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어선에 침수가 발생했지만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23일 오후 2시 4분경 전남 신안군 임자도 북쪽 2km 인근 해상에서 2.99톤급 연안자망 어선 A호(신안 선적, 승선원 1명)가 조업을 마치고 입항 도중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및 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A호 선장의 안전상태 확인 및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했다.

 

신고접수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호에 등선해 선수 갑판 쪽 어창에서 해수가 유입이 되는 것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다행히 추가 침수 및 주변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경은 A호에 직접 승선해 안전관리를 실시, 이날 오후 3시 33분경 신안군 지도 참도선착장으로 무사히 입항 조치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어구 과다 적재로 인해 어선에 해수가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상에서 조업 시에는 출항 전 기관점검과 함께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목포해경이 침수선박에 등선해 선수 갑판쪽에서 침수부위를 확인하고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png

사진/목포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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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신안군 임자도 해상서 침수선박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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