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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2020년 7월 선선한 날씨, 그 현황과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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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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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2일에 선선한 날씨가 자주 나타나면서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았고,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도 평년보다 적게 발생했다. 이는 우리나라 주변 상층에 정체하고 있는 찬 공기와 장마철 잦은 비 때문이며, 북극의 고온현상과 적은 해빙 면적, 6월 시베리아 고온 현상과 관련이 있다.

 

Ⅰ. 현황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던 6월과 달리, 7월(1~22일)의 광주·전남1) 평균기온은 22.4℃(평년비교 –1.7℃)로 1973년 이후 하위 5위, 폭염일수는 0.0일(평년비교 –1.0일)로 하위 1위, 열대야일수는 0.0일(평년비교 –1.6일)로 하위 1위를 기록 중이다.

 

skfTl1.PNG

 

Ⅱ. 선선한 7월 원인 분석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상층 찬 공기 정체- 6월 말부터 우리나라 주변의 대기 상·하층에는 찬 공기가 정체하여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상하지 못하고 일본 남쪽에 머물렀으며, 장마철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이 잦아 낮 동안 기온이 오르지 못했다.

 

skfTl2.PNG

 

전 지구 기압계

북극 고온현상과 블로킹- 7월 들어 북극에 고온현상이 발생해 중위도 기압계의 변동이 커진 가운데, 우랄산맥과 중국 북동부에 고압대가 발달해 동서 흐름이 느려졌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으로 찬 공기가 위치 하기 좋은 조건이 형성됐다. 북극 고온현상은 6월 말 동시베리아에서 발생한 블로킹에서 분리된 고기압이 북서진하여 북극에 정체한 가운데, 6월 시베리아 고온현상으로 인한 열파로 랍테프해와 바렌츠해의 해빙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해양에서 대기로 열 공급이 많아져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skfTl3.PNG

 

Ⅲ. 광주·전남 8~9월 기온 전망

장마철에서 벗어나 8월 상순부터 차차 기온이 상승해 8~9월에는 대체로 평년 (23.8℃)보다 0.5~1.5℃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무더운 날이 많겠다. 

 

폭염일수는 평년(1.9일)보다 많겠고, 작년(7.3일)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8월은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아 낮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고,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로 인해 무더운 날이 많겠다. 

 

평년(25.8℃)보다 1~1.5℃ 높겠고, 작년(26.5℃)과 비슷하거나 0.5℃ 높겠습니다. 

※ 평균 최고기온: 29.9℃(평년), 32.3℃(2016년), 32.1℃(2018년), 30.5℃(2019년)

※ (폭염일수) 최고기온 33℃ 이상: 평년 3.6일, ‘16년 15.0일, ‘18년 13.1일, ‘19년 7.3일 

※ (열대야일수) 밤최저기온 25℃이상: 평년 5.0일, ‘16년 9.6일, ‘18년 16.4일, ‘19년 10.2일 

 

9월은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받다가 중순부터 중국내륙에서 다가오는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받겠으며, 낮 중심으로 더운 날이 많겠다. 

 

평년 (21.8℃)보다 0.5~1℃ 높겠고, 작년(22.6℃)과 비슷하겠습니다. 

※ 평균 최고기온: 26.6℃(평년), 26.8℃(2016년), 25.8℃(2018년), 26.7℃(2019년) 

※ (폭염일수) 최고기온 33℃ 이상: 평년 0.1일, ‘16년 0.1일, ‘18년 0.0일, ‘19년 0.0일 

※ (열대야일수) 밤최저기온 25℃ 이상: 평년 0.4일, ‘16년 0.0일, ‘18년 0.0일, ‘19년 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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