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전라남도는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모아 원스톱 여행을 할 수 있는 61개의 ‘남도 명품 여행상품’을 수도권 및 전남 여행사와 함께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봄축제-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PNG
 
진도 해변-가계 해수욕장.PNG
 
진도 해변-관매도 해수욕장.PNG
 
진도 해변-금갑 해수욕장.PNG
 
진도 해변-하조도 등대.PNG
 이미지=전남도 관광과제공
남도 명품 여행상품은 계층별 선호도를 반영해 힐링여행, 문화․과학, 남도별미, 농어촌체험, 섬, 축제장 상품 등 7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하나투어․아름여행사․롯데관광․거문도관광 등 수도권과 전남의 29개 여행사가 참여한다.
 
이번 상품은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관광 경기 회복과 국민 정서 치유에 주안점을 두고 여행사가 심혈을 기울여 구성한 것이다. 슬로시티, 편백숲, 농촌체험마을 등과 영광굴비, 담양떡갈비, 여수게장 등 남도의 개미진(감칠맛 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상품이 포함돼 있다.
 
특히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진도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알려져 매년 100만여 명 이상이 찾는 신비의 바닷길을 비롯해, 남종 문인화의 산실인 운림산방, 중앙기상대로부터 가장 아름다운 낙조로 선정된 세방낙조,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조도․관매도 등 진도 관광지를 포함한 9개 상품을 운영한다.
전남도는 앞으로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여객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에 역점을 두고 여행상품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정부에서 추진 중인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에 발맞춰 도 자체적으로 여객선터미널 특별 안전점검 및 여객선 터미널 이용객 승선․하선 안전시설 강화, 매표 및 관리요원 보강 등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안전관리로 안전한 섬 여행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도서 개발사업, 섬 지역 접근성 개선, 테마섬 개발 등을 추진해 섬 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섬 상품 또한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여행코스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명품 여행상품을 이용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여행을 하시길 바란다”며 “특히 실의에 차 있는 진도 주민들의 삶의 활력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진도여행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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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명품 여행상품, 수도권 관광객에게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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