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기름 이송 중 밸브조작 실수로 유출, 유흡착제 등 이용 방제 완료 -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여수 D-1 묘박지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기름이 유출되어 긴급 방제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늘 오전 06:56경 여수 D-1 묘박지(경남 남해군 소치도 남방 약 3km해상)에서 정박 중인 A선박(4만 톤급, 벌크선, 마셜제도 국적)에 B선박(700톤급, 석유제품 운반선, 한국 국적)이 급유하는 과정에서 A선박 갑판으로 벙커C유가 유출되었고, 그중 일부인 약 170리터가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방제정 등 12척의 함정과 항공기, 해양환경경관리공단, 민간방제업체 등을 현장에 급파해 유흡착제 및 와류를 이용해 10:18 시경 방제작업을 완료했으며, A선박 유류수급 중 밸브 조작 실수로 에어벤트를 통해 기름이 유출되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해경관계자는 “해상에서 기름 이송작업 중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작업을 해야 하고 기름 유출 시에는 바로 신고하여 해양오염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방제작업중인 해양경찰 경비정.png
방제작업중인 해양경찰 경비정/사진 여수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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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D-1 묘박지 해양오염 긴급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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