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전남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 일)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대학 입학전형료 인하라는 정부 방침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지난 8월 초 교육부에‘2018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료 10.3% 인하 계획서’를 제출했다.
 
현재 국·공립대 전형료는 평균 33,092원이며, 사립대는 평균 53,022원으로 국·공립대가 20,000원 가량 낮게 책정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번 목포대의 대입 전형료 인하 결정은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의 전형료 인하 촉구 발언과 함께 지난 8월 2일 목포대가 참여하고 있는 지역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대전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전형료 인하(대학별 5% ~ 10% 수준 자율적 인하)를 결정한 것에 따라 동참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목포대는 대입 전형료 10.3%를 인하한 계획서를 지난 8월 4일 교육부에 제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각 전형별 인하 내용을 살펴보면 학생부 종합전형 지역인재전형과 농어촌전형은 45,000원에서 42,000원으로 3,000원을 인하하고, 국가보훈자녀·다자녀·다문화·기초차상위계층·장애인 전형은 정부의 전형료 면제 권고로 현재 인터넷 접수 수수료 용도로 5,000원만 받았으나, 이마저도 학교 자체 부담으로 하고 전액 받지 않기로 했다. 또한 수시 및 정시 실기전형은 65,000원에서 60,000원으로, 특기자전형은 40,000원에서 37,000원으로 각각 5,000원과 3,000원씩 인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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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2018학년도 대입 전형료 10.3%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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