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다문화인은 우리사회의 이방인이 아닌 우리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위원장 홍미영)은 11월 29일(목) 오후 2시부터 중앙당사 2층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다문화위원회는 국내에 체류하는 이주민노동자와 다문화가족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하여 수용성을 높이고 다문화가족과 자녀, 외국인주민 지원에 대한 정책수립과 제반활동을 목표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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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식은 이주민과 외국인근로자의 다문화 인권상담을 하고 있는 김해이주민의집 대표이자 다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인 수베디 여거라즈가 사회를 맡아, 1부는 이해찬 대표 및 당지도부의 축사와 임명장 수여식, 2부는 이주여성단체 情만천하에서 소수민족 동족의 전통춤인 도가도예 축하공연에 이어 조남철 전 방송통신대학교 총장의 <더불어 함께 가는 다문화사회>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다문화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이해찬 당대표는 임명장 수여에 앞서 축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하여 제도와 관행의 개선, 국민적인 인식 전환을 이끌어내는 선두 역할을 다문화위원회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홍미영 위원장은“다름과 틀림은 다른 뜻을 가진 단어지만, 다르면 틀리다는 잘못된 경직된 생각, 그래서 차이를 차별로 대하는 인식이 아직도 팽배해 있어 피부색, 인종 등이 다른 많은 이주민의 고통이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참된 권력은 가장 약한 자의 어려움을 돌보는 것’이다”라고 앞으로 다문화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하여 다 같이 힘을 합쳐주기를 바란다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얼마 전 다문화가정의 학생이 동급생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한 뒤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며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전반적인 사회구성원의 공감대는 여전히 부족하고, 이들에 대한 편견으로 차별이나 학교폭력 등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다문화위원회는 이날 출범식에서 전 당원 및 전 사회를 대상으로 다문화사회 인식개선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과 제도를 적극적으로 만들며 현장의 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반영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박광온 최고위원, 강신성 전)다문화위원장 도 출범식에 참석해 향후 다문화위원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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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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