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지인과 함께 해초 채취 중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져...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 인근 갯바위에서 해초 채취 중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진 70대 남성을 해경 헬기로 긴급 이송했지만 안타깝게 숨졌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오후 3시 20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 인근 갯바위에서 해산물 채취하다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진 임 모(71세, 남, 손죽도 거주) 씨를 해경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였지만 안타깝게 숨졌다”고 밝혔다.
익수자 심폐소생술 사진 (2).png▲ 익수자 심폐소생술 모습/사진 여수해경
 
해경에 따르면, 임 모 씨는 지인 김 모(70세, 남) 씨와 함께 같은 날 오후 2시 경, 손죽도 항에서 C 호(1.98톤, 연안복합)를 타고 나와 인근 갯바위 근처에 투묘 후 해초 채취 중 임 모 씨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져 수차례 갯바위로 올라오려고 하였지만 높은 파도에 떠밀려서 실패하고 김 모 씨가 구조하려고 C 호로 갔지만 이미 임 모 씨는 탈진한 상태로 바다에 누워있었다.

또한, 경비함정이 사고 현장에 도착 임 모 씨를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손죽도 항에 대기 중인 해경 헬기로 보호자와 함께 옮겨 태운 후 순천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지만 안타깝게 숨졌다.

해경 관계자는 “김 모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으며, 임 모 씨는 현재 여수 소재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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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갯바위 해초 채취 중 바다에 빠진 70대 남성 헬기로 긴급 이송, 안타깝게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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