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소장) 318대대는 거문도에서 3일(목) 제18호 태풍 ‘미탁’이 지나간 즉시 주민들을 위한 피해복구 활동에 나섰다.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3일(목)까지 전남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도서지역인 거문도에는 133.2mm의 강한 폭우가 쏟아졌다.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한 태풍 ‘미탁’으로 인해 거문도 내 주요 도로에 토사가 쓸려 내려와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부대에서 대기하던 장병들은 부대 내에서 태풍 대비를 하는 동시에 거문도 주민들이 입을 피해를 우려하여 즉각적인 지원을 준비했다. 태풍이 지나가고 날이 밝자 마자 거문도 3함대 장병들은 태풍 피해 현황을 확인 후 장병 24명을 즉각 투입하여 태풍 피해복구 활동에 적극 나섰다.

 

장병들은 거문도 주민, 면사무소 직원과 힘을 합쳐 폭우로 밀려 내려온 도로 위의 토사와 나무 등을 치워 도로가 다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신속히 복구하는 데 앞장섰다. 3함대 장병들은 거문도 내 도로 곳곳에 잔뜩 내려앉은 토사를 삽을 이용해 깨끗이 치우고, 흙과 함께 엉켜있는 나무들을 모아 정리했다.

 

3함대 이준일 준위는 “태풍 피해는 신속한 복구가 중요하다. 이번 태풍으로 막힌 교통로를 단시간에 정상화시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며 “도움이 필요할 때 즉시 출동해서 언제 어디서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주민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계속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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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함대 장병들, 거문도에서 태풍‘미탁’피해복구 지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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