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13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남도와 완도군은 19일 완도군청에서 수산식품 가공공장 건립 등 6개 기업과 총 307억 원을 투자해 130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dhkseh.png▲ 사진/완도군
 
협약식에는 위지연 ㈜청산바다 대표, 정남선 완도농협 조합장, 이정일 평화물산 대표, 우현규 바다향기 이사, 권현용 누리영어조합법인 이사, 김동현 성부수산 이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신의준ㆍ이철 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체결한 ㈜청산바다는 전복양식 어가 14명이 출자해 2007년 설립한 전북 유통ㆍ가공 기업이다.

완도 죽청농공단지 5천289㎡ 부지에 75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전복통조림, 전복장, 건전복 등 수산식품 가공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5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가공된 전복은 삼성웰스토리, 신세계백화점 등에 납품하고,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에도 수출하게 된다.

완도농협은 완도 해양생물특화단지 4천241㎡ 부지에 58억 원을 투자해 2020년 까지 농ㆍ수산물 가공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25명이 새 일자리를 갖게 된다.

이곳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ㆍ수산물을 직접 공급받아 공동선별, 저장, 세척, 포장 등의 과정을 거쳐 가공해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평화물산은 완도에서 30여 년 동안 미역을 가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완도 해양생물특화단지 2천477㎡ 부지에 50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건조된 자른 미역 가공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공장이 완공되면 16명이 새 일자리를 갖게 된다. 생산된 제품은 식자재마트 등에 납품하고 일본에도 수출하게 된다.

바다향기는 2016년부터 OEM방식으로 수산식품을 생산ㆍ판매하고 있는 유통기업이다. 완도 해양생물특화단지 2천473㎡ 부지에 46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구운 생 김, 김 국수, 김부각 등 가공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공장이 완공되면 12명이 새 일자리를 갖게 된다. 생산된 제품은 롯데백화점몰, 롯데홈쇼핑, 영암마트 등에 납품하고 미국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누리영어조합법인은 2010년 설립한 전복 도매 및 수출 기업이다. 완도 죽청농공단지 5천291㎡ 부지에 40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전복 가공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공장이 완공되면 14명의 새 일자리를 갖게 된다. 생산된 전복캔, 냉동자숙ㆍ스팀전복 등은 국내 전복 도매업체와 일본, 중국 등에도 수출하게 된다.

성부수산은 지난해 설립된 해조류 가공기업이다. 완도 해양생물특화단지 3천488㎡ 부지에 38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모둠해초, 해초빵 등 가공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공장이 완공되면 18명이 새 일자리를 갖게 된다. 생산된 제품은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에 납품하게 된다.
 
한편, 올해 1월부터 분양을 시작한 완도 해양생물특화단지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전체 분양대상 7만 845㎡ 가운데 2만 875㎡가 분양돼 3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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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완도군, 수산식품 가공공장 건립 등 6개 기업과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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