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아이디어 발굴-디자인개발-시제품제작-특허등록’까지 원스톱 지원→제조 창업 저변 확대

 

서울 금천 G밸리가 창업과 디자인․제조혁신의 메카로 거듭난다.

 

서울시(시장 박원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메이커들과 중소기업의 신속한 제품화, 경쟁력있는 디자인,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활용을 위한 디자인․제조 지원 집적시설을 ‘G밸리’에 6월 20일(목) 합동 개소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제품화할 수 있는 ‘①메이커스페이스 G캠프’, 경쟁력있는 제품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②디자인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 지식재산권을 만들고 보호해줄 ‘③서울지식재산센터 분소’ 3개 시설에서 ‘아이디어 발굴-디자인-제작-특허’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 세 공간은 이용자의 편의와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해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에 지식재산센터가 입주하고,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와 디자인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 간에는 벽을 허물어서 공간을 연결하였다.

 

이를 통해 제조창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G밸리를 혁신 상품개발 지원과 제조 관련 노하우가 응집된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목) 오후 2시에 진행되는 개소식에서 각 기관장들은 센터 입구에서 개소를 축하하는 메시지 현판에 서명을 하고, 본 시설을 상징하는 단어가 적힌 아크릴큐브를 쌓아 완성하는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참석한 주요기관장들은 G밸리에 문을 연 각 시설을 소개하고, 운영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G밸리 기업지원 시설 운영에 서울시 역할이 매우 큰 만큼,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와 디자인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가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여, 전문메이커들의 창의적인 작업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서울창업허브 및 시 운영 44개 창업시설 간 연계를 통하여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를 빠르게 제품화하고 양산하여 혁신 창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낙관하기 힘든 수축사회라는 낯선 환경에 처에 처해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능력과 수단을 연결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연결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제조혁신 플랫폼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되고, 디자인과 지식재산으로 연결되어 G밸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조혁신의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세개 시설은 창업하는 메이커와 신제품 개발을 위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시제품 제작, 테스트 등을 위한 최고수준의 시설과 현장에서 컨설팅, 제작 지원을 도와줄 수 있는 전문인력이 상주하는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는 시제품 제작/테스트/양산 장비* 및 각종 소프트웨어를 구비하고 있으며, 10년이상의 전문인력 10명으로 운영되는 전문랩으로 다양한 양산관련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 머시닝센터, CNC 밀링, 3D 프린터, 레이저커터, PCB 제작장비, SMT 등 장비

 ** arm, SKT, LGU+, 마이크로소프트 등 플랫폼, 전문 제조, 부품공급, 제조서비스 기업과 협력

      

디자인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는 ① CMF(Color, Materal, Finishing) 쇼룸에 11개 분야의 약 9000여개 소재 샘플을 갖추고 MBC+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스튜디오(SNS 및 제품 촬영실, 편집실), 디지털디자인실과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② CMF 컨설팅을 위한 전문가와 스마트스튜디오 운영 전문가가 상주하고 대기업 퇴직인력 컨설팅 네트워크를 구성하며 디자인주도 제품개발을 위한 전주기 지원프로그램 및 정기적인 디자인포럼 및 세미나 등을 개최 예정이다.

 

서울지식재산센터 분소*는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와 디자인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변리사 등 지식재산 전문가를 상주시켜 예비창업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식재산 기반의 사업아이템으로 구체화하고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디딤돌 프로그램’과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수시로 상담·지원하는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사업을 중점 운영하며, 향후 기업의 수요 등을 고려해 운영사업 및 전담인력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 지역지식재산센터는 지역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활용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운영하는 지식재산 종합지원 창구로 전국에 27개 센터가 구축·운영 중

 

한편, 이번 개관식에서 3개의 시설은 디자인 혁신 우수사례와 다양한 제조전문 기업, 하드웨어스타트업 등 메이커관련 사례를 소개하고, 산업에 적응, 활용할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특별시,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은 G밸리 시설들의 성과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 발표한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조성’ 계획을 기반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펀딩, 시제품제작, 판로개척, 양산까지 혁신적 창업 아이템을 신속하고 빠르게 제품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제품화180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이다. G밸리 메이커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정밀가공, 전기·전자 회로 제작 등을 중점 지원하는 거점으로 활용하고 워크숍, 해커톤 등을 함께 개최하여 하드웨어 스타트업 육성 등 제조혁신 창업 활성화를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디자인 주도의 제품개발 지원 및 디자이너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등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디자인의 활용 영역을 더욱 확대 지원 예정이다.

 

 ① 스타일테크(Style tech)라 불리는 뷰티·패션·건강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ICT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제품 시장 개척에 있어서도 디자인 주도의 제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② 서비스디자인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경험에 근거한 수요자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역량 있는 디자이너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교육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지난 4월 ‘지식재산 기반의 스타트업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스타트업의 생애주기별 지식재산 역량 강화 및 데스밸리 극복을 위한 지식재산 투·융자 활성화,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 인프라 구축을 본격 추진 중이며, 특히 올 7월부터 벤처형 조직으로 특허창업지원과’ 및 ‘아이디어거래혁신과’를 신설·운영하여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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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위한 메이커 지원시설 3곳, G밸리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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