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완도해경, 좌초·침수 선박 신속 구조.. 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 없어 (1).png

사진/완도해경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8일 오전 7시경 완도군 신지도 혈도 해상에서 문어통밭 조업중이던 A호(9.77톤, 완도선적, 승선원 3명)가 암초에 좌초되어 기관실이 침수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에 나서 무사히 구조 완료 했다고 8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좌초선박 A호는 8일 오전 3시경 완도항을 출항하여 같은 날 오전 4시경 신지도 동쪽 인근해상에 도착, 문어통발 조업 중 수중 암초에 좌초되어 완도어선안전조업국 경유 구조 신고를 했다.

 

완도해경은 즉시 경비정과 구조대, 연안구조정, 민간구조선 3척을 급파하는 동시에 A호와통신하여 승선원 안전상태 이상없음을 확인, 구명조끼 착용 등을 지시했다.

 

사고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A호에 등선하여 승선원 전원의 안전상태를 확보하고, 배수작업과 임했으며 민간해양구조선 3척(제308 진양호, 태성호,제15썬파워호)과 함께 사고선박을 안전하게 여수 해경에 인계, 녹동항으로 예인조치 했다.

 

당시 사고선박 A호에는 경유 180리터가 적재되어 있었으나 해양오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완도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선박 운항과 조업 시에는 조석차에 따른 암초 등 위험요소를 철저히 확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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