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경비함정 5척 투입, 20여 곳 투표함 31개 수·후송

여수해양경비안전서(사진).png
 
여수해경이 오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도서지역 투표함 안전호송 대책을 마련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는 "원활한 선거업무 지원을 위해 경비함정 5척을 동원해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와 남면·화정면 일대 20여 곳 섬 지역의 투표함 25개를 수·호송 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투표함 수·호송 상황대책팀’을 편성하고, 선거 당일 오후 6시를 기해 투표가 마감되면 여수 거문도와 초도, 손죽도 등 3곳에서 모아진 투표함 6개를 경비함 1척이 여수 신항까지 직접 수송한다.

또 육지와 가까운 남면과 화정면 일대 도서지역 투표함 19개는 행정선과 민간선박 등이 수송함에 따라 경비함정 5척이 항로별로 나누어 운반선박 주변에서 근접 호송경비를 펼친다.

해경은 경비함정 사전 순찰을 통해 투표함 수·후송이 이뤄지는 항로상 장애 요인을 점검하고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등 안전후송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투표함 수·호송 경비대책반은 모든 투표함이 육지에 도착할 때까지 비상근무하고,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예비함정의 긴급출항도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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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4.13 총선 섬 지역 투표함 호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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