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전남 영암군 삼호읍 용당부두 앞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방제에 나섰다.
 
용당부두에서 유흡착재를 이용해 기름을 수거하고 있다.-2.png▲ 사진 : 목포해경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0일 오후 4시 10분경 전남 영암군 삼호읍 용당부두 모래하차장 앞 해상에 검은 기름이 유출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방제정 및 유회수기 등 방제장비를 동원해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용당부두에서 유흡착재를 이용해 기름을 수거하고 있다..png▲ 사진 :목포해경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경 모래운반선 S호(1,137톤, 부산선적, 승선원 9명)가 용당부두에서 기름을 받던 중 부주의로 약 303리터의 벙커A유가 해상에 유출돼 방제정 1척, 경비정 및 순찰정 2대, 해양환경관리공단선을 동원하여 폭 1m × 길이 70m의 기름띠를 유흡착재와 유처리재를 이용, 방제조치를 실시한 결과 오후 8시 40분경 방제작업을 마무리했다.
 
약 2,000톤의 모래를 싣고 있었던 운반선 S호는 새천년대교 공사현장으로 모래를 운반하기 위해 기름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목포해경은 정확한 유출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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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영암 용당부두 앞 해상 기름 유출 돼 긴급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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