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김경수 지사 “정당정치 활성화 통해 책임행정 함께 구현…국비 확보 협조”

- 민홍철 의원 “여당으로서 책임 다할 것…국비 확보와 지방분권 확대 협업”

 

경상남도가 22일 오후 4시 30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2020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심사를 앞두고 도내 주요현안에 대해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핵심사업에 대해서는 국비 확보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과 김정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위원장, 도의회에서는 김지수 의장과 류경완 원내대표,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상남도에서는 김경수 도지사와 박성호 행정부지사, 문승욱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실국본부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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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상남도

 

민선7기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협조에 감사를 전한 김경수 도지사는 “올해 처음으로 국비 5조 원 시대를 열었지만 여전히 갈증을 느낀다”며, 국비 확보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또한 “책임행정을 함께 구현하기 위해 여당의 역할과 정당정치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의원을 비롯한 지역위원장의 상시적 협조를 당부했다.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은 “김경수 도정을 함께 만들어낸 여당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예결위원으로 선임된 김정호 의원을 중심으로 경남도가 필요로 하는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지방분권 확대에도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경상남도는 지역현안으로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및 복선화 ▲제2신항 조기착공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조속이행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연구원’ 승격 ▲지자체-지역대학 기반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고용·산업위기지역 목적예비비 보조율 상향 ▲2020년 지방채 이차보전 지원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조속 제정 등이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강소특구 사업화 지원 ▲3D프린팅 인증지원체계 구축 ▲한림~생림(국지도60호) 건설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건설 ▲밀양생태관광센터 건립 ▲해양치유센터 건립 ▲창원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24개 사업 1,434억원이 국회에서 증액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는 ▲진주혁신도시 활성화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 ▲허황후 창작 오페라 제작 ▲남해 노도~두모 간 도보다리 설치사업 등에 대해서 검토와 지원을 건의했다.

 

지역위원장들의 현안 건의도 이어졌다. 마산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생활 SOC사업의 필요성 제기 등 제출된 건의에 대해 도는 공감하며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오늘 28일에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국회에서 예산안이 처리되는 순간까지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에 여야를 떠나 정치권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고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KJB한국방송]경남=김수철 기자 sck185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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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현안 및 국비예산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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