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안철수 전 대표가 18일 전북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을 꺾고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대선승리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0118 안철수.png▲ 사진/ 국민의당 전라북도당 제공
 
안 전 대표는 “역사적으로 볼 때 정권을 잡은 사람이 실정하면 정권이 교체된다”며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 자격이 있는 국민의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의 대결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에는 양보하지 않겠다. 누가 더 헌신했는지, 누가 더 새누리당 해체를 위해 노력했는지, 누가 더 책임을 졌는지를 따져보면 (국민들의)선택 기준은 명확해진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반기문 전 총장에 대해 “어떤 사람이 집권할 때에 정권교체냐 연장이냐를 판단하는 기준이 있다”며 기존정부와의 연관성, 부패기득권 척결의지, 함께하는 사람들의 개혁적인 성향 등 3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반 전 총장은 이번 박근혜게이트 사건이 터졌을 때 박근혜에게 잘 대처하라는 국민정서와 어긋나는 발언을 했다”며 질타했다.
 
또 그는 “반 전 총장은 문재인을 이기지 못한다. 유엔사무총장의 명예를 지키고 싶어서라도 설 지나서 대선 출마 포기 선언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일정대로 기자회견을 마치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하고 모래내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저녁에는 청년들과 막걸리를 마시며 청년문제에 대해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간다.
 
안 전 대표는 청년들과의 만남을 끝으로 이날 전주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19일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군산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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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을 꺾고 승리할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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