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여성 배구 동호인 36개팀 600여명 참가
 
진도군 배구협회 주관으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4회 진도군수배 전국 여자 배구대회’가 전국 여성 배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여성 배구 동호회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로 4회째 열린 이번 배구 대회에는 동호인 36개팀 6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했으며, 진도실내체육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조별 리그전을 거쳐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보배섬리그 우승은 광주썬클럽 ▲옥주골리그 우승은 대전범템포 ▲진도대교리그 우승은 광양나르샤팀에서 각각 차지했으며, 최우수 선수상에는 정정애(광주썬클럽), 고미경(대전범템포) 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제4회 진도군수배 전국 여자 배구대회 ‘성료’2.png▲ 사진/진도군
 
이번 대회는 경기도, 대전광역시, 경남도, 전북도 등 경향 각지의 여성 배구 동호인들이 참여해 경기 대기팀들이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관내 영화관에서 영화도 관람하고 유명식당 등을 찾는 등 어느때 보다 지역 상권에 활기가 돌았다는 지역 여론이다.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그 동안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친절하고 인정이 넘치며,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진 진도군이 정말 아름다워 내년에도 동호인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종수 회장(진도군배구협회)은 “이번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끔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진도군과 진도군 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대회에 참가한 여성 배구 동호인 모두 승부를 떠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상호 우정과 친목을 돈독히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전국의 배구 동호인이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심신을 단련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보배섬 진도군에서 좋은 추억을 간직해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보배섬 진도군의 관광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는 스포츠 대회 개최, 전지훈련팀 유치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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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제4회 진도군수배 전국 여자 배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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