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호텔 업체가 공동입찰 방식으로 참여, MICE 주최자가 호텔 연회장의 가격을 쉽게 비교해 최대 약 20%까지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MICE 전용 호텔 비교견적 사이트 ‘비딩스테이(Bidding Stay, https://www.biddingstay.com)’가 7월 새롭게 오픈했다.
 
‘비딩스테이’는 지난 4월 서울시 주최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개오디션’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팬텀글로벌의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로 구현된 것이다. MICE 주최자들의 주된 어려움으로 꼽히는 행사장소 섭외·선정 문제를 관광 스타트업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해결하는 새로운 시도다. 작년 한해 서울에서 개최된 국제회의(UIA 기준)는 총 688개로, 하루 평균 약 2개의 국제회의가 열렸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일(월)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관광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2018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개오디션」을 개최한 바 있다. 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수상작에 사업비, 홍보마케팅,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noname02.png▲ 사진/서울시
 
‘비딩스테이(Bidding Stay)’는 ‘온라인 공동입찰 개념’이 도입된 다국어(한·일·영·중) 지원 호텔 예약 사이트다. MICE 주최자가 비딩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행사기간, 객실 수 등을 작성하고 객실·연회장 공동입찰을 신청하면 각 지역에 제휴된 호텔 담당자에게 이메일·문자로 입찰 참여정보가 전송된다. 판매를 원하는 호텔이 견적서를 3일 안에 제시하면 비딩스테이 측에서 고객 요구에 맞는 Best3 상품을 홈페이지에 추천, MICE 주최자가 마음에 드는 상품을 예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비딩스테이 참여 국내 호텔은 총 751개로 모두 3성급 이상이다. 서울시는 온라인 공동입찰로 호텔의 자발적인 경쟁을 유도해 객실·연회장이 약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됨으로써 MICE 주최자들이 4성급 호텔을 2성급의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751개 호텔은 ▴서울 270개 ▴인천/경기 120개 ▴부산/경남 80개 ▴제주도 180개 ▴강원도 35개 ▴대전/충청 38개 ▴광주/전라 28개다.
 
아울러 기존 장소 섭외를 위해 MICE 주최자가 호텔별로 일일이 전화를 걸거나 메일을 보내야했던 번거로운 예약절차도 간소화(전화통화 약 30회→3회)되고 견적 소요기간(10일→3일)도 줄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호텔별 견적도 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서울시, MICE 전용 호텔 비교견적 사이트 '비딩스테이' 오픈…가격↓경쟁력↑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