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3일 천안시 AI 상황실 찾아 방역 상황 보고받고 관계자 격려
 
충남 천안 동면과 아산 신창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며 확산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안희정 지사가 3일 차단방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2016-12-03 20;26;00.PNG▲ 사진/ 충남도 제공
 
안 지사는 이날 천안시 AI상황실을 찾아 이성규 천안시 산업환경국장으로부터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향후 대책을 논의한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는 “기온이 크게 떨어졌을 때 소독약품은 효과를 확인한 후 활용하고,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 방역 활동을 펼쳐달라”며 소독약품에 의한 토양 오염에도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또 “농장 단위 차단방역 및 위생관리에 허점이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이 필요하다”며 “발생원인 규명을 위한 자료 수집 때에는 사건 현장에서 증거물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임해 향후 예방 대책 수립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 지사는 “가금류는 끓여 먹으면 안전한 만큼, 소비 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홍보 활동 강화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천안과 아산 이외 다른 시·군도 AI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발생농가와의 역학 관련 농가, 철새도래지 주변 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중점 추진 중이다.
 
도는 뿐만 아니라 계절적으로 구제역 재발 우려도 제기됨에 따라 오는 7일 시·군 축산농가에 대한 AI 및 구제역 방역 실태 특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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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 차단방역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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