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TV토론 검찰조사 주장에 “깨끗함이 정치적 자산이자 최고의 가치”
 
선거운동 기간이 9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일부 후보자를 통해 선거 때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되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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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을 앞두고 4일 벌어진 무안선관위 주관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 상호토론에서 국민의 당 박준영 후보는 “서 후보가 검찰조사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삼석 후보는 “박 후보가 바쁘실텐데 저의 신변을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박 후보는 저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17년 선출직 하면서 위문방문 외에는 파출소에 가지도 않았고, 검찰의 ‘ㄱ’자도 안가봤다”면서 “정치적 자산이자 최고의 가치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서 후보는 “어떤 이유로 이런 질문을 하게 되었는지 박 후보에게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그런 제보를 하신 분이 박 후보를 위해서 도움이 되는 제보자인지 묻고 싶다”고 배후세력을 의심했다.
이날 무안군 선관위가 주관한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주영순 후보가 건강을 이유로 불참하고 서삼석 후보를 포함해 영암무안신안 후보자 3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서 후보는 TV토론이 끝난 뒤 “형세가 불리하니 말도 안되는 네거티브를 유권자가 보고 있는 TV생방송에서 하고 있다”면서 “3선 지사 출신 후보의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한편 서 후보 선거 캠프는 최초 유포자와 박 후보에 대한 법적 조치 등 강경대응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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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후보, 박준영 후보에 법적조치 등 강경 대응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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