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논평]

최영일 도의원의 파렴치함에 전북도의회의 품격이 떨어졌다.

순창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영일 도의원이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최 의원은 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에게 “아내가 사고를 냈다”고 진술 했으나 경찰의 조사 과정에서 CCTV 영상을 통해 최 의원의 진술이 거짓임이 드러났다.

아내를 죄인으로 둔갑시켜버리는 최영일 도의원의 도덕성은 눈과귀를 의심케 하는 충격적인 수준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어떻게 해서든 그 상황을 벗어나려고 배우자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본인은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쳤으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는 법.

이 같은 파렴치한 범죄를 저질러 도의회의 품격을 손상시킨 최 의원에 대해 전북도의회는 즉시 윤리위원회를 열고 징계조치를 해야 할 것이다.

이에 앞서 최영일 의원 스스로가 이 사건에 대해 도민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자진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

또한 검찰은 경찰의 기소내용과 관련해 ‘범인도피 교사혐의’ 외에도 당시의 음주운전여부의 의혹이 풀리지 않은 만큼 철저한 수사를 진행해 일벌백계해야할 것이다.

아울러 남원시의회 유흥접대 및 당직자 음주사건, 소속의원 공직선거법 유죄 확정 등 최근 잇따른 비위사실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허리 꼿꼿한 더불어민주당은 도민들 앞에 진심어린 사과 및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만 할 것이다.

2017. 12. 27.
   국민의당 전라북도당 대변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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