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이제는 한반도 평화의 새출발을 해야할 때

지난 9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나아가 군사당국회담 개최 합의 까지 이끌어 냈다.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급속도로 냉각됐던 남북관계가 촛불혁명이 탄생시킨 민주정부로 정권이 바뀌면서 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다행히 그 동안 얼어붙었던 남북관계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당초 기대를 넘어선 대화를 주고받았다.

하지만 이 같은 분위기는 극도로 악화된 남북관계로 인한 걱정이 컸기 때문이고 한반도 비핵화, 한-미 연합군사훈련, 대북 제재, 이산가족상봉 등등 남북이 서로 합의해야할 사안들이 많이 남아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합의돼야 한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우리 앞에 산적한 많은 문제들을 남북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한반도 평화를 향해 나아가야 하며 우리 정부는 궁극적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이끌어 내고 동북아 평화를 넘어서 세계 평화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큰 과제를 안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6·15 남북 공동 선언문의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호남정신이자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북정책인 햇볕정책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2018. 1. 10.
   국민의당 전라북도당 대변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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