 도판기가 지급됐다. 3등 우수상은 강진군의회 의장상으로 남자부는 손부근(부산대)씨가, 여자부는 이윤진(목원대)씨가 차지했다. 상금은 각각 50만원. 이밖에 강진군축제추진위원장상인 장려상은 남·녀 3명씩 30만원의 상금이, 특별상 역시 남·녀 3명씩 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됐다. 강진 청자축제 물레경진대회 입상자는 고려청자 제작 과정 참관 및 실습 프로그램 참여, 청자박물간 근무를 희망할 경우 특별채용 가산점 부여, 향후 강진군 내 창업 때 기계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 문화
    2024-02-26
  • 제52회 강진청자축제 청자촌 개장파티로 포문 열다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10일간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요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52회 강진청자축제’의 첫 행사인 ‘청자촌 개장파티’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남도에서 가장 빨리 홍매화와 유채꽃을 볼 수 있는 봄축제, 어린이 싱어롱쇼 공연, 청자 실용화 등을 내세우며,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혹한다. 청자촌 개장 파티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최해진 여사, 김보미 강진군의회의장, 이호남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함께 현장에서 어린이들과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참가한 가운데, 청자를 상징하는 대형 가림막을 금줄 당기기 행사로 서문을 개방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장 파티 참석자들은 서문 개방에 이어 라퍼커션 공연단, 대형 아바타, 키다리 삐에로 등의 뒤를 따라 ‘놀래 무대’까지 개장 축하 퍼레이드를 펼쳤다. 봄맞이 행사로 변경된 지 두 번째를 맞이하는 제52회 청자축제는 8개 분야 69개 단위 행사를 통하여 어린이 중심의 쉬운 축제와 함께 ‘반값 강진 관광의 해’와 연계한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로 지역민들의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문화
    2024-02-23
  • 강진청자물레경진대회 25일 개최
    - 입상 특전 고려청자 실습프로그램 제공, 기간제 특별 채용도 ‘2024 강진청자물레경진대회’가 제52회 강진청자축제 기간 중 열린다. 오는 25일 청자촌 내 에어돔 디지털 박물관 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물레경진대회는 고려청자의 발상지로서 강진의 도자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대표 브랜드로서 지속 육성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인 경진대회에는 일반작가, 도자전공 재학생 및 대학원생, 고등학생 등 86명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여주·이천·강진 등 물레대장급들과 전국도자기기능경기대회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의 대회가 될 전망이다. 지난달 20일부터 2월 10일까지 접수된 참가 신청은 100여 명이 훌쩍 넘었던 것으로 알려져,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입증했다. 입상자에게는 방학 등 일정 기간에 고려청자 실습 프로그램 참여를 제공한다. 특히, 입상자 중 청자박물관 근무를 희망할 경우, 기간제 근로자 특별 채용(계약기간 1~2년 미만) 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시상은 종합대상 1명 (상금 200만 원, 부상 인버터 전기 물레, 전라남도지사상), 최우수상 2명(상금 각 100만 원, 부상 소형 도판기, 강진군수상), 우수상 2명(상금 각 50만 원, 강진군의회 의장상), 장려상 6명(상금 각 30만 원, 추진위원장상), 특별상 6명 (상금 각 20만 원, 추진위원장상) 등이다. 시상식에서는 추첨을 통해 ‘월간도예’에서 제공하는 1년 구독권 3매와 ‘대원도예’ 제공하는 도자기 도구 10개 세트도 전달한다. 한편, 올해로 제 52회째를 맞이한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서 개최되며,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를 주제로 8개 분야, 68개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 문화
    2024-02-22
  • 트로트 별 장민호·홍진영·문희옥, 24일 강진에 뜬다
    - 제52회 강진청자축제 개막축하쇼 가수 라인업 - 서지오·양지원·모세·이소나·현진우도 흥 돋워 트로트 별 장민호와 홍진영, 문희옥이 오는 24일 열리는 강진청자축제 개막 축하쇼 메인 무대를 장식한다. 20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3월3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요지 일원에서 제52회 강진청자축제가 열린다. 이번 강진청자축제에 출연할 가수 라인업이 공개되자 지역민들은 물론 인근 목포와 장흥, 영암, 해남, 다소 멀리 광주 등지에서도 관심을 보여 청자축제 흥행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공연일정을 보면 축제 첫날인 23일 오후 2시30분 청자축제장 주 무대에서 흥부자 가요제가 열린다. 가수 진이랑과 주권기가 출연해 분위기를 돋운다. 24일 오후 6시에는 강진청자축제 개막 축하쇼를 펼친다. 트로트의 별 장민호와 홍진영, 문희옥, 여기에 서지오, 양지원, 모세, 현진우, 이소나가 출연해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든다. 장민호는 ‘남자는 말합니다’가 성인가요 시장에서 히트 치면서 오랜 무명생활을 청산했고 ‘미스터트롯’을 통해 트로트계의 BTS임을 여실히 증명한 명실상부 ‘흥행 보증수표’다. 홍진영은 데뷔곡 ‘사랑의 배터리’가 대히트를 치며 트로트 가수 중에서 이례적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지도가 높다. 강진군 홍보대사인 문희옥은 최근 ‘평행선’으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하맥축제와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 강진의 각종 행사에서 ‘강진 홍보대사답게’ 멋진 노래와 퍼포먼스로 관광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이들과 더불어 서지오, 현진우, 모세, 양지원, 이소나 등도 무대를 더욱 달군다. 이날 축하쇼는 목포MBC와 여수MBC, 유튜브 라이브로 송출된다. 3월1일 오후 3시에는 시그널 뮤직캠프가 진행된다. 경서와 예지로 구성된 여성 듀오 걸그룹 ‘경서예지’가 출연해 ‘나는 사실’ 등을 열창한다. 이어 2일 오후 6시에는 청자달빛 야간공연으로 개그가수 김재롱이 나와 멋진 노래실력에다 흥을 보탠다.
    • 문화
    2024-02-20
  • 보성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5월 3~7일 개최
    - 보성에서 펼쳐지는 봄의 잔치, ‘보성다향대축제’ 본격 추진 전남 보성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 등에서 개최하는 보성다향대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26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보성다향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됨과 동시에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됐다. 이번 보성다향대축제는 보성다향대축제 추진위원회(보성차생산자조합)가 주최하며, 차의 도시 보성의 풍부한 문화와 고유한 전통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천년 차(茶)의 유혹, 보성의 프로포즈’라는 주제로 열린다. 보성군은 올해 청년 및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보고,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9개 분야 71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보성다향대축제의 대표 콘텐츠는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보성티마스터컵{보성 차(茶) 음료 개발 대회}, △보성애(愛)물들다(茶) {보성 차(茶) 이색 체험}, △녹차 치유(테라피) 등이 있다.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라는 지위에 걸맞게 핵심적인 주요 프로그램들을 보강, 확대해 관광객들에게 ‘녹차수도 보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되고 풍성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체계적인 재해대처 및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해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보성군 일원에서 보성군민의 날, 보성데일리콘서트,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행사, 청년 행사,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마라톤, 요트) 등이 동시에 개최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함께할 전망이다.
    • 문화
    2024-02-19
  • 부안 ESG&ME 양봉 축제 24~25일 개최
    전라북도 부안 ESG&ME 양봉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부안 해뜰마루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북대 부안군ESG연고산업육성사업단과 부안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ESG를 주제로 쓰레기 없는 축제, 소외계층이 참여하는 축제, 군민과 함께 기획하는 축제를 목표로 축제 참가자들에게 ESG 인식 제고를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축제 프로그램 중 ESG & ME 토크 콘서트는 다양한 패널들이 참여해 부안군 ESG 실행 사례 소개 등 ESG에 관한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을 위한 키즈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미니기차, 미니바이킹 등 놀이기구 5종,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3종, 벌&나비를 활용한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알아보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꾸며진다. 특히 친환경 어린이 뮤지컬 ‘우주로 간 토끼’ 초청공연을 축제기간 축제장 무대에서 하루에 한번씩 공연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분리수거 및 ESG에 대한 인식을 심어준다는 전략이다.
    • 문화
    2024-02-19

스포츠 검색결과

  • 제18회 정남진 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 ‘4월 14일’ 개최
    제18회 정남진 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가 오는 4월 14일 전남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열린다. 장흥군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올해 대회는 참가선수 2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3월 31일까지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jeongnamjin.net) 또는 전화(061-864-1188)로 하면 된다. 경기 시작 전에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특별 공연도 준비됐다. 탈북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아리랑 예술단이 출발 전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을 선보인다.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이봉주 선수도 행사 당일 참석해 팬 사인회를 연다. 마라톤 대회는 하프코스, 10㎞ 단축코스, 5㎞ 건강코스까지 3개 그룹으로 구분돼 치러진다. 탐진강변에서 출발하는 하프코스(21.097km)는 유치 오복1교를 통과 200m 지점에서 돌아오며, 단축코스(10km)는 부산면 교차로에서 반환하는 코스다. 건강코스(5km)는 부산교 앞을 경유, 탐진강 제방길을 따라 출발지점으로 돌아온다. 하프, 10km 참가자에게는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을, 5km 참가자에게는 스포츠 양말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 스포츠
    2024-03-18
  • 여자 U-20 대표팀, 북한에 0-3 패배... 16일 3/4위전
    여자 U-20 대표팀이 북한에 패하며 아시안컵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13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두스틀릭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북한에 0-3으로 패했다.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전 들어 두 골을 추가 실점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북한에 패한 한국은 오는 16일 오후 5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JAR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일본 간 준결승 패자와 3/4위전을 치른다. 비록 여자 U-20 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 탈락했지만 다가올 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을 확정 지으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앞서 여자 U-20 대표팀은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함에 따라 대회 4위권을 확보하면서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8개국이 참가해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를 기록한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올해부터 참가국이 16개에서 24개로 확대돼 아시아에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도 기존 3장에서 4장으로 늘었다. 지난 우즈벡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던 박윤정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전유경(위덕대), 원채은(고려대) 등을 다시 선발로 복귀시키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이에 맞선 북한 역시 좌우 측면을 적극 활용하며 양 팀이 번갈아 공격을 주고받는 양상이 초반 펼쳐졌다. 북한이 초반부터 수차례 공세를 폈으나 골키퍼 우서빈이 잘 막아냈다. 한국은 전유경과 박수정(울산과학대)의 시너지를 통해 반격에 나섰다. 두 선수는 볼을 잡았을 때 과감하게 전방으로 돌파했고, 연이어 슈팅을 시도하며 북한의 골문을 노렸다. 그럼에도 쉽게 점유율을 가져오지 못하자 박 감독은 전반 28분 만에 강은영(대덕대)을 빼고 김수아(울산과학대)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빠른 변화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의 몫은 북한이었다. 전반 45분 공중볼을 따낸 최일선이 직접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들어갔고, 골대 먼 쪽을 향해 시도한 슈팅은 우서빈을 뚫고 빨려 들어갔다. 전반전 내내 좋은 선방을 펼친 우서빈이지만 이번 슈팅은 막아내지 못했다. 북한이 후반전에 돌입하마자자 추가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6분 최일선이 왼쪽 측면으로 침투했고, 뒤에서 쇄도하던 정금에게 패스를 건넸다. 패스를 받은 정금은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격차를 벌렸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13분 한국의 골문을 잘 사수해줬던 우서빈이 상대 공격수와의 충돌 후 부상을 호소하며 박현진(대덕대)과 교체됐다. 결국 북한이 지속적으로 주도권을 가져가며 후반 33분 황유영이 추가골을 터뜨렸고, 한국은 추격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경기는 0-3 패배로 종료됐다.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 한국 0-3 북한 득점: 최일선(전45) 정금(후6) 황유영(후33, 이상 북한) 한국 출전선수: 우서빈(GK, 후13 박현진), 정유진(HT 엄민경), 박제아, 남승은, 김규연, 김신지, 김지현, 강은영(전28 김수아), 박수정(HT 배예빈), 전유경, 원채은(후34 홍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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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여자 U-17 대표팀, 아시안컵서 북한과 A조 편성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이 오는 5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에서 북한과 같은 조에 속하게 됐다. 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위치한 AFC 본부에서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식이 열렸다. 3번 포트에 속한 한국은 추첨 결과,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북한, 필리핀과 함께 A조에 속했다. B조는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을 비롯해 중국, 호주, 태국이 들어가며 죽음의 조가 됐다.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5월 6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한국 U-17 대표팀은 지난해 4월 1차 예선과 9월 2차 예선에서 모두 전승을 거두고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U-17 여자 아시안컵에는 8팀이 참가하며, 상위 3팀이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 2010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U-17 여자월드컵에서 여민지, 이금민, 장슬기 등의 활약으로 한국 축구 역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 열렸던 2022년 U-17 월드컵에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AFC U-17 여자 아시안컵에서는 2009년 태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 A조 – 인도네시아, 북한, 대한민국, 필리핀 B조 – 일본, 중국, 호주,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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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영암 F1경주장서 10월 국제 드론 레이싱대회 열린다
    전남 영암군과 전라남도가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주관의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의 ‘드론 레저 국제 경기 개최’ 분야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군은 올해 10월 12~13일 ‘2024 국제 DF-1 드론 레이싱대회’를 영암F1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다. 드론 레이싱은 초고성능 드론을 이용해 공중에서 펼쳐지는 경주로, 장애물을 설치하고 정해진 코스에 따라 드론을 조종해 가장 빨리 결승전을 통과하는 참가자가 승리하는 스포츠. 경주에 참여한 선수는 FPV(First Person View) 고글을 쓰고 드론을 조종하며 촌각을 다툰다. 이 대회는 국제자동차경주연맹(FIA)이 1등급으로 판정한 국내 유일의 영암F1경주장에서 열린다. 모터스포츠 경기장에서 색다른 레이싱을 볼 수 있다는 점, F1경주장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점 등에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암군은 이번 공모선정과 대회 개최로 기존 모터스포츠 축제와 차세대 첨단 드론 레이싱을 연계해 4차산업기술 선도 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영암군은 드론 레이싱대회에 총 16억원을 투입한다. 영암만의 특성을 담은 첨단 드론 레이싱 트랙과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드론을 활용한 홍보 모델 개발도 착수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F1경주장이 세계 규모의 드론 레이싱대회 유치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0월 대회를 자동차 경주와 드론 레이싱이 융합된 대회로 만들어 세계의 이색 축제, 전국 유일의 특별한 경주로 영암군의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이번 공모 선정 이외에도, 지난해 4월 문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영암F1경기장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로 전국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에도 이 사업의 연장선에서 ‘전국 마라톤대회’ ‘어울림 사이클대회’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모터뮤직페스타’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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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여자 U-20 대표팀, 호주에 1-2 패... 대만과 2차전
    여자 U-20 대표팀이 호주와의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두스틀릭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호주에 1-2로 졌다. 전반 25분 ‘캡틴’ 전유경(위덕대)의 선제골로 앞선 한국은 후반에만 두 골을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오는 6일 대만과 2차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8개국이 참가해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를 기록한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개최국 우즈벡을 비롯해 호주, 대만과 A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일본, 북한, 중국, 베트남이 속해있다.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은 2002년 시작됐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의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한다. 이번 대회서 4위 안에 들어야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16개에서 24개로 확대돼 아시아에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도 3장에서 4장으로 늘었다. 이날 경기는 폭설 속에 치러졌다. 경기 시작 전부터 이미 그라운드에 눈이 많이 쌓여 정상적인 진행이 힘들어 보였는데 주최 측은 페널티박스와 사이드라인 근처만 눈을 치운 채 경기를 시작했다. 눈이 쌓인 중원에서는 발이 눈에 푹푹 파묻혀 제대로 된 킥과 볼 컨트롤이 불가능했다. 낯선 환경에서 진행된 경기에서는 웃지 못할 장면도 나왔다. 전반 10분 한국이 상대 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어내자 선수들이 다같이 모여 프리킥을 찰 지점의 눈을 손으로 치웠다. 우리 선수들이 치운 눈을 호주 선수가 다시 덮으려고 하자 주심은 호주 선수에 경고 카드를 내밀기도 했다. 초반부터 호주 골문을 두드린 한국은 전반 25분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김신지(위덕대)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호주 골키퍼가 잡으려다 놓쳤고, 이를 전유경이 쇄도하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눈이 묻어 미끄러운 공이 한국에게 행운으로 작용했다. 한국은 전반 막판 원채은(울산현대고)이 문전에서 시도한 헤더가 골문 왼쪽으로 살짝 빗나가며 한 발 더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그러나 후반 중반부터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호주에게 서서히 주도권을 내줬다. 결국 후반 28분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호주의 페타 트리미스가 우리 수비 뒷공간으로 날아온 공을 뛰어가며 잡아낸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동점골을 내준 뒤 흔들리기 시작한 한국은 후반 45분 역전골까지 내주고 말았다.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호주의 나오미 치나마가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문 왼쪽 구석으로 날아가 꽂혔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으로 주어진 4분 동안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대한민국 1-2 호주 득점 : 전유경(전25, 대한민국) 페타 트리미스(후28) 나오미 치나마(후45, 이상 호주) 출전선수 : 우서빈(GK) 정유진 엄민경 박제아 양다민 김지현(HT 고은빈) 김신지(HT 황다영) 배예빈(후32 강은영) 박수정(후28 양은서) 원채은 전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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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2024 제천 국제여자야구페스티벌 개최
    여자 야구인들의 축제의 장인‘2024 제천 국제여자야구페스티벌’이 다가오는 3월 봄을 맞아 오는 3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제천 송학야구장 및 금성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사)대한유소년클럽야구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관하며, 국내 11팀에 일본·대만·홍콩 등 국외 3개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친다. 또한 국내 상위랭킹 8개 팀이 시범경기를 펼치며, 특히 1일(금) 개막식 이후 일본 홋카이도 사회인 팀과 한국 국가대표 상비군이 맞붙어 뜨거운 한일전이 진행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은 본래 야구 불모지였으나, 작년 11월 청풍호배 전국 여자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제천 여자야구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며, “이번 국제여자야구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제천을 여자 야구인들의 메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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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 국가대표팀 임시감독에 황선홍 현 올림픽대표팀 감독 선임
    대한축구협회(KFA)가 오는 3월 21일(홈경기)과 26일(원정경기)에 열리는 태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을 지휘할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황선홍 현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세차례에 걸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를 밝혔다. 정 위원장은 “다음달 월드컵 예선 두 경기를 맡을 임시감독으로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 더불어 6월에 있을 월드컵 2차 예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적어도 5월 초까지는 정식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한 KFA는 차기 감독을 선임할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새롭게 꾸린 바 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세차례에 걸친 회의(21일, 24일, 27일) 끝에 3월에 열릴 월드컵 예선 두 경기만을 지휘할 임시 감독을 뽑기로 한 뒤 후보군 3명을 추렸다. 이어 후보군 중 1순위로 선정된 황 감독에게 임시 감독직을 제안했고, 황 감독이 최종 수락해 결정하게 됐다. 황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한 이유에 대해 정 위원장은 “과거 우리나라는 물론 다른 나라 협회에서도 A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을 겸임한 사례가 있다. 황 감독은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성과를 보여줬으며, 국제대회 경험과 아시아 팀들에 대한 이해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황 감독은 3월 18일 대표팀 소집부터 26일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 원정경기까지 A대표팀을 맡게 된다. 같은 기간 동안 올림픽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친선대회에 출전한다. 해당 기간에 올림픽대표팀은 황 감독을 제외한 기존 코칭스태프가 팀을 맡는다. 더불어 황 감독이 임시로 지휘하는 A대표팀의 코칭스태프는 황 감독과 전력강화위가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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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 탁구 100주년, 국내 최초 탁구 세계선수권대회 부산에서 열린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40개국 선수단 약 2천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자, 남자 단체전 2개 종목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2월 17일(토) 오후 4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국내 개최를 축하하고 대회 개회를 선언한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매년 개인전과 단체전을 번갈아 개최한다. 올해는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를 주관하며 남녀 단체전 2개 종목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탁구 단체전 출전권 16개가 걸린 대회이자, 1924년 한국 탁구가 시작된 이래 100주년이 되는 해에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회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대한민국은 여자 단체전에 신유빈, 전지희, 이시온, 윤효빈, 이은혜 선수가, 남자 단체전에 장우진, 임종훈, 이상수, 박규현, 안재현 선수가 출전한다. 신유빈과 전지희 선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21년 만에 금메달을 딴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획득 기대를 높인다. 취타대 행진, 레이저 공연, 가수 소향 축하공연 등 화려한 무대로 대회 시작 알려 대회 개회식(2. 17.)에서는 우리나라 전통문화 공연 취타대 행진과 대회 표어인 ‘원 테이블, 원 월드(One Table, One World)’를 주제로 탁구를 형상화한 이디엠(EDM) 레이저 공연, 가수 소향이 공식 주제가 ‘윈 포 유(Win for you)’를 선사하는 축하공연 등 화려한 무대로 대회 시작을 알린다. 유 장관, 부산지역 문화사업 현장도 방문 아울러 유인촌 장관은 대회 개회식 전에 부산지역 문화사업 현장을 찾아간다. 버려진 폐공장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에프(F)1963’을 방문해 기존의 것을 재창조하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문화와 콘텐츠의 힘을 확인한다. 유 장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차세대 탁구 스타가 부산에서 탄생하고 생활체육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탁구의 저변이 확대되어 우리나라가 활력 있는 스포츠 강국이 되길 바란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케이-컬처의 힘도 전 세계에 알리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스포츠
    2024-02-19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고]지역주민의 안전 지킴이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이하여
    -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 - 의용소방대는 소방서의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그 지역주민 가운데 희망자로 구성하는 민간 봉사 조직이다. 1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갖고 있는 의용소방대는 평소 생업에 종사하다 소집명령에 따라 소방 업무를 보조하며, 1889년 경성(현 서울특별시)에서 소방 업무를 위해 필요한 경우 “소방조”를 구성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1915년 소방조 규칙을 근거로 청년들 중심으로 고향의 안전을 위해 조직됐으며, 1958년 의용소방대 정식 출범 이후 우리나라 봉사단체 중 유일하게 법으로 설치 근거가 마련된 조직으로 현재까지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와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력을 키웠고 자발적인 조직 운영으로 각종 화재예방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모범이 되고 있다. 강진소방서 강진군 남여의용소방대는 관내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을 동원하여 적극적인 현장활동 지원과 화재피해 주민 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안전문화 정착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예방접종센터 지원근무 및 감염병 방역활동 등으로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소방 이미지 제고에 노력해 왔고 아울러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 관할 마을 화재예방을 선도하는 마을안전지킴이 활동,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전통시장 순찰, 특별경계구역 야간 순찰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맞춰 지역의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든든한 대들보로 자리 잡고 있다. 의용소방대원들의 봉사‧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58년 3월 소방법에 의해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마련된 날인 “3월 11일”과 “119”을 조합해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법정 기념일을 제정하여 올해 제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역사적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최초 소방조의 정신을 계승하여 지역주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다. 아울러 의용봉공 정신으로 재난현장 및 화재예방 등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전국의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숭고한 의용의 이름을 빌려, 감사 인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 드린다. 강진소방서 대응구조과장 이유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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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기고] 소방용수시설,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꼭 비워주세요!
    소방활동에 필수적인 요소로 인력과 장비 그리고 소방용수를 들 수 있다. 화재현장 인근에 소화전이 있는 것만으로도 무척 든든하다. 용수 공급이 신속하고 충분할 때 더 공격적인 화재진압 전술을 운용하여, 보다 빠르게 화재를 진압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부족한 소방용수로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을 경험하고 싶은 소방관은 없을 것이다. 강진소방서는 24년 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함을 신설하여 강진군 내 급수 사각지대를 없애고, 3월 해빙기를 맞아 소방용수시설 전수조사를 통하여 급수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또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하여, 홍보 현수막 게첩 및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용수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에 대한 도로교통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단속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소화전 주변에 불법 주·정차 차량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행 소방기본법 25조에는 소방 활동에 방해가 되는 주정차 차량의 강제처분이 가능하며, 도로교통법 33조는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로부터 5m 이내 주차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당할 수 있다. 무심코 주차한 차량으로 인해 화재진압 골든타임을 놓쳐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강진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교 오승주
    • 오피니언
    • 독자기고
    2024-03-18
  • [기고] 해빙기, 공사장에서 화재나 폭발사고 주의
    봄철 해빙기는 겨우내 늦어진 공사가 시작되는 시기다. 건축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용접ㆍ용단 작업이 많이 이뤄져 자칫 부주의에 의한 화재ㆍ폭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화재ㆍ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공사 현장 내 근로자 지시 체계 확립과 안전교육이다. 건설 현장은 특성상 원ㆍ하청 관계자들이 모여 있어 명확한 작업 지시 체계를 구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용접ㆍ용단 작업 시 위험성과 예방 대책에 대한 안전교육을 시행해야 한다. 둘째, 관리ㆍ감독과 점검 활동이다. 용접ㆍ용단 작업은 관리자에게 사전 승인을 받은 후 실시해야 한다. 작업 전 주변에 있는 가연물을 제거하고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비치한다. 지하 등 밀폐된 장소는 유증기(油蒸氣) 체류 여부 확인을 통해 환기해야 한다. 작업 장소에는 화기 감시 의무자를 배치한다. 셋째, 작업 후 일정 시간(1시간 이상) 동안 비산 불티와 훈소 징후 확인에 철저를 기한다. 이외에도 작업장 주변에 ‘경고 주의’ 표지판을 설치하고 용접ㆍ용단 작업은 우레탄폼 시공보다 선행하는 등 작업 공정계획 수립 시 화재 예방 부분에 대해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 용접ㆍ용단 작업은 불티가 사방으로 튀어 위험하지만, 업장 주변의 가연물 이동 조치, 소화기 비치, 환기, 작업 후 일정 시간 지켜보기 등 기본 안전 수칙을 준수하면 화재와 폭발 사고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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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기고]‘경북 울진 산불’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산불 경각심(警覺心)을
    가장 최근에 美 텍사스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서울 면적의 7배를 태우고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나는 것을 보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에서는 2022년 3월 4일 경북 울진에서 산불이 발생해 213시간, 열흘간 이어져 국내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산불로 기록됐다. 울진 산불로 산림소실뿐 아니라 집들이 불에 타 많은 이재민이 나왔다. 더욱 심각한 건 많은 온정의 손길에도 마음의 상처를 입은 이재민들의 트라우마는 산림 복구 30년보다도 긴, 평생을 안고 갈지도 모른다는 거다. 봄은 건조한 날씨, 산악회 활성화, 영농 행위 등에 따른 소각, 담뱃불, 가뭄 등이 겹쳐 산불이 일어날 확률이 더욱 높아지는 계절이다.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주의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첫째, 산에 올라갈 땐 성냥,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을 갖고 가지 않는다. 운전할 때도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둘째, 산 인근에서는 논ㆍ밭두렁과 영농 폐기물을 태워선 안 된다. 이 두 가지만 지켜도 산불의 80% 이상은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셋째,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소각해야 할 경우, 만일에 대비해 반드시 해당 관서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넷째, 등산 도중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한다. 만약 초기 화재 발생 시 외투 등으로 덮어서 진압하면 된다. 우리는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그러나 실수가 반복되면 돌아오는 건 처참한 결과뿐이다. 경북 울진 산불 등 과거의 실수를 겨울 삼아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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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기고]“소중한 생명과 재산 ‘산불예방’으로 지킨다”
    봄은 산과 들에 새로운 생명의 시작되는 계절이다. 만물이 얼었던 몸을 털어내고 희망찬 한 해 준비하는 시기인 것이다. 동시에 봄은 우리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산불에 취약한 계절이기도 하다. 산불은 나무 가지 사이를 바람을 매개로 빠르게 번진다. 발화 지점에서 사방으로 뻗어 나가기 때문에 한 번 발생하면 속도를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진행이 빠르다. 따라서 산불은 진화단계에서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하다. 조기에 빠른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경우 상상을 초월하는 시간과 인력을 요하게 된다. 물론, 산불은 발생하기 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장흥군은 봄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중심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해 대비하고 있다. 산불 조심기간인 2월 1일부터 49명의 산불전문예방 진화대를 채용하여 산연접지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잔가지 파쇄기를 활용한 영농 폐기물 처리 지원도 산불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군 산림휴양과에 산불종합상황실을 배치하고, 주말과 휴일에도 각 읍면에 산불 비상 근무자를 지정해 근무토록 하는 등 빈틈없는 산불감시 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산불진화헬기 임대사업과 산불상황 위치관제시스템의 운영을 통해 조기 발견 및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적기에 선발해 산불을 초기에 조기 진압할 수 있는 대비도 마쳤다. 여기에 산불 전문가를 초청하여 효율적인 진화절차를 학습하고, 인명 구조 시 행동절차를 체득하는 등 진화대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잘 훈련된 진화대와 선진 시스템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산불의 사전예방이다. 국민 모두의 관심과 주의가 산불 제로화에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다음은 산불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이다. 1) 산 연접지 및 논·밭두렁 영농폐기물 소각행위 금지 2) 허용된 지역 외 취사 및 야영 금지 3) 등산시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 소지 자제 및 입산통제구역 준수 4) 청명·한식기간 성묘 정비 시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아름다운 자연은 결코 우리들 만의 것이 아니다. 선대로부터 이어온 유산이자, 미래의 후손과 나눠 써야하는 소중한 자산이다. 산불예방 행동 수칙을 생활화 하여 우리의 산림과 소중한 자연을 지켜내자. 소각행위 및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 소방서나 인근 행정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우리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시기다. 장흥군 산림휴양과장 한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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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기고]‘공동주택(아파트)’, 유사시를 대비해 생명과 직결된 피난·방화시설 알고 관리하자
    많은 사람이 주거 형태로 사용하고 있는 아파트에서 사망사고 등을 매스컴으로 접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평상시 화재 예방이 최선이겠지만 우리가 사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피난ㆍ방화시설을 알고 관리를 철저히 해 유사시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 한다. 1992년 7월 이후 세대 간 경계벽에 파괴하기 쉬운 경량 칸막이 설치를 의무화했다. 2005년 이후에는 세대마다 대피 공간을 두도록 했다. 그러나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경량 칸막이에 붙박이장ㆍ수납장 설치 등 비상 대피 공간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비상시 사용하는 걸 모르는 가정이 있다. 2016년 2월 29일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에서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옥상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도록 하는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2016년 2월 29일 이전 대상의 기존 공동주택은 소급해 설치할 의무가 없어 상층부 거주 입주민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대부분 고층인 아파트에서는 굴뚝 효과(stack effect)에 의해 사망의 주요 원인인 연기가 급속도로 상층부로 올라간다. 대피를 위해선 특별피난계단이나 비상용승강기 승강장 등에 방화문을 설치해 유사시 닫힌 상태로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그 밖에 완강기, 하향식 피난구 등 사용법과 위치를 알아두고 유사시를 대비해야 한다. 공기 안전 매트 부서 공간은 확보돼 있는지, 소방차 전용 주차 공간은 소방차가 사용할 수 있도록 확보돼 있는지, 그리고 앞서 언급한 피난ㆍ방화시설이 잘 관리되고 피난에 장애가 되는 물건은 없는지 등 가족, 아파트 주민 등과 안전을 주제로 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갖자. 전남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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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기고] 지금은 전기차 충전 중 ‘화재 적색경보’발령 중
    최근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충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한 주의가 필요한 때이다.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발생한 국내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약 139건이다. 전기차 보급 대수 증가 등에 따라 연간 화재 발생 건수도 연평균 100% 이상씩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고 충전 중 화재가 85%를 넘는다고 한다.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주로 충전·방전 중 화재가 발생한다. 배터리 온도가 순식간에 고온으로 치솟는 ‘열폭주’ 현상이 발생해 기존 차량 대비 100배에 달하는 물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소화약제에 적응성이 없어 질식포나 소화수조를 이용해 물에 노출시키는 등의 소화법을 적용해야 진압할 수 있다. 또 진화 과정에서 고압 전류 노출이나 배터리 폭발 등이 일어나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아파트 등 고층 건물의 지하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불이 났을 때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굴뚝효과(고층 건물 내에서 발행하는 강한 공기가 수직으로 상승하거나 하강하여 나타나는 효과)로 연기가 급속히 퍼져 대형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크다. 그러므로 충전시설의 지상으로의 이설 등 안전관리 측면의 고려(考慮)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소방관서에서 당부하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은 ▲젖은 손이나 물기 있는 상태에서 충전 금지 ▲지정된 충전기와 어댑터 사용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이다. 2024.01.19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 오피니언
    • 독자기고
    2024-02-19

포토뉴스 검색결과

  • [기고]지역주민의 안전 지킴이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이하여
    -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 - 의용소방대는 소방서의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그 지역주민 가운데 희망자로 구성하는 민간 봉사 조직이다. 1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갖고 있는 의용소방대는 평소 생업에 종사하다 소집명령에 따라 소방 업무를 보조하며, 1889년 경성(현 서울특별시)에서 소방 업무를 위해 필요한 경우 “소방조”를 구성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1915년 소방조 규칙을 근거로 청년들 중심으로 고향의 안전을 위해 조직됐으며, 1958년 의용소방대 정식 출범 이후 우리나라 봉사단체 중 유일하게 법으로 설치 근거가 마련된 조직으로 현재까지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와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력을 키웠고 자발적인 조직 운영으로 각종 화재예방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모범이 되고 있다. 강진소방서 강진군 남여의용소방대는 관내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을 동원하여 적극적인 현장활동 지원과 화재피해 주민 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안전문화 정착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예방접종센터 지원근무 및 감염병 방역활동 등으로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소방 이미지 제고에 노력해 왔고 아울러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 관할 마을 화재예방을 선도하는 마을안전지킴이 활동,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전통시장 순찰, 특별경계구역 야간 순찰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맞춰 지역의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든든한 대들보로 자리 잡고 있다. 의용소방대원들의 봉사‧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58년 3월 소방법에 의해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마련된 날인 “3월 11일”과 “119”을 조합해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법정 기념일을 제정하여 올해 제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역사적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최초 소방조의 정신을 계승하여 지역주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다. 아울러 의용봉공 정신으로 재난현장 및 화재예방 등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전국의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숭고한 의용의 이름을 빌려, 감사 인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 드린다. 강진소방서 대응구조과장 이유묵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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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제18회 정남진 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 ‘4월 14일’ 개최
    제18회 정남진 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가 오는 4월 14일 전남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열린다. 장흥군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올해 대회는 참가선수 2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3월 31일까지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jeongnamjin.net) 또는 전화(061-864-1188)로 하면 된다. 경기 시작 전에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특별 공연도 준비됐다. 탈북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아리랑 예술단이 출발 전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을 선보인다.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이봉주 선수도 행사 당일 참석해 팬 사인회를 연다. 마라톤 대회는 하프코스, 10㎞ 단축코스, 5㎞ 건강코스까지 3개 그룹으로 구분돼 치러진다. 탐진강변에서 출발하는 하프코스(21.097km)는 유치 오복1교를 통과 200m 지점에서 돌아오며, 단축코스(10km)는 부산면 교차로에서 반환하는 코스다. 건강코스(5km)는 부산교 앞을 경유, 탐진강 제방길을 따라 출발지점으로 돌아온다. 하프, 10km 참가자에게는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을, 5km 참가자에게는 스포츠 양말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 스포츠
    2024-03-18
  • [기고] 소방용수시설,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꼭 비워주세요!
    소방활동에 필수적인 요소로 인력과 장비 그리고 소방용수를 들 수 있다. 화재현장 인근에 소화전이 있는 것만으로도 무척 든든하다. 용수 공급이 신속하고 충분할 때 더 공격적인 화재진압 전술을 운용하여, 보다 빠르게 화재를 진압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부족한 소방용수로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을 경험하고 싶은 소방관은 없을 것이다. 강진소방서는 24년 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함을 신설하여 강진군 내 급수 사각지대를 없애고, 3월 해빙기를 맞아 소방용수시설 전수조사를 통하여 급수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또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하여, 홍보 현수막 게첩 및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용수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에 대한 도로교통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단속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소화전 주변에 불법 주·정차 차량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행 소방기본법 25조에는 소방 활동에 방해가 되는 주정차 차량의 강제처분이 가능하며, 도로교통법 33조는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로부터 5m 이내 주차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당할 수 있다. 무심코 주차한 차량으로 인해 화재진압 골든타임을 놓쳐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강진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교 오승주
    • 오피니언
    • 독자기고
    2024-03-18
  • [기고] 해빙기, 공사장에서 화재나 폭발사고 주의
    봄철 해빙기는 겨우내 늦어진 공사가 시작되는 시기다. 건축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용접ㆍ용단 작업이 많이 이뤄져 자칫 부주의에 의한 화재ㆍ폭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화재ㆍ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공사 현장 내 근로자 지시 체계 확립과 안전교육이다. 건설 현장은 특성상 원ㆍ하청 관계자들이 모여 있어 명확한 작업 지시 체계를 구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용접ㆍ용단 작업 시 위험성과 예방 대책에 대한 안전교육을 시행해야 한다. 둘째, 관리ㆍ감독과 점검 활동이다. 용접ㆍ용단 작업은 관리자에게 사전 승인을 받은 후 실시해야 한다. 작업 전 주변에 있는 가연물을 제거하고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비치한다. 지하 등 밀폐된 장소는 유증기(油蒸氣) 체류 여부 확인을 통해 환기해야 한다. 작업 장소에는 화기 감시 의무자를 배치한다. 셋째, 작업 후 일정 시간(1시간 이상) 동안 비산 불티와 훈소 징후 확인에 철저를 기한다. 이외에도 작업장 주변에 ‘경고 주의’ 표지판을 설치하고 용접ㆍ용단 작업은 우레탄폼 시공보다 선행하는 등 작업 공정계획 수립 시 화재 예방 부분에 대해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 용접ㆍ용단 작업은 불티가 사방으로 튀어 위험하지만, 업장 주변의 가연물 이동 조치, 소화기 비치, 환기, 작업 후 일정 시간 지켜보기 등 기본 안전 수칙을 준수하면 화재와 폭발 사고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 오피니언
    • 독자기고
    2024-03-18
  • 고흥군 우주촌 축제 ‘고흥우주항공축제’, 오는 5월 4일 개막
    전남 고흥군이 세계 13번째이자 지구 밖 우주로 가는 대한민국 유일한 플랫폼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위대한 인류의 비상, 지구인에서 우주인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를 개최한다.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3월 14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군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 세부추진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우주탐험의 서막, 지구 밖 또 다른 행성, 새로운 우주의 시대를 테마로 ▲국내 유일한 나로우주센터 견학 ▲우리나라 최초 위성 발사체인 나로호(KSR-Ⅲ)와 누리호 실물 기획 전시(1단 부터 3단 로켓, 위성, 페어링, 엔진) ▲우주인 친구와 만나 달나라를 여행하는 우주여행 미디어아트 등 우주항공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관광객들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나로호와 누리호 연구성과물 등 우주과학 전시 103종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야외 과학 체험 35종 등 그 밖에 우주인 무대에서 펼치는 ▲우주인 댄스 ▲우주인 카니발 ▲우주로봇 시연 등 국내 유일한 우주촌인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우주항공축제의 메리트를 더욱 풍요롭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축제도 병행 추진한다. 많은 사람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우주인 상상 그리기 대회, 우주쓰레기 해결 방안과 우주식량 문제 해결 방안 등 다양한 우주 아이디어대회도 추진한다.
    • 사회
    2024-03-15
  • 여자 U-20 대표팀, 북한에 0-3 패배... 16일 3/4위전
    여자 U-20 대표팀이 북한에 패하며 아시안컵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13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두스틀릭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북한에 0-3으로 패했다.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전 들어 두 골을 추가 실점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북한에 패한 한국은 오는 16일 오후 5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JAR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일본 간 준결승 패자와 3/4위전을 치른다. 비록 여자 U-20 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 탈락했지만 다가올 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을 확정 지으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앞서 여자 U-20 대표팀은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함에 따라 대회 4위권을 확보하면서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8개국이 참가해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를 기록한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올해부터 참가국이 16개에서 24개로 확대돼 아시아에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도 기존 3장에서 4장으로 늘었다. 지난 우즈벡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던 박윤정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전유경(위덕대), 원채은(고려대) 등을 다시 선발로 복귀시키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이에 맞선 북한 역시 좌우 측면을 적극 활용하며 양 팀이 번갈아 공격을 주고받는 양상이 초반 펼쳐졌다. 북한이 초반부터 수차례 공세를 폈으나 골키퍼 우서빈이 잘 막아냈다. 한국은 전유경과 박수정(울산과학대)의 시너지를 통해 반격에 나섰다. 두 선수는 볼을 잡았을 때 과감하게 전방으로 돌파했고, 연이어 슈팅을 시도하며 북한의 골문을 노렸다. 그럼에도 쉽게 점유율을 가져오지 못하자 박 감독은 전반 28분 만에 강은영(대덕대)을 빼고 김수아(울산과학대)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빠른 변화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의 몫은 북한이었다. 전반 45분 공중볼을 따낸 최일선이 직접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들어갔고, 골대 먼 쪽을 향해 시도한 슈팅은 우서빈을 뚫고 빨려 들어갔다. 전반전 내내 좋은 선방을 펼친 우서빈이지만 이번 슈팅은 막아내지 못했다. 북한이 후반전에 돌입하마자자 추가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6분 최일선이 왼쪽 측면으로 침투했고, 뒤에서 쇄도하던 정금에게 패스를 건넸다. 패스를 받은 정금은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격차를 벌렸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13분 한국의 골문을 잘 사수해줬던 우서빈이 상대 공격수와의 충돌 후 부상을 호소하며 박현진(대덕대)과 교체됐다. 결국 북한이 지속적으로 주도권을 가져가며 후반 33분 황유영이 추가골을 터뜨렸고, 한국은 추격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경기는 0-3 패배로 종료됐다.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 한국 0-3 북한 득점: 최일선(전45) 정금(후6) 황유영(후33, 이상 북한) 한국 출전선수: 우서빈(GK, 후13 박현진), 정유진(HT 엄민경), 박제아, 남승은, 김규연, 김신지, 김지현, 강은영(전28 김수아), 박수정(HT 배예빈), 전유경, 원채은(후34 홍채빈)
    • 스포츠
    2024-03-14
  • 해양 관광 선두 주자 보성군, 율포 해양복합센터 착공식 개최
    - 남해안 최대 해양 레저관광 랜드마크 건립 ‘첫 삽’ - 세계 제일의 스킨스쿠버 다이빙 풀, 국내 최대 실내 서핑장 … 2026년 개장 남해안 최대 해양 레저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남 보성군 ‘율포 해양복합센터 ’가 13일 율포솔밭해변에서 첫 삽을 떴다. 이날 착공식에는 보성군 김철우 군수,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장 등이 참석해 보성군이 남해안 최대 해양 관광 거점으로 성장하고 도약하는 발걸음을 축하했다. ‘율포 해양복합센터 건립 사업’은 2019년 해양수산부 해양 레저관광 거점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축 연면적 9,047㎡, 지상 4층 규모로 건축 공사가 진행되며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총 463억 원이 투입되는 ‘율포 해양복합센터’는 증가하는 해양 관광 수요에 부응하고 계절에 관계 없이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복합센터 1층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실내 서핑장, 판매시설, 2층은 다목적 F&B(식음료) 공간, 3층은 다이빙 관람장, 수중스튜디오, 4층은 세계 3번째 깊이인 41.5m 수심의 스킨스쿠버 다이빙 풀(34m×13m), 다이빙 라운지 등이 배치된다. 또한, 보성차와 해수를 이용한 스파 시설인 율포해수녹차센터, 율포오토캠핑장, 비봉마리나, 득량만 바다낚시 공원 등 주변에 다양한 해양 관광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어 레저와 체험, 쇼핑과 휴식이 한꺼번에 가능해진다. 아울러, 목포에서 보성, 부산을 연결하는‘남해안 고속철도 사업’과 광주, 보성, 순천을 연결하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인 ‘KTX 이음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어디서든 2시간 대의 거리에서 보성의 해양레저 시설을 즐길 수 있게 된다.
    • 사회
    2024-03-13
  • 야간 퍼레이드, 실경산수공연, 조선통신사 보러 영암으로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이야기가 있는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는다. 영암군이 이달 28~31일 ‘시공초월 :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진행하는 축제가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나선 것이다. 영암의 100리 벚꽃길과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 구림마을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왕인박사의 업적을 현대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문화·예술·전시·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채비를 마쳤다. 특히, 영암군은 왕인박사의 문화 전래로 변화를 맞은 아스카 시대 일본의 문화에 초점을 맞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영암문화관광재단은 대표 콘텐츠 행사로 행사 첫날인 28일 저녁 왕인박사 테마 퍼레이드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선보인다. 과거와 미래,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야간 행진으로 방문객을 매혹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퍼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하는 실경산수공연 ‘월인천강’은, 상대포역사공원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물과 빛의 어울림을 배경으로 왕인의 일생을 작품으로 보여준다. 토요일인 30일 오후에는 부산문화재단과 협업으로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조선통신사 행렬이 대규모로 재현된다. 이 밖에도 영암군이 준비한 콘텐츠로는 ‘왕인박사 춘향제, 학술강연회’ ‘지역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드는 개·폐막 공연’ ‘왕인 플레이 그라운드, 북카페 왕인의 숲’ ‘상대포 낙화놀이 낙화유수’ ‘야밤에 피는 꽃 테마로드 플라워 일루미네이션’ 등이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왕인문화축제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다른 지역과 문화 교류를 이어갈 발판을 마련하겠다. 나아가 친환경 축제를 위해 푸드코트 다회용 그릇 사용도 전면 도입하는 등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
    2024-03-13
  • 강진·해남·영암 ‘관광콘텐츠’, 전국 상생모델로
    전라남도 강진군과 해남군, 영암군이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콘텐츠’를 한데 묶어 지방자치단체의 상생을 통한 새로운 모델을 전국에 선보였다. 특히 이번 3개 군의 ‘동행’은 기존 구호에만 그쳤던 지자체 간의 협력 수준을 훨씬 뛰어넘어 구체적이고도 실천적인 생활인구 유입과 실제 관광활성화 정책 및 사업들로 구성돼 중앙정부는 물론 전국 지자체, 여행과 관광업계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기에 충분했다. 이들 3개 군은 지난 12일 서울시 용산구 한 호텔에서 ‘강해영(강진+해남+영암) 프로젝트’ 업무협약 및 동행 선포식을 가졌다. 강해영 프로젝트는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생활인구를 유입해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 상생 사업으로 실행은 강진·해남·영암 3개 군의 문화관광재단과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이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진행한다. 3개 군은 관광 분야 광역 벨트화를 통한 참여지역 신 성장 동력 발굴 및 확보를 위해 단일 관광권역 경쟁력 극대화 및 부족한 부분에 대한 상호 보완을 추진하고 지역 연계를 통한 권역 체류시간 증대를 모색한다. 생활인구의 관광 수요 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대중적 단일 목적지 중심이 아닌 인접 지역 연계 방문을 지향한다. 여기에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눈에 띈다. 광주광역시와 영암, 강진, 해남을 잇는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상생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더불어 목포 임성리와 보성을 잇는 남해안 철도 전철화 사업이 2025년 완공 예정이고 광주 송정역과 보성, 순천을 잇는 경전선 전철화사업도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이들 3개 군의 ‘동행’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동행 선포식을 통해 한 걸음 더 내디딘 강해영 프로젝트는 ▲강해영 캐릭터 개발 및 브랜딩 홍보 ▲지역을 연계한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및 운영 ▲강해영 1박2일 시티투어 ▲강해영 전세열차 ▲특별이벤트 ‘강해영을 찾습니다’ 진행 ▲지역주민 및 지역관광 사업체 역량강화 ▲강해영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관·학포럼 및 세미나 등의 홍보마케팅 사업과 직접 관광객 유치 사업 등을 추진한다. 강해영 프로젝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동안 진행된다. 올해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브랜딩과 프로그램 개발 운영, 내년에는 강해영 프로젝트 관광 콘텐츠 활성화 및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며 2026년에는 강해영 방문의 해를 추진함으로써 상생협력의 선례를 남길 계획이다. 3개 군 자치단체장들은 “이번 강해영 동행 선포식 개최를 통해 그 시작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남도여행 권역으로 관광객 유치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역협력사업의 한계를 극복해 지속적인 지역 연계방안을 활발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지역에서 느끼는 지방소멸은 절박하다”면서 “3개 군이 온 힘을 합쳐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 등 인구소멸 대응의 모범 선례를 남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강해영 프로젝트’를 대외적으로 알린 행사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학회, 한국여행업협회,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한국여행작가협회 등의 관광 관계 기관과 언론사, 여행사, 인플루언서, 블로거 등 약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명현관 해남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고계성 한국관광학회장,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장,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장 권한대행이 참석했다.
    • 사회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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