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전남 목포시 삼학도 남항부두 인근 해상 투묘중인 어선에서 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집중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13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오전 6시 57분께 전남 목포시 삼학도 남항 부두 인근에서 투묘중인 어선 A호(19톤, 근해자망, 목포선적, 승선원 7명)의 선원 K씨(38세, 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정 1척, 연안구조정 1척, 서해특구대, 헬기 1대를 급파하고 인근 선박들을 상대로 수색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잠수요원을 투입하여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8일 오후 4시경 태풍으로 인한 기상불량으로 남항 인근 해상에서 피항차 투묘중인 것으로, 실종 선원 K씨는 13일 오전 1시경 동료 선원에게 마지막으로 목격됐고, 기상호전으로 오전 5시경 출항 이동 중 선내에 보이지 않아 선장 J모(40세, 남)씨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은 A호의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목포해경이 13일 삼학도 남항부두 인근 해상 투묘중인 어선에서 선원 1명이 실종돼 집중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png
사진/목포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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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삼학도 남항 해상에서 선원 1명‘실종’…해경 집중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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