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통영해경 남해파출소는 3월 27일 오후 9시 27분경 남해군 미조면 항도전망대(팔각정) 아래 절벽에서 낚시지점으로 이동을 위해 바위와 바위사이를 건너다 추락한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남해파출소 구조팀은 수심이 얕아 연안구조정 접근이 불가해 절벽 아래 직접 로프를 메고 내려가 오후 10시 3분경 신속하게 추락한 A씨를 구조했다.

 

해경은 구조 후 거동이 불편한 A씨를 부축하여 119 구조대에 인계, 사천시 삼천포 제일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이 사고로 A씨는 오른쪽 무릎 통증을 동반한 약간의 출혈이 있었지만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야간에는 가급적이면 절벽이나 갯바위 등 위험한 곳 출입은 자재해야하며, 피치 못하게 이동시에는 항상 랜턴를 비춰 안전을 확보한 뒤 이동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통영해경은 평소에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하여 각종 상황에 대비, 신속한 구조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JB한국방송]통영=김수철 기자 sck185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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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남해군 항도전망대 절벽 추락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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